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질병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다가 상당 부분 손상이 진행된 이후에야 증상을 보이는 까닭이다. 그 때문에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면 자칫 병을 키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간에 대한 정보에 주목하자. 



우리 몸의 일당백 간,

어떤 역할을 하나?


간이 편안해야 몸이 편안하다. 신체의 장기들이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간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단백질과 혈액 응고 인자 등의 물질을 합성하고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보관하는 것으로, 이는 간 기능이 떨어진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잇몸 출혈, 멍 등의 증상이 쉽게 발견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간은 약물, 술, 음식에 포함된 독성물질을 분해해 소변이나 쓸개즙을 통해 배출될 수 있도록 해독작용을 하며, 각종 호르몬을 분해하고 대사하는 역할을 한다. 


면역력 향상과 살균 작용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체내로 들어간 균은 간을 거치는 과정에서 균을 잡아먹는 대식 작용을 하는 쿠퍼 세포에 의해 99%가 죽게 되는데, 만약 간 기능이 저하될 경우 세균 감염 위험이 증가될 수밖에 없다. 


날마다 평균 500~1,000㎖의 쓸개즙을 만드는 것도 간의 역할이다. 쓸개즙은 평소에는 저장되어 있다가 음식물이 들어오면 이자액과 함께 분비돼 지방의 분해를 돕고 창자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소리 없이 진행된 간 질환,

나타나는 증상은?


건강은 생명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다. 하지만 자각증상이 없어 평소 간 건강을 체크하는 게 쉽지가 않다. 간 기능이 정상인지 확인하는 대표적 방법은 간 수치로, 간 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세포 손상으로 세포막이 파괴돼 혈액 내에 효소들이 흘러나왔음을 의미한다. 


대개 AST, ALT라는 효소량으로 수치를 측정하는데, 0-40IU/ℓ를 정상으로 본다. 다만 소아, 노인, 임신 여성의 경우 정상수치가 일반 성인과 차이가 있다. 또한, 간 건강이 다소 나쁘더라도 간 수치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으며, 한 번의 측정으로 상태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평소 유난히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도 간 건강 저하가 의심되는 부분이다. 피로감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간 질환에서 가장 흔한 증상이기도 한데, 일반적으로 음주와 가장 밀접하다. 알코올은 간세포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 지방을 축적시키고 염증 완화를 위해 에너지 소모를 유발함으로써 이차적인 손상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지방이란 보통 지방세포에 저장되지만, 간세포에도 저장될 수 있다는 얘기. 간에서 지방이 5% 이상 있으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이 지방간은 음주율이 높은 중년 남성에게서 가장 흔히 발병하지만,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하며, 비만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원인이 된다. 


만약 질환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피로감 이외에 더부룩함으로 인한 식욕 저하나 매스꺼움, 눈의 흰자위나 소변이 노래지는 황달, 부종, 복통, 토혈, 소변량이 줄거나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간 건강의 기본인 운동,

어떻게 하는 게 효과적인가?


간 질환 관리에 가장 기본 되어야 할 것은 적절한 운동이다. 단순한 휴식만으로는 심폐기능 향상과 체력 유지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 특히 간 손상 위험이 높은 비만한 지방간 환자의 경우 체중 조절을 위해서라도 운동이 필수적이다.


대체로 걷기, 수영, 등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추천할 만하다.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충분히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일주일에 한두 번, 좋아하는 운동을 가볍게 하는 정도도 괜찮다. 또한, 땀이 조금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되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 


단, 질병의 심각 정도와 개인별 체력에 따라 운동 강도와 종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상담 후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단기간에 급격하게 체중을 줄일 경우 지방간이 악화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3~6개월에 걸쳐 전체 체중의 10% 정도를 줄이는 정도가 적당하다. 


즉, 간 질환은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예방과 개선에도 꾸준함이 필요하다. 건강의 기본이 되는 간 건강, 일상적인 노력과 관심에서부터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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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 차원에서 ‘출산율 높이기’와 ‘저녁이 있는 삶’을 지원하는 각종 정책이 등장하면서 밥상머리 교육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교육은 식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아이들의 사회성, 정서발달뿐 아니라 건강한 신체발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가족 모두가 바쁘다 보니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지만, 내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조금씩 실천해보자.



