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같은 만성질환이 주된 사망원인이 되면서 이런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검진을 받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다들 건강검진이라 부르는데 사실은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것은 아니고, 그만 내버려두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을 가능한 한 빨리 발견하는 것이 검진의 목적이다. 특히 검진에 효과를 높이려면 이런 중증질환에 잘 걸리는 사람들이 검진을 잘 받아야 한다. 단순한 예로 남성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없는 유방암 검진은 남성이 받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나라 검진 자료를 보면 비만하거나 소득 수준이 낮아 암 등에 더 잘 걸리는 사람들 가운데 검진을 받는 비율이 더 낮다고 한다. 검진 효과를 높이려면 이들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비만한 여성의 암 검진율 낮아

 

잘 알려져 있다시피 비만은 여성들에게 유방암을 비롯해 간암, 췌장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방암은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가 30 이상(고도 비만)이면 정상 범위의 몸무게를 가진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8%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비만할수록 유방암 등에 대한 검진을 더 많이 받아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비만한 여성일수록 유방암 검진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현아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2007~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0~80살 여성 5213명에 대해 체질량지수와 유방암 검진율 사이의 관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30이상으로 고도 비만에 해당되는 여성들은 42.2%만이 유방암 검진을 받아 정상 몸무게를 가진 여성들의 검진 비율인 53.5%에 견줘 크게 낮았다. 체질량지수가 25~29.9로 비만에 해당된 여성들의 검진율은 49.1%로 나타나, 비만할수록 검진율이 더 낮아졌다. 

 

박 교수팀은 유방암과 함께 자궁경부암의 검진율과 비만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했는데, 비만한 여성의 검진율은 40%로 정상 몸무게를 가진 여성의 검진율인 52.5%보다 크게 낮았다. 박 교수팀은 “비만하거나 고도 비만에 속할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세계적인 연구 결과에서도 증명된 사실”이라며 “비만 여성들의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빈곤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검진에서 소외

 

빈곤층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더 건강하지 않고 고혈압, 당뇨, 각종 암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는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오히려 빈곤층이나 장애인일수록 이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인 검진을 받을 가능성이 더 낮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 의원이 공개한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를 보면 이는 잘 나타난다. 소득에 따라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한달에 1만원 이상~2만원 미만 납부자의 일반 건강검진 수검률은 51%, 한달 2만원 납부자는 53.5%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전체 건강검진 수검률인 66%에 견줘 낮게 나타난 것이다. 장애인도 마찬가지다. 장애인의 일반 건강검진 수검률은 2009년 기준 60.6%로 일반인의 66%에 견줘 낮았고, 특히 장애영유아의 경우는 수검률이 22.24%로 전체 영유아 검진 수검률인  40.7%와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너무 자신해도 비싼 검사만 찾아도 문제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대체로 ‘건강하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나 ‘비용이 비싸서’가 주된 답들이다. 쉽게 말해 자신의 몸 상태를 너무 믿는 사람들이나 검진 비용을 마련하기 힘든 저소득층이 검진을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은 저소득층의 경우 부담이 없거나 아주 일부만 내면 되기 때문에 비용 문제라는 답에 대해서는 공단의 자세한 설명과 홍보가 필요하다.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과신하는 경우에는 질병에 따라서는 생활습관이나 현재 몸 상태와 관계없이 유전적인 요인이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경우 평소 건강한 생활을 하더라도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과 함께 일부 암도 생길 수 있다.

 

끝으로 중요한 점 한 가지는 무조건 비싼 검진 프로그램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검진에 들어가야 하는 검사는 상대적으로 해당 인구 집단에 발병 가능성이 큰 질병을 잡아내는 검사이어야 하고, 검사를 받는 사람에게 해가 최소한이어야 한다. 시티(컴퓨터단층촬영)나 펫-시티 등과 같은 검사를 자주 받아 방사선 노출량이 많아지면 멀쩡했던 사람도 오히려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고, 불필요한 조직 검사를 받다가 출혈, 감염 등과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글 / 김양중 한겨레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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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민건강보험이 실시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시기와 비용은?

A. 검진시기는 영유아의 성장, 발달과 예방접종 시기를 고려해 생후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42개월, 54개월 및 66개월 총 7차례에 걸쳐 본인부담 비용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장기요양인정의 갱신은 무엇인가요?

