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2017년 설 명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을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의 웃는 모습을 보시며 행복 에너지 가득 충전하시길 바랍니다^_^! 돌아오시는 길 안전운전 꼭 잊지 마시고 건강한 2017년 되시길 국민건강보험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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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7.01.28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천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달라집니다! 건강보험료 개편.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소득에 따라 보험료를 매기는 것이죠. 그러나 모든 소득을 자세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서민들이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부터 먼저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어떤 부분들을 단계적으로 개선할지 카드뉴스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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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부담을 줄이고 형평성을 높이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모두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지역가입자의 80%, 보험료가 단계적으로 현재의 절반까지 내려갑니다! 개편 방안으로는 성·연령, 재산, 자동차 등 평가소득 보험료를 폐지하며 총수입 최대 연 1,000만 원 이하 가구, 월 보험료 1.3만원으로 최저보험료를 도입합니다. 재산 보험료 비중 단계적 축소와 자동차 보험료 단계적 축소도 함께 개편됩니다. 퇴직 등으로 인해 지역가입자로 전환돼도 소득 중심으로 건강보험료가 부과되는 데요. 퇴직 후 월 평균 보험료가 현행보다 2배가량 인하됩니다. 또, 지역가입자의 전체 보험료 중 소득 비중이 현행 '소득 30%'에서 '소득 60%'로 개편됩니다. 재산과 소득이 많은 피부양자는 지역가입자가 되어 적정 보험료를 부담합니다. 상위 1%의 월급(월급 외) 고소득 직장인이라면, 보험료를 일부 더 부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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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2017년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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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7.01.01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천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 SNS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에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온라인 채널에 대한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당첨자는 아래 이미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첨된 분들께는 '뚜레쥬르 치즈타임+아메리카노 설문조사에 기재해주신 개인정보로 발송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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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6.12.31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었군요~ 저도 SNS를 했으면 참여했을텐데...ㅠ.ㅠ






모두 행복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셨을 것 같습니다 :D 특별한 계획이 없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건강한 다음 해를 기다리며 따뜻한 저녁을 드시는 것도 사랑과 기쁨이 가득하겠죠! 즐거운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도 꼭 챙겨보시고 맛있는 음식도 이웃과 함께 나누며 모든 사람이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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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6.12.24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천사님 메리 크리스마스!!!






이제 내일이면 출발이다. 짐을 다 싸놓았지만 잠이 쉽게 오지는 않았다. 하나뿐인 아들을 대학에 보내고 나도 언젠가는 혼자서 배낭여행을 떠나고 말리라고 다짐을 했었다. 이것은 올해 나의 버킷리스트중의 하나기도 했다.  대형 마트에만 가도 길을 잘 못 찾는 날보고 남편은 '국내 길도 잘 못 찾으면서...'하며 나의 단독해외여행을 못마땅한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내 생애 첫 해외 자유여행지는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는 태국 방콕의 카오산로드! 오래전 읽은 <길위에서-카오산로드에서 만난 사람들>라는 책을 보고 언젠가 그곳에 가겠다고 막연히 생각해왔던 바로 그곳이었다. 일단 항공권을 구입했다. 서점에 가서 태국여행책자를 사서 내가 갈 곳을 위주로 정독을 했다.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여행지에서 해 봐야할 것들을 꼼꼼히 적어보았다. 같은 회사 근무하는 젊은 직원들은 혼자 유럽이며 먼 곳까지 제집 드나들 듯 여행을 한다.  나도 그래서 생각했었다. '나도 눈 있고, 귀 있고, 말할 수 있는 입이 있는데 내가 왜 못해?'


하지만 여행을 한3주 남겨놓고는 슬슬 걱정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길치에 영어도 익숙하지 않은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주변의 친구들은 “혼자 가면 위험하지 않을까? ”용기가 대단해. 혼자가다니..”“ 나 같으면 엄두가 안 나서 못 갈 것 같은데....쯪.”. 하지만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인생을 살고 싶던 내게 혼자 가는 자유여행은 언젠가는 꼭 마쳐야만 할 인생의 중요한 숙제였다.





드디어 그 날이 왔다.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마치고 탑승구 앞에서 공항 사진을 찍어 남편에게 보냈다. 그제서야 별 말없던 남편은 묻는다. “방콕에 내려서 숙소까지 어떻게 갈 건데?” 답장을 하고  드디어 태국 방콕행 비행기를 탔다. 내 자리는 창가 쪽. 점점 땅이 멀어지며 작게 보이는 지상의 건물들이 내뿜는 불빛들이 화려하게 반짝였다. 잠시 후 창밖은 어둠속으로 변했다. 그제서야 내가 혼자 떠나는 것이 실감이 났다.


