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에 거주하는 손인덕(54) 씨는 오래전부터 앓아 온 건선이 재발하여 속을 끓고 있다. 손 씨의 부친도 생전 건선으로 평생 치료를 받은 바 있어 유전으로 여기고 무심히 넘기곤 했는데 재발할 때마다 여간 불편하게 아니다.

 

손 씨는 이마와 머리 경계선, 귀 뒤쪽. 팔꿈치 등에 주로 발병하는데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아 신경이 쓰인다. 특히 2~3일간 음주를 계속하면 증세는 더욱 악화하기도 한다. 날이 건조해지는 겨울에 발병률이 높아 이즈음 부쩍 주의가 필요한 ‘건선’은 어떤 질환일까?

 

 

 

 

추운 겨울 더욱 잘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 건선(마름버짐)

 

건선(마른버짐)은 흔한 만성 피부병으로 오래 지속

건선은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발진 위에 새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병이다.

 

흔히 ‘마른버짐’이라고 불리는 건선은 비교적 흔한 피부질환 중의 하나지만 한번 걸리면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며 10년~20년은 지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춥고 건조한 가을부터 겨울 같은 차고 건조한 때 발병률이 높다.

 

 

 

 

건선(마른버짐)의 증상, 좁쌀 같은 발진이 생겨요!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는 건선(마른버짐)

초기에는 피부에 분홍색의 작은 좁쌀알 같은 발진이 생기는데 점차 그 크기가 커지면서 서로 합쳐져 주위 정상 피부와 경계가 뚜렷한 큰 병변을 이루게 된다. 그 위로 하얀 비늘과 같은 피부 각질(인설)이 겹겹이 쌓이며 두껍게 딱지처럼 앉는다. 이 딱지를 억지로 떼어내게 되면 점상 출혈이 나타나는데 이는 건선의 특이적인 증상이다.

 

증상은 몸의 일부분에만 국한되는 환자에서부터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환자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데 특히 압박이나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인 무릎, 팔꿈치, 엉덩이, 머리 등에 잘 생긴다. 급성기에는 고름을 가진 작은 물집(농포)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며, 일부 건선 환자들은 손톱이나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빠지기도 한다.

 

 

 

 

건선(마른버짐)의 원인! 술, 담배, 온도의 변화 등

 

건선(마른버짐)의 원인은 술, 담배, 온도 등 다양

건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과 면역학적 요인 등이 주된 연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또 환자의 개인 생활과 관련된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중 온도의 변화, 피부 건조, 피부 외상, 스트레스, 술, 담배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건선(마른버짐)을 치료하려면?

 

건선(마른버짐)의 원인은 불명이지만, 치료법은 존재

건선의 재발을 완전히 방지하는 치료 방법은 없다. 건선의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크림 연고, 부신피질 호르몬 제제의 여러 단점을 보완한 비타민 D 유도체 연고 등을 바르는 국소요법부터 약물요법, 자외선 치료법 등이 있다.

 

치료는 우선 바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우선이며, 광과민제를 먼저 먹거나 바르고 난 후 광선을 쏘이는 광치료법은 체표면적의 5% 이상을 침범할 때 실시한다. 하지만 건선 증상이 가벼우면 치료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 가벼운 질병 상태에서는 보습 효과가 있는 로션이나 샴푸가 도움이 된다.

 

건선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치료하는 질환이 아니라 조절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건선 병변을 사라지게 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다.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단 건선의 병변이 없어지면 수주 내지 수년간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건선(마른버짐), 이런 점을 주의하세요!

 

건선(마른버짐) 진단 시 피부 손상 및 감염 등 주의

건선 환자는 피부에 마찰 또는 긁어서 상처를 입는 경우, 상처 부위에 새로운 병변이 발생할 수 있음으로 피부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목욕 시에도 과도하게 때를 밀지 않도록 한다.

 

또 목감기나 편도선염 등 연쇄상구균 감염을 피해야 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다. 건선을 악화시키는 약물 사용은 피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한다.

 

 

 

일상생활 중 건선 예방은 이렇게 하세요!