A. 장기요양인정서 유효기간은 1년~2년6개월로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더 이상 장기요양급여을 받을 수 없으므로 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다시 장기요양인정을 신청해 유효기간을 연장해야 합니다. 이를 장기 요양인정의 갱신이라고 합니다.

 

 

Q. 저는 사업상 주민등록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데 건강보험료고지서를 현재 거주지에서 받을 수 없나요?

A. 공단에 실거주지 변경신청(방문, 유선, FAX)을 하시면 고지서를 현 거주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Q.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몇 세부터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

A.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65세 미만이라도 현재 또는 노인성 질환으로 6개월 혼자서 생활할 수 없는 분이 수급자가 될 수 있습니다.

 

 

 Q.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지역가입자가 이메일 고지를 신청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A. 지역가입자가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 이메일고지를 신청(우편고지 중단)하면 각각 매월 200원씩 감액받을 수 있습니다.(신청 및 문의 ☎1577-1000)

 

 

 Q. 장기요양등급은 어디서 받아야 하나요?

A. 장기요양등급은 등급판정위원회에서 결정해요. 우선 장기요양인정신청을 하셔야 하는데요,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65세 이상의 노인 EH는 65세 미만으로 노인성질병이 있으신 분이 신청 할 수 있어요. 신청 후 공단 직원이 방문하여 심신의 기능 저하상태를 확인한 후 의료인,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등급판정위원회에서 등급결정을 해서 통보해 드려요.

 

 

 Q. 임신부의 임신.출산 진료비로 지원하는 고운맘카드 지원금은 얼마이며 사용한도는 어떻게 됩니까?

A. 고운맘카드 지원금은 임신 1회당 50만원(다태아임신부 70만원)이며, 올해 4월1일부터는 1일 사용한도 제한없이 사용하실 수 잇습니다.

 

 

 Q. 노인장기요양 입소시설 요양보호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취득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A. 시간제로 근로계약을 하였을 경우에는 월80시간을 충족할 경우에만 직장가입자 대상입니다.

 

 

 Q. 장애인 등록이전에 구입한 장애인 보장구는 건강보험급여를 지급 받을 수 없나요?

A. 장애인으로 등록하기 전 6개월 이내에 구입한 보장구는 급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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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피선샤인 2013.03.30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 도도한 피터팬 2013.03.30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국민의 건강과 의료비 부담 감소에 크게 기여해 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속 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다니..거기에 보장성은 국민 기대에 못 미치는 62.7%에 머물러 있으니..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공단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이미...

 

 

 

 

 

 

                                                                                                                                                      글.그림 / 김평현

                                                                                                                                       출처 / 사보 '건강보험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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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도한 피터팬 2013.03.16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2. 해피선샤인 2013.03.17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치매 노인 혜택이 증가했나요?

Q. 가족 중 치매 노인이 있는데 계속 등급에서 탈락합니다. 치매노인에 대한 혜택이 늘었다고 하던데, 이젠 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 _ 이시우 서울시 성북구

A. 경증 치매 어르신에 대한 보장성을 확대하기 위하여 치매 질환 어르신들에게 가점 부여 및 3등급 최저 인정점수를 55점에서 53점으로 완화하였습니다. 또한, 2013년 하반기에 3등급 최저 인정점서를 51점까지 완화할 예정으로 앞으로 더 많은 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장보험? 지역보험?

Q. 직장보험과 지역보험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요? _ 최지만 전북 군산시

A. 직장가입자는 사업장의 근로자와 사용자 그리고 공무원 및 교직원 등으로 보험료는 사업장에서 받는 보수를 기준으로 부담하게 됩니다. 지역가입자는 직장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자영업자, 농민 등이 대상이고, 보험료는 세대별로 소득, 재산, 생활수준 등을 고려하여 부담하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의 보험료 부과체계는 형평성 논란이 끊이질 않아 이를 개선하고자 소득을 중심으로 단일화하여 모든 가입자에게 동일 기준을 적용하여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검사비용 조정이 가능한가요?

Q. MRI, CT, 초음파 등 검사비용이 많이 나옵니다. 검사비용에 대하여도 진료비 조정이 가능한지요? _ 안우석 강원도 강릉시

A. 현행 급여기준상 MRI와 CT 등 검사는 질환별 급여 대상 및 산정기준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결정하여 정해진 비용을 산정하고 있고, 초음파 검사는 비급여로 검사비용에 대해서는 각 요양기관에서 정한 비용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비급여 비용정보는 각 의료기관 홈페이지 등에 고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수집되어 공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상병의 건강보험 적용 여부 및 본인 부담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비 영수증을 첨부하시어 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확인요청(www.hira.or.kr, 1644-2000)을 하실 수 있습니다.

