세상살이가 팍팍해질수록 꼭 필요한 게 있다. 바로 웃음이다. 얼마전 한 신문에는 전쟁
   으로
 많은 것을 잃은 레바논에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전쟁을 주제로 한 유머가 유행
   하고 
있다 기사가 소개되었다. 오랜 기간 내전과 이스라엘의 침공 등 무수한 전쟁의
   참화속에서도
 레바논인들은 새로운 유머를 만들어 웃음으로 서로 어루만지고 있다.
   이처럼 웃음에는 생명을
북돋우는 신비한 힘이 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명약,
   웃음을 다시 보자
.

 


하나, 웃음은 뇌를 속인다.

60대에 접어든 사람이 '난 이제 늙었구나!' 생각하면 노화의 진행에 따라 몸 상태도 점점 안 좋아지지만, '인생은 이제부터야'라고 생각하면 실제로 몸 상태도 나빠지지 않고 훨씬 활기찬 생활을 할 수가 있다. 요즈음 뇌기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여러가지 이론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 뇌를 설득하려는 방법에 주의를 기울여볼 필요가 있다.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뇌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뇌를 속이는 방법의 하나가 웃음수련입니다. 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 것이 아니라 그냥 웃음을 터뜨리는 수련입니다. 웃을 만한 일이 있어서 웃는 것은 누구나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뇌를 적극적으로 할용하는 상태가 아닙니다. 웃을 일이 없어도 웃는 것, 이것이 뇌를 속이는 것이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뇌는 그냥 웃든지, 웃겨서 웃든지 상관 않고 똑같이 반응합니다. 일단 웃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지고, 진짜 웃을 일도 생깁니다. -「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2006이승헌, 신희섭)

처음엔 어색하게 시작한 웃음도 계속 웃다 보면 어깨가 들썩이고 배가 당길 정도로 웃음이 커지게 된다. 그렇게 몇 분쯤 계속 웃다 보면, 멈출 수 없을 정도가 되어 온몸으로 웃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억지웃음이 진짜 웃음이 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둘, 웃음은 몸을 변화시킨다.

일부 병원에서는 웃음치료의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실제로 장기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웃음클리닉을 운영하는
병원도 있다.
어떤 효과가 있기에, 많은 사람이 웃음을 '치료'의 개념으로 보는 것일까.

 

     웃음의 효과

     □ 뇌하수체에서 엔돌핀이나 엔케팔린 같은 자연 진통제가 생성된다.
    □ 혈액 내 코티졸(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든다.
    □ 동맥이 이완되어 혈액 순환이 잘 되고 혈압이 안정된다(순환계 질환 예방 효과).
    □ 신체 전 기관의 긴장이 완화된다.
    □ 심장박동수를 높여 혈액 순환을 돕는다(3~4분의 웃음은 맥박을 배로 증가시킴).
    □ 몸에 있는 650여 개 근육 중 231개의 근육이 움직이는 운동 효과가 있다.
    □ 얼굴 근육 80개 중 15개가 움직인다.
    □ 가슴과 위장, 어깨 주위의 상체 근육이 운동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다.
    □ 스트레스와 우울함이 해소된다.
    □ 1일 15초 크게 웃을 때마다 이틀을 더 살 수 있다.
    □ 한번 크게 웃는 것은 에어로빅을 5분 동안 하는 것과 같다.
    □ 웃을 때마다 몸속의 나쁜 공기가 배출되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된다.
  
                                                                             - 한국웃음치료사협회 제공 -

이처럼 웃음은 몸을 변화시킨다. 혼자서, 아무런 도구 없이 이렇게 몸을 변화시킬 수 있는데, 지금 당장 해 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일단 웃고 보자.



 셋, 웃음은 경쟁력이다.

몇 년 전부터 '펀(fun)경영'이 확산되고 있다. 펀 경영은 임직원들이 회사 생활과 업무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는게 핵심이다. 펀 경영의 대명사로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공동 창업자인 허브 켈러는 1981년 최고경영자에 취임한 이후 자신의 독특한 개성이 반영된 경영 철학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엘비스 프레슬리 옷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공식 행사에 등장하는가 하면, 청바지를 입고 이사회에 참석하거나 토끼 분장을 하고 출근길 직원들을 놀래 주는 등 유명한 일화들이 많다. 즐겁에 일하는 조직 문화는 곧 높은 생산성과 끈끈한 결속력으로 이어졌다. 9·11테러 이후 대형 항공사들이 줄줄이 도산 위기에 처했지만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단 한 명의 인원 감축 없이 오히려 매년 흑자 행진이다.

웃음의 경쟁력은 조직생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다. 결혼 상대자를 고르는 요건 중에 유머감각이 중요한 요소가 된지 오래다.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은 가정생활도 화목하게 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넷, 웃음은 신뢰를 만들어간다.

 

     웃음 중에 진짜 건강한 웃음은 서로 하나 되어 일체감을 느끼면서 나누는 웃음이다.
     박군은 어느 날 
여자 친구와 함께 시외버스를  타고 놀러 가는 길인데 도중에 속이
     불편해지면서 가스가 나오려 하자
 무척 당황했는데 마침 버스가 '붕붕'소리를 내면서
     오르막길
을 올랐다. 이때 박 군은 그 소리에 맞추어
 실례를 했다. 그러고는 혼자 벙글벙글
     웃었다.
나중에 돌아와 친구들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다들 
배꼽을 잡고 웃었다.
     물론 자신도 함께 즐겁에 웃었다.   
             

                                                             - '웃음의 심리학'(김정규,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 -
 

 

자신의 조그만 '비행'을 개방하고 그들이 이를 받아주는 과정에서 발생한 웃음이다. 일상 속의 스
트레스 상황은 뒤집어보면
웃음의 소재가 된다. 그 상황을 편안히 이야기하고, 한바탕 웃음으로 풀어헤치다 보면 어느새 해소가 된다. '어려울수록
웃어라'라는 얘기는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힘들다고 찡그리면 더욱 상황이 악화된다.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웃음을 나누면 상황이 달라진다. 신뢰가 웃음을
만들어 내는 동시에, 웃음을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가 더욱 돈독해진다. 건강한 웃음은 신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웃음은 몸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마음을 다스려 편안하게 한다.


