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락커에서 국민할매까지. 그의 삶은 참으로 버라이어티 했다. 현재 각종 매체와 방송에서 종횡
  무진 활약하는 그의 모습은 당당함을 넘어 누군가에게 꿈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그 또한 누
  가 뭐래도 한 가정의 가장이며 부모이자 남편이다. 현재 자신의 모습에 만족할 줄 알며,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사람 김태원 씨를 만나보았다.

 


연예인이 아닌, 음악인 김태원

 

‘ 인생의 연륜 ’ 과  ‘ 삶의 애환 ’ 바로 김태원 씨를 표현하는 단어 중 하나일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왔던 인생의 길을 희열과 좌절, 그리고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다름 아닌 자신의 삶 중의 일부인 20대, 30대, 40대를 빗대어 한 말이다. 정확히 말하면 그의 삶은 험난했다. 아니 의미 있는 사건들로 가득했다.

 

하지만 지금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그에게 갈채를 보낸다. 예능 늦깎이로 대중들 앞에 나서 자신의 솔직담백한 삶을 이야기하던 그는 지금 너무도 행복하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청중과 대중이 있기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는 누가 뭐래도 음악인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락그룹 부활’ 의 리더이다.

 


그 어떤 화려한 조명과 스포트라이트보다, 무대에서의 그가 가장 멋져 보이는 이유도 바로 그 이유인 듯 하다. 25년의 긴 시간 동안 단 한 번도‘부활’을 놓아본 적이 없다. 요즘 같은 아이돌 전성시대에도 불구하고 고집과 믿음으로 그는 그룹‘부활’을 최고의 밴드로 만들어왔다.


‘부활’ 을 거쳐 간 굵직한 스타들도 한둘이 아니다. 김종서, 이승철, 박완규 등 ‘부활’ 을 거쳐 간 보컬리스트들은 너나할 것 없이 국내 가요계에서 이름을 남기고 최고의 인기 가수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정작 본인 김태원은 대중들과 친해지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는 지금 그 틀을 깨고 대중들 앞에 자신의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누구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여기서 필자는 이런 생각을 해본다.  ‘ 언제어디서나, 그리고어떤시련이있어도끊임없이  ‘부활’ 하는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한다.’ 라고 말이다.

 


내 인생의 멘토는 대자연


지금 그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매일 매일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 내느라 여념이 없다. 하지만 그는 지금 행복하다. 사랑하는 가족과 오랜 친구들인‘부활’,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인생에 멘토는? 라는 질문에“대자연입니다. 또 그 안에 속해있는 나! 그리고 다시 내안에 있는 나!”라며 철학적인 대답을 되돌려준다.


이 대답에 가만히 생각해본다. 그리고 어려웠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대답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었다. 그는 지금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무언가 끊임없이 부여잡고 팠던 과거에 매달리기 보다는 자연에 순응하며, 자신의 삶에 있어 관망의 자세로, 더불어 낮은 마음으로 살고 있다는 뜻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그는 자신과 같이 음악인의 길을 걸으려는 후배들에게  “ 편견을 버리고 나누고 분리함을 버려라! 결국 도착할 곳은 모두가 한곳이다 ” 라고 말한다. 이는 분명 자신이 걸어왔던 길에 대한 자신을 향한 반문에서 찾은 결론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태원 씨는  “ 언젠가는 ”  이란 단어의 경이로움을 늘 믿어왔다. 또 “ 그 믿음이 가능성이라는 단어로 이어져왔다 ” 라고 말한다.

 


내가 사는 이유는 “나의 가족, 나의 아내”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질문에 그는 “ 끊임없는 의문을 만들어내고 풀어감을 반복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반복돼져야 할 일이다 ” 라고 말하며 자신을 표현한다. 수많은 애칭만큼이나 다채로웠던 그의 인생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요소는 바로 사랑하는 그의 가족과 아내이다.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위암 사실을 알게 된 김태원 씨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죽기조차 미안했다”라며 당시의 진실한 마음을 전한다. 처음 자신이 겪은 위암판정에 “ 그날 밤이 인생에서 가장 고독한 밤이었다 ” 고 말하며,  “ 죽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벌려 놓은 일은 많고 과연 나 없이 아내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지 걱정이 됐다 ” 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 나의 아내는 나로 인해 너무도 많은 사건을 겪으며 부처가 된 것 같다. 이제는 웬만해서는 놀라지도 않는다. 작은 사람인데 정말 강하다 ”  며  “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 중에 하나다 ” 라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전했다. 더불어 최근 위암 수술 후 건강을 회복 중인 김태원 씨는 베푸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밝혀 그의 앞으로의 희망찬 미래에 응원을 더해본다.