 

 

체납보험료 분할납부를 잠시 쉴 수 있나요?

Q. 체납보험료 분할 납부 중 개인사정으로 미납 중에 다시 분할납부가 가능한지요? 한꺼번에 완납하면 혜택이 주어지는지요? _ 임웅기 대전시 중구

A. 체납보험료 분할납부 중에 정당한 사유 없이 2회 이상 분할 보험료를 납부하지 아니한 때에는 분할납부의 승인이 취소됩니다. 딸서 다시 분할납부하고자 할 경우 재신청하여 승인 받으셔야 합니다. 분할 납부하더라도 연체금은 계속 발생하나 한꺼번에 완납하면 연체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노인의 치과진료 혜택은?

Q. 노인 건강 중 치아는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틀니 및 임플란트 등 노인이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혜택을 알려주세요. _ 문용호 부산시 북구

A.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과의원에서 진료비 요양급여 비용총액이 15,000원을 초과하지 않은 경우, 본인부담금에 대해 정액(1,500원 부담)을 적용받습니다. 또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레진상 완전틀니' 및 '완전틀니 유지관리 행위'에 대해 급여적용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부분틀니에 대해서도 급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다만, 임플란트는 현재 비급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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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도한 피터팬 2013.02.24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너는 대체 누굴 닮아서 이렇게 외골수냐? 그렇게 말 듣기 싫으면 산에 올라가서 너 혼자 집 짓고 너 혼자 살아라!”

 

엄마한테서 듣는 이런 말도 한두 번이지, 한창 예민한 사춘기 때,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엄마의 ‘산에 올라가 혼자 살라’는 말은 겉으로는 내색을 안 했지만 속으로는 큰 충격이었다.

 

그런 어느 날, 학교에서 혈액형 검사를 했는데 내가 O형이라는 것이다. 우리 식구 중 O형은 나 혼자뿐이었다. 아빠는 A형, 엄마는 B형, 동생들은 A형이었으므로 엄마가 날마다 노래를 부르던 “너는 누굴 닮았기에….” 하는 말의 진실을 알게 된 것이다.
 

‘흥! 그렇군. 진작 진실을 말해 주었으면 지금까지 내가 이 집에서 살지도 않았지.  언제까지 날 속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 거야? 그러니까 만날 나한테 산에 올라가 혼자 살아라, 누굴 닮았냐고 하면서 난리를 쳤지.’

 

집을 나갔다.....

 

 더 이상 내 가족, 내 집이 아니었기에 미련없이 책가방만 들고 나왔는데 막상 갈 곳이 없었다.  이런 내 비극적인 현실을 친구한테 말하면 받아줄까? 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뾰족한 묘수가 없었다.

 

 갈 곳이 없다는 게, 어디 한 군데 내 몸을 의지할 곳이 없다는 게 더욱 슬펐고, 세상의 모든 슬픔을 짊어진 가엾은 한 소녀의 얼굴을 하고선 인근 놀이터 그네에 앉아 있을 때였다.

 

 한 무리의 남학생들이 다가오는데 고등학생 정도로 보였기에 겁이 버럭 났다. 어디로 도망갈까? 막 걸어가면 더 이상해 보여 쫓아올 수도 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다가와서,

 

“너 집 나왔냐? 폼이 딱 그런데.” 하고 말을 붙이는데 나를 어디론가 끌고 갈 것만 같아서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야, 집 나오면 개고생이야. 당장 들어가라.” 하며 좋은 말로 타일러 주자 그때야 안심하고 순진하게도 오늘 있었던 일들을 주저리 읊어댔다.

 

“으하하하하, 얘, 아직 혈액형 안 배웠나 봐. 야, 이 바보야! A형, B형 사이에서는 당연히 O형이 나올 수 있는 거야.

 네 부모님이 O형을 가진 A형 B형이기 때문에. 정말 어이없다. 당장 들어가라!” 하며 웃는 오빠들 말에, 진짜 부모라는 말에 안심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아니, 너는 어디 갔다 오냐? 얼른 씻고 밥 먹어라. 네가 좋아하는 고등어조림 했으니까.” 하는 엄마 말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나중에서야 이 모든 상황들이 내 유별난 사춘기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었는데 지금 중1인 아들이 사춘기가 시작되었다. 그래서 눈치만 보고 있는데 오늘 저녁에는 혹시 모를 때를 대비해서 아들에게 혈액형의 법칙을 설명해 줘야겠다.

