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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긁어도 긁어도 시원하지 않은 피부 건조증 무의식 중에도 긁게 되는 피부 건조증은 겨울이 되면 더욱 심해진다. 건조한 실내는 피부 건조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 이외에도 피가 나도록 긁어도 시원하지 않은 피부 건조증의 다양한 원인이 피부 건강을 위협한다. 피부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과 보습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원인은 아파트의 대량 보급 등으로 중앙난방이 늘어나서 겨울철 실내 환경이 건조해지고 잦은 목욕과 세정으로 피부 장벽이 손상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 피부 건조증은 정상 피부 타입중 하나로 피부 질환이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건조함으로 인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피부 건조증을 명확하게 정의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정상의 10% 이하)로 이야기하며 임상적으로는 약간의 홍반과 균열이 있으.. 더보기
최다 감염병 결핵, 50대의 절반은 균이 잠복해 있다는데…해결책은 한국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1위이다. 최근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지난해 신고된 감염병 환자 9만 3119명 중 결핵 환자가 4만 126명(43.1%)으로 가장 많았다. 결핵균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병원균 중 하나로, 결핵 환자가 기침을 하면 침 방울 속에 섞여 나온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다른 사람이 호흡할 때 폐 등으로 들어가 발생한다. 젊은층 '결핵 주의보' 과거에 결핵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층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층에서 많다. 보건당국에서는 결핵 환자의 30% 이상이 20~30대의 젊은 층이라고 추정한다. 특히 30대 남성의 경우 전체 사망 원인 중 호흡기 결핵이 9번째에 올라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젊은 결핵 환자가 이처럼 늘어난.. 더보기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호적 나이를 잊어라 새해가 되면 떡국 먹은 숫자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한살씩 더 먹는다. 민족의 명절인 설날은 늘 젊게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괴로운 날’일 수 있다. 흐르는 세월을 탓만 할 수는 없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생물학적 나이, 즉 호적상 나이는 어쩔 수 없더라도 ‘건강 나이’만큼은 자신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젊게 유지할 수 있다. ‘60대 같은 40대, 40대 같은 60대’는 다 본인 하기 나름이다. 건강나이와 실제 나이 ‘건강 나이’가 호적 나이보다 10년 낮다면 현재의 건강상태가 자신보다 열 살 아래인 사람과 엇비슷하다는 뜻이다. ‘건강 나이’ 개념을 도입한 미국의 내과 의사 마이클 로이젠 박사는 저서인 ‘리얼 에이지’(Real Age)에서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C와 비타민 E를 매일 섭취하면 ‘건.. 더보기
탄수화물 섭취 통곡물로 대체하라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잘못된 건강 상식으로 인해 탄수화물의 섭취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정보가 전체 탄수화물로 오인된 경우이다.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과 통곡물은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특히 청소년기에 활발한 두뇌활동을 위해서는 양질의 탄수화물 섭취 가 필수다. 탄수화물은 생명현상 유지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1g당 발생 열량이 4kcal다. 신체가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 가장 먼저 이용되는데 주 에너지원으로 작용되는 것은 단당류이며 대부분 간에서 글리코겐으로 전환되어 저장된다. 탄수화물의 섬유소는 장내에서 음식물이 잘 이동하도록 연동운동을 돕는 역할을 하며 손톱, 뼈, 연골 및 피부 등의 중요 구성요소이기도 하다. .. 더보기
회춘의 비밀 자영업을 하는 60대 윤 모 씨는 3살 된 손녀를 안다가 ‘아이고, 다리야’하며 주저앉았다. 이 광경을 지켜본 딸이 “이제 건강관리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윤 씨를 인제대 서울백병원 비만ㆍ스포츠 메디컬 센터병원의 ‘회춘 프로젝트’ 에 참여시켰다. 이때 윤 씨의 겉모습은 관리 받지 않은 60대의 전형이었다. 38인치가 넘는 볼록한 배와 탄력 없이 축 늘어진 어깨, 게다가 혈압 약을 두 종류나 복용 중이었는데도 혈압(160/100)이 잡히지 않고 있었다. 회춘의 비결은 체중감량과 운동 ‘한국인을 위한 건강연령평가’를 통해 측정한 그의 건강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1살 많은 62세로 평가됐다. 심장병ㆍ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의사의 충고도 들었다. 이때부터 그는 운동ㆍ영양ㆍ생활습관 등 전 방위로 살빼.. 더보기
