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 왔다. 9~10월의 가을은 강수량이 줄고 공기 중 습도가 낮아져 맑고 상쾌한 날씨가 지속된다. 또한 11~12월의 가을은 기운이 크게 낮아지고 일교차가 심해져 감기 환자가 많이 생긴다.


여름내 지친 기력을 회복시키고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보약보다 더 좋은 것이 바로 제철 음식이다. 환절기 건강은 물론 맛까지 좋은 가을 제철음식을 알아보자.



숙취해소와 간 기능에 좋은 <대하>


가을철에 살이 올라 별미로 꼽히는 대하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대하는 크기가 15cm 이상인 새우를 통칭하는 것으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가을철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대하는 타우린과 키토산이 풍부한 식품이다. 타우린은 간의 해독작용과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키토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몸에 쌓인 불순물을 배출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다만 대하는 비타민C와 섬유소가 부족하므로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할 수 있다. 대하를 고를 때는 머리와 다리가 온전히 붙어 있고, 껍질에서 윤기가 나며, 꼬리가 붉은 것이 좋다.



혈액순환과 골다공증에 좋은 <전어>


전어는 가을에 살이 오르고 지방질이 풍부해지는 생선으로, 봄철에 비해 지방질이 3배나 높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전어는 고등어 못지않게 DHA와 EPA 등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전어의 잔뼈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 빈혈 예방에 좋고, 성장기 아이들이나 중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전어는 비늘이 많이 붙어 있고, 배가 은백색이나 초록색을 띄고 있으며, 눈이 맑고 투명한 것을 골라야 한다.



빈혈과 비만 예방에 좋은 <굴>


9~12월이 제철인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제철 굴은 철분과 칼슘, 구리, 아연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굴에 함유되어 있는 셀레늄 성분은 대장암 세포를 억제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굴은 단백질과 마그네슘, 칼슘 성분이 많아 다이어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영양 불균형을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굴은 유백색에 광택이 나고, 탄력이 있으며, 살 가장자리에 검은 테가 또렷한 것을 골라야 한다.


부기 제거와 눈 건강에 좋은 <늙은 호박>


10~12월이 제철인 늙은 호박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다. 속이 노란 늙은 호박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 생성을 도와 뇌졸중, 심장병, 시력감퇴, 노화방지 등에 효능이 있다.


또한 늙은 호박은 체내에 있는 나트륨을 조절해주는 칼륨이 풍부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이뇨작용이 뛰어나다. 늙은 호박을 고아 만든 물을 먹으면 산후 부기 제거에 좋다. 이외에도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고, 몸속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야맹증과 백내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늙은 호박은 껍질이 단단하고 몸체에 윤기가 있으며 담황색을 띤 것이 좋다.



피로회복과 위장 건강에 좋은 <밤>


가을이 제철인 밤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가 고르게 함유되어 있는 완전영양식품이다. 밤에는 식물의 배아에 많은 비타민B1이 쌀보다 4배나 많이 들어 있는데, 비타민B1은 천연 피로회복제로 불릴 정도로 몸의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밤에 들어 있는 과당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노란 속살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C도 토마토만큼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생밤 10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골다공증과 눈 건강에 좋은 <아욱>


‘가을 아욱국은 사위만 준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가을 아욱은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로 꼽힌다. 시금치보다 단백질과 칼슘 함유량이 2배나 높다. 성장기 아이들의 골격 형성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과 관절염 예방에 좋다.


또한 아욱에는 눈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아욱 100g을 섭취하면 비타민A 하루 권장량의 160퍼센트를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A는 망막에 있는 단백질 세포인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시켜 시력보호에 효과적이다.


또한 아욱에는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의 피로 개선과 야맹증, 황반변성, 녹내장, 안구건조증 등 안구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섬유질과 식이섬유가 다량 들어 있어 숙변 해소와 변비 증상 개선에 효능이 있다.



고혈압과 비염 증상에 좋은 <대추>


9~11월이 제철인 대추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할 만큼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대추는 성질이 따뜻해서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액순환을 도와 불면증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대추에 함유되어 있는 시토스타놀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항균과 항염 작용을 하는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염증을 가라앉히고, 류머티즘과 관절염 증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대추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 코 점막을 튼튼하게 해줘 기침과 감기, 비염 증상을 완화해준다. 대추를 뜨거운 물에 우려 차로 마시면 사포닌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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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술 깨는 제품이라고 내세우는 각종 숙취 해소 상품들이 넘쳐납니다. 제약사나 식품회사들이 앞다퉈 숙취 해소제품을 만들어 팔다 보니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CJ헬스케어가 199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을 내놓으며 이 시장을 열었습니다.

 

벌써 25년 전의 일입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제품 '컨디션 CEO' 출시했습니다. 기존 헛개나무 추출액에 월계수 잎, 선인장 열매(백년초) 등 숙취 증상 개선 성분을 추가했다고 광고합니다. 나아가 국내 최초로 숙취해소 연구센터도 설립해 가동 중입니다.



숙취해소 음료로는 이 밖에도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유한양행의 '내일엔', 보령제약의 '엑스솔루션', 그래미의 '여명 808'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시는 드링크 제품 일색이었던 숙취 해소 제품도 진화를 거듭해 최근에는 젤리부터 과립형, 짜 먹는 타입까지 등장하며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한독이 젤리 형태의 '레디큐-츄'를 내놓았고, 유유제약은 과립형(분말형) '회식후애'를, JW중외제약은 짜 먹는 겔 형태의 '헛겔'을 발매했습니다.



숙취 해소제품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이 시장이 공고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1천557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2017년 10월 말 기준 시장점유율은 컨디션(44.7%), 여명 808(32.5%), 모닝케어(11.6%) 순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한국에서 숙취 해소 제품이 많이 팔리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신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국민 건강영양조사' 결과는 이런 음주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한국인의 1회 평균 음주량은 7잔 이상(여자 5잔)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 음주율은 13.8%였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21.2%, 여성 6.3%였습니다. 전체 성인남녀의 월간 폭음률은 39.3%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폭음률은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여자 5잔) 또는 맥주 5캔(여자 3캔) 이상 음주한 비율을 뜻합니다.



