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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막걸리, 이제 건강하게 마시자 막걸리는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찾는 대중적인 기호식품중 하나다. 대도시 편의점은 물론 산골까지 시골에서까지 막걸리는 우리 일상에서 늘 함께해 왔다. 마을 잔치상은 물론 제례 등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까지 막걸리는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막걸리가 대중화되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일부 사람들은 사카린, 아스파팀 등과 같은 인공감미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대중들에게 알려진 건강식품이라는 이미지가 점차 이윤을 위해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내가 필요한 만큼 집에서 스스로 만들어 먹으면 건강도 즐거움도 동시에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막걸리의 효능 전 세계 히트 건강식품 막걸리의 효능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 더보기
5월의 웰빙 수산물 병어와 바지락 저열량ㆍ고단백ㆍ고칼륨, 버터피시 ‘병어’ 해양수산부는 5월의 웰빙 수산물로 병어와 바지락을 선정했다. 수협 바다마트와 한국수산회 인터넷 수산시장 피쉬세일에선 5월 한 달 동안 병어와 바지락을 최고 25%까지 싸게 판매한다. 병어는 비늘이 없고 표면이 매끄러운 생선이다. 몸은 납작하고 마름모꼴이다. 등 쪽은 푸르스름한 회색, 배 쪽은 흰색이다. 몸에서 전체적으로 금속광택이 난다. 성인 손바닥 둘을 합친 크기이면 최상품이다. 이 정도는 돼야 제사상에 오른다. 흔히 덕대를 병어의 다른 이름으로 알고 있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생선이다. 덕대가 병어보다 크고 가격도 비싸다. 방어는 요즘 쉽게 먹을 수 있는 생선이 아니다. 양식이 힘든 데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 온도가 올라가면서 연근해에서 어획량이 크게 줄.. 더보기
매일 먹는 밥처럼 소중한 내 몸 보고서, 공단 건강검진이 말들어드려요! 국민 1300만명에게 위내시경을 해주는 나라, 국민 1959만명에게 혈당과 간수치, 콜레스테롤 검사를 해주는 나라, 665만명의 여성에게 유방암과 자궁경부암검진을 해주는 나라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짐작하셨겠지만, 그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입니다. 인구의 절반 가까운 인원에게 무료부터 1~2만원의 저렴한 가격까지 암검진까지 해주는 나라인데 2013년도 공단암검진 수검률이 43.5%에 불과한 게 현실이랍니다. 건강검진을 안하는 이유를 수화기 너머로 들어보면 다음과 같아요. 난 건강해서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정말 건강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건강한 정상 A는 10명 중 1명뿐!!] 자신의 건강을 자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2012년 건강검진결과 정상A(일반검진 중 전혀 이상 없.. 더보기
만성질환의 시작 비만을 잡아라 비만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에는 치명적이며 정신질환 까지도 불러올 수 있는 질병이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이란 의학적으로 체내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상태를 말한다. 비만 중에서도 복부비만이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복부비만으로 복강 내에 지방조직이 지나치게 많이 쌓이게 되면 이 지방조직에서 만들어진 지방산이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지방산이 간으로 들어가서 전신 혈액 중에 많아지면 간과 근육에서 인슐린 이용률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핏속에 지방산이 증가하게 되면 세포에서는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받아들이게 되고 혈중 포도당이 높은 상태가 된.. 더보기
새콤달콤 영양 가득한 키위 키위는 한국인이 연간 1인당 1㎏(2012년)을 소비하는 과일이다. 20세기에 개량된 가장 젊은 과일로도 유명하다. 동물실험을 통해선 혈당을 낮추고 간 손상을 나타내는 수치인 간 효소(ALT)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면역력을 강화해 감기를 예방하고 관절염 환자의 염증을 완화하며 혈압을 높이는 효소(ACE)의 활성을 감소 시키는 효과도 입증됐다. 배변량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도 돕는다. 웰빙 식품이지만 '옥에티'도 있다 시금치처럼 수산(옥살산, oxalate)이 고농도로 들어 있다는 것이 약점이다. 체내에서 수산이 칼슘과 결합하면 참기 힘든 통증이 동반되는 신장 결석(結石)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통풍ㆍ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 키위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 것도 수산 때문이다. 일부 예민한 사람이 .. 더보기
