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마셔도 살이 찌고, 하루에도 몇 번씩 체중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면 몸안에 수독(水毒)을 품고 있
  지는 않은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쓸데없는 수분이 몸안에 축척되어 썩어서 생긴 수독은 각종
  질병은 물론 비만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 안의 수독을 없애면 날씬하고 건강
  한 몸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땀, 소변, 대변 등을 통해 노폐물을 빼냅니다. 그 노폐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고 체내에 남아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몸 안에 수분이 고여 썩게 된 것이 바로 수독입니다. 이러한 수독은 발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체내에 고인 수분은 누워 있을 때는 온 몸에 골고루 퍼져 있지만 서 있는 상태에서는 하체로 내려가게 되는데요.


특히 차가운 물이나 노폐물이 녹아있는 물은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하체로 쏠려 장딴지에서 발바닥까지 서서히 쌓이게 되는데, 발에 수독이 쌓이면 붓거나 저리는 등의 여러 가지 피로 증상은 느낄 뿐 아니라 살이 찌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발의 피로를 푸는 것이 바로 수독형 비만을 해결하는 열쇠라 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 비비기로 수독을 없앤다


발을 다스리기 위한 방법으로는 발바닥 비비기가 있습니다. 양쪽 발바닥을 서로 맞대어 온기가 느껴질 때까지 비벼주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수분의 밸런스를 조절해서 하반신에 쌓인 수독을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발바닥을 주먹으로 100회 정도 가볍게 두드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의자에 앉이 있는 경우가 많은 사람은 공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카펫 위에 탁구공을 놓고 맨발로 대굴대굴 굴리면서 마사지를 하면 좋습니다.

 

 

족욕과 각탕으로 수독을 제거한다

 

족욕 또한 수독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족욕을 꾸준히 해주면 발은 물론 신체 속까지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는데요. 좁아졌던 혈관이 다시 넓어지고 발 끝부분에 정체되어 있던 혈관이 다시 넓어지고 발 끝부분에 정체되어 있던 혈류가 촉진되면서 수독으로 인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내의 노폐물이 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하여 하체가 붓는 증상, 물렁살, 피로회복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족욕은 40℃ 물에 2분, 20℃ 물에 20~30초간 교대로 발 담그기를 3회 반복하는 것으로, 잠자기 전에 15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탕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각탕은 족욕과 같은 원리로 무릎 아래 부위만 40~43℃ 정도의 뜨거운 물에 15~20분 정도 담그는 것인데요. 발에는 모든 장기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각탕을 하면 몸 전체의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신체 밸런스가 정상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또한 수독의 대표적인 증상인 발이 붓고 피로한 증상을 풀어줄 뿐 아니라 온 몸의 피로를 푸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자기 전에 각탕을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고, 감기에 걸렸을 때도 효과가 있습니다.

 


과식과 짠 음식을 피하고 몸을 따뜻이 해야 한다

 

이러한 발 건강법과 함께 수독을 없애주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몸이 항상 냉한 사람은 섭취한 수분을 몸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고 몸 속에 수분을 담아두게 되므로 몸이 냉한 것인데요. 이런 사람은 이뇨효과가 높은 식품을 먹고 찬물 등의 수분을 줄이면 몸이 한결 따뜻해집니다.


또한 수독형은 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과식을 삼가고 짠 음식을 제한해야 합니다. 수분 배출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식품에는 호박, 조개, 수박, 팥, 오이, 다시마, 해조류 등이 있는데요. 특히 팥은 각기병, 빈혈, 냉증, 신장병, 당뇨, 허약체질에 효과적인 영양·보혈 식품으로 이뇨효과가 크기 때문에 모에서 수분을 빼내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한방차로 수독을 제거한다

 

 

수독을 제거하고 부어서 찐 살을 빼는 데는 한방차도 효과적입니다. 수독형에 좋은 한방차로는 율무녹차, 옥수수수염차, 처전자차, 목통차가 있는데요. 율무녹차는 몸을 해독하고 몸 안의 습을 없애주며,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므로 수독형 치료에 좋습니다. 옥수수수염은 소변을 배출하는 작용이 뛰어나 예부터 부종을 제거하는 특효약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차전자는 기운이 허약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주로 치료하고, 소변의 막힘과 체함을 통하게 하며, 수분이 잘 배설되게 하고, 눈을 밝게 하고 충혈을 없애주며, 간장의 열독을 다스린다고 하였는데요. 차전자는 수독형의 부종으로 인해 붓는 증상을 개선해 줍니다.

 

목통은 몸이 잘 붓고 두통이 있으며 소변이 탁한 경우에 차로 끓여 하루 3회 정도 마시면 좋고, 이뇨·배변 작용을 하며 특히 출산 후 붓기가 있으면서 살이 찐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1.03.25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단을 바꾸니...요즘은 살이 조금씩 빠지고 있답니다 ㅎ

  2. 티런 2011.03.25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물은 괜찮은데...그 녀석때문에...바로~맥주...ㅎㅎ
    좋은 상식 잘 챙겨서 갑니다~한주 마무리 멋지게 하세요~건강천사님

  3. 카타리나^^ 2011.03.25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물 안마셔도 막 살이 ㅠㅠ
    이럴때 우찌해야...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28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이웃분님중에 산소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하시는 분이..;
      우리의 몸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소중합니다.
      더 건강할 수 있도록 피로부터 풀어주고 다이어트로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될 것 같아요 :)

  4. 꽁보리밥 2011.03.25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몰랐던 건강상식입니다.
    조회수를 보니 대부분이 몰랐던듯...ㅎㅎㅎ
    감사합니다.^^

  5. pennpenn 2011.03.25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발바닥을 만이 비비겠습니다
    주말을 보람차게 보내세요~

  6. 한석규 2011.03.25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바닥 비비기 정말 써먹어봐야 겠습니다^^;
    좋은 주말 활기차게 아자~아자 보내세요^^

  7. Appetizers for a crowd 2011.10.04 0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eople are so kind if they can realise to help other people. Even they are rich, but they aren't selfish to another. !! 부러우시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의 대 지진과 지진해일로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이어지고 있
  다. 폭발로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에 직접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나 원자력 발전소 직원들
  도 있다. 또 일본 일부 지방에서는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수돗물이나 농수산물도 발견되고 있다. 이
  웃 나라의 방사선 누출 사고로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기사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요오드가 많이 든 식품이나 의약품을 찾는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에 방사선
  누출의 위험성과 현재의 상황에 대한 진단 및 유의사항과 함께 평소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는 영상
  진단 검사의 안전 및 유해성에 대해 살펴본다.

 

 

농수산물 방사선 오염은 심각한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뒤에 이의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음식물 역시 인체에는 여러 해를 끼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보통 사람들의 상식과 마찬가지로 당연하게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미 일본에서도 발전소 폭발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우유나 채소에서 방사선에 오염된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뒤에도 당시 누출된 방사성 물질 중에서 요오드, 세슘 등이 근처 유럽 대륙의 채소, 우유 등 농작물 및 낙농제품을 오염시킨 바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검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연이은 수소폭발과 연료봉 노출로 연기가 치솟고 있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 KIM JAE-HWAN/AFP/Getty Images

 

당장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폭발과 관련해 먼저 일본산 신선 농ㆍ임산물에 대해 일차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지시한데 이어 건조 농ㆍ임산물과 가공식품 등도 검사를 확대했다. 여기에는 일본에서 직접 생산을 하지 않았고 경유만 해도 그 대상이 되며, 냉동 및 냉장 식품이나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과 그 원료도 포함된다.

 

국민들의 불안을 감안해 검사를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인 셈이다.  이에 대해 지나친 우려를 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방사성 물질은 물에 녹지 않는데다가 식물의 표피를 뚫고 들어가지도 못하기 때문에 농산물의 경우 오염됐더라도 물로 씻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수산물 역시 바닷물에 섞인 낙진이 물고기 등으로 들어간 뒤 이를 사람이 먹으면 우리 몸으로 들어올 수 있지만, 수입물 검역 당시 방사선 피폭 여부도 검사하기 때문에 세관을 통해 정식으로 수입된 것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물론 일본산 수산물 등을 수입하는 업체들도 서둘러 수입량을 줄이거나 아예 수입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이런 식품을 만나기는 쉽지는 않아 보인다.

 


요오드는 현 단계에서 먹을 필요 없어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건 뒤 요오드를 섭취해야 한다는 소식에 이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이런 소문에는 요오드가 주요 성분인 요오드화칼륨을 미리 섭취하면 요오드가 갑상선에 미리 자리를 잡고 있어 방사능에 노출된 뒤에도 방사성 요오드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의학적인 소견이 배경이다.


