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지 2년쯤 된 것 같다. 처음에는 낫겠지 했는데 계속 소리가 들려 몇 군데 이
 비인후과를 찾아 처방전을 받아 약을 지어 먹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러다 정말 큰일 나는 것은 아닌가
 싶어 대학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게 되었다.
 

 


병원을 찾아 예약을 하고, 상담을 하고, 검사를 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병원을 가면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기다려야 한다. 끊임없이 기다리는 그 시간이 제일 고통스러운 것 같다. 지루한 것은 물론이고 책을 읽으려 해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그 무거운 시간들을 견뎌야 하는 것이다.


‘뇌에 이상이 있다고 하면 어쩌지?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면 어쩌지? 제발 수술만 하지 않아도 된다면 앞으로 정말 착하게 열심히 살겠습니다.’하며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평소에 찾지 않던 신을 찾아 간절히 기도하는 그 마음, 그 시간이 싫어 병원 가는 것을 꺼리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결과는 좋았다. 뇌와 그 어떤 곳에도 아무 이상이 없다니 얼마나 다행인가?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을 편히 하며 영양가 있는 것들을 좀 챙겨 먹으며 안정을 취하면 좋아진다는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스웠다. 조바심을 내며 기다린 시간에 비하면 참 쉬운 처방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한 마디로 놀고먹으며 건강을 챙기란 말 아닌가.

 


그런데 거꾸로 생각하면 이보다 더 어려운 처방도 없을 듯하다. 어떻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단 말인가? 삶 자체가 스트레스에서 시작해 스트레스로 끝나는 것을. 어떻게 마음을 편히 먹을 수 있단 말인가? 복잡한 일들이 한두 가지도 아니고, 마음먹은 것처럼 일이 풀리는 것도 아닌데 그런 방법이 있기나 한 것일까? 영양가 있는 것들을 챙겨 먹으려니 돈이 많이 든다.

 아, 어쩌란 말인가?  이상이 없어서 좋았던 마음이 살짝우울해지려 한다. 계산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나를 바꾸는 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라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순간 이 모든 원인이 나한테
 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들었다.
 
 


가벼운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스트레스를 잘 받는 나다. 내가 갖고 있던 기존의 나를 버린다면 내 병은 자연 치유되지 않을까? 모든 병의 원인은 마음에 있다고 했다. 인생 뭐 있나, 하고 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웃음으로 넘겨버리지는 못하는 것일까?


그래, 기존의 나를 버리자. 나를 바꾸는 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고 하지 않는가. 내 생각, 내 습관, 내 행동을 바꾸어 보자. 긍정적인 마음으로, 편하게, 좀 더 느리게, 그리고 열심히 웃자.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했으니 그렇게 하다보면 내 귀 울림도 사라질 것이다. 편하게 그저 나를 놔두자.


이렇게 결심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모든 고민이 한꺼번에 사라진 듯 편했다. 생각을 바꾸면 인생도 바뀐다고 했으니 앞으로는 스트레스보단 웃음과 친구가 되어야겠다.


박남수 경기도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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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것이 병' 이라는 말이 들어맞을 때가 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이에 해당되는 대표적인 사
 례다. 이런 장애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많은 부모들이  '우리 아이도 이 장애에 속하는 것이 아닐까' 의
 심한다. 아이들이 대게 공부에 주의집중하는 시간이 짧지만, 아이에게 과도한 기대를 걸고 있는 부모들이
  이 장애에 대해 알게 되면서 걱정이 많아지는 것이다. 심지어는 정상 아이라도 이 장애를 치료한다고 내놓
 은 여러 제약회사의 약을 먹으면 집중력이 높아져 공부를 잘하게 된다고 믿는 부모들도 있다. 그동안 잘못
  알려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산만하다고 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일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해당되는 아이들은 많아야 전체 아이들의 5% 미만이다. 이런 비율도 과장됐다는 지적도 많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이런 지적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어린이들이 일반적으로 주의집중 시간이 짧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주의집중을 잘못하더라도 이 장애를 의심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이 분야 전문가들도 부모들이 주의집중을 잘 못한다고 느끼는 아이들이라도 대부분은 정상범위에 속하며, 나이 들면서 차차 좋아진다고 말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산만하다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해서는 곤란하다. 정상적인 유아.아동 발달 과정에서도 보통 5살 이하는 행동 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나이가 들고 사회화되면서 이런 행동은 줄어들고, 학습에도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때문에 5살 이하는 이 장애로 진단하지 않는다.

 

6살이 넘은 아이가 주의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 해도 모두 다 이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부모의 이혼, 아이의 전학, 이사, 스트레스 등 환경적 변화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때문에 부모들은 주의력결핍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고 이 장애로 여겨서는 곤란하며, 최소한 6달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났을 때 전문가의 판단을 거쳐봐야 한다.