아이들이 똑똑해진다 


고기를 많이 먹는 프랑스인들이 심장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 이유는 가족 간, 친구 간 오랜 대화를 하면서 먹는 식습관 때문이라고 한다. 또 부모가 책을 읽어줄 때 나온 단어는 140여 개에 불과했지만, 가족 식사 중에 나온 단어는 무려 1,000여 개에 달한다는 하버드대학 연구결과가 있다. 



정기적으로 가족 식사를 하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또래보다 언어 능력이 훨씬 탁월하다는 결론이다. 또 가족 저녁 식사 횟수와 학업성적을 비교한 콜롬비아 대학 연구결과에 의하면 A~B 학점을 받는 학생은 C 학점을 받는 학생에 비해 주당 가족 식사 횟수가 현저히 높다고 한다. 가족 식사가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미국의 35대 대통령 J.F 케네디의 집안은 밥상머리 교육을 매우 중요시했다. 식사 전에 신문을 읽은 뒤 식탁에서 기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식사시간을 반드시 지키도록 해 약속과 시간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했다.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인성교육을 어릴 때 밥상머리에서 시작한 것이다. 



아이들이 행복해진다 


딸바보로 알려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또한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부분이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한다. 아무리 스케줄이 바빠도 저녁 6시 30분이면 어김없이 가족과의 저녁 식사를 위해 스케줄을 멈춘다고 한다. 


실제 미국은 1990년대부터 도덕교육과 인성교육을 중요시하며 자원봉사와 스포츠 활동, 밥상머리 교육에 신경을 쓰고 있다. 



영국에서는 가족 식사와 청소년 건강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는데 어린이가 행복감을 느끼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가족과 식사하는 것을 꼽았다. 주 3회 이상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어린이의 행복감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또 세계 인구의 0.2%인 유대인이 세계 금융시장을 쥐락펴락하고 노벨상 수상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건 바로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꽤 설득력 있는 이야기도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란다 


우리나라의 한 대학병원에서도 경기도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를 통해 밥상머리 교육이 자녀의 비만은 물론 건강과 많은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 


성인병을 없애기 위한 해법은 다양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 또한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이렇듯 밥상머리 교육은 부모 자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성과 사회성, 정서발달뿐 아니라 건강한 신체발달에도 영향을 준다. 소중한 내 아이의 몸과 마음을 최고로 만들 수 있는 밥상머리 교육. 오늘부터라도 하나씩 천천히 습관을 들여보면 어떨까.  



밥상머리 교육 실천지침서 


1.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가족 식사의 날’을 갖는다

2.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여 식사한다. 

3. 가족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먹고 함께 정리한다. 

4. TV는 끄고 전화는 나중에 한다.

5.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천천히 먹는다.

6. 일과를 서로 나눈다. 

7.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식의 열린 질문을 던진다. 

8. 부정적인 말은 피하고 공감과 칭찬을 많이 한다. 

9. 아이의 말을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경청한다. 

10.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 식사가 되도록 노력한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적정 혈액 보유량은 하루평균 5일분 이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http://www.bloodinfo.net)에 따르면 8월 4일 현재 혈액 보유량은 8.1일분(O형 7일, A형 7일, B형 9.9일, AB형 9.9일)이다. 아직은 안정적이나, 곧 다가올 긴 연휴로 언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농축 적혈구는 35일, 혈소판은 5일 등으로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므로 꾸준한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해외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약 300만 명이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



혈액 대체 물질 없어

헌혈만이 대안


혈관을 따라 돌며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 등을 운반하는 혈액은 생명을 지키고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의 혈액량은 체중의 1/12~1/13 정도. 전체 혈액량의 20% 이상을 소실하면 위험하고 30%를 소실하면 생명을 잃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인공혈액을 만들려는 시도가 꾸준히 있었으나 아직 임상적으로 적용하기에 충분한 연구나 실험이 진행되지 않았다. 혈액을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다는 의미다. 그 때문에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국내 혈액 수급은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적십자혈액원,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속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이뤄진다. 헌혈은 이들 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의 집(적십자혈액원), 헌혈카페(한마음혈액원)에서 가능하다. 현재 헌혈의 집은 전국에 138개소가 있고, 헌혈카페는 서울, 경기지역에 16개소가 있다.  