이 의학적인 소견은 틀린 견해가 아니다. 하지만 관련 전문의들은 방사성 물질에 노출됐다는 명확한 근거 없이 요오드화칼륨을 섭취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이 요오드화칼륨이 알레르기, 두드러기, 침샘의 염증,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기능저하증 등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위험과 이익을 따져 봤을 때에는 국내에서는 아직 이를 먹거나 미리 준비해 둘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폭발 지역 근처라면 몰라도 국내는 아직까지는 해당 사항이 없다는 설명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풍향이나 일본 원자력 발전소 사건의 수습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나라의 방사성 물질 오염 가능성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므로 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요오드 성분이 많이 든 미역이나 다시마 등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하루 요오드 섭취 권장량은 성인을 기준으로 150㎍이며, 임신부 및 수유부는 이보다 많은 양인 각각 240㎍와 330㎍이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너무 많이 섭취하면 이 역시 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상한 섭취량이 정해져 있어 3000㎍이다. 과한 불안으로 과잉 섭취하면 앞서 말한 요오드 독성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명심해야 한다.  

 

일본 원자로 발전소 최후의 50인! (이미지:kong블로그)


일본에서 온 사람들은 피해야 하나?


방사선 피폭량은 방사선의 세기와 방사선에 노출된 시간에 비례한다. 즉 센 방사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인체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커진다. 대신 거리에는 제곱에 반비례해 약해진다. 때문에 방사선을 뿜어내는 방사성 물질에는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혹시라도 바람 방향이 바뀌어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로 오면서 공기 중에 섞여 낙진형태로 떨어진다면, 이 낙진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건물 안에서 생활해야 한다. 또 건물의 창문은 닫아서 외부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우산이나 비옷, 모자 등을 이용해 비 등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축들의 경우에도 격리가 잘 된 축사로 옮기고 사료도 비닐로 덮어 보관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사람들을 일부러 피해야 할까? 우선 방사성 물질은 피부에는 오래 남아 있지 않는다.

 

하지만 옷, 신발 등 오염된 물체들에는 남을 수 있다. 다행히 일본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방사선 피폭 검사를 하고 있으므로, 이 과정에서 노출 여부가 검색된다. 밀입국을 하지 않는 이상에는 그다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최근에도 공항에서 방사성 물질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진 이들 역시 옷이나 신발 등을 제거한 뒤에는 그 수치가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음도 눈여겨 볼만한 소식이다.

 

 

일부 영상 검사 장치의 방사선도 적지 않는 양, 지나치게 자주 검사하지는 말아야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방사선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받는 방사선은 크게 자연 방사선과 인공 방사선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자연 방사선은 우주에서 뿐만 아니라 땅, 건물, 쌀이나 야채 등과 같은 음식물에서도 나온다. 참고로 우주에서 오는 방사선은 태양 또는 외계에서 발생하는 아주 큰 에너지의 입자로 주로 대기권에서 흡수되지만 일부는 지표면에 도달한다.

 

관련 학계에 따르면 모든 방사선에 의한 피폭 가운데 우주에서 오는 방사선은 전체의 10% 가량이라고 하며,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할수록 피폭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자연 방사선은 새집증후군의 한 물질로도 잘 알려진 라돈이다. 이는 폐암의 한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을 정도로 그 위험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흙 속의 우라늄 함량이 높은 지역이나, 동굴 또는 주택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그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자연 방사선 외에 사람들이 만들어 낸 방사선도 있다. 방사선사진촬영이 대표적인 예이며, 흔히 시티(CT)라고 부르는 컴퓨터단층촬영장치에서는 방사선 분출량이 매우 큰 편이다. 먼저 방사선사진촬영의 경우 촬영 방법 및 위치, 장비나 필름, 의료진의 숙련도 등에 따라 피폭량에 차이가 있지만 가슴 쪽에 단순 방사선 촬영을 하면 피폭량이 0.05밀리시버트 정도 된다고 한다.


위장 쪽의 방사선 촬영은 0.6밀리시버트 정도인데, 이는 보통 일반인이 1년 동안 자연에서 쬐는 방사선량인 시간당 평균 2.4밀리시버트에 견줘 보면 훨씬 낮은 수치다. 보통 검사로는 그다지 문제는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시티는 다르다. 한번 촬영을 하면 6.9~8밀리시버트 정도 된다고 한다. 이는 상당히 높은 양인데, 이 때문에 시티는 너무 자주 찍지 말아야 한다는 권고가 나온다.


미국의 경우 시티는 방사선 피폭량이 높기 때문에 이를 지나치게 자주 찍으면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주의까지 나온 바 있다. 암 등 여러 질병의 진단을 위해서는 매우 유용한 도구가 바로 시티지만, 너무 자주 찍으면 오히려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질풍마스터 2011.03.23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오드를 먹어야되나 걱정했었는데 굳이 먹을필요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이번 일본 방사능누출과 관련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기관의 정확한 정보와 대처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2.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1.03.23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좀 걱정됩니다.
    방사능...ㅠㅜ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24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일본에선 아직 여진이 계속 되고 있고
      방사능 노출양도 정확히 공개되지 않고 있어서 걱정이되긴합니다.
      우리나라의 발빠르고 정확한 정보에 기대봐야겠습니다~

  3. 풀칠아비 2011.03.23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안한 마음에 계속해서 뉴스에 귀 기울이고 있지요.
    하루빨리 안전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24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사능 노출문제.
      일본의 문제만이 아니지요 태평양을 건너 미국, 유렵까지
      그 실체가 조금씩 뻗어가고 있다니 정말 무시무시한 것 같습니다.
      빨리 원자로 안전을 확보했으면 합니다. :)

  4. 카타리나^^ 2011.03.23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무서워서 일본여행은 보류 ㅜㅜ

  5. 신기한별 2011.03.23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24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끝나지 않는 여진으로 모두가 불안해 할 것 같습니다.
      다들 새로운 뉴스에 촉각을 세우고 있을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빨리 정상화 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면 합니다.

      신기한 별님 좋은 날 되세요 :)

  흡연이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속적인 금연운동과 담뱃값
  인상으로 1996년 남자가 72%, 여자가 6.1%정도였던 우리나라 흡연율은 2010년 말 현재 39.6%로
  40%이하로 처음 진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OECD회원국 평균인 27.3%와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쉽게 흡연인구가 줄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흡연자들 대부분이 “ 끊지 못해서 ” 라고
  말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담배가 얼마나 해로운지를 절실하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며, ‘죽기야
  하겠어?’라는 막연한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다.
 

 

 

담배, 4,000여종의 발암물질로 합법적 살인상품


담배는 15세기 초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신대륙에 첫발을 디뎠을 때 인디언들에게서 받은 선물 중 한가지로 처음 스페인에 소개된 이후 최음제 성격의 만병통치약으로서 부유층이나 귀족층에게만 고가로 판매되었다. 아메리카 신대륙에 백인들이 정착하면서 본격적인 대단위 재배가 이루어졌으며, 우리나라에 담배가 소개된 것은 400년 전 임진왜란 때다.


이전에는 연기만 나는 이것이 몸에 무슨 문제를 일으킬 수나 있을까 했었다. 그러나 하나하나 흡연으로 인한 문제들이 입증되기 시작했다. 흡연으로 폐암이 유발된다는 사실은 1956년 영국의 Doll 등에 의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1964년 미국 보건교육성은 '담배와 건강'이라는 백서에서 흡연은 폐암, 후두암, 식도암 등 각종 암들과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발표하였고, 1988년 보고서에서는 담배는 중독물질이며, 중독을 일으키는 주된 성분이 니코틴이며, 마약과 같은 중독성 물질과 유사한 약리작용이 있다고 하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서는 1985년에 흡연으로 인해 영양장애가 초래되고 이로 인해 전염병이 만연되고 폐암 등이 발생된다고 하였으며, 1995년도에는 미국의 식품의약기구에서 담배가 니코틴에 의한 중독 물질임을 공식적으로 공포하였다. 미국의 클린턴대통령도 마약으로 규정하고 청소년들에 흡연을 자제할 것을 호소하였다.


담배에 불을 붙여서 빨게 되면 흡연자의 폐를 통과해서 입 밖으로 나오는 주류연과, 그냥 담뱃불에 의해서 타들어가는 담배성분에 의한 부류연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때 만들어지는 성분은 대략 4,000여종이 넘는다고 한다. 이들 성분은 약리적으로 활성화되어 있고, 항원, 돌연변이성, 세포특성, 암성물질로 돌변할 수 있다.