한편 세계적인 연구 결과에서도 아이들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겪을 확률은 평균 5.4%이다. 적게는 1~4% 밖에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잇다. 우리나라에서도 2005~2006년 서울시내 초.중.고등학생 2,672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보면 명확하게 이 장애로 진단된 아이들은 4.6%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부모들의 엄청난 교육열 등으로 아이들이 조금만 수업에 집중하지 못해도 이런 장애가 있는 것으로 상담을 하기 때문에 이 수치도 과장된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질병산업에 대한 충격보고서라고 할 수 있는 <질병판매학>에서는 제약회사의 영업으로 이 장애 진단이 계속 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명확하게 진단 내릴 수 있을까?

 이 장애는 아이들의 행동 양상으로 진단된다. 특히 부모가 느껴 의사에게 설명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따라 진단될 가능성도 많다. 암처럼 MRI나 CT 또는 혈액검사로 명확한 진단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주의력 결핍 증상도 '공부, 일 또는 일상 활동에 있어서 부주의하며 실수를 많이 한다.

'나 '필요한 물건들을 자주 잃어버린다.', '외부의 자극에 대해 쉽게 산만해진다.' 등 때에 따라서는 모호한 조항이 많다. 과잉행동도 '마치 모터가 달린 장난감처럼 쉴 새 없이 움직인다.'. '말을 너무 많이 한다.' 등으로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아이들이 병원에서나 학교에서는 다른 행동을 보일 수 있으므로 부모들의 말이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부모들의 정상범위의 아이라도 이 장애로 몰아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 장애는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흔히 엄마들이 아이에 대한 애정결핍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아이에게 나타났다고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기존 연구결과를 보면 결코 부모나 교사의 능력부족이나 애정결핍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영유아기 때의 뇌 감염이나 손상, 중금속이나 식품첨가제 중독 등의 원인으로 거론되나 이 역시 제대로 검증된 것은 아니다.

 

 

치료가 필요할까?

 

6살이 넘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있었더라도 초등학교 4~5핛년 정동가 되면 과잉행동은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 돼 있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통용되는 의학적 지식이다. 또 어렸을 때 이 장애가 나타났다 하더라도 성인이 되면 60~70% 이상에서 증상이 없어진다. 때문에 나이가 들면 저절로 좋아진다는 보고도 많다.

또 학교나 가정에서의 행동치료로 좋아지는 사례도 많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하지만 최근 건강을 다루는 많은 언론은 오히려 성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소개하는 등 성인에게도 많이 관찰되고 있다며 건강 염려증을 조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현재 이 장애를 조절하는 많은 약들이 나와 있다. 명확한 진단기준 등을 정해 꼭 필요한 아이만 행동치료 등과 함께 약을 먹이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약물 자체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관리하는 약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여러 부작용이 잇다는 보고가 있다. 또 중독성이 있다는 논란도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식욕 및 몸무게 감소, 불면증, 두통, 복통, 안절부절 못함, 행동위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는 입 마름,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부 부모들은 아이가 조금만 학습에 집중하지 못하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의심하고 약을 먹으면 성적이 좋아질 것으로 잘못 알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명확히 잘못된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행동치료 및 약물치료로 주의집중력이 보통 아이들과 같아졌다는 보고는 있지만, 멀쩡한 아이들에서는 더 나은 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어디에도 없다.

 

김양중 /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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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면서 눈의 주된 굴절 기관인 수정체는 탄력이 떨어지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의 근육
 은 약해지기 때문에 특히 가까이에 있는 사물의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게 되는 노안이 온다.

 

노안은 눈의 노화로 생기는 증상 중 하나로 수정체의 거리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사물의 형체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인체 각 부위의 노화 현상과 마찬가지로 눈에서도 눈꺼풀의 탄력성 저하, 눈물 분비 및 순환의 장애, 미생물 또는 이물질에 대한 방어 기능인 면역 체계의 저하로 염증이 잘 생기게 된다.

하루살이 같은 것이 눈앞에서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눈물길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유루증으로 눈이 잘 짓무르기도 하며, 수정체 자체가 뿌옇게 흐려지는 백내장 그리고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을 누르게 되어 통증 또는 시야 손실이 나타나게 되는 녹내장과 함께, 망막의 가운데 작은 부분인 황반부에 이상이 생겨 사물의 초점이 안 잡히는 노인성 황반변성 등이 흔하게 나타나게 되는 노인성 안과 질환인데, 그중에서도 노안은 누구나 비켜갈 수 없는 흔한 질환이다.


노안의 시작은 개인의 굴절 상태, 동공 크기, 개인 작업의 특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아무런 굴절 이상이 없는 정상인의 경우에도 대개 44~46세 사이가 되면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식별하거나 작은 글씨를 읽는데 어려움이 나타나게 된다.



증상 휴대전화 메시지가 보기가 어렵고, 식당의 메뉴판 글씨가 잘 안보이게 된다. 가까운 거리의 작업에 쉽게 피로해지고 신문이나 책을 볼 때에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눈이 뻑뻑하고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눈의 피로와 함께 두통이나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근거리 시력 장애 이외에도 시야가 흐리고 불쾌감 등을 느끼며, 특히 조명이 어두울 때나, 피곤하거나 이른 아침에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근시나 원시 등은 노안의 발달에 큰 영향이 없다고는 하지만 원시의 경우 원래 근점이 정상보다 멀어서 노안현상을 빨리 느끼게 된다.