 

 

 

글 / 박남수 경기도 시흥시 매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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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피선샤인 2012.06.30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희 집은 엄마만 O형이라 저런 일은 없었는데...ㅎㅎ
    혈액형에 대해 배우지 않으면, 저런 일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2. Hansik's Drink 2012.06.30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보고 갈께요~ ㅎㅎ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3. 가을사나이 2012.06.30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도 나오는 혈액형 소재네요.
    잘보고 갑니다.

  4. 리뷰인 2012.06.30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0년뒤에는 아들 사춘기에..눈치보며 살겠군요..ㅋ

  5. 금융연합 2012.06.30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보고 갑니다~~

  6. 도도한 피터팬 2012.06.30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어릴 때는 혈액형이 다르면 소외감을 느낄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7. 아레아디 2012.06.30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살짝 저랫던 적이 있는데..
    나중에 배우고 나니 아니더라구요..ㅎ

  8. +요롱이+ 2012.06.30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즐건 주말 되시기 바래요!

  9. 봉잡스 2012.06.30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저도 어렸을때 이런생각 마니했는데.. 잘보고 갑니다^^

  10. 한타~ 2012.06.30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O형인데 ㅋㅋ

    글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11. 하늘마법사 2012.07.01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 갑니다 ~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12. 아레아디 2012.07.01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은 주말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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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롱이+ 2012.06.23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소식이네요..^^
    잘 보구 갑니다..!!

  2. 해피선샤인 2012.06.23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잘 됐네요~ 잘 보고 갑니다 건강천사님

  3. Hansik's Drink 2012.06.23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평소보다 늦었네요~ ㅎㅎ
    즐거운 토요일 되시고.. NNK의 성공 들렸다 갑니다~!!

  4. 아레아디 2012.06.23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소식이군요~
    잘보고 갑니다^^

  5. 까움이 2012.06.23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정말 좋은 소식이에요.

  6. 가을사나이 2012.06.24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아버지도 틀니하시는데 좋은 소식이네요.

  7. 금융연합 2012.06.24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틀니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네요.

  8. 한타~ 2012.06.25 0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정보 잘알아나야 겠네요 !!

    유용하게 쓰일듯 해요. 잘보고 갑니다


 

 

 이달 24일은 삼짇날(음력 3월3일)이다. 상사(上巳)ㆍ원사(元巳)ㆍ중삼(重三)ㆍ상제(上除)라고도 불린다.

 답청절(踏靑節)이라고도 한다. 이날 들판에 나가 새 풀을 밟으며 봄을 즐겼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 수가 크게 줄었지만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날이기도 하다. ‘한로 지나면 제비도 강남 간다’는 속담도 있는데 여기서 한로는 양력 10월8일 무렵이고 강남은 중국 양쯔 강 남쪽을 가리킨다. 

 

 

 

 

 

 삼짇날의 절식(節食)은 꽃잎을 이용한 음식

 

  삼짇날의 절식(節食)은 진달래화전ㆍ진달래화채 등 열매ㆍ잎 등이 아닌 꽃잎(진달래)을 이용한 음식이다.

 

 우리 선조들은 이맘 때 꽃잎 섭취로 비타민ㆍ미네랄ㆍ아미노산 등 겨울에 부족했던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했다. 꽃잎의 화려한 색과 고유의 은은한 향기는 춘곤증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는 역할도 했다

  꽃샘추위가 아직 남아있지만 요 사이 산야에 냉이ㆍ달래ㆍ씀바귀 등 봄나물이 새싹을 트고 개나리ㆍ진달래 등 봄의 전령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3인방‘은 진달래,개나리,철쭉이다. 셋 중 진달래만 식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둘은 먹을 수 없다. 

 

 지천에 깔린 개나리는 연교ㆍ튀밥꽃나무라고도 불린다. 열매가 연꽃 열매처럼 생겼다고 해서 연교다.

 나리에 접두어 ’개‘가 붙어 개나리인데 먹지 못하는 나리라는 뜻이다. 개살구ㆍ개떡ㆍ개두릅ㆍ개꿈ㆍ개죽음ㆍ개코에서 보듯이 우리말의 접두어 ‘개’는 ‘가짜’, ‘참 것이 아님’, ‘흔해 빠진 것’을 뜻한다.

