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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주말농장 쉼표, 베란다에 칼슘 철분 듬뿍 시금치 길러볼까? 10월은 밭을 비우는 계절이며, 파종의 끝을 보는 계절이기도 하다. 보리, 시금치, 유채 등 밭에서 겨울을 나는 어떤 작물이든 파종을 끝내야만 한다. 시금치는 겨울철 야외에서도 잡초처럼 꿋꿋하게 월동을 하는 몇 안 되는 채소다. 오히려 저온인 15~18℃에서 잘 자라므로 겨울 동안 베란다에서 기를 수 있는 좋은 채소다. 베란다에 시금치 씨 뿌려볼까? 주말농장 서리 피해 베란다 농장 시작해보자 10월이 파종의 ‘데드라인’인 이유는 하순부터 첫서리가 내리기 때문이다. 또한 11월의 사위어가는 햇빛으로 잎을 피워야만, 겨울 동안 광합성을 해서 추위를 견디고 이른 봄부터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11월부터 밖에서는 경작할 수 없다. 이 냉엄한 현실 앞에서 ‘시티 파머’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단 하나, ‘베란다.. 더보기
면역력 떨어져 생기는 구내염, 일년에 세번 이상 생기면… 직장인 정모씨(35)는 조금만 피곤해도 입안 곳곳이 하얗게 허는 구내염(口內炎)이 생긴다. 한 번 생기면 적어도 2주간 잘 낫지 않아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고 말도 하기 어려운데 마땅한 치료법도 없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구내염은 왜 생기며,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면역력 떨어졌다는 신호 구내염이란 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구내염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구내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2007년 81만 2천명에서 2011년 98만 9천명으로 5년간 21.8%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1%로 나타났다. 구내염은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었다는 신호로,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전신건.. 더보기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가야할 때 vs 안가도 될 때 어지럼증은 살아가면서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다. 국내 한 조사에 따르면 50대의 36%, 60대의 39%, 70대의 51%가 어지럼증을 경험한다. 그러나 어지럼증이 있다고 걱정부터 하는 것은 삼가자. 어지럼증이 뇌졸중과 같은 중한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지만, 40~50%는 병으로 볼 수 없는 단순 현기증이기 때문이다.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가야할 때와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때는 언제인지 알아본다. 어지럼증으로 병원 가야할 때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가야 할 때는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심한 어지럼증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주위가 빙글빙글 돌면서 구토 등이 동반되거나, 가만히 있어도 땅이 움직이거나 몸이 기울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 등이다. 특히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뇌혈관 질환 위험 인자를.. 더보기
의사가 암이라니 생활습관 통째로 바꾸는 걸로 1998년, 전혀 예상치 못한 암 선고를 받았던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선규 원장. 각고의 노력 끝에 완치, 건강한 삶을 되찾은 김 원장은 현재 한국암환자협회장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한 전국 각지의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과음과 나쁜 안주 섭취로 100kg, 설사까지 김선규 원장은 그 누구보다도 건강에 자신만만했던 의사였다. 그런 그에게 직장암 3기 선고란 실로 믿을 수 없는 얘기였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들이 대체로 자기 몸에 대해 과신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 역시 그랬죠. 건강에 소홀하고 몸을 함부로 대했어요. 저도 의사지만 의사들이 뜻밖에 건강 검진을 열심히 하질 않아요. 평소 술을 좋아해서 진료 후 거의 매일 술을 마셨죠. 술도 문제였지만 함께 먹는 안주도 튀김 종류나 곱창 .. 더보기
트고 갈라진 입술염 어떻게 할까? 늦가을, 트고 갈라지는 입술 때문에 남몰래 고민하시는 분, 많으시죠? 입술에는 모공, 피지샘, 땀샘이 없어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지 못합니다. 즉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입술은 다른 피부보다 더 섬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입술염은 입술이 가렵고 건조해지며 갈라지거나 붓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입술의 염증입니다. 장기간 지속되면 딱지가 생기거나 입술이 벗겨지기도 합니다. 입술염은 증상이 재발하거나 오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입술염이 생기는 원인과 양상은 다양합니다. 알레르기 접촉피부염 때문인 경우도 있고 감염에 의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입술에 병변이 국한된 경우가 있지만 다른 피부질환의 하나로 입술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입술염이 유발되기도 하고 약물에 의해 악화되.. 더보기