이들 성분 중 니코틴과 일산화탄소에 의한 인체상태의 변화가 주목된다. 니코틴은 신경절흥분제 혹은 억제제로서 작용될 수 있고 카테콜아민 유리에 관여한다고 한다. 심장에 작용하여 이완기 및 수축기 압력을 증가시키고 심박동, 심근수축력, 심근산소 소모를 증가시키며 관상동맥 혈류 부담을 가중시키고 말초혈관수축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일산화탄소는 산소운반과 이용을 방해하는데 담배연기의 2-6%를 차지한다. 혈액성분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해서 COHb을 만든다. 비흡연자는 COHb가 1%인데 반해서 흡연자는 2-15%를 차지하고 장기간 흡연하게 되면 적혈구증가증이 발생되어서 중추신경계 장해를 초래할 수 있다.

 


전체 사망사유 28%가 흡연


전체 사망원인의 28%가 흡연과 연관되며, 흡연자의 반은 담배 때문에 생긴 병으로 사망하고, 계속 흡연자의 50%는 평균 16년 일찍 죽는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전체 암사망의 35%, 폐암사망의 89%가 흡연에서 기인하고, 구강·인두암은 4배, 후두암은 10배, 식도암은 3배나 발생위험을 높이며, 흡연과 관계없을 것 같은 방광·신장암, 자궁경부암, 위암, 췌장암, 급성백혈병의 발생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암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심장 또는 뇌혈관질환에 대해서는 흡연은 그 자체로 고혈압, 고지혈증과 함께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에 속하고 있는데, 뇌졸중 사망위험을 2-4배 증가시키며,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을 3-5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해가스와 직접 맞닿는 폐에서는 담배연기로 인해 구조적인 폐의 변화가 생겨 폐기종이나 만성기관지염과 같은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비흡연자에 비해 3~5배 이상 발생하기 때문에 흡연자가 혹시 폐암에 걸리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결국 숨찬 증상으로 인해서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는 불행한 상황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그 외에도 남성에서는 정자의 변형은 물론 말초혈관 장애로 인한 발기부전이 초래되기 쉽고, 여성에서는 피부 트러블과 피부노화를 가중시키고 잇몸질환, 골다공증 및 폐경을 촉진하고 불임이나 유산, 자궁외임신의 확률을 높이며 임신중 흡연은 태반이상이나 미숙아를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접흡연, 2차적 문제유발

 

담배는 피우는 개인뿐 아니라 옆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도 문제를 일으켜 5세 이하의 17,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매년 간접흡연으로 인해 입원한다고 하며, 간접흡연만으로도 폐암은 물론 당뇨의발생까지도 증가한다고알려져있다. 이런 담배를 끊게 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유무를 불문하고 즉각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건강에 많은 이득이 찾아온다.

 

 

금연 후 20분정도면 혈압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시작으로 8시간만 금연해도 혈액 내 니코틴과 일산화탄소 수치가 반으로 감소한다. 24시간이면 일산화탄소가 몸에서 제거된다. 3개월부터는 폐기능이 좋아지면서 기침이 줄고 숨쉬기 좀 더 편해지고, 1년 만에 심장마비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떨어진다.

 

또한 35세 이전에 금연하면 담배로 인한 질병의 90%를 피할 수 있고, 50세 이전에 금연하면 계속 흡연하는 사람에 비해 15년 후에 사망할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박영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질풍마스터 2011.03.20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핫!!
    예전에 담배필때는이런 글은 일부러 안봤는데 이젠 금연중이라 꼼꼼이 읽어봅니다.ㅋㅋ

  “왜 이렇게 어지럽지?” “어지럽지 않다면 정상이 아니지. 지구가 날마다 돌고 있는데 당연히 어지러워
  야지!”요즘 흔히 쓰는 말로‘썰렁’ 한 유머지만, 그만큼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어지럼증 하면 중∙노년층이 흔히 떠올리는 원인이‘빈혈’ 이다.기아에 허덕이면서 정말 못 먹고 못
  살던 시절에 종종 있었던 빈혈에 대한 기억이 아직까지 머리 속 깊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어지럼증의 원인은 귀의 문제 등 다른 곳에 있다. 드물기는 하지만 부정맥 등 심장 박동의 이상이 있을
  때도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지러우면 빈혈?


빈혈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혈액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여긴다. 실제 틀린 말은 아니지만 면밀하게 따지면 혈액의 한 성분인 적혈구의 양이나 수가 줄어든 상태를 말한다. 더 세심하게 설명하면 적혈구의 혈색소 헤모글로빈 수가 부족해 허파에서 공급받은 산소를 뇌, 근육, 여러 장기 등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뇌에 산소 공급이 덜 하다보면 뇌 활동이 떨어져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뇌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을 정도로 혈색소가 부족한 사람들을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찾기가 어려워졌다. 보통 혈색소 수치가 남성은 13이상, 여성은 12이상으로 정상 범위로 보는데, 세계보건기구의 자료를 보면 전 세계 인구의 30%가 빈혈에 해당되는 혈색소 수치를 보이는데, 이에 해당되는 사람은 대부분 저개발국가에 몰려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과거 ‘보릿고개’ 를 겪었던 시절이라면 몰라도 이제는 극빈층이나 과도한 다이어트 수행자 등을 제외하면 빈혈에 해당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다. 혈색소 생산에는 철분이 필요한데, 먹는 식품 가운데에는 육류에 철분이 많고 또 흡수율도 좋다. 야채에도 철분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그 양도 적고 흡수율도 낮아 정말 ‘못 먹고 못 살던’시절에는 빈혈이 생길 수 있었다.


요즘에는 대다수 국민들의 육류 섭취 수준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면서 유럽과 미국을 따라 잡고 있어 빈혈보다는 오히려 비만이나 대장 질환을 걱정하게 됐다. 때문에 관련 전문의들은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빈혈보다는 귀의 문제나 심장 및 혈관의 이상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어지럽다고 무턱대고 철분제를 사서 먹거나, 값 비싼 뇌 MRI를 찍을 필요는 없다고 한다.

 

 

갑자기 일어나도 어지럼증 느낄 수 있다?

 

가 우리 몸의 평형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실제 귀 안의 평형기관의 이상에서 올 때가 많다. 어지럼증의 60~70%가 이에 해당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귓속의 평형기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이유는 가장 흔한 것이 뱃멀미나 차멀미처럼 우리 몸이 균형을 잡기 힘든 상황에 놓일 때다.


또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등 갑작스런 자세 변화로도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어려운 의학 용어로는 ‘양성돌발성체위성어지러움증’ 이라고 한다. 띄엄띄엄 읽어서‘양성’ 이기에 큰 문제가 아니며 심각한 상태로 번지는 증상이 아니고, ‘돌발성’ 이기에 갑작스런 변화가 원인이고, ‘체위성’ 이기에 몸의 위치 변화를 뜻한다.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피를 공급하는 심장의 활동도 그만큼 변해야 하는데, 이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생기는 잠깐의 어지럼증인 셈이다. 어지럼증의 원인으로 귀의 문제 가운데에는 심한 중이염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귀 안의 평형기관에 문제가 생긴 경우도 포함된다.

 


눈의 문제로도 어지러움 나타나


눈을 감고 똑바로 걸어보라고 하면 이를 제대로 수행하는 사람의 거의 없다. 오랫동안 훈련을 하지 않고서는 보통 사람들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눈을 감고 걷다보면 약간의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처럼, 백내장이나 다른 안과 질환을 겪어도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우리 몸의 평형은 시각 정보를 뇌가 잘 해석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다가 올 여름철에 흔한 어지럼증의 원인은 높은 기온이나 강렬한 햇볕으로 땀을 많이 흘려 나타날 수 있는 탈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몸안의 수분량이 부족해지면서 뇌로가는 혈액량이 줄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물지만 심한 경우에는 실신에 이르기도 한다.


다행히 실신 뒤 편안한 자세로 몸을 뉘어주면 대부분 의식을 회복한다. 이밖에 두통이나 편두통이 있어도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으며,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과로를 했다거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다음 날에도 어지럼증 증상은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는 잘 쉬면 거의 대부분 좋아진다.

 

 

드물지만 중증질환의 증상으로도 가능해

 

많은 경우 어지럼증은 잘 쉬면 좋아진다. 하지만 뇌의 병적인 상태, 즉 뇌졸중, 뇌종양 등과 같은 심각한 질환에서도 어지럼증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때는 근본적인 치료가 없이는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뇌 질환들은 대부분 기존에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증상을 동반하므로 구별이 가능할 때가 많다.