 

<사진출처 : rnwlgus1102님 블로그  & tigger7006님 블로그>

치료 노안을 정확히 교정하기 위해서는 돋보기와 같은 근거리용 안경을 사용하여야 한다. 근거리 작업을 위해 노안을 고정할 때에는 먼저 근점의 위치와 각 개인의 근거리 작업거리를 찾아서 교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최소한의 볼록렌즈로 선명하고 안락한 근거리 시력을 찾도록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요즈음에는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를 위해 이중 초점렌즈 또는 다초점렌즈를 사용하기도 한다.


40대 이상에서 시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고 하여 무조건 돋보기안경만을 찾아서는 안된다. 가까운 안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다른 질환도 감별하고, 자신의 눈에 맞는 알맞은 처방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 노안이 일찍 찾아오는 것을 예방하려면 사소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사무실이나 집의 책상의 조명이 적합한지 살펴보고, 어두운 곳에서 TV나 책을 오랫동안 보는 습관은 버리도록 한다. 컴퓨터 모니터는 눈과 최소 30Cm 정도 떨어진 곳에 두도록 한다. 흔들림이 심한 버스나 자동차로 이동할 때는 책을 읽지 않도록 하고, 가능하다면 장시간 운전하는 것도 눈의 피로를 더해주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독서나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1시간마다 10분씩은 쉬면서 눈의 피로를 덜어주어야 한다. 오랫동안 눈을 깜빡이지 않고 컴퓨터 모니터를 쳐다볼 경우 안구 건조가 심해지고 눈의 피로가 빨리 오게 되므로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또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도 눈물의 분비량을 감소시켜 안구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사무실이나 집 안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공기의 순환과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Tip  노안 예방의 팁

  * 적절한 조명을 유지시켜 독서를 한다.

  * 흔들리는 지하철이나 차 안에서 책을 읽지 않는다.

  * 독서와 컴퓨터 작업을 할 경우 30cm 정도 거리를 유지한다.

  * 컴퓨터를 오래 볼 경우 자주 눈을 깜박여서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 1시간마다 10분은 쉬도록 한다.

  * 강한 자외선은 선글라스 등을 이용한다.

  * 녹황색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 수면부족 및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

  * 술, 담배를 피하고 운동을 통하여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조경희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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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민성 장 증후군은 아마도 가장 흔한 장 질환으로 국민의 20% 정도가 이 질환으로 고생하며 소화기내과
  에 찾아오는 환자의 절반이 이 질환입니다.  과민성 대장염은 장 운동에 대한 기능적 질환으로 복통이 가
  장 흔한 증세이며, 설사 또는 변비를 호소할 수도 있는데 간혹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
  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세는 더욱 심해지며, 방귀를 뀌거나 배변 후에는 증세가 경감됩니다. 그럼에도 환자는 잔변감을 느끼곤 하며 하루에도 여러 차례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대변은 종종 리본처럼 눌려서 가늘게 나오기도 합니다. 환자는 종종 하제를 사용하는데, 그로 인해 설사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증상, 무력감 등 다른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환자는 추측하는 것보다 훨씬 증상을 심각하게 표현하며, 위축되고 소극적인 생활을 하고, 때론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보이기도 합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이란?

다음 중 2가지 이상의 특징을 가지는 복통 및 복부 불쾌감이 지난 12개월간 적어도 12주 이상(연속적이지 않아도 된다)있어야 합니다.

 

           . 배변에 의해 완화된다.
           . 대변 횟수의 변화가 동반된다.
           . 대변 굳기의 변화가 동반된다.

 

체중감소.발열.위장관 출혈, 빈혈 등이 있는 경우 과민성 장 증후군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며 따라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단, 검사는 최소한으로 시행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병태생리
- 오래 전부터 급성 장관감염과 과민성 장 증후군 발생간에 서로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왔으며, 급성 장관감염 후 과민성 장 증후군이 7~30%에서 발생합니다. 감염증 후 과민성 장 증후군은 여성의 경우, 급성질환 시 설사의 기간, 감염 전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이 있는 경우, 정신신경증이 있는 경우 등에서 높게 발생합니다.

식이와 과민성장 증후군 - 지방은 과민성 장 증후군의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식이 요소입니다. 지방을 섭취하면 위장관 통과시간이 지연되며, 담즙 분비를 유발하여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지방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가장 타당한 식이요법으로 여겨집니다.

섬유소를 복용하는 것이 변비형 과민성 장 증후군에서 권장되곤 하나, 섬유소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이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무작위 교차연구에서 보고되었습니다.

음식 부작용이 과민성 장 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서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 결과 15~85%에서 효과가 있었습니다. 우유.밀.계란이 높은 빈도로 증상을 악화시켰으며, 살리실산염(salicylate)과 아민(amine)이 포함된 음식이 높은 빈도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사형과민성 장 증후군인 경우 음식 부작용의 빈도가 더 높았습니다.