 

 

1.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기

 

2. 햇볕 쬐기

 

3. 스트레스받지 않기

 

4. 약 잘못 복용하지 않기

 

5. 호르몬 제재 삼가기

 

6. 세균 감염 주의하기

 

 

 

 

참고_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피부과,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피처 에디터 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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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성기훈은 어쩔 수 없이 목숨을 내건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그 배경 중 하나가 기훈이 자신의 노모가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점이다. 돈이 더욱 절실해지면서 기훈은 위험을 알면서도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흔한 당뇨 합병증, 당뇨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기훈의 노모에게 나타난 당뇨병 합병증, 당뇨발

기훈의 노모는 당뇨 합병증으로 발끝이 괴사되면서 걷지 못하게 되는 상태가 된다. 여기서 등장하는 당뇨 합병증인 ‘당뇨발’은 정확히 말하면 ‘당뇨병성 족부병변’이다.

 

당뇨환자 가운데 당뇨발 증상을 가진 환자는 전체의 25%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흔한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다.

 

심하지 않은 단계에서는 발끝 저림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를 오래 방치하고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발끝이 괴사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절단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도대체 왜? 당뇨발의 발생 원인

 

혈액순환 기능 부족으로 말초혈관질환인 당뇨발에 걸리기 쉬운 당뇨 환자

당뇨 환자들이 말초혈관질환에 더 잘 걸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당뇨로 인해 혈액 흐름에 방해가 되고 말초까지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안 되면 재생능력이 떨어진다. 게다가 상처가 생기는 경우에는 쉽게 낫지 않아서 궤양이 발생하기 쉽다. 심한 경우에는 궤양이 진행되면서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생긴다.

 

 

 

 

당뇨발은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악화되기 전 초기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당뇨발

신경이 서서히 파괴되고 혈관이 막히게 되면서 몸의 가장 끝부분인 발부터 질환이 생기게 된다. 이상감각이나 염증, 변형, 굳은살, 뼈의 무너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당뇨 환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 감각이 둔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상처가 생기더라도 둔감해져 상처 부위를 모르고 지나칠 가능성이 크다.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한 부위

특히 발은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통증을 느끼기 전까지 상처 부위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화끈거림이나 감각 둔화, 수포, 저림, 피부색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발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당뇨발의 예방법

 

자주 살피고 보습 크림을 발라주는 등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당뇨 환자의 발

한번 당뇨발을 앓은 경우에는 재발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당뇨발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방을 위한 방법은 당뇨 환자의 경우 발에 이상이 없는지 매일 살피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하면 상처가 쉽게 날 수 있다. 발을 매일 깨끗하게 닦고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맨발로 신발을 신게 되면 땀이 차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 양말을 반드시 신어야 하고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통증과 같은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참고 : 서울아산병원

 

경향신문 박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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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6년 약 420만 3,000명에서 2020년 약 458만 9,000명으로 9.2%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2%였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헐거워져 위산 등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위산이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증상과 원인

 

위산이 역류하여 가슴쓰림을 느끼는 위식도 역류질환

위식도 역류질환은 가슴쓰림이나 신물(위산) 역류가 전형적인 증상이다. 이런 증상은 통상 식후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나타난다. 눕거나 몸을 앞으로 구부릴 때 과식했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 그 외에 가슴 통증, 만성기침, 삼킴곤란, 쉰 목소리, 목 이물감 등이 나타난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는 비만 인구가 늘기 때문이다. 비만하면 복압이 증가해 위산 역류가 잘 생긴다. 식습관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지방식이, 술, 담배, 커피, 레드와인, 주스, 초콜릿, 박하 등의 섭취는 하부 식도 괄약근의 수축을 저해해 위식도 역류질환을 유발한다.

 

 

 

 

음식을 먹고 눕는 행위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음식을 먹고 누워 있을 때 위산의 역류가 잘 나타난다. 그러므로 야식이나 과식은 좋지 않다.

 

배달 음식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야식을 한다든지 과식하는 경우가 많아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위산분비 억제제를 통한 위식도 역류질환의 진단법과 치료법

 

약물 복용을 통해 진단하는 위식도 역류질환

진단은 위식도역류 질환의 증상이 있으면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했을 때 치료 효과를 보이면 진단한다. 약물은 치료용이지만 진단 목적으로도 사용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위내시경으로 식도 점막 손상을 확인해도 환자의 절반 이상이 식도 점막 소견이 없기 때문이다.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앓은 사람은 식도 조영술이나 *식도 운동검사, *엔도플립, 24시간 *산도(PH) 검사 같은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식도 운동검사: 카테터를 위까지 넣었다가 빼면서 식도 운동 정도를 살피는 검사

