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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채식주의자 아닙니다, 축소주의자예요! 서구 국가에서 채식주의는 양식 있는 시민이라면 갖춰야 할 필수품인 듯 유행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를 보면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의 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는 지난해 채식주의 인구가 10년 전의 3.5배인 것으로 추정했다.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는 영국인 120만 명이 채식주의자인 것으로 보고 있고, 영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유고브’는 영국 인구의 25%가 고기 섭취량을 줄인 것으로 집계했다. 하지만 이런 유행의 와중에도 상당수 사람은 채식주의의 ‘도 아니면 모’라는 식의 접근 때문에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운동이나 음주에는 적정량이라는 개념이 있다. 술은 많이 마시거나 줄일 수 있고, 운동도 10분만 하거나 1시간 동안 달릴 수 있다. 그러나 채식주의자가 된다.. 더보기
말의 중요성, 말이 고우면 메아리도 곱다 세상이 말의 성찬이다. 시비를 가리는 말, 으스대는 말, 위로하는 말, 나무라는 말, 큰 말, 자잘한 말이 빼곡하다. 장자는 “도(道)는 조그마한 성취에 숨겨지고, 말은 화려함에 가려진다”라고 했다. 언어의 유희를 겨냥한 일침이다. 노자는 “말이 많으면 궁해진다(多言數窮)”고 했다. 말로만 사람을 살피면 어긋남이 많고, 말로만 자기를 내세우면 손가락질당하기에 십상이다. 입으로만 재간 부리고 마음에 참됨이 없는 영혼이 가장 허접하다. 말하면 백 냥다물면 천 냥이다 말하면 백 냥, 다물면 천 냥이라 했다. 정담도 길어지면 잔말이 된다. 흐린 말은 수다스럽다. 포장할 게 많은 탓이다. “사람들의 입을 이길 수는 있어도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한다. 그게 논쟁가의 한계다.” 장자는 마음으로 따르게 하는 말이 진정한.. 더보기
시간을 사면 행복해진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할 때 우리는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라거나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일과 가사노동을 병행해야 할 때 스트레스는 더 커진다. 몸을 두 개로 나누거나 하루를 48시간으로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스트레스를 줄일 방법은 있다. 돈을 주고 시간을 사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행복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공개됐다. 연구는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과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의 심리학 교수들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돈을 주고 시간을 사는 것이 삶의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네덜란드 백만장자 800명을 포함해 미국과 캐.. 더보기
치간칫솔 잘 사용하는 방법 20개의 치아를 자연치아를 아끼고 보존하면, 100세까지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평생건강을 위해 필수요소인 치아건강을 도와주는 치간칫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칫솔질을 아무리 잘해도 이와 이 사이는 닦을 수가 없습니다. 치간칫솔은 이와 이 사이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도구입니다. 이렇듯 치간칫솔은 양치를 보조하는 역할이 아니라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치간칫솔의 사용은 양치질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낮은 이유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치간칫솔의 사용방법을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치간칫솔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칫솔이 닦아주지 못하는 부분을 치간칫솔을 넣어서 치아 안쪽과 바깥쪽으로 닦고 다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더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입사원 인터뷰, 채용부터 합격 그리고 지사 생활까지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 실시 ‘직장선호도 설문조사’ 2위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 ‘학생 직장 선호도 설문조사’ 5위 17년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17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입사원 채용 모집에 관심이 많으시죠~!! 지난 2017년 상반기 건강보험공단 신입사원 채용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통해 많은 분이 건강보험공단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하늘의 별 따기’라는 취업의 문을 통과한 2016년도 건강보험공단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만나, 가장 궁금해하실 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서류, NCS, 면접비결’, ‘행정직/요양직/건강직’의 맡은 업무’, ‘입사 후 달라진 점’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Q1.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건강보험공단 합격 비결은 무엇인가요? 1) 서류 합격에.. 더보기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 너와 내가 다르니 삶이다 세상이 줄을 그어댄다. 적군과 아군을 가르고, 왼쪽과 오른쪽을 나눈다. 어정쩡하게 선을 밟고 있으면 채근하는 시선을 쏘아댄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다그친다. 그러니 적군과 아군, 왼쪽과 오른쪽만 있는 세상이 되어간다. 무리를 벗어나면 왠지 벌거벗은 느낌이다. 그럼 저편으로 삿대질하며 다시 ‘우리’를 회복한다. ‘갇힌 우리’에서 큰 세상을 본다고 착각한다. 맹자는 옳고 그름을 가리는 시비지심(是非之心)이 지혜의 시작점이라고 했다. 맹자에 따르면 시비지심은 지성과 인성의 실마리다. 장자는 생각이 다르다. 장자에게는 구별하지 않고, 차별하지 않음이 큰 앎이다. 만물에 차별을 두지 않는 것이 학문의 출발이다. 예(禮)는 질서요, 악(樂)은 조화라는 게 유가적 생각이다. 인(仁)의 구별에서 불인이 생기고, .. 더보기
6월 6일 현충일,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을 추모합니다. 오늘은 제62회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수많은 군인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지금의 우리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더보기
다름의 동행,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 ‘제주행 전세 비행기’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은 약 250만명으로 국내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절대 적지 않은 인구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좋지 않은 시선이 존재하고, 이는 장애인을 더 힘들게 합니다. 이러한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서울장애인부모연대입니다.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홈페이지(www.bumo.or.kr) 서울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일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며, 지역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장애 자녀와 그 가족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부모들이 힘을 모아 만든 단체입니다. 이러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에서 지난.. 더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입사원 연수 현장 이야기 2016년 6월, 힘차게 솟아오르는 대지의 기운처럼 생동감 넘치는 역동적인 신입사원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입사하였습니다.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입사한 287명의 행정직 6급 갑 사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임용된 287명의 신입사원의 발령에 앞서, 이들이 건보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밑거름을 다져주는 신입사원 연수 과정을 소개합니다.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은 제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서 2016년 6월부터 7월까지 약 한 달간 신입 입문교육을 받았습니다. 희망과 행복, 소통과 화합, 변화와 도전, 창의와 전문성으로 구성된 공단 4대 핵심가치를 중점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 1주차에는 임용식과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알아가고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단의 역사와 제도.. 더보기
여유 즐기며 걸을 수 있는 파리의 정원 산책길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기므로 햇빛 노출의 기회가 적어 비타민 D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비타민 D는 하루에 30분 정도만 바깥에서 햇빛을 쫴도 어느 정도 필요한 양이 신체 내에서 합성되는데요.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비타민 D의 부족을 막을 수 있으므로 산책은 많은 사람에게 가볍게 할 수 있는 건강 유지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많은 사람이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요. 여유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정원들이 많은 파리, 오늘은 파리의 산책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뤽상부르 정원은 파리 제6구에 있는 루이 13세의 섭정 모후 마리드메디시스를 위해 뤽상부르 궁전에 딸린 정원입니다. 뤽상부르 궁전은 현재 프랑스 상원의원 건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소르본대학 등이 있는 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