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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환절기 불청객 ‘각질’ 가을이 찾아왔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불면서 한결 서늘해졌고, 건조해졌다. 몸은 생각보다 예민하게 날씨에 반응한다. 불과 몇 주 전에는 제습기를 틀며 끈적끈적한 여름 날씨에 맞섰다. 하지만 이제는 건조한 날씨에 코와 목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가습기에 의존한다. 우리 몸에서 날씨를 최전선에서 맞서는 건 피부다. 가을에는 건조해진 날씨로 피부를 구성하는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고, 각질이 쉽게 쌓이게 된다. 보습크림을 발라주지 않으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건조한 날씨에는 외출 전 늘 각질이 많이 생기는 부위를 체크해야 한다. 그렇지만 각질 제거가 우리 몸에 늘 좋은 것은 아니다. ‘때’처럼 보이지만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각질은 언제, 어떻게 제거하는 것이 좋을까? .. 더보기
공기청정기 고를 때 주의할 점 미세먼지의 계절이 다가오고, 실내 난방의 시즌이 오면서 공기청정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공기청정기의 성능 가운데 어떤 부분을 고려할지 생각해야 보다 좋은 공기청정기를 구입해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우선 구입하려는 공기청정기가 CA인증이나 KS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먼저 CA인증이란 한국공기청정기협회에서 허가한 인증이다. 먼지를 빨아들이는 효율과 소음 등의 여러 테스트 항목을 통과한 제품에만 붙여진다. KS인증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는 인증으로 지름 2.5㎛ 이하의 작은 초미세먼지를 정해진 시간 안에 걸러낼 수 있는지 확인이 된 경우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헤파 필터다. 공기청정기의 기본 원리는 오염된 공기를 팬으로 흡입하고 세균이나 먼지를 필터를 통해 걸.. 더보기
충남 가볼 만한 곳, 아산 지중해마을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이번 가을 들어서면서부터 아산에 다녀왔어요. 아산에 있는 특별한 명소라고 소개할 수 있는 지중해마을입니다. 아산지중해마을은 아산 탕정 지역에 새롭게 들어선 유럽풍 마을로 서울에서도 멀지 않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아산에 갈 때마다 일부러 들르는 곳인데요. 1층은 상가와 매장 등으로 식당과 유명 브랜드 패션샵이 있고,. 2층엔 원룸으로 세를 놓고 3층엔 건물주가 살고 있습니다. 계절 따라 색색으로 꽃을 가꾸어 가게 앞을 장식해서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네요. 아산지중해 마을에서 즐기는 산책코스로 느릿하게 거닐며 풍경을 탐닉하면 어떨까요.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조성된 지중해마을은 이국적인 유럽풍 건물이 모여 지중해의 작은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곳입니다... 더보기
요양보호사는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 ‘효 나누미’입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최일선에서 힘써주고 있는 요양보호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민원 응대 시 많이 질문해주시는 내용 위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요양보호사는 누구인가요? - 일정 기간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하여 국가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되어 수급자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신체활동 지원·가사활동 지원·인지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입니다. 2. 요양보호사가 제공 가능한 업무는 어떻게 되나요? 신체활동지원- 식사 및 약 챙겨드리기, 개인위생활동(세수,양치,머리감기,목욕 등)- 몸단장(머리 손질, 손‧발톱 정리, 옷 갈아입기 등)- 체위변경, 이동 도움, 배설 도움(화장실‧이동변기 이용, 기저귀 교체 등) - 신체기능 증진활동 등 인지활동지원-.. 더보기
어린이·청소년 위한 놀라운 음식, 계란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추천할만한 브레인 푸드(brain food) 중 하나가 바로 계란이다. 계란 노른자에 주의력·집중력 향상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불포화 지방의 일종)과 두뇌나 신경조직을 만드는 인지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노른자에 가득한 콜린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능력을 향상시킨다.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계란 섭취를 즐겼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아인슈타인 자택의 가사 도우미였던 헤르타 발도는 “아인슈타인은 매일 아침 꼭 계란 프라이나 스크램블 에그를 먹을 만큼 계란을 즐겼다”고 말했다. 어린이·청소년의 성장에도 계란은 유익하다. 최고급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이기 때문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정상적으로 자라기 위해선 충분한.. 더보기
