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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아름다운 이웃~, 더불어 함께 사는 삶 노인장기요양보험삼척운영센터 지역협의회 위원인 정도원(51세)씨는 하는 일이 많다. 생업인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침 7시40분 이면 1시간씩 집 앞 유치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교통안전지킴이를 하는 곳은 그 시간 2백 여 명이 횡단보도를 이용한다. 비라도 오는 날이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우산을 움켜쥐고 차도를 건너는 아이들이 걱정되어 하루라도 거르지 않 고 봉사를 하는 일이 생활이 되어 버린 그를 찾았다. 교통안전 지킴이를 자처하여 2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3년 전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차량에 놀라 쓰러지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교통안전 지킴이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교통안전 지킴이를 하는 곳에서는 한 건이 교통사고가 없는 것에 대하여 오늘도 보람.. 더보기
가을바람 타고 오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유행성결막염 증상과 치료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무더운 열대야는 지나갔지만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먼지와 건조한 날씨 때문에 혹시 눈이 가렵진 않으신가요? 눈에 찾아오는 감기,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물리치고 가을 바람을 맘껏 즐겨보세요. 결막염이란? 결막이란 외부에서 안구를 감싸고 있는 조직이다. 결막염은 이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결막염에 걸리면 이물감을 느끼게 되고, 자고 일어나면 눈곱이 많이 껴있는 걸 발견한다. 눈물도 잘 흘리게 될 뿐 아니라 눈이 쉽게 충혈 된다. 결막충혈, 결박부종, 여포등이 발견되면 결막염이라 진단되며 특히 다른 결막염보다 눈을 비비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작용할 정도로 심하게 가려우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일 가능성이 많다. 결막염은 감염성과 비 감염성으로 나뉜다. 감염성은 세균, 바이러스등 여러 병.. 더보기
사랑니 뽑을까 말까?, 사랑니 발치후 관리 사춘기부터 20대 초반에 나는 사랑니,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 나이에 생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빼자니 고통이 두렵고, 나중에 쓰인다 하니 놔두는 게 좋을 것 같아 망설여진다. 제3대구치, 사랑니 흔히 우리가 사랑니라고 부르는 어금니는 세번째 큰 어금니로 제3대구치를 말한다. 보통 18세 전후인 사춘기 시기에 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사랑니라고 불리며 서양에서는 지혜를 알만한 나이에 생긴다고 해서 '지치(wisdoom tooth)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랑니는 다른 치아처럼 자리를 잘 잡는 경우도 있지만 어금니를 밀거나, 잇몸 속에 박혀 나는 경우가 많아 뽑지 않으면 아픔이 이만 저만이 아니며 문제를 일으킬 경우 발치를 한다. 치아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혀가 눌리는 경우에도 발치를 할 수 .. 더보기
'엄마 죄송해요'라며 우는 딸아이의 속사정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쇼핑백을 거실에 내려놓더니“엄마 너무 죄송해요”하며 울 음을 터뜨렸다. 갑자기 왜 그러느냐고, 누구와 싸우기라도 했냐고 묻자 아이는 한참을 훌쩍이다 어렵 사리 말을 꺼냈다. 아이는 옷가게 앞을 지나다 마음에 드는 청바지를 윈도에서 보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을 잘 알고 있는 터라 구경만 하겠다는 심사로 의류점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견물생심이 동했는지 아이는 그만 엉뚱한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 무릎 위로 적당하게 실밥이 뜯어지고, 색깔도 부드럽게 바랜 청바지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 순식간에 청바지를 가방에 쑤셔 넣은 것이다. 잽싸게 집어넣었지만 그 결정적 순간은 옷가게 사징님에게 목격이 되고 말았다. “어이, 학생…, 너… 뭐하냐?” 처음엔 .. 더보기
어깨와 뒷목이 뻐근한 오후, 혹시 목 디스크? 하루종일 컴퓨터를 바라보고 있는 당신! 하루 중 반 이상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고 계시진 않으 신가요? 현대인이라면 피해갈수 없는 VDT 증후군, 자칫하다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를 불러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뒷목이 뻐근해지는 오후, 잠깐 스트레칭 어떠신가요. 컴퓨터의 장기사용으로 유발되는 VDT증후군 목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VDT증후군(Viusal Display Terminal Syndrom)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컴퓨터 세대’라고 할 수 있는 2,30대 젊은 계층에서 목디스크 환자가 비율이 점점 높아진 것이다. 