기내에서 딱 물 한잔만 주는 저가항공을 타고 6시간만에 방콕의 수완나폼 공항에 무사히 내렸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수하물을 찾고, 숙소까지 갈 택시를 탈 차례. 공항 1층의 택시 승강장에서 번호표를 뽑아서 그 번호의 택시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아니나 다를까 . 그 기사님은 태국어로 쓰여진 목적지를 보여주며 그리로 가자는 내말은 듣지 않고 무조건 택시비를 흥정하려고 했다. 나는 미터기를 켜라고 계속 요구했지만 끝내 흥정을 하려고만 해서 적당한 선(가이드책자에 나오는 금액보다 쎈가격)에서 타협을 했다.


미리 예약한 숙소까지 이 택시로 가는 건 포기하고 그냥 ‘카오산 로드’ 가자고 했다. 기사는 흥정한 500밧(태국돈)이 맘에 들었는지 흡족한 표정을 하고 어떤 거리에 내려주었다. 내리고 보니 카오산로드는 엄청 밤이 화려하다던데 내려준 거리는 인적없이 조용하기만 하다. 속으로 엉뚱한 곳에 내려준건가 하는 두려움이 순간 엄습했다. 내려준 곳 근처에 있던 가게점원에게 물으니 손가락으로 옆골목으로 들어가라는 신호를 보낸다. 몇 걸음 걸으니 번화한 홍대 밤거리 같은 분위기의 카오산로드가 나타났다.


공항에서 로밍해온 핸드폰을 켜고 구글지도로 숙소를 검색하니 직진해서 2분거리다. 결국 오기 전 예약해둔 호텔에 무사히 도착했다. 짐을 풀고 보니 거의 자정이 다 되었다. 그렇지만 내가 여기 먼 이국땅에 혼자 잘 찾아왔구나 하는 기쁜 마음에 잠이 오지 않았다.





숙소를 나오니 숙소주변엔 많은 가게들,,,맛사지숍, 레스토랑, 술집들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거리음식이 맛있다는 태국! 알 수 없는 많은 음식노점이 있는 그곳에서 나는 유명한  ’태국산 ‘싱하’맥주에 망고밥을 시켰다. 달달하고 매끈한 감촉의 찰밥과 망고는 잘 어울렸다.



<왕궁에 온 조문객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사람들>



이튿날엔 방콕의 대표적 볼거리인 왕궁투어에 나섰다. 거리엔 온통 검은 상복을 입은 태국인들의 물결로 가득 찼다. 지난달인 10월13일에 현재 국왕이던 라마9세, 푸미폰국왕이 서거해서 지방에서부터 온 국민들이 왕궁으로 참배를 드리러 가는 모양이었다. 향년 90세인 국왕은 60년의 긴 재위기간동안 온갖 험한 일을 마다않고 어진 통치로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한다.





왕궁 안과 여러곳의 사원주변에서는 국왕을 조문하는 사람 모두에게(나같은 외국인포함)제례음식을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었다.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음식부터 간식, 찬생수,각종 쥬스와 커피 등 모든 음식이 맛있었다. 꽤나 떨어져있는 왕궁 2곳을 돌아다니는 동안 나는 그야말로 로드 먹방을 찍는 듯 온갖 태국음식과 간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





돌아다니는 동안 작은 구멍가게부터 관공서에 이르기까지 서거한 국왕의 사진과 영정이 화려하게 차려져 있었고 국민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었다. 심지어 기념품가게의 모든 인물사진도 모두 국왕사진뿐이었고 태국의 모든 화폐에도 국왕의 얼굴이 들어있다. 영어 및 3개국어에 능통하고 재즈작곡가이며 섹서폰 연주자이기도 했다던 푸미폰 국왕.


같은 동양이면서도 태국은 한번도 외세의 식민지였던 적이 없었던 태국에서 국왕은 인기스타처럼 보였다. 여러차례의 군사 쿠테타가 있었지만 불교를 국교로 하고 국왕을 마치 아버지처럼 사랑했던 태국국민들이 요즘의 한국 상황과 비교했을 때 부러운 맘이 들었다.





