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번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과 함께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는 자신을 상상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해보려고 하면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게 아침 운동이다. 


잠과 운동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조금 더 자는 쪽을 선택하는 일이 반복되면 아침 운동을 하겠다는 결심은 어느새 흐지부지돼 버리고 만다.



일찍 일어날 수 있는

사람 되기


아침 운동을 하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려면 일찍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먼저다. 수면 습관을 바꾸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의 다이앤 오겔리 교수는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점진적으로 변화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오겔리 교수에 따르면 우리 몸은 1시간 이내의 변화는 큰 어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자정에 자고 오전 7시에 일어나던 사람이 갑자기 밤 9시에 자고 오전 5시에 일어나려면 매우 힘들지만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조정하면 몸이 비교적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평소 자정에 자고 오전 7시에 일어났다면 우선 이 시간을 30분 앞당겨 본다. 오후 11시 30분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는 것이다.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이 취침·기상 시간을 일주일 동안 유지한 후 다시 30분을 조정한다. 


오후 11시에 잠들고 오전 6시에 일어나는 식이다. 이런 방법으로 기상 시간을 30분씩 앞당기면 아침 운동을 위해 일어나야 하는 시간에 일어나는 몸을 만들 수 있다. 


단, 수면 습관을 바꾸는 동안에는 휴일에도 이 취침·기상 시간을 지켜야 한다. 오겔리 교수는 “주중과 주말은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개념이기 때문에 우리 몸은 주중과 주말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 찾기


아침 운동을 위한 두 번째 단계는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다. 달리기일 수도 있고 필라테스가 될 수도 있다. 에어로빅이나 줌바 댄스처럼 음악과 함께하는 운동도 아침의 나른함을 떨쳐버리기에 좋다. 



운동 자체가 즐거워야 꾸준히 할 수 있고 꾸준히 해야 습관이 된다. 습관이 되면 아침 운동을 위해 굳이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몸이 나를 움직이게 만든다.



아침 운동의

장해물 제거하기


세 번째 단계는 아침 운동의 장해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잠이 덜 깬 상태로 준비물을 챙기는 게 귀찮다면 전날 잠들기 전에 머리맡에 모든 것을 준비해 놓는다. 



외출복과 운동화, 물, 지갑, 자동차 열쇠 등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다. 운동 자체로는 도무지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면 운동 전에 가볍게 먹고 싶은 음식을 정해서 먹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운동 전에 커피를 내려 기분 좋게 한 잔 마시는 것이 아침 운동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침 운동을 함께할

든든한 지원군 만들기


네 번째 단계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드는 것이다. 아침 운동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사람을 만나 함께 땀 흘리면서 대화하는 게 좋아지면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운동하러 나가게 된다.



아침 운동을 함께할 사람이 없다면 헬스클럽의 피트니스 강사가 그 역할을 대신할 수도 있다. 누군가 자신을 위해 운동 프로그램을 짜고 옆에서 억지로 시켜야 운동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이런 타입일 경우 피트니스 강사와 이른 아침에 약속을 잡아보자.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문을 나서다 보면 어느새 아침 운동이 자신의 습관이 되어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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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에 숨어있는 돌, 바로 담석이다. 눈치채지 못한 새 자라기 시작해 극심한 복통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담석증의 원인은 무엇인지, 생활 속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담석증


몸속에 생기는 돌을 결석이라 한다. 담석증은 이름 그대로 담낭, 즉 개에 결석이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다. 


담석은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이 걸쭉해지고 뭉쳐 단단한 돌처럼 변한 것으로, 담낭 혹은 담관에 쌓이게 된다. 이러한 담석은 콜레스테롤이 과하게 축적될 경우 만들어지며,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나면서 통증이 생긴다. 



담석은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원인은 조금 차이가 있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콜레스테롤을 과하게 섭취하거나 담즙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할 때 주로 발생하며, 색소성 담석은 맵고 짠 음식의 섭취, 불규칙한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그러나 속이 더부룩하거나 체한 듯한 느낌이 들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극심한 복부 통증이 찾아오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초기에는 담석이 있어도 70~80%는 자각증상이 없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질병이라 본인 담낭에 결석이 있는지 모른 채 지내기 쉽다. 그래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석증은 복부초음파로 어렵지 않게 진단할 수 있다.


간혹 담석증을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복통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심할 경우 급성 담낭염으로 발전하거나 담낭이 터질 수도 있으므로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예방의 기본


담석증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젊은 층보다 60세 이상 연령에서, 정상 체중일 때보다 비만할 때 더 많이 발생한다. 


