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딸기가 마트의 진열대에서 완전히 빠지고 그 자리를 일반 재배 딸기가 채우고 있다. 하우스산 딸기는 대개 12∼4월, 일반 재배 딸기는 5∼6월에 출시된다. 매실은 5월 말∼6월 중순이 제철이다. 덜 익은 청유자도 6월께 출하된다. 


멜론은 온실 재배로 1년 내내 출하되지만 5∼8월에 나온 것이 가장 맛있다. 그 뒤를 잇는 과일은 참외와 복숭아다.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복숭아는 6∼8월이 제철이다. 천도복숭아는 7월 하순∼9월 하순, 황도는 9월 중순∼10월에 맛이 절정이다. 


블루베리 수입산은 연중 먹을 수 있지만, 국산은 7∼9월이 제철이다. 발렌시아 오렌지는 11∼5월, 네이블오렌지는 6∼10월, 미국 플로리다산 자몽의 제철은 12∼4월이다. 


금방 마트의 진열대에서 만나게 될 제철 과일을 잘 고르고 보관하는 요령을 아는 것은 유용한 생활 정보다. 




먼저 선택법부터 알아보자.  


딸기는 빨간색이 선명한 것이 상품이다. 꼭지 부근까지 색이 확실하고 꼭지의 녹색이 짙은 것을 고른다.



매실은 색이 선명하고 알이 고르면서 껍질에 흠이 없는 것이 양질이다. 매실 장아찌의 재료로 쓸 거라면 노랗게 잘 익은 것을 선택한다. 유자는 껍질에 거무스름한 곳이 상처가 없고 향과 색이 짙은 것이 상품이다.  


멜론은 들었을 때 무게감이 있고 표면의 망이 촘촘하고 색이 균일한 것이 좋다. 향기가 나면서 밑 부분이 약간 말랑말랑해졌다면 잘 익었다는 표시다. 


복숭아는 상처가 나지 않고 달콤한 향을 풍기는 것을 고른다. 솜털이 있으면 신선하다는 증거다.



블루베리는 짙은 청보라색이 균일하고 큰 알이 모여 있는 것이 좋다. 주름이 없고 흰 가루가 묻어 있는 것을 선택한다.  


자몽은 들었을 때 무게감이 있는 것이 수분 함량이 높다. 껍질에 윤기가 도는 것이 양질이다.




생과일을 오래 두고 먹으려면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  


딸기는 물에 닿으면 금방 상한다. 냉장할 때는 물에 씻지 말고 랩에 싸서 채소 칸에 둔다. 냉장 보관하더라도 1∼2일 이내에 먹어 치워야 한다.



덜 익은 청매실엔 유독 성분이 들어 있다. 가공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 매실 장아찌ㆍ매실주ㆍ시럽 조림 등으로 만들어 보관하면 된다.  


멜론 껍질과 과육은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에 매우 취약하다. 자르기 전에 표면을 철저하게 씻어야 한다. 과육도 구입 후 12시간 이상 지났다면 물로 씻는 것이 좋다. 


멜론은 익을 때까지 상온 보관이 원칙이다. 밑 부분에서 부드럽고 맛있는 향기가 풍기기 시작하면 다 익은 것이므로 먹기 전에 몇 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한 뒤 섭취한다. 


먹고 남은 것은 자른 표면을 랩으로 밀폐해 냉장고 채소 칸에 넣어둔다. 냉장고에 넣어 뒀더라도 냉장 보관한 지 72시간이 지났다면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살모넬라균이 아니더라도 다른 잡균이 번식했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복숭아는 일단 익은 뒤엔 변질이 빠르다. 신선한 생복숭아는 보관하기 힘든데 잠깐이라면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지만, 냉장고에 두면 맛이 떨어진다.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2일 이상 지나면 단맛이 사라지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냉장할 때는 종이봉투에 담거나 신문지에 싸서 보관한다.  


블루베리는 잘 상하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과일이다. 냉장해도 1∼2일 정도만 보관할 수 있다. 장기 보관하려면 잘 씻어 평평하게 늘어놓은 상태로 냉동하거나 잼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오렌지는 통풍이 잘되는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충분히 익은 것은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서 먹는다. 얼릴 때는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둔다. 


