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걱정, 어디까지가 병인가?

몸이 아프다거나 전과 다른 신체감각이 생기면 누구나 건강에 대한 걱정이 생긴다. 이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보호하는 경고신호의 하나이며 지극히 건강한 반응이다.이런 걱정은 운동을 시작하거나, 식이요법, 체중 관리 등 자신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도움도 구하게 된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걱정도 지나치면‘건강염려증’이라는 정신과적 질환을 생각해야 한다.

 

 

 

 

 

  건강에 대한 불안증세로 정신적 고통이 더 커  

 

 A는(51세)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을 설치는 일이 종종 있을 정도로 예민한 성격의 남성이다. 35세경에 늑막염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이후 1년 동안 불면증에 시달려 복잡한 도시생활 때문이라는 생각에 시골로 이사를 하기도 했다. 또 5년 전에는 변비로 내과 치료를 받던 중 변비가 잘 낫지 않자 소문난 병원을 찾아다니고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기도 했다.


어느 날 A는 고교 동창이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자신도 대장암에 걸린 것 같아 불안해 대학병원을 찾아다니며 같은 검사를 몇 번씩 받았고, 정신과 치료를 권유받기도 했다. 1년 전에는 신도시에서 주유소 사업을 시작한 후 새로 인수한 주유소에 문제가 생겨 몇 달간 영업을 시작하지 못하면서 일주일에 3~4일 밤을 꼬빡 새는 등 불면증이 악화되었다.

 

A는 모든 사업을 아내에게 맡기고 다시 시골로 이사를 했으나 불면증이 지속되자 수백만원 하는 건강검진을 하는가 하면, 체질을 개선하는 각종 한약도 복용하고 생체나이검사, 수면다원검사, MRI, 내시경 등을 하러 다녔다. A는 의사들이 정상이라고 설명해도, 더 불안해져 다른 검사를 하러 다녔고, 부인의 설득으로 정신과를 방문하였다. A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도 수시로 새로운 검사를 요구하고, 주치의의 설명에 일시적으로 이해한 듯 보이다가도 다음번 외래 방문 때는 다른 병원에서 받은 검사기록을 가져오거나 새로운 병에 대한 걱정을 반복했다.

 


 

지나친 건강염려로 의료쇼핑 수준까지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은 신체적 증상이나 감각을 비현실적으로 부정확하게 인식해서 자신이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집착과 공포를 가지게 된 상태로서 사회생활이나 직업 기능에 지장을 주는 정신과 질환이다.

 이 병은 신체적 질환이 없다는 확진을 받아도 이를 믿으려 하지 않고 여러 의사를 찾아다니면서 적절한 치료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전전긍긍한다. 그 어원인 hypochondrium이란 말은 갈비뼈 아래란 뜻으로 과거 많은 환자들이 복부 증상을 많이 호소했기 때문이다.


사춘기, 20~30대에 많이 발생하며 남녀 모두에게 같은 빈도로 나타나고,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4~6% 정도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결혼상태, 사회경제적 계층이나 교육수준과는 상관없이 발생하고, 환자들 대부분은 일반의나 내과로 많이 찾아다니며 의료쇼핑을 한다.

 

 

 불안함과 우울증까지 동반

 

건강염려증 환자들은 대체로 감각을 고통으로 감지하는 정도나 참을성이 낮고 신체감각에 과민한 편으로 보통사람들은 다소의 불편으로 느끼는 것도 환자는 심한 통증으로 느낀다.

 환자들은 과거에 상실, 배척, 실망을 경험한 수가 많고 죄책감도 많으며 자기비하도 심하다.

그러므로 자신의 낮은 자존감, 부적절감을 방어하기 위해 사회적인 책임과 의무로부터 도피할 수 있는 환자의 역할을 선택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이 질환이 우울증이나 불안증의 한 변형된 형태라는 의견도 있으며, 건강염려증 환자의 80%가 다른 우울장애나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다.


건강염려증을 가진 환자들은 특정한 신체기관에 질병이 있다고 주장하며 자기 나름대로 의학적 용어를 사용하면서 타당성을 설명한다. 병이 들었다고 믿는 신체 장기와 관련된 것 같은 여러 가지 신체증상을 호소한다. 예를 들면 기관지암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환자의 경우 옆구리 쪽에 뭐가 걸린 것 같은 느낌, 발한, 심계항진, 현훈, 흉부동통, 늑골주의 이상 감각 등을 호소할 수도 있다. 의사가 설명하고 안심을 시켜도 이해가 쉽지 않고 이에 따라 불안과 우울함이 합병되기 쉽다.

 

 


 스트레스 관리, 만성경과에 대응하는 기술을 교육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

 

건강염려증은 한번 생기면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고, 특히 회복과 재발을 반복하며 만성화되는 경향이 많아서 대인관계의 장애, 능률의 저하, 이차적인 신체질환(지나친 의료행위로 인한, 약물의 남용 등)이 합병되기도 한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경우, 동반된 우울감과 불안감에 대한 치료 반응이 좋은 경우, 발병과 관련된 뚜렷한 스트레스 요인이 있는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을때, 인격장애가 없을 때, 다른 신체질환이 없을 때는 비교적 치료 경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염려증은 치료가 어렵다. 지지적인 의사-환자 관계 그리고 정기적인 의사와의 접촉 또는 진찰 등이 환자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확실한 근거 없이 진단절차나 의학적 치료를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환자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킨다. 건강염려 증세는 치료가 잘되지 않으나 다른 동반된 증상들, 즉 우울함이나 불안 그리고 관련된 신체증상들은 정신치료나 약물치료에 효과가 있다. 약물치료 및 적절한 정신치료를 겸하면서 스트레스관리, 만성경과에 대응하는 기술을 교육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 된다.