즉,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나이, 유전, 체중, 당뇨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는 뜻이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인데, 남성의 경우 육류나 지방이 포함된 음식 그리고 알코올의 과도한 섭취, 여성의 경우 운동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전체적인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채소와 해조류 위주의 식사를 하고, 불포화지방산과 식물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은 음식으로는 고등어나 명태 등 일부 어류와 콩류, 견과류가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각종 튀김류와 새우, 버터, 달걀노른자, 장어 등은 과하게 먹지 않아야 한다.



또한, 비만도 담석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인 만큼 하루 30분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는 습관도 담석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식사량을 극도로 줄이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지방 섭취량을 갑자기 제한할 경우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담낭에 고인 채 농축돼 결석이 생길 위험이 오히려 커진다. 배를 심하게 조이는 보정속옷이나 허리띠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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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푸른 하늘이 가을을 알리고 있다. 아침과 밤에는 쌀쌀하다고 느낄 정도로 선선하지만, 여름에는 여전히 뜨거운 햇볕이 내리쬔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도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지금은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때다. 몸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일조량 부족으로 우울증이 오는 경우도 있다.



1. 호흡기 관리 주의해야


환절기 흔히 찾아오는 불청객은 감기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한 공기 때문에 약해지면서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여름철 습한 공기에 익숙해져 있던 점막이 갑자기 건조해진 공기로 약해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역시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기관지 천식의 경우 감기와 같은 직접적인 원인도 있지만 기온 변화와 같은 요인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집 먼지를 수시로 제거하고, 주변 환경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감기 바이러스에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외출한 뒤에는 반드시 손 씻기를 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가거나 야외활동을 오래 한 날에는 의류 세탁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체온 관리를 위해 아침이나 밤에는 가벼운 긴소매 옷을 걸쳐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물을 자주 마셔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기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더 쉽게 몸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2. 혈압도 조심해야


혈압은 기온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혈압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압 상승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뉴스를 통해 환절기 아침 심장발작이나 뇌출혈 등이 많이 일어나는 경우를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심장 부담이 늘어나는데 잠에서 깨면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심장의 부담이 커지기도 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복용하는 약을 잊지 않고 잘 챙겨서 먹어야 하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과음이나 흡연도 이들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과음이나 흡연을 과도하게 한 다음 날 운동을 하며 갑작스럽게 체온 변화를 겪는 경우에는 오히려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3. 운동으로 면역력 높여야


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걷기 등을 규칙적으로 하면서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것이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일주일 2~3회 정도 가볍게 운동하는 것을 꾸준히 해주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야외 운동을 할 경우 피부가 많이 노출되는 옷은 피하고 잔디밭에서 오래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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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아가씨 추석 비에 운다’는 속담이 있다. 추수철인 가을에 오는 비는 농가에 반갑지 않은 손님이란 의미다. 예부터 대추의 고장으로 유명한 충북 보은(報恩)에 가을비가 내리면 대추 농사를 망치게 돼 이곳 아가씨의 혼수 비용 마련에 문제가 생긴다. 


대추는 가을의 대표적인 웰빙 먹거리다. 


가을에 대추를 더 많이 수확하기 위해 우리 선조는 음력 5월 5일 단옷날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를 했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엔 “단옷날 정오에 도끼로 대추나무 등 여러 과일나무의 가지를 쳐내야 과일이 많이 달린다”고 기술돼 있다.  



‘당송팔대가’ 중 한 명인 송나라 시인 왕안석은 ‘조부’(棗賦)에서 “대추나무엔 네 가지 득(得)이 있다. 심은 해에 바로 돈이 되는 득, 한그루에 열매가 많이 열리는 득, 나무의 재질이 단단한 득, 귀신을 쫓는 득”이라고 썼다.


‘잡귀 내쫓기’ 외엔 모두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씨를 심으면 그해 9월이면 어김없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예부터 폐백할 때 시부모가 실에 꿰인 대추를 빼내어 신부의 치마폭에 던졌다. 대추나무에 열매가 달리듯 자식을 많이 낳으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대추나무는 단단하다. 판목(版木)ㆍ떡메ㆍ달구지ㆍ태평소(악기) 등의 재료로 썼다. 힘든 역경을 잘 이겨내는 사람을 ‘대추나무 방망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래서다. 우리 선조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부적을 만들어 몸에 지니고 다녔다. 대추나무가 잡귀를 쫓고 불행ㆍ병마를 막아준다고 믿어서다.