*엔도플립: 식도 하부 압력을 살피는 검사

*산도(PH) 검사: 코를 통해 얇은 관을 위까지 넣어 위와 식도 부위의 산도 변화를 살피는 검사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 분비 억제제와 함께 생활 습관의 교정이 필요하다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는 주로 위산분비 억제제를 일정 기간 복용한다. 위산 분비 억제제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양성자펌프억제제(PPI)다. 이 약은 먹으면 약효가 잘 나타난다. 약에 의존하는 사람이 많지만 약을 중지하거나 감량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생활 습관 교정이 동반돼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에 쓰이는 위산 분비 억제제인 PPI 제제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에는 골다공증, 골절, 위장관 감염, 치매, 관상동맥질환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사용 시에는 가장 낮은 유효 용량으로 투여해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을 악화시키는 음식과 생활 습관을 통한 치료법

 

지방이 많은 음식, 알코올, 커피 등은 위식도 역류질환을 악화시킨다

위식도 역류질환 개선을 위해서는 가슴쓰림, 산 역류 등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회피하고, 하부 식도로 위산 노출을 유발하는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초콜릿, 박하, 술, 감귤류 과일, 토마토, 알코올, 흡연 등은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므로 피한다. 알코올, 후추, 커피 등도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은 감자 고구마 등 저지방 탄수화물 섭취가 권고된다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은 살코기, 흰 살 생선, 조개류, 저지방 우유 등 저지방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거나 밥, 식빵, 국수, 감자, 고구마 등의 저지방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할 것이 권고된다.

 

 

 

 

위식도 역류질환자는 식사 후 3시간 이후에 수면하는 것이 좋다

늦은 저녁 식사 후에 바로 눕는 습관은 식도의 운동을 방해하고 위 배출을 지연시킨다. 미국 소화기학회 지침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자는 식사 후 3시간 이내에 수면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복부비만인 경우 위산 역류가 심해진다. 적절한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은 위식도 역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밖에 높은 베개 사용하기, 왼쪽으로 눕기, 복압을 증가시키는 운동 피하기, 스트레스를 낮추는 생활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헬스조선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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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개월 이상 병적인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만성질환’이라고 부른다. 만성질환은 몸의 컨디션에 따라서 호전됐다가 악화하기를 반복한다. 모든 질환이 환자들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만성질환은 사회경제적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도 2025년까지 만성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 25% 감소를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만성질환은 질병에 따른 환자의 부담이 높고 경제적 생산성을 비롯한 사회 발전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장기적인 병이라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도 꼽힌다.

 

 

 

 

만성질환의 위험성과 사회경제적 부담

 

만성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의 약 80%를 차지한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79.9%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 원인 상위 10개 중 8개가 만성질환이다. 2019년 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 원인 구성비는 비감염성 질환(만성질환)이 79.9%였고, 감염성 질환 11.9%, 손상 및 기타가 9.1%로 나타났다. 특히 비감염성 질환 중에서는 암이 34.6%로 가장 높았다. 순환기계통질환이 25.1%, 만성하기도질환 5.5%, 당뇨병 3.4%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펴낸 2021 만성질환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급성심근경색, 만성폐쇄성폐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평균보다는 낮았다. 하지만 회피 가능 사망 구성비는 23.0%로 예방할 수 있는 사망이 영국 등에 비해 0.8%포인트 높았다. 막을 수 있었는데 못 막은 사망 비율을 의미한다.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할수록 사회경제적 부담이 증가한다.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 사회경제적 부담이 증가한다는 통계도 공개됐다. 2019년 기준 만성질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84.5%에 달했다. 2010년부터 2030년까지 만성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전체 1조 달러(약 118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의료비 증가 속도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빨랐다. 그만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려는 노력이 개인 건강뿐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주요 만성질환

 

1. 호흡곤란과 기침을 동반하는 만성질환, 천식

 

주요 만성질환 천식은 급성으로 악화할 수 있으며,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

 

천식은 가장 흔한 만성 기도 질환 중 하나다. 천식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이나 가슴 답답함, 기침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치료를 통해 회복돼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급성으로 악화되는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환자 개인과 사회에 상당한 부담을 주기도 한다.

 

특히 천식은 외래 진료를 통해서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질환이다. 연간 3회 이상 꾸준히 진료를 받은 환자 비율은 73.2%로 나타났다.

