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은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그 자체가 바다와 산으로 그 천연림이 잘 보존된 곳이고 디톡스를 필요로 하는 탐방객들이 치유할 힘을 가진 곳이다. 제주도를 찾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는 통영을 찾았다. 통영은 역사, 문화, 예술, 자연경관이 사람들의 삶과 한데 어우러져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부산에서는 2시간이면 도착하지만, 울산에서는 자동차로 3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곳이 통영중앙전통시장과 거북선 기념관.

 

중앙전통시장은 4백여 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싱싱한 생선과 마른고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시장 맞은편 앞바다는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입구란 뜻의 ‘강구안’이라 부르는 포구에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으며, 이곳에는 복원한 거북선도 자리하고 있다. 거북선 기념관은 한산대첩의 고장 통영에서만 볼 수 있는 곳으로, 영화 “명량”을 통해 더 유명해졌다. 임진왜란 때인 1592(선조 25)년 7월에,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일본의 함선 60여 척을 침몰시켜 크게 이긴 한산대첩을 비롯하여 이순신장군의 행적과 당시 수군생활은 어떠했는지 등이 리얼하게 잘 전시되어 있다. 거북선은 예전에는 1대만 있었으나 현재는 총 3척의 배가 강구안에 나란히 정박 되어 있다.

 

 

 

시장을 지나, 10분 정도 걸어가면 ‘동양의 몽마르트언덕’이라고 불리는 ‘동피랑’이 자리하고 있다. 동피랑 마을은 2007년 벽화 공모전을 통해 '한국의 몽마르트르'로 재탄생하였는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아기자기한 벽화가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동피랑은 '동쪽 벼랑' (비탈의 지역 사투리 '비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동피랑 마을 위에서 강구항을 볼 수 있으며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에 있는 담벼락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다.

 

 통영시 정량동, 태평동 일대의 산비탈 마을로 재개발 계획이 수차례 변경 수정 되어 왔으며, 벽화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여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해서 절거 대상이었던 마을은 벽화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변모하게 되었다.

 

 

 

 

 

많은 이들이 통영을 찾는 이유는 동피랑 벽화 때문일 것이다. 파란 남해 풍광에 더해진 알록달록한 벽화 골목. 올라가는 길은 꽤나 가파르지만, 오르는 내내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 양 벽화 속에 빠져들어 오르는 길이 힘들지 않았다. 벽화 골목을 따라가면 모 드라마를 찍었다던 곳이 있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용정암이 있다.

 

 

 

 

 

모든 지역이 그렇듯이 그 지역을 한 번에 다 볼 수 있는 곳이 언덕이다. 통영 역시 동피랑 언덕 위 동피루에서 내려다 보면 빼곡한 어선과 활동적인 어민들, 그리고 아늑하게 품에 들어오는 잔잔한 바다가 한 눈에 보인다.

 

 

  

통영시 미륵산에 위치한 미래사는 법정스님이 출가하여 행자 생활을 한 사찰로 통영 앞바다가 멋지게 조망이 되는 미륵산(461m)을 가장 가깝게 오를 수 있다. 미래사는 하동 쌍계사의 말사로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낸 효봉 스님을 모시기 위해 세운 사찰로 1954년도에 창건하였으며, 주로 효봉 큰스님의 문도들이 주지를 하면서 키워온 선도량이라고 한다.

 

주차장에서 미래사로 들어가는 길은 편백나무가 가로수를 이루고 있는데, 전국 사찰 중 편백나무가 있는 곳은 미래사가 유일하다고 한다. 규모가 큰 절은 아니지만 경내를 편백나무가 감싸고 있어서 청정하고, 운치가 있으며, 저절로 힐링이 되는 숲길이다.


 

 

 

통영 미륵산 자락의 미래사 편백나무숲길은 통영의 산책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피톤치드를 잔뜩 머금고 있는 편백나무는 바람을 타고 오는 편백의 향기에 청정함과 상쾌함을 더한다.

 

피톤치드란 식물(Phyton)과 '죽이다(Cide)를 뜻하는 합성어로 나무가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천연 항균 물질인데,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는 공기정화, 면역력 증가, 향균 및 살균작용, 숙면유도, 피부질환 개선 등의 효능이 있으며, 특히 사회에서 학업, 업무 등에 지친 학생과 직장인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진정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저절로 힐링이 된다. 7, 8월에 최대치를 보이므로 초여름이 산림욕하기에 가장 좋고, 하루 중 오전 10∼12시가 산림욕의 최적기라고 하지만, 더운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9월에 찾아도 좋은 곳이다.


편백나무 피톤치드의 효과는 소나무의 5배 정도라고 하니, 지친 몸과 마음을 이곳 편백나무숲에서 남은 더위를 날려버리듯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잠시 눈을 감고 피톤치드를 한껏 마시면서 건강한 휴식을 보내보자.

 


≪ 여행정보≫

 

● 통영중앙전통시장과 거북선 기념관 :
 경남 통영시 중앙시장1길 14-16
 http://www.통영중앙시장.com
●동피랑 벽화마을 : http://www.cittaslow.krwww.dongpirang.org/
●미래사 편백나무숲 : 통영시 산양읍 미륵산길 192
●통영시 문화관광포털 : http://www.utour.go.kr/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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