 

 

 

 

 

글∙박상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과 교수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점차 늘고 있지만 여전히 가사일은 여성의 몫인 경우가 많다. 그렇게 가정 안팎으로 뛰어다니며 바쁘게 살다 보니 정작 자신의 건강은 뒷전. 하지만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떤 일도 할 수 없기 때문에 항시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데, 특히 자궁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자궁이라 하면 임신과 출산에 관여하는 여성의 생식기관으로만 생각되지만

여성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궁은 여성 건강의 척도이기 때문이다. 집안의 상하수도가 막히면 곤란을 겪듯이 여성의 출입문이라 할 수 있는 자궁에 이상이 생기면 각종 질병이 발생한다. 자궁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하면 어혈이라는 비생리적인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생리통부터 각종 여성 질환, 비만, 피부트러블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궁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은 곧 여성 건강을 지키는 일이 된다.

 

 

그렇다면 자궁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아래를 항시 따뜻하게 해야 한다.

 자궁이 차가워지면 습한 기운이 생겨 혈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어혈이라는 비정상적인 노폐물이 발생해 자궁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화학섬유 소재로 된 옷은 흡수와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아래가 습하고 축축해져 바이러스가 성장하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가급적 순면 소재의 속옷을 입는 것이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옛 여성들이 통풍이 잘되는 면 속옷에 속치마, 속곳 등을 겹겹이 입어서 하초의 보온과 통풍을 함께 신경 쓴 것도 다 자궁을 건강하게 하기 위한 지혜였다.

 

 

요즘 젊은 여성들은 슬림해보이길 원해서 스키니 진이나 보정 속옷 등 몸을 꽉 조이거나 타이트 한 옷을 즐겨 입는데 자궁을 위해서는 이를 삼가야 한다.

 이러한 옷은 허리 아래쪽의 기혈순환을 방해하고 자궁에 어혈이 쌓이도록 해서 여성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하체가 붓고 저리거나 냉한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더욱이 옷을 너무 타이트하게 입으면 날씬해 보일 수는 있지만 오히려 다이어트에는 방해가 된다. 몸이 조여지면서 기혈순환이 저하되면 그만큼 노폐물 배출이 어려워져 살이 찌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혈액과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노폐물, 수분 등이 지방과 결합하여 셀룰라이트가 발생하게 되는데, 셀룰라이트는 피부가 울퉁불퉁해 보여 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잘 없어지지도 않으므로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위해서는 옷을 살짝 루즈하게 입는 것이 좋다.

 

 

더불어 장 건강은 자궁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현대 여성들 중에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인스턴트 음식의 남용,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만성적인 장 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근육이 약해지면서 장이 처지고 복직근이 무력해지면서 허리도 구부정해지는데, 이렇게 되면 여성의 자궁 부위가 자극되고 자궁 내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어혈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자궁을 위해서는 장 역시도 잘 관리해야 하는데, 장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운동을 싫어하지만 운동 부족은 자궁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운동은 기혈순환을 강화하는 촉진제로 운동량이 부족하게 되면 그만큼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노폐물 배출이 안 된다. 또한 근육이 약해져 자궁을 잘 보호하지 못하게 되므로 운동을 적절히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자궁을 건강하게 하려면 먹거리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데, 찬 음식은

매우 좋지 않다.

  몸을 냉하게 만들어 기혈순환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인스턴트 음식, 가공 식품, 커피, 담배, 술도 삼가야 한다. 이러한 식품들은 자궁에 나쁜 독소를 쌓아 기혈순환을 방해하기 때문. 귀찮아 사다 먹은 인스턴트 음식,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 술자리에서 무의식 중에 마셔버린 담배 연기가 당신의 자궁을 망치고 있음을 잊지 말자.

 

 

 

 

소형 / 한의학박사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가수 현숙 씨는 5월을 참 바쁘게 지낸다.

자연이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채롭게 열리는 행사의 초청가수 1순위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최근에 홀로 되신 어르신들을 짝 지어 드리는 행사에서 노래를 불렀다. 행사를 마친 현숙 씨와 우연히 전화 통화를 하게 됐는데, 그녀는 특유의 활달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니 나도 참 즐거웠어.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짝을 맞춰 지내시는 게 좋겠지. 그런데 속으로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나도 아직 결혼을 못했는데…, 호호!”

 정말로 그녀는 미혼이다. 가요계 데뷔 30년이 넘는 중견 가수인 그녀는 지금이라도 좋은 사람을 만나면 시집을 가고 싶다고 한다.


  ‘노처녀’ 현숙 씨로부터 야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처음 보는 할아버지의 옷을 벗겨 목욕을 시켜드린 이야기다.   현숙 씨가 봉사 활동을 열심히 한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야한 이야기’라는 표현이 흰소리라는 것을 짐작했을지 모르겠다. 그녀는 작년 5월 전남 장흥군의 뇌졸중(중풍) 노인 환자들을 위해 이동목욕차량을 기증하고, 그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인 환자들을 목욕시켰다고 한다. 


 “내가 목욕시키게 된 할아버지는 체격이 건장하시더라고. 중풍으로 오랫동안 몸을 움직이지 못하셨다고 해. 때를 밀어드리는데, 너무 많이 나와. 아파서 몇 년 동안 목욕을 못 하셨으니 당연한 일이지.”

 할아버지 목욕을 시켜드리다가 현숙 씨는 문득 민망한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처녀인 내가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은 좀 그렇지만, 할아버지 고추를 닦아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고. 오랫동안 목욕을 못 하셨다니 당연히 씻겨드려야 하는데, 남자들은 아무리 늙어도 발기가 된다고 하잖아. 내가 씻겨드리는 도중에 그런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이 들더라고.”