특히 남성의 월간 폭음률이 소폭 감소한 것과 달리 여성은 꾸준히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남성의 월간 폭음률은 2015년 54.2%에서 2016년 53.5% 줄었지만, 여성은 23.3%에서 25.0%로 늘었습니다. 남성은 2명 중 1명, 여성은 4명 중 1명꼴로 폭음한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회식이나 접대 등에서 과음하는 음주 문화가 지속하고 여성의 활발한 사회 활동에 따른 술자리 참여 증가 등이 폭음률을 끌어올렸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호식품으로 와인과 맥주 등을 즐기는 현상이 늘어난 것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렇게 과음하니, 술을 마신 다음 날 위 불편, 복통, 두통, 집중력 약화, 현기증, 피로 등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고, 숙취 해소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숙취의 원인은 과학자들도 밝혀내지 못한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원인도 모르는데, 해결방안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술을 많이 마시더라도 취하지 않도록 하거나 숙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100년 이상 연구했지만,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유명한 과학 저널인 '영국 의학저널'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립니다. "숙취를 예방하며, 술을 빨리 깨게 해준다고 주장하는 모든 전통 의약품, 식품, 민간요법 등은 과학적 근거가 거의 없다.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과음을 피하는 것이다."


알코올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표한 1군 발암물질입니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하루 평균 13명이 음주로 사망하고, 음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은 연간 9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숙취에 특효라고 주장하는 제품에 솔깃하기보다는 절주를 하는 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참고 자료;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정진호 지음. 푸른숲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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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망취 2018.08.30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LDH가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과음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아침에 눈을 뜨기가 어려울 만큼 과음을 해서 후회한 적인 한두 번이 아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야 자기 스스로 조절을 통해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겠지만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지나친 과음은 탈이 나기 마련이나 술독은 지나친 음주습관에서 비롯된 결과라 하겠다.



술독증상 어떤 게 있나?


보통 술 먹은 다음 날 얼굴에 붓기가 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안주를 지나치게 먹어서 살이 찐 걸까 아니면 마지막 해장이라면서 라면을 끓여 먹은 게 문제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사실은 원인이 바로 알코올에 있다. 알코올이 체내에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파괴하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고 그 결과 눈이나 얼굴을 붓게 만드는 것이다.



또 흔히 알려진 술독 증상으로는 얼굴 피부의 여드름이 붉게 튀어나온 경우다.


이러한 원인은 바로 술이 체내에서 분해할 때 숙면을 방해하게 되는데 이때 호르몬이 과다 분비로 인해 생겨난다. 술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얼굴 여드름이 더 붉게 커지며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이다.


또 술을 마신 후 알코올을 배출하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일어나기도 한다.



술독이 조금 더 진행단계로 갈 때는 구토,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 소화와 관련된 증상도 이어질 수 있다.


더 심각하게는 간 기능이 약화되면서 황달, 시력저하, 간 경화, 복부팽만과 같은 증상은 물론 뼈가 썩는 괴사증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지나친 과음은 금물이겠다.



술독증상 이렇게 해결해보자


술독은 원인은 지나친 과음에 달렸다. 이를 해결하려면 누구나 다 알겠지만, 절주가 가장 우선이다.


마시는 양은 물론 횟수도 줄여서 건강을 유지하는 노력이 선행되지 않고는 술독을 완화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먼저 술 해독의 중심역할을 하는 간 기능의 정상화가 급선무다. 해독기능이 약해지면서 간 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해독능력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겠다.


안주도 가려 먹는 것이 좋겠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나 과일 혹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성분도 찾아야 한다.


흔히 알려진 술독 해소에 좋은 음식을 꼽으라면 콩나물, 칡뿌리, 녹차, 헛개나무, 과일 및 채소즙 등이 있겠다.


콩나물은 아스파라긴산이라는 물질이 콩팥 기능을 도와 요산 배출을 촉진하면서 몸속 알코올을 빠르게 빼내는 역할을 한다.


칡뿌리는 갈증을 완화하고 설사나 경련을 진정시키는 효능도 있다.



녹차는 카테킨과 카페인 성분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숙취 원인을 분해해 이뇨작용으로 알코올을 빼내도록 돕는다.


헛개나무 역시 간 기능을 도와 해독을 간염, 간경화, 간염성 황달, 갈증 해소에도 좋고 구취 제거에도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일이나 채소는 평소에도 꼽히는 건강 음식인데 바로 비타민C 때문이다.


비타민C는 숙취해독에 효과적이면서 숙취로 저하된 체력보충을 돕는다. 그중에서도 양배추즙은 이뇨 갈증 해소에 좋고 배변 촉진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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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은 숙취를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식물계에 널리 존재하고 콩나물에도 많이 들어 있는 이물질이 '아스파라긴'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맨 처음 발견된 채소의 이름 때문이다.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긴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이 채소는 모양이 독특하고 푸른 빛이 싱그러운 데다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중세시대 프랑스 왕실에서 즐겨 먹어서인지 '채소의 왕'이라 불린다.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샐러드용으로 먹는 고급채소였지만 요즘은 국내 재배가 활발해져 훨씬 대중적인 식재료가 되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아스파라긴과 아스파르트를 비롯해 비타민 C·B1·B2가 풍부하고 칼슘, 칼륨, 인 등 무기질과 당질이 많다. 특히 다량 함유한 아스파라긴은 알코올 분해와 숙취 해소에 좋을 뿐만 아니라 몸속에 있는 해로운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고혈압을 예방하며 천연 이뇨제로 신장 결석을 예방해준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 B는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어 혈당의 조절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티온은 우리 몸이 노화하는 과정을 느리게 해주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미국 터프츠대학의 연구에의하면, 아스파라거스에 들어 있는 엽산과 비타민 B12가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 나이가 들어 기억력과 판단능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취를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아스파라긴 성분을 듬뿍 머금고 있는 아스파라거스로 따뜻한 수프를 만들어보자. 아스파라거스는 주로 샐러드 등으로 많이 이용하지만 수프로 만들면 술 마신 다음 날 깔깔한 입맛을 달래기에도 적당하고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속을 따뜻하게 덥히기에도 좋다.