 

 

 

 

2. 오염물질로 인한 기도 수축,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적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에 만성염증반응이 나타나고 이게 반복되면서 기도가 염증으로 인해 좁아지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흡연이나 대기 중 오염물질로 인한 발병이 크다. 호흡곤란이나 기침, 가래 등이 나타나고 특히 흡연과 같은 위험인자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의료비용이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어서 조기에 발견해 적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성질환, 당뇨병

 

주요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충분한 인슐린이 생산되지 않거나, 생산된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서 혈당이 높아지는 질병을 말한다.

 

방치하면 망막증이나 신부전, 신경장애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실명하거나 투석 치료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특히 2019년 기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중 12.7%가 당뇨병, 28.5%가 공복혈당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환자 10명 중 4명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아 혈당이나 혈압, 콜레스테롤 조절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조기에 치료를 받아 치료 부담을 줄이고 만성질환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 : 질병관리청 ‘2021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보고서

 

 

 

 

경향신문 기자 박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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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40대 중·후반에 접어들면 월경이 중지되는 ‘폐경’이 찾아온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정의하는 폐경이란 난소의 기능이 쇠퇴해 정상적인 월경이 멈추는 현상 또는 시점을 말한다.

단순히 월경이 멈추는 것이 폐경이 아니라 월경이 멈춘 상태가 12개월 정도 지속되는 경우를 의학적으로 ‘폐경’이라고 말한다.

 

 

 

 

폐경과 동반하는 심리적인 증상, 불안감과 우울증

 

불안감과 우울감을 동반하는 폐경

통상 폐경으로 진입하기 전에는 4~5년가량 월경 패턴이 불규칙해진다. 그러다 월경 주기가 짧아지고 무배란 주기가 나타나다가 월경 주기가 다시 길어지는 식이다.

 

한두 달에 한 번씩 월경이 나타나다가 아예 나타나지 않게 되면서 폐경이 찾아온다. 단순히 월경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으로도 폐경 진단을 내리지만, 혈중 난포 자극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라디올 수치를 확인해서 진단이 내려지기도 한다.

 

 

 

 

폐경기에 우울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기억력 감퇴의 부작용

중년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 전, 후로 많은 신체적 변화를 경험하기 때문에 동시에 정서적인 불안감도 찾아오기도 한다. 폐경이 대부분 여성에게는 신체와 정서 건강의 큰 변곡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폐경 여성 10명 중 9명은 폐경 증상을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다. 단순히 월경이 멈추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우울 증상을 겪거나 기억력 감퇴, 인지 기능 감소 등의 부작용도 나타난다.

 

 

 

 

폐경과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 혈관운동 증상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홍조와 열성 발한

폐경의 특징은 일순간에 찾아오지 않고 폐경 진입기와 이행기를 거쳐 천천히 나타난다는 것이다. 폐경 전, 후의 기간이 길게 나타나다 보니 이 기간을 ‘갱년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센터, 질병관리청 보고서에 따르면 갱년기 기간 여성에게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안면홍조와 열성 발한 등이다. 이런 혈관운동 증상은 폐경 전 여성에 비해 폐경 이행기 전기 여성에서 더 높게 관찰됐다.

 

 

 

 

갱년기 후유증 완화에 효과적인 신체 활동량 늘리기

특히 비만하거나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대사 건강에 좋지 않은 경우,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폐경으로 인한 혈관운동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흡연과 음주 인자가 더해지면 증상은 더 심해졌다.

 

반대로 신체 활동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혈관운동 증상은 적게 나타났다. 운동이나 작은 행동 습관 변화로 갱년기 후유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 폐경 후에 적정 체중을 넘어설 정도로 체중이 불어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폐경기 여성을 위협하는 신체적인 증상, 골다공증

 

폐경기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 &lsquo;골다공증&rsquo;

폐경기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골다공증이다. 골다공증 유병률을 성별로 비교해보면 여성의 유병률이 남성보다 4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70세 이상 여성의 경우에는 70%에 달하는 비율로 골다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줄어드는 질환을 말하는데, 그 자체가 위험하다기보다도 뼈의 밀도가 줄어들면 넘어져 크게 다치거나 골절 시 사망률이 높아진다.

 

폐경에 접어든 여성이라면 골다공증 진단을 위해 골밀도 검사를 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통해 골다공증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통해 폐경기 건강 위협에서 보호하자!

이외에도 심 뇌혈관계질환 위험성도 높아질 수 있으므로 운동은 필수다.

 

적절한 유산소와 근력 운동,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폐경기 나타날 수 있는 건강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좋겠다.

