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얼굴 생김새와 몸매다. 이런 현상이 바람직한
  지 판단하는 것을 떠나 예쁘고 잘 생긴 얼굴은 물론 날씬한 몸매나 큰 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특히 키는 한 번 결정되면 바꾸기가 쉽지 않으므로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
  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 클리닉'을 여는 병원도 많다. 이런 관심과 함께 키와 성

  장에 대한 잘못된 정보 역시 범람하는 것도 사실이다.

 

부모의 키가 중요한 요인

키가 작다는 것은 질병이 아니므로 이를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의 키에 만족하지 못하면 평균 키보다 커도 작게 느낄 수 있다. 또 과거에는 평균 키가 요즘에는 작은 키로 분류되기도 한다.


아무튼, 최근에는 키 때문에 원만한 교우 관계를 갖지 못하거나 심지어 자살까지도 고민해 봤다는 청소년들이 있다. 관련 전문의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작은 키 역시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경우가 40~80% 정도라고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포함해 부모 가운데 한 명이라도 키가 작다면 물려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시 말하면 유전적 요인으로 어쩔 수 없는 일도 있으므로, 작은 키를 받아들이는 것 역시 꼭 필요한 일이다.


성장 호르몬 부족 등도 작은 키의 원인

 중요한 원인이기는 하지만 부모의 키가 자녀의 작은 키를 모두 다 설명하지는 않는다. 다른 요인들도 많다. 부모의 키가 작은 사람들은 이 나머지 이유에 해당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어떤 이유로든 키의 성장을 촉발하는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작은 키가 될 수 있다. 이런 때 성장 호르몬을 보충해 주면 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 종종 이 성장 호르몬 치료의 효과를 보고 키가 작은 아이들을 둔 부모들 가운데 일부는 무턱대고 이 호르몬 치료를 받기도 하는데 이는 권장 사항이 아니다.



여러 검사를 통해 성장 호르몬이 정상보다 부족한 아이들만 치료의 대상이 된다. 성장 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인데도 이 치료를 받아 호르몬 농도가 너무 과하면, 원하지 않는 부위에 뼈가 자라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 감염이나 심장질환 등 다른 전신질환과 먹는 것을 제대로 먹지 못하거나 소화시키지 못해 키가 자라지 않는 일도 있다.


한편, 청소년기까지는 키가 작다가 고등학교 졸업쯤이나 그다음에 키가 크는 일도 있다. 의학적인 용어로 ‘체질성 성장지연’ 이라 부르는 경우다. 이 경우는 부모의 키가 보통 사람들 정도는 되며, 자녀 역시 나중에는 보통 사람들의 키 정도로 자라는데 다만 성장이 나중에 이뤄지는 경우다.





성장판이 닫히면 어떤 치료든 별 도움이 되지 않아

키는 뼈의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만 자란다. 성장판은 주로 다리와 팔 뼈의 끝에 있으며, 연골세포들이 잔뜩 모여 있는 곳이다. 성장판이 열려 있는 시기에는 연골 세포가 빠르게 분화해 그 수가 많이 늘어나며, 이 늘어난 세포들이 크기가 커지면서 석회화되면서 뼈의 길이가 길어진다.

성장판이 얼마나 닫혀 있는가는 방사선 촬영을 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남학생은 보통 16~17살에, 여학생은 14살쯤에 성장판이 닫힌다. 몸의 변화로 보자면 여학생은 초경 뒤 2년 정도 지나서이고, 남학생은 겨드랑이털이 많이 나기 시작할 때다. 비만인 여학생들은 초경이 빨리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작은 키로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고 싶다면 그나마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 찾아가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소아청소년과에서는 대체로 아이들은 학급 인원 40~50명 가운데 키가 가장 작은 순서로 1~2번째이거나, 3살 이상부터 사춘기 전까지 1년 평균 4㎝ 이하로 자라거나, 3살 이후에 평균 키보다 약 10㎝ 정도 작으면 작은 키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한다.


비만 막는 생활습관이 키도 크게 할 수 있어


선천적인 요인과 성장 호르몬의 문제 등과 함께 생활 습관도 키에 영향을 많이 준다. 공부 또는 게임을 한다고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 있어도 키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또 먹는 양은 많고 움직임이 적은 생활도 비만을 일으켜 키가 크는데 장애가 될 수 있다.

어릴 때 비만하면 성장판이 또래보다 빨리 닫혀 최종 키가 작아질 수 있다. 식사나 운동 등에서도 올바른 습관은 꼭 필요하다. 식사는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종류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 콩, 두부, 우유 등과 같은 음 식은 꼭 챙겨야 한다. 아침 식사를 빼먹지 않는 등 규칙적인 식사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운동은 일주일에 3~5번은 규칙적으로, 운동 종류는 온몸의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줄넘기, 수영, 스트레칭 등을 비롯해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구기 종목도 괜찮다. 충분한 수면 역시 키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최소 8시간 깊게 자야 성장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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