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 가볼만한 곳 - 소래습지생태공원 출사지 인천 소래포구 자전거여행 1박2일 자전거여행 날짜 : 2015. 3. 24-25 자전거여행 구간 : 1일차 천호동-동서울터미널(점프)-인천터미널-소래포구-소래포구습지생태공원-인천 폴로관광호텔(숙박) 2일차 : 시흥 월곶 미생의 다리 일출-폴로호텔(조식)-인천터미널-동서울터미널-천호동 자전거 : 까망블루(MTB). 카메라:소니알파 77(칼자이즈 16-80mm) 자전거 여행으로 여러 차례 다녀온 곳인 소래습지생태공원, 이번 여행에도 어김없이 들렀는데요. 매번 갈 때마다 늘 같은 풍경인데도 색다른 느낌을 받는 곳이긴 합니다. 사진읽기 회원이며 대학에서 컴퓨터 강의를 하는 전영희님과 함께 했습니다. 지난해 가을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는데 봄이 올 무렵이라 아직은 을씨년스러운 풍경을 마주했습니다. 폐염전과 소금.. 더보기 ‘위플래쉬’영화에 대한 색다른 감상 - 광기어린 교수법을 극복하는 나만의 연주 “나쁜 늙은이 같으니라고, 제자와 스승 사이에 정감 있는 음악 영화 줄 않았는데.....” 영화 위플래쉬가 끝난 뒤 내가 들은 한 관객의 첫 영화평이었다. 위플래쉬는 다른 음악 혹은 교육영화처럼 정감 있는 사제지간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이 영화에는 최고의 드러머가 되고 싶은 앤드류, 최고의 연주자를 키워내고 싶다며 자신만의 교육방식을 고집하는 교수가 등장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두 사람은 연주 속에서 전투를 벌인다. 교수 “내 박자에 맞춰라” ‘나쁜 늙은이’ 교수 명을 쓰지 않겠다. 나쁜 교수법을 지닌 광기어린 자로 보면 된다. 셰이퍼 음악학교의 신입생 앤드류는 평범한 나소 밴드의 보조 드러머다. 어느 날 그는 한 교수를 만나고, 최고의 밴드인 스튜디오 밴드로 발탁된다. 앤드류가 스튜디오 밴드에 처음 온.. 더보기 단양 가볼만한 곳 - 단양여행 구인사[천태종 본산] 이번 제천과 단양여행은 지난 단양 여행 중에 들르지 못 했던 구인사에 대한 갈망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구인사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구인사, 사실 전 불자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사찰은 곧잘 찾게 되는데요. 역사적 의미도 있고 건축양식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함도 보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경건함과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그 무엇의 힘이 자꾸만 발길을 돌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구인사는 사전 정보만 약간 알고 갔었기에 실제로 방문해서 느낀 것은 규모에도 놀랐으며 또한 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하다는 시설물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에서 세속에서 흔하지 않은 그런 표정과 미소와 배려를 확인합니다. 종교의 힘, 영혼을 다스리.. 더보기 '딸 바보' 추성훈과 사랑이의 특별한 하루 일본 톱 모델과 결혼한 지 어느덧 5년. 그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한국 예능에서 인정을 받았고, 사업 감각을 키웠으며, 다문화 가정도 후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딸 사랑이가 국민 베이비로 등극했다. 이제는 파이터보다 사랑이 아빠로 불리는 것이 더 어울리는 남자, ‘딸 바보’ 추성훈과 사랑이의 특별한 하루를 들여다본다. 아내 야노 시호와의 결혼 그리고 사랑이가 생략된 인생이라면 추성훈은 어떤 모습일까. 과거에 어떤 형상이었는지 가물거릴 정도로 사랑이 아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요즘 사랑이와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촬영 탓도 있겠지만, 격투기에 올인하는 인생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또한 잘 알기 때문이다. ‘슈퍼맨’은 아빠들이 아내 없.. 더보기 제천 가볼만한 곳 - 제천 여행 의림지와 우륵샘 제천 가볼만한곳/제천 여행 의림지와 우륵샘/ 호미숙 제천 가볼 만한 곳 의림지 여행일자 : 2015. 3. 4 제천. 단양 여행 구간 : 제천(의림지,우륵샘), 단양(구인사, 온달관광단지) 제천 교통편 : 대중교통, 카메라 : 소니알파77(칼자이즈렌즈 16-80mm) 꽃샘추위가 오던 봄을 잠시 멈추게 하는 추위로 옷깃을 여기게 하는 즈음입니다. 요즘 무릎 통증으로 한 동안 여행을 하지 못하다가 제천과 단양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른 새벽 얼음이 채 녹지 않아 언 호수의 의림지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제천과 단양 여행은 지난 단양 여행 중에 들르지 못 했던 구인사를 들르기 위해 떠나면서 마침 제천 의림지 해돋이를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하루 일찍 저녁 무렵에 도착했습니다. 황홀한 해맞이를 할 수.. 