내 건강 챙기고

남의 생명 살리는 일거양득


헌혈은 타인을 위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행위라는 자긍심 외에 자신의 건강까지 챙길 방법이기도 하다. 맥박, 헤모글로빈 수치, 혈압 등 헌혈 적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를 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헌혈한 피가 혈액 매개성 감염질환이 없는지를 한 번 더 정밀하게 검사하기 때문에 건강 대비를 미리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다. 혈액 속에 찌꺼기나 지방질 등이 쌓여 점도가 높아질 때 헌혈을 하면 혈관 내벽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혈류 흐름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헌혈하고 난 뒤 받는 헌혈증서는 나중에 자신의 위급한 상황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혈액관리법 제14조, 같은 법 시행규칙 제17조에 따라 헌혈자 또는 그 헌혈자의 헌혈증서를 양도받은 자가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무상으로 혈액제제를 수혈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분증 지참하고,

해외여행 다녀왔다면

한 달 후에


헌혈을 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어떤 것이라도 가능하다. 만16세~69세 건강한 사람은 누구나 헌혈을 할 수 있는데, 혈장 성분헌혈은 만17세~69세, 혈소판 성분헌혈과 혈소판 혈장 성분헌혈은 만17~59세만 가능하다. 


단, 남성은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이어야 헌혈할 수 있다. 



헌혈할 수 없는 사유가 매우 다양한데, 우리나라의 헌혈 부적격 사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저비중(최근 5년간 부적격 사유 중 평균 43.7%)이다. 혈액 속 헤모글로빈이 항상 일정하지 않으므로 검사를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헌혈하는 과정은 간단하다. 우선 스스로 전자문진을 진행한다. 전자문진에서 헌혈 참여의 자격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체크한 다음, 전문 간호사 등과 상담하면 된다. 


몸무게, 헤모글로빈 수치, 혈액, 맥박, 체온, 혈액형 등을 검사해 헌혈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정하고, 헌혈 경력이 있는 경우 혈액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과거 헌혈경력과 그 검사 결과를 조회하고 현재의 헌혈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이 과정에서 이뤄진다. 



과거에 했던 헌혈에 문제가 있어 폐기했다면 혈액검사만 진행하고, 아니면 전혈 헌혈과 성분헌혈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전혈 헌혈을 한다면 2개월 후 같은 날짜부터, 성분헌혈을 한다면 2주 후 같은 요일부터 다음 헌혈을 할 수 있다. 휴가 때 해외로 여행을 다녀왔다면 귀국 후 한 달이 지나야 헌혈할 수 있다.



이번 주말, 멀리 여행을 떠나는 대신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카페를 찾아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남의 생명까지 살리는 아름다운 실천, 헌혈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건강보험이 달라집니다!




Q1. 건강보험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고액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하기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Q2.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왜 필요한가요?


우리나라는 국민이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가 OECD 국가 중 두번째로 많아서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빈곤층 전락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려는 것입니다.




Q3.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면?


첫째,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1인당 국민 의료비 18% 감소, 비급여 의료비 부담 64% 감소 




Q3.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면?


둘째, 본인부담상한제 혜택을 받는 분들이 더 증가합니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소득수준별로 연간 건강보험 의료비 본인부담 상한액을 정하고 1년간 건강보험 본인부담금(비급여 등 제외)이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하면, 초과한 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제도




Q3.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면?


셋째, 부담이 컸던 비급여 항목이 줄어듭니다.


비급여란? MRI, 초음파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하는 비용




Q3.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면?


넷째,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제도화로 가계 부담이 완화됩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이란? 4대 중증질환 등에 대해 비급여 비용을 포함한, 본인부담 비용을 최대 2천만우너까지 지원하는 제도




연간 500만원 이상 의료비 부담 환자 66%, 의료비 부담 저소득층 환자 95%까지 감소합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변화 아~주 칭찬해!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과 흰머리가 생기듯, 눈도 늙어간다. 피부 등은 쉽게 보여 노화를 알아차리기 쉽지만, 정작 눈의 노화는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눈은 지름 2.4cm, 무게 약 7g의 공 모양으로 각막, 공막, 동공, 홍채, 수정체, 유리체, 망막, 맥락막, 황반부, 시신경 등의 구조물들로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다. 세월이 흐르면 각 구조물이나 세포 내에서 무수한 변화가 나타난다. 눈의 노화로 발생하는 변화와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노화로 발생하는

눈의 변화




노안


빛은 각막을 통과하면서 한 번 굴절된 뒤 수정체를 통과한다. 수정체는 항상 일정한 두께를 유지하는 각막과 달리 두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물체가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재빨리 초점을 바꾸고 맞춰 사물을 즉각적으로 인식하고 본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딱딱해지기 때문에 두께를 조절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이 생긴다. 