 

 

 

 

참고: 질병관리청,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센터

 

 

 

 

국민일보 기자 김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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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뇌졸중 발병률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추운 날씨 탓에 혈관이 갑자기 수축되는 상황이 빈번한 게 이유 중 하나다.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어 치료 적기를 놓치기 쉬운데다 후유증까지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어 위험한, 뇌졸중에 대해 알아본다.

 

 

 

 

Q. 뇌졸중이란?

 

완치가 어려우며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뇌졸중

A. 뇌에는 크고 작은 혈관들이 분포되어 있다. 뇌졸중은 이들 뇌혈관이 어떠한 요인에 의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혈액이 뇌 조직으로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할 수 있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뇌경색 발병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빈번하게 나타난다. 완치가 어려우며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며 사망률도 높으므로 평소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Q.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증상이 나타난 후 일반적으로 4시간 30분 이내에 치료가 필요한 뇌졸중

A. 최대한 빠른 치료가 답이다. 보통 증상이 나타난 후 일반적으로 4시간 30분 이내에 혈전용해술, 혈관확장술, 혈전제거술 같은 초급성기 치료 시행을 권장한다.

 

시간이 그 이상 지체될 경우 혈전용해술을 시행하더라도 뇌출혈 위험이 증가한다. 참고로, 뇌졸중은 발생 후 협심증, 부정맥, 거동 장애, 어지럼증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급성기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Q.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뇌경색 또는 뇌출혈 환자의 대부분이 동반하는 고혈압

A. 뇌경색 환자의 약 50%, 뇌출혈 환자의 약 70%가 고혈압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 역시 일반인보다 2~3배 높은 뇌졸중 위험을 안고 있다. 이 외에도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도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다.

 

 

 

 

Q. 뇌졸중의 전조증상은?

 

평소 몸 상태를 예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 뇌졸중

A. 안타깝게도 뇌졸중은 예고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평소 몸 상태를 예민하게 체크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뚫리면서 증상이 하루 안에 사라지는 미니 뇌졸중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방법인데 증상으로는 갑자기 발음이 둔해지고 두통이 심해지며, 한쪽 팔다리에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한쪽만 시야가 흐려지고 인지에 문제가 생긴다면 미니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Q. 뇌졸중의 예방법은?

 

뇌졸중 예방을 위해 누구나 실천이 가능한 생활 습관 바로잡기

A. 뇌졸중은 55세를 기준으로, 10세가 늘 때마다 위험 정도가 2배씩 높아진다. 또한 가족 중에 뇌졸중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에도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발병 위험이 높다.

 

이처럼 나이, 유전적 요인, 인종 등은 조절이 불가능한 요소이지만, 생활 습관 바로잡기는 누구나 얼마든지 실천이 가능한 요소다.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관리, 정기적인 혈압 측정, 싱겁게 먹기 등이 대표적이고 특히 운동은 일주일에 4번 이상,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랜서 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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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묵직하면 온몸이 뻐근한 듯 피로감이 몰려온다. 물건 하나 드는 것도, 기지개 한 번 시원하게 펴는 것도 여의치 않으니 불편한 점도 여럿이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움직였다가는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어, 조심 또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오십견이라고도 불리는 동결견(유착성 관절낭염)의 증상

오십견 혹은 동결견이라고 불리우는 유착성 관절낭염

이처럼 어깨 관절을 둘러싼 피막이 굳어져 팔을 들기 힘든 증상을 유착성 관절낭염이라 한다. 쉬운 말로는 오십견, 혹은 동결견이라고도 부른다. 말 그대로 어깨가 얼어버린 듯하다고 해 붙여진 이름. 과거에는 50대에게 주로 나타나 오십견이라 불렸지만, 요즘은 30~40대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추세라 동결견이 더 흔히 쓰인다.

 

어깨가 굳는 것은 동결견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초기에는 큰 통증 없이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팔을 들어 올리거나 돌릴 때 마치 바늘로 찌르거나 팔이 삐끗하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 상태에서 방치할 경우 아픈 팔 방향으로는 눕지도 못할 만큼 악화될 위험도 있다. 이 같은 통증은 팔을 타고 내려와 손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간혹 별다른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무작정 방치하는 것은 병을 키울 수 있어 위험하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동결견 발생 확률이 일반인보다 약 5배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이상이 느껴진다면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동결견(유착성 관절낭염) 예방법, 스트레칭

환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동결견

동결견은 환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굳어있던 근육을 갑자기 쓸 경우 근육에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깨에는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 섬유질의 관절낭이 있는데, 충격이 가해질 경우 염증이 생겨 엉겨 붙을 수 있다.