요즘 서류(薯類) 웰빙식 감자와 토란 감자와 토란은 요즘 많이 나는 식물성 식품이다. 둘은 서류 또는 감자류란 것이 공통점이다. 과거엔 둘 다 허기를 달래기 위한 구황(救荒)작물이었다. 요즘은 웰빙식품의 반열에 올랐다. 감자는 18세기께 유럽에선 ‘악마의 식품’ 으로 통했다.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많아서였다. ‘솔라닌’이란 독성 물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무지의 결과였다. 요즘엔 평가가 완전히 달라졌다. UN은 감자를 주식 대용으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봐 2008년을 ‘세계 감자의 해’로 정했다. 이미 쌀ㆍ밀ㆍ옥수수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생산되는 농작물이다. 세계인의 건강식품 '감자' 감자는 강원도처럼 서늘한 곳에서 잘 자란다. 엄밀히 말하면 제철은 여름이다. 7∼8월에 나오는 햇감자를 하지 감자라고 한다. 껍질이 얇고 살이 .. 더보기
한 템포, 한 숨 늦춰보자, '다도(茶道) '빠르게 좀 더 빠르게'를 외치던 현대인들이 바쁘게 앞만 보며 달리는 생활에 점차 지쳐감에 따라,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던 웰빙(Well-being) 시대를 이제는 슬로우푸드Slow food)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예부터 차를 마심으로써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덕을 쌓던 우리 선조의 차문화가 점차 기회식품화 되면서 '다도' 문화가 이제는 취미생활과도 연결되고 있다. 다도를 통해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마음을 집중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사람들이점차 늘고 있다. 차(茶)의 효능 차의 화학성분 중 차의 5대 물질로 불리는 폴리페놀(카테킨), 아미노산(테아닌), 카페인, 당류, 비타민은 그 효능이 뛰어나 가장 활발히 활용되어지고 있는 성분이다. 이 중 카테킨(catechin)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쓴맛을가지고 있으.. 더보기
환절기 건강에 좋은 가을 보양식 가을은 사계(四季) 중 가장 풍요롭다. 오곡백과를 거두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인심과 마음도 넉넉해지는 가을은 식보(食補)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기회다. 가을에 식보를 잘 하면 여름 더위에 시달려 지친 몸을 추스를 수 있다. 기나 긴 겨울을 탈 없이 지내기 위한 대비도 된다. 추어탕ㆍ버섯전골ㆍ장어백숙ㆍ토란국ㆍ아욱국ㆍ전어 등 가을철 별미는 웰빙식ㆍ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가을철 별미 '추어탕' 추어탕의 추어는 미꾸라지나 미꾸리를 가리킨다. 맛은 미꾸리가 낫고 성장은 미꾸라지가 빠르다. 미꾸라지는 겨울엔 살이 쏙 빠져 맛이 없다. 늦여름과 가을의 맛이 절정이다. 요즘은 양식 미꾸라지가 흔해져 추어탕을 계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지만 과거엔 여름철 더위와 일에 지친 농부에게 요긴한 음식이었다. 추어탕의 미꾸라지.. 더보기
바다향 가득 담은 멍게와 미더덕 멍게와 미더덕. 약간 괴상하게 생긴 둘은 ‘사촌’간이다. 멍게와 성게보다 훨씬 가까운 사이다. 미덕을 작은 멍게라고 여기는 사람도 많다. 영문명도 멍게는 ‘sea squirt’, 미더덕은 ‘warty sea squirt’로 단어 하나 차이다. ‘squirt’는 ‘물총’, ‘warty’는 ‘사마귀 모양’이다. 울퉁불퉁 향긋한 바다의 파인애플 '멍게' 멍게와 미더덕은 몸이 두꺼운 껍질로 덮여 있어 조개의 일종일 것이라고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론 척색동물(脊索動物)의 미색류(尾索類)다. 척색동물은 발생 초기에 연골과 비슷한 척색(脊索)이 생기는 동물이다. 성숙하면 척색은 사라진다. 여름이 제철인 멍게의 원래 이름은 우렁쉥이다. 멍게는 사투리인데 멍게란 해물이 워낙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져서 지금은 멍게와.. 더보기
계란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계란은 우유ㆍ콩과 더블어 ‘완전식품’이란 ‘작위’를 부여받은 특별한 식품이다. 달걀에 ‘완전’이란 수식어가 붙은 것은 비타민 C와 식이섬유 이외의 거의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에선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유발한다’ 등 부정적 인식도 팽배하다. 콜레스테롤의 주범이 계란이라구? 혈중(血中)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주범으로 찍힌 것은 계란 입장에선 억울한 일이다. 계란엔 콜레스테롤이 210㎎ 가량 들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정한 콜레스테롤의 하루 섭취 제한 량이 300㎎이므로 계란 1개를 먹으면 1일 제한치를 거의 다 먹는다고도 볼 수 있다. 계란이 고지혈증ㆍ동맥경화ㆍ심장병을 일으킨다는 오해를 받는 것은 이래서다. 그러나 최근 대다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