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부터 쌍둥이 딸을 키우는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톡톡 튀는 입담으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출신 연기자 전수경.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를 만났다.

 

 

 

 

 

본업인 뮤지컬뿐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개성 있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전수경 씨. 1990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한 이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사운드 오브 뮤직’, ‘그리스’, ‘시카고’, ‘맘마미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 1세대로 명성을 날렸다. 데뷔 22년 차, 이제는 무대보다는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더욱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세월의 고운 결을 머금은 40대 중반임에도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젊고 건강해 보였다. 탄력있는 몸매에 화통한 유머까지 겸비한 그녀는, 트레이드 마크인 ‘맘마미아’ 속 매력적인 타냐와 분리될 수 없을 정도였다.

 

 

 

몸이 변하면 삶도 변해

 

 

 

꽃중년의 워너비 스타일로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사실 그는 지난 2010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공연을 끝낸 직후
오랫동안 미룬 건강검진에서 암 선고를 받은 것이다.

 

“악성이었어요. 혹이 안쪽으로 자라서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았죠. 담당의사가 말하기를 성대와 가까운 쪽에 자리해 절제할 때 성대 신경이 잘려나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갑상선암은 암 중에서도 수술 완치율이 높고 후유증 발병률이 낮다. 그러나 노래하는 그에게는 치명적인 병이었다. 가창력은 물론 목소리마저 변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제 배우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구나, 덜컥 두려움이 들더군요.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정말 충격적이었죠. ‘목소리가 빨리 돌아올 수 있을까’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힘들었어요.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좌절감에 많이 울기도 했지요.”

 

세상의 모든 일은 어떤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불의의 암 투병은 그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긍정과 부정이 격렬하게 교차하는 가운데 마음을 다잡은 그는 건강을 위한 충전의 시간이라 생각하고 몸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1년 여의 휴식 후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고, 다시 무대에 설수 있었다. 방송 출연 및 영화 촬영과 공연 연습, 각종 강연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틈틈이 운동을 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게 요즘 그의 일상이다.

 

“규칙적인 운동이 건강을 위한 최선이지만 직업 특성상 매일매일 실천하기가 쉽지만은 않아요. 그래도 일주일에 두 번은 꼭 하려고 해요. 수영과 헬스, 스트레칭과 요가를 병행하고 있고, 산책 등 생활 속 운동에도 신경 쓰고 있어요.”

 

암 투병 이전에는 소홀했던 제때 식사도 이제는 꼬박꼬박 챙기려고 노력한다는 그녀. 식단은 채소와 과일, 저염식 위주다. 음식은 맛있게 먹되 절대 과식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고수한다.

 

 

 

몸이 변하면 삶도 변해

 

 

 

행복으로 향하는 열쇠, 건강“전에는 솔직히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간들이었어요. 그러나 암투병은 그동안의 내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주위 사람들도 돌아보게 되고 뮤지컬 외에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뭐가있을까 고민했죠. 지금은 여러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은 호기심과 긍정적인 욕심이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암을 극복한 지금이 인생의 최고 전성기’라는 전수경, 그녀는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며 살아가는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했다. 배우로서 자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그녀에게 다시 찾은 건강은 행복의 문을 열어준 열쇠였다.


                                                                                                                 글 / 김남희 기자,   사진 / 백기광 사진가

 

 

 

 갑상선암 극복한 전수경 씨가 말하는 건강 되찾는 법

 

  

 

 

 

 

               1.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땀 흘리며 운동한다.

 

                    2. 좋은 공기 마시며 틈틈이 산책을 즐긴다.

 

                    3. 좋은 친구들과 만나 즐겁게 수다를 떤다.

 

                    4.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

 

                    5. 식사는 저염식 위주로 하되 소식하며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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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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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랑 2012.10.08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인터뷰 잘봤습니다~ 역시 건강이 우선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 생각이드네요ㅠ.ㅠ
    배우 전수경님의 인터뷰가 저희 국민대학교 웹진 UniK에도 게재되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하셔서 읽어보세요~
    http://webzine.kookmin.ac.kr/webzine.php?mcode=1&scod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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