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오르는 행위는 중력에 대항하는 일이다. 중력을 거슬러 자신과 부단히 싸우는 것만큼 짜릿한 일이 또 있을까.

      스포츠클라이밍이 그렇다. 바닥에서 발을 떼고 암벽을 오르는 순간 두려움이 밀려오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몰입하게

      되고 순간순간 짜릿한 느낌과 자신이 생긴다. 다음 까페 ‘등반세계’가 초대하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짜릿한 도전

      속으로 들어가 보자.

 

 

 

 

 

 

 

도전과 스릴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긴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인공 합판이나 건물 벽면에 구멍을 뚫거나 인공 손잡이를 붙여서 만든 인공암벽을 오르는 행위(클라이밍)에 스포츠의 3요소(경기장, 룰, 관중)를 결합해 놓은 레저스포츠다. 15m 이상 암벽에 로프와 안전벨트(하네스)를 착용하고 가장 높이 올라가는 난이도(리드) 경기, 12m 벽에 똑같은 문제를 세팅해 누가 빨리 오르는지 속도를 겨루는 스피드 경기, 5m 미만 벽에 세팅된 문제를 풀어나가는 볼더링 등 세 종목으로 나뉜다.


현재 30만 명의 암벽 등반 인구 중 10만여 명이 즐기는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짧은 역사에도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인공암벽이 전국에 240곳 남짓이고,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챔피언인 김자인 선수를 배출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현재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실시되고 있으며 곧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이처럼 스포츠클라이밍이 단기간에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동력은 뭘까. ‘등반세계’ 운영자 박수호 씨(43세)는 “극한의 도전과 스릴을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실제 암벽 등반과 다른 스포츠클라이밍만의 최대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말한다.

 

 

 

분당 10Kcal 소모하는 전신운동

 

 

 

스포츠클라이밍은 두 손과 두 발로 온몸의 무게를 지탱해야 하므로 전신 근육을 쓴다. 칼로리 소모량이 분당 10kcal 남짓으로 엄청난 운동 효과를 낸다. 더욱이 스포츠클라이밍은 균형 있는 몸을 완성하는 운동으로 손꼽힌다.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철저히 하고 암벽을 오르다 보면 근력 증진은 물론이고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흔히 스포츠클라이밍을 익스트림 스포츠의 한 종류로 알고 있는데, 사실 스포츠클라이밍은 행위자가 코스를 오르는 객관적인 수치로 판단하는 것이므로 고도의 집중력을 갖고 기록을 만드는 멘탈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은 두뇌를 써야 하는 운동이다. 암벽에 설치된 홀드마다 붙여놓은 색 테이프를 따라 이동하는데, 어떤 루트로 어떻게 완료 지점까지 가느냐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등산의 목표가 정상에 도달하는 데 있다면 스포츠클라이밍은 난이도를 높이는데 있다.

 

 

 

기본 체력 키우고 안전장비 제대로

 

 

 

스포츠클라이밍을 처음 시작할 때 근력이 부족하거나 비만이면 관절염이나 피로 골절 등을 입을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비만이거나 초보자들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기본 체력부터 키우는 것이 좋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로프를 통해 이동하고 지탱하기 때문에 도중에 손과 발이 미끄러지거나 팔꿈치나 무릎이 벽에 부딪혀 멍이 들고, 인대 손상, 골절 등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옷은 땀을 잘 흡수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것으로 입으면 되지만 바지의 경우 통이 넓거나 길이가 길면 발이 보이지 않는 등 불편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암벽화는 자신의 발치수보다 한 치수 적게 신고, 초크통은 무게가 가볍고 손 크기에 맞는 것으로 고르도록 한다.

 

 

 

등반세계가 추천하는 클라이밍하기 좋은 곳

 

 

 

노스페이스아웃도어문화센터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4층에 국제경기까지 치를 수 있는 높이 12.5m(연면적 707㎡)의 대형 실내 인공클라이밍짐과 클라이머들에게 특화된 운동기구를 갖춘 휘트니스센터를 마련해뒀다.


K2클라이밍&피트니스센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실내 인공암장·피트니스·스크린 골프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매장에 설치한 인공암벽은 높이 12m, 평균 등반 각도 110~150°로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다.


락오디세이 330㎡의 넓은 공간에 7m 실전 난이도 벽과 다양한 각도의 볼더링 벽을 갖추고 있다. 휴게실, 샤워실 등 부대시설도 깨끗하고 넓다. 국가 공인 자격을 갖춘 전문 트레이너가 체계적이고 재밌게 클라이밍 강습을 진행한다. 현재 수요일마다 무료체험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월드컵경기장 인공암벽장 높이 17m, 폭 30m 규모로 4면의 코스를 갖춘 인공암벽장이다. 지붕이 있어 비가 와도 등반이 가능하다. 탈의실과 샤워실, 화장실은 물론 조명시설까지 설치돼 있어 야간 등반도 할 수 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글 /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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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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