 

 

 

 

 두견화라고도 불리는 진달래는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돼...

 

 진달래는 식용이 가능한 달래라는 의미다. 별칭은 두견화다.

 두견새가 피나게 울 때 그 피에 물들어 핀 꽃이란 중국의 고사에서 유래한 꽃 이름이다.

 

 “진달래꽃 피면 청어 배 돛 단다”(진달래꽃이 피는 음력 3월은 청어가 많이 나는 시기이어서 청어 잡이 배가 돛을 달고 출항한다는 뜻) 속담이 있을 만큼 봄철 산야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진달래는 화전ㆍ화채ㆍ떡ㆍ술 등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활용돼 왔다.
 진달래 화채는 꿀이나 설탕을 탄 오미자 국물에 과일을 썰어 넣고 진달래꽃과 실백을 띄운 음료다. 만드는 법은 이렇다.

 

 진달래 화채 만드는 법

  1. 잘 익은 오미자를 말리고 씻은 뒤 끓여서 미지근하게 식힌 물에 10시간 이상 담가 놓는다(물이 빨갛게 우러난다)

  2. 이것을 고은 체에 밭쳐서 끓인 뒤 식힌다

  3. 설탕물과 꿀을 넣고 색과 맛을 조절한다

  4. 진달래꽃을 따서 꽃잎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씻어 물기를 뺀다

  5. 술을 뺀 꽃잎에 녹두 전분을 묻혀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냉수에 씻어 건진다

  6. 화채 그릇에 담은 뒤 오미자 국물을 붓고 잣을 띄워 낸다.

 

  이 화채 제조법에서 보듯이 진달래도 반드시 꽃술을 제거하고 꽃잎만 물에 잘 씻은 뒤 섭취해야 한다. 꽃술(특히 수술)에 약하나마 독성이 있어서다. 

 

 

 

 

 진달래와 비슷한 철쭉에는 독성물질이 들어 있어..

 

 진달래보다 보통 한 달쯤 늦게 꽃이 피는 철쭉은 절대 먹어선 안 되는 꽃이다.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선조들은 이런 사실을 경험으로, 생활의 지혜로 알고 있었다. 따서 먹을 수 있는 진달래를 참꽃, 식용이 불가한 철쭉을 개꽃이라고 부른 것은 그래서다.

 

 문제는 철쭉과 진달래가 생김새가 비슷해 일반인이 식별하기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진달래 꽃잎엔 점이 없지만 철쭉 꽃잎엔  검은 점이 있다.

 꽃이 피기 전엔 꽃봉오리를 만져보는 것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다. 만졌을 때 끈적끈적한 느낌이 있으면 십중팔구는 철쭉이다.

 

 

 

 

 

 진달래외에도 식용가능한 꽃들이 많아

 

 4월, 5월에 피는 복숭아꽃ㆍ살구꽃도 식용이 가능하다.
 흰색 또는 옅은 붉은색인 복숭아꽃(꽃잎 5장)은 꽃차(도화차)나 술에 넣어 먹었다.

 연한 붉은 색인 살구꽃(꽃잎 5개)은 향이 달콤해 개미와 벌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꽃차ㆍ술 등의 재료로 쓰인다. 

 

  이처럼 우리 국민은 예로부터 꽃을 이용하여 화전ㆍ차ㆍ떡ㆍ술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삼짇날엔 진달래화전을 꽃달임(화전놀이)이라 하여 먹었고 중양절(음력 9월9일)에는 국화전ㆍ국화차를 즐겼다.

 최근에는 비빔밥ㆍ쌈밥ㆍ샐러드ㆍ샌드위치ㆍ튀김ㆍ케이크 등에 꽃을 넣는다. 

 

 꽃 요리를 즐기면 꽃에 함유된 비타민ㆍ아미노산ㆍ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아울러 꽃잎의 화려한 색과 고유의 은은한 향기는 식욕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 산야에서 핀 꽃 가운데 식용이 가능한 것으로는 진달래ㆍ국화ㆍ아카시아꽃ㆍ동백꽃ㆍ호박꽃ㆍ매화ㆍ복숭아꽃ㆍ살구꽃 등이 꼽힌다. 서양이 원산지인 베고니아ㆍ팬지ㆍ장미ㆍ제라늄ㆍ재스민ㆍ금어초ㆍ한련화 등도 먹을 수 있다.

