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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기간]

2019. 10. 25.(금) ~ 11. 23.(토) 18:00까지


공모내용 및 제출 서류, 제출 방법, 심사기준, 시상 내역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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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사고 위험을 높이는 근감소증


나이가 들수록 근육도 근력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대체로 40세를 기점으로 해마다 약 1%의 근육이 소리 소문 없이 몸에서 사라진다. 하지만 근육은 골격을 지탱하고 힘을 만들어내는데다 다른 질병과도 연관이 있는 만큼 꾸준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


별 노력 없이 평소대로 생활해서는 역부족, 노화를 거스르기 위해서는 몸을 움직이고 음식을 먹는 것까지 ‘열심히’ 관리를 해야 한다.



사실 이러한 근육감소는 질병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16년 근감소증에 ‘사코페니아’라는 이름으로 질병코드를 부여했는데, 실제로 근감소증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사망률이 약 4배 높으며, 팔‧다리 근육량이 줄어들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포도당을 저장할 근육이 부족해져 남은 포도당이 당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특히 노년층은 근육이 부족할수록 질환의 회복이 디뎌지는데다 낙상의 위험도 높아 주의해야 한다. 점점 살찌는 체질로 변하는 것도 이 때문. 근육이 빠진 자리에 지방이 채워지게 되면 이전과 같은 양을 먹어도 쉽게 체중이 늘어 더 나아가서는 관절에까지 무리를 줄 수 있다.



꾸준한 근력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답


근감소증 예방과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동, 그 중에서도 근력운동이다. 하체에 전체 근육의 2/3가 집중되어 있는데다 근육량 감소가 주로 하체부터 시작되는 만큼 운동량에 좀 더 비중을 두도록 한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하체운동으로는 스쿼트가 대표적. 복부, 등, 골반 근육인 코어 근육 강화에 효과적인 플랭크, 팔굽혀펴기 등도 추천한다.


이러한 근력운동은 정확한 자세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필요한 부위에 제대로 힘을 가해야 운동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무턱대고 횟수 채우기에 급급하다보면 오히려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횟수는 주일에 3회 이상 격일로, 강도는 개인의 체력에 맞게 조정하면 된다. 부상 위험이 있으므로 무리해서 중량을 늘리는 것은 금물이다.



여기에 근육의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키고 근육 내 지방을 감소시키는 유산소운동까지 병행하면 금상첨화다. 가장 손쉬운 유산소운동은 걷기로, 일주일에 2~3회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다. 걷기는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량 증가에 도움을 주는데다 무리도 적은 편. 참고로,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쿠션감이 있는 운동화를 신고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운동과 더불어 충분한 단백질 섭취도 지켜야 할 습관이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이전보다 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 성인의 1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이 체중 1㎏당 0.8g이라면, 노년층은 1~1.2g 정도가 적당하다.


소화와 흡수가 빠르고 무리가 적은 단백질 식품으로는이 있는데,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어 근육량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지방이 적은 육류, 생선, 계란 등도 식단에 자주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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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은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향은 물론이고, 비타민과 철, 아연 등 무기질, 단백질이 풍부하다. 버섯은 사시사철 만날 수 있는 식재료지만 가을이면 더 진한 향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무럭무럭 자라 성장을 마친 가을 버섯은 영양이 풍부하고 향이 진하며 맛과 질감이 뛰어나다.


지구상에는 2만여 종의 버섯이 있는데 그중 식용 가능한 버섯은 300여 종에 이른다. 한국에서 나는 버섯 중에서는 97종이 섭취되고 있다. 그중 식탁에 자주 오르는 버섯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10대 항암식품으로 꼽히는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 밤나무나 떡갈나무 같은 활엽수 나무줄기에서 군생하는 버섯이다.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향을 자랑하는 표고버섯은 예부터 약으로 취급될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데, 특히 건조시켜 먹으면 영양성분이 배 이상이 된다. 말린 표고버섯은 비타민B군과 비타민D가 풍부해 칼슘 흡수를 돕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표고버섯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권장하는 10대 항암식품 중 하나다.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렌티난(lentinan) 성분은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제거하진 않지만, 다른 세포들이 암세포와 싸울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렌티난은 면역력 증가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 성분으로 사용된다.