각막 불투명


나이가 들면 초롱초롱하던 검은자(각막)가 몽롱해지고 흰자(공막)는 누렇게 변한다. 각막 안쪽의 내피세포는 각막 안으로 눈물을 끊임없이 펌프질해 눈을 투명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세포가 줄어들면서 눈동자가 혼탁해져 몽롱하게 보인다. 


각막 안쪽에 흰 고리 모양의 주름도 생기는데 이를 ‘노인환(環)’이라 한다. 노인환은 혈관이 없는 각막에 영양분이 잘 들어가지 못해 생기지만 시력을 저하시키지는 않는다. 


흰자가 누렇게 되는 이유는 공막을 싸고 있는 결막에 미세혈관이 많이 생기고, 자외선에 의한 색소 침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많이 부시는 이유는 눈동자의 투명도가 떨어지고 혼탁해져 빛이 산란되기 때문이다. 




눈물 분비 감소


눈물의 양이 급속도로 줄어들어 눈이 쉽게 피로하고 충혈된다. 눈물의 분비를 관장하는 것은 테스토스테론이나 에스트로겐과 같은 성호르몬이다. 나이가 들면서 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덩달아 눈물 양도 줄어드는데, 특히 폐경기 전후 여성에게 눈물 양이 급격히 줄어든다. 


눈물이 줄어들면 눈에 세균이 많아져 끈적끈적한 눈곱도 자주 끼고, 바람이나 먼지 등의 자극에 갑자기 눈물이 흘러나오거나 시리고 가렵게 된다. 또 피곤한 눈에 영양분을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 혈관이 늘어나 눈이 쉽게 충혈된다. 


색감(色感)도 떨어진다. 수정체의 미세혈관이 계속 늘어나 황색으로 변하면서 사물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가시광선 중 단파장인 파란색과 청록색, 보라색은 잘 구별하지 못하게 된다. 그나마 장파장인 붉은색이나 주황색이 다른 색에 비해 선명하게 보인다.



밤눈 어두워짐


밤눈이 어두워지는 것은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홍채의 인대에 힘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빛이 약한 곳에서는 동공을 크게 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최대한 늘려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이것이 잘 안 된다. 또 나이가 들면 동작의 이미지를 감지하는 막대세포의 수가 젊은 시절의 30% 이상 줄어든다. 


미국 앨러배마대 노화연구센터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 어둠 속 동작에 대한 분별력이 떨어져 야간 운전으로 사망하는 빈도가 증가한다고 ‘노령 운전자의 운전 위험요인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발표했다.



노인성 안질환



백내장


눈이 오랜 시간 동안 자외선에 의해 손상을 입거나 전신 질환으로 인해 수정체에 단백질이 변성되면서 발병한다. 전 세계 실명 질환 1위이며, 백내장은 70대의 70%, 80대의 80%가 앓고 있을 정도로 노년기에 가장 흔한 안과 질환이다.




녹내장


눈 속 압력(안압)이 높아져 망막의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이 망가지면서 시야장애가 일어나는 병이다. 풍선 안에 공기가 꽉 차 있는데 공기를 계속 넣으면 풍선이 얇아지다 터지는 것처럼, 안압이 높아지면 시신경이 가늘어지고 약해지다가 망가지기 쉽다. 



황반변성


노화로 인해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기면서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황반이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으로, 시세포의 대부분이 이곳에 있어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에 의한 말초순환장애로 눈의 망막에 발생한 합병증을 말한다. 당뇨병이 생기면 말초신경에 순환장애가 생기면서 망막의 혈관이 쉽게 터지고, 높은 당이 포함된 혈액이 흘러 들어간다. 이 때문에 망막의 미세순환에 장애가 생겨 혈관과 조직이 손상돼 황반이 손상된다. 황반이 손상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익상편


자외선 때문에 생기는 대표적인 눈 질환이 바로 익상편(군날개)인데, 결막에 흰 날개 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나는 질환이다. 


익상편은 주로 눈 안쪽(콧등 쪽)의 결막으로부터 눈동자 방향으로 희뿌연 날개 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는 질환으로 작을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점차 자라면서 충혈, 자극,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문증


눈앞에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증상을 말한다. 나이가 들면 망막과 수정체 사이에 있는 젤리 형태의 유리체가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액화 현상이 생긴다. 