우선 뇌졸중은 고혈압, 당뇨 등 생활습관병을 비롯해 부정맥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이 어지럼증을 느끼면서 의식을 잃는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깨어나더라도 많은 경우 몸의 한쪽이 마비되거나, 하반신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뇌종양에서도 어지럼증이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나 매우 드물며 오히려 심한 두통이나 언어장애, 운동장애, 감각 마비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크며, 여기에 동반되어 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결국 심각한 뇌질환으로 오는 어지럼증은 대부분 다른 증상이 먼저 나타나거나 더 심한 것이 특징이고, 어지럼증은 같이 나타나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뇌질환이 아니더라도 심장 박동이 고르지 않는 부정맥이나 심장 근육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심장이 제대로 뛰지 못하는 심근경색과 같은 상황에서도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 역시 가슴통증 등 다른 증상과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희료전문기자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질풍마스터 2011.03.18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가 어지럽다고 하면 그냥 빈혈이겠지하고 생각하는데
    여러 증상이 그 원인이 되기도 하는군요. 잘 알아둬야겠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22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갑자기 일어설 땐 핑~!
      그때마다 빈혈이라고 외치지 않은게 다행 같아요 ㅋㅋ
      심각한 증상이 아니더라도 반복적인 일이 일어난다면
      병원 건강 검진도 받아 보고 무시하진 말아야겠습니다. ㅎ
      건강하세요 질풍마스터님 :)


  한 바람과 길가에 핀 노란 개나리만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게 아니다. 우리의 인체 역시 봄소
  식을 전해주는데, 이맘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나른함이나 감기, 관절염 등이 바로 그것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3월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등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우리 몸은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신체리듬의 혼란을 겪게 된다. 이 때 인체가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원기가 소진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운데, 특히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증가하게 된다.

 

 

 환절기 감기는
 유난히도 증상이
 심하다.

 일단 걸렸다 하면 일주일 이상 앓아야 할 정도로 고생스러워 환절기만 되면 지레 겁을 먹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미리미리 몸을 보하고 평소 생활수칙을 잘 지킨다면 환절기 감기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 우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공기를 피하고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게 너무 무리한 운동이나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피로가 쌓이면 바로 바로 풀어주어야 하며, 항상 몸을 청결하게 해야 한다.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각 증상에 따라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면 좋은데, 기침이 날 때에는 무나 은행, 유자를 먹으면 좋다. 가래가 심할 때는 도라지와 연근이 도움이 되는데, 이들 음식은 기관지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가래는 삭혀주는 효능이 있다. 목이 쉬었을 때나 목감기에는 모과나 매실이 효과적이며, 몸살 기운이 있어 기운이 없고 한기가 느껴질 때는 생강과 계피가 좋다.

 

 

 봄에는 감기 
 말고도 춘곤증이

 나타나기 쉽다.

시도 때도 없이 졸린다거나 입맛이 떨어진다거나 눈이 침침해지는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신체 현상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그 증상이 정도가 심각하여 매우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떨어져 업무나 일상 생활마저 불편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무심코 넘겨서는 안될 것이다.

 

춘곤증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일단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급적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 식사 시간 등을 일정하게 하고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도록 하여 심신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조량이 많아지면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도 많아지고 인체에서 비타민 D도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뼈가 튼튼해지고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도록 햇볕을 듬뿍 쬐는 것이 좋다.

 

수시로 창문을 열어 탁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것도 필요하다. 춘곤증을 예방하려면 적당한 운동으로 혈행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도 좋은데,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을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려고 하면 오히려 몸이 더 피로해지고,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산책이나 조깅,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이 좋다. 졸음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15~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단, 졸리다고 너무 오래 자거나 자주 자게 되면 오히려 생활패턴이 흐트러져 춘곤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춘곤증을 이기는 데는 새콤달콤한 오미자차도 좋다. 오미자는 본래 기억력과 시력 감퇴에 좋은데,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졸음을 쫓아주고,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나 시력 감퇴에 도움이 된다.

 

 

 봄에는 관절염도 
 주의해야 한다

겨우내 움츠리고 경직되어 약해져 있던 관절이 봄이 되어 갑작스레 활동이 많아지면서 무리가 가서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관절염이 수습(水濕)의 사기가 침범하여 발생한다고 보는데,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 가는 시기에 생기는 습한 기운은 관절을 상하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겨울 내내 차가운 기운이 스며들어 조직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약해질 대로 약해진 관절은 봄철 습한 기운이 침입하면 더욱 무리가 가게 된다.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찬바람과 습한 기운, 너무 뜨거운 열기를 피해야 한다.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해서 방심 말고 아침, 저녁의 찬 공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관절은 온도나 습도 등에 민감하므로 급격한 온도차를 피하고, 주변 습도를 잘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평소 관절이 약한 사람은 염증으로 고생하기 쉬우므로 하체를 적당히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일주일에 1~2회 정도 반신욕을 하거나 잠자기 전에 족욕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더불어 평소 적당한 운동으로 관절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단 관절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벼운 운동이 좋다. 또한 갑작스레 운동을 시작하면 관절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소형/ 한의학박사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1.03.17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요즘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특히 관절이...ㅠㅜ

  2. 질풍마스터 2011.03.17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며칠전에 좀 무리했더니 바로 감기 걸려서 몸이 으슬으슬 춥습니다.ㅠㅠ
    건강천사님도 밥 꼭 챙겨드시고 건강 관리 잘하세요.ㅎㅎ

  3. pennpenn 2011.03.17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해야 하겠군요~
    편안한 밤을 보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먹고 다이어트를 시작만 하면 금세 살이 빠질 거라 생각합니다. 또, 급한 마
  음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살을 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급한 생각과 생동
  은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는 지름길인 동시에 다이어트 성공률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요요현상을 일
  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떻게하면 요요현상을 극복하고 날씬한 몸을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 몸의 지방 세포는 일단 크기가 줄어든 다음에도 틈만 있으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아주 강합니다.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체중을 줄이게 되면 요요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단기간에 살을 빼기 귀해 식사랴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아예 먹지 않을 경우 몸 안으로 들어오는 음식물이 적어 체중은 금세 감소하지만 후에 다시 정상대로 식사를 하면 쉽게 살이 찌게 됩니다.

 


알맞은 식사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요요현상을 막아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먹지 않게 되면 우리 인체는 아주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식사량을 줄이기 전보다 작은 에너지로 몸을 움직이고 불필요한 사용은 하지 않으며, 생명유지와 직접적으로 관계되지 않으면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으려 합니다.


부족한 에너지는 생명과 관계가 없는 범위 내에서 몸 속에 있는 영양소를 분해하여 보충하기 시작하는 것이죠, 이러다 다시 정상적인 식사를 하게 되면, 언제 다시 그런 긴급 상황이 생길지 모르므로 생명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어느 정도 유지하고, 남은 에너지를 지방으로 전환해서 몸 속에 저항합니다. 그래서 다시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 역시 요요를 부릅니다.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기초대사량이 저하되기 때문이죠, 에너지 소비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기초대사량이 낮아진 상태에서 예전의 식사를 하면 지방을 저장시켜 지방 세포의 크기를 늘립니다.

그러나 알맞은 식사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면 몸은 지방만을 네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살을 빼고 요요현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천천히, 살을 뺄 때보다 유지 관리가 더 중요


그렇다면 요요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장기 계획이 필요합니다.
장기적으로 살을 뺀다고하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매달 2~4kg씩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4kgdms 순시 자방만을 뜻하는 것이며, 사람 몸에 있어서 엄청난 부피를 차지합니다.

 

장기간의 다이어트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도중에 그만 두기 쉬우나, 일단 살을 빼고 나면 올바른 식사량와 운동법을 알게 되어 살을 빼기가 쉽고, 빠졌던 몸무게의 증거가 적을 것입니다.


살을 빼다 보면 몸무게가 정체되어 줄지않는 시기가 있는데, 이것은 몸이 줄어든 에너지량에 적응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음식량을 줄이는 것은 요요현상을 더 발리 부르는 길이 되고, 또 음식량을 줄이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시 음식량을 줄이기보다는 운동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으로 소비 칼로리를 늘려주면 그만큼 몸무게가 다시 줄기 시작할 것입니다. 더불어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여 살을 빼는 동안 몸은 이미적은 식사량으로도 견딜 수 있도록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있습니다. 즉, 몸이 에너지를 아껴 쓰는 것이요.