늘 웃음을 가까이 하는 사람에게는 우울증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다. 웃음이 가득한 공동체는 서로 다툴 일이
줄어든다. 웃음이 필요한 시대, 많이 그리고 자주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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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보건학자들은 세상이 발전한다는 증거를 사람의 수명이 길어지는 것, 즉 건강하게 오래사는 
      수명의 
연장에서 찾기도 한다. 이런 분위기에 걸맞게 최근에는 장수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관련
      연구 결과들  이
언론을 통해 많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장수인의 생활 습관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예를들면 장수인은 
이런 음식을 먹었으니 같은 음식을 먹으면 오래 살 것이라고 설명한다.


 
 

식물성 식품을 즐기면 오래산다?


한 예로 한 대학의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발표한 내용을 다룬 최근의 언론 기사를 살펴보자. 이를 보면 우리나라의 90살 이상 노인 168명의 식사 및 생활 습관은 주로 두부, 채소, 된장 및 식물성 식품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 기사를 보면 또 장수 노인은 9시간이상 충분히 자고,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세가지 공통점이 발견 됐다고 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장수 노인의 식물성 식품 평균 섭취 비율은 87%로 일반인의 약 80%에 비해 높았으며, 특히 된장, 두부 등 콩류 식품은 매주 4.3회 섭취한다고 전했다.


이들의 식탁엔 또 고기, 생선, 달걀 등 동물성 식품도 매주 3.5번꼴로 오르며, 동식물성 식품 섭취의 균형이 맞춰지고 있다는 것도 적혀 있다. 이 밖에도 장수 노인의 72%는 텃밭을 가꾸는 등 꾸준히 움직였다.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20%에 그쳤다.


기사 내용을 보면 장수 노인의 삶의 방식을 따르면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것 같다. 실제 그 내용이 기존 의학 및 보건학 연구 결과에 비춰볼 때 크게 어긋나는 것 역시 없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를 보면 적절한 운동, 야채가 많은 식단, 충분한 잠, 적적한 스트레스 해소, 금연, 절주 등이 건강한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첫째, 지역적 특성 고려해야


다른나라 장수 노인의 생활습관을 비교해 보면 쉽게 이번 연구의 한계를 알 수 있다. 장수인을 연구한 자료를 보면 세계적인 기록으로는 1997년 8월 122살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의 장 칼망 할머니가 가장 오래 산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장 칼망 할머니는 두부, 콩, 된장 등을 즐겨 먹었다는 기록은 없다.


텃밭을 가꿨다는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운동, 식사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확인해 보지는 못했지만, 이 할머니는 프랑스 방식대로 식사를 했을 것이고 그들 방식대로 살았을 것이다.

다른 나라 장수인들 역시 다들 그들의 방식대로 살았고, 음식이나 기호 생활도 다 달랐을 것이다. 어떤 장수인은 빵과 고기가 주식이라, 이것을 평생 먹고도 건강하게 오래 살았을 지도 모른다. 꼭 우리나라 장수인의 생활 방식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뜻이다.



둘째, 기억에 의존한 조사라는 한계 있어


장수인의 식사, 운동, 수면, 삶의 태도 등의 생활에 대한 조사는 그들의 기억에 의존하는 방법밖에 없다. 보통 의학적인 임상 시험이나 동물실험에서는 음식, 약 등의 효능을 보고자 실험 대상의 다른 조건들을 모두 같게 만들어 놓고 약만 다르게 투여한다.


그래야, 약의 효능 차이를 제대로 검증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수인의 대한 연구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재현할 수 없는 과거의 일이므로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받아써서 분석해야 한다.하지만, 90살 이상을 살면서 예전에 또는 최근에 운동은 얼마나 했는지, 두부, 콩 등은 얼마나 먹었는지를 어떻게 제대로 기억하느냐는 질문에 답은 궁색해 진다.

실제 우리나라 장수인들 가운데에는 조사 당시에 치매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다. 또 그들도 젊었을 때와 나이들때, 즉 살면서 상황에 맞게 음식, 운동 형태들도 모두 달라질 수 있는데 ,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정확히 평가를 하겠느냐는 질문에도 마찬가지다.



셋째, 정확한 인과관계의 부족


장수인에 대한 연구는 예를 들면, 건강에 매우 위해한 물질이 나오는 공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해한 물질과 질병의 인과 관계를 논한 연구와 비슷한 한계점을 지닌다. 건강에 매우 위해한 중금속 등이 많은 공장에서 현재 일하는 사람은 아주 최근에 공장에 들어 왔거나, 중금속에도 노출돼도 이를 방어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왜냐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미 몸이 아파서 공장을 그만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칫 연구 결과는 위해한 물질이 건강을 해친다고 볼 수 없다고 나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장수인 연구도 이와 같은 한계점을 지닌다. 장수인처럼 살았더 사람들, 즉 콩, 두부를 주로 먹고, 텃밭을 가꾸고, 술, 담배는 잘 안하고, 고기와 야채 등을 적절한 비율로 먹었던 많은 사람도 장수인처럼 오래 살아야 했는데 중간에 많이 사망해 버린 것이다.


공장을 떠난 사람들도 연구 대상에 포함돼야 정확한 인과 관계를 알 수 있는 것처럼, 이미 삶에서 떠난 사람들도 연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 하지만, 이미 사망한 사람들을 어떻게 조사하겠는가? 때문에 이런 생활이 오래 살게 했다는 것은 너무 무리 있는 주장이다.



장수의 원인 증명 제대로 해서 건강한 나라 만들어야


그렇다면, 제대로 장수에 대한 원인을 증명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이라도 일정 정도 규모의 인구 집단을 정하고 나서 이들이 보이는 삶의 여러 행태를 추적 조사하는 방법이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실험동물이 아니다. 먹으라는 것만 먹고, 자라는 대로만 자는 실험에 참석할 수 없다는 뜻이다. 연구 자체가 매우 어렵다.

