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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구리지만 외면말자!! 변(便)으로 보는 내몸 건강 대변으로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입에서 항문까지의 길이는 약 9m, 1박 2일 동안 이 길이를 통과해 나오는 대변은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말해주는 증거물이라 할 수있다. 참고로 건강한 변은 굵기가 2㎝, 길이가 12~15㎝의 황금색이다. 일주일에 세 번미만으로 배변한다? 일주일에 3번 미만으로 화장실을 간다면 변비라고 한다. 변비가 계속되면 혈압이 오르고,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생기며,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등 피부색도 나빠진다. 반대로 하루에 화장실을 네 번 이상 가는 것은 설사다. 그렇다면 정상적인 배변량은 얼마일까? 건강한 사람의 배변량은 하루에 200g(한 컵분량)이다. 배변량은 식이섬유 섭취량과 비례한다. 채식을 적게 하고 육류 위주의 식사를 할 경우 섬유질 부족으로 배변량이 적어진다. 갑자.. 더보기
이유없는 설사와 변비 그리고 복통? .... '과민성 장증후군' 과민성 장증후군은 기질적인 원인 없이 복통 혹은 복부 불쾌감과 배변습관의 변화 등의 증상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대표 적인 기능성 질환이다. 서구에서 매우 흔한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7~10%에서 과민성 장증후군 진단에 합당한 증상을 갖고 있고, 국내는 명확한 유병률 조사는 없으나 최근 보고에 의하면 8~9.6%로 서구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설사와 변비가 이유 없이 반복된다면 과민성 장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환 질환은 아니지만 반복되는 증상으로 인하여 삶의 질은 크게 떨어진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이다. 복통은 대부분 하복부에 나타나거나 명치에 나타나기도 한다. 경련이 일어나는 것 같은 통증을 호소하거나 되풀이되는 통증, 묵직한 통증, 가스로 팽만하는 듯한 통증 .. 더보기
새해에는 '내장지방' 쫙~ 빼시고, 가볍고 건강하게 사세요^^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누구나 새해에는 이루고 싶은 소망과 다짐 하나쯤은 꼽게 된다. 개인마다 바라는 소망과 다짐이 천차만별이겠지만, 몸을 짖누르고 있는 이 지긋지긋한 뱃살과의 전쟁을 결심한 이들이 상당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복부비만의 원인이 되는 내장지방은 성인병과도 관계가 깊어 건강에 상당한 위험요소가 된다고 하는데, 올해에는 요놈의 웬수같은 뱃살을 줄여 이른바 '몸짱'이 되어보면 어떨까. 허리나 복부에 지방이 축적된 복부비만은 성인병을 부르는 건강에 적신호다. 손쉽게 허리둘레를 재어 보면 복부비만 여부를 알 수 있는데, 몸무게가 표준이더라도 허리둘레가 남성의 경우 90cm(36인치) 이상, 여성의 경우80cm(32인치) 이상이거나 허리둘레/엉덩이둘레 비가 남성의 경우 1.0 이상, 여.. 더보기
스트레스가 낳은 질병, 원형탈모 "어머 고객님, 여기 원형탈모 있으시네요. 알고 계셨어요? 머리 깎으러 간 미용실에서 들은 이 충격적인 한 마디에 사건은 시작되었다. 거울을 통해 바라본 내 머리에는 500원짜리 동전만한 자리가 휑하니 빠져있었다. 아니 요새 정수리 쪽 머리 숱이 좀 없어지는 것 같단 얘긴 들었지만, 어릴 때부터 머리 숱 많단 얘길 엄청 들어왔고, 이만하면 동안에 흰머리도 지금까지 열 개 뽑을까말까하게 젊게 사는 나에게 원형탈모라니...그러고 보니 요새 스트레스 받는 일도 생기긴 했다. 그래도 탈모라니... 머리속에는 계속 탈모....탈모....라는 단어가 돌아다닌 채 패닉상태로 집으로 와서 와이프에게 보여줬다. 의외로 담담한 와이프와 함께, 이런저런 검사를 해보고 여러 민간요법에 들어갔다. 당장 흑미와 서리태를 넣어 .. 더보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심장돌연사', 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급사했다. 심근경색증에 이은 심장 쇼크란다. 김정일의 죽음은 돌연사에 해당한다. 예기치 않은 급작스런 사망의 형태다. 이런 돌연사의 경우 대부분, 드러났던 아니건 심장에 문제를 갖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도 심장병을 앓고 있다는 얘기는 몇 년 전부터 나왔다. 그 후유증으로 2008년에는 뇌경색을 겪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심장 문제로 인한 돌연사가 갈수록 젊은 나이에 발생하고 있다. 심장돌연사의 원인 심근경색증, 젊은 환자도 늘고 있다... 몇 년 전 인기 가수 ‘거북이’ 임성훈(당시 38세)가 집에서 돌연사한 상태로 발견돼 세간을 놀라게 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의 사인도 급성심근경색이었다. 임씨는 한때 몸무게가 110㎏을 넘는 비만이었고, 3년 전에도 심근경색증으로 치료를 받은.. 더보기