다만, 특정한 음식 불내성이나 부작용이 과민성 장 증후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결정할 수 있는 증거가 아직은 불확실합니다.


증상에 기초한 약물치료

대개 여러 증상이 한꺼번에 찾아오나, 한 가지 약제로 모든 증상을 없앨 수는 없으므로 주로 나타나는 증상과 가장 힘이 드는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사의 치료 - 유당, 과당 또는 소르비톨 불내성이나 다른 음식에 대한 불내성의 유무를 알기 위하여 식사력(diet history)을 주의 깊게 평가하고, 이에 따라 식사를 적절히 조절하여야 하며, 식사 중 지방을 줄여야 합니다. 설사의 약물 치료는 생활양식과 식사를 개선하여도 증상의 호전이 없는 환자에서 시작합니다.


복통의 치료 -
진경제인 평활근이완제가 과민성 장 증후군 치료에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약물은 증상의 빈도와 약물 부작용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투여가 필요하면 항콜린성 약물 보다는 칼슘 통로 차단제가 선호됩니다. 저용량의 삼환계 항우울제는 과민성 장 증후군에서 복통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밤에 투여하면 수면장애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남녀 모두 효과가 있습니다.


수술과 과민성 장 증후군 -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에서 수술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수술이 장관 생리에 악영향을 미치며, 환자의 질환에 대한 행동양식을 나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담낭절제술 후 과민성 장 증후군의 증상이 악화되면 콜리스티라민(cholestyramine)으로 치료합니다.


예후인자 - 과민성 장 증후군의 예후는 매우 다양하며, 여러 인자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긍정적 환자-의사 관계, 병력이 단기간일 때 좋은 예후를 보였습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예후가 좋은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한 감염후 과민성 장 증후군을 시사하는 급성 병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예후가 좋았습니다.

예후가 불량한 경우는 심리적 고민, 불안, 우울증이 있는 경우와 증상이 장기간일 때였습니다. 흥미롭게도 진단 전에 복부 수술을 시행한 과거력이 있는 경우 예후가 불량하였습니다.

 

조용석 /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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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성인들이 가장 자주 겪는 증상 가운데 하나가 소화불량이다. 이 때문에 병원이나 의원을 찾는
 람도 많아 외래를 찾는 환자들 100명 가운데 3명이 소화불량을 호소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지만
 이 소화불량은 다소 모호한 증상으로, 주로 배의 윗부분에서 느끼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통칭해
부른다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흔히 위장 등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고 
여기지
 만, 실제로는 위장의 기능 이상과 더불어 위장 주변 소화기계의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영향
더 큰 기
 능성 소화불량증이 많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소화불량이 있을 때에 소화제부터 먹어야
한다는 
말은
 그릇된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경우는 기능성 소화불량

 

소화불량을 느끼게 만들 수 있는 질환은 매우 많다. 흔히 알려진 원인이면서 위장 자체의 문제인 위염이나 소화성궤양을 비롯해 위식도역류 질환, 간 및 췌장 또는 담도의 질환처럼 위장과 관련된 소화기 계통의 질환에서도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은 흔하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에 흔히 받을 수 있는 위장 내시경 검사 결과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것은 소화성 궤양, 위식도역류 질환 등의 순이다.

아주 드물지만 위암에서도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있어도 위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실제 질병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는 절반이 되지 않는다. 즉 소화불량 증상이 있어도 위장 내시경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고 다른 소화기 계통에서도 별다른 질병이 없을 때가 훨씬 많다.

조사마다 그 수치가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소화불량 증상만 있을 때에는 거의 70% 정도가 이에 해당된다. 이렇게 조직의 이상 등이 관찰되지 않으면서 소화불량 증상만 있으면 이를 기능성 혹은 비궤양성 소화불량으로 부른다. 정신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혹은 여행 등으로 규칙적인 생활의 변화가 있는 경우, 또는 새로운 음식에 대한 부적응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위장 내시경 검사 필요할 때도

 

과거보다는 점차 줄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남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가운데 하나가 위암이다. 또 여성들의 암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40살이 되면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위장내시경 혹은 위장조영술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대부분의 위암이 40~45살 이후에 생기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위장 안의 점막 정도만 침범한 아주 초기의 위암은 수술 뒤 거의 대부분 완치되기 때문에 이 검사는 꼭 챙길 필요가 있다. 다만 위장 내시경 검사의 경우 관을 위장까지 집어넣기 때문에 구토 등 불편함이 뒤따르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수면 내시경 검사 등이 이용되고 있으나, 정 부담스럽다면 위장조영술 검사를 받는 것도 추천된다. 한 가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위장 내시경 검사에서는 위암과 같은 중병이 아니더라도 단순한 위염 등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 증상이 없고 조직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꼭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지출처: 펜카페
                'Forever 공중파 김나영'

약 때문에 소화불량?

