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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경에 숨은 수두, '대상포진' 후유증을 조심하라! 대상포진은 전염성 질환이다. 왜냐하면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수두의 초기에 후근 신경절(dorsal root ganglion)로 이동해서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에 의해 발병하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전염된 환자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대상포진, 딱지질 때까지 전염 조심하라 전염력은 수두에 비해서 1/3 정도밖에 되지 않을 만큼 낮은 편이나 면역이 억제된 환자나 노인은 대상포진에 걸릴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20~100배 정도 더 높기 때문에 대상포진 환자와 격리가 필요하다. 병원에서는 수두나 대상포진 환자들은 피부 병변이 딱지가 될 때까지 다른 사람에게 공기로 전염되거나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면역억제환자, 신생아와 .. 더보기
나만의 개성표현 '네일아트'와 겨울철 손관리법 요즘엔 내가 대세.... '네일아트' 10여 년 전만 해도 그저 낯설고 신기하게만 들렸던 네일아트라는 용어는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단어가 되었다. 네일아트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때에는, 네일아트는 연예인 등 특수한 사람들만 따로 비용을 들여 치장하는 것으로 다소 사치스럽게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점점 네일아트가 인기를 얻어 대중적으로 보편화되면서, 요즘에는 젊은 여성들 중 상당수가 주기적으로 네일샵을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번화한 거리에 나가면 네일아트 전문샵을 기존의 헤어샵 만큼이나 빈번하게 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주 고객의 연령층이 기존의 20~30대에서 아래로는 초등학생까지, 위로는 50~60대까지도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또 남성들이 네일샵에 앉아 손관리를 받고.. 더보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건망증 예방법' 자꾸만 깜빡깜빡하는 건망증, 뇌에 집중력이 떨어지면 건망증에 노출되기 쉽다. 이런 건망증을 줄이려면 뇌에 적절한 자극을 줘야 한다. 건망증 줄이는 생활습관 무엇이 있을까? 과음은 NO! 소량음주는 OK!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하루 한두 잔의 와인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뇌에는 NMDA라는 기억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는데, 이것이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해 활성화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과음은 새로운 뇌세포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고 성숙한 뇌세포를 파괴해 기억력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음은 기억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피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으로 뇌에 자극 주기 뇌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데에는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 된다.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액.. 더보기
나는 '건망증' 일까?, '치매'일까? 일시적으로 기억나지 않아, 건망증 건망증(健忘症)이라는 말은 가끔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상태로 가벼운 기억 상실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심한 기억 상실은 건망증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건망증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들을 기억해야 하는데 기억 용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치매는 어떤 기억을 영원히 상실하는 뇌 질환이지만,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잊어버리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치매는 증상이 천천히 악화되는 반면, 건망증은 기억을 잊는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회복된다. 건망증은 우울증이나 불안 신경증, 불면증,폐경 후 증후군 등의 질환을 가진 중년 이후의 주부(주부건망증)나, 기억할 일이 많고 걱정거리가 많은 중년 남자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특히 술, 담배를 많이 할수록 더 자주 나타.. 더보기
허리 통증에는 수술이 최고라는 생각 버려야 여러 운동이나 노동을 한 뒤 우리 몸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한 부분을 찾으라면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허리다. 며칠 지난 설 명절에 음식 장만을 하거나 오랜 시간 운전을 한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또 미끄러운 길에서 넘어져도 바닥에 부딪힌 부위보다 더 심한 부상을 당하는 곳 가운데 하나도 허리가 낀다.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을 잡고 있으면서 힘을 많이 들여야 할 때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 허리 통증은 조사 결과에 따라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많게는 성인의 15%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성인 10명 가운데 8명 가량은 한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한 번 이상 허리 통증으로 고생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고 흔한 증상인 만큼 이에 대한 대처법도 많은데, 이 가운데에는.. 더보기