변화를 위한 전략, 긍정적 죄책감을 즐기라!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는 것은 내부의 규칙 때문이다. 우리의 삶을 옥죄는 규칙을 깨뜨려야 변화가 시작된다. 규칙을 깨뜨릴 때 일종의 죄책감을 경험하게 된다. 뭔가 잘못된 느낌인 이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면 과거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 미숙씨는 7살 된 외동딸과 함께 아동상담센터를 다녀왔다. 유치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너무 안 좋을 뿐 아니라, 선생님의 통제를 전혀 따르지 않아 지도하기가 힘들다면서 초등학교 입학 전에 상담 받아보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센터에서 몇 가지 검사를 받고, 심리학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미숙씨가 그 동안 아이를 과잉보호했기 때문에, 아이의 자기중심성이 너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가진 미숙씨는 그저 잘 키우고 싶었.. 더보기
MTB 대자연을 달리며 스릴까지 만끽 가수 김세환이 극찬하고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김주원(현빈), 길라임(하지원), 오스카(윤상현)가 타면서 유명해진 MTB. 대자연 속을 달리며 모험심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바로 MTB의 매력이다. 국내 MTB(mountain bike) 동호회는 200여 개 정도. MTB는 산에서 타는 자전거로 산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부품 및 장치, 프레임 등을 강력하고 튼튼하게 최적화한 자전거를 뜻한다. 힘을 정확히 전달해주는 일자 핸들이 장착되어 있으며, 앞·뒷바퀴의 강력한 제동장치와 심한 요철이 있는 타이어는 충격과 미끄럼을 방지한다. 또 굴곡이 심한 경사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보통 21~27단 정도의 기어가 장착되어 있다. 모험심·성취감 얻고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 우리나라 국토의 3분의 2는 산악지형으로.. 더보기
늦가을 면역력 키워보자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한의원에 비염환자가 특히 늘었다. 환자마다 면역력이 화제다. ‘제가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자꾸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네요’, ‘우리 애가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감기에 자주 걸리고 비염도 심해졌어요.’ 여기 저기에서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고들 하는데, 정작 우리는 면역기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역병을 면한다'는 면역의 의미가 변하여 원래 면역이란 ‘역병을 면한다’는 의미인데, 역병이란 곧 볼거리, 수두, 홍역, 풍진 등 예로부터 많은 사람에게 전염되던 질환을 말한다. 흔히 쓰는 표현으로 ‘호환마마보다 무섭다’에서 호환마마란 붉은 반점이 나는 역병(수두)으로 역병의 무서움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하지만, 이렇게 무서운 역병도.. 더보기
예비 부부가 챙겨야 할 알뜰 웨딩 노하우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가 가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려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신혼부부들이 결혼식 당일 사용하는 비용은 1천7백22만 원이라는 어느 결혼정보회사 조사 결과처럼 결혼식을 치르는 일은 만만치 않다. 두 사람이 비로소 하나가 돼 새로운 인생의 발걸음을 함께 내딛는 그 순간에 후회가 없도록, 깨알 같은 정보들을 모아봤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일 수 있다는 생각에 이 항목 저 항목 추가하다 보면 결혼 자금은 천정부지로 솟구치게 된다. 실제로 한 조사를 통해 미혼 남녀가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로 경제적 문제가 43%를 차지하고 과다 결혼 비용 때문에 결혼을 앞둔 남녀의 85%가 결별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의 이목을 위한 결혼식은 NO 지난 9월에 부부가 된 이운대·김지연 부부는 판에 .. 더보기
뽀빠이가 시금치 먹은 이유는? 철분 때문이었네! 전 세계적으로 40%의 어린이들이 철분 결핍성 빈혈을 앓고 있고 잦은 감염과 관련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철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과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분 섭취가 필요한 영유 아, 청소년기에는 철분 섭취가 부족하였고, 노년기에는 과잉 섭취하여 문제가 됐다. 특히 노년기에는 식품으로 섭취 하는 철분의 양이 문제가 되기보다 의사 처방 없이 철분 보충제를 마음대로 복용함으로써 과잉 철분 공급 때문에 노화 촉진, 심혈관질환의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연, 셀레니움, 철분, 구리 등의 무기질 결핍이 면역 기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대로 너무 과도하게 철분과 구리를 섭취해도 오히려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철분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