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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맞춤형

고등사고를 담당 하는 우리의 뇌, 전두엽







전두엽(前頭葉, 앞-머리-잎)은 우리 뇌의 앞쪽에 위치한 부분으로 기억력, 사고력 등의 고등행동에 관한 기능을 하며 다른 영역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조정하여 행동을 조절합니다.





또 추리, 계획, 운동, 감정, 문제해결에도 관여합니다. 전두엽은 다른 동물의 뇌에도 있는데 특히 인간의 경우 고등사고를 담당하는 부분으로 크기와 기능이 가장 발달해 있습니다.




전두엽은 이성적 사고, 추상적 사고, 학습, 기억, 창의력 등에 관여합니다. 특히 뇌의 다른 부분에서(뇌간, 변연계 등) 나오는 생물학적 본능에 치우친 충동과 감정을 조절하며 논리적인 판단을 하도록 합니다. 원시적인 감정들에 대해 고차원적인 관점에서 통합하고 조정하는 일과 고도의 정신적 창조적 기능을 담당하기에 이를 함축적으로 표현하여 ‘전두엽은 CEO다'라고 말합니다.





만약 사고 등으로 인해 전두엽에 손상을 입게 되면 감정의 불안정, 충동적인 행동의 증가, 연속동작으로 이루어지는 고차원적 행위의 어려움, 감정이입과 공감행위의 어려움 등을 나타냅니다. 전두엽의 발달은 초등학교시절에 1차로 완성되었다가 사춘기를 전후하여 기능의 재편성에 들어가며 25~30세 정도에 이르러야 완성이 됩니다. 즉 감정에만 치우치지 않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뇌기능이 확립되는 시기가 이때입니다.





- 평소에 독서를 통해 상상하며 뇌를 자극한다.
- 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은 뇌 건강에 치명적이므로 피한다.
- 운동이 효과적이며, 특히 공간지각능력 같은 뇌의 통합기능을 활용하는 구기운동이 좋다.
- TV나 컴퓨터 보다 사람과의 눈빛, 마음의 변화 등을 교류할 수 있는 대화를 한다.
- 가끔은 자신에게 익숙한 환경과 습관을 벗어나 생활에 변화를 경험해 본다.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