원산지는 중국이다. 4000년 전부터 재배했다. 한자명은 ‘조’(棗)ㆍ‘목밀’(木蜜)이다. 잘 익으면 꿀처럼 맛이 달아서다. 영문명은 ‘jujube’나 ‘Chinese date’ㆍ‘red date’다. 대추와 닮은 대추야자(date)의 ‘사촌’이기 때문이다.



대추는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다. 제사에도 빠지지 않는다. 차례ㆍ제사상의 앞줄을 차지하는 조율시이(棗栗枾梨)의 첫 번째 과일이다. 


대추는 다양한 약성(藥性)을 지녀 한약재로 감초 못지않게 자주 쓰인다. 대추의 한방명은 대조(大棗)다. 한약재로 감초나 대추가 들어가면 약의 독성이 감(減)해지고 백약(百藥)이 온화하게 조화되며 쓰거나 거북한 맛이 순화된다. 한약을 달일 때는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가하는 것은 그래서다. 


“대추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는 옛말도 있다. 노화 억제 성분이 대추에 특별히 더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의 함량이 100g당 62㎎(생것, 마른 것은 8㎎)으로 풍부한 편이다. 이 정도의 양은 딸기(71㎎)ㆍ레몬(70㎎)에도 들어 있다.


한방에선 대추가 원기를 북돋우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본다. 특히 대추 달인 물은 과거부터 ‘부부 화합의 묘약’으로 통했다. 마음이 불편하거나 신경이 날카로울 때는 대추 10개ㆍ감초 3gㆍ밀 10g을 물에 달여 마시라고 권유한 것은 그래서다. 밤에 잠을 못 자 고민인 사람에겐 대추에 파의 흰 뿌리를 함께 넣어 끓여 마시라고 추천했다. 


대추는 칼로리가 비교적 높은(생것 100g당 94㎉, 말린 것 289㎉) 편이다. 작업량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된다. 허약체질인 사람이나 어린이의 간식으로도 좋다.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인 칼슘(100g당 28㎎)과 칼륨(357㎎, 혈압 조절)이 풍부하다는 점이 돋보인다.



대추는 대개 생과로 먹는다. 잘 말려서 과자ㆍ요리ㆍ약의 원료로도 쓴다. 술ㆍ차ㆍ식초ㆍ죽에도 들어간다. 약밥에 넣어도 좋다. 쌀에 부족한 철분ㆍ칼슘ㆍ식이섬유를 보충할 뿐 아니라 대추의 붉은색은 식욕을 되살린다. 


한방에선 당뇨병 환자에겐 권하지 않는다. 단맛이 강하다는 이유에서다. 소화가 잘 안 되거나 헛배가 잘 부르거나 속이 자주 거북하거나 속 열이 있거나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도 섭취 제한 식품이다. 덜 익은 대추를 먹으면 설사ㆍ열이 날 수 있다.


살 때는 가능한 한 주름이 적은 것을 고른다. 껍질이 붉은색이고 속은 황백색인 것이 상품이다. 씨는 작으면서 과육이 많은 것이 좋다. 



대추와 사촌 격인 대추야자는 이집트나 중동 여행객이 자주 맛보는 과일이다. 고칼로리 식품으로, 100g당 열량이 266㎉에 달한다.


대추야자는 무슬림의 라마단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일이다.   


무슬림들은 주간엔 금식해야 하는 라마단을 앞두고 한 달간 소비할 대추야자를 미리 사둔다. 이슬람 창시자인 마호메트가 했던 것을 따라 하기 위해서다. 마호메트는 라마단 기간에 대추야자와 물로 낮 동안의 금식을 깨는 식사(이프타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집트 상인은 과거부터 라마단 특수품인 대추야자에 등급을 매긴 뒤 유명인사의 이름을 붙여 팔아 왔다. 일종의 판촉 술이지만 각 등급에 붙이는 대추야자 이름은 민중의 정서를 반영한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최상급 대추야자엔 ‘영웅’의 이름이 붙는다. 하산 나스랄라란 이름이 자주 붙는다. 이스라엘의 침공에 맞서 싸운 인물이다. 2009년엔 ‘오바마’란 이름을 붙여 그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맛이 매우 달면서 영양가가 높은 대추야자는 예부터 중동에선 중요한 식량 자원이었다. 대추야자 나무를 ‘생명의 나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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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에서 주저앉지 마라. 정상은 바로 그 너머에 있다.