오렌지는 실온에선 1주, 냉장고에선 4주까지 보관할 수 있다. 냉장고 안에선 오렌지와 가까이 있는 고기 등이 오렌지 껍질에서 발생하는 기체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몽은 물로 표면을 씻은 뒤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1∼2주 보관할 수 있다. 일단 자른 것은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둔 뒤 2∼3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 





과일은 무조건 차갑게 보관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저온에 약하고 냉장고에 넣자마자 상하기 시작하는 과일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일 등이 저온에서 변질ㆍ부패하는 것을 ‘저온 상해’라고 한다.



바나나ㆍ망고ㆍ파파야ㆍ파인애플ㆍ아보카도 등 열대과일과 토마토 등이 저온 상해를 입기 쉬운 과일이다. 토마토가 물러지거나 바나나의 색이 까맣게 변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저온 상해의 증상이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과일에 함유된 소중한 비타민 등이 소실될 수도 있다.  


저온 상해에 취약한 과일은 바람이 잘 통하면서 빛이 차단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실내에 서늘하고 어두운 곳이 없으면 단열이 뛰어난 스티로폼 상자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상자 밑에 공기가 통하도록 구멍을 뚫고 과일을 보관하면 된다.  




과일을 너무 많이 샀거나 많이 남겼다면 냉동 보관이 불가피하다. 과일을 냉동하면 영양소 손실이 거의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냉동한 과일을 해동했다가 다시 냉동하면 맛이 확실히 떨어진다. 처음 얼릴 때 나중에 녹여 먹을 것을 고려해 필요한 분량만큼 나눠 냉동하면 재냉동할 필요가 없어진다. 


냉동은 과일의 맛이 남아 있을 때 해야 한다. 오래 되거나 상처 난 과일을 냉동시키면 해동시켜도 맛이 되살아나지 않기 때문이다.   


딸기는 씻어서 물기를 털고 꼭지 부분을 잘라낸 다음 겹치지 않도록 지퍼 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둔다.



자몽은 껍질ㆍ속껍질을 벗기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한다. 반(半) 해동 상태에서도 셔벗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키위는 껍질을 벗기고 슬라이스한 뒤 겹치지 않도록 평평하게 늘어놓은 상태로 지퍼 백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반 해동 상태로 녹여도 먹을 수 있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긴 뒤 하나씩 랩에 싸 냉동한다. 나무젓가락을 꽂아서 냉동하면 먹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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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기므로 햇빛 노출의 기회가 적어 비타민 D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비타민 D는 하루에 30분 정도만 바깥에서 햇빛을 쫴도 어느 정도 필요한 양이 신체 내에서 합성되는데요.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비타민 D의 부족을 막을 수 있으므로 책은 많은 사람에게 가볍게 할 수 있는 건강 유지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많은 사람이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요. 여유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정원들이 많은 파리, 오늘은 파리의 산책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뤽상부르 정원은 파리 제6구에 있는 루이 13세의 섭정 모후 마리드메디시스를 위해 뤽상부르 궁전에 딸린 정원입니다. 뤽상부르 궁전은 현재 프랑스 상원의원 건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소르본대학 등이 있는 학생가 주변으로 아침에 조깅하는 학생들과 가족 단위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파리지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파리 4존에 위치한 베르사유는 매우 큰 규모의 정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넓은 정원에서 천천히 걸어 다니는 여유를 즐길 수도 있지만, 걸어 다니기 벅찰 정도로 커서 내부에 미니 트레인을 타거나 자전거를 타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정원 내부에는 그랑트리아농, 쁘띠 트리아농 등 별궁이 있으며 베르사유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운하라고 불리는 T자 호수도 있으며 보트를 탈 수도 있습니다. 




이 옆에는 분수가 있어 특정 기간, 특정 요일에 분수쇼를 합니다. 평소에 정원만 입장하는 것은 무료이지만 분수쇼를 하는 날에는 분수쇼를 보지 않더라도 표를 꼭 사야 됩니다.






튈르리는 모네를 느낄 수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이 있는 공원으로 콩코르드 광장과 루브르 궁전 사이에 있는 공원입니다.