또한 표고버섯에 함유된 에리타데닌(erithadenine)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레시틴(lecithin) 성분은 혈액 흐름을 막는 유해물질을 제거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purine) 성분이 많아 통풍 환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내장비만과 변비에 효과적인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호두나무나 감나무, 버드나무의 그루터기나 뽕나무, 닥나무 등의 고목에서 자란다. 저렴한 가격과 꼬들꼬들한 식감이 특징인 팽이버섯은 버섯 종류 중에서 ‘버섯 키토산’ 함량이 가장 높다. 버섯 키토산은 혈액 속 지방을 분해해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성분으로, 내장지방 제거와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과 필수 아미노산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팽이버섯은 표고버섯 다음으로 비타민B1 함량이 높은 버섯이기도 하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뇌기능 활성화와 피로회복에 좋다. 특히 팽이버섯에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가바(GABA) 성분이 들어 있어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양배추보다 식이섬유가 2배나 많고, 지방을 연소하는 리놀산(linoleic acid) 성분이 들어 있어 변비 개선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임산부와 여성 면역에 좋은 ‘느타리버섯’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느타리버섯은 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의 마른 고목이나 고사목의 그루터기에서 무더기로 군생한다. 수분 함량이 높아 식감이 연하고 부드럽다. 느타리버섯은 90퍼센트 이상이 수분이고, 나머지 10퍼센트는 단백질과 지방, 무기질 등이 차지하고 있다.


느타리버섯은 ‘임산부 버섯’이라고 불릴 정도로 엽산 함량이 높다. 엽산은 태아의 뇌 발달과 기형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느타리버섯에는 플루란(pleuran) 성분이 들어 있는데, 면역력 강화와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직장암과 유방암 연구에서 플루란 성분이 면역기능을 높여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외에도 느타리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당근보다 8배나 많이 들어 있고, 다른 버섯에 비해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식물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양파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항암효과와 심장병에 좋은 ‘송이버섯’


송이버섯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금버섯’이라고 불릴 정도로 값이 비싼 자연산 송이버섯, 자연산 송이버섯의 대용품으로 재배되는 새송이버섯, 그리고 유럽에서 넘어온 양송이버섯이다.


자연산 송이버섯은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β-glucan)이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항암 효과가 있다. 특히 인후암과 뇌암, 갑상선암, 식도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콜레스테롤 억제, 혈액순환 증진, 동맥경화와 심장병 등 성인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


새송이버섯은 자연산 송이버섯만큼은 아니지만 식감이 매우 비슷하다. 필수아미노산 10종 중 9종을 함유하고 있고, 다른 버섯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B6과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새송이버섯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asparagine)이 들어 있어 피로 개선과 숙취 해소에 좋다.


마지막으로 양송이버섯은 버섯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다. 육류나 생선류와 엇비슷할 정도인데, 특히 손상된 간의 재생에 필요한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필수아미노산도 고기류나 채소류보다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양송이버섯은 스테로이드 물질인 에르고스테롤(ergosterol)을 함유하고 있어 혈중 악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에르고스테롤은 자외선을 받으면 비타민D로 전환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고혈압 예방을 돕는 칼륨, 빈혈을 예방하는 비타민B2m 엽산 등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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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올까 싶던 가을이 어느 새 훌쩍 우리 곁으로 다가온 느낌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덕에 한낮의 햇살이 반갑게 느껴지기도 하는 계절이다. 한여름을 지나며 무더위에 지쳐 잠을 설쳤던 이들은 이제 한숨 돌릴 만하다. 


그런데 더위가 아니어도 우리 주변에는 잠을 충분히 못 자는 사람이 적지 않다. 잠은 하루 생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인체 신진대사와 주요 장기 기능 유지, 스트레스 해소 등에 잠은 꼭 필요하다. 