아스파라거스 수프 재료
아르파라거스 500g, 밀가루 4큰술, 우유 또는 생크림 한 컵, 치즈가루 약간


채소 국물 재료
양파 1개, 당근 1개, 샐러리 1줄, 월계수잎 1개, 굵은소금 1.5큰술, 물 4컵


만드는 법
1. 냄비에 양파, 당근, 샐러리, 월계수잎을 넣고 물을 부어 20분 정도 끓여서 채소국물을 만든다. 소금으로 간한다.
2.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를 이용해 두꺼운 껍질을 벗겨낸 뒤 2~3cm 정도로 자른다.
3. 채소 국물에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30분 정도 푹 끓인 다음 믹서나 핸드블랜더 등으로 갈아준다.
4. 우유를 넣고 저어준다. 우유 대신 생크림을 넣으면 더 고소한 맛이 난다.
5. 약한 불에 올려 밀가루를 살살 넣으면서 잘 저어가며 끓인다.
6. 그릇에 옮겨 담고 치즈가루를 살짝 뿌린다.



글 / 건강보험 사보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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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6.12.17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보니 아스파라거스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ㅠ.ㅠ

 

 

 

 

 

 

 

 

한 달에 한번씩 여성들은 '남모를' 아픔을 겪는다. 생리통 말이다. 생리 초기에 아랫배가 묵직해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 전체로 퍼지는 느낌은 그날 하루의 기분까지 온통 망쳐놓기 일쑤다. 조금만 더 버텨보자 하다가도 어쩔 수 없이 진통제로 손이 가는 게 현실이다. 특히 어린 아이를 돌봐야 하거나 직장에서 일해야 하는 여성들이라면 생리 기간 중 진통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꾸준히 관심 모아온 약이 '여성 전용' 진통제다. 생리통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들을 겨냥해 만든 약이다. 비단 마케팅 측면에서뿐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여성용 진통제는 의미가 있다. 기존 진통제만으로는 생리통을 해결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생리 기간에 여성들이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배가 빵빵해지거나 몸이 붓는 것이다. 자궁 수축이 심해져 주변 근육이 떨리는 증상이 따라오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일반적인 진통과 다른 생리통만의 특징이다. 이런 증상은 기존 진통제로 다 해결하기 어렵다. 통상적으로 쓰이는 진통 성분에 부종을 줄여주는 이뇨제 성분이나 근육 경련을 진정시키는 성분을 추가한 생리통 전용 진통제가 등장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일부 민감한 여성들은 생리 시작 전부터도 두통이나 요통, 다리저림, 복통, 부종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흔히 월경 전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증상들이다. 이런 경우엔 생리가 시작되기 전 미리 생리통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다.

 

생리통 진통제를 선택할 때는 주요 진통 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흔히 쓰이는 진통 성분으로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이 있는데, 둘 중 아세트아미노펜이 위장관 부작용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알려져 있다. 주성분이 이부프로펜인 진통제는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게 좋다. 생리통 진통제가 생리 주기나 양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이는 오해다. 다만 피임제나 호르몬제를 함께 복용할 경우엔 생리 주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약을 복용 중인 여성은 생리통 진통제가 필요할 땐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여성 탈모 환자가 늘면서 탈모치료제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증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여성은 지난 2009년 8만 9,395명에서 2013년 9만 7,861명으로 증가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경구용 탈모 치료제는 대부분 호르몬에 작용하기 때문에 남성 위주로 처방된다. 여성이 먹거나 피부로 흡수되면 호르몬 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서다. 여성의 몸에서는 남성보다 더 많은 호르몬이 복잡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 미량이라도 들어올 경우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그래서 등장한 약이 여성 전용 탈모 치료제다. 호르몬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구조를 가진 성분을 넣어 호르몬 관련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모발 성장을 촉진하거나 모발이 빠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기존 일부 탈모 치료제 제품 중엔 바른 뒤에 끈끈해져 모발이 뭉치는 현상이 나타난다. 최근 나온 여성용 탈모 치료제는 헤어스타일에 신경 쓰는 여성들을 위해 이런 단점까지 해결하기도 했다. 

 

 

 

 

 

남성들이 즐겨 마시던 숙취해소 음료에도 최근 여성용 제품이 등장했다. 기존 제품들은 대부분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다양화하거나 강화하는 등 숙취해소 기능 자체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하지만 음주 후 여성에게는 숙취해소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다. 술이 들어가면 여성의 몸에선 남성과 다른 작용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간 말고도 췌장이나 유방, 피부 손상 위험이 남성에 비해 더 높아진다. 특히 피부 진피층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거칠고 처져 보이게 된다. 머릿결까지 나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숙취해소용 성분 말고도 피부 탄력을 향상시키거나 보습 기능을 하는 성분들을 여러 가지 첨가한 여성용 숙취해소 음료들이 나온 이유다. 음주 후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술은 남성보다 여성의 몸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 가령 몸무게가 같은 남녀가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여성은 남성에 비해 30% 이상을 혈액에서 더 흡수한다. 여성에게 술 1잔은 남성의 2잔과 비슷한 영향을 주는 셈이다. 또 대한간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소주 1병 이상을 15년 넘게 마셨을 경우에 간 조직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에 비해 여성은 소주 2잔만 돼도 간이 손상될 수 있다. 10년 간 술을 마신 남자와 5년 간 술을 마신 여자의 간 상태가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글 / 한국일보 산업부 임소형 기자

(도움말 : 심성신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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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를 먹으면서 죄의식을 느낀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자신의 건강마저 잘 챙기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일 것이다.

       이런 육식파(肉食派)들에게 권유할 만한 차가 두 가지 있다. 보이차와 마테차이다.