베르사유 궁전의 조경을 담당했던 르 노트르가 설계한 정원으로 잘 다듬어진 나무들과 정원의 대칭적인 배치가 기하학적이고 멋스러운 느낌을 주는데요. 연못 주변에는 의자가 빙 둘러 있어서 연못을 바라보며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몽소 공원은 파리 제8구에 있는 곳으로 18세기 오를레앙 공작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정원으로 시작된 곳인데요. 산책로 사이에는 작은 크기의 그리스 신전, 이집트 피라미드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건축물들을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이처럼 파리에는 다양한 공원이 있습니다. 다양한 조각상과 파리의 역사가 담긴 정원들. 여행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파리지앵의 산책길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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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7일(토) 국민건강보험과 함께하는 건강보험 걷기대회가 개최됩니다. 


건강에 관심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선착순으로 예약만 하면 무료로 참여 가능한 건강보험 걷기대회에 국민건강보험이 적극 권장하는 '걷기'와 함께 다양한 건강체험과 푸짐한 경품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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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틀니 및 치과임플란트 급여적용 대상연령이 만75세 이상에서 만70세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또한, 금속상 완전틀니에 대한 급여적용으로 레진상과 금속상 완전틀니 중 본인의 구강상태에 적합한 틀니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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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부터 임종을 앞둔 암 환자들의 호스피스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말기암 환자가 입원하여 호스피스를 받을 경우, 하루에 약 18,000~23,000원(간병비 포함)정도만 부담하면 되는데요. 하루 입원 총 진료비가 미리 정해진 일당정액수가를 적용하고 비싼 비급여 진료는 최대한 불허함으로써 환자 부담을 최대한 낮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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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5.07.19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자 부담이 줄어든다니 좋네요

201571일부터 노인틀니 및 치과임플란트 건강보험 요양급여 대상 연령이 만 70 이상으로 확대(기존 만75세 이상) 됩니다. 또한, 기존의 레진상 완전틀니외 금속상 완전틀니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어르신들이 전보다 낮은 비용으로 구강 상태에 따라 틀니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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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건강을 미리 보살피고 지키도록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갑니다. 작년에 국민 건강검진 대상자 10명 중 7명이 일반검진을 받았고, 10명 중 4.5명이 암검진을 받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일반검진은 뇌심혈관계질환의 기초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신체계측,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방사선촬영)와 의사 상담이 이루어지고 암검진은 발생률이 높고 조기진단으로 치료할 수 있는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 40세, 만 66세 생애전환기 국민을 대상으로 기본 검사와 건강위험평가가 이루어지고 6세 미만(71개월 이하) 영유아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발달단계별 필수적인 검진과 보호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위(대장, 간, 유방, 자궁경부) 상태가 어떤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당신의 위(대장, 간, 유방, 자궁경부)는 건강검진 받기를 원합니다. 질병의 조기발견,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적 차원에서도 암검진은 필수입니다. 국가암(2014년 11월 기준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 85,000원이하 직장가입자86,000이하)은 검진 결과 암으로 확진 받으면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1인당 연간 최대 200만원 지원(주소지 관할 보건소 신청)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일반검진과 국가암검진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또한, 중증질환 산정특례를 신청하면 입원, 외래 본인부담 진료가 5%로 경감되고, 지역보험료는 최고 30%에서 최저 10%(소득금액 360만원 이하, 과표재산 6천만원 이하)로 경감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환자의 3명 중 1명은 예방이 가능하고, 또 3명 중 1명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고, 나머지도 적절한 치료로 생존기간의 연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국내 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995년 42.8% 에서 2008∼2012년 71.5%로 20여 년 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다. 이러한 개선의 가장 주요한 요인은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다. 현재 전체 위암 중 이 시기에 발견되는 예가 약 50%에 이르고, 적절한 치료로  이들 가운데 95% 이상이 완치 중이다. 이러한 위암 치료는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동아일보 news.donga.com 2015. 3. 25 방영주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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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매서운 꽃샘추위를 뒤로하고 봄날 기운 완연한 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건강보험 광고 촬영이 있었습니다. 웬 광고 촬영이냐고요?

 
작년 하반기부터 건강보험 혜택이 늘어났습니다. 4대 중증질환 보장이 강화되었고, 3대 비급여의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방송 광고, 극장 광고를 촬영 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내용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야 하니까요.