만약 몸무게를 줄였다고 해서 바로 종전의 식생활로 돌아가면 살을 빼는 데 걸린 시간보다 더 빠른 시간안에 두 배의 살이 찌게 됩니다. 적어도 1~2개월 이상은 살을 뺄 때의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목표 몸무게에 도달했다고 즉시 살빼기를 중단하는 것은 공들인 탑을 모너뜨리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 몸무게가 빠진 후의 유지, 관리는 자신의 몸에 정성을 들이는 단계이므로 더욱 어렵습니다. 목표달성
  을 했다고 해서 바로 그전의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으로 되돌아간다면  "다시 살을 빼야 하나?" 라는 생
  각이 들 것입니다. 살을 빼는 것보다 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
  니다. 
"


 

김소형/ 아미케어 김소형 한의원 원장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ennpenn 2011.03.15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맞은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참 중요한데 실천하는게 문제에요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2. 질풍마스터 2011.03.15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1개월에 2kg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하고 있습니다.^^
    먹는 걸 줄이고는 있는데 밤에 생각나는 야식의 유혹이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3. 해피선샤인 2011.03.15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다니는 헬스장의 트레이너분 중 한 분도 빼는거보다 유지가 더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걸 위로로 들었었는데 사실이었군요~~ 호호호~~

  4.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1.03.16 0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빼면 6개월이 걸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야 살이 다시 안돌아간다고..예전으로..ㅠㅜ



 

  최근 모든 생활습관병의 주요 원인으로 비만이 빠지지 않는다. 비만과 관련된 생활습관병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비롯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장 및 혈관질환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으며,
  무릎이나 척추 관절의 퇴행성관절염 등도 빠지지 않는다. 아울러 비만이 대장암 등 여러 암의 위험 요
  이라는 연구 결과도 최근에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텔레비전 등 대중매체에서도 몸무게를 정상 범위로 만들자는 프로그램이나 관련 사례들은 끊
  임없이 방송되고 있다. 아울러 요즘에는 어릴 때부터 비만인 아동들이 많아 그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연
  구 결과들이나 관련 언론 보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어린 시절부터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는
  전
문가들의 권고도 계속 나오고 있다.

 

  문제는 한참 성장하는 아이들은 ‘어른의 축소판’이 아닌 관계로 비만의 기준 또한 다를 수 있다는 점이
  다. 최근 아이들의 비만 관리 기준을 다룬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아이들 비만의 문제점과 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어른 비만 기준을 아이들에게도 적용 가능?


 어른들의 비만 기준은 우리나라의 경우 체질량지수(BMI) 즉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 25이상이거나 복부 둘레가 85~90㎝이상이면 해당된다. 이 수치는 서구 국가들보다는 낮은 편인데, 그동안의 비만 관련 의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우리나라의 사망률과 심장 및 혈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체질량지수와 복부 둘레를 찾아내 합의한 결과다. 물론 이 수치에 대해서 문제 제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현재 대체로 합의된 수치는 이렇다.


  
그렇다면 이 수치를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까? 아이를 ‘어른의 축소판’으로 보지 않는 의학계에서는 물론 이 수치를 적용하지 않았다. 그동안은 아이들의 비만의 진단 기준으로 질병관리본부와 소아과학회 등이 정한 ‘소아 및 청소년 표준성장도표’가 활용됐다.

이 도표는 아이들의 체질량지수를 일렬로 나열했다고 보면 되는데, 이 표에서 체질량지수가 95백분위 이상이면 비만이고, 85이상 95미만이면 과체중이며, 85미만에 속하면 정상으로 분류했다. 즉 절대적인 기준이라기보다는 아이들의 몸무게와 표를 모두 모아 순서대로 늘어놓은 뒤 일정 순위 이상의 범위에 들어가면 비만으로 분류한 것이다.


하지만 이 기준에는 문제점이 적지 않았다. 실제로 체질량지수와 같은 수치가 명확히 기준점으로 제시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몸무게를 유지해야 심장 및 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지 혹은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비만 기준이 될 수 있는 체질량지수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이 기준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9~10살은 체질량지수 기준을 21.4, 20.6으로 하자는 연구 결과도 있어

 

 박경희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김찬원 아주대의대 교수팀이 경기 지역 5개 학교의 4학년(9~10살) 전체 학생 가운데 신체계측, 공복시 혈당, 중성지방, 좋은(HDL) 콜레스테롤, 혈압, 공복 인슐린 수치 등이 확보된  405명(남 187명, 여 218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경우, 혈압이 높은 경우, 복부둘레가 큰 경우, 공복 시 혈당이 높은 경우,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등 심장 및 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 가운데 3개 이상을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를 계산했다. 그 결과 심장 및 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체질량지수는 남자 아이들은 21.4, 여자 아이들은 20.6으로 나왔다.


즉, 이보다는 체질량지수를 낮게 유지해야 심장 및 혈관질환이 앞으로 생겨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 당뇨와 같은 대사 이상을 예측할 수 있는 체질량지수를 파악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을 예측할 수 있는 체질량지수는 남자 아이는 20.7, 여자 아이는 19.4로 나왔다.

 

 이 수치는 현재 쓰는 기준에 맞춰본 결과 남녀 모두 체질량지수 ‘85백분위~90백분위’에 해당됐다. 즉 현재 기준에서는 과체중 단계에서도 당뇨 및 각종 심장 및 혈관질환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 인슐린 저항성을 예측하는 체질량지수는 과체중보다 아래인 85백분위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준으로 보자면 과체중보다 약간 아래의 정상 범위에서도 성인이 돼 인슐린 저항성 혹은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  현재 비만 혹은 과체중 상태이거나 높은 범위의 정상 몸무게에 속하면 몸무게를 관리해야 한다  ” 며  “  이를 위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폭넓은 영양교육, 체육활동을 바탕으로 한 비만예방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 각 가정, 학교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할 것  ” 이라고 권고했다.


 물론 이번 연구 결과도 하나의 연구 결과일 뿐이며, 이 연구 결과로 현재 사용 중인 기준이 당장 바뀌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가 당뇨 분야 국제 학술지에 실렸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 비만은 저활동, 고열량 식품에서

 

 아이들 비만 역시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과다한 열량 섭취가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원인 하나는 바로 텔레비전 시청,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 등으로 활동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우선 식사 분야부터 따져보면 요즘 아이들은 지방질이 많은 고열량 식품과 함께 짠 음식을 많이 먹는다는 사실이다

 

 

물론 채소 섭취량이 적어져 섬유질 섭취도 줄었고, 반면 햄버거, 치킨, 피자 등 육류가 포함된 패스트푸드를 즐긴다. 게다가 아침식사를 거르는 등 불규칙한 식사와 폭식을 하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운동장에서 뛰어 노는 시간은 줄고, 대신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 등을 보는 시간은 크게 늘었다.


당연히 아이들 비만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 교육과학기술부의 ‘2009 학교건강 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기준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비만율은 2006년 11.6%에서 2009년 13.2%로 늘었다.


 한편 아이들 비만은 부모의 비만과도 관련이 있다. 부모가 모두 비만이면 자녀의 80% 가량이, 어느 한 쪽이 비만이면 자년의 40% 가량이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드물게 성장호르몬결핍증,갑상선기능저하증 등 호르몬 계통의 이상으로 비만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쉽지 않으며, 건강 습관 정착밖에는 도리 없어 

 

 아이들 비만의 치료는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일정 기간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어른이 될 때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지 않다고 한다. 특히 어느 한 가지 방법으로 한 번에 성공하려고 하거나, 몸무게를 줄일 생각이 없는데 부모 등이 강압하는 경우, 스스로가 게을러서 비만이 됐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성공률이 낮다.

 

이 때문에 부모나 교사들은 비만한 아이들이 비만 자체로 스트레스를 받게 하기 보다는 우선은 건강한 습관을 들이는 쪽으로 유도해야 한다. 또 한 번 실패했다고 좌절해서는 곤란하며 건강 습관 자체가 쉽지 않음을 설명해야 한다. 아이들 비만은 부모들의 생활 습관도 중요한 원인이며, 가족이 함께 비만 퇴치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우선은 매일 아침 식사를 같이 하고, 식사는 곡류와 함께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식단을 확 바꿨다가는 아이들의 반발을 사기 쉬우므로, 야채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가운데에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부터 서서히 종류를 늘려가야 한다. 아울러 외식은 가능한 하지 않도록 하며, 부득이 한 경우라면 채식 뷔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쉽게 마시는 탄산음료는 아예 찾지 않는 것이 좋다.