건강한 노년을 위해... 이제 '헬스테크!' 중년을 넘어 장년으로 넘어가면 다들 건강을 위해 많은 결심을 한다. 그동안 젊다는 생각에 몸을 혹사한 것에 대한 반성 일까. 담배를 끊기도 하고, 절주를 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그러나 그런 단발성 건강 결심도 좋지만, 이제는 건강관리를 좀 더 전략적이고 치밀하게 세울 필요가 있다. 오래된 건물도 낡으면 리모델링을 하듯 우리 몸도 그쯤 되면 리셋이 필요한 시기다. 더욱이 평균 수명 90세를 앞둔 시대에는 전략적인 내 몸 사용 관리법이 필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재산과 자산 관리는 매우 계획적이고 분석적으로 한다. 단기적으로 자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정년 후 노후생활까지 대비해 자산 운용 방침을 세운다. 그래서 나온 말이 ‘재테크’라는 용어다. 건강.. 더보기
겨울에 시린 이, 알고 보니 잘못된 칫솔질 때문? 시린 이 때문에 겨울철에 찬물은 물론 찬 음식이나 과일조차 먹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 가운데에는 뜨거운 물 역시 이의 뿌리에 전달돼 통증이나 기분 나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많은 경우 흔히 풍치라 부르는 치주염이나 충치라 부르는 치아 우식증을 앓고 있으면 이럴 수 있다. 그런데 드물지 않게 이에는 아무런 질환이 없는데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바로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한 경우인데, 칫솔질로 이의 뿌리 쪽이 닳아서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하지 않도록 하며, 미백 치약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의 뿌리 닳아도 시린 이 증상 나타나 이의 뿌리 부분이 닳는 것을 의학적으로는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부른다. 이의 아래쪽을 둘러싸고 있는 잇몸이 내려 .. 더보기
가기 싫은 송년회 술자리,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법 12월이다. ‘12월’, ‘직장생활’이라고 할 때 떠오르는 것은 당연히 송년회(망년회)다. 1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자는 취지의 송년회. 이 때가 되면 여기저기서 건강을 해치지 않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만큼 계속되는 술자리로 건강을 해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술 중심의 송년회가 해치는 건강은 단지 몸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마음의 건강도 해친다. 술을 좋아하지 않아도 분위기상 참석해야 하는 것은 물론 강제로 먹기까지 해야 하니 말이다. 게다가 술이 만들어 놓은 어설픈 솔직함에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한마디로 부정적 송년회라고 아니할 수 없다. 송년회에는 어떤 심리법칙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까? 바로 동조(conformity)다. 술자리에.. 더보기
갑작스런 설사와 구토, 알고보니 겨울 식중독?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水因性) 전염병의 세계에서도 세대 교체가 활발하다. 콜레라ㆍ이질ㆍ장티푸스ㆍ파라티푸스 등 세균이 일으키는 수인성 전염병은 이제 구세대다. 요즘엔 신세대 수인성 전염병이라 할 수 있는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과 A형 간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둘다 세균 보다 훨씬 작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다. 겨울철 골칫거리 노로바이러스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기온이 떨어지면 더욱 기승을 부린다. 이를테면 겨울에 제 세상을 만나는 수인성 전염병이다. 미국에선 ‘윈터 보미팅’(winter vomitting)으로 통한다. 겨울에 구토를 하게 하는 병이란 뜻이다. 그만큼 구토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노로바이러스가 겨울 질환이란 것은 국내 통계로도 입증됐다. 겨울철 식중독 .. 더보기
연말 숙취 해소, "어렵지 않아요~" 연말이 되면서 각종 모임이 잦아져 술 마시는 자리가 늘고 있다. 적당히 마시면 분위기도 좋고 묵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조금만 과해도 피곤한 몸과 마음을 남기는 게 숙취다. 연말마다 피해갈 수 없는 숙취와 피로, 과연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되는 지 알아보자. 과도한 음주 숙취로 이어져... 적정량을 넘어 몸이 이기지 못할 만큼 술을 많이 마셨거나, 쉬지 않고 매일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은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긴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 때문에 간이 손상되면서 머리가 어지럽거나 토하기도 하고, 속이 메스껍고 설사를 동반한 복통 등이 일어나면서 피로가 쌓이게 된다. 체질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취하게 되는데, 과음 시에는 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