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맞춤형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입 운명 가르는 수능 마무리 전략은? 한 달 남은 수능 이렇게 준비해라!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실천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속담이다. 하지만 시작이 아무리 좋아도 마무리가 허술하면 원래의 뜻을 이루기 어렵다. 축구경기에서 90분 동안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으면서도 경기에 지는 것은 마무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공든탑이 무너지는 것 역시 마무리가 치밀하지 못한 탓이다. 마무리는 마지막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작업이다. 시작이 절반이라면 마무리 또한 절반이다. 2013년도 대입 수능 시험(11월 8일)이 불과 한 달 남았다. 3년 동안 잠을 못자며 공부한 고3 수험생들, 절치부심 갈고닦으며 수능을 준비한 재수생들에게 남은 한 달은 대입의 운명을, 어쩌면 미래의 운명을 바꾸는 기간이다. 수능은 정시모집의 핵심이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와 학생부중심전형으로 대학문을 열려는 수험행들은 면접고.. 더보기 추석날, 큰소리 나지 않는 어르신 대화법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날. 사소한 말 한마디로 큰 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 별 이야기도 아닌듯하지만 성장하면서 겪었던 남다른 경험 때문에 크게 화를 낼 때가 있습니다. 자녀를 만났을 때,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면 좋을까요? 추석날 부모님을 뵙고 어떻게 대화를 나누면 좋을까요? "너희가 다 딸 같다"는 시어머니 그만 하셨으면 “일이야 힘들어도 참을 수 있는데, 이런 말 저런 말이 오가면서 늘 마음이 상하고 언짢아져서 돌아오니 그게 싫어요.” “우리 시어머니는 좋은 분이신데, 말에 가시가 있고 정 없이 말씀을 하시니까 저는 그저 못 들은 척해요. 안 그러면 제가 상처를 받으니까요.” “며느리들한테 ‘난 딸이 없으니 너희가 다 딸 같다.’라는 말씀 좀 그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당신 딸이라면 이렇게 사.. 더보기 명절 스트레스에 대비하라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 때가 되면 사람들은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마치 그 동안 숨겨두고 살았던 회귀본능을 마음껏 발산하듯 말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돌아간 고향에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지들은 반가운 얼굴로 맞이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한 명절 한가위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일까? 모두가 즐거운 한가위? 세상만사가 그렇듯 명절 역시 양면이 존재한다. 명절 때문에 즐거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명절이 끝나지 않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만나면 반가운 얼굴이 있지만, 만나서 괴로운 얼굴도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좋기도 하지만, 그 음식을 만들고 정리하고 치우는 일 때문에 슬픈 사람도 있다. 하.. 더보기 나는 왜 매일 쫓기는가? 조급증인가? 중독증인가? 모든 일은 과정을 거쳐야 결과가 나타난다. 자연은 결실을 거두고자 일련의 과정에 충실하다. 결코 서두르는 법이 없다. 이와 달리 사람에게는 과정을 겪지 않고 결과를 급히 얻으려는 마음이 많다. 이런 심리가 강할 때 조급증이 일어난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불안한가? 혹시 조급증? 조급증이란 일을 앞두고 마음이 불안해지거나 일의 진행과정에서 집중력이 떨어져서 효율이 떨어지는 현상을 조급증이라고 말한다. 조급증은 실적위주의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으로 대개 질병보다는 증상 정도로 취급한다. 그럼에도, 조급증을 얻게 되면 일상생활에서 낭패를 보기 쉽기에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증상이 아닐 수 없다. 과정 없이 결과를 바랄 때 생긴다 모든 일은 과정을 거쳐야 결과가 나타난다. 자연은 .. 더보기 진정한 긍정을 위해 필요한 부정 긍정의 ‘긍’자도 내밀 수 없는 요즘이다.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경쟁 속에 아이들이 서로를 짓밟고 있다. 왕따와 폭력, 이로 인한 자살사고도 이제는 큰 관심을 끌지 못한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교사도 서로를 향해 주먹질을 한다. 학교가 이 모양인데 사회는? 지역은? 가정은 안전할까? 성폭행범의 상당수가 안면식이 있는 지역 주민이나 친인척 이다. 도대체 너무한 세상이다. 사건과 사고들 모든 사건과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조사할 수는 없지만, 드러난 사건과 사고를 면밀히 살펴보면 확인할 수 있는 공통점이 여럿 있다. 그 중의 한 가지는 어떤 일이 끔찍한 극단의 결과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멈출 수도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학교 폭력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아이들이 누구를 괴롭히고 못살게 구.. 