 

물론 한두 번의 충격으로 동결견이 생기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질 경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고령자는 신체의 노화로 근육과 관절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만큼 동결견의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실제로 동결견이 가장 많이 생기는 연령층은 남녀 모두 50대다.

 

 

 

 

오랜 시간 앉은 자세로 일을 한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바른 자세로 앉을 것

따라서 평소 어깨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삼가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서 관리를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쪽 손으로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은 금물. 반드시 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두 손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건을 들 때 팔을 몸에 붙임으로써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 속에서 한쪽 팔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습관도 균형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가능하다면 반대편 팔과 번갈아가며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더불어 오랜 시간 앉은 자세로 일을 한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평소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좋다.

 

 

 

 

관절이 틀어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잠자는 습관도 체크할 것

만약 스트레칭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앉은 자세에서 팔을 앞, 뒤, 좌, 우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잠자는 습관도 체크하자. 어깨 건강에 가장 좋은 자세는 천장을 보고 바른 자세로 눕는 것. 옆으로 누울 경우 어깨에 과도한 무게가 실리는 것은 물론 관절이 틀어질 위험도 있다. 참고로 동결견 증상은 보통 낮보다 밤에 더 심해지는데, 서 있는 낮에는 중력의 영향을 받지만 누운 자세일 때는 벌어졌던 간격이 다시 좁아지기 때문이다.

 

 

 

 

프리랜서 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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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잠깐만 열이 나도 가슴이 철렁하는 시대가 됐다.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감기, 독감에 민감해진 것이다.

 

최근에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상을 공유하는 파라인플루엔자도 유행하고 있다.

 

 

 

 

급성호흡기감염증의 하나인 파라인플루엔자

 

급성호흡기감염증의 하나인 제4급 감염병, 파라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는 제4급 감염병인 급성호흡기감염증의 하나다. 국내에서는 주로 4~8월 유행하던 감염병이었는데 최근에는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6세 이하 영·유아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219개소 병원급 의료기관 표본 검사 결과 입원 환자 수는 8월 29일~9월 4일까지 16명 보고됐지만, 9월 19일~9월 25일 기간에는 117명으로 늘었다. 약 2주 만에 7배 이상 환자 발생 수가 증가한 셈이다.

 

 

 

 

코로나19와 비슷한 파라인플루엔자의 증상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파라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발열이나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소아는 고온의 발열이 나타나고 기침 소리에서 ‘컹컹’ 짖는 듯한 소리가 난다. 이때는 급성후두기관지염(크룹, croup)이나 세관지염, 폐렴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이의 기침 소리가 갑자기 다르게 들리거나 심한 재채기, 많은 양의 콧물이 나타나면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해 가정에서 차이를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의료기관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잠복기는 2~6일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유행처럼 감염이 번지기 쉬운 파라인플루엔자의 원인

 

밀접 접촉이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파라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는 밀접 접촉이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비말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시설에서 유행처럼 감염이 번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면역 기능이 정상인 영유아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호전되기 때문에 별도의 치료는 받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은 해열제나 수액 보충 등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한 파라인플루엔자 예방법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파라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 최대한 가급적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 가장 최선의 예방책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특히 영유아들은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손을 통해 세균이 감염될 수 있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외출 후나 배변 후, 코를 풀거나 기침한 뒤 등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해야 한다.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 뒤 하고 가급적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참고 : 질병관리청

 

 

경향신문 박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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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사는 강희문(남. 55) 씨는 얼마 전, 종합검진에서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가족력도 없고 딱히 당뇨병을 의심할만한 증세도 없었기에 갑작스러운 당뇨병 진단이 당황스럽기만 했다.

 

하지만 평소 비만에 가까웠고, 식사 횟수와 소변 횟수가 유독 많아진 것이 당뇨병 초기 증세임을 진단을 받은 후에 비로소 알게 되었다.

 

더욱이 50대 이후 갑작스러운 당뇨는 췌장암의 증세이기도 하여 정밀검사도 받았지만, 다행히 췌장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현재 소식(小食)을 비롯한 식단 관리 및 운동 병행을 하며 당뇨 관리 치료를 받고 있다.