 

 

 

 꽃잎을 먹을 때 주의할 점

 

 꽃잎을 먹을 때는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식용 꽃이라 하더라도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암술ㆍ수술ㆍ꽃받침은 제거하고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철쭉ㆍ은방울꽃ㆍ디기탈리스ㆍ동의나물꽃ㆍ애기똥풀꽃ㆍ삿갓나물꽃 등엔 독성이 있으므로 먹어서는 절대 안 된다.  또 장식용 꽃은 농약 등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식용 목적으로 별도 재배된 꽃만 섭취한다.

 

 꽃잎은 따서 바로 요리하는 것이 좋다. 바로 먹기 힘들 때는 꽃잎이 마르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야 고유의 색과 향이 오래 간다. 

 오래 두고 마시면서도 꽃잎 차 본래의 색을 최대한 살리려면 꽃잎을 연한 소금물(1%)로 살짝 씻어 한지 위에 펼쳐 놓고 서늘한 그늘에서 바짝 말린다. 강한 향과 신맛을 내는 국화ㆍ민들레 등은 살짝 쪄서 연한 설탕물을 뿌려가며 말려야 맛이 부드러워진다.

 

 꽃술(花酒)은 대개 봄철엔 진달래ㆍ매화ㆍ아카시아 꽃, 가을철엔 국화꽃을 이용해 담근다.

 술의 재료로 쓸 때는 갓 피었거나 반쯤 피어난 꽃잎을 따는 것이 적당하다. 알코올도수가 25도 이상 되는 담금주 전용 술(꽃잎의 3∼4배 분량)에 떼어낸 꽃잎을 담가두면 꽃술이 만들어진다. 

 

 

 

중앙일보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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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억바이러스 2012.03.23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은 한번도 안먹어보았는데... 맛 있나요..?

    약으로 먹겠지요..^^

  2. 호호줌마 2012.03.23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시골에서 초등학교 다닐때 진달래꽃 따먹던 생각이 나네요
    딸콤하기도하고 약간 시큼한 맛도 낫던걸로 기억나네요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함께 모여 음식을 장만하고 나눠 먹으며 추억을 떠올리고 가족 사랑을 만들어가지요.

  갓 부친 전이나 나물은 맛깔스럽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 손이 잘 안 가게 되지요.  이런 추석 음식을 활용하여 피자를 만들어 

 보세요.   음식을 버리지 않으니 환경에 좋고, 따끈따끈한 피자로 변신한 나물에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재료 : 도라지나물 30g, 고사리나물 40g, 무나물 40g, 맥적 200g, 애호박전 12개, 모차
           렐라
피자치즈 적당량, 파마산치즈가루, 파슬리가루 조금, 밀가루(덧가루용) 조금

도우 재료: 시판용 피자빵가루 1봉(180g), 물 100㎖
소스 재료: 시판용 피자소스 1컵

 

01 볼에 분량의 도우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탄력이 생길 때까지 충분히 반죽을 한다.

       비닐로 덮어 30분간 발효시킨다.

02  발효된 반죽을 잘 밀어 편 후 도우 중간 부분이 부풀어 오르지 않도록 포크로 살짝

        두드려준다. 반죽을 오븐 팬에 올리고 시판용 피자소스를 고루 펴 바른다.

03  도우에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무나물, 애호박전, 맥적 순으로 보기 좋게 얹은 뒤

       모차렐라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린다.

04  200℃로 예열된 오븐에 20~25분간 구워 낸 뒤 접시에 담고 파마산치즈가루,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린다

 

 

 

 

 

 추석나물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고사리나물

     고사리나물을 볶을 땐 잘못 볶으면 고사리나물에서 비린내가 날 수 있다.
     팬에 올려 5분 정도는 뚜껑을 덮고 볶아준다.

     국 간장을 이용하여 나물을 볶아야 깊은맛이 살아난다.

 

   무나물

    무나물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맛있는 무를 선택하는 것이다. 무는 잎이 푸르고 단단하며

    잔뿌리가 많지 않은 것이 맛있다.  또 뿌리 쪽이 통통하고 잎 쪽이 푸른색일수록 좋다.

    생강즙을 살짝 넣어 볶으면 특유의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애호박전

    애호박전의 아삭한 맛을 살리려면 그대로 부쳐도 좋지만, 간혹 애호박의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닦아내고 부침 옷을 입혀 부치면 좋다.

