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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작품으로 보는 수원 화성의 아름다움 서양의 미술사에서 암흑의 시대였던 중세를 건너 14세기 후반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던 르네상스 정신은 예술가, 학자들을 중심으로 전 유럽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미술계에서도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중심으로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브뢰겔 등의 화가들이 활약하였고, 神 중심이었던 시대에서 人間 중심의 시대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조선에서도 18C 문예부흥을 꿈꾸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조선 제 22대 임금 정조가 선친인 사도세자의 묘를 이전하며 신도시를 건설하고, 이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의 전통적 축성기법과 동서양의 과학기술이 합쳐진 성곽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에 걸쳐 5.52km의 길이로 만들었습니다. 동양 성곽 건축의 백미로 손꼽히는 수원화성은 1794년 착공하여 1796년 10월 10일에.. 더보기
미세먼지의 임산부와 어린이 건강영향 임산부가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이 증가되고 태아에게 전달되는 혈류와 산소가 부족해질 수 있어 엄마에게는 임신성고혈압, 아가에게는 저체중 과 조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는 아동기 천식 발생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와 어린이가 더 취약한 이유 특히 임신성 고혈압과 임신중독증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에는 미세먼지의 좋지 않은 건강 영향이 더 클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어린이는 폐 발달과 면역력이 청소년기에 이를 때까지 완성되지 않아 미세먼지의 건강영향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하더라도 면역력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노출될 때마다 건강 영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칙 수칙 1 (신체활동, 실외활동).적극적인 신.. 더보기
젊은 사람도 '운동기능저하증후군' 위험… 앉아서 한발로 못 일어나면 의심 겨울이면 추운 날씨로 운동량이 부족해지기 쉽다. 젊은 나이라도 평소 운동 부족 상태라면 스포츠 활동이 어렵고, 나중에 걷기 등 일상생활 장애까지 생기는 ‘운동기능저하증후군(로코모티브증후군)’에 빠질 수 있다.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은 간단한 테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앉아서 한발로 일어나기’이다. 운동기능저하증후군에 빠지지 않으려면 실내에서라도 틈틈이 운동해야 한다.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이란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이란 뼈·척추·관절·신경·근육 같은 운동과 관련된 기관이 약해져 통증이 생기고, 관절의 이동범위가 줄어들며, 뼈의 정렬이 불량해지고 나중에는 걷기에 어려움이 생기는 질환이다. 2007년 일본정형외과학회에서 처음 제안한 개념으로 ‘로코모티브 신드롬(Locomotive Syndrome)’이라고도 불린다. 활동.. 더보기
추워도 OK, 실내에서 즐기는 간편 운동법 노화가 진행되면서 거동이 불편해지는 현상은 마치 자연스러운 것처럼 받아들이곤 한다. 하지만 뼈나 관절, 신경, 근육 등 운동을 하는데 필요한 신체 기관들이 약해지면서 거동이 불편해질 뿐 아니라 통증까지 수반한다면 이것도 일종의 질환이 될 수 있다. 바로 운동기능 저하 증후군이다. 이 증후군은 기본적으로 관절의 이동 범위가 줄어들어 걷는 것조차 힘들어지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운동기능 저하 증후군은 아무래도 신체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볍게 걷는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경우는 이 증후군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다. 반대로 활동량이 적거나 신체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에는 점점 관절 이동 범위가 줄어들어 걷기조차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실외활동이 줄.. 더보기
노인의 미세먼지 대처법 노인의 미세먼지에 대한 취약성 노인은 전반적인 생리기능이 감퇴되어 체내에 흡입된 미세먼지를 체외로 배출시키고 독성물질을 완화시키거나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이미 심혈관 또는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 미세먼지의 독성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노인들은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노인은 고혈압과 같은 순환계질환, 당뇨병, 호흡기질환, 인지장애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러한 기존 질환이 있는 분들은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뇌졸중, 허혈성 심질환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할 우려가 더 크기도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질환이 있는 노인은 혈압 및 혈당 상승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더보기
