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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맞춤형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인생의 페이스메이커 만들기 1마일은 1,609m로 육상트랙 네 바퀴이다. 이 1마일을 달리는 데 얼마나 걸릴까? 1804년에 5분 벽이 깨진 이후 1954년도까지 1마일 최고기록은 4분대를 넘지 못했다. 그래서 생리학자 들은 인간이 1마일을 4분 이내에 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한 바 있다. 하지만 1954년에 그 불가 능한 일이 현실로 벌어졌다. 그것도 로저 배니스터라는 한 의대생에 의해 신기록이 달성되었다. 더 놀라 운 사실은 마의 4분 장벽이 무너지고 난 뒤 2년 안에 3분대의 선수가 300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이었다. ‘누구도 4분대를 넘 을 수 없다.’는 절대적 한계가 ‘누군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바 뀌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사례는 신념의 힘을 강조하는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 그러나 4분.. 더보기
안구건조증, 인공눈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이른 봄 등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와 함께 괴로운 신체 부위가 있다. 바로 안구로 눈의 표면이 건조한 날씨 때문에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눈물 분비가 적어 안구건조증까지 있다면 이 괴로움 은 더욱 커진다. 안구건조증의 경우 대부분은 건조한 날씨나 컴퓨터 작업 등에 열중하면서 눈을 덜 깜빡이는 것 때문 에 증상이 심해지지만 드물게는 눈의 염증이나 다른 전신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 해야 한다. 이럴 때는 보통 쓰는 인공 눈물만으로는 증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없다. 종종 눈꺼풀 염증도 함께 나타나 염증 치료도 필요 눈의 표면이 건조해져 눈이 가렵거나 티 같은 물질 등이 눈에 들어간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안구건조증이라 부른다. 증상은 눈이 시리거나 따끔거리고 충혈이 나타나기.. 더보기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성공강박증' 치료법 "이 시험이 안 되면 제 인생은 끝장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절박한데도 책상에 앉으면 공부가 안 돼요. '이번에 떨어지면 사람들 얼굴을 어떻게 보지?' '괜히 잘 다니는 직장을 그만둔 것은 아닌가?' 하며 자꾸 후회가 되고 걱정만 돼요. 독하게 마음먹으면 안 될 것 같아 배수지을 쳤는데 그게 잘못인 것 같 아요" K 씨(33세)는 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다시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대학교 때 한 번 도전했다가 포기하고 공무원이 되었던 그였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대학 동기들에 비해 뒤쳐져 보이는 평범한 자신이 싫었다. 고민 끝에 직장을 그만두고 시험공부를 준비하고 있지만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집중이 되지 않고 초조하기만 하였다. 부인과 아이들에게 짜증내는 것이 부쩍 늘었고, 끊었던 담배도 다시 폈다. .. 더보기
똥배의 원인, 새 봄맞이 변비탈출 10계명 직장인 강경화 씨는 일주일에 한 번 화장실에 갈 정도로 변비가 심하다. 특히 겨울철이 되어 증세가 더욱 심각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운동량도 줄어들고 먹는 양은 많아지는데 반해 채소류 섭취는 줄었기 때문.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변비! 변비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 보자. 변비를 알아보면 변비는 발생 양상에 따라서 급성 변비와 만성 변비로 구분되며, 다른 원인에 의해 변비가 발생하는 이차성 변비와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원발성 변비로 구분된다. 수 년 이상 오랜 기간 지속된 만성 변비는 종양이나 염증성 질환 등의 기질적 질환이 원인인 경우는 거의 없지만 체중감소, 직장출혈이나 빈혈 등의 경고 증상이 있거나 40세 이상의 고령이라면 대장내시경검사나 대장조영술 등을 받아서 암이나 협.. 더보기
빨간불, 위험신호를 보내는 남편의 간 남편의 간은 쉴 틈이 없다. 피로, 스트레스, 잦은 술자리로 적신호가 켜진지 오래다. 간은 우리 몸에 배어 있는 나쁜 습관과 함께 조용히 병들어 간다. 간이 침묵을 깨고 아프다는 신호를 보낼 때는 이미 늦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들 사이에 가장 흔한 간 질환인 지방간의 원인, 예방, 치료법에 대해 알아 보자. 간암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방간 전문가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간암 중 상당수가 지방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만성이 되면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방간이 되면 오른쪽 가슴 밑이 뻐근하고 쉽게 피곤해진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피곤이 가시지를 않는다. 그러나 간은 웬만해서는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증상마저도 없는 경우가.. 더보기
