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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 양재동 예술문화공원 메타세콰이어길 영하의 날씨로 하늘은 더욱 차갑게 푸르르고 모처럼 찬 공기에 맑은 하늘 아래 초겨울 여행으로 서울 양재시민의 숲 메타세콰이어길, 예술문화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자전거 여행 팁을 알려드리자면 양재천 따라 달려서 우면교에서 들어가는 방법과 더 지나가 무지개다리에서 들어서면 됩니다. 양재천을 끼고 양쪽에 메타세콰이어길이 조성되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서울에서 누릴 수 있는 낭만의 길은 메타세쿼이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담양이 부럽지 않은 서울 붉은 메타세콰이어입니다. 꼭 황금 비늘처럼 보입니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예술문화공원의 붉은 바늘잎을 물들인 메타세콰이어길은 가을과 겨울 사이에 화려한 풍경을 마주합니다. 데크로 조성된 새로운 산책길인데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거니는 인근 직장인들이 보입니다... 더보기
술에 관대한 대한민국, 과연 괜찮을까? 광고 기획을 하는 윤 차장에게는 점심시간에도 곧잘 손님이 찾아온다. 식사를 주문하면서 자연스럽게 반주로 소주 한 병을 시킨다. 어느새 다가온 퇴근 시간. 오늘은 부서 송년회가 있는 날이라 술자리로 냉큼 달려갔다. 윤 차장은 부장님이 주는 술을 거부하지 못하고 계속 술잔을 비워갔다. 누군가가 2차, 3차를 외치며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다음날, 윤 차장은 술이 덜 깬 상태로 출근해서 졸다가 김 과장에게만 살짝 말하고 조용히 사우나로 향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3년 국민영양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주류 섭취량이 백미에 육박할 만큼 높다고 한다. 특히 직장인이 많이 분포된 30~40대 경우는 하루 맥주 섭취량이 116.18g 소주는 62.20g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합치면 17.. 더보기
영화 '스플릿' 속 볼링의 재발견,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챙기다 영화 ‘스플릿’은 국내 최초로 볼링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볼링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때 ‘퍼펙트 맨’으로 불렸지만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게 된 철종(유지태)과 타고난 볼링 천재지만 자폐 성향으로 어디로 튈지 모를 영훈(이다윗)이 한 팀이 되어 펼치는 유쾌한 승부를 그렸다. 철종은 낮에는 가짜 석유 판매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도박 볼링판 선수로 활동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우연히 볼링장에서 천재적인 실력을 가진 자폐아 영훈을 만나고, 그를 도박 볼링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철종의 조력자이자 도박판 브로커인 희진(이정현)은 목돈을 쥐기 위해 큰 판을 벌이고, 철종은 끈질긴 악연을 이어온 두꺼비(정성화)와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영화 제목인 ‘스플릿(split)’은 첫 번째 투구에서 쓰러지지 않은 핀들.. 더보기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속 망막색소변성증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시청률 30퍼센트대로 지상파 주말극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의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월계수 양복점 주인인 이만술(신구)은 공장에서 찍어 만든 기성복이 대세인 시대에도 여전히 맞춤 양복을 고집한다. 하지만 양복점은 점점 운영이 어려워지고, 설상가상 패션회사 부사장인 아들 이동진(이동건)은 가업을 이을 생각이 전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이만술은 편지 한 장을 남기고 갑자기 사라지고, 주인을 잃은 양복점은 폐업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이만술의 수석 제자였던 배삼도(차인표)가 구원투수로 나선다. 그는 한때 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점차 밀.. 더보기
논산 가볼 만한 곳, 윤증선생고택 오랜만에 찾은 논산여행,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전국에 사진 찍기 가볼만한곳으로 알고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 이제서 찾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가고 싶다고 했지만 직접 찾기가 쉽지가 않았지요. 아마도 간절함이 부족했는지 모릅니다. 9월 말 경에 다녀왔는데 11월의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 때면 또 다른 풍경으로 선사하겠지요. 특히 겨울에 장독대 위에 소복하게 쌓인 눈이 내린 풍경을 담고 싶은 곳입니다. 논산에 살고 있는 친구 덕분에 논산의 여행지를 두루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윤증(尹拯) 선생의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자는 자인(子仁)이며 호는 명재(明齋)이다. 소론의 수장으로 평생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서도 요즘의 총리급에 해당되는 우의정의 벼슬을 받았는데 이 때문에 “백의정승”이라고 불리며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 더보기