숨은 8부 능선에서 가장 가쁘다. 닿을 듯 닿지 않고, 되돌리기엔 흘린 땀이 아까운 바로 그 지점이다. 고지를 밟는 자와 포기하는 자는 여기서 갈린다. 아홉 길 산을 만드는 일도 한 삼태기 흙에서 어긋난다. 고지는 고비 몇 보 앞에 있다. 숨이 차다는 건 정상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이 가까워진다는 신호다.



조금만 더 버텨봐라


맹자는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고자 할 때는 먼저 그의 마음을 괴롭히고, 그의 근골을 피곤케 하고, 그의 창자를 굶주리게 한다”고 했다. 심신을 지치게 하고 뜻이 어긋나게 함으로써 의지를 단련시키고 능력을 키우려는 하늘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견디고 피는 꽃이 아름답다. 매화는 추위를 견디고, 난초는 적막함을 견디고, 국화는 뙤약볕을 견디고 꽃을 피운다. 대나무는 사철 비바람을 견디고 꿋꿋이 선다. 인간이 4군자를 좋아하는 건 그들이 견뎌낸 ‘꿋꿋함’을 아는 까닭이다. 그게 쉽지 않음을 아는 연유다.


무릇 일에는 고비가 있다. 큰일일수록 고비는 더 험하다. 난관도 천만 갈래다. 섣달 매화꽃 향기는 뼈를 애는 추위를 견딘 선물이다. 견딘 만큼 더 멀리 향을 뿜어낸다. 그건 “나는 추위를 견뎌냈다”는 ‘자기선언’이다. 



공자는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듦을 안다고 했다. 세상사 뒤돌아봐야 아는 게 참으로 많다. 만물은 극에 이르면 반전한다(物極則反). 어둠은 빛으로, 추위는 더위로 세상사는 끝없이 유전한다. 삶은 매 순간 달라지고, 무언가로 변해간다. 고비를 넘어야 꿈에 닿고, 허물을 벗어야 새로운 세상을 본다. 


혹여 지금 당신은 고빗길에 서 있는가. 지치고 두렵고 자꾸 뒤를 돌아보는가. 그럼 한 번만 더 용기를 내봐라. 조금만 더 견뎌봐라. 당신은 용기로 시작했다. 그러니 끝도 용기로 맺어라. 추위를 견디고 향기를 뿜어내는 섣달 매화를 그려봐라.



두려움에 지지 마라


두려움은 악마들이 즐겨 쓰는 무기다. 사람에게 두려움만 심어놓으면 싸움은 ‘백전백승’이다. 물론 악마가 전승을 챙겨간다. 두려움은 암세포만큼이나 증식이 빠르다. 스스로 퍼져가고, 스스로 강해진다. 두려움이 벽을 치면 인간은 한 발도 못 나간다. 


그러니 높아지기 전에 미리 허물어야 한다. 그게 용기다. 그게 희망이다. 공자는 “산을 만들 때 한 삼태기를 쌓지 못하고 그만두는 것도 내가 그만두는 것이고, 평탄한 땅에 한 삼태기를 붓고 나아가는 것도 내가 나아가는 것이다”라고 했다. 세상만사 결국은 ‘나’다. 내가 나아가고, 내가 물러난다.



고빗길에선 잠시 멈춰도 된다. 숨을 골라도 된다. 하지만 너무 뒤를 돌아보지는 마라. 뒤돌아볼수록 걸음걸이가 꼬인다. 인생은 앞으로 가는 여정이다. 숱한 고비를 넘는 산행이다. 정상에 오른 자와 중턱에서 내려온 자가 산에서 본 세상 풍경은 너무 다르다. 


산에 정상은 무수하다. 모든 꼭대기에 오를 필요도, 오를 이유도 없다. 다만 당신이 간절히 이르고 싶은 어딘가가 있다면 그땐 힘을 내봐라. 힘껏 내디디고, 두려움에 맞서라. 고비에서 주저앉지 마라. 잊지 마라. 고비 몇 보 앞에 닿고자 하는 ‘그곳’이 있다는 사실을. 



강을 건너야 바다에 이른다


“어부들은 바다의 위험과 폭풍우의 괴력을 잘 안다. 그런데도 그게 바다로 나서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된 적은 없다.”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인간이 위대한 건 위험을 무릅쓸 줄 아는 용기라고 강변한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에서 불굴의 어부 산티아고의 입을 빌려 “바다에는 이 세상처럼 친구도 적도 있지만, 인간은 결코 쉽게 패배하는 존재가 아니다”고 되뇐다. 그건 자신에게 용기를 심으려는 주문이다.