구부정한 자세, 내 아이도 거북목증후군?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일상화가 내 아이의 건강과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 가정에서나 길거리, 지하철 안에서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즈음, 거북목증후군을 보이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 주의가 요구된다. 휴대폰 사용자의 증가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거북목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본다. 거북목증후군은 무엇? 목을 앞으로 내밀고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보는 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거북목증후군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거북목증후군이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평소 자신도 모르게 목이 앞으로 쑥 내밀어진 자세가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목뼈 7개 중 아래쪽 목뼈가 과하게 구부러지고 머리는 잎으로 향하게 되어 일자가 된 형태로, 거북목증후군의 정식 질환명은 ‘경추의 후만증’이다.. 더보기
여름엔 냉방병, 겨울엔 난방병 조심 영하의 추위가 익숙해지며 한겨울로 접어들었다.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하루 종일 창문을 열 일이 줄고, 실외보단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는 시기다. 이럴 때 자칫 간과할 수 있는 게 바로 난방병이다. 여름철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이에 따른 냉방병은 이제 잘 알려져 있어 주의하려고 많이들 노력하지만, 겨울철 난방병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심각한 병이 아니긴 해도, 일상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난방병을 피하기 위한 생활 습관을 염두에 두는 게 좋겠다. 난방병은 냉방병과 반대로 과도한 난방 때문에 생긴다. 창문을 닫은 채 밀폐돼 있는 실내 공간에 난방을 과도하게 지속할 때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서 인체가 이에 잘 적응하지 못해 여러 가지 증상.. 더보기
침묵의 장기 ‘췌장’을 위협하는 췌장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유상철 프로축구 인천 감독이 최근 췌장암 4기로 투병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황달 증세가 심해져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을 때 이미 췌장암 4기였다. 병마와 싸워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유 감독에게 축구팬을 비롯한 국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시에 췌장암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췌장이라는 장기는 우리 몸에서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12~20cm 길이이며 여러 다른 장기에 둘러싸여 있다. 소화기관에 필요한 소화액을 분비하고 혈당 조절을 위한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한다. 에너지를 소비하고 저장하는 호르몬 창고로도 불린다. 췌장암은 장기 특성상 몸 속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 초음파나 혈액검사로도 암을 진단하기.. 더보기
홈메이드 천연세제로 건강·환경 지키기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화학생활용품의 위해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화학생활용품은 주방, 욕실 등 인체 건강 및 위생과 밀접한 장소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안전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안전한 생활용품을 찾는 수요의 증가는 집에서 천연세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소비 행태로 진화했다. 소비자들의 이런 욕구를 파악한 화학생활용품 업체들이 자사 브랜드를 붙인 천연세제용 재료를 마트 생활용품 코너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여러 해가 됐다. 천연세제는 보통 2~3가지 이상의 재료를 알맞은 비율로 섞어 만든다. 아무래도 시중에 판매하는 화학생활용품보다는 편리성이 떨어진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해 천연세제를 좀 더 간편하게 만들어 사용하는 법을 소개했다. 사용하기 가장 편리한 천연세.. 더보기
‘동백꽃 필 무렵’ 동백이는 엄마에게 신장이식을 해줄 수 있을까 인기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는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려진 상처를 갖고 자란 동백(공효진)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느닷없이 딸을 찾아온 엄마(이정은)는 자신이 떠났던 이유와 다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동백의 엄마는 어딜 가는지 이야기 하지 않고 택시를 잡아타고 외출하고 돌아오는 일이 잦았다. 신장 투석을 위해서였다. 동백이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의사는 엄마의 상태에 대해 “신장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해줬다. 어릴 적 자신을 버렸던 엄마가 다시 나타난 이유가 신장 이식 때문인 줄 오해한 동백이 모질게 이야기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결국 오해를 푼 동백은 엄마에게 신장 이식을 해주기로 마음먹게 된다. 현실 속에서도 동백이는 엄마에게 자신의 신장을 떼어 줄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