낮기온 29도의 11월의 태국은 우리나라의 더운 여름날씨다. 왕궁과 사원은 거리에서 만나는 경찰에게 물어보거나 구글지도와 가이드책자를 보아가며 찾아갔다. 여러차례 거리에서 파는 달달하고 맛있는 과일쥬스를 사먹으며 화려한 태국의 사원을 구경했다.





금박과 스태인드 글라스등 화려하게 장식된 태국의 사원건축물은 그야말로 눈부셨다. 우리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양식으로 타일,스테인드글라스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태국사원의 건축물들은 그 화려함과 정교함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왕궁과 왓프라깨우, 왓포등 태국전통사원에는 단체관광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불교국가이니만큼 태국의 사원에서는 관람객에게 단정한 복장을 요구했다. 소매없는 옷이나 반바지차림으로는 관람이 제한된다.





여행가서 모든일이 순조롭게만 진행된다면 그건 여행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여행 온지 두 번째 날,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 일어났다.  에머랄드사원으로 불리우는 왓 프라깨우에서의 일이다. 우리나라의 대웅전격인 그곳에 들어가려면 신발을 반드시 벗어야했다. 신발 두는 곳엔 분실 시 책임 안진다고 영어로 써 있었다.



<높이 48미터의 거대한 황금 와불(누워있는 불상)-사원 왓포의 대표적인 볼거리였다.>




관리인인듯한 사람에게 들고 들어가는건 괜찮냐고하니 괜찮다고해서 한손에 신을 들고 들어간 나는 대웅전 지킴이(?)인듯한 이빨 빠진 할아버지에게 쫒겨나듯 그곳을 나와야만 했다. 들고간 신발이 문제였나보다. 허락받은거라는 말도 할 겨를없이 나온 나는 이번엔 신발을 건물밖에 두고 들어갔다.에머랄드불상(푸른 도자기로 덮인 작은 불상)을 모셔둔 대웅전안은 샹들리에가 천장에 있고 화려하고 아름다워 감탄이 절로 나왔다. 나는 당연히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랬더니 또 그 이 빠진 할아버지가 나를 입구 쪽 어떤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쫒아내는 거였다. 가리키는 곳을 보니 안내판에 사진이나 동영상금지라고 쓰여져 있었다. 내 핸드폰속 찍은 사진을 지우라는 시늉을 한다. 나는 삭제하고 “아임 쏘리”를 연발하고 그곳을 나왔다. 어딜 가든 안내표지판을 잘 보고 다녀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당황스럽고 황당한 마음을 안고 이번엔 동양최대규모의 와불(누워있는 불상)로 유명한 ‘왓포’라는 사원으로 갔다. 금박을 입힌 48미터의 거대한 불상이 있었다. 태국도 중국만큼이나 크고 화려하고 번쩍이는 것을 좋아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왓포’라는 이 사원은 태국전통의학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먹고, 마시고 바르는 전통약제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태국맛사지의 본산이라는 이곳에서 나는 30분간 전신 맛사지를 받아보았다.  평소 운동도 전혀 안해서 온 몸이 굳었을거라 짐작은 했지만 정확한 경혈자리를 누르는 매서운 맛사지사의 손길에 나는 '악!'소리가 나고 눈물이 나오는걸 억지로 참았다.


카오산로드로 돌아온 나는 북적이는 음식점(술집)에 들어가 맥주한잔을 주문했다. 이곳은 볼거리 많고 음식 맛있고, 호텔등 숙박시설이 잘 갖추어져있어 유난히 서구백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자유롭고 편안하면서도 이국적인 이곳에서 그들은 친구,가족,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근데 나 같은 동양여자,그중에도 나이먹은 여인네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뭐,, 그게 대수일소냐? 하며 둘러보니 음식점안에는 나처럼 혼술을 하는 사람들도 어럿 보였다.   지나가는 관광객들과 상인들을 구경하며 맥주한잔을 마시면서 여행자의 외로움도 느껴보았다. 오래전부터 오고 싶었던 ‘카오산로드’에 내가 드뎌왔구나..버킷리스트중 하나가 서서히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 한구석 충만함이 느껴졌다.


태국은 물가가 싸고 음식이 맛있어서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돈 600원정도면 파인애플, 망고등 맛있는 과일과 주스를 실컷 먹을 수 있었다.