 


조기 건강검진 필수입니다


조기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위암이 초기진행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 김태원 씨는  “ 조기건강검진을 미루는 것은 비겁한 짓이다 ” 라고 말한다. 김태원 씨 또한 자신의 몸에 의료기기를 댄다는 것을 굉장히 꺼려했었다. 아니 극도로 거부했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누구보다도 더한 ‘ 건강검진 예찬론자 ’ 로 변모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으로서의 의무라는 이야기이다. 김태원 씨 또한 이 시대의 아버지이며 또한 남편인 한 가정의 가장이다. 가정에서 자신의 위치, 그리고 사회적인 책임. 이런 것들은 우리시대의 아버지들 모두가 겪는 모순일 수 있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나의 가정을 위한 작은 실천”이라며 꼭 건강검진을 받기를 독려한다. 또한 그는 수술 후 금주도 실천 중이다. 금주 후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일주일간의 무한 자유가 주어진다면?


그의 가족사랑은 끝이 없다. 현재 너무도 바쁜 스케줄에도 그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  “ 내가 숨 쉬고 있는 이유이다. 다시 말해 누군가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또 죽을 수 없다는 생각이 동시에 공존할 수 있기에! ”  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요즘과 같이 바쁜 시기에 ‘ 일주일간의 무한 자유가 주어진다면? ’ 이라는 질문에 김태원씨는  “ 당장이라도 필리핀에 가고 싶다. 그곳에 우리가족 모두가 있다 ” 라고 말한다.


한 방송프로에서 그는  “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2년 후에 아들이 아프다는 걸 알았다. 마음이 아픈 아이였다 ”  며  “ 그것을 안 상태에서 음악활동을 하기에 버거웠다 ” 는 말과 이러한 이유로 가족이 필리핀으로 간 까닭이라고 고백을 하기도 했다. 또한  “ 아내의 소원은 아들보다 하루 더 사는 거다 ”  며  “ 나는 지금도 제 아이와 대화하는 걸 꿈꾼다. 아들이 11살이지만 단 한 번도 대화한 적이 없다.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 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에 대중들과 그의 마음을 나누기도 했었다.


이에 김태원 씨는  “ 언젠가는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일을 하고 싶다 ” 고 말하며  “ 장애를 앓고 있는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 고 말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언제 어디서든 부활의 날갯짓으로


김태원에게  ‘ 부활 ’ 이라는 밴드는 그의 인생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삶의 일부와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밴드 이름처럼 그의 인생도 어떠한 위기에서도 부활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길 기원한다. 또‘부활’로써 음악의 위대함을 모든 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그는 얼마 전 발매한 싱글앨범  “ 누구나 사랑을 한다 ”  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부른 앨범을 발표하고 싶다는 꿈 또한 잊지않고 피력했다. 수많은 애칭 중‘국민할매’라는 애칭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한다는 그는“락커라는 선입견을 깨고 대중과 가까워질 수 있게 해준 통로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늘 사랑을 주시는 팬들과 국민들, 그리고 국민건강보험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건강보험의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기를 마지막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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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 피곤은 간 때문이야.”

  축구장에서 인간이 아니라  “ 로봇설 ” 이 나올 정도로 원기왕성하게 질주하는 차두리가 주인공이 된
  광고가 요즘에 화제다.  짧지만 강렬한 주제와 리듬.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 근처 광고에서 이 노래가
  나오면, 출근 준비하는 찌뿌듯한 내 몸과 대비대면서, 어느새 내 입에서도 흥얼거리는 것을 보게 된다.
  물론 모든 피로한 것이, 피곤한 간때문이겠냐만은, 이 광고가 귀에 번쩍이는 것을 보면, 역설적으로 얼
  마나 많은 현대인들이 만성 피로에서 시달리는 지, 이 광고의 카피송을 보면 알 수 있겠다.