한 걸음을 내디뎌도 당신 걸음이고, 한 걸음을 물러서도 당신 걸음이다. 당신 걸음은 오롯이 당신 것이다. 고비에서 앞으로 나아갈지, 뒤로 물러설지의 선택 역시 온전히 당신 몫이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삶에는 무수한 고비가 있고, 고비마다 물러서면 당신은 결코 개울을 벗어나지 못한다. 개울을 건너야 강에 이르고, 강을 건너야 바다에 닿는다. 세상 모든 이치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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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SNS 콘텐츠 및 포스터 공모전을 개회합니다.


공모전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응모자격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개인 및 팀 단위 가능하며, 팀은 최대 3인)



응모분야

슬라이드 이미지(카드뉴스), 포스터



공모주제

주제/소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및 SNS 등을 참조하여 발굴 가능

▶ 건강보험제도 홍보

-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소중함과 필요성 등


 금연, 절주, 건강검진, 운동 등 질병예방 내용

- 질병의 위험성, 중요성,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방법, 예방법 등

- 건강검진,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 필요성 등



작품 부문별 

▶ 슬라이드 이미지(카드뉴스)

- SNS에 사용되는 카드뉴스(슬라이드 이미지) 콘텐츠

- 출품수: 제한 없음

- 1컷 이상 10컷 이내 JPG 파일을 1개의 압축파일(ZIP)로 제출, 10MB 이내

- 각 컷 이미지의 파일명은 '이름_작품명_페이지번호'순으로 기재

- 가로/세로 800Pixel(정사각형), 해상도 300dpi 이상

- 수상 시 원본파일 제출


▶ 포스터

-출품 수: 제한 없음

- A1(594×841㎜)

- JPG파일, 해상도 300dpi 이상, 10MB 이내

- 수상 시 원본파일 제출



공모일정

▶ 접수기간: 2017.9.18.(월) ~ ~11.12.(일) 24:00까지

▶ 심사일정: 1차 심사-2017.11.21.(화) / 2차 심사-2017.11.27.(월)

▶ 결과발표: 2017.11.29.(수)

▶ 시상식: 2017.12.156.(금) 예정



접수방법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시상내역

▶ 대상

- 카드뉴스 1명(200만원) / 포스터 1명(200만원)

▶ 최우수상

- 카드뉴스 1명(100만원) / 포스터 1명(100만원)

▶ 우수상

- 카드뉴스 2명(20만원) / 포스터 2명(50만원)



문의사항

☎ 02-2143-5669




▽▼공모전 접수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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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팩션 사극이다. 드라마 ‘모래시계’와 ‘태왕사신기’ 등으로 스타작가 반열에 오른 송지나 작가가 극본을 맡고,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거듭난 임시완과 임윤아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홈페이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충렬왕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막강한 세력을 가진 원나라에 굴복해 부마국이 된 고려는 임금의 시호로 조(祖)나 종(宗) 대신에 원나라에 충성한다는 의미로 충(忠)을 돌림자로 사용했다. 


충렬왕과 원나라 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충선왕은 고려 최초의 혼혈 왕으로, 아버지 충렬왕과 마찬가지로 원나라 공주와 혼인해 왕권을 강화했다. 충선왕은 왕위에 오른 뒤 줄곧 원나라에 머물며 신하들에게 고려 통치를 맡기는 등 원나라에 충성을 다했다. 이로 인해 충렬왕과 충선왕 시기의 고려는 수많은 공녀와 군대, 물품 등을 원나라에 징발당하며 모진 고초를 겪었다.


드라마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서 원나라와 공주와 결혼한 충렬왕과 고려 최초의 혼혈 왕인 충선왕만을 모티브로 삼고, 나머지는 상상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드라마에서 임시완이 열연한 왕원(훗날 충선왕)은 총명함을 타고났지만, 원나라 혼혈이라는 이유로 아버지 충렬왕에게 미움을 받는다. 


▲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포스터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는 벗은 고려 왕족인 왕린(홍종현)으로, 둘은 어릴 때부터 형제보다 가깝게 우정을 나눈다. 그러던 중 산속에서 의문의 습격을 받은 중년 여인을 구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그녀의 딸인 은산(임윤아)과 인연을 맺는다.