유리체는 처음에 시신경 부분에 강하게 붙어있는데, 액화 현상이 진행되면서 점점 떨어진다. 이때 유리체가 시신경과 붙어있던 부분에 고리 모양으로 혼탁한 부분이 남아 비문증이 발생한다. 


유리체 액화 현상은 40세가 지나면 나타나고, 80~90대가 되면 유리체 대부분이 액체로 변한다.



<도움말/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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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말의 성찬이다. 시비를 가리는 말, 으스대는 말, 위로하는 말, 나무라는 말, 큰 말, 자잘한 말이 빼곡하다. 장자는 “도(道)는 조그마한 성취에 숨겨지고, 말은 화려함에 가려진다”라고 했다. 언어의 유희를 겨냥한 일침이다. 


노자는 “말이 많으면 궁해진다(多言數窮)”고 했다. 말로만 사람을 살피면 어긋남이 많고, 말로만 자기를 내세우면 손가락질당하기에 십상이다. 입으로만 재간 부리고 마음에 참됨이 없는 영혼이 가장 허접하다.



말하면 백 냥

다물면 천 냥이다


말하면 백 냥, 다물면 천 냥이라 했다. 정담도 길어지면 잔말이 된다. 흐린 말은 수다스럽다. 포장할 게 많은 탓이다. “사람들의 입을 이길 수는 있어도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한다. 그게 논쟁가의 한계다.” 장자는 마음으로 따르게 하는 말이 진정한 언변이라 한다. 


장자와 혜자는 벗이다. 둘은 여러 길을 걸었다. 장자는 도의 길을, 혜자는 속세의 길을 갔다. 두 길은 때로는 만나고 때론 멀어졌다. 길은 달라도 마음은 통했다. 혜자가 죽자 장자가 통곡했다. “내가 이제 더불어 말할 사람이 없다”고 애통해했다.



“혜자는 남을 이기는 것으로 이름을 얻고자 했다. 본래 모습에는 약하고 다른 것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좁고 굽은 길을 걸었다. 재능을 논쟁에 탕진했으나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혜자의 죽음을 그리 슬퍼한 장자지만 평가는 가혹하다. 장자의 눈에 혜자는 단지 변설가다. 혀를 남을 누르는 데 쓰고, 그 혀로 인해 되레 좁고 굽은 길을 간 자다. 말로만 세상을 시끄럽게 산 허세가다. 몸체는 못 보고, 그림자와 씨름한 자다. 


빈 수레가 시끄럽고, 빈 깡통이 요란한 법이다. 자공이 공자에게 가르침을 물었다. 귀한 말씀을 달라고 스승을 조른 셈이다.


“하늘이 무슨 말을 하더냐. 네 계절이 돌아가고 만물이 자라지만 무슨 말을 하더냐.” 공자 또한 큰 이치는 말이 없다고 가르친다. 험담을 줄이면 스스로가 맑아지고, 시비를 줄이면 스스로가 고요해지고, 허세를 줄이면 스스로가 단아해진다.

 


말로 죽고

말로 살린다


반면 순자는 언설(말로 설명함)에 뛰어나야 군자라고 했다. 순자는 제나라 경공 얘기를 비유로 든다. 새를 무척 좋아한 경공은 촉추에게 관리를 맡겼다. 어느 날 촉추가 부주의로 새를 날려버렸다. 노한 경공이 죄를 물어 촉추를 죽이려 했다. 


당대의 정치가이자 사상가로 안자(晏子)로 존칭 받는 안영이 서둘러 경공을 찾았다. “촉추는 군주께 세 가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군주 앞에서 그 죄를 물은 뒤 처형해도 되겠습니까” “그렇게 하시오.” 


안영을 촉추를 쏘아봤다. “너는 지엄한 군주의 새를 잃어버렸다. 그게 첫 번째 죄다. 너는 또 새 몇 마리 때문에 군주가 사람을 죽이게 했다. 그게 두 번째 죄다. 너로 인해 천하의 제후들이 우리 군주는 인재보다 새를 중시한다고 여기게 됐다. 그게 세 번째 죄다.” 


안영이 경공에게 다시 머리를 숙였다. “이제 그를 죽여도 되겠습니까.” “그냥 둬라. 내가 깨달았느니라.”



말이 고우면 그 메아리도 곱다. 말을 줄이면 허물도 줄어든다. 고운 말을 담으면 덕이 두터워진다. 말을 너무 아끼면 사람을 잃는다. 말이 너무 헤프면 나를 잃는다. 