<비닐 한팩에 한국돈 680원 정도하는 망고!- 싸고 맛있어서 거의 매일 사 먹었다. / 바나나구이다. 달달하면서도 쫀득한 맛이다.>



거리에서 파는 무슨 돼지고기나 소시지등의 꼬치도 참 맛있었다. 방람푸라는 숙소주변의 재래시장. 이곳에서는 깔끔하게 포장된 많은 식재료를 팔고 있었는데 태국인 일반 가정집에서도 직접 음식만들기보단 사서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눈으로만 쳐다본 음식도 많았다.




<방람푸 시장안의 깔끔한 쌀국수집에서 먹은 어묵 쌀국수! - 우리돈 1500원정도>


<돼지고기와 바질이라는 향신야채를 볶은 밥. 우리돈 약 1,600원정도 - 느끼하지않고 맛있다>


<해산물 똠얌꿍! 알 수 없는 향신료냄새가 났지만 적당히 매콤하니 아주 맛있었다.>



처음 보는 시장의 갖가지 채소, 과일, 생선, 물건들이 있었다.





<메클롱 시장안에 진짜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이다.>



마지막날은 도둑시장,또는 위험한 시장이라는 메클롱 시장과 수상시장인 암파와 시장에 갔다. 메클롱시장을 구경하고 수상시장인 암파와 시장구경하고 식사후 배를 1시간정도 타면서 밤에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를 보는 코스였다.


좁은 철길을 따라 우리나라 재래시장처럼 각종 식재료를 늘어 놓고 파는 시장인 ‘메클롱시장’. 물건이 펼쳐져있는 그곳으로 진짜 기차가 다닌다는 곳이었다. 하루 4번 기차가 들어돈다는 그곳에 기차가 들어오면 상인들은 잽싸게 천막과 물건을 걷고, 기차가 지나간후 거짓말처럼 다시 장사를 했다.


다음 코스로는 ‘암파와 수상시장’에 갔다. 이곳에서 같은 투어상품으로 만난 한국 사람들과 일행이 되어 함께 식사도 하고 쇼핑도 함께 했다. 두팀이었는데 각자 고교동창들과 온 그들은 벌써 이번이 태국에 열 번 이상 온 것이라고 해서 놀랐다.




<암파와 수상시장의 배 점포 - 저기 보이는 잘 익은 오징어와 새우가 참 맛나게 보인다.>



이들과 같이 재래시장인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같이 구경하고 이야기도하며 같이 보트도 탔다. 1시간정도 배를 타면서 강가주변나무에 사는 반딧불이를 보았다. 처음엔 잘 움직이지 않아 진짜일까 의심도 했지만 우리의 맘을 아는 듯 몇 마리가 날라다녔다.


배가 미끄러지듯 앞으로 나아갈 때 느껴지는 강바람은 시원했다. 마침 하늘에는 수많은 별과 초승달이 떳는데 그 모습도 한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웠다. 수상시장 관광일정동안 내 옆에 있던 이태리 여인‘제니’(그녀는 간호사로 1년간 동남아 여행중이라한다-긴 휴가를 낼 수 있는 그녀가 부러웠다)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일행들과 헤어진 나는 카오산로드에서 지인들에게 줄 몇가지 선물을 샀다, 새벽 한시반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하는 나를 공항에 데려다 줄 직원이 왔다. 탑승수속을 마치는 데는 채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드디어 서울인천공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깜깜한 밤을 지나 한국에 도착했다. 이륙을 기다리며 드는 감상은 버킷리스트를 이룬 내가 자랑스러웠다. 나는 내안의 더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았고, 뿌듯했다.


여행은 수많은 사람들과 그들이 엮어낸 끝없는 이야기를 남긴다. 나 역시 그랬다. 행에서 만나 각자 인생의 한 조각 시간과 경험을 함께 나누었다. 의미있고 즐거웠던 시간들과 함께 나의 첫 해외 배낭기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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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안아줌씨 2016.12.24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감한도전 아름답네요
    응원해요 전 딸이랑 베트남 다낭 호이안
    자유여행중입니다^^






1년전 그의 첫 마디는 "유통기한이 지났으니 그냥 드릴게요" 였다. 지금 살고있는 오피스텔로 이사온 첫날 새벽, 1층 편의점 알바생의 말에 어안이 벙벙했다. 삼각김밥의 뒷면을 봤다. 유통기한이 고작 3분 지났는데 연신 미안해하던 그는 기어코 김밥을 무료로 줬다. 다음날 한 라면을 집어들자 그는 "그거 별로 맛없어서 별로 안나간다"고 했고, 언젠가 술을 마시고 비틀대며 집으로 들어가는데 오피스텔 입구서 담배를 피던 그가 황급히 여명808을 들고 뛰어와 손에 쥐어줬다. 자기도 동생이 있는데 매일 힘들게 일하는 모습이 비슷해서 주는 거라고 했다.