 

만성 피로 증후군 바로 알아야 극복할 수 있다


병은 시대상황을 반영한다. 현대 의학 이전에는  “ 역병 ” 이 가장 무서운 질병이었고, 최근 몇 년 전에도 신종플루 때문에 전 세계가 몸살을 앓은 것을 기억한다. 시대상황이 바뀌고,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위생에 대한 개념이 국민의 의식수준의 기초가 된 지금에서는, 과거 역병만큼이나 흔한 질병이 바로 만성 피로 증후군이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최소 반년 이상 지속되며, 휴식으로도 회복되지 않고, 힘든 작업이나 간단한 집안일에도 힘들어하는 등 일상 생활에 심하게 장애를 줄 정도의 피로감으로 정의되며, 피로로 인하여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전신의 통증이 동반되며, 식욕부진,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 

 


피로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간염, 결핵, 종양 등 다른 병을 감별하기 위해서 여러 진단적 검사를 시행하며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때 이 병으로 진단 내리게 된다. 잠을 자도 개운한 느낌이 없고, 전신이 아픈 듯한데 어느 특정 부위가 아픈 것을 명확히 설명을 하지 못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듯해도 월요일 아침을 상상하면 머리가 아픈 이 병은 환자는 많이 힘들고 괴롭지만, 진료하는 의사 입장에서도 여러 검사에도 이상을 발견하기 어려워서, 흔히 접하지만 진단 내리기 쉽지 않은 질병이 만성 피로 증후군이다.

 

흔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병 자체가 새로운 개념이어서, 환자의 입장에서는 많은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다는 사실에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며, 가족들은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사실에 꾀병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이 오히려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스트레스 해소가 만성 피로를 이기는 기본


광고에서 보듯이 이 병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간의 피로가 아니라 지속적인 스트레스이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사람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성취감도 제공하지만, 역으로 자신의 의지 이상의 스트레스는 몸과 함께 마음도 망가지게 만든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런 만성 피로감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인터넷이 발달하고 쌍방향 정보가 대세인 이 때, 여러 가지 스트레스 극복 방법을 일반인들도 잘 알고 있다. 육식 위주보다는 채식 위주의 식단 유지, 적절한 음주 섭취, 적절한 휴식, 친구나 동료들과의 편한 대화 등은 각자 자기에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일 것이다.


최근 건강과 관련하여, 의사의 암 발병률이 최고 일반인의 3배이고, 종교인의 평균 수명이 다른 직업보다 최대 13년 장수한다고 언론에 보도되어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를 보면 스트레스는 환자를 돌보는 의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필자 또한 매일 아침 회진에 연구, 전공의 지도, 학회 모임, 가정생활을 하다보면 하루 24시간이 짧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삶의 질을 따지지 않고 절대적인 수명으로 한 사람의 삶을 평가하기는 어렵거니와 스트레스가 절대 수명을 반영하는 데는 이견이 있을 지라도, 이런 보도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 종교인들이 외부 환경의 스트레스를 얼마나 극복을 잘하는지 알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외부의 스트레스에 대하여 내 몸과 마음을 보호할 수 있을까?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다. 다만 이런 스트레스가 공평하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나는 것은 사람마다 대처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 구체적으로 이런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여유가 된다면, 취미 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을 권유하고 싶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많은 힘든 일이 있더라도, 목표설정이 가능하고, 목표 달성에 따른 성취에 쾌감이 있는 취미 생활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 극복방법에 좋다.

 

버트란트 러셀이 그의 저서 “ 행복의 정복 Conquest of happiness) ” 에서 일상의 일에 지쳐 힘들지라도, 휴일을 즐기거나 다른 취미 생활, 여가 활동을 한다면, 그 일상의 윤곽을 오히려 잘 살필 수 있으며, 취미, 여가 생활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은 바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였다.

 

외래에서 만성 피로 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는 스포츠를 많이 권유하는 편인데, 보디빌딩, 마라톤, 걷기와 같이 혼자서 하는 운동보다는 탁구나 테니스와 같이 짝이 되어서 하는 운동을 권유한다. 왜냐하면 이런 운동들은 민첩성을 길러줄뿐더러, 승패가 있기 때문에 운동의 동기 부여, 동호인과 이런 저런 대화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대학시절부터 수련한 검도를 하고 있는데, 출근 전이나 혹은 퇴근 후에 검도 수련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 하고 있다. 그러나 삶이 바빠서 이런 취미 생활이나, 여가 활동 시간이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경우에는 휴일에 맞추어 종교생활을 할 것을 권유하고 싶다.