 하지만 현숙 씨는 눈을 질끈 감고 할아버지의 온 몸 전체를 다 닦아 드렸다고 했다. 다행이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마 워낙 오랫동안 중풍을 앓으셔서 몸이 쇠약해진 탓이겠지. 전혀 몸을 움직이지 못하셨다고 하더라고. 목욕을 다 시켜드리고, 할아버지께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서는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어어~’ 소리를 지르시는 거야. 뒤를 돌아보니, 할아버지가 몸을 일으키시려고 애쓰시며 어눌한 음성으로 말씀하셨어. ‘현숙아, 또 와, 또 와야 해~’  그 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데 내가 어떻게 또 안 갈 수 있겠어?”


 

 현숙 씨가 눈시울을 붉힌 것은 중풍을 앓으셨던 자신의 어머니 모습이 겹쳤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가 아픈 부모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신 효녀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일이다.  고향인 전북 김제에 효열비가 세워질 정도다.
 현숙 씨는 가수로 데뷔한 이듬해 인 1980년, 자신을 뒷바라지하던 어머니가 중풍에 걸리는 일을 겪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는 1991년부터 치매로 고생하기 시작했다. 그는 간병인을 쓰지 않고 아픈 부모의 대소변을 받아냈고, 목욕도 직접 시켜 드렸다. 그렇게 모셨던 아버지는 1996년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아버지가 타계한 후에 물 한모금도 못 삼키고 말도 못할 정도로 악화된 상태로 지내다가 2007년 운명했다. 


 그녀는 뇌졸중 환자를 둔 가족들이 얼마나 고생하는 지를 잘 알고 있다.  “엄마 목욕을 시키려면 이불에 몸을 눕혀서 옮겨야 했어. 약물 때문에 체중이 엄청나게 불어나 계셨기 때문에 나와 시누이가 함께 옮기는 게 벅찼지. 이동목욕차량을 보니 정말 편리하더군. 이런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중풍 어르신이 많은 지역에 매년 한 대씩 기증하자고 마음먹었지.”


 그가 한 대에 5000여만 원에 달하는 이동목욕차량을 2004년부터 매년 기부해오고 있다. 전국 각지로 공연을 다니며 힘들게 모은 돈을 쾌척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그녀에게 어머니의 뇌졸중 발병은 다시는 되새기고 싶지 않은 불행일 것이다. 그러나 그 불행은 그녀의 삶에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심어줬으니, 인생의 비의(秘意)가 심오하다고나 할까. 

 

 현숙 씨의 말에서 드러나듯, 뇌졸중(腦卒中)은 흔히 중풍(中風)이라고 불리는 뇌혈관 질환이다. 한의학에서의 중풍은 뇌졸중보다 범위가 약간 넓다고 한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병이다.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을 통틀어 뇌졸중이라고 한다.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이 남을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최근 종영한 TV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KBS1)의 끝 대목에서 김준 국장(강석우)이 뇌경색 증세를 보였을 때 친구인 의사가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날짜를 잡아야 한다.”고 종용한다. 그만큼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그동안 노인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김준 국장처럼 중년들에게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젊은 층인 20, 30대의 발병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여배우 고현정의 열연으로 화제가 됐던 드라마 '대물’(SBS)에서 30대의 검사 하도야(권상우)가 뇌출혈로 쓰러진 것은 그 단적인 예라고 할 것이다. 


 젊은 층의 발병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뇌졸중학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 부족으로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뇌졸중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갑자기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상당기간 여러 번의 위험신호를 신체에 보낸다고 한다.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초기 대응을 잘 하면 심각하고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 신호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다음과 같은 징후들은 특히 유념할 필요가 있다.

△ 갑작스럽게 한쪽 얼굴,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  △ 갑자기 한쪽 눈의 시력이 나빠지고 침침해진다.   △ 평소 두통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기거나, 머리 아픈 느낌도 평소와 다르다.  △ 갑자기 어지럽다.  △ 몸이 한쪽으로 쏠린다.   △ 상당기간 손끝의 감각이 무뎌진다.  △ 평소와 달리 한쪽 팔다리의 체온이 내려간다.  △평소보다 말을 더듬거나 느닷없이 어눌해진다


 이와 같은 증세가 일과성으로 지나갔다고 할지라도 꼭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가거나 중풍 전문 한방병원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대개 이런 증상이 몇 번 반복되다가 뇌경색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뇌졸중학회의 언급에서 드러나듯이 뇌졸중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이 있을 때 발병확률이 높으므로 선행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운동으로 비만을 방지하고 식사 습관을 육식위주에서 채식위주로 바꿔줘야 한다. 


 

 과로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지만 특히 뇌졸중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안정과 휴식을 통해 몸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려고 애써야 한다. 화, 슬픔 등 급격한 감정의 변화도 잘 다스려야 한다. 뇌졸중의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건강하게 살려면 평소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일상을 유쾌하게 꾸려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월을 누구보다 바쁘게 사는 가수 현숙 씨에게서 그런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내 목소리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다면 그만한 보람이 어디 있어요? 하루하루 감사해 하며 즐겁게 살아야 하지요.”
 늘 웃는 모습의 현숙 씨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서 노래해주기를 소망한다.

 

 

 

장재선 / 문화일보 기자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춘곤증에 시달리는 이들 가운데 일부는 야식증후군(혹은 야간식이증후군)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
  해 봐야 할 것 같다. 유독 밤에만 음식을 그것도 열량이 높은 치킨류나 육류를 먹는 이들이 있는데,
  근무 형태가 야간에 일하는 사람이야 그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야식증후군에 빠져 있
  을 수 있다. 이들은 밤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뱃속이 출출하다고 느끼며, 치킨이나 보쌈, 족발, 피자
  류 등을 주문해 먹곤 한다. 물론 이런 식사 습관은 건강에 해롭다. 