 

당뇨, 고혈압, 감기 등으로 이른바 ‘양약’ 을 먹으면 그 부작용으로 소화불량 혹은 속 쓰림 등이 나타난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이 때문인지 2008년 건강보험의 통계 결과를 보면 동네의원의 경우 감기 환자에게 소화제나 제산제를 처방하는 비율이 무려 70%나 된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혈압이나 당뇨, 감기 등에 쓰는 약은 위장의 점막에 손상을 주지 않고 소화불량을 일으키지도 않는다. 즉 소화제나 제산제 처방이 불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이와 함께 기관지 확장제, 결핵약, 가벼운 신경안정제 등 수많은 약들도 위장 점막에 특별한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결국 약을 먹으면 위장을 손상시킨다는 잘못된 믿음 때문에 불필요한 약을 많이 먹게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다만 이런 약과는 달리 항암제, 일부 항생제나 소염진통제 등은 위장 점막에 손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약을 먹는 사람들이 속 쓰림, 소화불량 등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제산제 등을 먹는 것도 필요하다.

 

 

소화불량의 한 원인인 헬리코박터 균, 치료해야 하나?

 

대부분의 소화불량은 증상이 심하지 않고 자주 생기지도 않는다. 이런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물을 안다면 우선 피해야 하며,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위장 등의 운동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또 되도록 약물보다는 생활습관이나 식사를 조절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런 방법으로도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 등을 써야 하는데 이 역시 장기적으로 투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흔히 위궤양 등의 한 요인으로 밝혀지기는 했지만, 소화불량이 있다고 해서 이 균에 대한 제균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일부에서는 치료를 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하지만, 반대로 치료 효과도 낮을 뿐더러 치료 뒤 위식도역류 질환이 더 많아졌다는 보고들이 있기 때문이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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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어지러우면 사람들은 빈혈이 있나 보다고 추측하지만, 실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쉽게는 멀미를 하거나 높은 곳에 올라갔을 경우나 뇌의 손상이나 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에도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이비인후과적으로는 내이의 기능장애에 의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는
 데, 이런 경우 대부분 회전성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비회전성 어지럼증은 비전정계 어지럼증이라고도 하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아찔아찔하고 붕 떠 있는
 느낌이 들며 심하면 실신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손발이 저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긴장성 두통을 흔
 히 동반하게 되는데, 이는 전정계의 이상보다는 스트레스, 과호흡, 부정맥, 기립성 저혈압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내이에는 소리를 전달하는 청각 기관과 함께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정 기관이 있다. 전정기관은 수직, 수평 이동과 같은 직선상의 움직임뿐 아니라 머리를 돌리거나 몸을 움직일 때 회전 운동을 감지하여 중추 신경계인 뇌와 정보를 주고받아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이상이 생기면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는데, 대표적인 이비인후과적 어지럼증은 '양성 돌발성 체위형 어지럼', '전정신경염', '메니에르 질환'이 있으며, 뇌출혈이나 뇌경색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중추신경계의 질환과는 달리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호전 될 수 있다.

양성 돌발성 체위형 어지럼은 이름 그대로 갑자기 머리나 몸의 위치를 바꿀 때 생기는 어지럼증이다. 전형적인 증상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나 누워서 고개를 돌릴 때 갑자기 핑도는 어지럼증을 심하게 느끼게 된다. 어지럼증은 보통 30초 이내에 끝나지만 그 후로도 어지러운 느낌을 몇 시간 내지는 하루 종일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침에 더 심하고 오후에는 가벼워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는 50대 말부터 60, 70대에 잘 발생하므로 중풍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귓속 세반 고리관 내에  부유하는 이석(작은 돌조각)이 원인이 된다. 교통사고와 같이 머리를 심하게 부딪치는 충격이 있은 후에 생길 수 있고, 다른 귀질환과 동반하여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노화과정에서 퇴행성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는 세반고리관 내 이석을 배출시키는 '반고리관 결석 정복술'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전정신경염은 과로를 하거나 심하게 감기를 앓고 난 다음 바이러스가 내이를 침범하여 생기는 것으로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 초기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 초기 심한 경우 가만히 있어도 눈을 뜨면 심하게 어지러워 눈을 감고 있게 되며, 병변쪽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고 기울이게 되거나 똑바로 걷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치게 걷게 된다. 어지럼증이 여러 날 지속되지만 이명이나 청력장애는 없는 것이 특징으로, 약물치료와 전정 채활 운동을 통하여 회복할 수 있다.


메니에르 질환은 어지럼증과 함께 특징적으로 귀 안에 물이 꽉 찬 느낌과 이명(귀울림)이 심해지면서 청력 저하를 동반하는 질환이다. 아직 병리와 발병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이의 내림프 수종이 주된 병리 현상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급성 어지럼증의 가장 대표적인 내이질환이다.