 

 

 

 

‘국민 질병’ 당뇨병이 나타나는 원인

 

국민 질병으로 불릴 만큼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당뇨병

어느새 ‘국민 질병’으로 불리며 부쩍 환자 수가 증가한 당뇨병.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사회 경제적인 발전으로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당뇨병 인구가 늘고 있지만, 이 중의 반 이상은 아직 자신이 당뇨병 환자임을 모르고 지낸다.

 

그만큼 당뇨병은 소리 없이 다가오는 질환으로 초기에 놓치면 평생 고생할 수도 있는 불청객이다. 하지만 발병을 했다 하더라도 철저한 관리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는 불가능할 수 있어도 삶의 질은 높일 수 있다. 결코 남 일 같지 않은 당뇨병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인슐린이 모자라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 당뇨병

당뇨병은 혈액 중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 데서 지어진 이름이다. 포도당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탄수화물이 기본 구성 성분이다.

 

탄수화물은 위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한 다음 혈액으로 흡수된다.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들에서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어 식사 후 올라간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만약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성능이 떨어지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되며, 이런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부른다.

 

 

 

 

당뇨병의 원인,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여러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당뇨병

당뇨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유전적 요인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전부 당뇨병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유전적인 요인을 가진 사람에게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당뇨병이 생기게 된다. 그렇다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은 무엇일까.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당뇨병

1. 비만

비만은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계속된 비만은 몸 안의 인슐린 요구량을 증가시키고, 그 결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점점 떨어뜨려 당뇨병이 생긴다.

 

2. 연령

당뇨병은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도 높아진다.

 

3. 식생활

과식은 비만이 되고 당뇨병을 유발하므로 탄수화물(설탕 포함)과 지방의 과다한 섭취는 피한다.

 

4. 운동 부족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비만을 초래하고, 근육을 약화시키며 저항력을 저하시킨다.

 

 

 

 

호르몬 환경 변화로 인해 남성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높은 여성

5. 스트레스

우리 몸에 오래 축적된 스트레스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저항력을 떨어뜨려 질병을 유발한다.

 

6. 성별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높다. 그 이유는 임신이라는 호르몬 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7. 호르몬 분비

당뇨병과 직접 관련이 있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즉각적으로 당뇨병이 유발되며, 뇌하수체나 갑상선, 부신 호르몬과 같은 직접적인 관련 인자도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다.

 

8. 감염증

감염증에 걸리게 되면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당대사도 나빠지게 되어 당뇨병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췌장염, 간염, 담낭염 등은 당뇨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므로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

 

 

그밖에 장기간의 약물복용 및 외과적 수술 등도 당뇨병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 증상 중에서도 대표적인 3대 증상

 

3대 증상 외에도 나타나는 손발 저림, 무기력증 등 다양한 당뇨병 증상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따라서 몸 안의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공복감이 심해지고 점점 더 먹으려 한다.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이지만 이외에도 손발 저림, 무기력증, 월경불순, 피부 가려움증 등 여러 증상이 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서둘러 검진을 받아야 하는 당뇨병

반면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위와 같은 증세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서둘러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겠지만 한번 앓으면 평생 고생할 수 있는 당뇨병은 조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 치료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예방을 위해, 당뇨인 기본 생활 수칙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제시한 당뇨인의 기본 생활 수칙

다음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제시한 당뇨인의 기본 생활 수칙인데, 지금 당뇨 환자가 아니더라도 알아두면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소개한다.

 


당뇨인의 생활 수칙

1. 식사는 제때에, 반찬은 골고루, 양은 알맞게!

2. 운동은 매일 한 시간씩 규칙적으로!

3. 아는 만큼 치료된다, 당뇨병 공부를 열심히!

4. 규칙적인 혈당 측정, 예방되는 당뇨병 합병증!

5. 병원은 학교 가듯 정기적으로!

6. 담배는 합병증의 지름길, 금연하여 예방하자!

7. 술 마시면 올라간다, 금주하여 혈당 조절!

8. 발 건강은 장수 비결, 발 관리를 잘하자!

9. 당뇨병은 조절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10. 검증된 치료 방법으로 안전하게 건강 장수!


 

참고_ 대한당뇨병학회

 

 

피처 에디터 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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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염은 복막과 복강의 염증으로 정의되며, 가장 흔하게 국소적 혹은 전반적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는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병적 상태로 대개 수술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흔하고 사망 위험도가 낮으며 수술이 필요치 않은 질환들도 복막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병력 청취, 신체검사 소견, 피 검사와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이 된다.