 

 활동량과 관련해서는 컴퓨터 또는 비디오 게임, 텔레비전 시청과 같은 것은 자제해 하루 2시간 이내로 줄여야 한다. 대신에 걷거나 계단을 오르기 등을 포함해 운동과 같은 활동은 하루 1시간이 넘는 것이 권고된다. 마라톤, 오래 달리기 등 무리한 운동은 쉽게 포기하게 되며 오히려 비만 아동들의 무릎이나 척추 등에 부상을 남길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해야 한다. 대신 가볍게 걷기나 배드민턴, 자전거 타기 등이 권장된다.

 

김양중/ 한겨례 의학전문기자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풀칠아비 2011.03.08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까운 학교 운동장이라도 아이와 함께 자주 나가야겠습니다.
    아침도 잘 챙겨먹고요.
    오늘도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 불탄 2011.03.08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가족식단에서부터 생활습관이 가장 큰 요인이 될 것 같아요.
    저도 기억해 두겠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09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식단은 즐겁기도 하고
      한층 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서로 챙겨주는 생활습관으로 더욱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 되시면 좋겠습니다. :)

  3.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1.03.08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라면 매일 먹는데...ㅠㅜ
    라면부터 끊어야 겠네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09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집에 컵라면이...;;
      알아서 챙겨 먹으려너 손쉬운 인스턴트 식품을 잘 끊지 못하겠네요
      그래도 왠지 봄날이 오면 부모님의 따뜻한 밥상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있습니다. (이거.. 염장글이 되고있는 느낌이;;;)

  4. 질풍마스터 2011.03.08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어릴때와는 먹는 거나 생활패턴이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각종 단 과자나 기름진 배달음식, 컴퓨터 게임까지 요즘은 비만되기가
    참 쉽죠.^^;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09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릴때는 야채, 채소의 진정한 맛을 모를 때가 많습니다. ㅋㅋ
      부모님들께서 도와주신다면 좀 더 일찍 참맛을 알수도 있겠지요? ㅎ
      패스트푸드 같은 음식을 멀리 할 수 있도록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고 함께 건강식단을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5. 꽁보리밥 2011.03.08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한 가정의 식단이 평생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고 주부들이 식단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골고루 잘 먹는 습관, 규칙적인 식습관 등이 좋겠죠.^^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09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족의 음식을 책임지시는 분들께서
      조금 참고하시면 좀 더 균형적이고 영양만점의 식단을 계획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만의원인 알고나면 함께 노력하여 쉽게 치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연일 기록적인 강추위로 올 겨울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각광받아왔던 가죽, 패딩, 니트 등을 비롯한
  능성 겨울의류들이 큰 인기몰이를 했다. 하지만 점차 따뜻해지는 계절상의 이유로 이제 그 자리를 좀
  더 가벼운 봄옷들에게 자리를 양보할 시간이 왔다. 하지만 두터운 겨울옷들은 봄이 되면 방안 옷장에
  그대로 방치되기 일쑤다. 더불어 현대 여성들의 겨울 핫 아이템인 롱부츠와 어그부츠와 같은 인기 신
  발들은 세균을 그대로 간직한 채 신발장에 방치되기 쉽다.  또 다시 돌아올 겨울, 옷들을 옷장에서 꺼
  내었을 때는 이미 망가진 상황에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겨울 옷 보관, 압축팩·부직포 옷커버 등 ‘활용’


겨울옷을 효율적으로 수납하기 위해서는 압축팩이나 부직포 옷커버 등 수납용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꺼운 패딩 점퍼나 스키복은 압축팩으로 부피를 줄여 보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방수, 발수 기능이 있는 스키복의 경우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기능이 손상되므로 집에서 중성세제로 약하게 손세탁을 한 뒤 압축팩에 넣어 부피를 줄여 수납하면 습기나 먼지, 곰팡이 걱정을 덜 수 있다.


일반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의류압축팩은 의류는 물론 두꺼운 이불 등을 최고 75%까지 압축해 주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습기, 냄새, 곰팡이로부터 의류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소재별 관리에 신경 써야


겨울의류는 소재 특성상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탁횟수가 적고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의류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겨울에는 눈이나 비에 의해 옷이 젖으면 말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칫 덜 건조된 상태로 보관하기 쉽다. 이런 경우 냄새나 세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패딩의류 - 집에서 패딩을 세탁기에서 세탁할 때는 30도 정도로 찬물에 하는 것이 좋으며, 한번에 2개정도를 함께 세탁 해주는 것이 좋다. 세제는 가루보다 액체세제를 활용하고 액체세제가 없다면 가루세제를 물에 풀어서 뭉치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직의류 - 모직의류는 냄새가 쉽게 배이는 소재이므로 평소 냄새가 날 때, 먼지가 많이 묻었을 때 충분히 털어 먼지 제거 후 섬유탈취제를 이용해 냄새와 세균제거를 해준다. 가급적이면 드라이크리닝은 장기간 보관 시에만 하고 평소에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널어 습기를 없앤 후 옷솔을 이용해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오염이 심한 경우 벤젠을 수건에 묻혀 닦아주고 물로 한 번 더 닦은 후 건조시킨다.

 

 

가죽의류 - 가죽은 입고 난 후 바로 손질해야 옷감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눈이나 비에 젖은 상태라면 물기는 마른 수건으로 빨아들이고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서 통풍시킨다. 어깨나 가슴 부분에 신문지를 말아 넣어 크게 접어 보관한다.


방한소품 - 목도리나 스카프, 모자 같은 방한 소품들 대부분이 모직소재이므로 특히, 방충과 방습에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겨울용 스카프는 대각선으로 접은 후 가운데 부분을 잡아서 밀폐용기 중앙에 넣은 다음 손가락으로 빙빙 돌려 넣으면 주름 없이 보관할 수 있다.


모자는 여러 개를 겹쳐서 보관하면 모양이 망가지기 쉬우므로 모자 가운데에 신문지를 뭉쳐서 넣어둔다. 가죽 장갑의 경우, 손가락 사이나 바느질 선의 틈에 먼지가 잘 끼기 때문에 얇은 브러쉬로 먼지를 털어낸 후 보관한다.

 

 

 

어그부츠 등도 세심한 관리 필수


어그부츠는 더러워진 곳을 솔로 살살 털어내고, 젖은 부분을 마른 수건으로 살짝 눌러 닦아낸다. 그 다음 신문이나 종이를 넣어 부츠의 모양을 만들어 그늘에 건조시켜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 주기적으로 방수제를 골고루 뿌려 스웨이드 겉면에 코팅 효과를 준다면 오랫동안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어그부츠를 보관할 때에는 신문지나 빳빳한 종이를 넣어 형태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보관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두어야 부츠가 상하지 않고 오래 신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롱부츠 안 세균, 철저한 관리로 잡는다


롱부츠는 좁은 볼, 높은 굽, 무릎이나 허벅지까지 오는 길이로 인해 통풍이 거의 되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신발에 비해 같은 시간을 신고 있어도 땀이 더 많이 차게 된다. 이러한 롱부츠를 그대로 신발장 안에 넣어놓게 되면 세균이 급격하게 증식해 신발장 안의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부츠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냄새 제거 전용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부츠를 보관할 때 부츠 안에 이나 녹차잎·감잎을 넣어두면 효과적이다. 아무리 척척 접히는 것이 당연한 롱부츠라도 일단 시즌이 끝나고 신발장 안에 넣어 보관할 때는 반드시 안에 보형물을 넣어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긴 보형물이 없다면 신문지나 부드러운 종이를 사용한다. 박스에 넣을 때는 부츠와 부츠 사이에 종이를 말아 넣어 가죽끼리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공간을 준다.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카타리나^^ 2011.03.03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균속에 제 옷들이 허우적 허우적 ㅋㅋㅋ

  2.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1.03.03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옷은..걍 세균섬유들...으흑...ㅠㅜ

  3. 신기한별 2011.03.03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관법 참고하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4. 풀칠아비 2011.03.03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균에 대해서 너무 신경 안쓰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SBS 수목드라마 `싸인' 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법의자학들을
  주요 인물로 하고 있다. 법의학자는 국내 드라마에서 보기 드물었던 직업으로 시체의 부검을 통해 사인
  을 밝혀낸다. 그 주검이 연루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임무로 한다.
  

 

 

 

드라마 '싸인'은 두 법의학자 사이에 벌어지는 공방을 박진감 있게 그리고 있다. 진실을 파헤치려는 젊은 법의학자 윤지훈과 그것을 은폐하려는 법의학계 일인자 이명한. 두 사람 역할을 맡은 배우 박신양과 전광렬의 경연은, 불꽃이 튀긴다는 전형적 표현에 잘 어울린다. 두 배우는 시나리오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내며 시청률도 끌어올려왔다.