잔탁 판매 중지…아직도 헷갈리세요?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제품명 ‘잔탁’으로 잘 알려진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들에 대한 제조와 판매, 처방이 지난달 중지됐다. 라니티딘을 원료로 사용한 국내 유통 완제의약품 총 269개 품목이 모두 대상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큰 문제 없이 복용했던 약이 갑작스럽게 판매 중지되면서 환자들은 적잖은 혼란을 겪어야 했다. 판매 중지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라니티딘과 관련해 꼭 알아둬야 할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정리했다. 라니티딘은 위산과다와 속쓰림,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을 치료하는 약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이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인체 발암추정물질로 지정한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미량 검출됐다고 .. 더보기
익혀 먹어야 더 건강한 채소와 과일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흔히 채소와 과일은 생으로 먹어야 신선하고 영양소 파괴도 적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채소와 과일을 익혀 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해 오히려 비타민과 식이섬유 섭취에 효과적이다. 또한 채소와 과일 중에는 익혀 먹어야 체내 흡수도 잘 되고 건강한 성분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다.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 먹으면 더 좋은 채소 및 과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익힌 토마토, 콜레스테롤 낮추는 ‘라이코펜’ 풍부 빨간색 토마토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lycopene)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미세먼지나 흡연 등으로 몸에 축적된 체내 유해산소를 감소시켜 폐 건강에 도움을 주고, .. 더보기
추워질수록 더욱 맛있어지는 바다의 보물, 홍합 <토마토 소스 홍합찜>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얼굴을 찡그릴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부는 요즘, 이제는 완연한 겨울이다. 이처럼 황량한 겨울에 차디찬 바닷물 안에서 조용하게 깊은 맛을 품고 있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11월의 제철식품 중 하나인 홍합이다. 홍합의 검은 겉껍질에는 나이테처럼 울퉁불퉁한 굴곡이 나있다. 이는 계절에 따라 성장속도가 차이가 나서 생기는 성장맥이다. 한사람의 얼굴에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이 담겨있는 것처럼, 홍합의 겉껍질에는 사계절을 버티며 치열하게 살아온 홍합의 인생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것이다. 홍합이 서민음식으로 불리며 대중적인 식재료로 자리 잡은 데에는 어쩐지 우리네 인생과도 비슷한 이유도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홍합은 바다에 살지만 담백한 맛을 낸다고 하여 담치(참담치)라고 불린다. 강원도에서.. 더보기
알고 먹으면 약이 되는 ‘마’ 미끄덩거리는 특유의 성분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구황작물, 마. 10월부터 11월까지 제철인 마는 그 효능이 뛰어나 제대로 알고 먹으면 보약과도 같다. 마의 놀라운 효능과 부작용, 간단한 요리 레시피까지 상세히 알아보자. 소화촉진 및 대장암 예방 마는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많아 예로부터 ‘산속의 장어’라고 불리며, 한의학에서는 산약(山藥)이라고 할 만큼 약효가 뛰어나다. 마의 끈적이는 뮤신 성분은 점액질이 풍부해 위 점막을 코팅하듯 보호하여 위산과다로 인한 속 쓰림이나 위경련, 위궤양에 효과적이다. 마를 꾸준히 섭취하면 우리 몸에 이로운 유익균의 수를 늘리고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 예방 마에 함유된 디아스타아제 성분은 췌장의 운동을 도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더보기
당뇨관리의 시작,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하세요! (당뇨 소모성 재료 지원 이용자 인터뷰) 주변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2018년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이 14.4%라고 합니다. 500만이 넘는 수입니다. 당뇨병 전 단계 인구까지 합치면 13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하니 당뇨의 위험에 대해 인식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당뇨병은 발병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잘 느끼지 못하고 병이 꽤 진행된 후에 당뇨병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당뇨병이 증상이 없다고 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여러 부위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혈당을 조절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야 합니다.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으면 꾸준한 관리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국민건강보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