지혜로운 자는 사람도, 나도 잃지 않는다. 말을 독으로 쓰지 않고 약으로 쓴다. 말 한마디가 만사를 그르친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앞에서는 아부하고 뒤에서는 험담하지 마라. 굿 뒤에 날장구 치지 마라. 말에 지나치게 기교를 넣지 마라.   


 

말은 당신을 담는 그릇이다


허세는 그림자가 몸통을 닮지 못한 말이고, 위선은 거짓이 참을 덮은 말이다. 열자는 “말이 아름다우면 그 울림도 아름답고, 말이 악하면 그 울림도 악하다” 했다. 


원천이 맑아야 흐름이 맑다. 마음이 맑으면 말이 곱고, 입이 고우면 발길이 아름답다. 입은 작고 발은 크다. 입은 참 자신이 아니다. 


참 자신은 발걸음이다. 발걸음은 당신이 어디로 가는지, 어떤 꿈을 좇는지, 가면 벗은 모습이 어떤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입은 자주 속인다. 거짓이 진실을 가리고, 포장이 알맹이를 감추고, 화려함이 담박함을 밀쳐낸다. 



뱉은 말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말이 입을 떠나면 내 것이 아니다. 인간은 비밀을 나누면 한마음(?)이 된다고 착각한다. 나누는 순간 비밀이 아님을 모르고 서로 입조심하자 한다. 그러다 둘만이 안다고 믿은 게 흘러라도 다니면 서로를 의심한다. 


비밀은 온전히 마음에만 담아라. 그래야 진짜 비밀이다. 말로 은밀한 상처를 건드리지 마라. 말은 당신을 담는 그릇이다. 오롯이 담으려면 바닥이 새지 않아야 한다. 금간 옥잔은 온전한 흙잔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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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고 향이 좋아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부추. 얼마 전 TV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대통령 주치의 두 명이 여름철 염증 잡는 채소로 부추를 추천했다. 


특히 간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공통으로 꼽아 주목을 받았다. 간은 무더위에 지친 피로를 해소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간 건강뿐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부추. 흔하지만 그 어떤 채소보다 건강 식재료로 으뜸인 부추의 비밀을 알아보자. 



1. 간 기능 개선


부추는 ‘간의 채소’라고 불릴 만큼 간 건강은 물론 간의 기운을 보하고 기를 통하게 해준다. 또 어혈을 풀어 간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 간의 기능을 향상하는데 효과가 좋다. 




2. 항암효과


부추의 성분 중 하나인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면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베타카로틴은 세포를 파괴하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천연 자연 강장제 


부추는 ‘기양초’라고 불릴 정도로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 부추에 함유된 황화아릴 성분이 정력을 강화시켜 비뇨생식기 기능을 좋게 한다. 마늘과 비슷한 강장 효과도 있다. 또 부추를 익혀 먹으면 위액 분비가 왕성해져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4. 혈액순환 


부추는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체내 말초 신경을 활성화시켜 손발이 차가운 사람에게 좋고 신장의 냉기를 잡아 신장이 관장하는 허리와 무릎 등 하체 보온에도 효과적이다. 




5. 피로 해소


부추에는 비타민 E와 천연 피로해소제로 불리는 황화아릴 성분이 풍부하여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로 또한 빠르게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6. 식욕 증진 


부추는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 입맛을 돋우고 항균작용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을 완화해준다. 그로 인해 소화력을 높이고 식욕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7, 생리통 완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을 섭취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부추가 뭉친 생리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 중 허리나 아랫배 통증 등을 완화시켜 준다.  



8. 빈혈 예방


부추에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인 철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빈혈은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여 저산소혈증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추를 먹기 전,

잠깐만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이라서 크게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졌지만, 소화기관 쪽에 염증이 있거나,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피해야 할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에 관련된 약을 먹고 있다면 몸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자료 출처/ MBN <천기누설>, KBS <생로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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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감량하거나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음식을 조절하는 일은 쉽지 않다. 식단에 변화를 줄 때 우리는 보통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한 뒤 좋은 음식은 많이 먹고 나쁜 음식은 전혀 먹지 않거나 먹는 양을 줄이겠다고 결심한다. 