얼마나 잠을 자야 충분한지는 개인의 건강 상태나 생활 리듬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다음날 낮 시간대에 졸음이 오지 않을 정도로 자야 충분하다고 본다. 보통 성인은 평균 7시간 안팎의 수면 시간이면 다음날 생활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 


갑작스러운 큰 일이나 신경 쓰이는 일이 생겼을 때 잠을 잘 못 자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어려운 날이 계속되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평소 몇 가지 간단한 수칙만 지켜도 대부분 무리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수칙은 규칙적인 생활이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 밥 먹는 시간, 활동량과 휴식 정도 등을 매일 비슷하게 반복해 생체리듬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수면의 양과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기상 시간이다. 잠에서 깨는 시간이 불규칙하면 수면 주기가 들쭉날쭉해지면서 편안히 잠을 이룰 수 없다.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잠을 자야만 한다고 스스로에게 강요하지 않는 게 좋다. 눈을 감은 채 억지로 잠들려고 애쓰다 보면 그런 마음가짐이 교감신경계를 더 활성화시켜 각성 상태를 유도한다. 애는 쓰지만 잠을 오히려 더 못 자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럴 땐 밤 한번 새워본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우면 되레 잠이 찾아올 수 있다. 


또 잠을 잘 자려면 낮 시간 동안 실내에만 있지 말아야 한다. 수면이 원활해지려면 뇌에서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충분히 나와야 한다. 멜라토닌은 낮에 햇볕을 쬐는 동안에는 분비가 억제됐다가 어두워지면 많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낮에 실내에서만 생활해 햇볕을 쬐지 못하면 멜라토닌의 분비 리듬이 깨져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낮잠을 오래 잔 날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것도 이와 비슷한 이치다. 잠을 보충하려고 낮잠을 너무 오랫동안 자고 나면 멜라토닌 분비 리듬이 깨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체는 잠에서 깬 뒤 8시간 정도 지나면 자고 싶다는 욕구가 한두 번씩 생긴다. 가령 아침 6시에 일어났다면 오후 2시쯤이면 졸음이 오는 식이다.


이를 억지로 참지는 말고 10~20분 정도로 짧게만 낮잠을 자면 개운한 느낌이 들고 일의 효율도 높일 수 있다.낮잠을 30분 이상 길게 잘 경우엔 그날 밤 숙면이 방해 받아 다음날 다시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잠을 못 자는 날이 계속돼 괴로운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수면제의 작용에 기대려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다. 수면제에 계속 의지하다 보면 점점 더 많은 양을 먹어야 잠들 수 있게 되고, 결국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수면제 사용은 그래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수면제 사용을 되도록 줄이면서 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보조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자는 동안 큰 소리로 코를 골거나 숨이 차거나 막히는 증상이 나타나는 수면무호흡증도 잠의 질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수면무호흡증이 계속되면 낮에도 계속 졸음이 오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최근에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에게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1.6~1.8배 높다는 보고도 나왔다. 혈관과 신경에 해로운 변화가 생기거나 수면 시간 동안 호르몬 분비 양상이 비정상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면 되도록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도움: 을지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서울수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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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태우는 방식의 궐련형 담배에 비해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었다. 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 피해 사례가 보고되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미국 정부는 지난 9월 11일(현지시간)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금지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핵심은 액상형 전자담배와 중증 폐 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할 때까지 사용을 자제하라는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 중에서 폐질환 530건, 사망 8건이 발생했다는 발표도 있었다.



특히 중증 폐질환 및 사망사례의 상당수가 대마 유래성분(THC)과 니코틴을 혼합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연관됐다는 분석이 있다. 보건복지부 설명에 따르면 THC는 대마초 성분 중 환각을 일으키는 주 성분이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우 중 중증 폐질환을 겪은 이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기침이나 호흡곤란,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호흡기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또 이들 중 일부는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이상 증상도 겪었다. 발열이나 심장 박동수 증가, 백혈구 수치 증가도 확인됐다.



중증 폐 질환이나 사망사례와 액상형 전자담배의 인과관계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 중 호흡기 이상 증상을 겪은 사례가 전 세계에서 보고된 만큼 보건당국은 인과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아동이나 청소년의 경우에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도록 교사 및 학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금해야 한다는 권고도 포함됐다.



만약 액상형 전자담배를 이용하고 있다면, 호흡기 이상 증상, 소화기 이상 증상,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야 한다. 또 임의로 전자담배 액상이나 기기를 변형하거나 개조하는 것은 위험하다. 액상을 임의로 혼합하는 행위도 안전사고 뿐 아니라 건강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기존 궐련형 담배를 경험해봤던 사용자다. 이 때문에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험성이 제기되면, 기존 궐련형 담배로 다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보다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이나 지역금연지원센터 등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금연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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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잔탁’ 등 라니티딘 성분의 위궤양 치료제에서 발암추정물질이 검출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잠정 판매 중지 처분을 내렸다. 라니티딘 성분 약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효능을 지닌 의약품으로, 위궤양ㆍ십이지장궤양과 속쓰림ㆍ위산과다 등에 쓰인다. 식약처는 소량이어서 크게 우려할만한 상태는 아니란 입장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발암물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유명회사의 일부 인기 단열재에서 기준치 10배에 달하는 포름알데히드(1군 발암물질)가 검출돼 이슈가 되기도 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식품에도 발암물질이 숨어 있다.


