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저희들 왔어요~”

  그런데 방문할 때마다 언제나 반가운 웃음으로 맞아주시던 할머니의 얼굴이 수심으로 가득합니다.

  “할머니 왜 그러세요? 할아버지는 어디 가셨어요?”

  할머니께서는 눈물을 글썽이시며,“영감이 나 혼자 놔두고 저 멀리 가버렸어...”

그러고 보니 할머니 곁에 항상 그림자처럼 붙어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보이지 않으시네요.

그 때 마침 요양보호사 아주머니가 들어오시면서,“할머니 또 우세요? 이제 그만 우세요. 할아버지께서는 분명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시행과 더불어 시작된 孝 봉사활동



오늘은 경남 산청군 차황면 박 할머니 댁을 방문하였습니다. 할머니는 현재 자녀가 없고 의료급여대상자로서 중풍으로 거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장기요양 3등급 판정을 받아 현재 재가급여서비스를 받고 계십니다.



박 할머니는 재가급여서비스와 함께 한달에 한번 정도 지역협의회 봉사단의 무료 의료봉사와 이미용 봉사활동도 받고 있는데 오늘은 머리 손질하는 와중에 먼저 가신 할아버지 생각에 계속 눈물을 흘리십니다.



분위기를 돌려볼까 하고 "할머니 이쁘게 사진 찍어드릴까요?"라는 기자의 말에 옷소매로 눈물을 훔치면서 천진난만하게 웃음을 보여 주시는 착한 할머니.

         <미용사 아주머니의 손길 덕분에 더 아름다워지신 할머니. 곱게 앉으시고 사진 한장 찰칵~!>

                 "할머니! 앞으로 눈물 지으시는 일보다 이런 이쁜 미소 지으실 일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일년째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는 하덕순(51세)씨는 머리를 다듬고 있는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지루하지 않도록 내내 재미있는 이야기를 멈추지 않으시네요.



“예전에는 날리던 미용사였어요~!  돈도 많이 벌었는데..  하지만 그 때보다 지금 할머니, 할아버지 머리 다듬어 드리는 것이 훨씬 재미있고 보랍찹니다”하시며 오히려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준 공단에 감사하다고 웃으면서 겸손해 합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노인장기요양)보험 되고 나서 도움도 많이 받고.. 말동무도 해주고.. 또 머리 단장도 해 주고...” 박 할머니의 환한 미소와 거듭되는 칭찬에 우리는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할머니의 그 환한 미소에 저희는 또 다시 이곳에 올 힘을 얻고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과 더불어 시작된 또 하나의 효(孝) 봉사활동이
주는 이도 받는 이도 다 함께 즐거운 참다운 나눔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내기자단 / 김학수

 

 


   건강보험공단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전국 225개 운영센터별 지역협의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15
~25명의 위원들 중
의사, 간호사, 이미용사 및 사진관을 운영하는 분들이 자연스
   럽게봉사단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의료봉사, 이미용 봉사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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