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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취미

겨울철 인테리어 "실내온도는 업up, 분위기는 플러스+"


 

아랫목에 앉아 뜨끈하게 몸을 녹이던 구들장이 그리운 계절이 왔다.  한기가 오싹하게 느껴지는 집안 구들장의 빈자리를 채워줄 겨울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자. 

 

 

 

 

 

  카펫으로 포근한 바닥 완성 

 

 카펫은 대표적인 겨울 아이템이다. 카펫은 체감온도를 2~3℃가량 높이고, 시각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줘 집안을 좀 더 포근하게 만들 수 있다. 집안 분위기도 업그레이드하고 체감온도를 높이는 카펫에 대해 알아보자.

 

 카펫은 용도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장판처럼 한쪽 벽부터 반대쪽 벽까지 실내 바닥을 모두 채우는‘장판형 카펫', 특정 부분을 채우는‘러그', 그리고 작은 부위의 ‘매트’로나뉜다. 

 

 ‘장판형 카펫’ 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원형 카펫은 공간을 부드럽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카펫 위에 비슷한 색감의 소재나 다른 소품을 곁들여 포인트를 주면 더욱 좋다. 그레이, 화이트, 아이보리, 블랙 등 무채색의 카펫이 무난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바닥 전체를 덮는 카펫이 부담스럽다면 발이 닿는 부분에 러그를 까는 것도 방법이다.

 침대나 소파 발치에 둔 작은 러그 한 장이 보온 효과를 톡톡히 낸다. 침구나 소파와 비슷한 컬러의 러그를 선택하면 고급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자투리 니트 원단이나 퍼, 벨벳 소재의 원단을 살림 곳곳에 이용하면 집안 곳곳을 따뜻하게 하는 ‘매트’를 만들 수 있다.  

 매트는 현관이나 화장실 바닥에 매치하는 것이 좋다. 추위를 피해 분주하게 집으로 들어선 현관 입구에서부터 온기를 더할 수 있다.

 

 

 

  쌀쌀한 창문과 현관문에 깔끔하게 문풍지를 붙이자

 

 점점 바람이 쌀쌀해진다. 문틈에서 들어오는 쌀쌀한 바람만 차단해도 우리 집 온도가 1~2℃ 올라간다. 요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문풍지를 부착해 외풍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   창문에 문풍지를 바르면 외풍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줄 뿐만 아니라 방음효과까지 볼 수 있다.

 

 문풍지를 바를 때는 붙일 표면을 헝겊과 알코올 등으로 깨끗이 닦아낸 후 건조시킨 면에 부착 하도록 하고 바르기 어려운 미세한 틈으로도 차가운 공기가 유입될 수 있으니 곰팡이 방지용 실리콘이나 무스 타입의 우레탄을 이용해 완벽하게 보수해 주는 것이 좋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창에는 외풍차단용 비닐을 구입해 창문 전체를 막아준다.

 시중 제품을  이용하면 설치방법도 간단한데, 먼저  창주변에 양면테이프를  바른뒤 비닐을 붙여주면 된다. 이때 헤어드라이어로 구석에서 안으로 열을 가해주면 비닐이 팽팽해지고, 투명해져 인테리어상으로도 나쁘지 않다.

 

 현관문에는 털실 형태의 문풍지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털실 문풍지는 외풍차단은 물론 문을 여 닫을 때 발생하는 먼지의 유입도 막아줄 수 있다. 또한, 현관문이나 실내 여닫이문 바닥에 출입문 틈막이용품을 구입해 막아준다.  틈막이용품은 연질 고무로 되어 있어 바닥에 잘 밀착되고 여닫을 때 불편함이 없다. 단, 부착한 후 하루 정도는 문을 조심스레 여닫아야 접착력이 더 좋아진다.

 

 

 

  인테리어 효과와 보온성 모두 갖춘 벽난로

 

 과거 벽난로는 부의 상징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아파트에서 시공이 가능할 만큼 벽난로 종류가 다양해졌고 겨울철 포인트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진화했다.   
 따라서 기존 매립형 벽난로에 비해 설치가 간편하고 인테리어와 난방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노출형 벽난로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종류도 다양해 전기벽난로를 비롯해 친환경 기능성 벽난로 등 다양하다.

 전기벽난로는 장작을 때는 것 같은 불꽃 효과와 함께 난방을 해주기 때문에 난방 효과와 인테리어 효과 모두 뛰어나다. 

  단, 전기벽난로 사용량이 많을수록 전기료에 누진세가 적용되므로 보조난방으로만 사용할 것.

 

 이처럼 벽난로는 인테리어와 난방 효과를 동시에 지닌 대신 단점도 있다.

 전기벽난로의 경우 역시 전기료 부담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노출형 벽난로의 경우 불을 사용하는 만큼 화상을 비롯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따르므로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사진제공 / 한일카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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