  
  관련 전문가들은 야간에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비만이나 위식도역류질환 등 각종 질환에 걸릴 가능
  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한다. 또 깊은 잠을 방해해 낮 동안의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참을
  수 없는 낮잠마저 불러 올 수 있다. 야식증후군(야간식이증후군)이 생기는 원인 가운데 주요한 것으
  로 스트레스가 꼽히고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필요하다. 또 아예 저녁 식사를 8시쯤 늦
  게 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음식이 생각난다면 우유 한잔이나 과일류가 좋다고 조언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혹은 잠자다가 음식 찾으면 야식증후군 의심해야


 야식증후군은 나름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현대 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이름이 붙은 것은 1950년대 미국에서부터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야식증후군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1명은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 가운데 유독 밤 시간에 먹는 양이 많은 야식 경향을 가지고 있고, 성인 100명 가운데 1명은 아예 야식증후군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한다.


이 야식증후군의 정의를 보면 잠자리에 들기 전 또는 잠을 자다 일어나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을 말하는데,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 가운데 저녁식사 이후에 먹는 비율이 절반을 넘으면 이에 해당된다. 아울러 대부분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적은 양을 먹고, 점심 식사도 대충 먹으며, 저녁 이후에만 많이 먹는 것이다.


또 일주일에 3일 이상 밤에 자다가 깨거나, 먹지 않으면 잠들기 어려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 직전이나 자다가 일어나 라면이나 밥 등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을 먹어야 잠자리에 들 수 있는 증상을 가질 수도 있다. 이렇게 많이 먹은 뒤에는 잠을 제대로 자는 것도 아니다.

 

이미지 출처: 역기드는 그녀님 블로그


야식은 잠에 빠지게 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을 크게 줄여 잠에 쉽사리 들지 못하게 되거나, 잠을 자더라도 깊이 자지 못하게 된다. 결국 이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특히 봄에는 춘곤증에 시달리기도 쉬우며, 이런 춘곤증이 사계절 내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야식증후군의 원인?


 야식증후군이 어떤 사람들에게 잘 생기는지,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정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다. 이는 이 증후군을 처음으로 이름 붙인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그동안의 관찰 결과를 분석해 보면 평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 이 증후군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는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있거나, 자신이 너무 뚱뚱하다는 둥 자신의 몸매에 대해서 왜곡된 생각을 가질수록 이 증후군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스트레스가 이 증후군의 주요 원인이라는 데에는 매우 체계적인 설명이 있다. 박창해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설명을 들어보자. 우리 몸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코티졸’의 분비가 증가한다. 이 코티졸의 구실 가운데 하나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몸이 쓸 열량을 공급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즉 먹을 것을 찾게 돼 식욕이 크게 늘어나고, 결국 자신도 모르게 음식에 손이 가 있게 된다. 특히 당분이 많거나 소금기가 많은 음식을 더 찾게 된다. 밤에 제대로 잠자리에 들지 못하고, 그러면서 식욕은 늘어나 음식은 더 찾게 되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비만의 원인이기도 하면서 비만 치료 실패의 주요 원인이기도 해


 같은 열량을 섭취하더라도 늦은 밤에 먹으면 몸무게가 늘어날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보고들이 많다. 잠을 자는 등 움직임이 많지 않아 그만큼 열량을 소비할 수가 없고, 몸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열량 이외의 남은 열량은 고스란히 지방으로 쌓이기 때문이다.


결국 야식증후군이 있으면 비만에 빠질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루에 섭취하는 총 열량이 결정적인 요소이지, 어느 시간에 많이 먹었느냐가 문제되지는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  아무튼 야식증후군과 비만의 관계는 해외의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미국의 경우 정상 범위의 몸무게를 가진 경우에는 이 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0.4%에 불과하지만, 비만에 해당되는 이들의 9~10%가,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중증 비만인 경우에는 절반이 넘게 이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런 조사 결과들의 결론은 야식증후군이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면서, 비만에서 탈출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비만이 각종 심장 및 뇌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만큼 야식증후군으로 이런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지는 것이다.

 

 

위궤양, 위식도역류질환 등 각종 소화기 질환의 위험성도 높여

 

 늦은 밤에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장에도 큰 부담을 준다. 밤에는 위산이나 각종 소화효소의 분비가 줄고 위장 운동도 감소하기 때문에 소화 장애가 나타나기 쉽다. 게다가 야식으로 짜고 맵거나 너무 뜨거운 음식을 먹게 되면 위염이나 위궤양이 생길 가능성도 높이게 된다.


박창해 교수는 “야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위와 식도의 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로 들어간 음식물이 식도로 다시 나오게 돼 식도염이 발생하기 쉽다”며 “위산이 함께 넘어오기 때문에 가슴 부위에 쓰린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깰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이런 질병 이외에도 야식을 먹은 다음날 얼굴이 퉁퉁 붓는 현상도 나타난다. 특히 야식을 짜게 먹으면 더 심해진다. 소금끼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밤 사이 혈액 등에서 소금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배출시키지 않고 저장하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고육지책으로는 저녁을 늦게 먹는 것도 고려해 봐야

 

 야식증후군에서 벗어나는 첫번째 길은 규칙적인 식사다. 특히 아침 식사를 절대로 거르지 않아야 하고, 오히려 점심을 탄수화물류가 풍부하게 든 종류로 골라 잘 챙겨 먹어야 한다. 물론 저녁 식사는 되도록 적게 먹도록 해야 한다. 교과서적인 말이라 지키기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이 수칙이 야식증후군 탈출의 원칙이다. 다만 배가 고파 잠에서 깰 정도로 야식증후군이 심각한 사람이라면 저녁 식사를 좀 더 많이 먹을 필요는 있다.


