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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말하는 '전체 암 발생률 2위를 달리는 직장암'과 예방법 한국중앙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 전체 등록 암의 5.8%를 차지하는데 불과하였던 대장암은 1990년에는 6.9%, 2000년에는 10.3%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5년 암환자 분석자료’에 따르면 신규 암 환자 12만 3,741명 중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두 번째 로 많이 발생하는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 각각에서는 네 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는 직장 암에 대해 살펴본다. 대장암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맹장부터 S자 결장까지 사이에 생긴 암을 결장암, 항문에 가까운 대장의 끝 부분 약 12~16cm 정도의 직장 부위에 생긴 암을 직장암이라고 한다. 큰 의미의 대장암은 직장암도 포함되지만 보통은 직장암과 대장암은 구별해서 말하는데.. 더보기
나도 남도 괴로운 입냄새, 원인과 해결방법 입 냄새의 거의 대부분의 원인은 입안에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세균에 의해 생기거나 치아 질환 으로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까지도 일으키는 입 냄새의 원인과 해 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배우 정겨운은 KBS 해피투게더를 통해 과거 여자친구와 입냄새 때문에 헤어졌다고 고백을 했는데 이유는 말을 못하고 군대를 가야된다고 했다네요 입 냄새는 위장 질환 때문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우리 입 안에서 살고 있는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 등을 분해하면서 썩은 냄새를 유발하는 것이 입 냄새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특히 단백질 종류가 분해될 때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입 안의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들이 죽어 떨어져 나와 분해될 때 세포의 구성 성분이 주로 단백질이기 때문에 냄새가 날 수 있.. 더보기
당신에게 불행이 친숙하다면 이미 중독 미혼 여성인 H씨(29세, 회사원)가 남녀문제로 상담실을 찾았다. 폭력을 행사한 애인과의 관계를 어떻 게 해야 할지 몰라 찾아온 것이었다. 그녀의 사랑은 특별한 점이 있었다. 자신에게 잘 해주는 남자들 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대신 사귀어 온 상대가 하나같이 평범치 않았다. 유부남이나 바람둥이처럼 처음부터 안정적인 사랑을 바라기가 쉽지 않는 상대들이었다. 그녀는 자신 의 인생은 왜 이렇게 불행한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지만 마치 스스로 선택이라도 한 것처럼 불행한 사랑만을 해 온 것이었다. 그녀에게 불행은 너무나 친숙했다. 너무 친숙한 나머지 그 안에 갇혀 있었다. 마치 자신을 납치 한 범인을 사랑하는 '스톡홀름 증후군'처럼 그녀는 불행의 인질이 되어 불행을 사랑하고 있었다. 불행도 중독될 수 있나요? .. 더보기
꼬꼬마 유치원생의 효 체험현장 따라가보니 세뱃돈 천원 씩을 받아 들고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세뱃돈 받아서 좋아요?”라고 묻자, “네 좋아요~!” “왜 좋아요?” “집에 (친)할머니는 만원을 주셔서 엄마에게 빼앗겼는데 천원은 (금액이) 작아서 안뺏기잖아요” 경인년 설날, 노인요양원과 유치원이 자매결연 행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아름답고 멋진 연주가 또 있을까?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고사리같은 손을 흔들며 꾀꼬리같은 목소리로 노래부르고 춤을 추는 꼬마천사들의 모습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어깨가 덩실거리고 한곡 끝날 때마다 요양원 건물 전체가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로 떠나 갈 듯 합니다. 예쁜 색동옷과 고깔모자를 쓰고, 별빛같은 눈망울로 지휘 선생님을 바라보면서 딩동딩동~♪ 실로폰 건반을 두.. 더보기
가장 아름다운 졸업식과 입학식이 있다면? 졸업과 입학의 시즌을 보내고 나니 3년 전의 일이 떠오른다. 우리 ‘한마음회’ 에서 성희를 만난 게 3년 전, 그때 소아마비 장애를 갖고 있던 그 아이는 나이가 19살이었는데 중학교를 중퇴한 상황이었다. 또래들이 놀리고 적응이 안 되자 아예 때려치우고 보호 시설에 들어와 다른 중증 장애인들을 보살피며 생활하고 있었다. “공부도 잘했는데… 애들이 막 놀리잖아요. ‘ 애자’라는 말이 제일 듣기 싫었어요. 그래서 그냥 나와 버렸어요. 집에서 놀았더니 맘도 편했어요. 에이, 학교는 가기 싫어요.” 하루아침에 배움이라는 희망의 날개가 꺾여버린 아픔이 얼마나 컸는지 성희라는 그 아이는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꼈다. 여사원 봉사활동 모임인 우리 한마음회에서 처음 갔을 때 야무지고 똑 부러진 표정으로 말하던 성희. ‘애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