은산의 아버지는 고려 최고의 거부로, 아내와 딸을 습격한 자들이 단순한 도적 떼가 아님을 직감한다. 그는 얼굴에 상처를 입은 몸종과 딸을 바꿔치기하고, 딸의 신분을 숨긴 채 대학자의 제자로 보낸다. 이후 산속에서 자란 은산은 스승을 찾아온 왕원과 왕린을 다시 만나게 되고, 이때부터 셋은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그려간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총 40부작으로, 극 중반까지 은산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로 인해 긴장감을 더했다. 결국, 얼굴의 흉터 때문에 신분이 드러난 은산은 본격적으로 고려 왕실의 정쟁에 휘말리게 된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갈등의 기폭제 역할을 한 흉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상처 부위가 하얗게 탈색되는

‘늘어난 흉터’


흉터란 손상된 피부가 치유된 흔적을 말한다. 외상이나 수술 등으로 피부 깊은 곳까지 상처를 입게 되면 치유 과정에서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해 흉터가 생기게 된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때에 따라 지속해서 유지되기도 한다. 



치료가 필요한 흉터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는 ‘늘어난 흉터’다. 이는 비교적 가늘던 흉터가 주변 피부의 당기는 힘 때문에 점점 넓어지는 것으로, 주로 팔이나 다리처럼 자주 움직이는 신체 부위에서 많이 발생한다. 


늘어난 흉터는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점차 하얗게 탈색되는 증상을 보이며, 자외선에 의해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되면 짙은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흉터 부위가 작거나 심하지 않으면 레이저나 약물 등으로 흉터 제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흉터 면적이 넓은 경우에는 변형된 흉터 피부를 제거하고 주변 피부를 봉합하는 흉터 제거 수술이 요구된다. 


수술법은 방추형 절제술, Z성형술, W성형술, 국소피판술, 피부이식술 등이 있으며, 수술 후 6~12개월 정도는 과다 색소 침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다. 



흉터가 검붉게 솟아오른다면

‘켈로이드 흉터’


치료가 필요한 두 번째 유형은 ‘켈로이드(keloid) 흉터’다. 만약 흉터가 평소보다 단단하고 붉은색을 띠며 점점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면 ‘켈로이드 흉터’를 의심해볼 수 있다. 때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갈색을 띠면서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켈로이드 흉터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피부 진피층의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인 형태로 뭉쳐지면서 흉터가 원래 상처보다 더 커지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귓불과 어깨, 앞가슴과 턱선, 무릎 등에 흔히 생기는데, 가렵거나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흉터는 검붉은 색을 띠며, 피부 표면 위로 울퉁불퉁하게 솟아오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와 범위가 커지는 성질이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켈로이드 흉터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수술적 제거는 재발 우려가 높기 때문에 대부분 레이저나 약물 주사 요법이 사용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상 피부처럼 색을 회복시키고 흉터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 켈로이드 체질이면 최대한 몸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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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체중 조절을 위해 운동을 하려고 할 때 가장 큰 장해물은 시간이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으므로 운동에 따로 시간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 않던 일을 시작할 때 돈이 든다는 것도 우리를 망설이게 만든다. 헬스클럽에 회원 등록을 하거나 평소 배우고 싶었던 스포츠를 배우려고 결심하면 일단 수십만 원의 돈을 들여야 한다. 


시간과 돈이라는 장해물을 우회해 운동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동안 걷는 걸음 수를 늘리는 것이다. 이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 운동법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걷기 실천율은 10년 전보다 크게 낮아졌다. 걷기 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한 번에 10분 이상, 하루에 총 30분 이상씩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을 뜻한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2005년에는 조사 대상자의 60.7%가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015년엔 이 수치가 41.2%로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41.8%, 여성의 40.7%만이 하루 30분 이상 걷고 있었다. 


같은 기간 비만율은 2005년 31.3%에서 2015년 33.2%로 증가했다. 비만율은 체질량지수(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가 25 이상인 사람을 의미한다.



규칙적인 걷기는 체중과 심혈관계 건강, 혈압, 기분, 스트레스 관리, 혈당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최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걷기조차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더 많이 걷는 요령을 소개했다. 




첫 단계는 서 있는 시간부터 늘리는 것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은 일어서는 것만으로도 뼈와 근육에 긴장과 변화를 줄 수 있다. 


두 발과 골반, 허리, 어깨, 목, 머리가 일직선으로 곧고 바르게 뻗는다는 느낌으로 자리에 선다. 복부 근육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지 않도록 한다. 스마트폰의 시계나 타이머 등을 활용해 이 자세를 1분간 유지한다. 이것을 하루에 한 번, 매일 한다.