현재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알고 이를 피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답은 일주일에 3번씩 한번에 30분 이상의 빠르게 걷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 적절한 양의 야채와 육류 섭취, 식사 거르지 않기, 금연, 절주, 충분한 잠,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 등이다.


다만, 이런 것들은 현대 생활에서 개인이 알아서 다 하기에는 무척 힘든 과제다. 때문에 사회 정책적으로 이런 생활이 가능해 지도록 돕는 구실을 정부 등이 해야 한다. 국민이 건강해야 사회와 나라가 함께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김양중/ 한겨례 의료 전문기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5월 5일은 어린이 날입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부산하게 움직이는 아이들. 엄마가 아무리 신경
  을 쓰고 주의를 기울여도 사고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뜻하지 않게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하
  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
하려면 평상시에 대비가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당하
  는 사고의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물이 기도에 들어갔을 때

갑자기 기침을 발작적으로 하거나 쌕쌕거리며 숨을 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기도에 이물이 흡인되었는지를 의심해야 합니다. 기도에 들어가는 이물의 종류로는 땅콩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1~2세 경에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기도가 완전히 막히지 않았다면 아이는 발음을 할 수 있고 호흡소리도 들립니다.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이물을 제거하면 됩니다. 하지만 기도가 완전히 막혔다면 아이는 마구 몸부림치며 말도 못하고 숨소리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질식사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각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1세 이하의 영아
아이를 구조자의 한 손위에 올려놓고 머리를 60도 정도 아래로 향하게 한 후, 다른 손으로 양측 날개 뼈 사이를 5차례 정도 아주 빠르게 때립니다. 이 방법으로 좋아지지 않으면 아기를 딱딱한 바닥에 똑바로 눕히고 손가락을 이용하여 가슴뼈 부위를 5차례 압박합니다. 그래도 호흡이 돌아오지 않으면 손가락으로 아래턱과 혀를 잡아 입을 벌려 줌으로써 기도가 확보되도록 합니다. 이렇게 해도 안 될 경우, 인공호흡을 하면서 응급실로 후송해야 합니다.

 

·1세 이상이지만 아이가 작을 때
아이를 바닥에 눕히고 구조자는 환자의 발 쪽에 앉아, 한쪽 손바닥 밑부분을 배꼽과 가슴 사이에 놓습니다. 그리고, 다른 손을 그 손위에 얹어 놓은 다음 복부를 쳐올리듯이 압박합니다.

 

·큰 아이인 경우
선 자제, 혹은 기대거나 똑바로 누운 자세를 취하게 합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의 뒤에서 아이를 감싸 안고 복부를 압박합니다.

  Tip_
   갑자기 기침을 발작적으로 하거나 쌕쌕거리며 숨을 쉬는 등의 증상이 나탔났을 때에는 기도에 이물이 흡인되었는지를
   의심해야 합니다. 
기도가 완전히 막히지 않았다면 아이는 발음을 할 수 있고 호흡소리도 들립니다.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이물을 제거
하면 됩니다.


이물이 식도로 들어갔을 때


이물이 식도로 넘어 들어갔다면 기도로 넘어간 것 보다 증상은 미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을때 잘 삼키지 못할 수 있고, 어린 아이의 경우 기도가 눌려 호흡곤란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동전을 삼킨 뒤에 별 증상이 없으면 X-레이 검사로 동전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동전이 위 및 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연속해서 확인하며 경과를 관찰해도 됩니다. 그러나 요즘 많이 사용하는 납작한 수은 또는 리튬 건전지는 식도에 걸릴 경우 전류가 흐르면서 점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즉시 내시경으로 꺼내야 하므로 빨리 응급실로 데리고 가셔야 합니다.

아이들이 삼키기 쉬운 작은 물건들(장난감 부속·단추·구슬·동전·땅콩 등)은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놓아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머리를 부딪혔을 때

아이가 자다가 뒤척이기 시작하는 3개월 이후부터는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자다가 뒹굴어 침대 모서리에 부딪힐 수 있고, 좀 더 커서 기거나 걷게 되면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방안을 총 검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의식이 없거나 혼미한 상태
  · 구토나 토기가 멈추지 않을 때
  · 경련을 일으킬 때
  · 귀나 코로 피가 나올 때

 ⊙ 구급차가 올 때까지의 응급 처치
   숨을 쉬지 않으면 기도를 확보해 인공호흡을 하고,
   토하면 구토 내용물이 기도에 들어가지 않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립니다.


 ⊙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돌보면서 상태를 파악합니다.

   부딪힌 후 큰 소리로 울다가 안아주자 얼른 기분이 좋아졌고, 토하는 것도 한두 번 토했을 뿐 식욕이 있을 때

 

 

화상을 입었을 때

열을 빨리 내리는 것이 화상의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화상을 입었다면 병원에 가기 전에 흐르는 물로 20분 이상 식힙니다. 옷을 입은 채로 뜨거운 물을 뒤집어 쓴 경우에는 무리하게 옷을 벗기지 말고 옷 위에 물을 끼얹어 식힙니다.

 ⊙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가야 합니다.
    얼굴·머리·손가락과 발가락 전부, 관절·음부·항문 등의 부위에 화상을 입거나 화상 부위가 광범위 할 때


 ⊙ 구급차가 올 때까지의 응급처치

    흐르는 물이나 수돗물, 젖은 타월 등으로 화상 입은 부위를 식혀 줍니다.

 ⊙ 다음의 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상태를 살핍니다.
    피부가 빨개진 정도의 물집이 생기지 않을 때, 동전 크기보다 작은 화상

 

유지형/ 일산병원 소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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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에는 연료, 윤활유, 냉각수 같은 액체가 있어 엔진을 돌아가게 한다. 우리 몸에서도 그런 역할
  을 하는 것이 있으니 그게 바로 혈액과 조직액이다. 이러한 액체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에 발
  생하는 대표적 증상이 부종이다.

