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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살아가는 이야기

걷고 즐기고 맛보고~(청계천 투어) 요즘 같이 날씨 좋고, 따뜻한 날에는 우리의 몸도 마음도 꿈틀거립니다. 어디 바람이라도 한번 쐬러 가려지 생각하면 차도 막히고, 숙박시설도 잡아야 하고, 먹거리도 찾아 봐야 하고 비용도 많이 들고...... 이런 고민거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없을까? 도심에서 가깝고, 차도 안 막히고, 숙박하지 않아도 되고, 먹거리 풍부한 곳!!! 바로 청계천입니다. 청계천(淸溪川)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의 남산, 북악산 등에서 발원하여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을 거치며 중랑천과 합류한 뒤 한강으로 흘러드는 마른 하천이다. 한강은 동에서 서로 흐르는 반면에 청계천은 서에서 동으로 흐른다. 본래의 이름은 개천(開川)이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청계천"으로 바뀌어 오늘날의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1958.. 더보기
너그러운 형태에 담긴 하얀빛깔 - 백자전시회에 다녀오다 폭넓은 흰 빛의 세계와 형언하기 힘든 부정형의 원이 주는 무심한 아름다움을 모르고서는 한국미의 본바탕을 체득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조선시대 백자항아리들에 표현된 원의 어진 맛은 그 흰 바탕색과 어울려 너무나 욕심이 없고 너무나 순정적이어서 마치 인간이 지닌 가식없는 어진 마음의 본바탕을 보는 느낌이다. - 혜곡 최순우 - ​따뜻하면​서 약간은 심술궃은 봄바람이 살랑이는 4월 대표적인 한국의 미중 하나인 백자전시회(-너그러운 형태에 담긴 하얀빛깔)에 다녀왔다 이번 전시는 순백의 미를 가진 순백자항아리를 선보인다. 백자는 특히 흰빛을 사랑했던 우리 민족의 조선시대의 대표적 공예품으로 둥글고 온화한 맛을 가진 원호(보통 우리가 달항아리라고 알고있다)와 밑으로 가면서 몸통이 작아지는 입호를 통해 .. 더보기
21세기 나눔장터, 벼룩시장(플리마켓)을 찾아서! ​​ ​ ​ ​ 어떤 물건이든 쉽게 구입하어 그만큼 쉽게 버리게 되는 요즘. 본인이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벼룩시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내가 더 이상 쓰지 않아 한 켠에 쌓아놓았던 물건을 꺼내 정리할 수 있고 또한 평소 필요했던 물건을 매우 저렴한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벼룩시장, 그 현장에 직접 나가보았다. '벼룩이 들끓을 정도의 고물을 판다.', '벼룩이 들끓듯 사람이 많다.' 등의 의미에서 기원이 된 벼룩시장은 벼룩의 영어단어 'flea'에서 유래되어 근래에는 'flea market, 플리마켓'으로도 불리고 있다. 그 중 매 년 봄마다 실시되고 있는 '인천 동구 화도진 벼룩시장' 현장에는 오전 일찍부터 물건을 판매하거.. 더보기
매일 먹는 밥처럼 소중한 내 몸 보고서, 공단 건강검진이 말들어드려요! 국민 1300만명에게 위내시경을 해주는 나라, 국민 1959만명에게 혈당과 간수치, 콜레스테롤 검사를 해주는 나라, 665만명의 여성에게 유방암과 자궁경부암검진을 해주는 나라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짐작하셨겠지만, 그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입니다. 인구의 절반 가까운 인원에게 무료부터 1~2만원의 저렴한 가격까지 암검진까지 해주는 나라인데 2013년도 공단암검진 수검률이 43.5%에 불과한 게 현실이랍니다. 건강검진을 안하는 이유를 수화기 너머로 들어보면 다음과 같아요. 난 건강해서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정말 건강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건강한 정상 A는 10명 중 1명뿐!!] 자신의 건강을 자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2012년 건강검진결과 정상A(일반검진 중 전혀 이상 없.. 더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Q&A 매 달 내는 건강보험료, 하지만 병원에 갈 일이 없다구요? 공단 건강검진을 하게 되면 검진비용 약 5만원 ~ 68만원 가량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병원은 아플 때만 가는 게 아니죠! 건강할 때 지키는 내 몸,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내 몸을 위한 즐거운 선택, 건강검진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Q. 공단 검진 대상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A. 건강보험 가입자, 피부양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중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는 위와 같은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40세는 (1974년도 포함하여 그 이전 출생자)입니다. 대장암 검진 시작 연령은 만 50세(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고, 자궁경부암 검진 시작 연령은 만 30세(198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입니다. 일반검진의 경우 직.. 더보기