중년 남성 돌연사 1순위, 드라마 '옥중화' 속 심근경색 지금은 방송 종료가 된 MBC 드라마 ‘옥중화’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몰이를 제대로 했다. 드라마 ‘옥중화’는 조선시대 교도소인 전옥서에서 나고 자란 영민한 소녀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50부작 드라마인 ‘옥중화’는 크게 3막으로 구성됐다. 초기 1막은 주인공 옥녀(진세연)가 전옥서 다모로 일하며 성인으로 성장하는 시기다. 전옥서에서 태어나 젖동냥으로 자란 옥녀는 타고난 천재성으로 감옥에 갇힌 다양한 기인에게서 가지각색의 교육을 받는다. 일례로 자신의 양아버지 지천득(정은표)을 구할 요량으로 경국대전을 달달 읊으며 전옥서에 수감된 양반을 겁주는가 하면, 자신의 어머니를 찾기 위해 죄수 박태수(전광렬)에게 배운 학문과 무예를 토대로 조선시대 첩보원인 체탐인이 되어 활약하는 모습 등이 .. 더보기
서울 가볼만한곳,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전국에서 들려오는 가을 단풍 소식이 날마다 속보처럼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본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 후 가까운 한강에서 석양이 물든 노을을 담곤 했는데요. 오늘은 모처럼 올림픽공원까지 다녀왔습니다. 평화의 문으로 들어서서 공원 한 바퀴를 돌아 몽촌 토성도 걸어서 산책을 했습니다. 몽촌해자 호수에 황금 코스모스가 만개해서 멋스럽게 반영을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오늘 다녀온 올림픽공원과 몽촌 토성은 가을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 수 있는 멋진 곳이라 가을을 준비하는 모습을 소개합니다. 올림픽공원에서는 마침 송파북페스티벌과 평생학습축제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행사장을 찾았던 사람들이 공원 여기저기 한적한 곳으로 나들이하고 있었습니다. 가을에 가볼만한곳, 바로 몽촌토성과 올림픽공원 갈빛 호수입니다. 백일홍이 .. 더보기
영화 '걷기왕' 속 멀미 줄이는 세 가지 방법 영화 ‘걷기왕’은 선천적 멀미증후군 때문에 자동차를 탈 수 없는 여고생의 이야기다. 강화도에 사는 여고생 만복(심은경)은 4살 때 발견된 선천적 멀미증후군으로 인해 세상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다. 약간의 속도에도 금세 어지러움을 느끼고 구토를 동반한 멀미 증세가 심해지는 탓에 어디든 걸어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됐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왕복 4시간을 꼬박 걸어서 통학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만복의 걷기 능력이 비범하다고 여긴 담임선생님(김새벽)이 그녀에게 ‘경보’를 추천한다. 세상만사 귀찮은 만복은 공부는 싫고 운동은 쉬울 것 같아서 경보에 도전하지만 이내 위기에 봉착한다. 마라톤 선수였다가 부상 때문에 경보로 전향한 육상부 에이스 수지(박주희) 때문이다.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운동하는 수지.. 더보기
서울 가볼 만한 곳, 잠실 석촌호수 슈퍼문 서울 여행 날짜:2016. 9. 16 서울여행코스:잠실 롯데몰, 석촌호수 슈퍼문 지난 추석 연휴, 잠실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명소로 뜨고 있는 잠실 석촌호수의 슈퍼문을 보고 왔습니다. 잠실 제2롯데 롯데몰도 둘러보고 맛집도 들러 점심도 먹고 귀여운 슈퍼문의 두 눈 지긋이 감은 미소를 마주했습니다. 슈퍼문 프로젝트는 2016년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잠실 석촌호수에서 약 한 달간 진행했었는데요. 프렌즈위드유는 하늘 위에 떠 있는 달과 별들을 호수로 가져와 관람객 앞에 아름다운 빛과 평온한 모습으로 선보였습니다.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관람객들이 달과 별들로 구성된 작은 은하계를 감상하면서 마음속의 평화를 찾으며 더 나아가 자신이 누리고 있는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감사하는 시간은 가지기를 희망했.. 더보기
충남 서산 가볼 만한 곳 철새박물관 서산 여행 날짜:2016. 8. 19~20 서산 여행코스:서산 가볼만한곳 서산 간월암(간월도)-캠핑아트 숙박-갯벌체험(박하게잡이)-서산버드랜드(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서산시를 중심으로 태안군 안면읍과 보령시 사이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http://www.seosanbirdland.kr)에 다녀왔습니다. 서산 천수만은 1984년 대규모 간척사업을 통해 조성되었습니다. 과거 갯벌이었던 곳에 대규모 농경지와 호수가 형성되면서 월동 조류의 새로운 서식지로 부상하게 되었고, 매년 320여종, 하루 최대 50여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서산 천수만에 자리하고 있는 생태공원인 서산 버드랜드는 천수만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 및 체험 교육 중심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