의사들도 챙긴다.. '대장암검사' 더 이상 미루지 말자 !! 고(故) 최동원 감독과 최인선ㆍ박철순 등 걸출한 스포츠 스타들이 걸렸고 국내에서 만년 1위의 암인 위암을 턱 밑까지 올라온 대장암은 요즘 우리 국민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특히 남성의 대장암 발생률은 ‘대장암 왕국’으로 통한 미국을 이미 앞질렀다. 그럼에도 최선의 대장암 예방법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대장 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이유가 타당한지를 알기 위해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황대용 센터장(51)를 만났다. 그는 최동원 전감독이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던 지난 7월 찍은 사진을 보고 “얼굴이 마르고 배가 튀어 나온 것으로 보아 말기 같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대장에 천공(穿孔, 구멍)이 생길까봐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대장 내.. 더보기
나이를 먹는다는 것... 한국 사람이라면 설 명절에 어김없이 떡국을 먹는다. 그리고 떡국을 먹으면서 모두들 이렇게 말한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구나!” 이 말의 뉘앙스는 어떤 것일까? 기쁨일까, 탄식일까? 한 살 더 먹는다는 느낌은 무엇일까? 이는 분명히 말하는 사람의 연령 대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발달이냐 쇠퇴냐 만약 아이들이라면 기분 좋게 나이를 먹을 것이다. 아이들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많은 제한을 겪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나이란 성숙의 의미고, 한 사람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아이들은 나이를 두 살 먹기 위해서 떡국 두 그릇도 마다하지 않는다. 반면 어른들의 경우 기분이 좋을 리 없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책임이 따르는지를 경험했기도 하거니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여러.. 더보기
'설탕' 대신 '고과당 옥수수시럽(HFCS)'을 찾으시나요? 설탕 대용으로 쓰이는 고과당 옥수수시럽(HFCS)의 진실 주부 이윤경(39ㆍ여ㆍ서울 신길동)씨는 지난 주말 마트에 다녀왔다.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은 후부터 백설탕은 절대 먹지 않기로 마음 먹은 그는 식품 뒷면의 영양성분표를 꼼꼼히 읽어보는 등 ‘깐깐하게’ 장을 봤다. 고추장ㆍ토마토케첩 하나도 설탕 대신에 물엿이 들어있는 것을 일부러 찾아냈다. 액상과당이 든 오리엔탈드레싱 소스와 양조간장ㆍ소불고기양념을 선택했다. 남편이 좋아하는 커피우유ㆍ요구르트ㆍ아이용 두유도 설탕 대신 과당 또는 액상과당이 함유된 것으로 골랐다. 이씨의 저녁 메인요리는 오징어고추장불고기였다. 마트에서 사 온 고추장ㆍ간장으로 간을 하고 설탕대신 물엿을 두 스푼 넣었다. 양상추샐러드는 오리엔탈드레싱을 듬뿍 넣어 버무리고, 물엿을 넣어 윤.. 더보기
"남자와 여자", 걸리는 병도 다르다?! 남과 여. 이들은 일부 특정 질환에 걸릴 확률이 크게 다르다. 우울증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나 잘 걸린다.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생리ㆍ임신ㆍ출산ㆍ수유 등 여성만의 생물학적 부담과 여성호르몬 등이 여성을 더 우울하게 만드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여성의 갑상선기능항진증 유병률은 남성의 3~8배, 갑상선기능저하증 유병률은 남성의 약 7배다. 갑상선암도 남성보다 3~5배 더 잘 걸린다. 이유는 잘 모른다. 류마티스성 관절염도 여성이 3배 더 잘 걸린다. 한양대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는 “여성호르몬이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여성호르몬 성분이 함유된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임신 중일 때 류마티스 증상이 호전된다는 것이 이를 시사한다”고 말했다. 반면 폐암과 40대 남성 심장병 발병률은 남성.. 더보기
요즘 제대로 물오른 '대구', 요즘엔 내가 대세!!! 대구는 보통 90센티미터가 넘는 크고 못생긴 물고기로 커다란 입을 쫙 벌린 채 물 속을 돌아다니며 입속으로 들어오는 것은 무엇이든 삼켜 버린다. 이름도 큰 입을 뜻하는 대구(大口)다. 대구는 혈행의 운행을 활발히 하고(활혈), 상처로 생긴 부종을 가라 앉히며(소종), 통증을 그치게 하는(지통)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성의 대하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 아랫배나 엉덩이가 냉하면서 외음부가 가렵거나 부을 때에 좋고 산모의 젖이 잘 돌지 않을 때도 좋다. 대구 간 속에 들어 있는 지방유인 대구간유는 불포화도가 높고 맑고 노란데 비타민 A·D가 많아 야맹증이나 구루병에 좋다. 대구간유에는 오메가지방산이 풍부해 만성류머티즘이나 통풍 등 관절염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해준다. 이는 오메가지방산이 우리 몸의 연골 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