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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사가 말하는 비현실적이고 부정확한 건강염려증 몸이 아프다거나 전과 다른 신체감각이 생기면 누구나 건강에 대한 걱정이 생긴다. 이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보호하려는 경보신호의 하나이며, 지극히 건강한 반응이다. 이런 걱정은 운동을 시작 하거나, 식이요법, 체중 관리 등 자신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도움도 구하게 된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걱정도 지나치면 건강염려증이라는 정신 과적 질환을 생각해야 한다. A는 51세 남자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을 설치는 일이 종종 있다. 35세경에는 늑막염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이후 1년 동안 불면증에 시달려 복잡한 도시 생활로 인한 것이라는 생각에 시골로 이사를 가기도 했다. 또 5년 전에는 변비가 잘 낫지 않자, 소문난 병원을 찾아다니고,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던 어느.. 더보기
볼품없는 모과를 보고 네 번을 놀라는 이유?  보통, 사람들은 모과를 보고 네 번을 놀란다고 한다. 한 번은 이 과일의 못 생긴 생김새에 놀라고, 한 번 은 그렇게 못생긴 과일의 생김새에도 불구하고 향이 기가 막히게 좋은 것에 놀라고, 한 번은 그 향이 하 좋아 덥석 입에 물었다가 그 과일의 맛 없음에 놀라고, 마지막 한 번은 그냥 먹기에는 그렇게도 맛이 없 는 과일이 사람의 몸에는 더없이 좋은 효능을 보인다는 데 놀란다고 한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청과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실제로 모과의 생김새는 참 볼품이 없다. 원형도 아니고 타원형도 아닌 것이 겉껍질은 온통 울퉁불퉁하기까지 하여 얼핏 보면 이것이 과연 과일인가 싶을 정도다. 하지만 잘 익은 모과는 그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한 번 손에 모과를 만진 .. 더보기
귀차니스트를 위한 간단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 비법 다이어트엔 숨쉬기 운동도 좋다?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 가장 손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고 늘 하고 있는 것이 바로 호흡인데, 이 호흡은 비만과도 관련이 있다. 숨 쉬는 것만으로 살을 뺀다니 이게 무슨 뚱딴지같 은 소린가. 그러나 호흡만 잘 해도 살이 빠진다. 인체 내의 모든 에너지는 세포 속의 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서 만들어진다. 그런데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산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동차의 엔진에 시동을 걸기 위해서 휘발유와 산소가 필요한 것처럼 세포라는 엔진에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음식물의 섭취와 산소가 필요한 것이다. 산소 없이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듯 미토콘드리아 역시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에너지 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날 수 없고, 섭취한 음.. 더보기
남자의 자격 건강검진에서 보는 '폐암 ', 그 예방법 유명인사 가운데서도 폐암환자들이 많다. 비틀즈의 멤버 조지 해리슨과 영화배우 스티브 맥퀸, 게리 쿠 퍼, 율 브리너, 영화제작자 월트 디즈니, 가수 냇 킹 콜, 코미디언 이주일씨도 폐암으로 숨졌다. 폐암이 늘고 있다는 소식은 반가운 일이 아니다. 한국인의 암 사망률 1위 폐암은 암 사망률 1위 암이다. 가장 흔한 암은 위암이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을 숨지게 하는 암은 폐암이 란 뜻이다. 해마다 1만여 명이 폐암으로 숨진다. 선진국도 사정은 비슷하다. 미국에서만 해마다 20만여 명이 폐암으로 숨진다. 이는 유방암과 전립선암, 대장암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사망자 숫자다. 두 가지 이유에서 그렇다. 첫째 폐암은 치료가 어렵다. 폐암 환 자의 평균 5년 생존율은 고작 14%에 머무르고 있다. 대장암 63%, .. 더보기
귀족병이라고 불린 '통풍'에 대한 잘못된 상식 20~30년 전만 해도 배가 좀 나와야 “사장님” 소리 들으며, 나름 인품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곤 했다. 하 지만 요즘엔 배가 나오거나 비만인 사람은 건강 관리를 하지 않는 게으른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기 십 상이다. 물론 여러 조사 결과에서도 경제적 또는 학력별 상위층 사람들은 하위층보다 비만 인구가 크게 적다. 담배도 마찬가지이다. 처음 들어올 때만 해도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이를 즐겼지 만, 이제는 많이 배우고 경제적이 있는 상위 층은 담배를 멀리 한다. 통풍 역시 과거에는‘귀족병’ 으로 불렸다. 단백질이 많이 든 육류와 술을 먹으면 증상이 잘 나타났는데, 상위 층에서만 고기와 술을 자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육류 섭취가 많은 식사습관이 대중화되면서 귀족병으로 부.. 더보기