단순히 젊은 사람들뿐 아니라 회사원과 같이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라면 대부분 VDT증후군의 후유증으로 목이 뻐근하고 허리가 뒤틀리는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 더보기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약화로 기생충 기승 21세기에 무슨 기생충이냐고? 하지만 기생충의 해악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오염된 환경과 수입식품 의 증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약화로 기생충이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 몸속에 기생하며 필수 영양소의 흡수를 막고 피로감과 무기력증, 장출혈, 충수염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기생충의 해악을 살펴보자. 21세기에도 기생충은 우리 건강에 치명적인 해가 된다 지난 ‘제7차 전국 장내 기생충 실태조사’ 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기생충에 감염된 전체 충란 양성률(감염률)은 3.67%며 충란 양성자수(감염자수)는 총 17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디스토마(간흡충)은 전체 감염률의 2.42%고 감염자수는 117만여 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뉴스를 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즘같은.. 더보기
직장인의 복잡한 머리를 맑게 하는 체조법 똑같은 자세로 하루 종일 앉아 업무를 하거나 공부를 해야 하는 현대인들. 여기에 정신적 스트레스와 긴 장이 더해져 몸과 마음, 심지어 머리까지 묵직하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머리를 맑게 하는 체조. 깊 은 호흡과 함께 몸의 긴장을 풀어줌으로써 혈액 속의 산소량을 증가시키고,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줄 간단한 동작을 배워본다. 현대인이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두통 뇌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예민하고 열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한 곳으로만 편중된 자극을 받게 되면 기혈의 흐름이 막히면서 두통이 일어나거나 묵직해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과다한 업무 스트레스 역시 원인이 된다. 목과 머리 뒷부분의 근육이 경직되면서 두통이 심하게 오는 것이다. 뇌의 불균형으로 인한 증상은 비단 두통만이 아니다. 자주 깜빡깜빡하.. 더보기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상대의 마음을 읽는 기술 ‘문자를 보내도 답을 보내지 않는 것을 보니 나를 우습게 생각하는 것이 틀림없어!’ ‘어제 소개팅한 남자 는 나에게 호감이 있었을까?’ ‘집에 오면 말 한마디 하지 않는 큰 아이는 도대체 무엇이 불만인가?’ 우리 는 매일의 일상에서 늘 상대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물론 상대의 언행을 보면 속마음을 알 수도 있지만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이라 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우리는 매일 다른 사람들의 속마 음을 읽느라 부지런히 마음읽기를 하고 있다. 매일 연습하면 향상되는 법! 그렇다면 매일 마음읽기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이 향상되고 있을까? 30년동안 심리실험을 통해 ‘마음읽기’를 연구해 온 사회심리학자 윌리엄 이케스에 따르면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정설이라고 알고 있는.. 더보기
식탁위의 보약, 영양덩어리 두부이야기 떠먹는 두부(?)라~ 한 입 가득 넣어도 금세 스르르 목을 타고 넘어간다. 간식이나 디저트로 깔끔하게 떠 먹을 수 있는 업그레이드 버전 두부인데, 맛도 제법이다. 이제 두부를 요구르트처럼 떠먹고, 스테이크처 럼 썰어 먹는다. 국∙찌개용이나 반찬으로만 떠올리던 두부가 생식∙스테이크∙아이스크림 등으로 무한변신 중이다. 요즘 들어 해외에서도 두부가 웰빙푸드로 인기다. ‘ 외식’ 면 머리기사로 순두부가 이상적인 겨울 식품이라는 소개와 함께 두부요리 한국식당이 집중 보도돼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일본에서는 다이어트와 웰빙 열풍을 타고 2~3년 전부터 ‘두부카페’가 붐이다. 요즘 들어 두부를 예찬하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지나친 육식으로 고혈압 등 성인병의 위험이 높은 서양인들에게 두부가 고기를 대체할 가.. 더보기
그 때 그 병실에서 찾은 최고의 희망 치료약 초등학교 때 어머니께서는 특별한 원인도 없이 백혈구 수치가 저하되는 백혈구 감소증으로 종합병원에 입원하셨다. 그리고 퇴원 후에 조금만 일을 하셔도 피곤해하셨지만, 쉬면 되겠거니 하며 지내셨다. 얼마 후에는 얼굴에 반점 비슷한 것이 생겨서 동네 피부과에도가 보았지만, 마찬가지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중 모처럼 가족끼리 기분 좋게 여름휴가로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하고 난 후로 며칠 뒤 어머님께서 몸살을 앓고 나시다가 점점 몸이 부으시며 상태가 안 좋아지셨다. 심지어 복수까지 심하게 차셨다. 대학병원에서 여러 검사 후 내려진 진단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그 당시 나는 의과대학에 다니고 있었지만, 본과 1학년을 바라보는 예과생으로서 막연하기만 하였고 찾아본 바로는 류마티스 관련 질환의 일종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