자신이 평소 즐겨 먹던 음식 중 적지 않은 수가 나쁜 음식에 포함된다면 다이어트는 시작부터 괴로운 일이 될 수밖에 없다. ‘좋은’ 음식을 의식적으로 많이 먹는 일이 스트레스가 된다면 이 다이어트는 성공할 확률이 낮을 것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체중 감량에 관한 인식을 바꾸면 결과도 바뀔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식단을 조절하는 방법을 전했다. 신문은 우선 우리가 식사량을 줄이고 식단을 변경해야 할 때 겪는 여러 스트레스를 소개했다. 


우리는 좋아하는 음식을 끊어야 할 때 ‘식단이 너무 엄격하다’라거나 ‘이 음식을 먹지 못하면 무슨 재미로 살까’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사회생활도 걱정스럽다. ‘오늘 회식 자리에서 무엇을 먹어야 하나’하는 고민부터 ‘저녁 약속을 계속 피하다가 지인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게 아닐까’ 근심하게 된다.


식단 조절 자체에 염증을 느끼기도 한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라는 신세 한탄부터 ‘다이어트는 왜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 좌절감이 찾아온다. ‘채소는 쳐다보기 싫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싫다’거나 ‘배고프고 피곤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하니 집중력이 떨어져 일할 수가 없다’는 생각도 든다.




워싱턴포스트는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결과 하나를 소개했다. 이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실험에 들어가기 전에 ‘스트레스가 생길 때 우리 몸에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집중력과 업무 능률을 높여준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 설명을 듣고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인식한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에 비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도 이 다이어트가 불러올 결과를 상상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한결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줄이는 요령은 크게 복잡하지 않다. 첫째, 좋아하는 음식이 ‘나쁜’ 음식일지라도 적당히 먹는다. 우리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과자나 초콜릿, 탄산음료 등을 내다 버리고 채소와 과일을 사서 냉장고를 채운다. 


패스트푸드와 각종 야식도 하루아침에 중단한다. 하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참기만 하는 것은 다이어트를 금세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입에 당기는 음식을 먹는다.




둘째, 음식 문제로 짜증이 날 때 심호흡을 크게 한다. 특히 회식 자리나 지인들과의 저녁 식사처럼 혼자만의 의지로 먹는 것을 조절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을 때 심호흡은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 여러 차례 숨을 크게 쉰 뒤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어울리는 게 좋다. 대화에 집중하다 보면 음식 생각이 잊힌다. 




셋째,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자기만의 식단을 창조한다. 평소보다 적게 먹고 항상 배고픈 상태로 지내다 보면 신체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과 탄수화물은 줄이되 불포화지방과 단백질,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 채소 등으로 식탁을 채우면 굶주리지 않고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허기진 상태에선 식욕이 더 왕성해질 수 있으므로 식사 때를 놓치지 않고 규칙적으로 먹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좋은 음식을 먹으면 내 몸과 내 인생도 더 나아지리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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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습관처럼 집에 오면 에어컨 리모컨부터 찾기 바쁘다. 워낙 날씨가 더운 탓에 이제는 에어컨은 필수 가전제품이 된 듯하다.


하지만 여름철 가장 대중적인 가전제품임에도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다 보니 건강에는 해롭지 않을지 걱정도 된다. 더구나 높은 전력사용에 누진세까지 여름철 전기세 걱정 1순위로 꼽히는 만큼 철저한 관리와 청소방법이 필요할 때다.


아직 남은 여름, 건강하게 나기 위해 각 가정에서 필요한 에어컨 관리법을 소개해본다.



에어컨을 알아야 건강 지킨다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하며 건강을 걱정하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할 것은 바로 청결이다.


에어컨은 바람 배출구, 송풍구 등 틈새에 먼지가 끼기 쉬운 가전제품인 만큼 수시로 물걸레를 이용해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에어컨 필터는 최소 2주에 한 번씩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에어컨 필터는 공기 안에 있는 이물질을 거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오염이 심하다 싶으면 필터를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겠다. 그늘에 충분히 말려주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붙어있다면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거나 부드러운 솔로 제거해서 사용하는 게 편리하다.


에어컨은 필터 수명도 제각각이다. 제조년월을 확인해서 적절히 교체해준다면 건강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의 중요한 부분은 바로 냉각기능이다.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자칫 냄새가 나거나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다.