더보기 엘리시움의 완전 의료시대는 도래할 수 있을까 영화 은 상류층과 하류층, 두 계급이 극단적으로 공존하는 2154년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황폐해진 지구에서 우주 왕복선에 몰래 타고 호화로운 우주정거장 엘리시움에 도착한 한 하층민 여성은 다리를 저는 딸아이를 안고 가정집으로 뛰어 들어간다. 이 여성이 급하게 찾은 것은 무인질병치료기계다. 각종 검진 및 치료 장치가 부착된 기계에 들어가면 모든 질병이 완벽하게 낫는다. 여성은 딸아이를 눕히고 버튼 조작을 시도하지만 기계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 장치는 엘리시움 시민권자인 상류층들의 전유물이기 때문이다. 먼 미래처럼 그려졌지만, 영화 같은 무인 치료 기술은 이미 우리 주변에 다가와 있다. 국내 의학 기술의 현주소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확대 중이다. 전문가들은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중심으로 로봇 치료가 더 활성화.. 더보기 첫 사랑이 그토록 강렬한 이유 : 영화 <러브레터>! 차마 전하지 못한 편지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묘한 기분이다. 운명이라는 단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고, 가족보다 더 가까워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런데 상대가 이성이라면 어떨까? 이츠키는 중학교 3년 내내 한 여학생과 같은 반이었다. 여학생의 이름은 공교롭게도 이츠키였다. 동명이인이었던 것.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두 사람은 놀림도 많이 받았고, 도서부장 일도 같이 해야 했다. 이츠키는 소녀를 좋아하기 시작했지만 워낙 수줍은 탓에 자신의 감정을 전혀 표현하지도 못했다. 소녀 이츠키가 전혀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소년 이츠키는 철저히 자신의 감정을 숨겼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전학으로 소년은 첫 사랑을 가슴에 묻어야 했다. 이츠키는 시간이 흘러흘러 그렇게 어른이 되었고.. 더보기 문학과 쉼을 위한 여행 - 문학관광기행특구 전남 장흥 옷깃으로 스며드는 찬바람에 뜨겁던 가슴이 헛헛하다. 그럼에도 새날은 오고 새로운 태양은 뜬다. 전남 장흥은 찬란한 일출을 보며 희망찬 2015년을 설계하기 좋은 곳이다. 또 우리나라 유일의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될 만큼 많은 문인을 배출한 문학의 고장이다. 편백숲에서 여유롭게 쉼까지 챙길 수 있으니 새해를 맞아 제대로 된 힐링여행이 되리라. 강릉에 정동진이 있다면 장흥에는 정남진이 있다. 서울 광화문에서 봤을 때 정남쪽에 자리한다 하여 정남진이라 불린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5시간을 달려야 도착하는 곳이니 쉽사리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그럼에도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이 수고로움을 마다치 않고 장흥 땅을 밟는다. 그들은 문인들의 흔적을 따라 길을 나선 문학기행자이거나, 소등섬을 배경으로 일출 사진을 찍.. 더보기 자작나무 숲 - 겨울 햇살 드리움 겨울 여행(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순백의 풍경) 호미숙 겨울 여행 일자 : 2014.12.23 여행 구간 : 춘천 소양강댐(소양3교.5교) 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날씨 : 새벽에 싸라기눈, 진눈깨비 흐리고 간간이 햇살 카메라 : 소니알파 77(16-80mm 칼자이즈) 연일 한파 소식에 급히 짐을 꾸려 춘천 상고대를 만나러 갔지만 예상외로 포근한 날씨에 상고대 대신 맞이한 건 싸라기눈이었습니다. 여행에 약간 변화를 주어 겨울여행지 명소인 인제의 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갔습니다. 지난여름 짙푸른 자작나무 숲에서의 피톤치드 힐링을 하고 왔다면 이번 겨울 여행은 하얀 설경과 순백의 나무숲에서 시린 바람의 힐링을 느끼고 왔습니다. 요즘처럼 겨울 추위와 하얀 눈을 겨울 낭만의 하나겠지요. 또 어.. 더보기 5일에 남편을 마중가요 슬프지만 따뜻한 사랑이야기 한 여인이 5일 되면 낡고 조그만한 거울 앞에 앉아 머리를 매만지며 곱게 단장한다. 그녀는 펑안위(공리 역). 20년 만에 남편이 돌아온다는 편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거울에 비친 여인의 눈가는 남편을 그리는 설레임이 가득하다. 5일 달려 간 역에는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반가운 가족들과 얼싸안고 기뻐한다. 하지만 펑안위 눈 앞에는 남편 루옌스는 나타나지 않는다. 텅빈 역 안을 한참이나 바라보는 그녀의 눈은 상심으로 변한다. 그리고 또 5일이 되었다. 그녀는 다시 남편을 마중간다. 설레는 마음으로...... 이 영화는 중국 문화대혁명기(1966-1976)에 격심한 고초를 겪은 지식인 가족의 삶을 담고 있다. 이 시기 대학교수인 남편 루옌스는 노역생활을 하다가 사랑하는 가족..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