 두번째 수칙은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다. 스트레스는 숙면을 방해해 잠에서 깨게 만들고 이 때 음식을 찾게 한다. 스트레스를 아예 느끼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한 가지는 찾아서 하는 것이 좋다. 물론 너무 심한 운동은 오히려 야식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음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런 방법을 잘 지킬 수 없다면 고육지책으로 저녁식사 시간을 아예 8~9시로 늦추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한다. 야간에 작업을 해야 해 늦은 밤에도 어쩔 수 없이 음식을 먹을 수밖에 없다면, 흔하게 먹는 야식류보다는 우유나 오이, 당근, 토마토 등과 같은 야채나 과일을 챙겨 먹는 것이 권장된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바야흐로 꽃피는 춘삼월이 왔다. 만물이 소생하고 활동하기 좋은 이 계절. 우리 아이들도 새로운
  친구들과 공간 등 다양한 환경의 변화를 접하게 된다. 넓은 운동장을 마음껏 뛰놀며 따뜻한 봄을
  마음껏 누려야 하는 이 시기에 수업 시간 내내 졸음이 쏟아진다.  아침에 학교 갈 생각만 하면 머
  리가 지끈거리고 배까지 아프다고 호소한다. 바로  ‘새 학기 증후군’ 증상이다.

 

갑자기 오르는 열과 복통을 호소한다면 ‘새 학기 증후군’ 의심해봐야 긴 겨울·봄방학 동안 무리한 야외활동이나 여행,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생활 리듬이 깨져 학기 초 적응하지 못하는 ‘새 학기 증후군’ 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많다. 특히 이 시기가 되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신입생들은 낯선 생활환경과 부모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불안감 때문에 이 같은 경험을 갖는 경우가 많다.


통계적으로 30% 정도의 학생이 새 학기 증후군에 시달린다고 한다. 아이들은 난생 처음 접하는 학교라는 공간과 학년이 바뀌면서 일상생활에 큰변화를 맞는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작은 변화도 스트레스다. 우리 아이가 ‘새 학기 증후군’은 아닌지 체크할 때 주의할 점은 아이들의 경우, 학교 가기 싫다는 직접적인 말 대신 신체적 이상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학교에 갈 때마다 배가 아프다거나 어지럽다, 가슴이 답답하다, 토할 것 같다는 등의 말을 한다. 아이가 이런 말을 반복할 때 부모는 꾀병을 부리는 것이라 생각하고 무시하면 안 된다. 환경의 변화가 스트레스로 작용하면, 자율신경이 잘 조절되지 않아 실제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고 갑자기 열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일시적으로 대소변을 못 가리는 퇴행된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불면증을 호소하는 아이도 있다.

 

 

불안증이나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새 학기 증후군’은 주로 초등학교를 처음 입학하게 되는 7세에서 8세, 중학교를 처음 입학하는 13세에서 14세에 많이 나타난다. 특히 최근에는 과다한 학업에 대한 중압감과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교우관계, 학교 내 폭력 등으로 인한 학교 거부증도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생들의 경우에는 낯선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로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분리불안을 보일 수 있으며 이전에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이의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의 악화를 보일 수 있다. 중고등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부담감 및 학교 내 폭력이 주요 원인이 되어 청소년 우울증, 대인 기피증 현상이 나타 날 수 있다.

 


부모의 칭찬과 격려가 증후군 극복의 열쇠


전문가들은‘새 학기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낯선 환경에 노출된 아이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부모의 꾸준한 관찰과 칭찬임을 강조한다. 또  “ 친구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사회적 언어나 행동을 가르치는 것이 좋다 ”  고 조언한다. 어린이 상담센터의 한 관계자는  “아이가 규칙을 지켜야 하는 학교생활이나 엄격한 선생님 때문에 힘들어 한다면 ‘칭찬’이 효과적 ”  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아이의 행동에 대한 칭찬은 자신감을 회복시켜줌으로써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방과 후 야외활동으로 자신감 회복 도와야


‘새 학기 증후군’이 지속되면 아이의 학교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새학기증후군’을예방하는방법으로는, 방과 후 집안보다는 야외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함으로 학교에서의 긴장감을 완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신나게 뛰어노는 것은 면역을 강화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속열이 많은 아이는 야외활동을 통해 열기를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고 간담이 약한 아이는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두뇌활동력을 높여 집중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새 학기가 되면 부모 또한 함께 스트레스를 겪는다. 학교생활에 적응은 잘할까?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겠지? 왜 집중을 못할까? 혹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을 주 증상으로 하는 질환)일까? 등의 걱정거리가 태산이다.


전문가들은 초기증상이 보일 때  “ 전문가 또는 기관을 찾아 단순한 설문이나 집중력에 대한 자가진단 외에도 심리 상태와 뇌의 기능을 볼 수 있는 종합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  고 조언한다. 지금은 단순히 ‘새 학기 증후군’으로 나타나지만 전반적인 평가 결과, 증상의 중증도 및 빈도에 따라 심리적 원인이 학업과 집중에 영향을 미쳐 고학년이 됐을 때, 학업 부진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학기증후군 예방하는 생활관리법
      1. 하루에 한 시간 이상 뛰어 놀게 한다.
      2.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다.
      3. 입학 전이라면 학교에 미리 데려가 본다.
      4. 또래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5. 컴퓨터 사용 시간을 줄인다.
      6. 시력검사, 치과검진을 정기적으로 한다.
      7.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한다.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듬왕자 ㅋㅋㅋ 받아랏!!! 퍽!! 어떠냐!! 신년 아침부터 맞는 나의 눈 맛이!! 하하하하 하하.. 하.... 무슨일 있어? 침~~~~울 또 왜 그래 무.. 무섭게~ 새하얗게 내리는 눈을 보니까 예전일이 생각나서... 새해에도 저 신세타령~... 드디어 나에게도 봄날이!!!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몸이 아프다거나 전과 다른 신체감각이 생기면 누구나 건강에 대한 걱정이 생긴다. 이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보호하려는 경보신호의 하나이며, 지극히 건강한 반응이다. 이런 걱정은 운동을 시작
  하거나, 식이요법, 체중 관리 등 자신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도움도 구하게 된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걱정도 지나치면 건강염려증이라는 정신
  과적 질환을 생각해야 한다.