박신양, 전광렬이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는 대선배가 이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만 75세의 배우 김성원. 1957년 성우로 데뷔한 이후 중후한 목소리에 잘 어울리는 얼굴로 안방극장에서 신뢰를 받았던 이다.

 

젊은 시청자들은 김성원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개콘(개그콘서트)의 개그맨을 떠올릴지 모르겠다. 배우 김성원이 근년에 드라마에 잘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가 ‘싸인’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은 박신양과의 인연 덕분이라고 한다. 김성원은 2004년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한기주(박신양)의 외할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그는 ‘싸인’ 촬영을 마친 후 박신양의 진지한 연기 자세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 최근에 몇몇 신인 연기자들 중에 연기 자체보다도 인기를 얻은 다음 CF로 돈을 벌려는 친구들이 보인다 ”  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노배우의 쓴 소리에 낯을 붉힌 이는 과연 그 ‘친구들’뿐이었을까.

 

박신양은 어땠을까. 그는 출연료 문제로 갈등을 빚어 몇 년 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 노배우는 박신양에게 그런 전력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후배들의 돈 욕심을 나무랐을 것이다. 어찌됐든 많은 연기자들이 노배우의 고언에 고개를 끄덕거렸을 것이다. 동시에 돈이 최고인 세태를 인정하지 않는 고색창연한 말씀이라고 여겼을 게 틀림없다.

 

드라마 ‘싸인’에서 김성원이 과거의 아끼짱을 상상 속에서 지켜보는 장면.
ⓒ SBS드라마  '싸인'

김성원이 ‘싸인’에서 맡은 역할은 고전적 캐릭터다. 그는 일제 강점기에 만났던 일본인 여학생 ‘아키짱’의 옛 모습을 아스라이 더듬는 노인 역이다. 극중 윤지훈의 요청으로 일본인 ‘백골 사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회상 장면에 의하면, 그는 학생 시절 결핵을 앓았던 아끼짱이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지 않도록 도운 적이 있다. 그가 학도병으로 징집되어 대동아전쟁에 끌려갈 때, 아키짱은  " 꼭 살아 돌아와 " 라며 울먹였다.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서야 그는 아끼짱이 자신이 돌아오기를 매일 기다려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전쟁에 나갔다 돌아오는 귀환병들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낭떠러지 바위에서 매일 그 남학생을 기다렸던 아키짱. 그렇게 기다리다가 결국 그 사람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게 돼 백골이 된 것이다.


그는 일생동안 단 한 번도 일본인 여학생이 자신을 좋아했을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아키짱은 결핵환자였던 그녀를 남들과 똑같이 대접해 준 조선인 남학생을 죽는 순간까지 그리워했다. 그것을 뒤늦게 알게 된 노년의 그는 뭐라 형언할 수 없이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아키짱이 자신을 기다리던 바위에서 바다를 망연하게 바라보는 모습은 울림의 여운이 그윽하다. 삶의 희로애락을 두루 경험해본 배우여서 그런 연기가 가능했을 것이다.


 
여기서 새삼 알 수 있는 것은 과거에 결핵 환자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천재 시인이자 작가인 이상을 만 27세의 나이로 요절케 한 것은 폐결핵이었다. 이상 소설에 등장하는 신여성 변동림이 이상과 결혼한 것을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고 칭찬하는 목소리가 있다. 이상이 결핵환자인 것을 알면서도 결혼했으니 대단한 여성이라는 것이다.


변동림은 이상과 곧 이혼한 후 화가 김환기와 결혼해 해로했다. 김향안이란 이름으로 개명한 그녀의 정체성은 평생 `환기의 아내'였다. 그럼에도 한국현대문학사는 ‘폐병쟁이’ 이상의 곁을 잠시나마 지킨 것만으로도 그녀를 굵은 글씨로 기록한다.

 

결핵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폐결핵 환자를 예전에는 ‘폐병쟁이’로 낮춰 불렀다. 20세기 한국 예술사에는 수많은 폐병쟁이가 있었다. 가난한데다가 예민한 성정의 예술인들이 면역력 결핍으로 결핵균에 쉽게 감염됐기 때문일 것이다. 예술인들 뿐 만 아니라 일반인들 중에도 폐병쟁이가 넘쳐났다.

 

 

폐결핵 촌이라 불렸던 서울 은평구 구산동의 산비탈 마을이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10여 년 전에 그 마을을 취재차 찾아갔다가 그 참상에 놀란 적이 있는 나로서는 감회가 새로웠다. 결핵환자들이 순화병원(현재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다른 곳에 가지 못하고 병원근처에 몰려 살다가 생긴 마을이었다. 그 마을의 모습이 얼마나 옹색하고 비참했던지, 폐결핵환자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예전에 폐결핵 환자들은 격리돼야 한다고 믿었다. 완치되기가 쉽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었던 탓이다. 그래서 한 번 걸리면 영원히 인생을 망치는 질환이었다. 그런 두려움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도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결핵퇴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어린 시절에 결핵퇴치기금 모금을 위해 발행되는 크리스마스 실을 열심히 샀던 추억을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우리 정부 당국과 관계기관들은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로 이제는 결핵환자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게 됐다. 그럼에도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결핵 발생-사망률 1위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고수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www.knta.or.kr) 자료에 의하면, 결핵으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손실이 연간 8000억원에 달한다.

 

통계 자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결핵환자로 새롭게 신고 된 환자 숫자가 2005년 이후에 크게 줄지 않았다. 최종 기록으로 잡힌 2009년에는 3만 5845명(인구 10만명당 73.5명)으로 오히려 1688명이 늘었다. 폐결핵환자 2만 8922명의 39%인 1만 1285명(인구 10만명당 23.2명)이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는 도말양성 폐결핵환자다.

 


의학 기록에 의하면,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염병이다. 기원전 7000년경 석기 시대의 화석에서 결핵의 흔적이 발견됐을 정도로 오래된 질환이다.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버트 코호(Robert Koch)가 결핵의 병원체인 결핵균을 발견하여 그 정체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감염증으로 폐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에 의해 직접 감염된다. 결핵은 발병하는 부위(폐, 흉막, 림프절, 뇌, 척추, 신장)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신결핵이면 혈뇨(피오줌)와 경우에 따라 방광염의 증상(배뇨 곤란, 빈번한 요의, 통증)이 나타난다. 척추결핵이면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결핵성 뇌막염이면 두통과 구토 등을 느끼게 된다.


폐결핵 발병 후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잦은 기침이다. 기침은 가장 흔한 호흡기 질환의 증상이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다. 2주 이상 기침을 지속하면 결핵을 의심한 후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바람직하다. 


병이 진행되면 폐에서 피가 나는 객혈이 나타난다. 약간의 움직임에도 호흡이 곤란해지는 증상도 생긴다. 무력감이나 쉽게 피로를 느끼고 기운이 없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것도 일반적인 증상이다. 체중이 감소하고 미열이 있거나 잠잘 때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과거 별다른 치료법이 없을 때는 소위 3대 요법이라 하여 영양, 안정, 대기요법(신선한 공기와 일광)이 권장됐다. 일정한 장소에 격리돼 요양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일부 증상이 아주 심한 환자를 제외하고는 요양소나 병원에 입원할 필요가 없다. 결핵약제가 치료에 도입이 되면서 완치가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전염성 환자라도 일단 화학치료를 시작하면 급격히 전염성이 사라진다. 전염성을 차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격리 입원시키거나 휴직시키는 것은 실제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단기화학요법인 경우는 치료기간이 6개월까지 줄어들었다. 치료기간을 좀 더 단축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약제개발도 연구 중이다.

 
결핵이 완치되기 위해서는 네 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첫째로 약제의 처방이 적절해야 한다는 것. 결핵치료약은 반드시 전문 의사에 의해 처방돼야 한다. 둘째로 규칙적으로 복용돼야 하며, 셋째로 충분한 용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넷째로 반드시 일정한 소요기간 동안 투약이 이뤄져야 한다. 증세가 일시적으로 호전되었다고 해서 약복용을 조기 중단하면 치료에 실패하거나 재발의 확률이 높아진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결핵도 예방이 중요하다. 신생아가 태어난 후 1개월 이내에 꼭 비씨지(BCG) 접종을 해야 한다. 비씨지는 우형 결핵균의 독성을 약하게 하여 만든 것으로 사람에게는 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결핵에 대한 면역을 갖게 하는 백신이다. 결핵균에 감염되기 전 비씨지 접종을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발병률이 5분이 1로 줄어든다. 이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된다.