그는 모든 이에게 친절했다. 근처 타임스퀘어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찾아오면 "서 계시느라 힘드시죠?"라고 먼저 묻고, 술먹고 매장안에서 토하는 이를 다독여 집으로 올려보낸뒤 토사물을 묵묵히 걸레로 닦았다. 그는 30대 중반으로, 오피스텔 1층 편의점서 일한지 벌써 3년 반이 넘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여기저기 직장을 전전했지만 잘 되지 않아 아는 형님이 차린 편의점일을 돕고 있단다.





신기한 건 오피스텔에 사는 모든 이가 그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사납게 생긴 15층 아저씨도 10~20분씩 그와 즐겁게 얘기를 나누는 걸 여러번 봤다. 도도하게 생긴 6층 처녀는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생긴 고민을 묻기도 했다. 신기한 건 그에게 무언가를 주는 사람이 많다는 거였다. 19층 신혼부부는 꼭 아이스크림을 6개 사서 1개를 그에게 줬다. 우리 옆옆집 아저씨는 라이터를 빌린 뒤 사과 2개를 건네기도 했다. 신기하게도 그는 오피스텔에 사는 손님들의 직업 등을 잘 알고 있었다. 언젠가 한번 내 목에 걸린 네임택을 본 뒤부터는 나에게도 "김영란법 시행되면 더 자주 오시겠네요"하고 웃었다. 그래서 그런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한두마디씩 얘기를 나누는 게 그렇게 힐링이 됐다.





손님이 계산대로 다가오면 손을 뻗어 받아들고, 항상 웃고, 안색이 안 좋다며 걱정해주는 그에게서 이 삭막한 오피스텔 사람들이 별거 아니지만 별거 아니라서 더 따뜻한 사람 냄새를 맡는가 보다, 했다. 잇속을 챙기고, 주판알을 굴리고, 상대방이 내게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따지는 실날같은 인간관계가 판치는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그에게서 조금씩 배우는 거 같다.



글 / 박세환 국민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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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6.11.21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경험해봤어요. 그 편의점은 뭐든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으면 30% 할인해서
    판매하는 곳인데, 샌드위치 사러 갔다가 저도 경험했었어요. 제가 괜찮다고 했는데도
    걍 주더라구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합리적인 건강보험 보장성(서비스) 확대 정책을 수립하고자 제5회 급여우선순위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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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더 멋진 10년 후를 꿈꾼다. 물질이 더 풍족해지기를, 가정이 더 화목해지기를, 지식이 더 두터워지기를, 인품이 더 바로 서기를, 명예가 더 빛나기를 소망한다. 10년 후는 언젠가 모두에게 똑같은 ‘오늘’이 된다. 그러나 다가오는 모습은 사뭇 다를 것이다. 10년 후의 인생 스케치는 당신이 직접 해야 한다. 당신의 꿈은 누구도 대신 꾸지 못한다. 당신의 10년 후는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 그건 온전히 당신 것이다. 시작보다는 끝이 창대한, 갈수록 아우라 빛나는 삶을 꿈꾸자.






현재는 미래의 씨앗이다. 오늘 뿌린 씨앗이 내일의 열매가 된다. 풍성하게 뿌려야 풍성하게 거둔다. 정성을 기울여야 열매가 영근다. 10년 후 반도체로 살지, 그냥 쇠붙이로 살지는 당신이 오늘 뿌린 씨앗이 결정한다. 꿈이 없으면 사소한 일상을 사소하게 살고, 목표가 분명하면 사소한 일상이 충실히 채워진다. 꿈이 있는 인생은 자기 ‘답게’ 살고, 꿈이 없는 인생은 그저 되는 대로 산다. “목적이 있는 사람은 험난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고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사람은 순탄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영국의 사상가 토머스 칼라일의 말이다. 꿈의 로드맵을 그려라. 그러면 당신 삶이 달라진다.






이미지도 콘텐츠다. 속이 알차도 겉이 허술하면 눈길조차 주지 않는 세상이다. 당신은 약속을 잘 지키는가? 정직한가? 어떤 사실을 습관적으로 부풀리는가? 옷차림은 단정한가? 월급을 받는 만큼만 일하는가? 자신의 단점을 애써 숨기는가? 자기합리화를 자주 하는가? 수시로 이중잣대를 쓰는가? 험담을 자주 하는가? 남의 얘기를 경청하는가, 아니면 의견이 다르면 바로 목소리를 높이는가? 사실 이 정도 질문이면 당신의 이미지를 스스로 체크하는데 충분하다. “허물이 있으면 고치는 것을 주저하지 마라.” 공자의 말이다.