   소금에 너무 오래 절이면 호박에 힘이 없어지니, 2~3분 정도 절이는 게 좋다.

 

 

 

 

 홍삼 부럽지 않은 도라지 "가래 삭이고 목 아플때 좋습니다."

<출처 : 신재용의 음식궁합1>

 

 도라지는 맛은 쓰고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합니다.

 풍부한 섬유질과 칼슘, 철분을 비롯하여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는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이지요.  약으로 쓸 때는 뿌리를 캐어 뿌리 꼭대기를 제거하고 쌀뜬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불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도라지는 태음인과 궁합이 잘 맞으며, 작은 상처에 곪기 쉬운 체질을 개선해 줍니다.

 단, 음허로 인한 만성기침에는 쓸 수 없고, 각혈할 때는 오히려 더 악화할 수 있으므로 쓰지 않습니다.  특히 위궤양에는 도라지가 위장 점막에 자극을 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데, 건위·정장·강장 효능이 있습니다.

 주된 약효 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여 기관지의 확장을 촉진해 진해·거담의 묘약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상기도감염증, 급성기관지염, 폐렴, 폐농양, 천식, 결핵 등에 씁니다.

 

 오래된 피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도 하고, 배농 작용으로 화농의 고름을 빠지게 해 상처를 아물게 합니다.

 인후염이나, 편도선염으로 목이 많이 부었거나 마비됐거나 통증이 있거나 발음장애가 있을 때 씁니다.

 

 도라지와 잘맞는 음식: 도라지와 감초, 도라지와 칡뿌리, 도라지와 귤 껍질, 도라지와 치자
 도라지와 잘맞지 않은 음식: 도라지는 기침, 천식에 좋은 식품이지만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효능이 반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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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인배닷컴 2011.09.10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나물피자라니 제대로 퓨전이네요. :)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2. 불탄 2011.09.10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나물로도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겠군요.
    언뜻 나물을 넣은 부침개를 떠올릴 법한데, 이렇게 피자로 재탄생되면 아이들도 아주 좋아라 할 것 같습니다.

  3. Hansik's Drink 2011.09.10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맛나보여요 ㅎㅎ
    게다가 건강까지 챙겨주니
    흠잡을때가 없는 피자네요~ ㅎㅎ

 

이하 글은  아프리카 오지로 머나먼 남미의 산골로 젊은 시절을 온통 다바쳐 인류애를 실천하신 정부파견 의사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엮어 출판된 "가난한 지구촌 사람들을 사랑한 한국의 슈바이처들" 내용을, 발간 주체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동의를 얻어 건강천사에서 금요특집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읽는 모든이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감동과 삶에 귀감이 되길 기원합니다.

 



 

   스리랑카의 허준  이상호

   아름다운 촛불

 

 

 

 

 

 

 

 

 

  보우머 이쓰뚜띠, 마터 고닥 싼또레이

(고맙습니다. 선생님은 내게 행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스리랑카(Sri Lanka) 사람들이 그에게 전하는 영원한 인사말입니다.
자기가 가진 재능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 말하고, 저 세상으로 훌쩍 떠난 그는 한국과 스리랑카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한의사 이상호.

1968년에 태어나, KOICA(한국국제협력단) 정부파견한의사로 인술을 펼치다가 2004년 7월 8일 새벽 스리랑카 북동부 지역 트링코말리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습니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그곳에서 하루 100~200여 명 에 달하는 환자들을 보살피느라 누적된 피로가 뼈아픈 요인이었습니다.
그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에서 공부를 마치고, 2003년 스리랑카 콜롬보의 보렐라 교육병원에 정부파견한의사로 파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심장마비로 순직하였으니, 1년 3개월간 그의 꿈을 뜨겁게 펼친 셈이었습니다.

 

이 슬픈 소식이 매스컴을 탔을 때, 국민들은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그 아름다운 행적을 깊이 새겼습니다.
한의대 본과 시절, 다일공동체에서 한의사인 아내 황경선과 함께 주말 의료봉사를 했습니다.

젊고 촉망받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시절, 학교에 남아달라는 부탁이 이어졌지만 그의 열정은 누구보다도 뜨거웠습니다.

 

2001년 KOMSTA(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단원으로 스리랑카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날씨는 더웠고 몸은 피곤했지만 당시의 감동은 여느 때의 봉사활동에서 느꼈던 것 이상이었습니다.