 

부석부석하게 부은, 부종

부종이란 림프의 순환 장애로 인해서 일어나는 병변의 하나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을 보면 체중의 50~60%가 수분인데, 그 중 2/3는 몸의 기본 구성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세포 안에 있고 나머지 1/3만이 세포 밖에 있다. 세포외 수분의 25%는 혈장 성분으로 혈관 안에 있고 나머지 75%는 혈관 밖에 있다.

이런 수분의 이동은 혈관 안팎의 물리적인 힘으로 조정되는데 이런 힘의 균형이 깨지면 세포와 세포 사이에 수분이 고이게 돼 부기가 생긴다. 이와 같은 림프의 순환에 장애가 일어나면 조직 속에 림프, 즉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괴는 상태가 되는 데 이것이 바로 부종인 것이다.

 

 많은 여성들은 몸이 부으면 대개 '신장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닐까'생각한다. 하지만 몸이 붓는 것이 모두 신장 질환 때문만은 아니다. 심장 질환, 간 질환, 내분비계 질환, 영양실조 및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도 몸 안의 수분이 배설되지 않고 괴어 몸이 붓는다. 따라서 부종이 생기면 이유를 잘 살펴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생활 속 부종 다스리기


부종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액의 순환에 방해를 주는 생활 습관의 교정이다. 짠 음식과 단 맛을 피하고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부종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저염 식이를 한의학에서는 '범수종 유기염(凡水腫 惟忌鹽-모든 붓는 병에는 반드시 소금을 피하라)'이라 하였는데, 음식 맛이 없으면 식초로 간을 맞출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단 음식의 섭취도 주의를 요하는데 단 맛은 체내에 습(濕)을 조장하여 소화를 방해하고 감상신(甘傷腎, 단 맛은 신(腎)을 상하게 함)의 원리로 신장 기능을 손상시켜 배설에 영향을 줌으로 몸을 더욱 붓게 한다.

 

생활 속에서 먹을 수 있는 부종의 특효 음식은 호박탕이다. 호박은 비장과 위장 기능을 활성화 해 정체된 수분을 배설하도록 도와준다. 회복기 환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 산후 부종·감기·냉증·인후통·피부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 늙은 호박을 찜통에서 찐 뒤 잘 갈아서 수시로 먹으면 아주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부종에는 검정콩과 팥도 좋다.
검정콩과 팥은 체내에 정체되어 있는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뛰어나다. 신장의 모양이 마치 두 개의 강낭콩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것 같다 하여 콩밭이라고도 하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콩밥과 팥밥은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해서 수액 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혈액 순환 운동으로 건강하게

틈틈이 모관 운동을 해 주는 것도 좋다. 누워서 팔다리를 들어 올린 채 덜덜 떠는 동작은 몸 구석구석까지 뻗어 있는 모세혈관을 진동시켜 몸속의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해준다. 또한 팔다리를 진동할 때 수액 흐름의 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부종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바닥을 구부렸을 때 '사람인(人)'자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용천혈을 지압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용천혈을 자극해 주면 신장 기능이 활성화 되고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부종 해소에 효과적이다.

 

김소형/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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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지는 파야 하나요? 새치는 뽑아야 하나요? 코털은 뽑는 것이 좋은가요? 흔히 얼굴 부위에 생기는
     문제로 질문을 많이 받는 내용이다.  삐져나온 코털이며 하얀 귀지는 아무리 잘 생긴 얼굴도 순간
     지저분한 이미지로 바꿔버린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즉시 바로바로 뽑아내고 파내지만 자칫 염증이
     생겨 고생하는 등 부작용이 더 많다. 제대로 알고 이해를 하면 굳이 할 필요 없는 행동일 수도 있다.
     이들 각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30대 이전의 흰 머리카락인 새치 뽑아도 흰머리 나

흰 머리카락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이지만, 평균 나이보다 일찍 흰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는 경우(서양인은 20대 이전, 아시아인과 흑인은 30대 이전)를 조발백모, 일명 새치라고 말한다. 새치는 일반적인 흰 머리카락과 생김새가 다르지는 않지만, 발생 분포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흰 머리카락은 옆, 앞, 뒷머리 순으로 발생을 하지만 새치는 대개 전반적으로 군데군데 발생한다. 대개 새치의 경우 멜라닌 색소가 준 상태이므로 뽑는다고 해서 검은 머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흰 머리가 난다.


젊을 때의 흰 머리카락은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 불균형 및 활성산소의 생성으로 모근에 영양분 공급을 적게 하거나 멜라닌 생성을 떨어뜨린다.  빈혈이나 영양결핍에 의한 머리카락 세포 노화도 한 원인. 생활습관도 백모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흰 머리카락이나 새치의 치료법은 없다. 일반적으로 염색약을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너무 잦은 염색이나 자극성이 강한 염색제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머리카락 손상을 초래하고 두피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안전한 방법 및 적절한 약제로 적절한 염색을 해야 한다.

흰 머리카락이나 새치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두피 혈관 순환 개선을 위한 손이나 빗 등 이용한 두피 마사지, 세정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머리 감기, 두피에 과도한 자극 피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귀지는 귀를 보호하는 물질


흔히 귀를 파다가 큰 귀지가 나오기도 하지만 귀지 대신 피가 나기도하면 당황스럽다. 귀지는 외이도(귀 입구부터 고막에 이르는 관)에 분포된 땀샘이나 이도선(耳道腺)의 분비물, 박리(剝離)된 표피에 의하여 형성된 때다. 하지만 귀지의 역할을 이해한다면 굳이 파내지 않아도 된다.

 

귀지는 지방성분이 많기 때문에 물기가 스며들지 못하게 하고 약산성이어서 병원균들이 잘 증식할 수 없도록 한다. 또 항균성분인 라이소자임을 함유하고 있어 외이도뿐만 아니라 외이도 피부표층에도 녹아들어 세균의 피부 침투를 막아 귀를 보호한다. 그래서 적당한 귀지는 오히려 건강에 이롭다. 따라서 귀지를 과도하게 제거하는 것은 그 보호막을 제거하는 것이 된다.