보통 어지럼증이 수 시간 동안 지속되고 균형장애는 수일간 지속될 수도 있으나 발작과 발작 사이에는 어지럼증이 전혀 없고 청력도 호전되는 것이 특징이다. 어지럼증이 자주 재발할수록 청력이 저하될 수 있어,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어지럼증이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어지러워서 이비인후과를 찾게 되면 시행하는 검사를 찾게 되면 시행하는 검사를 전정 기능 검사라고 하는데 이는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여러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전기안진검사는 암실에서 시행하게 되는데, 양측 전정기관의 신호를 불균형에 의한 자발안진이 있는지 알아보고, 여러가지 시각자극으로 안구의 움직임을 유발하여 이를 측정하는 것으로 여기서 이상이 나타나면 대뇌나 소뇌, 뇌간 등의 중추 신경계의 기능적인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온도안진검사는 양쪽 귀에 찬물과 더운 물을 넣어서 안구의 움직임을 유발하여 양측 전정기관의 반응을 비교하게 되는데 일부러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각 개인별 자극에 대한 감수성은 차이가 있지만 검사시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이 정상이고,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경우 전정기관의 이상이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회전의자 검사나 동족 자세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Tip_  이비인후과적인 어지럼증의 전형적인 증상
 

    ◆ 가만히 있어도 눈을 뜨면 주위가 심하게 빙글빙글 돈다
    ◆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움직이면 핑 도는 어지럼증이 유발된다.
    ◆ 어지러우면서 속이 미식거리고 토할 것 같다.
    ◆ 어지럼증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 어지러우면서 동반하여 소리가 잘 안들린다.
    ◆ 어지러우면서 귀가 물에 잠긴 것 처럼 꽉 막힌 것 같다.
    ◆ 어지러우면서 귀에서 윙-, 쏴- 쏘리가 난다.
    ◆ 몸의 중심이 잘 안 잡히고 치우치게 걷게 된다. 


한수진/ 일산병원 이빈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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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지는 파야 하나요? 새치는 뽑아야 하나요? 코털은 뽑는 것이 좋은가요? 흔히 얼굴 부위에 생기는
     문제로 질문을 많이 받는 내용이다.  삐져나온 코털이며 하얀 귀지는 아무리 잘 생긴 얼굴도 순간
     지저분한 이미지로 바꿔버린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즉시 바로바로 뽑아내고 파내지만 자칫 염증이
     생겨 고생하는 등 부작용이 더 많다. 제대로 알고 이해를 하면 굳이 할 필요 없는 행동일 수도 있다.
     이들 각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30대 이전의 흰 머리카락인 새치 뽑아도 흰머리 나

흰 머리카락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이지만, 평균 나이보다 일찍 흰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는 경우(서양인은 20대 이전, 아시아인과 흑인은 30대 이전)를 조발백모, 일명 새치라고 말한다. 새치는 일반적인 흰 머리카락과 생김새가 다르지는 않지만, 발생 분포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흰 머리카락은 옆, 앞, 뒷머리 순으로 발생을 하지만 새치는 대개 전반적으로 군데군데 발생한다. 대개 새치의 경우 멜라닌 색소가 준 상태이므로 뽑는다고 해서 검은 머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흰 머리가 난다.


젊을 때의 흰 머리카락은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 불균형 및 활성산소의 생성으로 모근에 영양분 공급을 적게 하거나 멜라닌 생성을 떨어뜨린다.  빈혈이나 영양결핍에 의한 머리카락 세포 노화도 한 원인. 생활습관도 백모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흰 머리카락이나 새치의 치료법은 없다. 일반적으로 염색약을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너무 잦은 염색이나 자극성이 강한 염색제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머리카락 손상을 초래하고 두피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안전한 방법 및 적절한 약제로 적절한 염색을 해야 한다.

흰 머리카락이나 새치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두피 혈관 순환 개선을 위한 손이나 빗 등 이용한 두피 마사지, 세정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머리 감기, 두피에 과도한 자극 피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귀지는 귀를 보호하는 물질


흔히 귀를 파다가 큰 귀지가 나오기도 하지만 귀지 대신 피가 나기도하면 당황스럽다. 귀지는 외이도(귀 입구부터 고막에 이르는 관)에 분포된 땀샘이나 이도선(耳道腺)의 분비물, 박리(剝離)된 표피에 의하여 형성된 때다. 하지만 귀지의 역할을 이해한다면 굳이 파내지 않아도 된다.

 

귀지는 지방성분이 많기 때문에 물기가 스며들지 못하게 하고 약산성이어서 병원균들이 잘 증식할 수 없도록 한다. 또 항균성분인 라이소자임을 함유하고 있어 외이도뿐만 아니라 외이도 피부표층에도 녹아들어 세균의 피부 침투를 막아 귀를 보호한다. 그래서 적당한 귀지는 오히려 건강에 이롭다. 따라서 귀지를 과도하게 제거하는 것은 그 보호막을 제거하는 것이 된다.

 

외이도는 얇은 피부로 덮여져 있는 민감한 조직이다. 이 얇은 피부에 상처가 나면 심할 경우 고막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중이염이 될 수 있다. 귀지는 대부분 귀속 섬모조직의운동으로 자연스레 밖으로 배출된다. 배출 속도는 손톱이 자라는 속도와 비슷한 하루 0.05㎜ 정도다.