둘째, 바르게 서기를 통해 우리 몸이 걸을 준비가 됐다면 이제 걸을 수 있는 시간을 생각해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전까지는 잘 걷지 않았던 자투리 시간을 찾아내 그 시간을 걷기로 채우는 것이다.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일 수도 있고 업무 중에 외출할 수 있다면 이 또한 걷기에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다. 걷기 실천율의 뜻처럼 한 번에 10분 이상을 걸을 수 있다면 이상적이겠으나 1~5분만 더 걸어도 걷지 않는 것보다 낫다. 




셋째, 시작하기도 전에 질리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작은 목표를 세운다. ‘오늘은 평소보다 100걸음을 더 걷겠다’는 정도면 적당하다. 


마음속으로 100보를 셀 수도 있고 걸음 수를 세어주는 모바일 기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도 좋다. 


날씨가 좋지 않아 밖에서 걷는 게 싫다면 실내에서 좌우로 걷는 것도 방법이다. TV를 보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동안 자리에 서서 좌우로 2~3걸음씩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넷째, 걸음 수를 늘리는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역시 계단 오르기다. 처음에는 번거롭고 귀찮겠지만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계단을 찾아 올라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습관을 들이려면 건물 2~3층에 있는 곳을 방문할 때 의식적으로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4층 이상이라면 엘리베이터와 계단 사이에서 약간 고민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일단 엘리베이터를 탄 뒤 자신이 가려는 층보다 1~2층 먼저 내려 계단을 이용하는 식으로 변형을 줄 수 있다.




다섯째, 경쟁심을 활용한다. 


운동량을 관리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중에는 그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끼리 기록을 비교해 순위를 매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앱을 이용한다면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면서 자연스럽게 걸음 수를 늘려갈 수 있다. 


이보다 효과는 덜하겠지만 ‘어제의 나’와 경쟁하는 것도 방법이다. 앱이 관리해주는 운동량 그래프를 보면서 지난주보다 조금 더, 어제보다 조금 더 걷겠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자극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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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을 통해 요가 매트가 도마 위에 올랐다.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는 소식 때문이다. 피부 접촉인 많은 요가 매트의 특성상 운동 중 땀 등으로 유해물질이 노출될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걱정만 늘어난다.


사실 시중에 유통되는 많은 제품 중에서도 환경호르몬이 문제가 된 경우는 한두 번이 아니다. 하다못해 친환경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마저도 기준치의 수십에서 수백 배의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환경호르몬

좋은 걸까 나쁜 걸까?


호르몬이란 단어만 놓고 보면 사실 부정적인 요인이 없어 보인다. 오히려 호르몬은 수용성 단백질인 폴리아미노산이 주성분이 물질로 동식물의 생명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돕는 중요 물질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환경호르몬은 부정적인 뜻으로 해석이 되는 걸까?


그 이유는 바로 인체에 지나치게 이상 현상을 일으켜서 호르몬 기능을 저해하는 의미가 붙어 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것이다. 즉 부정적인 환경오염물질을 일컬어 환경호르몬이라고 불린다.



사실 환경호르몬은 일본 동경주민에게 처음 발견됐다. 특이하게도 이 지역 주민들의 호르몬계가 이상 현상이 많아 조사한 결과 식수와 공기를 통해 환경오염물질에 의해 호르몬의 변화가 생긴 것이 확인됐다.


즉, 몸속에서 생성되는 물질이 아니라 산업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외부물질이 몸속의 내분비계에 이상을 일으키는 현상을 환경호르몬이라고 말하게 된 것이다.



일상 속 환경호르몬

이미 수십 가지


산업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사람들은 편리성과 속도에 쫓아가기 마련이다. 더 쉽고 더 간편하게 말이다. 하지만 당연히 뒤따르는 것은 오염이고 그 피해의 끝은 인간에게 다다른다.


대표적인 물질로는 염소 화합물로 이뤄진 폴리클로로 바이페닐, 다이옥신 등이 있다.



쓰레기를 소각할 때 폴리염화비닐인 PVC가 섞이면 이 유해물질이 공기 중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비스페놀A의 위험성도 곳곳에서 감지된다. 플라스틱에 사용된 이 물질은 강력한 세제나 산성, 혹은 고온의 액체 속에서 녹아 나올 수 있다.


문제는 이미 세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내분비계교란물질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밝혀졌다는 점이다.