 

외이도는 얇은 피부로 덮여져 있는 민감한 조직이다. 이 얇은 피부에 상처가 나면 심할 경우 고막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중이염이 될 수 있다. 귀지는 대부분 귀속 섬모조직의운동으로 자연스레 밖으로 배출된다. 배출 속도는 손톱이 자라는 속도와 비슷한 하루 0.05㎜ 정도다.

귀 속에 물이 들어가거나 먼지 같은 이물질이 많이 쌓이면 귀지가 뭉칠 수 있는데 이 경우 가볍게 털어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별다른 이유 없이 소리가 안 들리거나 귀 속이 답답하고 가려움이 심할때는 가까운 병원에 들려 귀 속을 검사받는다.


다만 귀지의 양이 개개인에 따라 크게 달라 양이 많아서 외이도를 완전히 폐색시킨 경우나, 귀지 제거 능력이 저하된 노인 분들의 경우 귀지에 의한 외이도 폐색증이 나타나 청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귀지가 많아도 소리 듣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귀지를 제거하는 것은 좋은 습관은 아니다.

아기의 귓속 청소는 아기가 목욕을 마친 뒤 귀 입구를 면봉으로 닦아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만약 너무 많아 외이도가 막혀 보인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코털은 뽑아야 돼?

코 속에 있는 코털은 코 속에 침투된 병원체나 이물질 등이 점액질에 포착되면 이러한 점액질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 중에 들어오는 비교적 큰 입자(5um)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미관상으로 보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자칫 코털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세세한 신경을 쓰고 있다.

과연 코털은 뽑는 게 좋을까? 깎는 게 좋을까?  코털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로 외부에서 보이는 경우에는 건강상 코털을 뽑는 것보다는 깎는 것이 낫다. 이는 코털을 뽑는 경우에는 모낭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작은 혈관들에 손상을 줘 비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털을 깎는 전용 가위나 끝이 날카롭지 않은 작은 가위를 이용해 다듬는 것이 좋다. 코털 관리는 우선 코털을 손질할 때는 물로 코털 부위를 적시고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힌 다음 손가락으로 코끝을 위로 들어올려 코 속이 잘 보이도록 한 다음 코털 전용 가위로 밖으로 빠져나온 코털을 제거하면 된다.
 

 

 

 

글_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 기자 / 일러스트_ 주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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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은 서구 및 여러 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여성의 3대 암중의 하나로 미국은 여성 인구 10만 명
  당 100명, 일본은 10만 명당 40명, 우리나라는 10만 명 당 50명의 빈도로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도 2001년부터 유방암이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유방암 발생률이 아직은 적지만 계속 증가하
  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이 계속 증가하는 이유


서구에서 많이 발생했던 유방암이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도 2001년부터 가장 흔한 암이 되었다. 여성 유방암의 증가 원인은 크게 3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상황들이 늘어났고, 둘째는 식습관이 고지방과 고칼로리를 많이 섭취하는 방향으로 변화되었으며, 셋째는 정기검진에 의한 암 발견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유방암의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이 관여하는데,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을수록 유방암의 위험도 같이 증가한다.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초경이 빨라지고 폐경이 더 늦게 나타나며, 첫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아예 임신력이 없는 여성들이 많아진 것도 하나의 이유다.

또한 식습관이 서구화 되면서 과거에 비해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게 되어 복부 지방이 쌓이고 체내 인슐린의 농도가 증가하면서 에스트로겐 합성도 증가하게 된다



유방암의 증세 - 딱딱한 혹 만져지거나 분비물 나와

유방암의 증세는 다양하지만 유방에 딱딱한 혹이 만져지는 것이 가장 흔한 증세이다. 한국유방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통증 없이 혹이 만져지는 것이 전체의 57.7%를 차지하고, 통증 있는 혹이 7.5%를 차지하며, 다른 증세로는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보이는데 피가 나오는 것이 흔하지만 맑은 액체가 나오기도 한다. 암이 진행하면 유방의 피부 혹은 유두가 유방 속으로 끌려들어가 옴폭 패이기도 한다.

유두 피부가 습진처럼 헐거나 진물이 나면 유방암의 일종인 파젯씨 병의 증세일 수가 있다. 중요한 것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하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 아무증세 없이 정기 검진 목적으로 찍은 유방 사진촬영에서, 유방암의 소견인 석회질 침착 및 유방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을 받는 경우는 아직도 전체 환자들 중 12.4%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렇게 발견되는 경우는 대부분 초기 유방암이므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통한 암의 조기 발견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유방전절제술 과 유방보존수술

수술은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암이 있는 유방을 다 제거하는 유방전절제술과 암 덩어리와 주위 일부만을 제거하고 방사선치료를 같이하는 유방보존수술 등이 있다. 요즘은 유방보존수술을 가능한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암이 여러 개 있는 다발성이라든지, 유방사진에서 미세석회화침착이 넓게 있다든지, 유두 가까이에 암이 있다든지, 암이 심해 피부를 침범한 경우, 그리고 방사선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유방을 다 절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방보존수술과 전절제수술 후의 결과는 어떨까? 유방을 다 제거해야만 더 안전한가?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 결과는 두 방법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20년 이상을 관찰한 외국의 대규모 전향적 연구들을 보더라도 환자들의 생존율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 입증되어 있다.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이 유방암 예방
 


아직까지는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유방암과 관련된 여러 위험요소들을 피함으로써 어느 정도는 예방이 가능하다. 유방암의 원인 중에 식생활 습관이나 생물학적인 원인은 약 50%를 차지하고, 5~10%는 유전성이며 나머지는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다.

초경, 폐경, 초산의 시기와 임신력, 이러한 원인들을 조절하기에는 쉽지 않다. 하지만 유방암 세포 성장의 연료에 해당하는 에스트로겐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노력들을 통해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식습관 개선과 운동이다.



   운동
 지속적인 운동은 에스트로겐 생성을 감소시켜 에스트로겐 효과를 억제하고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또 인
 슐린 수치를 낮춰 주기도 한다. 권장되는 운동은 유산소운동으로서 하루 30분, 일주일에 3~4일 정도로 해야 하며,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 등산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서 하면 된다.