 

A는 51세 남자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을 설치는 일이 종종 있다. 35세경에는 늑막염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이후 1년 동안 불면증에 시달려 복잡한 도시 생활로 인한 것이라는 생각에 시골로 이사를 가기도 했다. 또 5년 전에는 변비가 잘 낫지 않자, 소문난 병원을 찾아다니고,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던 어느 날 A는 고교 동창이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자신도 대장암에 걸린 것 같아 불안했다. 대학병원을 찾아다니며, 같은 검사를 몇 번씩 받았고, 심지어 정신과 치료를 권유 받기도 했다. 1년 전에는 신도시에서 주유소 사업을 시작한 후 새로 인수한 주유소에 문제가 생겨 몇 달간 영업을 시작하지 못하면서 일주일에 3~4일 밤을 꼬빡 새는 등 불면증이 악화되었다.

 

A는 모든 사업을 아내에게 맡기고 다시 시골로 이사를 하였으나 불면증이 지속되자, 수백만원 하는 건강검진을 하는가하면, 체질을 개선하는 각종 한약도 복용하고, 생체나이검사, 수면다원검사, MRI, 내시경 등을 하러 다녔다. A는 의사들이 정상이라고 설명해도, 더 불안해져 다른 검사를 하러 다녔고, 부인의 설득으로 정신과를 방문하였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도 수시로 새로운 검사를 요구하였고, 주치의의 설명에 일시적으로 이해한 듯 보이다가도 다음번 외래 방문 때는 다른 병원에서 받은 검사기록을 가져오거나, 새로운 병에 대한 걱정을 반복했다.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은 신체적 증상이나 감각을 비현실적으로 부정확하게 인식해서 자신이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집착과 공포를 가지게 된 상태로서 사회생활이나 직업 기능에 지장을 주는 정신과 질환이다. 이 병은 신체적 질환이 없다는 확진을 받아도 이를 믿으려 하지 않고 여러 의사를 찾아다니면서 적절한 치료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전전긍긍한다.

 

그 어원인 hypochondrium이란 말은 갈비뼈 아래란 뜻으로 과거 많은 환자들이 복부 증상을 많이 호소했기 때문이다. 사춘기, 20대와 30대에 많이 발생하며, 남녀 모두에게 같은 빈도로 나타나며,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4~6% 정도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결혼상태, 사회경제적 계층이나 교육수준과는 상관없이 발생하고, 환자들의 대부분은 일반의나 내과로 많이 찾아다니며, 의료쇼핑을 한다.

 

 

 

대체로 참을성이 낮고 신체감각에 과민한 편으로 보통사람들은 다소의 불편으로 느끼는 것도 환자는 심한 통증으로 느낀다고 한다. 환자들은 과거에 상실, 배척, 실망을 경험한 경우가 많고 죄책감도 많으며 자기비하도 심하다. 그러므로 자신이 갖은 낮은 자존심, 부적절감을 방어하기 위해 사회적인 책임과 의무로부터 도피할 수 있는 환자의 역할을 선택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이 질환이 우울증이나 불안증의 한 변형된 형태라는 의견도 있다고, 건강염려증 환자의 80%가 다른 우울장애나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정한 신체기관에 질병이 있다고 주장하며 자기 나름대로 의학적 용어를 사용하면서 타당성을 설명한다. 병이 들었다고 믿는 신체 장기와 관련된 것 같은 여러 가지 신체증상을 호소한다.

 

예를 들면 기관지암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환자의 경우 옆구리 쪽에 뭐가 걸린 것 같은 느낌, 발한, 심계항진, 현훈, 흉부동통, 늑골주의 이상 감각 등을 호소할 수도 있다. 의사가 설명하고 안심을 시켜도 이해가 쉽지 않고 이에 따라 불안과 우울이 합병되기 쉽다.

 

 

 건강염려증은 한번 생기면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고, 특히 회복과 재발을 반복하며 만성화되는 경향이 많아서 대인관계의 장애, 능률의 저하, 이차적인 신체질환(지나친 의료행위로 인한, 약물의 남용 등)이 합병되기도 한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경우, 동반된 우울감과 불안감에 대한 치료 반응이 좋은 경우, 발병과 관련된 뚜렷한 스트레스 요인이 있는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을 때, 인격장애가 없을 때, 다른 신체질환이 없을 때는 비교적 치료 경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염려증은 치료가 어렵다.

 

지지적인 의사-환자 관계 그리고 정기적인 의사와의 접촉 또는 진찰 등이 환자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확실한 근거 없이 진단절차나 의학적 치료를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환자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킨다.

 

건강염려 증세는 치료가 잘 되지 않으나 다른 동반된 증상들, 즉 우울이나 불안 그리고 관련된 신체증상들은 정신치료나 약물치료에 효과가 있다. 약물치료 및 적절한 정신치료를 겸하면서 스트레스 관리, 만성경과에 대응하는 기술을 교육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박상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신과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뱃속에서 아이는 자라는 만큼 엄마도 고달프다. 아이의 성장이 변화무쌍하기에 초기와 중기, 후기에
  임신부의 생활법이 달라져야 한다. 일하는 엄마‘워킹맘’이라면, 각 시기마다 주변의 적절한 도움을 요
  청할 수밖에 없다. 똑 소리 나게 동료들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방법이 어디 없을까?

 

 


초기, 동료들과 마음의 준비해요


일하는 엄마(Working Mom, 워킹맘)들은 아이를 갖는 시기를 계획하게 된다. 직장의 일과 자신의 커리어, 아이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날짜를 고르는 것이다. 드디어 반가운 소식을 마주하면, 워킹맘의 걱정이 시작된다. 직장 동료들에게 알려야 할까? 태아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숨기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아주 가까운 동료들에게는 알려서 대비를 해야 한다.