물론 플라스틱을 업자들은 11개의 안전한 연구결과를 통해 안전성을 주장하지만, 독립적인 연구기관에서는 104개에 걸친 결과를 토대로 90% 이상 위험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외에도 환경호르몬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견된다. 실제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 역시 이어졌다.


1970년대에는 합성 에스트로겐인 DES라는 유산 방지제를 복용한 임산부들의 2세에게 불임과 음경 발달 부진 사례가 나타났다. 1980년대에는 살충제 디코폴 오염 사고로 미국 플로리다 악어 부화율이 감소하고 수컷 악어의 생식기가 퇴화돼 성기가 왜소화되는 증상도 관찰됐다.



이어 1990년대에는 남성의 정자 수 감소, 수컷 잉어의 정소 축소, 바다 고등어류의 자웅 동체 등이 밝혀지기도 했다.


아직도 여전히 연구와 조사가 진행형이지만 환경호르몬으로 추정되는 물질들에는 각종 산업용 물질, 살충제, 농약, 유기 중금속류, 다이옥신류, 의약품으로 상용되기도 한다. 컵라면 용기인 스티로폼 주성분인 스틸엔 이성체 등도 의심을 받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일본 후생성이 143종, 미국이 73종,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이 67종의 화학물질을 환경 호르몬으로 규정하고 있다.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 않을 것이란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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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유를 사러 마트나 슈퍼마켓에 가본 소비자라면 ‘무엇을 사야 할까’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소수 브랜드에서 나온 우유가 흰 우유, 커피 우유, 딸기우유 등 맛에 따라서 진열돼있었지만, 요즘에는 기능성 우유가 나오면서 같은 흰 우유라도 종류가 다양해졌다. 


젖소가 자라는 환경을 강조하는 친환경 유기농 우유부터 지방 함량을 달리 한 저지방·무지방 우유, 몸에 좋은 유산균을 넣은 우유 등 흰 우유 제품만 해도 수십 개다. 



‘유당불내증’이란


최근에는 기능성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업계가 우유 속 유당을 제거한 ‘락토 프리’ 우유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락토 프리 우유란 우유 속 유당을 뜻하는 ‘락토스’를 제거해 유당분해효소를 줄인 제품을 말한다. 우유를 섭취하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다. 



한 유업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경우 유당불내증을 겪는 빈도가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속 유당분해효소가 부족해 유제품을 먹으면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한국인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락토 프리 우유

식물성 우유를 마셔보자


유당불내증을 겪는 한국인들이 많다는 사실에 국내 우유업계도 락토 프리 우유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시장조사분석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락토 프리 우유 시장 규모는 약 93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4월 기준 전년 대비 124% 신장하기도 했다. 



락토프리 우유 중에서도 지방 함량을 달리해 유당을 줄이면서도 지방이 적은 저지방 우유도 등장했다. 유당을 제거하는 대신 분해요소인 ‘락타아제’를 적용해 유당을 포도당과 갈락토오즈로 분해하는 방법을 사용한 우유도 등장했다. 


이밖에도 유당을 분해해 유산균, 필수 비타민을 넣고 잠이 잘 들 수 있도록 돕는 성분(테아닌, 발레리안)을 넣은 우유까지 출시됐다. 



카페라떼 등 우유를 주로 사용해 커피를 만드는 커피전문점들도 소비자 취향에 맞춰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를 확대하고 나섰다. 한 커피전문점은 유당불내증을 겪는 소비자를 겨냥해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를 마실 때 락토프리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식물성 우유도 도움 돼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어 우유를 마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식물성 우유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콩으로 만든 ‘두유’ 뿐 아니라 아몬드로 만든 ‘아몬드 우유’, 코코넛으로 만든 ‘코코넛 우유’, 호두를 담은 ‘호두 우유’ 등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특히 이들 식물성 우유는 달걀과 우유 등 동물을 통해 나온 음식을 일절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비건)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먼저 아몬드 우유는 아몬드를 갈아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다. 우유보다 목 넘김이 가벼우면서도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칼슘과 비타민E가 풍부하며 칼로리가 일반 우유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몬드 밀크 역시 커피 메뉴에서 우유 대신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커피전문점이 등장했다. 일체의 유제품이 포함되지 않아 젖당, 유지방,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글루텐 등이 함유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코코넛 우유는 코코넛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면역력 강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라우르산’ 성분이 들어있다. 최근에는 코코넛 우유를 넣어 카레를 만들어 먹는 동남아식 카레 레시피도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코코넛 우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밖에도 호두 우유의 경우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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