다양한 스파(SPA)의 세계 스파(SPA)란? 뜨거운 온천에 몸을 푹 담그고 편안하게 쉬는 것을 상상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질 때가 있죠. 스파의 역사는 상당히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세종대왕이나 세조가 물 맑기로 소문난 온양지방까지 직접 행차하여 온천을 통해 눈병이나 피부병, 부종을 치료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고요. 스파(SPA)의 어원은 학자들마다 다른 견해가 대립하고 있긴 하지만 벨기에 리에쥬 지방의 온천 도시인 SPAU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도시는 광천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기로 유명해서 로마시대부터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리조트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스파는 몸을 치료하고 나아가 따뜻한 물을 통한 휴식과 재충전을 종합적으로 가리키는 개념으로써 ‘물을 이용한 건강증진 및 마사지 치료’를 총괄하는 개념으로 .. 더보기
결핵, 알고 예방하자! 봄소식은 마음을 설레고 들뜨게 만들지만 몸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에 더욱 조심해야할 때입니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고 날씨의 변동이 커지면서 환절기 감기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침을 좀 오래해도 감기려니 하고 방치를 하기 일쑤인데, 기침이 감기가 아닌 결핵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결핵의 가장 무서운 적은 무관심으로, 올바른 지식과 예방법을 알고 있다면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결핵의 증상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결핵이란?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입니다. 결핵은 기원전 7천년 경 석기 시대의 화석에서 그 흔적이 발견된 이래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 더보기
암 예방,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성인 3명 가운데 1명은 암에 걸린다고 설명되어질 정도로 암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100만명의 암환자가 있으며, 매년 4%씩 증가하여 2030년에는 암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천 3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무서운 예측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3-2-1’의 수치를 나타내는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제정하여,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예방법 및 조기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 실천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망률과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높은 암.. 더보기
봄철 질환, 미리 알고 예방하자! 봄 햇살이 따사롭게 비추고, 대지와 나뭇가지에선 벌써 새순이 움트고 있습니다. 하지만 봄이 오는 길목에는 여러 가지 질환들이 복병처럼 숨어있어 특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몸의 생체리듬이 깨져 피로감을 느끼게 되거나, 황사와 꽃가루는 호흡기와 피부, 눈 등에 질환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건강한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해 봄철에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은 무엇이 있고, 어떻게 대비를 하고 예방을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알레르기 봄이 되면 황사와 꽃가루로 인해 각종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대표적인 봄철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비염,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 피부염, 결막염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질환은 생명에는 큰 지장은 없지.. 더보기
만물이 소생하는 경칩, 봄을 깨우다 겨울이 끝나고 생명이 소생하는 절기, 경칩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땅속에서 초목의 싹이 꿈틀대며 온 힘을 쏟고, 무사히 겨울을 보낸 동물들이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 생명의 기운을 받아들입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한껏 느낄 수 경칩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칩의 의미와 유래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계칩이라고도 합니다.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의 다음 절기로, 이 시기에는 겨울철의 고기압이 약해지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여 춥고 따뜻함이 반복됩니다. 꽃샘추위 속에서도 점차적으로 기온이 상승하여 마침내 봄을 맞이하게 됩니다. 옛 문서인 ‘한서’에는 열 계(啓)자와 겨울잠에 빠진 벌레를 뜻하는 칩(蟄)자를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기록되었으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