누구에게나 허물이 있다. 인격에 흠이 있는 자, 습관에 흠이 있는 자, 성격에 흠이 있는 자, 지식에 흠이 있는 자…. 세상은 흠집투성이다. 뱀은 허물을 벗어야 산다. 제때 허물을 벗지 못한 뱀은 그 허물에 갇혀 죽는다. 뱀에게 허물은 생사의 갈림이다. 허물은 스스로 벗어야 한다. 누구도 대신 허물을 벗겨주지 못한다. 허물 벗는 것을 주저하지 마라. 허물을 벗는다는 건  삶의 다음 단계로 내딛는 도전이고 새로운 세상을 보는 개안이다. 더 높이 날려는 몸부림이다. 허물을 벗고 높이 날아라.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넓고 근사하다.






지식은 언제 어디서나 유효하다. 상식 역시 늘 유용하다. 앎은 주체적 삶의 토대다. 스스로 판단하고, 멀리 내다보고, 깊이 들여다보는 힘이다. 지식이 바로 생존력인 사회, 그게 바로 지식사회다. 앎의 중심에 책이 있다. 읽는 자가 세상을 앞서간다. 커피 서너 잔 값이면 책 한 권을 산다. 한데 책은 책 값을 열 배, 백 배로 불려준다. 엄청 수지맞는 장사다. 책 값을 아끼는 건 정말 좀스런 인생을 사는 거다. 지혜로운 사람은 가치 있는 일에 돈을 쓰고, 어리석은 사람은 재미에 돈을 쓴다. 전자는 투자, 후자는 낭비다. 좋은 책은 저평가된 가치주다. 오래 품으면 큰돈이 된다.






지식은 지성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지성인은 지식과 품성을 겸비한 사람이다. 지식만을 쌓은 지성(知成)이 아닌, 지식과 품성이 짝을 이룬 지성(知性)이다. 영국 작가 새뮤얼 존슨은 “지식 없는 성실은 허약하고, 성실 없는 지식은 위험하다”고 했다. 아우라 빛나는 삶을 원한다면 앎으로 채우고 품성으로 바로 서라. 진정한 지성인은 배움으로 진보하는 자, 인품으로 모범이 되는 자다. 인품을 바로 세워라. 절름발이 지식인보다는 근사한 지성인이 돼라. 날마다 앎을 더하고 인품을 닦아라. 그럼 당신의 10년 후는 저절로 빛나고 근사해진다.






영국 사상가 버트런드 러셀은 “우리 시대의 근본적 착오는 물질의 지나친 숭배”라고 꼬집었다. 공자는 “군자는 덕을 먼저 생각하고 소인은 땅을 먼저 생각한다”고 했다. 인생을 살면서 돈은 분명 필요하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성공과 실패도 부(富)의 크기로 가름하는 세상이다. 하지만 인생 자체가 송두리째 돈에 저당 잡혀서는 곤란하다. 돈을 향한 맹신은 때로 삶의 소중한 것을 가린다. 삶은 ‘저글링’이다. 가족, 건강, 친구, 지식, 일, 취미, 명예의 조화로운 핸들링이다. 이익만을 지나치게 좇으면 품격이 얕아진다. 명품을 걸쳐도 내면이 초라하면 촌티가 난다.






“분주한 자들은 하나같이 처지가 딱하다. 그중에서도 자기 일에 분주한 것이 아니라 남의 잠에 맞춰 자기 잠을 조절하고, 남의 걸음에 보조를 맞추는 자들의 처지가 가장 딱하다. 인생에서 당신의 것이 얼마나 적은지 생각해보라.” 로마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의 말이다. 혹여 남의 장단만 맞추고 타인의 평판에만 신경 쓰다 정작 ‘당신만의 것’은 텅 비지 않았는지 한번 되돌아봐라. 비교의 습관을 버리고, 당신 이름으로 살아봐라. 존재에는 다 이유가 있다. 당신의 존재에는 더 큰 이유가 있다. 당신의 발로 당당히 서고 당당히 걸어라. 남의 외침만 되받아주는 메아리로 살지 마라.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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