 

건강보험 홍보대사와 건강보험공단 사내모델, 그리고 어르신 모델들이 종일 카메라 앞에서 고생했답니다. 물론 카메라 뒤에서는 더 많은 스태프가 고생했고요. 자~~ 이제부터 촬영 현장 뒷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첫날 촬영에는 오상진 아나운서와 정미선 아나운서가 출연합니다. 사내모델도 출연하고요. 둘째 날에는 임현식 홍보대사도 출연합니다. 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들 정말 유명하고 이미지 좋은 분들이죠? 오상진 아나운서는 입사 2년 차인 2007년부터, 정미선 아나운서는 2008년부터 활동했지요. 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가 되었더니 유명해졌더라? 이렇게 말해도 될까요? 오랫동안 함께 해온 이들 홍보대사는 건강보험 광고 촬영, 건강보험 주요 행사 때도 어김없이 참석하여 건강보험을 빛내주고 있습니다.

 

 

 

 

 

 

3월 16일 오전 10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3층. 첫 번째 촬영은 정미선 아나운서 혼자 촬영하는 장면입니다. 4대 중증질환, 즉 암? 심장? 뇌질환?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해 보장성이 강화된다는 내용입니다. 국민의 부담은 내려가는 것이죠. 이러한 정책에 따라 지난 1월 1일부터 청성뇌간이식술, 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 무탐침 정위기법 등 5항목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연간 약 106만 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게 되며, 약 385억 원의 보험재정이 추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부담은 내리고" 라는 대사 한마디로 30여 분을 계속 반복 촬영합니다. 손짓 방향을 조절하기도 하고, 머리카락을 손질하기도 하고, 걸어 나오다 멈추는 지점을 수정하기도 합니다. 

  

 

 

 

 

 

정미선 아나운서가 촬영하는 동안 사내모델과 어르신 모델, 오상진 아나운서가 헤어스타일을 다듬거나 메이크업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지하에 마련된 임시 분장실로 가보았습니다. 출연진들이 입을 의상을 다리는 스타일리스트, 헤어를 담당하는 헤어디자이너, 배우들의 화장을 담당하는 메이크업아티스트가 바삐 손을 놀리고 있습니다.

 

그 중 제일 바쁜 사람은 뭐니뭐니해도 건강보험공단 사내모델들입니다. 4명의 여직원 모델과 3명의 남자 직원 모델. 차례로 헤어스타일을 만지고 있습니다. 머리스타일을 완성한 사내모델들이 촬영 의상으로 갈아입고 하이힐을 신었습니다. 와~우 머리 다듬고 단정한 옷으로 갈아입으니 모두가 20대 아가씨 같습니다. 사내모델은 20대, 30대, 40대 직원들로 골고루 뽑았는데 말이죠. 아~~ 어르신 모델도 지금 분장실에서 대기 중입니다.

 

오늘 촬영을 위해 연출, 촬영, 조명, 아트,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등의 스태프들은 6시에 모였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와 정미선 아나운서도 6시 30분까지 현장에 도착해 촬영 준비를 마쳤습니다. 사내모델은 9시까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모였지요. 일찍 시작한 하루가 이렇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준비해주세요~" 분장실에 놓여 있던 무전기에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가 분장실에서 병원 3층으로 이동합니다. 오상진 아나운서가 촬영현장에서 만났습니다. "잘 지냈어요?" 스타일리스트들이 치마를 허리를 다시 잡고, 바짓단을 정돈하는 사이 홍보대사들이 서로 안부를 묻습니다.

 

"4대 중증질환의 보장성 강화와 3대 비급여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라고 말하며 앞으로 걸어나오는 장면입니다. 손은 오른쪽 밖으로 향하는 동작도 함께합니다.

 

특진비(선택진료비), 상급 병실료, 간병비가 비급여에 해당했었죠. 이 부분이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특진비가 지난해 하반기에는 기존의 65%, 2017년에는 36% 수준으로 가벼워졌습니다. 선택진료를 신청하면 검사, 진찰, 처치, 수술 등 8개 항목에 특진료가 20~100% 부과됐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15~50%로 조정했습니다. 또 병원별로 80%까지 지정할 수 있는 선택진료 의사 수는 2016년까지 진료과별 30%로 매우 줄어들 예정입니다.