임신 1~2개월은 담배를 피하고 영양 만점의 식사를 해야 하는 시기다. 알코올도 피해야 한다. 때문에 같이 점심을 먹거나 흡연자가 있는 일터라면, 주변의 협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3~4개월까지는 절대 안정이 요청된다.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이나 남성 동료들은 겉으로 보아 배가 부르지 않으니까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할 수 있다. 섭섭한 마음에 이때부터 호들갑을 떨면 미운 털이 박히기 쉽다. 출산부터 육아까지 먼 길이다. 동료들이 벌써 지치지 않도록 조용하게 맡은 바 일을 해나가며, 마음으로부터 도움을 이끌어내야 한다. 남편과도 업무와 가사의 부담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집안일을 효과적으로 배분한다.

 

 

 

중기,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요


5개월이 넘어서면 아이도 자리를 잡고, 엄마의 몸과 마음도 차분해진다. 안정이 최우선인 초기와 몸이 무거운 말기에 비해 워킹맘이 가장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부터는 복대와 임신복이 필요해지고 외관상으로 임신부임을 누구나 알 수 있다. 워킹맘으로서는 측근이 아닌 동료들도 모두 임신 사실을 알게 돼 몸가짐이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이때는 가끔 난처한 질문이나 요구를 받게 되기도 한다. 아이를 낳고도 일을 계속 할 건지 묻는 눈치 없는 동료도 있고, 임신했다고 꾀부리지 말라는 얄미운 상사도 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재치 있게 넘기도록 해야 태아의 정신건강에도 좋다.


임신 중기에는 피부가 눈에 띄게 거칠어지기도 한다. 직장에는 가벼운 화장을하고 나가게 되는데, 화장품 냄새에 유독 민감한 임신부도 있다. 임신부의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은 화장품을 준비해 거친 피부를 다독이도록 한다.


중기에 접어들어 태동을 느끼게 되면 엄마에게는 아이가 더욱 신기하고 소중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태아에 큰 관심이 없다. 남이 봤을 때는 구별하기도 힘든 초음파 사진을 들고 "우리 아기, 예쁘죠?"를 연발해서는 뒤에서 흉 듣기 딱 좋다. 의연한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주자.

 


후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요

 

7개월 이후부터는 조산이나 임신중독증을 조심해야 한다. 막달이 될수록 무심결에라도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도록 동료들의 도움을 구한다. 9개월이 되면 가슴도 답답하고 소화도 잘 안 된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도 이전보다 늘어난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임신부는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개중에는 몸도 무거운데 빨리 출산휴가를 받으라고 재촉하며 눈치를 주는 동료나 상사도 있을 수 있다. 모든 스트레스를 안으로 억누르기보다 동료나 남편의 도움을 받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휴일에는 출산과 육아용품 준비를 틈틈이 하고,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출산휴가 전에 인사를 마친다. 출산휴가는 예정일 1~2주 전에 들어간다. 출산휴가 후 복귀해서도 아이를 양육하는 동안 직장동료들의 이해와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워킹맘 스스로 일과 육아 사이에서 당당하게 처신하는 모습을 보이자.

 

 

   우리 아이 이렇게 크고 있어요.

  첫 8주 _ 3주차에 세포분열을 해 신경관, 뇌, 척추, 심장이 형성되는 시기다. 8주차면 벌써 팔다리가 생긴다. 
               워킹맘이라면 술을 삼가고 식단을 잘 챙겨야 한다.

  16  주 _ 11주와 12주에는 태아가 아주 빨리 성장해 두 배 정도가 된다. 14주면 성별을 구분할 수 있고, 
               15주에 태반이 완성된다. 바쁜 업무중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해나가며 체중 조절을 한다.

  24  주 _ 17주면 태아에게 피하지방이 생기고 20주면 태아의 감각 기관이 크게 발달한다. 골격이 잡혀 23주면 거의
               신생아와 같은 모습이다. 임신부용 속옷을 착용하고 유방을 마사지한다.

  32  주 _ 27주에는 태동이 심해지고 32주에 이르러 둔해진다. 29주에는 태아가 빛도 감지할 수 있다.

               임신부는 피부를 잘 관리하고 직장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마련해 식사를 여러 번 한다.
  40  주 _ 34주에 태아의 머리가 자궁 쪽으로 향하고 36주면 신체기관이 거의 자라있다. 37주부터 체중이 부쩍 증가한다.
                임신부는 출산 전까지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므로 직장 생활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무증상 심근허혈(협심증)은 심혈관이 아무리 많이 막혀도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이 없는 관계로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병의 검사나 치료 과정에서 발견되며, 심한 경우 심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근경색
  으로 쓰러질 때까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무증상 심근허혈의 위험성과 조기발견법을 알아본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난 후에야 알 수 있는 병

 

얼마 전 45세의 남자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왔다. 남자는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었으며, 수영과 등산 등 나름의 건강관리법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음주와 흡연이 과한 편이었으며, 최근에는 업무 과중으로 야근과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했다. 하지만 바쁘고 복잡한 일정 속에서도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세는전혀 없었다고 했다.


남자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됐으며, 관상동맥확장술을 응급 실시해 겨우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최근 무증상 심근허혈(협심증)의 위험성과 이에 대한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일반적인 협심증은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행의 병목현상이 나타나 영양과 산소 공급이 모자라게 되면서 가슴에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무증상 심근허혈의 경우에는 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무증상 심근허혈은 전형적인 협심증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관상동맥의 허혈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진행돼 최악의 경우 심근경색이나 급사에 이르게 하는 치병적인 병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협심증을 진단받은 환자 중 20% 정도가 무증상 심근허혈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있다면 더 경계해야 한다.