더보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중년의 홍역, 갱년기 40대 중반이 되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열이 나고 기분이 우울해지는 등의 증상들을 경험한다. 이를 ‘갱년기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중년의 많은 여성들이 이로 인해 고통 받으며, 삶의 활력을 잃는다. 최근에는 중년 여성뿐만 아니라 20대 여성에게도 조기 폐경이 나타나고 있어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된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선 갱년기를 맞은 세 자매가 나온다. 생일 선물로 1주일 휴가를 받고 동생들과 여행을 떠난 엄청애(윤여정 분)가 결혼 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나선 나들이에 어색해하면서도 가슴 벅찬 행복감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청애와 함께 보애(유지인)·순애(양희경) 등 일명 ‘갱년기 시스터즈’는 여행지에서 나름 작은 일탈(逸脫)을 즐긴다. 남편.. 더보기 긍정의 절정, 패럴림픽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또 다른 올림픽인 패럴림픽이 8월 29일부터 시작되었다. 9월 9일까지 총 12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165개국에서 7,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패럴림픽을 아시나요? 패럴림픽은 하반신 마비를 의미하는 패러플리지아(paraplegia)와 올림픽(olympic)의 합성어다. 용어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처음에는 하반신이 불편한 장애인들만의 대회였지만, 이후 신체가 불편한 모든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대회가 되었다. 패럴림픽은 또한 패러럴(paralle)과 올림픽의 합성어로 보기도 하는데, 이는 장애인도 일반인과 다를 바 없이 동등하다는 의미다. 그러나 패럴림픽의 정식 명칭은 국제 스.. 더보기 70대, 80%가 앓는 안질환,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는 백내장 수술 최근 건강보험공단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이 백내장수술이라고 한다. 이쯤 되면 모든 사람들이 백내장이라는 질병에 대해서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되고, 실제로 외래 진료 중에도 이를 백내장으로 내원하시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럼 백내장이라는 병이 왜 요즘 새롭게 증가한 것일까? 백내장은 주로 노화에 의해서 발병하며, 근본적인 치료법은 백내장수술이다.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와 노인들의 사회참여 증가 및 백내장 수술 기법의 발달과 맞물려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 백내장 수술하면 골반골절 줄어든다 2012년 미국의 콜만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백내장수술을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들의 골반골절 비율을 조사한 결과 백내장수술을 받은 그룹에.. 더보기 백세인의 장수비결 100세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동양에서는 일본의 오키나와, 서양에서는 남부 이탈리아의 사르데냐섬이다. 이는 벨기에 게답 루벵 가톨릭대 미셀 플랑 교수가 장수국가ㆍ지역으로 유명한 13곳을 조사ㆍ비교한 결과이다. 두 장수지역은 육지에서 떨어진 섬들이다. 그만큼 거주지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사람의 수가 적다. 해산물을 즐긴다는 점도 공통된다. 장수를 돕는 요인들 필자는 두 곳을 모두 직접 다녀왔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상세하게 소개한다. 미국 하와이대 브래들리 윌콕스 교수는 오키나와 장수 노인의 특징으로 “심장ㆍ혈관이 튼튼하며, 특히 혈관 건강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을 꼽는다. 서양에서는 암 다음의 사망 원인인 심장병ㆍ뇌졸중 등이 오키나와에서는 ‘희귀.. 더보기 우리 삶을 빛나게 하는 프로정신 올 여름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이 13일 오전 드디어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8월29일부터 장애인 올림픽이 시작된다. 지금은 프로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이 일정 부분 허용되고 있지만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올림픽과 프로선수는 상극이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에 '아마추어리즘'을 골자로 하는 규정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프로선수의 출전을 용납하지 않았다. 프로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다 올림픽에 프로선수들을 출전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자 IOC는 1974년 제75차 총회에서 선수의 광고행위를 허용하고 유니폼의 상표 부착을 허용했다. 그리고 1986년 스위스 로잔 총회에서 아마추어리즘을 강조한 제26조 규정을 선수의 윤리규정으로 바꾸면서 프로선수의 올림픽 출전 ..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