 

자신의 주변을 늘 청결히 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것도 필수적이다.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과연 인류에게 가장 오래된 질환 중의 하나인 결핵이 세상에서 완전히 추방되는 날이 올까. 그런 날이 오면 드라마 ‘싸인’에서 그린 폐결핵 환자와 그를 애틋하게 여기는 사람의 로맨스도 사라질지 모른다. 그렇더라도 고귀한 생명의 기운을 앗아가는 결핵균이 활개를 치는 일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

 

장재선/ 문화일보 기자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불탄 2011.03.02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핵이 큰병이었던 때가 있었지만 그래도 많이 극복해 냈지요.
    허나 또다시 결핵에 대한 위험성이 알려지는 것 같으니 조심해야 되겠어요.

  2. pennpenn 2011.03.02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인은 프레지던트 보느라 보지 못했어요~
    후진국 병인 결핵이 아직도 있다니 의아해요

  3. 라오니스 2011.03.02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핵이라는 병.. 그냥 넘길 것이 아니로군요...
    더 관심 갖고..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4.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04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결핵!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염병이라니
    정말 무섭네요! ㄷㄷㄷ

  서울 서초구에 사는 김나영(33) 씨는 얼마 전 위 내시경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흥미로운 경험을 했
  다. 시간이 없어 수면 내시경을 못한다고 하자 의사는 아로마 목걸이를 걸어주었고, 간호사가 등과
  가슴 등에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를 해 줬다. 2년 전 위 내시경을 했을 때보다 훨씬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아로마테라피가 보조치료요법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만성 비염과 천식 등에 아로마요법을 활용한다. 얼마 전에는 서울성모병원 차정희 교수팀이 고혈압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아로마 요법을 실시했더니 뚜렷한 혈압강하를 보였고, 이 논문이 SCI급 논문에 실려 주목 받은 바 있다.


사실 아로마테라피는 고대부터 쓰여왔다. 문헌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라의 방부처리에, 중세에서는 약제사들의 주요 치료수단으로 쓰였다. 최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로마를 이용한 다양한 활용법이 연구·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되기도 한다.


차경희 교수는  “ 아로마 오일의 농도를 너무 강하게 하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 발진, 호흡기 문제 등을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  고 말했다. 아로마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두통엔 페퍼민트… 불면증엔 라벤더 오일

 


아로마테라피를 가장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때는 두통이 있을 때다. 두통약을 먹기에는 애매하고, 안 먹자니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 이럴 때 아로마 요법이 도움된다. 두통을 완화시켜주는 아로마는 페퍼민트, 그레이프후르츠, 라임 등이다. 휴지나 손수건에 1~2방울 떨어트려 코 가까이 대고 있으면 두통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호흡기계통에 문제가 있을 때도 아로마가 유용하다. 페퍼민트·유칼립투스 오일은 살균·소염작용을 해 코막힘이나 기침 완화에 좋다. 재스민 오일도 기침 완화에 도움된다.


우울증이 있다면 스위트오렌지·카모마일 오일을 이용하면 좋다. 스위트오렌지의 가볍고 달콤한 향이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고 안정효과를 준다. 단 식욕을 증진시킬 수 있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피한다. 또 광선에 약해 반드시 그늘에 보관해야 한다. 카모마일은 갱년기 불안증과 우울증에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라늄 오일은 생리전증후군에 좋다. 생리 전후 몸의 부종과 통증을 줄인다. 초조·불안증 완화에도 좋다. 단 호르몬계에 영향을 주므로 임산부는 피해야 한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라벤더 오일이 좋다. 단 저혈압 환자나 임신 초기 여성은 피한다. 로즈마리 오일은 뇌신경을 자극해 기억력을 높이고,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간질 환자와 임산부·유아는 피한다.

 

 

목욕법, 흡입법…등 아로마 이용하는 방법도 다양


아로마 테라피는 그 향기의 다양함만큼이나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아로마를 이용한 목욕이다. 온몸을 담그는 전신욕법을 비롯해 반신욕, 좌욕 등이 있다. 전신욕은 36~39도 정도의 목욕물에 아로마 오일은 5~6방울 떨어트린 다음 잘 저어 최소 15~30분 정도 몸을 담그는 법이다.


이때 욕조 물에 황산 마그네슘이나 아로마샵에서 판매하는 첨가제를 함께 풀어주면 오일의 흡수력이 증가한다. 혈압이 높은 사람이나 노인은 전신욕 보다는 반신욕이 좋다. 치질이나 변비가 있다면 좌욕을 이용한다.


아로마 향을 흡입하는 방법도 있다. 대야나 적당한 크기의 그릇에 끓는 물을 넣고 에센셜 아로마 오일 3~5방울을 떨어트린 후 서서히 증발하는 아로마향을 코로 흡입하면 된다. 코를 너무 가까이 대면 피부점막에 자극될 수 있으므로 30㎝이상 멀리 떨어져 있는다.

 

최근에는 향초를 이용한 방법도 인기다.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목욕하는 동안 욕실에 아로마 향초를 켜 놓거나 평소 실내에서도 아로마를 켜 놓고 명상음악을 들으면 심신을 정화할 수 있다. 아로마 향초를 이용할 때 욕실에서 다른 초의 향이 섞이지 않게 하나의 향초만 사용한다. 받침 접시를 이용해야 뒤처리가 쉽다. 간혹 물에 뜨는 초를 욕조에 띄우고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매우 위험하다.


아로마로 마사지를 할 때도 있다. 이때 원액 보다는 반드시 2~3% 정도로 희석한 상태에서 써야 한다. 희석한 오일을 손바닥에 바르고 심장에서 먼 쪽에서부터 시작해 발끝에서 복부로, 손끝에서 어깨로, 척추에서는 좌우로 진행하고 근육이 붙어있는 방향을 따라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얼굴 마사지는 전신 마사지보다 엷게 희석해 사용한다.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특히 눈, 코, 입에 들어가면 점막과 바로 닿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한다.

 


임신부는 피하고  보관에 주의해야

 

아로마 테라피를 집에서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아로마 테라피를 하는 시간이다. 오래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기거나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보통 30분 정도 아로마 오일이나 향초를 사용하고, 2시간 동안은 발향을 중단한 채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에센셜 오일은 100% 천연 성분이기는 하지만 변질이 생길 수 있다. 만약 아이가 마시는 사고가 발생하면 우유를 많이 마시게 한 뒤 토하게 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때문에 어린이와 애완동물의 손의 닿지 않게 그늘지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반드시 짙은 색 병에 넣어 열과 빛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민감성 피부나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은 아로마 테라피 후 두통이나 현기증,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임신한 여성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에 여성호르몬 촉진으로 유산할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돼 있다.


특히 자궁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함유된 로즈·로즈마리·마조람·멜리사·멀·바질·벤조인·재스민·페퍼민트·캐모마일 등도 피해야 한다. 간혹 희석액을 먹는 사람이 있는데 매우 위험하다. 예컨대 유칼립튜스오일은 기관지염, 후두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유용한 효과가 있지만 5ml의 양을 음용했을 때 치사량이 된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아로마를 살 때도 따져볼 게 많다. 아로마 향초는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방향제 안전 검사를 받은 제품을 고른다. 탈취제·악취 제거제 등의 용도로 수입된 아로마 오일이나 향초 등은 통관 전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안전 검사 기관의 검사를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아로마 제품은 얼마나 에센셜 오일을 함유했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저렴한 제품은 1000원이면 아로마 향초를 구입할 수 있고, 아로마 오일은4 000원~4만 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아로마 정제과정에서 불순물이 남아있어 독성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아로마 오일을 사용 전에는 반드시 팔 안쪽에 테스트를 해 보고 알레르기가 없는지 확인한 다음 사는 것이 좋다.


배지영/ 중앙일보_ 헬스미디어 기자
도움말_ 차경희서울성모병원 교수, 차움테라스파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탐진강 2011.03.01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로마 살 때는 잘 따져보고 사야 겠군요

  2. 풀칠아비 2011.03.01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짙은 냄새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로마에 관심이 없었는데,
    관심을 한번 가져봐야겠습니다. ^^
    즐거운 3월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1.03.02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저도 짙은 향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스치는 듯한 낯선 향기에 뒤를 돌아보기도 합니다.
      잘 사용하면 하루좋일 좋은 기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879
Today746
Total2,483,398

달력

 « |  » 2020.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