24시간 심전도 감시 검사를 하면 평소 느끼던 증상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심전도 상에 심근허혈의 증거가 발견되기도 한다. 대개 고령의 환자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되지만 대부분 다른 질병의 검사나 치료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진단을 위해서는 협심증을 발견하기 위한 통상적인 검사인 운동부하 검사, 심근부하 초음파검사 또는 핵의학 검사 등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특징적인 증상이 없으며, 심장병으로 보기에는 애매한 증상을 보여 조기진단에 어려움이 많다.
협심증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반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감각계통에 이상이 생겼을 때 무증상 심근허혈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엔돌핀의 분비가 많아 통증에 대한 저항성이 높거나(통증을 잘 견디는 사람), 당뇨병이나 신경계통 질환으로 감각신경이 손상된 사람 등은 협심증이 있더라도 통증을 느끼기 힘들다.

 

 

무증상 심근허혈의 존재를 알아내야 한다


서구의 경우 건강한 중년 남성의 2~4%가 무증상 심근허혈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들 중에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흡연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가족력, 비만 등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 요소를 갖고 있는 환자들은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주치의 상담을 통해 무증상 심근허혈의 존재를 알아내야 한다.


또한 이런 위험인자들을 제거 또는 관리함으로써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이상적인 체중 유지와 혈압 조절, 특히 담배를 끊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시에 당뇨와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졌다면 이를 조절해야 하며, 통증이 없는 한 꾸준히 운동계획에 참여해야 한다.


또한 정밀검사를 통해 관상동맥의 협착이 발견된다면 약물치료나 중재시술, 또는 수술을 통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건강한 심장을 지키는 길이 될 수 있다.

 




 

글_ 양주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일러스트_ 장동일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루 한 알의 사과가 의사를 멀리하는 비법이라면 통밀빵이나 현미밥은 아이를 좀 더 빨리 만날 수 있게
  하는 비법이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불임 또는 난임을 이겨내는 방법, 생활습관을 바꿔 임신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본인들은 모르는 불임 부부, 의외로 많다

 

불임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병원에서 불임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불임상태에 있는 부부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불균형한 식습관, 유해환경에 대한 노출 등으로 인해 스스로 깨닫지 못한 사이 불임의 상태에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다른 하나는 불임은 임신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체적 이상으로 인해 자연 임신이 절대 불가한 경우는 지극히 드물며, 대부분은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면 자연적으로 회복돼 임신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불임이라 부르는 상태는 사실상 불임이라기보다 난임에 가깝다. 피임을 하지 않는데도 결혼 후 1년이 다
되도록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생활습관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이 임신률을 높인다


아이를 기다리는 여성이라면 우선 자신의 신체충실도를 체크 해보자.


적정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 신장과 체중을 이용해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공식)를 벗어나는 저체중 또는 과체중 상태에서는 임신 성공률이 정상보다 낮다. 적정 BMI는 18.5~24.9에 해당하는데, 이보다 높은 과체중군 여성의 경우 임신에 성공하는 시간이 2배 더 걸렸으며, BMI가 19 미만일 경우 무려 4배나 더 걸렸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또한 체중조절을 위해 고기를 포함한 단백질 섭취량을 과도하게 늘리는 것은 좋지 않다. 최근 미국 콜로라도 생식의학센터는 단백질이 25% 이상 함유된 식사가 배아형성 초기의 유전자 각인을 교란시켜 배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차단하거나 저해할 위험이 높다는 쥐 실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책임자인 데이비드 가드너 박사는 이 같은 실험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해 추론한다면 전체 칼로리 섭취의 30% 이상이 단백질인 경우 임신하는 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탄수화물은 호밀이나 통밀, 현미 등 정제하지 않은 곡식이 많이 함유하고 있는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통곡물은 임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으로 꼽힌다. 또, 엽산, 셀레늄, 아연, 필수지방산 등의 영양소를 꾸준히 조절해 섭취하는 것이 임신에 도움이 된다.

 

 


노트북과 핸드폰의 전자파가 불임의 이유가 된다


정자의 운동능력이 약한 남성이라면 정자를 보호하기 위해 생활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너무 조이는 속옷을 입는다거나, 노트북을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쓴다거나, 뜨거운 사우나를 즐기는 것은 정자의 생성과 운동능력 활성화를 방해한다.


또, 전자파에 노출된 정자는 생존력이 크게 떨어지므로 주머니에 휴대폰을 보관하는 습관이 있다면 바꾸도록하자.

또한, 일각에는 합방일의 ‘한방’을 위해 정자를 아껴야 한다는 속설이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미국 생식의학 협회에 따르면 5일 이상 관계를 하지 않을 때 정자의 수가 더 감소할 수 있으며, 2일 정도의 기간을 가져도 정자의 밀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임신이 가장 잘 되는 시기는 배란일 전과 후의 3일인 6일간인데 배란테스터기를 구비해두고 확인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또한 산부인과를 찾아 난소에서 배란이 일어난 것을 확인한 뒤 임신을 시도하면 보다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포기하지 마세요! 불임치료후태어난아기연간3만명


  국민건강보험의 ‘불임증 진료현황(2005∼2007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불임으로 진단받은 여성은 13만8519명,
  남성은 2만 6064명
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내에서 한 해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배란 유도제 등 임신 보조요법으
  로 태어나는 아기는 2만~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건강보험에서는 불임과 관련한 검사에 보험을 적용하고 있는데, 정상적인 부부생활 중 1년 내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1차성 불
임)와 유산·자궁 외 임신 및 분만 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2차성 불임) 불임검사 또는 
  배란촉진제 사용 시 보험을 적용
해 준다. 영구 피임수술을 받은 부부가 난관 또는 정관 복원수술을 받을 경우에도 보
  험이 적용된다


글_ 이정은/<내 생애 첫 임신 출산 육아> 저자, ·전 <베이비> 편집장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651
Today183
Total1,879,343

달력

 « |  » 2019.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