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줄기세포 시술 제동 걸리나, 확실한 과학적 증거가 필요한 시점 미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줄기세포 시술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규제 대상이라는 미연방법원의 판결이 최근 나왔다. 최근 미국에서 별다른 규제 없이 급속히 늘고 있는 줄기세포 시술이 부작용을 낳으며 법정 소송으로 비화하는 일들이 발생하면서 FDA가 뒤늦게 제동을 걸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 골수나 지방,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질환 치료에 활용하는 클리닉들이 급속히 늘었다. 클리닉들은 줄기세포가 파킨슨병, 루게릭병, 폐 질환, 심장질환,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다. 미국과 해외에 네트워크 클리닉을 두고 공격적으로 줄기세포 시술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줄기세포 업체가 리제넥스(Regenexx), US 스템 셀(US Stem Cell), 셀 서지컬 네트워크(Cell Surgic.. 더보기 선글라스 잘 고르는 방법, 자외선 제대로 차단 못하는 불량 피하는 법 사람의 눈은 빛에 민감합니다. 빛의 밝기에 따라 동공 크기가 변합니다.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작아집니다. 눈으로 쏟아지는 빛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커집니다. 주변의 빛의 양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햇빛이 강한 여름철,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자 많이 찾는 선글라스.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끼면 우리 눈은 어두운 곳에 있다고 생각해 동공을 확장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는 싸구려 불량 선글라스를 쓰면 어떻게 될까요? 자외선을 완전히 막지 못하는 선글라스일지라도 렌즈 색이 짙어서 햇빛을 가려주기에 눈부심은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눈에는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눈에 해로운 자외선에 더 많.. 더보기 드라마 속 질병 이야기 춤추는 병, '헌팅턴 무도병'이 무엇?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된 한 지상파 드라마에서 ‘헌팅턴 무도병’이라는 생소한 질병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극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어 더욱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한 ‘헌팅턴 무도병’은 환각과 심한 정서 변화 증상을 유발하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다. 흔한 병은 아니지만 최근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많아진 현실에 비추어 어떤 병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헌팅턴 무도병’에 대해 알아본다. 퇴행성 신경 질환 손발이 춤추듯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유전병인 헌팅턴 무도병. 정식 명칭은 ‘헌팅턴병’으로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염색체 4번에 위치한 헌팅턴 유전자의 서열이 과도하게 반복돼 헌팅턴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응집으로 발생되는 유전병이다. 헌팅턴 병이 주목받은 것은 ‘포크송의 아버지’라 불리며 밥 딜런.. 더보기 자외선차단제 종류 및 유기자차 무기자차 나에게 맞는 제품 선택하는 법 뜨거운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이 다가왔다.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을 꼽자면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일이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 자외선 차단제는 종류도 많고 기능도 다양해 어떤 것을 발라야 하는지 헷갈리기 쉽다.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자외선 차단제 광고를 살펴보면 ‘유기자차’ ‘무기자차’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무기자차는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등 무기화합물을 넣어 자외선을 튕겨내는 원리다. 피부에 방어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바르는 즉시 효과가 있고, 유지력이 길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무기 화확물이 주 성분이기 때문에 흔히 알고 있는 ‘백탁’ 현상이 심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얼굴이 허옇게 뜨는 것을 말한다. 또 자외선 차.. 더보기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의약품 안전한 보관 및 복용방법 최근 목이 붓고 열이 나 앓았다. 병원을 가는 것이 결과적으로 편해지는 길이란 걸 알면서도 최대한 미뤘다. 일종의 ‘병원공포증’일까. 이삼일을 더 버티다 결국 백기투항했다. 병원에서 처방전을 들고 나오면서 약국을 방문할 때 문득 생각이 들었다. ‘가끔씩 오는 이 몸살 증상은 비슷하니 다음에도 이 약을 먹으면 어떨까’ 그래서 약사에게 물었다. "나중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이 약을 먹어도 되나요?" "약을 받은 지 언제까지 먹어도 될까요?" 약사는 약 봉투에 ‘보관 기한 6개월’을 적어줬다. 냉장보관 대신 실온 보관을 하라는 설명도 함께였다. 그동안 꼼꼼하게 따지지 않고 대충 서랍 속에 보관했던 약들이 떠올랐다. 잘 모르고 냉장고에 넣어뒀던 약도 생각났다. 많은 가정에서 비상약으로 이런저런 약들을 보관.. 