 

짧지만 많은 내용이 포함된 대사, 발음이 쉽지 않아 홍보대사들은 반복해서 발음 연습을 합니다. 이 장면 또한 10번 이상을 반복되고 있습니다. "컷" 사인이 나오기 바쁘게 오상진 아나운서가 오른손을 털어냅니다. 오른손을 반복해서 올렸으니 당연히 아프겠죠? 스타일리스트와 헤어디자이너들도 카메라가 쉬는 사이사이 홍보대사에게 달려갑니다. 오상진 아나운서가 입은 바짓단이 내려오고, 정미선 아나운서의 치마에 주름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쉽게 끝나지 않은 촬영. 오상진 아나운서가 촬영된 화면을 확인하고 PD의 상황 설명이 이어집니다. 11시 30분쯤, 3층 촬영을 마쳤습니다. 다음 촬영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문 촬영입니다. 야외 촬영이라 세트 설치하는데 3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30여 분, 카페에서 분장실에서 휴식이 주어졌습니다.

 

 

 

 

 

 

뚝딱뚝딱. 12시 넘은 시간 정문에 세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늘 출연진 모두가 출연하는 장면입니다. 오상진, 정미선 아나운서 그리고 7명의 건강보험 사내모델, 2명의 어르신 모델이 함께 촬영을 시작합니다. 오상진 정미선 아나운서는 멘트를 하고 사내모델과 어르신 모델은 자연스레 행동하다가 마지막 장면에 카메라를 바라보는 입무가 주어졌습니다.

 

햇볕에 눈이 부셔 모델들 표정이 자꾸 찡그려집니다. 모델들 머리 위로 하얀 가림막이 설치되었습니다. 사내모델들의 움직임이 너무 딱딱하거나, 더 밝은 표정이 필요해서, 모델들 키를 조정하느라 촬영은 다시, 또다시 이어집니다. 20번째 같은 대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가 사내모델에게 살짝 조언을 곁들입니다.

 

어르신 모델은 이 정도는 괜찮다면 카메라가 멈춘 틈틈이 사진을 찍어달라며 포즈를 취합니다. 드디어 전체 출연한 장면 촬영을 마쳤습니다. 이어 오상진 아나운서와 정미선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장면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오후 3시 드디어 촬영을 마치고 점심 식사시간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스태프들이 함께 박수를 보냈습니다.

 

 

 

 

 

점심 후 다시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7층. 사내모델이 보호자가 되어 환자를 간병하며 말하는 장면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을 현행 6인실에서 4인실까지 확대함에 따라 74%인 일반병상 비중을 82%까지 늘렸습니다. 일반병상이 부족해 환자들이 어쩔 수 없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싼 상급병실을 이용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죠. 4인실을 이용하는 환자 부담은 상급종합병원은 하루 평균 6만 8,000원에서 2만 3,000원, 종합병원은 3만 9,000원에서 1만 2,000원, 병원은 3만 2,000원에서 9,000원으로 현재의 28~34%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또한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간호인력이 환자의 간병까지 책임지는 '포괄간호서비스'도입해 간병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공공병원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한 뒤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지방 및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2018년부터는 수도권 및 대형 병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병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조명을 비추니 병실은 금세 한여름처럼 열기가 더해집니다. 역시 쟁반을 들고 "보험이 되니까, 4인실에 모셔도 마음 편하죠" 라는 대사가 반복됩니다. 실제 병동에서 촬영이 진행되다 보니 촬영이 잠시 중단될 때도 있습니다. 환자를 실은 베드가 지나가야 할 때이죠. 세트를 설치하기에는 좁은 공간에서 일상 업무와 동시에 이뤄진 촬영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직원들, 광고 제작진, 모델들, 이를 진행하는 건강보험 관계자 모두 마음 졸이는 하루였습니다.

 

모든 촬영이 마무리되면 편집과정을 거쳐, 방송과 영화관에서 새로운 국민건강보험 광고를 볼 수 있겠지요? 국민의 건강은 올리고 부담을 내리는 2015년 국민건강보험. 이를 위해 많은 제작진이 봄날에 땀을 흘렸습니다. 아~ 빨리 새로운 광고 보고 싶습니다.