  식이요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식사법을 지키면 된다. 특히 에스트로겐 효과를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도움이 되는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가능한 술을 마시지 않는다.  
 ▶ 오메가-3 지방을 섭취한다.
 ▶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 화학적 에스트로겐을 피한다.
 ▶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억제하는 식품을 섭취한다.

 ▶ 겨자과 채소를 섭취한다.
 ▶ 체지방을 줄인다.

 ▶ 과도한 당 섭취를 줄인다.
 
 ▶ 우리 몸의 산화부담을 줄인다.

 

  에스트로겐 억제제 복용
 유방암의 위험이 아주 높은 여성들(가족력이 있거나 유방암 유전자 이상이 있는 경우)은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주기적인
 정기검진을 받을 필
요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타목시펜이나 랄록시펜과 같은 에스트로겐을 차단하는 예방약을 복용
 할 필요가 있다.

  정기검진
 정기검진을 통해 혹 암이 생기더라도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따라서 아무리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정기 검진은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손병호/ 서울아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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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나는 멈칫거릴 때가 있다. 시간 여유가 많은 날임에도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진다던가, 기분 나쁜
  일이 없음에도 운전대를 잡고 어떤 양보도 허용하지 않으려한다거나, 엘리베이터가 
층층마다 설 때
  괜스레 짜증이 피어오를 때면 묻는다. '내가 왜 이렇게 서둘러야 하지?'

 


어디 그게 나만의 문제만이랴. 실제 온라인 구직사이트가 조사한 직장인 설문조사를 보면 1,042명 중 78.2%가 조급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하였다. 당장 치료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도 14.4%나 된다. 이쯤 되면 조급증의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할 만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조금만 살펴보자. 우리는 점점 다른 사람들의 말을 가로채고, 즉각적으로 반응해주기를 재촉하고, 마음은 늘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 가 있지 않는가! 이런 현대인의 조급한 마음을 우디 알렌은 "나는 뉴욕에 있을 때는 유럽에 가고 싶고, 유럽에 있을 때는 뉴욕에 가고 싶다."라는 말로 빗대어 표현한 바 있다.

 

이제 조급증은 비만의 문제처럼 문명이 만들어낸 대중 정신질환이 되어가고 있다. 사회의 변화 속도가 이미 타고난 속도 적응능력을 넘어선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내과 의사인 래리 도시는 많은 현대인들이 '시간병(time-sickness)'을 앓고 있다고 한 바 있다.

그가 말하는 시간병이란 "시간이 달아나고 있다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그리고 계속 나아가려면 가속 페달을 더욱더 세게 밟아야 한다는 강박적 마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고 심장 전문 심리학자 <다이안 울머>와 <레오너드 슈왈츠버드>는 이를 '병적 조급증'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즉, 외부로부터 시간압박이 없을 때에도 서둘러야 한다는 강박감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좋다. 병이라고 치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산속에라도 들어가서 살아야 할까? 막막하기만 하다. 시대를 거슬러 느림의 속도만으로 살아가는 것이 대안이 될 수는 없다. 그럼, 남은 결론은 무얼까? 결국 '속도밸런스'의 문제이다. 나는 이를 위해 두 가지가 꼭 필요하다고 본다.

 

하나는 자신의 속도 계기판을 살펴보는 것이다. 계기판을 보면서 자신이 지금 과속하는지 저속으로 가고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다. 그럼, 삶의 속도계측기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 그것은 사실 우리 안에 있다. 바로 부정적 감정과 신체감각이라 할 수 있다. 즉, 부정적 감정과 감각은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무언가 지금 잘못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내 몸과 마음이 알려주는 시그널인 것이다.

그것은 과속만이 아니라 저속에 대한 신호도 있다. 흔히 과속의 표시는 과도한 불안, 강박, 안절부절함, 산만함, 분노 등의 감정과 두통, 근육긴장, 가슴 떨림 등의 신체증상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저속의 표시는 권태, 의미상실, 무기력, 긴장소실, 무감동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계기판을 살펴본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과 신체감각을 잘 들여다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는 악셀레이터와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적절히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자신이 과속하고 있으면 브레이크를 밟고, 저속하고 있으면 악셀레이터를 밟아야 한다. 삶에서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것은 '느림의 활동'들이다. '산책' '명상' '음식만들기' '정원가꾸기' '붓글씨' '뜨개질' '인문도서 읽기' '일기 쓰기' 등과 같은 활동들에 시간투자를 해야 한다.

새로운 활동을 추가하기 어렵다면 늘 하던 일이라도 하루에 한 번씩 천천히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걷거나 대화하거나 밥을 먹거나 이를 닦을 때 무엇이 되었든 일부러 천천히 해보는 것이다.

 

자, 빠름과 느림의 이분법과 양자택일에서 벗어나자. 빠름과 느림을 오가며 자신의 속도로 삶을 살아가자!

  Tip - 병적 조급증 Check List 

아래의 문항을 읽고 자신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항목에 표시를 해보세요.

 

   01. 자신이 관심사외 다른 사람이나 다른 일에 관심이 없다는 지적을 지난 3개월 안에 받은 적이 있다.(   )
   02. 급한 약속이 없을 때에도 빨리 걷거나 길이 막히면 짜증이 나는 편이다.(   )
   03. 타인의 말을 끝까지 다 듣지 않고 이야기에 끼어드는 편이다.(   )
   04.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진다.(  )
   05. 지금 순간에 그 다음 일이 자꾸 떠올라 집중이 잘 안 된다.(   )
   06. 지난 3개월 동안 '조급하지 말자'고 떠올리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   )
   07. 불안과 긴장 때문에 피로, 불면, 소화불량, 두근거림, 가슴 답답함, 두통 등의 신체증상을  자주 느낀다.(   )
   08. 늘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떨치기가 힘들다.(   )
   09. 천천히 해도 될 일인데도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시달린다.(   )
   10. 자신이 상대에게 보낸 메시지(이메일, 핸드폰, 대화 등)에 바로 응답을 주지 않으면  기다리기가 어렵다.(   ) 

    

문요한/ 더 나은 삶 정신과원장, 정신 경영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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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서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되므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를 늘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겨우내 추위로 주춤했던 몸이 활동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몸속에 피로
  질이 쌓이 되는데,
 이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비타민과 무기질이 필요합니다. 