더보기 여름철 적, 건선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대처 및 관리하는 방법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건선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습하고 더운 날씨 탓에 피부 문제가 발생해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마른버짐’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건선은 각질이 죽어 생기는 회백색의 비늘과 붉은 반점을 동반하는 피부병이다. 대표적인 만성 피부 질환이며,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완치도 쉽지 않다. 건선의 경우 초기에는 붉은 반점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후 형태가 점점 넓어지면서 각질이 쌓인다. 초기에는 신체에 나타났다가 방치하면 얼굴까지도 번질 가능성이 있다. 국내 인구 중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는 대략 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10%는 중증도 건선 환자다. 건선은 전염성이 없는 피부질환이다. 다만 심한 가려움과 함께 만성화되면 고혈압이나 당뇨 등 합병증을.. 더보기 과음하면 왜 구토를 할까? 입에 손가락 넣어 억지로 토하면 '절대 안 돼' 애주가들의 큰 고민 중 하나는 술을 즐겁게 마셔놓고, 이른바 오바이트를 해서 모두 토해내는 일이 터입니다. 기껏 마신 술도 아깝지만, 무엇보다 몸이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술을 지나치게 마신 뒤에 왜 구토가 나는 것일까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구토는 사람이 자신의 몸을 지키고자 하는, 생명 유지 시스템의 작용으로 일어나는 생리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토는 몇 단계를 거쳐 발생합니다. 먼저 자율신경반사 작용으로 메스껍고,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그런 다음에 소장에 있던 내용물이 역류하면서 위에 모이고, 호흡이 정지하면서 복부에 강한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때 상부의 식도 괄약근과 좌우 성대 사이에 있는 구멍(성문)이 조이고 유문이 닫히면서 토사물이 위에 갇히게 됩니다. 이어서 상부 식도 괄약근이 풀.. 더보기 장시간 오래 앉아있는 게 위험한 이유 규칙적인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심장질환과 2형 당뇨,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반면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정적인 생활은 그 반대의 효과를 불러온다. 신진대사의 속도는 느려지고 만성질환 발병의 위험은 커진다. 앉아서 지내는 것이 신진대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 앉아있는 동안은 운동하지 않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것일까, 아니면 앉아있는 행동 자체가 우리 몸에 어떤 고유한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일까. 전자의 경우라면 오랜 시간 앉아서 지냈더라도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겠지만 후자라면 상황이 다를 수도 있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학교의 연구진은 오래 앉아있는 행동 자체가 신진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활동.. 더보기 건강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비타민의 종류와 효능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각종 음식에는 건강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각종 비타민이 들어 있다. 비타민(vitamin)은 직접적인 에너지원은 아니지만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등 3대 영양소가 몸속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은 발견 순서에 따라 영어 알파벳을 붙이는데, 건강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비타민은 총 13가지로 알려져 있다. 필수 비타민은 대부분 음식 섭취를 통해 필요량을 채우게 된다. 하지만 음식만으로는 하루 권장량을 채우기가 쉽지 않고, 비타민 결핍이 생길 경우 다양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비타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몸에 쌓이는 지용성 비타민,과다 섭취는 오히려 ‘독’ 비타민은 크게 기름(지방)에 잘 녹는 지용성 비타민과 물에도 .. 더보기 인간의 나이테, 목주름 관리하는 방법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주름’ 고민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목’은 “인간의 나이테”라고도 불릴 정도로 세월을 피해가기 어려운 부위 중 하나다. 그 이유는 얼굴은 최근 피부 미용 기술이 발달하면서 주름을 없애주는 다양한 시술이 많이 등장했지만, 목은 시술로 해결하기 어려운 주름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목은 피부가 얇고 건조하기 때문에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부위다. 다른 부위도 마찬가지이지만 주름이 한 번 생기면 쉽게 펴지지 않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기 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주름이 쉽게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비싼 시술이나 피부 케어 기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모든 시술이 효능에 대한 완전한 지속력을 ..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