                          

                      

                   

 

 

 

 

보이차의 효능 및 이용방법

 

유목과 수렵으로 벌판을 누볐던 만주족은 대단한 육식가였다. 이들이 세운 청나라가 중국 대륙을 지배하면서 명차(名茶)의 반열에 오른 음료가 보이차(푸얼차)이다. 

 

만주족은 베이징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에도 육식ㆍ중국요리의 기름기를 제거해주고 소화를 돕는 보이차를 즐겨 마셨다. 보이차의 구수한 맛과 약간의 지푸라기 냄새와 곰팡내는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린다. 그래서 중국요리 중에서도 기름을 많이 쓰는 베이징(北京)요리와 ‘찰떡궁합’인 차로 알려져 있다. 

 

보이차의 효능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 가장 기대되는 효능이다. 대만대학 연구팀은 보이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 경화를 예방하며 지방간을 개선시킨다며 보이차를 예찬했다.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다. 음식의 소화도 돕는다. 위(胃)를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숙취ㆍ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중국 쿤밍의학원 연구진은 보이차가 암세포를 죽이고 돌연변이를 억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포 차원의 연구여서 보이차를 항암 음료로 인정하기에는 아직 증거가 부족하다. 

 

보이차는 찻잎을 우려낸 색이 홍차보다 짙은 적갈색이어서 흑차(黑茶)라고도 불린다. 곰팡이 냄새가 나서 별명이 곰팡이차이다. 또 곰팡이 등 미생물을 이용해 오래 발효시킨 후발효차(後醱酵茶)이다. 

 

발효 도중 위(胃)에 부담이 되는 성분과 떫은맛이 제거된다. 따라서 매일 차를 5잔 이상 마시는 차 마니아나 위가 약한 사람도 보이차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방에서는 차를 성질이 찬(冷) 식품으로 치는데 보이차는 발효ㆍ저장 과정을 통해 따뜻한(溫) 성질을 지닌다. 그래서 녹차를 마신 뒤 몸에 차가워지는 느낌이 들거나 평소 몸이 찬 사람에게는 녹차 대신 보이차가 권장된다.  

 

보이차는 특히 육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 유익하다. 비만하거나 내장 지방이 많거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채식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적다. 마르거나 빈혈이 있거나 기초 대사율이 높은 사람이 하루 5잔 이상 보이차를 마시면 속 쓰림ㆍ위장 장애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차는 그해에 나온 찻잎을 우려낸 햇차를 귀히 여기지만 보이차는 오래 묵힐수록 좋다. 20년 이상 묵힌 것이 고가로 팔린다. 오래 발효되는 도중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다량 생성된다는 이유에서이다. 그래서 보이차는 오래 될수록 가격ㆍ약효가 높은 위스키ㆍ육진약에 흔히 비유된다. 

 

보이차는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는다. 기후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아열대 기후 지역인 중국의 윈난 성(雲南省)ㆍ서쌍판납(西雙版納)ㆍ사모(思茅)에서 주로 생산되는데 최근에는 광둥 성에서도 소량 나온다. 보이차라는 이름은 이 차의 집산지 지명(푸얼현)을 딴 것이다. 

 

보이차는 잎차인 산차(散茶)와 쩌서 덩어리로 만든 떡차로 분류되는데 주로 유통되는 것은 떡차이다.  

 

마시는 방법은 간단하다. 떡차는 잘게 부수고, 산차는 그대로  2∼3g의 찻잎을 다관에 넣는다. 끓인 물을 부어 2∼3분간 우려낸 뒤 처음 우려낸 찻물은 버린다. 맛이 다할 때까지 여러 번 우려내 마실 수 있다. 

 

 

 

마테차의 효능 및 이용방법

  

축구의 대륙 남미에는 우리의 녹차만큼이나 대중적인 웰빙 차가 있다. 아르헨티나의 명차(名茶)로 통하는 마테(Mate)차이다.

 

아르헨티나인은 소고기를 연간 60∼100㎏(한국인은 6∼7㎏)이나 먹어 치우는 대단한 육식가이다. 과일ㆍ채소 섭취는 적다. 그럼에도 성인병 발생률은 서구인보다 낮은데, 학자들은 그 비결중 하나로 마테차를 꼽는다.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중국인이 녹차ㆍ보이차로 ‘체중ㆍ지방ㆍ콜레스테롤’을 빼는 것과 닮았다. 

 

액의 구성 성분인 철분의 주 임무는 체내에서 각 장기에 산소를 운반하는 것이다. 따라서 철분이 부족하면 몸이 산소 결핍 상태가 돼 빈혈이 생기기 쉬워진다. 매달 생리로 철분을 잃는 여성은 더욱 그렇다. 

 

철분은 몸 안에서 흡수가 잘 안되기로 유명한 미네랄이다. 체내 흡수율이 8% 전후이다. 함께 먹는 식품이 무엇이냐에 따라 철분의 흡수율이 달라진다. 비타민 C가 부족하거나 타닌이 많이 든 식품과 함께 먹으면 흡수가 더 안 된다. “빈혈이 걱정된다면 녹차(타닌 풍부) 대신 오렌지 주스(비타민 C)를 즐겨 먹으라”는 말은 이래서 나왔다. 녹차와는 달리 마테차에는 떫은맛 성분인 타닌이 거의 없다. 비타민 C 함량도 100g당 21㎎으로 꽤 높은 편이다. 마테차를 한 달쯤 꾸준히 마시면 빈혈 증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를 보려면 하루 5잔 이상 마셔야 한다. 