 

 
봄철 나타나기 쉬운 증상

 

겨울 내내 매섭고 차가운 바람으로 사람들을 괴롭혔던 동장군이 물러가고 만물이 새롭게 시작하는 따스한 봄이 왔습니다. 그 동안 꽁꽁 얼어있던 몸과 마음을 녹이고 새로운 마음으로 일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려 하지만 몸이 쉽게 따라주지 않고 오히려 겨울보다 잔병치레가 많아집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변화하는 시기에는 계절에 순응을 하기 위해 우리의 몸이 적응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잔병치레나 식욕저하, 춘
곤증 등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의 기본 지침서인「황제내경」이라는 책의 사기조신대론(四氣調神大論)편에 보면, '봄은 만물이 양기를 발생시키고 자라나는 계절이라 자연계는 생기가 충만해지고 만물이 생하고 번영한다. 봄에는 좀 느즈막하게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뜰을 거닐면서 생기를 마셔야 한다. 옷을 느슨하게 입고 머리를 풀어 늘어뜨려서 편안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하고 싶은 의욕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된다. 봄에
는 뭐든지 자라는 기운이 있으므로 그 기운을 도와서 잘 자라도록 하되 죽이지 말아야 한다. 남에게 베풀기는 하되 빼앗지 말고, 상을 주되 벌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이를 토대로 봄철에 지켜야 할 건강법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봄철 건강 관리법


 첫째, 감기를 조심해야 합니다.겨울에는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변화하여 겨울보다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 우리 몸은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신체리듬의 혼란을 겪게 되는데 이때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게 되는 것이죠.

봄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의 기운을 잃지 않도록 보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해야 합니다. 또한, 항시 몸을 청결히 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잘 씻어 주어야 합니다.


 둘째, 관절염을 주의해야 합니다. 봄철에 땅이 녹아서 물기를 머금고 있는 것처럼 겨우내 움츠리고 경직되어 있던 우리 몸은 따뜻한 날씨에 맞춰 수축되어 있던 혈관이 풀리게 됩니다. 혈액 순환이 잘 되고 몸 속에 수분이 많아지면 습한 기운이 생기게 되는데, 평소 관절이 약한 사람은 염증으로 고생하기 쉬우므로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일주일에 2~3회 반신욕을 하거나 매일 잠자기 15분 전에 족욕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셋째, 춘곤증을 물리쳐야 합니다. 봄철에는 양기가 많아지면서 우리 몸이 봄의 기운을 미처 따라가지 못해 피곤하고 지치게 되는데요. 이것이 춘곤증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제철식품을 섭취하고 봄의 양기와 몸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산책·운동·여행 등을 통해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적극적인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봄철 건강을 위한 봄나물

 봄철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은 일종의 자연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연에 순응해야 하는데 순응방법 중 하나가 바로 제철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봄의 제철음식 하면 바로 봄나물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봄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입맛을 살려주면서 기운을 북돋워주는 데 좋습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면서 간장의 피로를 해독할 수 있어 봄철에는 봄나물을 많이 먹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냉이는 동의보감에서 제채(薺菜)이라고 하며, 간을 튼튼하게 해주고,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지방간을 치료하고 눈을 맑게 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달래는 동의보감에서 소산(小蒜)이라고 하며,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하여 감기와 빈혈예방에 좋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음식의 소화를 도와줍니다. 익혀서 먹는 것보다는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섭취하는 데 좋습니다.

은 수족냉증이나 대하증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어 겨우내 얼어 붙은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연한 쑥
으로 국이나 찌개를 끓이고 봄철에 잘 말려서 차로 끓여 먹거나 목욕재료로 써도 유용합니다.


맛이 쓴
씀바귀는 쓴맛으로 식욕을 돋우는데, 그 성질이 좀 찬 편이며 몸 속의 열기를 식혀주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졸음을 쫓아내는 효과가 있어 춘곤증으로 힘들 때 김치나 나물로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활기찬 봄날의 비타민

봄에 집에서 손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법으로는 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서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되므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를 늘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겨우내 추위로 주춤했던 몸이 활동을 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몸 속에 피로물질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비타민과 무기질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조량이 많아지면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도 많아지고 인체에서 비타민D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뼈가 튼튼해지고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도록 햇볕을 듬뿍 쬐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 외에도 아침저녁으로 소금물 양치하기, 적당한 운동하기, 하루 두세 번 집안을 환기시키기 등 봄에 맞는 건강법, 생활법, 섭생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봄철을 보내도록 하세요.

김소형/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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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란 주로 중국 북부와 몽골의 사막과 건조한 황토지대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 있다가 서서히 내려오는 현상을 말한다.

 

 

위험물질을 포함한 황사

 

겨울에 얼어있던 흙이 녹으면서 작은 모래 먼지가 되는데, 건조하고 식물이 뿌리를 아직 못 내린 봄철에 때맞춰 불어오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흙먼지가 쉽게 날려가게 된다.

주로 3 ~ 5월에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심지어 북아메리카까지도 날아간다.황사는 삼국사기에서도 그 기록을 찾아 볼 수 있는 오랜 자연 현상이지만 과거에 비해 황사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황사의 주성분인 황토면지에 중국의 산업화로 인한 오염물질인 실리콘, 납, 구리,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섞여 날아오는데 이러한 중금속의 농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황사의 황토먼지와 중금속 미세먼지는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나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고,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쉽게 침입할 수 있도록 하므로 호흡기 질환이 잘 발생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황사는 목감기나 후두염, 기관지염은 물론 심한 경우 폐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목이 칼칼하고 침을 삼킬 때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후두염이 흔히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하고, 말을 많이 하지 않으며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다.

