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나 발톱의 양쪽 끝 부분이 살을 파고들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내향성 손톱, 내향성 발톱이라고 부른다.

     손끝이나 발끝은 신경의 분포가 촘촘하여 상당히 민감한 부분일 뿐더러, 손끝은 물건을 쥐면서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는 부분이고, 발가락은 걸어 다니면서 자주 눌리기 때문에 아프고 신경이 많이 쓰인다.

     대개 내향성 손발톱이 생기는 것은 손발톱의 모양, 손발의 위생, 땀을 많이 흘리는 것과 같은 것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다.

 

 

 

 

 

내향성 손·발톱, 저절로 치료된다

 

일단 손발톱이 파고들어 염증이 생긴다고 해도 대개 저절로 치료가 되므로 특별한 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눌려서 압력이 가해지면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할 수만 있다면 그 부위가 눌리지 않도록 조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향성 손발톱은 손발톱의 형태와 손발톱을 둘러싼 살의 형태가 잘 맞지 않아서 생깁니다. 손발톱의 양쪽 끝의 날카로운 부분이 손발톱을 둘러싼 살의 진피층까지 뚫고 들어가면 생깁니다. 처음에는 붉게 부어 오르고 아프다가, 차차 표피층이 두꺼워지고 딱지가 앉으면서 고름이 잡히지요. 대개 이때쯤 되면 통증이 적어지면서 점차 가라앉게 됩니다.

 

 

 

 통증 느낄 때 따뜻한 비눗물에 10여 분 담그면 좋아

 

내향성 발톱은 발가락이 들어가는 부분이 넓고 평평한 신발, 혹은 그 부위가 열려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염증이 있다고 해서 별도의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도록 권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있으면 따뜻한 비눗물에 손발을 10여 분 담그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염증이 가라앉지 않고 만성 염증이 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짧거나, 둥글거나, 역 V자로 깎지 않는 걸로

 

내향성 손발톱은 결국 손발톱의 모양이 손발톱을 둘러싼 살들과 맞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손발톱을 깎을 때 가능하면 잘 깎는 것이 예방의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손발톱 양쪽 끝의 윗선과 옆선이 만나는 날카로운 부분이 살을 파고들지 않도록 깎는 것이 핵심인데, 결국 양쪽 끝의 윗선을 약간 평평하게 깎아서 그 부분이 살에 닿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가운데 부분보다 양쪽 끝이 그다지 낮지 않은 넓적하게 생긴 손발톱으로 깎는 것이지요.

 

손발톱을 지나치게 짧게 깎거나, 전체적으로 둥글게 깎거나, 가운데만 뾰족해진 V자 모양으로 깎아서 손발톱의 양쪽 끝이 가운데 부분에 비해 낮게 위치하도록 깎는 것은 양끝의 날카로운 부분을 손발톱 옆의 살이 접히는 부분에 있게 하기 때문에, 내향성 손발톱이 잘 생기게 합니다.

 

 

글 / 손기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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