권위 있는 학술지 ‘사이언스’ 2004년 제304호엔 2000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암으로 숨진 사람들(115만9000명)의 암 발생원인을 조사한 연구논문이 실렸다. 암에 걸리는 첫 번째 원인은 담배(43만5000명), 두 번째는 잘못된 식생활과 운동부족(40만 명)이었다.


둘만 잘 관리(사려 깊은 음식섭취ㆍ금연 등)해도 암 환자를 지금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식품이 발암물질이란 말인가? 이런 의문이 들 수 있다. 대부분의 식품은 암 발생과 무관하다. 채소ㆍ과일 등 암 예방 식품도 많다. 암과 관련해 의심을 받는 식품은 극소수다. 술이 식도암ㆍ간암, 소금이 위암, 기름진 지방 음식이 대장암ㆍ유방암ㆍ전립선암 발생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다. 그나마 이들의 혐의는 ‘의혹’ 수준이며 ‘확정’된 것도 아니다.


우리가 식품 그 자체에서 발암물질을 찾아내려 든다면 완전히 헛다리짚은 것이다. 그보다는 식품의 조리ㆍ제조 과정을 들여다봐야 한다. 식품의 조리 중엔 ‘HAA’ㆍ‘PAH’라는 발암가능 물질이 생긴다.



HAA는 쇠고기ㆍ닭고기ㆍ생선에 열을 가할 때 고기의 아미노산(단백질 구성 성분)이 변성된 것이다. PAH도 주로 고기를 굽는 과정(지방의 변성)에서 생긴다. PAH와 HAA는 하나의 유해물질이 아니라 여러 유해물질을 총괄하는 용어다.


일부 올리브유ㆍ라면 스프 등에서 검출됐던 벤조피렌도 PAH 중 하나다. UN 산하 IARC(국제암연구소)는 벤조피렌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수십 년간 일정 농도 이상 섭취하면 암, 특히 위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확인됐기 때문이다.


벤조피렌에 짧은 기간 노출되더라도 양이 많으면 적혈구가 파괴되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임신부가 벤조피렌에 과다 노출되면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벤조피렌은 숯불구이ㆍ스테이크ㆍ훈연(燻煙)식품 등 가열한 육류, 생선ㆍ건어물ㆍ표고버섯 등의 탄 부위, 커피 등 볶은 식품에서 주로 검출된다.


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열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발생한다. 담배 연기ㆍ자동차 배기가스ㆍ쓰레기 소각로 연기 등에도 벤조피렌이 소량 포함돼 있다.



육식을 아예 포기하지 않는 한 PAH나 HAA를 전혀 안 먹고 살 수는 없다.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고기의 타거나 검게 그을린 부위를 반드시 떼어 내고 먹는 것이다. 태운 정도가 심할수록 PAH와 HAA가 더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스테이크 집에서 ‘웰던’ 대신 ‘미디엄’을 주문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보는 것은 그래서다.


고기를 미리 절이는 것도 방법이자 대안이다. 마늘ㆍ올리브유ㆍ레몬주스ㆍ소금ㆍ설탕ㆍ식초ㆍ감귤주스 등에 절여 조리하면 HCA의 발생량이 92∼99%나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절이는 시간은 생선 15분, 껍질을 제거한 닭고기는 30분, 쇠고기ㆍ돼지고기는 1시간이면 적당하다.


미국에선 ‘매리네이드(marinades, 절임)의 마술’을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ㆍ교육하고 있다.