2002년 다시 스리랑카에 왔을 때, 그곳 사람들에게 한의학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자기 인생에 큰 보람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는 정부파견한의사에 지원했습니다.

 

 

 

 

  다음은 정부파견한의사 지원 동기서의 내용입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기가 가진 재능을 통해 남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리라 확신한다.

 

나와 나의 아내는 한의사이다.

의료는 다른 직종에 비해 그 특성상 공익성이 두드러지는 직업이고 직종이다.

이런 생각 때문에 학창시절부터 의료봉사에 관심이 있었고, 본과 3~4학년 때는 다일공동체(청량리소재)에서 지금의 아내와 함께 주말 무료봉사를 했었다.  우연치 않은 기회에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레지던트 2년차 때(2000년 11월), KOMSTA의 일원으로 스리랑카로 해외의료봉사를 가게 되었다.

 

날씨는 더웠고, 피곤한 몸으로 많은 환자를 보았지만, 잠시 스쳐가는 일회성 봉사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때의 감동은 여느 때의 봉사에서 느꼈던 것 이상이었다. 이듬해 다시 한 번 스리랑카로 봉사를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왔으며, 나는 2번의 스리랑카 의료봉사를 통해 이곳에서 내가 가진 의술, 한국이 한의학으로 이들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큰 보람이며 아울러 영광이 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의료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한의학을 세계화시킨다는 것은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이었다.

 

나는 지금도 내가 배우고 익힌 의학지식이 나와 나의 가족만을 위해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것이 의학적인 도움이든 그것을 통해 경제적인 이익을 얻는 것이든지 간에……)

 

아내와 함께 고민하며 결정한 것이 있다. 그것을 지킬 수 있을지는 지금도 확신할 수 없다.

그것은 60세 이후부터는 full time으로 의학적인 지식과 기술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며 살자는 것이다.

나는 지금 그시기를 조금 앞당겨 보고 싶다.

 

그리고 지금 당장 이웃을 위해 살지 못한다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한번 살아 보자는 것이 지금 나와 나의 아내의 공통된 생각이다.

그때를 기다리며 스리랑카 정부파견한의사에 지원한다.


대학에 남아 한의학 이론을 세워 존경 받는 교수가 되어도, 한의원을 개원하여 이웃을 도우면서 명예를 쌓아도 될 터인데, 그는 자신을 태워 주위 를 밝히는 촛불 같은 모습으로 자신의 길을 찾았습니다.의서 《의방유취醫方類聚》에서 강조하는 ‘환자를 측은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다.는 인술을 태생적으로 갖춘 아름다운 한의사 이상호였습니다.

 

 

  그는 늘 자신을 이렇게 다독였습니다.

 

배우고 익힌 의학지식이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해 사용돼서는 안 되며,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이웃을 위해 베풀며 살고 싶다.    가난한 자가 가장 서러울 때는 제대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할 때이다.

 

그는 스리랑카의 전통의학을 존중하는 아유르베딕(Ayurvedic) 교육병원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학부속 종합병원 같은 곳입니다. 곳에서 진료실 설치, 진료 등 모든 일을 도맡아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아유르베딕 의사들에게 한의학을 가르치고 병원에 개설된 Korea Clinic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하였습니다.

 

경혈침구학 기본과정을 만들어 1기생 10명을 배출했으며, 2기생 18명을 가르쳤습니다.
그곳에서 구하기 힘든 약재들이 많았으나, 홀로 돌아다니며 구했습니다.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도 참기 힘들었고, 불규칙한 전력공급에다가 의료기기도 지원받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늘 환하게 웃었습니다. 자녀교육에도 빠듯한 월급이지만, 아내 그리고 1남 1녀의 자녀와 너무나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주위에서는 뭔가 이룩하려 하지 않고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사람이다 라고... 그를 그렇게 기억했습니다.

2005년 제33회 보건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는 그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추서했습니다.

신앙인이었던 그는 훈장을 받으며 생전에 하던 말 처럼 이렇게 말하였을 것입니다.

 

"내가 선택한 것은 봉사가 아닙니다. 그냥 삶입니다. 나를 낮추기만 하면 정말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

 

 

 

출처  가난한 지구촌 사람들을 사랑한 한국의 슈바이처들 / 한국국제협력단(KO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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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돌이^^ 2011.08.12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사가 아닌 그냥 삶이라고 하신 부분이 너무 감동적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soybbay 2011.08.12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한듯요.. 저라면 절대 못할텐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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