 

마테차에는 노화를 늦추고 암ㆍ당뇨병ㆍ고혈압 등 성인병을 막아주는 항산화물질도 많이 들어 있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대학 연구진은 마테차 추출물의 폴리페놀(항산화 성분) 함량은 녹차의 세 배, 노화의 주범인 유해(활성)산소 제거능력은 녹차의 두 배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마테차를 우울증 환자에게 추천한다. 우울증 발생과 연관된 효소인 모노아민 산화효소(MAO)의 활성을 40% 이상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일본에서는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여성에게 마테차를 추천한다. 몸이 찬 사람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 녹차와는 달리 마테차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다. 마테차에 함유된 테오필린ㆍ테오브로민 성분이 혈관을 확장해 혈행(血行)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마테 잔을 거리에 들고 다니면서 마테차 가루를 온수에 부어 마신다. ‘붐빌라’라고 하는 철로 된 빨대로 빨아 마시는 것도 이 나라의 오래 된 전통이다. 마테차를 달이는 방법은 녹차와 비슷하다. 녹차는 재탕ㆍ삼탕하면 맛과 향이 줄어들지만 마테차는 5∼6탕을 해도 마실 만하다. 맛과 향 성분이 녹차보다 서서히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재탕부터는 찬 물에 넣어도 금세 우러난다. 이처럼 차게 마시는 마테차가 ‘테레레’이다. 끓는 물에 직접 넣거나 장시간 달이면 강한 쓴맛을 맛보게 된다. 

 

마테차에도 커피ㆍ녹차처럼 카페인이 들어 있다. 그러나 마테차를 즐겨 마셔도 수면을 취하는데 는 별 지장이 없다. 카페인 함량은 원두커피의 3분의 1 이하이다.  남미에서는 마테차를 보리차처럼 마시지만 임산부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카페인 때문이다. 또 노인에게는 철분의 과다 섭취가 심장질환을 일으키고, 유해산소를 증가시키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글 / 중앙일보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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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도한 피터팬 2013.04.24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양파'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파'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파 속에 퀘르세틴이라는 성분 덕분인데, 콜레스테롤 등 체내 지방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퀘르세틴은 광합성 식물에만 있는 항산화 영양소이다.  실제로 동강대학 식품영양과에서 평균 나이 49.4세의 성인 17명을 대상으로 양파농축액을 3개월간 먹게 했더니 콜레스테롤이 15%, 중성지방이 31.2% 감소했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하인종 소장 “양파즙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혈중 지질 감소 등 몸 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꼭 양파즙을 장복하지 않더라고 평소 돼지고기 등 지방이 많은 식품을 먹을 때 양파를 곁들이면 좋다”고 말했다. 양파 속보다는 겉껍질로 갈수록 퀘르세틴 함유량이 많으므로 참고한다.

 

 또한 양파 속 '글루타치온'이란 성분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등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것. 특히 간 속 지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지방간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마지막으로 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은 당뇨병 환자에게 이로운 성분이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떨어뜨린다. 항균작용이 있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 성분을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어야 한다. 휘발성이 강해 조리를 하면 파괴되기 쉽다.

 

 양파의 칼로리는 100g(반개 정도)에 35㎉이다. 퀘르세틴, 황화알릴 등 양파의 주요 영양소는 열에 강해 익혀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기호에 따라 먹는다.

 

 

 

 

 '양파' 고르는 법

 

 양파를 고를 때는 단단하며 광택과 중량감이 있는 것을 고른다. 타원형보다 둥근 것이 오래 두고 먹기 좋다.  껍질을 3장 정도 벗겨 보관하면 병균 침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싹이 나면 영양가와 향미가 떨어지니 조심한다.

 

 양파는 찬물에 담갔다 먹으면 매운맛이 준다.

 고기를 재울 때 양파를 갈아 넣으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소화를 좋게 한다. 살짝 익히면 아삭하게 씹히지만 매운맛이 덜하다.  오래 익히면 식감이 부드럽고 매운맛 대신 단맛이 난다. 오래 익힌 양파는 설탕 대신 사용해도 된다.

 

 양파는 가열·조리하면 열에 약한 비타민 B1·C가 파괴되기 쉽지만, 퀘르세틴은 큰 차이 없다. 기름에 볶아 먹으면 지용성인 퀘르세틴의 흡수를 높일 수 있다.  단, 건강에 이롭다고 양파를 무턱대고 많이 먹지 않는다. 양파에 들어 있는 유황 화합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이 간다.

 

 

 

 

 '양파' 다이어트 요리 세가지

 

▷ 양파 곤약 생강구이
 곤약은 칼로리가 거의 없지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프라이팬에 빗모양 썰기로 자른 양파(1개)와 1.5cm 두께로 썬 곤약(200g)을 볶다가 양파가 부드러워지면 양념(다진 생강 1쪽, 간장 2큰술, 청주 1큰술, 꿀 1작은술)을 넣어 재빨리 볶아낸다. 접시 담은 뒤 채썬 생강채를 위에 얹는다.

 

 

 

 

▷ 닭가슴살 양파 샐러드
 닭가슴살은 다이어트를 할 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인 단백질을 보충해준다.

 김 오른 찜통에 닭가슴살 한 쪽을 넣어 15분간 찐 후 가늘게 찢는다. 양파(1/2개)는 채썰어 물에 잠시 담궈 매운 맛을 빼준다.

 드레싱(일본된장 1작은술, 깨소금 3큰술, 맛술 1큰술, 다시마육수 3큰술, 레몬즙 1큰술)에 양파와 닭가슴살을 버무려 접시에 담고 위에 베이비 채소를 얹는다.

 

 

▷ 연두부 양파소스
 연두부는 고단백저칼로리 식품으로 소화·흡수도 잘 된다.

연두부(1개)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양파소스(다진 양파 1/2개, 다시마육수 1큰술, 간장 2작은술, 맛술 1작은술, 식초 1/2작은술)를 뿌린 뒤 가다랭이포(3g)를 위에 얹는다.

 

 

 

 

 

 

  Tip) 양파 썰 때 눈물 안흘리려면.....  도마 근처에 초를 켜 놓고 양파를 썰면 양파의 매운 성분이 사라진다.