귀 속에 물이 들어가거나 먼지 같은 이물질이 많이 쌓이면 귀지가 뭉칠 수 있는데 이 경우 가볍게 털어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별다른 이유 없이 소리가 안 들리거나 귀 속이 답답하고 가려움이 심할때는 가까운 병원에 들려 귀 속을 검사받는다.


다만 귀지의 양이 개개인에 따라 크게 달라 양이 많아서 외이도를 완전히 폐색시킨 경우나, 귀지 제거 능력이 저하된 노인 분들의 경우 귀지에 의한 외이도 폐색증이 나타나 청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귀지가 많아도 소리 듣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귀지를 제거하는 것은 좋은 습관은 아니다.

아기의 귓속 청소는 아기가 목욕을 마친 뒤 귀 입구를 면봉으로 닦아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만약 너무 많아 외이도가 막혀 보인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코털은 뽑아야 돼?

코 속에 있는 코털은 코 속에 침투된 병원체나 이물질 등이 점액질에 포착되면 이러한 점액질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 중에 들어오는 비교적 큰 입자(5um)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미관상으로 보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자칫 코털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세세한 신경을 쓰고 있다.

과연 코털은 뽑는 게 좋을까? 깎는 게 좋을까?  코털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로 외부에서 보이는 경우에는 건강상 코털을 뽑는 것보다는 깎는 것이 낫다. 이는 코털을 뽑는 경우에는 모낭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작은 혈관들에 손상을 줘 비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털을 깎는 전용 가위나 끝이 날카롭지 않은 작은 가위를 이용해 다듬는 것이 좋다. 코털 관리는 우선 코털을 손질할 때는 물로 코털 부위를 적시고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힌 다음 손가락으로 코끝을 위로 들어올려 코 속이 잘 보이도록 한 다음 코털 전용 가위로 밖으로 빠져나온 코털을 제거하면 된다.
 

 

 

 

글_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 기자 / 일러스트_ 주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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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간은 쉴 틈이 없다. 피로, 스트레스, 잦은 술자리로 적신호가 켜진지 오래다. 간은 우리 몸에
 배어 있는 나쁜 습관과 함께 조용히 병들어 간다. 간이 침묵을 깨고 아프다는 신호를 보낼 때는 이미
 늦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들 사이에 가장 흔한 간 질환인 지방간의 원인, 예방, 치료법에 대해 알아
 보자.

 

 

간암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방간 

 

전문가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간암 중 상당수가 지방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만성이 되면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방간이 되면 오른쪽 가슴 밑이 뻐근하고 쉽게 피곤해진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피곤이 가시지를 않는다. 그러나 간은 웬만해서는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증상마저도 없는 경우가 많다. 간 질환은 한 가지 검사만으로는 알아내기 힘들다.

 

자신의 간 상태를 정확히 알고 싶다면 기본적인 간수치 검사 외에 간의 기능을 평가하는 일반화학검사와 바이러스 검사 및 간암 유무를 알 수 있는 초음파 검사와 혈청 태아 단백검사를 받도록 한다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많이 받는 간효소 수치 검사만으로는 간 기능 이상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의 간수치가 정상으로 나오기도 하고, 만성 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도 정상으로 나오는 사례가 있다.

 

 

술과 비만은 지방간의 주범

 

술 마시는 사람의 영양 상태, 음주량, 음주 방법에 따라서도 간 손상 정도에 차이가 난다. 어떤 술을 마시는지와는 큰 관계가 없는 대신 얼마나 자주, 많이 마시느냐가 중요하다. 보건복지가족부 국민건강지침에 따르면 정상인의 간에 손상을 주지 않는 음주량은 각각 소주 2잔(100mℓ), 맥주 3컵(600cc), 포도주 2잔(240cc), 양주 2잔(60cc)이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은 사람이나 여성은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도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술 때문에 생긴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된다. 술을 꼭 마셔야 한다면 마신 후 적어도 2∼3일간은 간을 쉬게 해 줘야 한다. 술 마시기 전에 간단히 식사를 하고 알코올의 흡수를 지연시키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콜라, 사이다, 이온음료는 알코올 흡수 속도를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기름기 적은 육류, 생선, 두부, 콩, 계란, 우유 등의 고단백 저염식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도움이 된다. 간 기능이 악화되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Tip_ 간질환 예방 10계명

 1. 하루에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를 2잔 이상 마시지 말자.
 2. 여러 약제들을 혼합해 복용하지 말자. 알코올과 많은 증상조절 약제 및 처방약제들은 혼합 
   
복용
시 독성이 증가할 수 있다.
 
3.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자.
 
4. 간질환의 어떤 증후나 증상이 관찰되면 전문의와 상의하자.
 
5. B형 간염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자. 두 가지 종류의 예방접종 방법(능동 및 수동)이 있다.
 
6. 다른 사람이 사용한 주사바늘은 절대 사용하지 말자.
 
7.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 B형 간염을 포함한 여러 간염의 전염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8. 다른 사람과 칫솔이나 면도기를 나눠 쓰지 말자.
 