 

 

글, 사진 / 김성숙 건강보험 블로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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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겨울이 점차 물러가고 새봄이 다가오고 있는데 뒤늦게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면서 병의원마다 환자들로 북새통이다. 홍콩과 미국 등 외국들도 독감으로 몸살을 앓는 중이다. 문제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조차 독감을 심하게 앓는 등 예방접종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가을 독감 예방접종 시즌에는 국내에 새로운 백신이 다수 출시될 전망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에선 신기술이 적용된 첨단 백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또 다른 한편에선 과연 가격 대비 얼마나 효능을 발휘할 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독감 표본감시 결과 2월 8~14일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당 41.6명으로 조사됐다. 1주일 전인 2월 1~7일에 기록된 29.5명보다 12.1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유행 기준인 외래 환자 1,000명당 12.2명은 이미 지난달 넘어섰고, 직후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도 내려졌다. 그 뒤 독감 증세로 병의원을 찾는 환자는 계속해서 빠르게 느는 추세다. 특히 최근 조사된 의사 환자 중엔 7~18세의 아동과 청소년이 많아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홍콩과 미국 등에서 기존 독감 백신의 효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소식까지 속속 들려오면서 예방접종에 대한 의구심이나 불안감마저 나타나는 상황이다. 

 

  

 

  

 

실제로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올해 독감 백신의 예방 효능이 30%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실정이다. 독감 백신은 해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양한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 유형 중 바로 다음 시즌에 유행할 유형으로 예측한 3가지를 포함하도록 만들어진다(3가 백신). 이 유형에 맞아떨어지지 않는 바이러스가 유행할 경우 예방접종은 별 소용이 없게 되는 것이다. 미국에선 올해 독감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유형의 변종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예방접종의 효과가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콩도 마찬가지다. 변종 바이러스 때문에 백신을 맞았어도 감염되는 사례가 늘었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으로 최근 세계 각국에선 4가 백신 접종이 확산되는 추세다. 기존 3가 백신 보다 예방할 수 있는 독감 바이러스 유형을 한 가지 더 추가한 것이다. WHO의 예측이 항상 정확히 들어맞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되도록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를 예방해두는 게 좀 더 안전할 거라는 예상 때문에 4가 백신 도입 국가가 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대만, 홍콩 등이 이미 4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선 한 다국적제약사의 4가 백신이 지난해 처음으로 시판 허가를 받아 올 가을 독감 예방접종 시즌에 맞춰 출시될 전망이다. 국내 제약사 두 곳도 나란히 4가 백신을 개발해 한창 막바지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제약사가 모두 계획대로 4가 백신을 내놓는다면 당장 올 가을부터 소비자들은 병의원에서 4가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비용이 문제다. 영·유아나 고령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감 예방접종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동네 병의원에서 보험 적용이 안 되는 3~4인 가족이 모두 기존의 3가 독감 백신을 맞으려면 보통 10만원 안팎이 든다. 4가 백신은 당연히 이보다 접종 비용이 비싸리라고 예상된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접종을 망설이는 경우도 생길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더구나 올 가을에는 제조 방식이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새로운 백신도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백신들은 대부분 주요 성분인 독감 바이러스를 계란(유정란)에 주입해 키워서 대량생산한다. 그러나 이는 생산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오래 걸리고, 계란 공급에 생산량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백신을 맞기 어렵다는 점도 오래 전부터 한계로 지적돼왔다. 바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한 세포배양 방식의 3가 독감 백신이 개발돼 지난해 국내에서 시판 허가를 받은 것이다. 계란 대신 개나 원숭이 같은 동물세포에서 바이러스를 키워 만들기 때문에 생산 기간이 2개월 가량으로 줄어들고, 계란 알레르기와 무관하게 접종이 가능하다. 그런데 생산 단가가 아직 유정란 방식보다 2,3배 비싸다. 이런 점 때문에 세포배양 독감 백신은 기존 유정란 백신보다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독감 백신을 내놓을 제약사들 간에는 벌써부터 미묘한 신경전이 팽팽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4가 백신이 과연 3가 백신보다 훨씬 나은 예방 효과를 보일지, 세포배양 백신이 지난 수십 년 간 안정성이 입증돼온 유정란 백신을 누를지, 또 새 백신들이 임상시험으로는 효능과 안정성이 확인됐지만 실제 시장에서 같은 효과를 발휘할지 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소비자들도 좀더 관심을 갖고 본격 독감 예방접종 시즌 전 각 백신별 과학적, 산업적, 경제적 측면을 미리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글 / 한국일보 산업부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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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 김평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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