 

 

 

글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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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5.10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양파네요! ㅎ

  2. +요롱이+ 2012.05.10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파가 요리 좋네요 ㅎ
    잘보구 갑니다..!
    애매~한 목요일이네요!
    아무쪼록..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3. 아레아디 2012.05.10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조금 쌀쌀도 한?
    제가 사는 동네는 날씨가 오락가락하는거 같애요.
    아무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4. 꽃보다미선 2012.05.10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저녁엔 양파볶음 해머어야 겠네요. ㅎㅎ
    여름이 다가오고있네요. ㄷㄷㄷ

 

  “바르비종 마을의 만종 같은 / 저녁 종소리가 / 천도복숭아 빛깔로 / 포구를 물들일 때 / 하루치의 이삭을 주신 / 모르는

   분을 위해 / 무릎꿇어 개펄에 입 맞추는 / 간절함이여 / 거룩하여라 / 호미 든 아낙네의 옆모습”
  시인 이가림의 짧은 시 ‘바지락 줍는 사람들’ 에선 바지락이 숨어 있다.  '바지락'을  ‘이삭’으로 표현한 것이다.

  시인은 바지락을 캐는 것이 아니라 줍는 것이라 묘사했다.

 

 

 

 

 

 서민의 조개 '바지락'

 

 굴 · 홍합 다음으로 흔해서 ‘서민의 조개’로 통하는 바지락은 명칭부터 재미있다.

 껍데기들끼리 부딪칠 때마다 ‘바지락 바지락’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바지락이다.
 

 반지락이라고도 불리는 바지락은 백합과 조개에 속한다.

 대개 모래·진흙이 섞인 바닷가에서 채취되는데 한국·일본 등 온대성 바다는 물론 미국 북서부 등 찬 바다에서도 발견된다.  껍데기는 보통 길이로 4㎝, 높이로 3㎝까지 자라는데 길이가 6㎝에 이르는 것도 있다. 껍데기 색깔은 삶거나 오래 두면 잘 변한다.

 

 속살은 흰색이 대부분이나 보라색인 것도있다. 주로 개펄에서 썰물 때 갯벌이 드러나면 호미나 갈퀴로 바닥을 뒤집거나 긁어서 잡는다. 손으로 잡을 수 없을 만큼 수심이 깊거나 조석 간만의 차가 적을 때는 바지락 채취기를 사용해 거둬 올린다.

 

 

 

 

  4월이면 속살이 탱탱해지는 바지락

 

 제철은 3~5월이다. 7~8월 산란기를 앞 두고 속살이 탱탱하게 찬다.

 산란을 대비해 해수(海水)의 유기물을 흡수하고 자라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6월이 지나 장마철이 오면 젓갈용으로나 쓰인다.

 

 여름 바지락이 ‘속 빈 강정’인 것은 “오뉴월 땡볕의 바지락 풍년”이란 속담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음력 오뉴월에 수온이 오르면 껍데기가 아주 커져 잘 자란 것처럼 보이지만 속은 차 있지 않아 실제로 먹을 것이 별로 없다는 뜻이다.

 

 ‘빛 좋은 개살구’처럼 외관은 그럴싸하지만, 실속은 거의 없음을 꼬집는표현이다. 

 또 산란기에는 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바지락은 갯벌에 흘러드는 각종 오염원에 대하여 천연정화조 역할도 하여 독소가 들어 있을 수 있어서다.

 

 

 

 

  숙취해소에 좋은 메티오닌, 타우린이 풍부해

 

 저열량(100g당 68㎉)·저지방(0.8g) · 고단백 식품(11.5g)이란 것이 영양상의 장점이다. 바지락에 풍부한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 타우린은 웰빙 성분으로 통한다.

 

 둘 다 술꾼에게 유익한 성분이다. 

 술 마실 때나 다음날 숙취로 고생할 때 바지락 국물을 마시라고 권장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메티오닌은 또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의 합성을 돕는다.

 

 타우린은 바지락 100g당 1,500㎎이나 들어 있다. 조개류 중에선 전복·소라 다음으로 많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간의 해독을 도우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시력 개선·피로회복에도 유효하다. 피로회복제로 시판 중인 음료수에 타우린이 1,000㎎ 함유된 것은 이래서다.

 

 철분 · 아연 · 칼슘 · 구리 ·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것도 돋보인다.

 철분(100g당13.3㎎)은 빈혈 예방, 아연은 성장기 어린이 발육, 칼슘(80㎎)은 뼈와 치아 건강, 구리(130㎎)는 체내 항산화 효소인 슈퍼옥사이드 디스무타아제(SOD)의 생산을 돕는다.

 

 바지락껍데기는 칼슘 덩어리이다.

 민간에선 껍데기를 말려 가루로 빻아 헝겊 주머니에 넣고 팔팔 끓여 먹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가루 속의 칼슘은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아 건강에 이로울 게 없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다.

 

 

 

 

  요리할 때 소금물에 하룻밤 담가둬야

 

 요리에 사용하기 전에 모래를 토하게 해야 한다. 바닷물과 비슷한 염도의 소금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놓으면 된다.

 

 바지락은 달고 시원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된장국·칼국수 등에 바지락 몇 개만 넣으면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우러나온다.  베타인·글루탐산 등 아미노산과 유기산들이 섞여 내는 맛이다.

 

 

 

 

 

 바지락으로 만든 음식
 
바지락 칼국수 : 바지락을 이용한 대표 음식은 바지락 칼국수다. 바지락을 삶아 우려낸 국물에다 쫄깃쫄깃한 칼국수를

    넣은 음식이다.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곁들여 먹어야 제 맛이 난다.

  바지락 국 : 소금으로 간을 하고 물이 팔팔 끓을 때 바지락을 넣는다. 금세 허연 쌀뜨물 같은 것이 우러나온다. 여기에 파 ·

    청양 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부추·콩나물 등을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된다. 바지락이 끓을 때 위에 떠오르는 거품은 

    가락으로 걷어낸다.

  바지락 무침 : 갓 캐낸 바지락에 돌 미나리·배·오이·양파·참나물 등을 넣고 양념장으로 무쳐내면 바지락 무침이 완성된다.

    막걸리식초와 매실 엑기스도 빠지면 안 된다.