키 작은 우리 아이, 키 크는 생활습관 기르기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얼굴 생김새와 몸매다. 이런 현상이 바람직한 지 판단하는 것을 떠나 예쁘고 잘 생긴 얼굴은 물론 날씬한 몸매나 큰 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특히 키는 한 번 결정되면 바꾸기가 쉽지 않으므로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 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 클리닉'을 여는 병원도 많다. 이런 관심과 함께 키와 성 장에 대한 잘못된 정보 역시 범람하는 것도 사실이다. 부모의 키가 중요한 요인 키가 작다는 것은 질병이 아니므로 이를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의 키에 만족하지 못하면 평균 키보다 커도 작게 느낄 수 있다. 또 과거에는 평균 키가 요즘에는 작은 키로 분류되기도 한다. 아무튼, 최근에는 키 때문에 원.. 더보기
맞벌이부부 희소식, 마음 놓고 회사 다녀오세요,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정을 위해 밤 10시까지 운영하는‘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이 시범 운영된다. 각 유치원에서 종일제로 교육을 받은 후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 으로 이동 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다. 3월부터 시작되는‘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에 대해 살 펴본다. 150개 유치원 선정 후 점차 늘려 중소기업에 다니는 한지혜 씨는 7시가 되자 회사일을 끝내지 못하고 직장 상사와 동료의 눈치를 살피다 서둘러 가방을 챙겨 집으로 향했다. 5살과 3살 된 남매가 어린이집에서 한지혜 씨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집은 6시면 끝나 오늘같이 6시가 넘어 퇴근하면 한지혜 씨의 가슴은 조마조마하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집으로 향한 시간, 지혜 씨의 남매는 엄마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더보기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긍정적 강박관념 키우는 주부인 K 씨는 청결과 위생에 관한 강박관념이 지나칠 정도로 강합니다. ‘살림하는 집에는 먼지가 전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하루 종일 쓸고 닦는 것이 몸에 배어 있 습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보며 부지런하고 깔끔하다고 칭찬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를 좋아할 수만은 없습니다. 하루에 청소 시간만 해도 줄잡아 서너 시간이 소요되고, 오랫동안 집을 비우면 먼지 쌓일 걱정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가족들에게도 엄격한 청결 기준을 똑같이 적용하기에 크고 작은 갈등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지나친 강박관념은 정신의 암이다 사람들은‘집에서 쓰는 물건은 제 자리에 있어야 해.’와 같이‘~해야 해.’혹은‘~하지 않으면 안 돼!’라는 크고 작은 강박적인 생각을 .. 더보기
아픈 손목, 퇴행성 관절염일까 류머티스일까? 우리 몸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하는 팔에 통증이 생기면 일상생활에서 큰 지장을 받게 된다. 이런 통증의 원인으로 외상을 제외하고는 단순하고 가장 흔하게는 일시적인 근육이나 인대의 통 증에서부터 관절염, 손목터널증후군 등을 꼽아볼 수 이싿. 여기에서 나아가 드물지만 심한 질환 인 경추추간판탈출증의 경우에도 팔의 통증이나 감각 및 운동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컴퓨터 사용자는 손목터널증후군 조심해야 손목을 보면 두 개의 힘줄(인대)이 곧게 뻗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손목에는 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손의 운동과 감각을 조절하는 신경도 분포돼 있다. 아울러 이 힘줄과 신경 및 여러 혈관을 둘러싸는 막이 있다. 컴퓨터 작업 등으로 손이나 손목을 과다하게 쓰면 힘줄이나 신경 및 혈관이 이를 둘러싼.. 더보기
의사가 말하는 '우리 아기'에게 가장 치명적인 것은? 영유아들에게는 신종 플루보다 더 무서운 감기 바이러스가 있다. 바로 RS 바이러스이다. RS 바이 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라고도 불리며 영유아에게 폐렴 과 모세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 된다. 독감 (인플루엔자) 보다 사망률 높은 RS바이러스 타미플루 복용해도 효과 미미 RS바이러스는 10월에서 다음해 3월 사이에 주로 활동하는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위험한 호흡기 바이러스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1세 이하 영유아 등에게는 독감(인플루엔자)바이러스보다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주대학병원 소아과 박문성 교수팀이 2007년~2008년 10월에서 12월 사이에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