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바쁜 일상 속에서 빨래는 가장 귀찮은 집안 살림 중 하나다. 필자 역시 맞벌이하는 와이프와 가사분담을 하고 있는데 설거지보단 빨래가 더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다. 사실 여름철 빨래가 겨울철 빨래보다 더 싫은 이유는 바로 퀴퀴한 냄새 탓이다. 필자를 비롯해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두 아이들의 땀 냄새 가득한 빨래는 항상 멀리 필하고 싶은 존재들이다. 이러한 경험은 비단 필자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여름철 장마가 한창일 때 빨래를 하려니 마를 것 같지도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빨래는 이미 산더미처럼 쌓아있기가 일쑤다. 이때 바로 일명 걸레냄새가 빨래 곳곳을 침투하는 것이다. 너무나 멀리하고 싶은 여름철 빨래냄새 더 건강한 빨래 방법은 어디 없을까?



젖은 빨래의 위협은 바로 곰팡이에 있다. 젖은 빨래를 공기중에 오래두면 습기가 퍼져서 곰팡이가 생기는 탓이다. 이처럼 여름철 냄새나는 옷을 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젖은 옷은 바로 빨아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또 옷 위에는 세제를 뿌리지 말아야 한다. 세탁기에 옷을 먼저 넣고 물을 받으면서 세계를 넣게 되면 물에 녹지 않는 형광 증백제 알갱이가 옷에 붙을 수도 있다. 평소 빨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냄새가 가시지 않는다면 마지막 행굼 단계에서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넣어주면 냄새를 잡을 수 있다.




비오는 날에는 청결함이 더 필요한 때다. 세탁조의 청결함은 빨래의 핵심이 될 때도 있다. 보통 냄새는 세탁기 안에 곰팡이, 진드기, 세제 등이 섞여 냄새가 나는 경우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세탁조 클리너를 이용해 꾸준히 세탁기를 청소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집에 세탁조 클리너가 따로 없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 보자. 우선 세탁기 안에 온수를 가득넣고 과탄산을 녹인 후 90분 정도 방치한다. 이후 표준코스를 한 번 동작시켜주면 된다.





비올 때 빨래는 역시 전용세제와 함께 산소계표백제, 과탄산을 넣어 빨래를 하고 마지막에는 온수에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나 구연산을 넣고 헹궈주면 더 좋겠다. 제대로 마르지 않은 빨래가 있다면 식초를 한 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이 밖에도 식초 1티스푼 정도라면 섬유가 부드러워지며, 헹굼 시 물의 온도가 높으면 건조 시 수분이 더 빨리 증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빨래를 널어 놓을때 밑에 숯과 신문지를 놓는 것도 빨래를 빨리 마르게 하는 방법이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더욱더 신경 쓰이는 계절이 바로 여름이다. 각종 세균에 노출되거나 땀띠 등 피부에 혹시 피해는 가지 않을지 노심초사하기 마련이다. 우선 아기옷이라면 소재가 부드럽고 약한 만큼 손빨래가 가장 좋겠다. 세제 찌꺼기의 우려도 있는 만큼 아기 전용 빨래비누를 사용해 빨고 따뜻한 물로 여러번 행구면 좋겠다.





또 외출이 잦은 어른 옷과 함께 빨기 보다는 구분해 빨래를 하고 면역력이 약한 돌 전의 아이들은 빨래바구니 역시 따로 쓰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아기옷은 가급적 천연세제를 사용하고 고급 면이나 특수 소재가 많은 만큼 가급적 삶지 않고 입는 것이 오래 입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기저귀는 빨고 나서 마지막 식초를 한 컵 넣고 남아있을 암모니아 성분을 완전히 제거하면 아기 피부에 더 좋겠다.



글/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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