  바지락죽 :  바지락에 찹쌀·애호박·다진 마늘·참기름·소금·통깨 등을 넣어 끓인 음식이다.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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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4.04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 정말 좋은 바지락이군요!? ㅎㅎㅎ

  2. 2012.04.04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월억바이러스 2012.04.04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저를 위한 포스팅을 하셨군요..
    바지락 하면 칼국수... 아니면 삶아서.. 국물과 조개에 소주한잔 하면 .. 쩝...^^

    하여간 최고입니다용..


  

  연말이 되면서 각종 모임이 잦아져 술 마시는 자리가 늘고 있다. 적당히 마시면 분위기도 좋고 묵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조금만 과해도 피곤한 몸과 마음을 남기는 게 숙취다.

  연말마다 피해갈 수 없는 숙취와 피로, 과연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되는 지 알아보자.

 

 

 

  과도한 음주 숙취로 이어져...

 

 적정량을 넘어 몸이 이기지 못할 만큼 술을 많이 마셨거나, 쉬지 않고 매일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은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긴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 때문에 간이 손상되면서 머리가 어지럽거나 토하기도 하고, 속이 메스껍고 설사를 동반한 복통 등이 일어나면서 피로가 쌓이게 된다.

 

 체질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취하게 되는데, 과음 시에는 간에 큰 무리가 가면서 심한 숙취로 고생할 수 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작용으로 소변이나 땀, 기타 분비물을 통해 많은 수분이 소실되는데, 이처럼 수분이 배출되면서 미네랄과 같은 여러 가지 전해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 몽롱하고 무기력해지면서 저혈당의 상태가 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술은 물과 불의 극단적인 성질이 합쳐진 것으로 보는데, 술이 지나치면 불의 기운이 위로 올라가고 물의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인체의 수승화강(水昇火降)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몸에 무리가 온다고 본다.

 음주 후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고 붉어지는 것은 불의 기운이 위로 올라갔기 때문인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먼저 땀을 내어주고 그 후 소변을 통해 숙취를 배출하라고 했는데,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땀을 내는 반신욕 또는 샤워는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가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1. 먼저 숙취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숙취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먼저 음주 전에는 반드시 음식물을 섭취하여 공복에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위 속에 지방이나 단백질 함유 음식이 있으면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는데, 음주 전 우유 한잔은 위를 보호하고 숙취를 예방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주량을 넘지 않아야 하고,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3~4일의 휴식기간을 갖는 것이 좋으므로 매일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또 물을 많이 마시고, 술과 함께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따뜻한 물에 꿀이나 차를 타서 마시면 갈증을 해소하고, 탈수현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 갈증에는 칡(갈근)...


 숙취로 인한 갈증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칡이다.

 한방에서 갈근이라고 불리는 칡은 <동의보감>에 숙취에 가장 좋다고 나와 있는데, 경련을 진정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설사를 낫게 하고 갈증을 완화시킨다.

 

특히 지나치게 과음을 해서 급성중독이 되면 얼굴이 파래지고 혼수상태나 인사불성이 되는데, 이때 칡뿌리를 짓찧어서 나온 즙을 입에 부어 넣으면 점차 술이 깨어 낫는다고 했다.

 

 칡을 차나 탕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은데, 음주 후 갈증이나 구토, 설사 등에 도움이 되며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그만이다. 만약 해독이 어느 정도 된 뒤에도 머리가 상쾌하지 못하면 서너 번 정도 마시면 좋다.

숙취에는 마도 좋다. 마는 숙취를 없애고 피로한 사람의 원기를 회복시켜주며 식욕을 북돋워주는 효과가 있다.

 

 

 

 

  3. 담백한 해장국이 도움이 된다...


 술 마신 다음날에는 자연스럽게 찾는 것이 있다. 바로 지친 속을 달래주는 해장국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큰한 해장국을 많이 찾는데, 술을 마신 후에는 위가 헐어 있는 상태이므로 위벽을 자극하는 음식보다는 담백한 해장국이 도움이 된다.

 

 해장에 좋은 식품으로는 콩나물이 있는데, 콩나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돕는다. 특히 꼬리 부분에 많아 숙취 해소가 목적일 때는 꼬리를 떼어내지 않고 요리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북어는 간을 보호하는 아미노산이 많아 좋고, 재첩국에 함유된 단백질은 간해독에 효과가 있다.

 

 

 

  4.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를 하자..


 해장국으로도 속이 달래지지 않는다면, 숙취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를 해보자.

 술을 마신 뒤 속이 좋지 않은 것은 위장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위통이 있을 때는 합곡과 족삼리를 지압해주면 도움이 된다.

 

 

 합곡은 손등을 위로 하고 손가락을 펼쳤을 때 엄지와 검지의 뿌리 뼈가 겹치는 부분 중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말한다 이 부위를 손가락으로 강하게 자극해주면 위통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다.

 

 족삼리는 위를 다스리는 경락의 기운이 모두 모이는 곳이다. 그만큼 위장에 관련된 질환에 작용하는 기운이 강한 혈자리인데, 족삼리는 무릎 뼈에서 네 손가락 폭만큼 내려간 부위에서 바깥쪽으로 위치한다.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는 작용, 즉 하기 작용이 있어 족삼리를 자극해주는 것은 술을 마신 후에 얼굴이 달아오르는 상열감이 심한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글 /  한의학 박사 김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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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1.12.20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제일중요한건 술을 적당히...ㅎㅎㅎ

  2. 꽃보다미선 2011.12.20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홍 이런 마시지도 있었나요~? ㅎㅎ
    바로 써먹어봐야겠네요 ^^

  값싸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의 대표주자는 단연 콩나물이다. 콩나물은 밥에 넣어먹고, 반찬으로
  무쳐 먹고, 국으로도 끓여 먹을 수 있어서 주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연말연시 숙취 해소와 추운
  날씨 감기 치료에도 도움이 되니, 더욱 더 기특한 건강 식재료다.


 

해장계의 왕중왕

 

북어국, 선짓국, 동태찌개 등등 해장국이 많지만, 술 마신 다음날 시원한 콩나물국을 마다할 사람은 드물 것이다. 앞서 열거한 해장국들에도 콩나물은 꼭 들어가곤 한다. 콩나물이 해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이유는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뿌리에 많은 아스파라긴산 덕분이다.