면역기능이 저하된 노인과 영유아에게는 폐렴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고열과 기침, 가래가 지속되는 경우 폐렴 발생 여부에 대하여 관련 전문의와 상의하고 필요한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황사를 흡입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기도 수축 및 염증이 심해져서 호흡곤란이 유발될 수 있으며 심하면 호흡부전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성 질환 환자는 황사가 발생하면 외출을 삼가고 문제가 발생하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황사에 대비한 마스크 착용과 청결 유지


 

황사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황사가 발생한 경우, 외출을 가급적 삼가여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외출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나쁜 먼지를 마시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허가를 받은 황사마스크는 식약청 홈페이지 혹은 제품 포장의 '식약청 허가제품' 또는 '의약회품'이라는 표시로 확인 할 수 있다.
수시로 손을 씻어 손을 통해 감염 가능한 질병에 대비하고, 귀가한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과 세안을하고 눈과 코도 깨끗한 물로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황사가 심할 때는 환기를 자제하고 창문이나 문단속을 잘해 외부의 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하며 쌓인 먼지를 자주 닦아내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건조한 집안의 습도 유지를 위한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평소보다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건조한 날씨로 인하 신체의 수분손실을 보충하도록 해야 한다.


한창훈/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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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2008년 노인복지시대에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년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노인건강에서 2080
 이란 연세 팔십 세에 스무 개의 자기 치아를 가진 상태로 건강하게 치아를 관리하자는 것이다. 성인의
 모든 치아의 수는 32개이고 연로하셔도 몸이 건강한 분들은 치아가 건강하다. 어르신께서 매일 잘 드
 시고 잘 주무신다면 건강 신호등에는 파란 불이 켜질 것이고 잘 드시려면 치아를 잘 관리해야 한다.

 

 

치아관리의 중요성


'이는 오복의 하나'라고 하였듯이 치아관리는 치아를 보석처럼 귀중하게 여기는 생활에서 시작된다. 실제로 사람에게 치아는 보석보다 더 귀하다. 어려서부터 잘 관리하시면 평생 치과에 대한 두려움 없이 지내실 수 있다.

 

치아관리는 치아와 그 주변 조직뿐 아니라 얼굴의 미관에도 영향을 미친다. 젊어서 어금니를 잃게 되면 유난히 주름살이 늘고 얼굴의 노화가 빨리 온다. 때문에 치아를 잃지 않는 것이 치아건강관리의 핵심이다. 이미 상당수의 치아를 잃었더라도 지금 남은 치아를 잃지 않고 보존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치아를 하나 잃으면 그 기능과 주변의 골조직을 잃게 된다. 하나 잃은 것이 '치과도미노현상' 이라 하여 다른 치아를 잃게 하여 20년 뒤에는 틀니를 하게 한다.  틀니는 말할 수 없이 불편하다. 자기치아는 비행기 타고 미국 가는 것이고 틀니는 버스 타고 미국 가는 것이다.

 

지금은 치아 하나를 잃을 때 임플란트 라는 좋은 방법이 있어서 치과 도미노를 막는데 효과적이다. 치아를 젊을 때는 충치(치아우식증)로 혹은 사고로 많이 잃게 되고 대부분의 경우 30세 이후에 풍치(치주염)로 많은 치아를 잃는다.  풍치는 잇몸질환을 말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게 서서히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 뼈를 잃게 하여 나타난 결과이다.

 

 

치아 치료와 예방으로 건강한 입안 상태 유지

 

치료와 예방을 위해 많은 연구와 투자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필자가 지난 10년간 임상에서 살펴본 바로는 사람에게 '체질'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풍치의 치료와 원인규명이 어렵다고 본다.

 

실제로 치과의사들은 치주염의 치료를 어려워하고 있고 일반적인 예방 차원의 수준에서 진료하고 있다. 체질을 알고 체질에 따른 섭생을 하면 특히 음식과 관련하여 체질 식을 하게 되면 많은 경우 치주염의 치료와 관리에 효과가 높았다.

치아가 심겨진 턱은 한방의 경락학적으로 위경과 대장경의 경락이 순환하기에 위경락과 대장경락에 부조화가 잘 생길 수 있는 체질에서 치주염과 입안 질환의 빈도수가 높다고 본다. 우선 예방적으로 자신의 체질을 알고 음식을 지켜 드시면 치아를 잃게 하는 치주 병에서 치아를 지킬 뿐 아니라 전신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노년에는 치아관리가 더 어려워 진다. 남아 있는 각 치아를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태에 맞게 양치질을 하고 치간 칫솔, 치실, 워터픽과 같은 보조수단을 적절히 사용하여야 한다. 치아는 힘을 발휘하는 구조물이기에 힘의 근원이 되는 치조골을 관리해야 한다. 잇몸 마사지를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필요한 검진을 받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현재 입안에 있는 문제를 음식을 드시기에 불편함이 없는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입안이 건조하여 잘 마른다든지 틀니가 헐겁고 아프다든지 음식이 잇몸 사이에 너무 많이  끼인다든지 치아가 움직이고 통증이 있을 모든 경우에 적합한 치료를 통해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씹는 즐거움, 건강한 삶

생존을 위한 먹는 즐거움은 씹는 것에서 나온다. 건강하기 원하시면 많이 씹는 것 특히 60번 이상 씹고 삼키면 아주 좋다고 한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씹을 수 있게 치아를 유지관리하시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적절히 가려 드실 수 있으면 잘 주무실 수 있으리라.

 

체질에 맞는 음식은 속을 편하게 하고 잠을 잘 자게 하여 노년에 부족한 면역력을 높여서 많은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새로운 길이 된다.  체질에 따라서는 약이 아주 안 좋을 수도 있다. 고혈압에, 당뇨병에, 만성질환에 약을 먹어야 하기는 하지만 체질이라는 새로운 기준으로 지금 먹고 있는 약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녀은 부활생명을 체험하는 순간들이어야 한다. 노년의 무기력과 무거움과 타인에게 의지하는 소극적인 구태에서 벗어나, 100세를 살며 인생의 의미를 찾고 건강함으로 젊은이의 귀감이 되는 삶이 멋지다.  영혼이 살아 있는 깊은 경험과 적극적이고 활력이 가득한 삶의 지혜로 빛나는 노년을 기대한다.

조인희/ 1+8강남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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