 

 

 

 

복막염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소화성 궤양의 초기 치료

 

복막염 예방을 위한 소화성 궤양의 초기 치료

수일간 아프다가 늦게 병원을 방문한 소화성 궤양 천공 환자의 경우 비위관 삽입, 정맥 내 수액 투여, 통증 경감 등의 보존적 내과 치료부터 하게 되지만,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

 

소화성 궤양을 방치하게 되면 천공을 유발하여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복강 내의 여러 질환들도 이와 같은 경과를 보인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복막염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복막염이 명확해진 경우 비위관 삽입, 정맥 내 수액 투여, 도뇨관 삽입, 항생제 투여 등의 수술 전 처치 후 외과 의사의 경험과 진단에 따라 복강경 수술 혹은 개복술이 고려될 수 있다.

 

 

 

 

일차성 복막염과 이차성 복막염의 원인과 차이점

 

명백한 복강 내 오염의 원인 없이 복막염이 발생하는 일차성 복막염

가임기 여성의 경우 본인의 생리 주기, 생리의 양상, 그리고 임신 여부에 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이상이 있을 때에는 미리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 후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복막염은 크게 일차성(자발성), 이차성 복막염으로 구분되는데, 일차성 복막염은 위장관 천공과 같은 명백한 복강 내 오염의 원인 없이 복막염이 발생하는 경우로 박테리아, 클라미디아, 진균류 및 마이코박테리아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가장 흔하게 간 경변에 의해 발생하며, 또한 신증후군, 울혈성심부전 등에서도 발생하며 대개 항생제 투여를 포함한 내과적 치료로 호전된다.

 

 

 

 

복강 내 장기의 천공이나 감염 및 괴사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성 복막염

이차성 복막염은 복강 내 장기(주로 위장관)의 천공, 감염 및 괴사로 인해 발생한다. 원인은 연령, 성별 및 개인차에 따라 다양하다. 소아에서는 급성 충수돌기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성인에서는 충수돌기염과 더불어 소화성 궤양의 천공, 급성 담낭염을 포함한 담도질환, 대장 게실염, 장폐색, 악성종양, 급성 혈관질환 등이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며,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자궁부속기(관) 염증, 난소의 병변, 골반염 및 임신과 관련한 합병증이 아울러 고려되어야 한다.

 

 

 

 

복막염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과 그에 따른 치료법

 

각각의 질환별로 나타나는 특징적인 통증 양상

복막염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통증, 발한, 식욕 저하, 구역 및 구토, 발열 등이 있으며, 염증이 진행함에 따라 복강으로 혈관 내 체액이 이동하게 되면서 빈맥, 탈수,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의 지속 정도, 위치, 발생 당시의 상황 및 통증의 양상은 진단에 도움을 준다. 각각의 질환별로 특징적인 통증 양상이 나타나는데 예를 들면, 급성 충수돌기염의 경우 심와부나 배꼽 주위의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끼다 점차 질환이 진행함에 따라 우하복부로 국소화되는 양상의 통증을 호소한다.

 

 

 

 

6시간 이상 지속되는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높은 수술 가능성

심한 정도로 6시간 이상 지속되는 통증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으며, 반면 수 시간 내에 감소하는 통증의 경우 비록 완전히 배제할 순 없더라도 수술의 가능성이 적음을 시사한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게 되거나 잠에서 깰 정도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매우 심한 통증은 위장관의 천공이나 동맥 색전으로 인한 급성 장괴사의 가능성이 있다.

 

한두 시간에 걸쳐 점차 증가하는 양상의 통증은 급성 담낭염, 급성 췌장염, 소장의 폐색일 수 있고, 희미한 전반적 복부 불편감으로 시작하여 수 시간에 걸쳐 증가하는 통증은 급성 충수돌기염, 교액성 탈장, 원위부 소장 폐색, 대장폐색, 게실염의 경우 발생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복막염

진단 과정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지만 복막염의 경우에도 항상 수술이 우선하는 것은 아니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을 결정하여야 한다. 수일간 아프다 늦게 병원을 방문한 소화성 궤양 천공 환자의 경우 비위관 삽입, 정맥 내 수액 투여, 통증 경감 등 지지 치료가 수술보다 우선되며, 담낭 축농이나 충수돌기 주위 농양이 있는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보다는 경피적 배액술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모든 복막염은 증상이 유발된 후 치료 시작 시점까지의 시간이 향후 치료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병적 상태이므로 위에서 기술한 복부 통증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 연구소 홍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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