9. 임신부는 B형 C형 간염 검사를 받자.
 
10. 출산 시 빠른 시간 내에 신상아에게 형 간염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하자.

 

도움자료  일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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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5세인 준형 씨는 6개월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일에 집중력도 떨어지면서 심한 피로감에 시달렸다. 특히 작년가을부터 불어 닥친 경제위기로 뉴스와 주위에서 감원?구직난?실직자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신도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곤 한다. 본인이 부양해야 할 가족들 얼굴을 보면 짜증만나게 되고 혼자 있을 땐 불안감이 밀려오면서 우울증마저 생긴 듯하다.


 

준형 씨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기 보다는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피로에 좋다는 영양제와 한약을 복용해 왔다. 몸에 좋다는 영양제들을 모두 구입하여 복용해 하루에 먹는 영양제가 12알 정도 되었고, 한약도 하루에 세 번을 복용하였다.

최근에 와서는 갑자기 소화가 잘 안 돼 내과에 방문하여 소화제 처방을 받기고 하고, 피부가 가려워서 피부과에서 가려움에 대한 약을 복용하기도 했다. 7일 전부터는 소변이 진한 노란 색깔이고 소화불량 증상이 심해져서 다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한 결과 의사가 급성 간염이 의심된다고 하였다. 준형 씨에게 필요한 방법과 치료는 무엇일까?

 

 

 

첫째, 급성 간염 진단 및 치료

 


첫째, 40세 남성에게 권태 및 피로감이 느껴질 때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운동을 통해 피로감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우선 혈액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많은 경우에 혈액 검사가 정상이지만 심한 피로감이 여러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상기 사례에서는 다른 신체 질환 이상에서는 소견을 보이지 않았지만 급성 간염으로 인해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되었다.


간염이 있을 때 발생하는 증상들은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해 초기에는 간염인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권태 및 피로감, 식욕부진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소화불량, 오심, 구토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간염으로 인해 간기능이 나빠지면서 소변 색깔이 짙어지거나 가려움증, 복부 팽만감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 외에 설사,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혈액 검사에서 간염이 의심될 때는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상기 사례와 같이 간기능 검사에서 독성 급성 간염이 의심될 때에는 반드시 입원하여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하고 간기능 이상이 있지만 심각하지 않다면 단계적 검사를 통해 단순 지방간과 감별해 내는 것이 필요하다.

간염의 원인은 약물, 독성물질,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 면역 이상, 대사성 질환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성 간염이다. A형, B형 간염은 급성 간염 형태로 많이 발생하고 C형은 만성 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B형 간염 역시 만성 간염으로 발전하는데 이런 경우에 평생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간염인 경우 건강 상태가 회복될 때까지 절대 안정이 중요하고 지나친 운동, 음주, 약물 복용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식이요법으로는 육류와 튀긴 음식과 같은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정제된 설탕,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피하고 섬유소가 많은 야채 위주로 자연식을 할 것을 권한다.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음식은 독성 담즙 물질과 약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둘째,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족과 함께 풀어가기.



대한민국 가장이라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발생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남성들은 가족과 함께 풀어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가족과 함께 대화를 통해 무거운 짐을 나눠 갖는다면 스트레스에서 오는 불안감을 과다한 건강보조 식품 섭취로 해결해 보려는 노력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불면증과 불안감이 일상 생활을 힘들게 할 정도로 심하다면 단기적인 약물 처방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자신에게 부담되는 스트레스 중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해 걱정하기보다 자기가 속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보자.




셋째, 적당한 운동을 통한 피로감 극복.


상기 사례는 급성 간염 사례이기에 초기 회복이 될 때까지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신체·정신적 스트레스를 극복하기에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신체적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해 근육이 긴장되면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스트레칭을 동반한 근육 이완 운동이나 전신 근육을 함께 이용하는 수영이나 조깅, 사이클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불면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도 운동이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다보면 신체 에너지 대사는 활발하게 돌아가게 되고 엔돌핀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적당한 운동은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운동 횟수는 주 3회 이상이 좋지만 시간이 여유치 않다면 주 2회라도 꾸준히 하면 스트레스 회복에 도움이 된다. 처음부터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무리한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위주로 자신의 체력에 맞는 강도에서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고혈압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관찰 하에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고 쉬운 운동부터 시작해 보자.

 

  

가스가 많이 차고 변이 시원하지 않거나 설사를 반복하는 경우 이런 증상 때문에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가 있다. 요즈음 학생들은 채소류 보다는 육류나 기름에 튀긴 음식들을 좋아하고 라면이나 떡볶이, 햄버거 등을 즐겨 먹는데 이러한 Junk Food들은 장내 세균들의 식량이다. 결과적으로 장내 세균들이 가스를 많이 발생시키면서 복부 팽만감을 동반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변비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은 40대 가장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겪는 스트레스다. 본인만 겪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모두가 어려움을 이겨내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믿음을 가져보자. 또한 스트레스를 온 가족과 함께 나누고 운동 등을 통해 떨쳐 버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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