고기를 조리할 때도 우리 전통의 조리법은 빛이 난다. 고기를 굽거나 튀기는 서양 요리에 비해 삶거나 찌는 방식은 발암가능 물질의 생성을 확실히 줄여준다. 쇠고기를 구웠을 때는 벤조피렌(PAH의 일종)이 0.25ppb, 삶았을 때는 0.02ppb 검출됐다는 국내 학자의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삶거나 찐 음식에선 벤조피렌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 “구이는 동, 수육은 금”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래서다. 우리 전통 음식인 설렁탕ㆍ삼계탕 등도 벤조피렌으로부터 안전하다. 금연도 벤조피렌 섭취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삼겹살ㆍ숯불구이ㆍ바비큐ㆍ스테이크 등 고기를 불에 직접 구워 먹는 횟수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고기의 지방성분과 불꽃이 직접 접촉할 때 벤조피렌이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고기는 석쇠보다 두꺼운 불판이나 프라이팬에 굽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숯불 대신 프라이팬에 구우면 벤조피렌 발생량이 100분의 1 정도로 감소한다. 가열ㆍ조리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름에 튀기거나 볶은 음식의 섭취도 최대한 줄인다. 고온으로 튀기거나 볶을 때 벤조피렌이 생겨서다. 소시지ㆍ칠면조 고기 등 훈연한 식품에서도 벤조피렌이 자주 검출된다. 소시지나 햄을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것은 자제한다.


열을 가하지 않는 방법으로 제조한 식용유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콩기름ㆍ‘엑스트라 버진’(최고급 올리브유)에선 벤조피렌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 깨나 들깨를 볶아 식용유를 만들면 벤조피렌이 생긴다. 가끔 정제 올리브유인 ‘포마스’와 옥수수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돼 식용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것도 이런 식용유를 제조할 때 가열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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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진 기온 탓에 손발이 차갑게 느끼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맘때면 으레 겪는 수족냉증이라 여길 수 있지만, 그리 춥지 않은데도 손발이 시리고 저리다면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오래 방치했다가는 피부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조기 발견이 핵심.


이름은 낯설지만 의외로 흔한 질병, 레이노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자.



Q. 레이노 증후군과 수족냉증, 어떻게 구분하나?


A. 레이노 증후군은 찬 기운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진동 등에 손발이 노출됐을 때 일시적으로 말초혈관 수축이 일어나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나는 증상이다.


때문에 손끝과 발끝이 창백해졌다 파랗게 변하고, 시림과 저림 같은 통증을 동반하는 것이 수족냉증과의 뚜렷한 차이. 수축된 혈관은 따뜻해지면 다시 풀려 원래의 피부색으로 회복된다.


Q. 여성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전체 인구의 약 10%가 레이노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도 여성 질환자의 수가 남성의 약 9배인데, 여성이 남성보다 호르몬 변화가 심해 혈관수축과 확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산한 여성과 5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 특히 흔하게 발생한다. 또한 여성은 자궁, 난소 등 내장기관이 남성보다 많아 내부 장기에 혈액이 몰리는 것도 원인 중 하나. 짧은 치마같이 하체를 차갑게 만드는 패션도 레이노 증후군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손꼽힌다.



Q. 레이노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A.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다른 질환과 동반되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이차성’으로 분류하는데, 전신이 굳는 전신경화증,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류마티스관절염, 혈액질환, 신경학적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레이노 증후군을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질환으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 특정 원인질환에 의한 것인지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Q. 예방을 위해 평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나?


A. 손과 발이 추위나 찬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다. 설거지를 할 때는 장갑을 착용하고,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낼 때도 가급적 맨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에는 외출 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양말과 장갑은 꼭 착용하도록 한다. 주머니에 손난로를 넣어 다니는 것도 방법. 더불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마음건강 관리에 신경 쓰고,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Q. 치료 방법은 무엇이며 개선될 수 있나?


A. 다행히 대부분의 레이노 증후군 환자들은 증상이 가벼운데다 가끔씩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정도라면 생활습관에 주의하는 것만으로도 개선이 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약물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혈관 수축 기능을 하는 신경을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방치가 병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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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주식이자 한국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밥이다. 하지만 밥만큼 또 우리한테 익숙한 음식이 또 있을까. 그래서인지 먹다 남은 밥이나 찬 밥은 영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 오죽하면 ‘찬밥 취급을 받는다’는 말이 있을까.