그대안의 ‘피터팬’ 피터팬(Peter Pan)은 어릴 적에 부모를 잃은 피터팬이 요정 팅커벨, 웬디 등과 함께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나라 네버랜드(Neverland)로의 여행을 그린 동화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제임스 매튜 배리가 1902년 발표한 성인 소설 ≪작은 하얀 새≫ 일부에 담긴 피터팬 이야기를 크리스마스 아동극으로 무대에 올렸고, 공연 내용을 다시 동화로 만들어 1911년 ‘피터팬’을 출간했다. 피터팬은 어린이들에게 환상의 꿈을 펼쳐주고, 상상의 나래를 달아준 대표적 작품이다. 성장이 두려운 '피터팬 신드롬' 미국의 심리학자 댄 카일 리가 1983년 처음으로 사용한 ‘피터팬 신드롬(Peter Pan syndrome·피터팬.. 더보기
아빠 양육 1 – 고정관념 깨기 시대가 바뀌고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감행하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 소아과에는 아내를 대신해 병원에 오는 아빠들을 많다. 주말과 휴일이면 엄마보다는 아빠와 노는 아이들도 많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아빠의 양육에 대해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고, 이는 아빠들로 하여금 양육에 참여하는 것을 여전히 주춤거리게 한다. 아빠들의 양육을 막는 고정관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그리고 이런 고정관념은 정말 맞을까? 사회학과 심리학, 정신의학 분야의 연구를 통해 이런 고정관념을 하나씩 깨뜨려 보자. 1. 자녀에 대한 아빠의 무관심은 인류 역사에서 보편 현상이다. → 아니다. 아빠가 경제활동에 전념하고 육아를 아내의 몫으로 떠넘긴 계기는 산업혁명이었다. 산업화 이전에 부부는 공동 작업자이자 공동 .. 더보기
알레르기가 어린이·청소년 건강을 위협한다 알레르기란 어원은 희랍어의 allos(changed)와 ergos(action)의 합성어로서 변형된 면역반응을 의미한다. 알레르기질환은 면역반응이 일반적인 양상을 따르지 않고 너무 과민하게 변형되어 반응함으로써 도리어 질병이 발생되는 것이다. 알레르기질환은 국내에서도 사회 경제적 발달과 더불어 증가하여 구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3대 만성 질환의 하나가 되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 있어서는 가장 흔한 만성 질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일으켰던 일부 색소용 식품첨가물 (적색 2호, 적색 3호, 황색 4호, 적색 5호와, 치아황산나트륨)에 대해 국립독성연구원 주관으로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5개 대학에 의뢰하여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 더보기
소화불량 예방하는 야외 활동, 강추위에도 해야 하나? 유독 겨울철만 되면 흔히 소화불량이라고 부르는 소화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식사 뒤 위장에 가스가 차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어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기도 하며, 때에 따라서는 소화제를 먹어도 별로 나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관련 전문의들은 겨울철에 소화불량이 많은 이유에 대해 추위로 몸의 자율적 기능이 떨어진 것이 소화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설명한다. 또 추위 때문에 실내에만 머무는 등 활동량이 줄어든 탓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추위도 시달려도 야외 활동을 하지 않아도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인데, 어떤 대책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한파에 야외 활동, 추위로 소화불량 발생 추위는 우리 몸을 움츠러들게 만든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하면 피부로 열을 방출하지 않기 위해서다. 이뿐만이 아니다.. 더보기
스트레스, 과연 나쁘기만 할까 직장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적(敵)은 무엇인가? 과도한 업무, 잦은 야근, 회식, 운동 부족을 비롯하여 대인관계 갈등과 금융권의 대출상환 독촉 등 다양할 것이다. 이들의 공통된 점을 꼽으라면 바로 스트레스가 아닐까. 현대인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다. 직장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별 다르지 않다. 심지어 스트레스를 풀려고 만난 친구나 애인으로부터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는 단지 심리적 현상이 아니다. 고혈압이나 심근경색이나 암처럼 신체적 질병에도 영향을 미친다. 현대 의학에서는 이러한 질병들이 심리적 상태와 연관된다고 하여 정신신체 장애라고 한다. 스트레스로부터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싫어하고, 스트레스를 없애고 싶어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