콩에는 없고 콩나물에만 있는 이 성분은 숙취를 일으키는 주범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콩나물에는 이밖에도 각종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서 피로를 해소하고 간 기능을 강화해 준다. 연말연시 송년회와 신년회로 망가진 몸을 달래는 데는 콩나물만한 음식이 없는 셈이다.

 


콩나물의 효능을 이야기할 때 비타민을 빼놓을 수 없다. 비타민C 역시 콩일 때는 없다가 콩나물이 되면서 생겨난다. 콩나물 100g당 8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고, 이 수치는 성인 남성 일일 권장량의 9%에 육박하는 양이다. 비타민C는 신체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므로, 숙취를 해소할 뿐 아니라 감기를 예방해 준다.

 

또 콩나물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철분이 많아, 빈혈이 있는 사람이나 철분이 부족한 임산부에게 좋은 약이 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다는 것은 콩나물의 큰 장점이다. 비타민, 섬유소, 아미노산 등이 장을 건강하게 해 변비에 도움을 주고, 피부와 뇌세포에도 바람직한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콩나물을 먹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고려 때의 의학서적에 콩나물을 햇볕에 말려 약으로 썼다는 기록이 전하는 것으로 볼 때, 꽤 오랜 세월 우리나라 사람들과 함께해 온 식재료임을 알 수 있다. 민간에서는 콩나물 뿌리를 엿기름, 조청, 꿀 등에 삭힌 후 그 물을 먹어 기침을 멈추기도 했다.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콩나물은 몸통과 뿌리를 다 먹는 식재료라서 가급적 농약을 치지 않고 재배한 것을 먹어야 한다. 무농약 콩나물은 뿌리가 길며 그 끝이 약간 갈색을 띤다. 반면 농약을 친 콩나물은 잔뿌리가 거의 없고, 속이 그대로 비치며, 조직이 연하다. 음식을 할 때는 무농약 재배한 콩나물 가운데 통통 하고 굴곡이 있는 것을 골라, 찬물에 살살 흔들어 가며 씻어 준비한다.

채소류가 대개 그렇듯 콩나물도 살짝만 익혀 먹는 것이 좋다. 3분 이상 오래 가열할수록 비타민C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콩나물을 익힐 때 나는 비린내는 날아가는 성분이어서 끓기 전에 뚜껑을 열면 매우 심하게 난다. 요리 중간에 뚜껑을 여닫지 말아야 하고, 마늘과 소금을 첨가해 냄새를 없애면 된다.


콩나물로 만든 요리 중에 겨울에 뜨겁게 먹기 좋은 것이 국이다. 멸치, 다시마, 버섯 등으로 육수를 내어 새우젓으로 간을 해 먹을 수도 있고, 육수를 낼 시간이 없을 때는 멸치액젓과 소금간만 적당히 해도 충분히 맛깔스럽다. 입맛에 따라 신 김치와 함께 끓이거나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매콤하게 즐겨도 괜찮다.

콩나물국에 밥을 넣어 밥알이 퍼지도록 끓여내면 그대로 콩나물국밥이 된다. 여기에 계란 하나를 깨뜨려 한 끼 식사를 해결해도 든든하다.

 

 

 

  집에서 콩나물 기르는 법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콩나물을 키울 수도 있다. 물만 잘 주면
  쑥쑥 자라나는 콩나물은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체험 학습 재료로도 이용된
  다. 먼저 콩나물콩을 구해 중간 중간 깨끗한 물로 갈아주며 열 시간 이상 잘
  불린다. 기다란 우유팩이나 페트병을 구해 아래쪽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는
  다. 불려 놓은 콩을 용기의 3분의1정도까지 넣는다. 페트병은 검은 종이나
  천으로 감싸고, 위쪽 구멍 역시 물에 적신 검은 천으로 덮어 준다. 천이 없
  을때는 검은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있다. 물은 하루에 적어도 4~5번, 자주 주도록 한다. 재배 용기 아래로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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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타리나 2010.12.30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저 콩나물 완전 사랑해용~

  2. pennpenn 2010.12.30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콩나물 해장국이 생각나네요~
    연말 마무리 잘 하세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2.30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마 남지 않는 날들이 너무 소중히 여겨집니다.
      시간이 원래 소중하였는데 항상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달력의 마지막장을 들고 아쉬워 하는 일은
      신묘년엔 없어져야 겠지요? 복많이 받으면 좋겠네요 ㅎㅎ :)

  3. 레오 ™ 2010.12.30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사람이라면 ....콩나물에 얽힌 추억이 다들 한두가지는 있을겁니다
    가깝고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국민건강음식이죠

    2010년 한해가 다 가고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글 많이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화이팅 ~~~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1.03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콩나물이 첨가된 음식들 왠지 모두 맛난 것 같습니다.
      찜, 국, 무침 ㅎㅎ 아삭아삭이면서 식감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우리의 식문화와 잘 어울리는 음식재료가 아닌가 해요

      신묘년, 레오님도 복 많이 받으십시오 :)

  4. 오른발왼발 2010.12.30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적에 어머니 심부름 다니던 일이 생각나네요.
    푸짐한 콩나물 무침, 콩나물 국, 얼큰한 찌개에 넣으면 또 얼마나 맛있던지...
    맛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5. 꽁보리밥 2010.12.30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사님 자주 못와서 죄송합니다.
    건강관련 정보는 여기보다 더 알뜰한 곳이 없는데 말에요.
    내년 상반기까지는 바쁠듯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가끔씩 와도 미워하지 마세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1.03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묘년, 바쁘다는 말이 왠지 더 열정적이게 삶을 꾸리시는 꽁보리밥님을 보여주는 것 같아 즐겁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6. 악랄가츠 2010.12.31 0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콩나물하면 왜 자꾸 군대가 떠오르죠? ㄷㄷㄷㄷㄷ
    콩나물밥에 콩나물국, 콩나물 무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는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

  7. 워크뷰 2010.12.31 0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콩나물해장국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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