에어컨 냉각핀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베이킹소다와 물을 3대7 비율로 섞어 분무기로 뿌린 뒤 칫솔 등을 이용해 꼼꼼히 청소하면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실내에 설치된 에어컨 청소가 끝이 났다면 이제는 실외기 청소를 시작할 때다. 실외기는 많은 열이 발생할 수 있다. 뉴스에도 가끔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보도가 이어지는 만큼 수시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실외기는 먼지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만큼 수시로 먼지를 털고 물을 뿌려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장시간 에어컨을 사용할 때라면 실외기를 식혀서 과열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실외기 주변에 종이 상자나 물건이 많이 쌓여있으면 밀폐된 공간을 형성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에어컨 실외기의 열을 식혀줘야 에어컨은 성능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에어컨의 적정온도는 27℃ 전후다.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냉방병은 물론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에어컨 전기요금 폭탄을 피하자


에어컨을 켤 때마다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전기요금이다. 어떻게 하면 더 싸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까? 냉방기능일까? 아니면 제습 기능일까? 아니면 송풍기능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형과 신형은 차이가 크다. 구형은 냉방기능과 제습 기능에 있어서 요금의 차이가 크지 않지만 신형제품은 제습 기능이 요금의 부담을 더 줄일 수 있다.




에어컨의 원리는 압축기를 통해 냉매를 압축하고 더운 바람은 밖으로 냉매를 거친 공기는 안으로 들이는 방식이다.


그런데 제습 기능은 이 과정에서 일부 생략이 되면서 전기 사용량이 줄어든다는 원리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에어컨은 압축기에 인버터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서 냉방과 제습을 나눠 압축기의 작동수준을 결정하므로 전기사용에도 차이를 갖는다.




적정온도 역시 에너지 절감과 밀접하다. 보통 에어컨 제조사들은 적정 희망온도를 25~26℃로 보고 있는데 여기서 1℃만 높인다면 약 7%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희망온도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온도나 바람량을 조절하면 전기사용을 그나마 더 줄일 수 있다.


에어컨 필터 청소 역시 약 5%의 전기료를 아낀다는 분석결과도 있는 만큼 꾸준한 청소를 습관화하는 게 필요하겠다.

 

덧붙여서 에어컨을 끄기 직전에는 송풍 모드를 통해 10분 이상 습기를 말리면 곰팡이나 세균의 발생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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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의 아름답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 호스피스·완화의료가 함께합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서비스입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통증 및 기타 신체적 증상 완화

두 번째, 환자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영적 문제 상담

세 번째, 환자와 가족 교육(환자를 돌보는 방법 및 증상 조절 등)

네 번째,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의 돌봄 봉사

다섯 번째, 사별가족 돌봄 서비스

여섯 번째, 음악 및 미술 요법 등 프로그램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제공 유형


- 입원형: 

호스피스 독립병동에 입원한 환자에게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

(대상 질환: 말기 암 환자)


- 자문형

일반 병동이나 외래에서 호스피스팀이 서비스 제공

(대상질환: 말기 환자로서 암, AIDS, 만성 폐쇄성 호흡기 질환, 만성 간경화 질환)


- 가정형

환자 가정에 호스피스팀이 방문하여 서비스 제공

(대상질환: 말기 환자로서 암, AIDS, 만성 폐쇄성 호흡기 질환, 만성 간경화 질환)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을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말기진단의사소견서와 호스피스 이용 동의서 준비하기


2. 호스피스 병원의 의사에게 호스피스 이용 동의서와 말기진단의사소견서 상담 받기


3. 병원의 의료인에게 호스피스 선택과 이용 절차 안내 받기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전국에 몇 곳이 있나요?


호스피스 전문기관 79개와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기관 12개


국립암센터 : ☎ 1577-8899

http://hospice.cancer.go.kr


국민건강보험공단 : ☎ 1577-1000

http://www.nhis.or.kr


※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이용하면 하루 진료비는 어느 정도인가요?


(예시) 병원급 호스피스 병동(2~4인실)에 입원한 환자를 기준으로 한다면, 하루 총 진료비가 214,120원(보조활동 등 미포함)으로 본인이 부담할 금액은 총 진료비의 5%인 10,700원 정도입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는 누가 간병해주나요?


간병은 가족이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필요에 따라 간병인을 고용할 수도 있고, 완화의료도우미(37개 기관에서 운영)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올해 8월 4일부터 호스피스 서비스 대상이 말기 암 환자에서 말기 완자로서 암, AIDS, 만성 폐쇄성 호흡기 질환, 만성 간경화 질환으로 더 확대되었습니다. *관련 법: 연명의료결정법




당신의 남은 삶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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