겨울철 음식, 부모님을 위한 '기(氣)'찬 밥상 _ 보쌈, 파래, 굴 사람이 안 하던 행동을 하면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고들 합니다. 평소 앞치마를 매 본 적이 없 는 직장인 이한용 씨지만 겨울 들어 유독 감기를 자주 앓는 부모님을 위해 보양식 밥상을 차려드리겠 다고 나섰습니다. 혹시 모르겠습니다.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뜰지도…. 올 겨울 부모님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 이한웅 씨는 여동생이 결혼한 후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새벽녘에 출근해 저녁 늦게 퇴근 하는 평일은 물론, 주말 역시 가끔 혼자 라면을 끓여 먹는 것이 고작이고 과일 한번 제 손으로 깎아 본 적이 없다.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결혼하지 않은 남자가 부모님과 함께 산 다면 상황은 아마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년 봄 결혼을 앞두고 신랑수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른 아침에도.. 더보기
감기 후 이유없이 보채는 아이, 중이염일까? 중이염은 한 여름철 물놀이를 많이 할 때만 조심해야 하는 병이 아니다. 요즘처럼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때도 자주 발생하는 귓병이 바로 중이염이다.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코를 세게 풀면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을 타고 콧물 속에 섞여 있던 세균이 중이(가운데 귀) 안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기 일쑤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어른과 달리 귓구멍이 좁아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소아 중이염의 진단과 치료방법 보통 중이염은 소아 호흡기 감염 후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3세가 될 때까지 2/3에서 1회 이상 경험한다. 중이염의 증상으로는 감기 증상 이후 이유 없이 보채거나 귀의 통증을 호소하면서 만지는 경우 발열이 지속될 때 의심해 볼 수 있고, 고열이 지속되면 다른 합병증을 의심할 .. 더보기
신장에 좋은 검은색 콩과 마황, 여성에게 더욱 좋다 한때 검은 콩이 건강에 좋다하여 열풍이 분 적이 있다. 더불어 체중 감소 효과가 있다고 해서 검은 콩이 들어간 음료를 비롯해 갖가지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본래 한방에서 검은 콩은 신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 콩과 함께 한약재인 마황을 쓰면 더욱 효과가 좋다. 오장과 오방색 예로부터 황청백적흑의 오방색이 있어 건물의 단청부터 진수성찬이 차려진 상에서까지 이 다섯 빛깔의 조화를 볼 수 있었다. 오방색은 동양의 음양오행 사상에의해 정해진 것으로, 한방에서는 오방색과 다섯 가지 장기인 오장을 짝지어 왔다. 노랑은 비장, 파랑은 간, 하양은 폐, 빨강은 심장, 그리고 검정이 신장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검은 콩이나 검은 깨는 신장에 좋다 하여 약재처럼 쓰이기도 했다. 이 처.. 더보기
아줌마, 아저씨 뱃살 이렇게 하면 나잇살 없앨 수 있다 나잇살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먹는 만큼 찌고 움직이는 만큼 빠진다. 뺨은 통통하게 주름지지 않고 몸은 활기차게 피곤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잇살만 줄이는 방법이 있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들이나 몸매에 관심이 많은 주부라면 나잇살 잡는 요령을 몸에 익혀 뱃살 걱정에서 벗어나 보자. 아줌마, 아저씨 뱃살의 일등공신 국수나 흰 쌀밥, 흰 떡과 같이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는 중성지방 수치를 올려 혈관을 지저분하게 하고 뱃살이 찌게 만든다. 특히 살이 찌지 않게 한다고 밥과 김치만 먹는 아줌마들의 식습관은 오히려 뱃살을 찌우는 일등공신이다. 운동을 할 때 체지방은 근육에서 타는데 단백질을 먹지 않으면 운동을 해도 효율이 떨어지고 밥과 김치에는 체지방 연소에 필요한 비타민 B군, 칼슘, 마그네슘 등.. 더보기
건강검진 결과, 아는 만큼 더욱 건강해진다. 새해가 되면 챙겨야 할 건 연하장, 소득공제용 영수증만은 아니다. 내 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는 건 강검진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 벼르고 벼르다 받은 건강검진이라도 건강검진 결과통보서를 꼼꼼히 들여 다지 않으면 건강검진 제도를 100% 활용하지 못하는 것. 통보서를 상세히 들여다보고 혈압, 혈당, 콜레 스테롤, 체질량지수 등 기본적인 수치만 잘 관리해도 만성질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체질량지수 체질량지수(BMI)는 가장 흔히 사용되는 비만지수로 자신의 체중(㎏)/키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몸속의 지방조직에 건강을 해칠 정도로 과도한 지방질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체질량 지수가 23 이상이면 과체중, 25를 넘으면 비만, 30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