오늘은 이런 찬밥의 대변신이 시작된다. 바삭하게 튀겨낸 <아란치니>라는 요리는 이탈리아식 주먹밥이라고 보면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을 자랑하는 아란치니는 냉장고를 정리하는 데도 아주 알맞은 메뉴이다. 특히, 환영받지 못하는 찬밥이 고급 요리로 거듭날 수 있으니 주목해보자.


Ingredients (지름8cm 6개 분량)


밥 420g, 햄 60g, 양파 60g, 당근 50g, 슬라이스 체다치즈 2장, 모짜렐라 치즈 60g

오일, 소금, 후추, 밀가루, 달걀, 빵가루, 버터 소량


Recipe



1. 양파, 당근, 햄을 사방 0.5cm 크기로 잘게 다져줍니다.

2. 기름을 두른 팬에 버터를 녹인 후 앞서 준비한 재료를 넣고 볶아줍니다. (소금 한꼬집)

3. 양파가 투명해지면 밥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소금, 후추 두꼬집)



4. 모짜렐라 치즈를 사방 2cm 크기로 자른 후 볶은밥 안에 넣어 동그랗게 빚어줍니다.



 6. 밀가루 - 달걀물 - 빵가루의 순서로 튀김옷을 입혀줍니다.



 7. 두번에 걸쳐 바삭하게 튀겨 아란치니를 완성합니다.



Chef's tips


* 볶은밥을 만들 때 평소보다 간을 세게 해야 맛의 균형이 맞아요!

* 아란치니를 튀길 때 1차는 중불에서 오래 재료를 익히는 느낌으로,

   2차는 센불에서 재빨리 갈색의 색을 내는 느낌으로 튀겨냅니다.



반으로 가르면 치즈가 주르 흐르면서 고소한 버터향이 함께 퍼져나가는 아란치니. 누가 이 맛을 싫어할 수 있을까? 아마 갓 지은 흰 쌀밥에 김치를 갖다 놔도 찬밥으로 만든 아란치니를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번 식사 시간에는 냉장고에 남아 있는 찬밥으로 근사한 이탈리아 요리 <아란치니>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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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끝도 없이 쏟아지는 시대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래로 기사를 생산·공급하는 온라인 매체의 수가 팽창했고, 매체 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기사 수도 대폭 늘었다. 스마트폰을 한 번 터치하는 것만으로 뉴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현대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뉴스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졌다.



읽는 사람을 즐겁고 흐뭇하게 만드는 뉴스가 많다면 반가운 일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뉴스가 넘쳐난다. 문제는 이런 기사들이 읽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미국심리학회가 2017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스트레스의 주요 원천으로 정치권을 지목했다. 이는 정치권 소식을 실어 나르는 정치 뉴스가 스트레스를 일으킨다는 얘기와 다름없다.


현대인의 하루를 더 피로하게 만드는 뉴스의 홍수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은 뉴스에 압도당하지 않고 살아가는 요령을 소개했다.


첫 번째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뉴스 읽는 시간을 스스로 제한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브랜드 중 ‘아이폰’을 예로 들자면 ‘스크린 타임’ 기능을 사용해 뉴스 접속 시간에 제한을 두는 게 가능하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화면 사용을 중단하는 시간을 정해놓거나, 특정 시간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없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다른 요령은 뉴스 앱의 푸시알림 기능을 꺼두는 것이다. 푸시알림이 울릴 때 해당 기사를 열어보고 싶은 충동을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방법이다. 푸시알림은 그 자체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2016년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예고 없이 불쑥 울리는 스마트폰 알림은 일상의 업무 처리를 방해해 사람의 인지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의 한 연구는 스마트폰 알림이 결과적으로 정보 과잉 상태를 초래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 요령은 신뢰할 만한 매체의 기사를 골라 읽는 것이다.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통되는 뉴스 중에는 출처가 분명하지 않고 내용의 사실 여부가 애매모호한 뉴스들이 많다. 다른 매체의 기사를 짜깁기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순 나열한 기사도 있고, 내용 자체가 거짓인 ‘가짜뉴스’도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에 이끌려 기사를 클릭했지만 의미 있는 정보가 없어 허망했던 적도 있을 것이다. 이런 기사를 열어보지 않는 것만으로도 뉴스 읽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 요령은 잠자리에 들기 전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뉴스를 읽지 않는 것이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푸른 불빛이 인체 내부의 생체 시계를 교란하고 숙면을 방해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다음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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