각 종교마다 내세우는 교리는 차이가 있지만, 종교활동을 하면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같은 종교를 가졌다는 우애와 연대 의식을 가질 수 있다. 필자가 권유한 것이 절대적인 도그마는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내 머리에서 지속적으로 방출시키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극복법을 만들어 보자.

 

“피로야. 가라~”

 

 Tip_ 스트레스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전혀 그렇지 않다 - 0점 / 조금 그렇다 - 1점 / 자주 그렇다 - 2점 / 항상 그렇다 - 3점)  

  1. 매우 긴장하거나 불안한 상태다.
  2. 기분이 많이 왔다 갔다 한다.
  3. 사소한 일에 매우 신경질적이 된다.
  4. 소모감이나 무기력감이 느껴진다.
  5. 침착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6. 아침까지 피로가 남아 있고 일하는데 의욕이 없다.
  7. 생각하지도 못한 일 때문에 곤욕을 치른다.
  8. 화가 나서 자신의 감정을 억제할 수 없다.
  9. 심각한 고민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10. 모든 일에 집중할 수 없다.
  11. 모든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아 욕구불만에 빠진다.
  12. 남 앞에 얼굴을 내미는 것이 두렵다.
  13. 남의 시선을 똑바로 볼 수 없다.
  14.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15. 가족이나 친한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도 편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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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0~5점 : 다른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편이에요. 그러나 혹시 자신의 스트레스 상황을 부인하고
                   방어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총 6~12점 : 스트레스 수준은 평균이에요. 적당한 스트레스는 약이 될 수도 있으니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닙니다.
  총 13~19점 : 스트레스 수준이 남보다 높은 편이에요. 심리적·신체적 균형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총 20점 이상 :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편이므로 몸과 마음이 힘든 상태에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형섭/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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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연히 봄기운이 드는 낮에 꾸벅꾸벅 조는 김 대리, 춘곤증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병이었
  다. 낮의 문제가 아니었다. 김 대리의 상습적인 춘곤증은 밤잠의 문제였다.

 

 

일반적으로 춘곤증은 우리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해가 길어지는 자연현상에 따라 생체시계도 변화하게 된다. 또 기온이 상승하면서 겨우내 추운 날씨로 굳어 있던 근육이 처지고 혈관이 팽창하면서 나른함과 졸림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오는 것이 '춘곤증'이다.


하지만 낮에 참을 수 없는 졸음이 계속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면 춘곤증의 범주를 넘어선다. 밤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여 낮에 졸림이 심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름 하여 만성 수면 장애다.

 

< 낮잠을 즐기는 사람들 >

 

배우 김태희가 대낮에 침대 매장에서 전시된 침대에 누워 달콤한 잠에 빠지는 장면의 광고가 있었다. 낮잠을 자고 난 김태희는 눈을 반짝 뜨며 “잘 잤다”는 멘트를 날리며, 그 침대를 사겠다고 카드를 내민다. 현명한 구매를 한다는 한 카드회사 TV 광고다. 그런데 김태희가 실제로 그렇게 잠을 잤다면 ‘김태희’도 만성 수면 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보통 대낮에 낯선 공간, 낯선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쉽게 푹 잘 수 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야간 수면에 문제가 있어 낮에 졸리니, 시도 때도 없이 낮잠에 빠지는 것이다. 보통 아침 기상 후 8시간 정도가 지나면 낮에도 졸음이 밀려올 때가 있다. 그래도 밤 수면의 양과 질이 좋다면 ‘픽’ 쓰러져 잠들 정도는 안 된다. 만약 그런 경우라면 거꾸로 야간 수면을 조사해 봐야 한다.

 

 

인간의 평균 수면시간은 대개 7~9시간이다. 물론 사람마다 체질마다 다르다. 낮에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다면 6시간 미만의 수면 시간도 괜찮다. 문제는 얼마나 수면을 취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숙면을 취했느냐이다. 잠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 낮잠을 즐기는 농부 >

밤잠의 질이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수면 질환은 ‘ 코골이 ’ 다. 최대 80 데시벨 (㏈)대에 이르는 소음이 나오는 코골이는 특이한 수면습관이 아니다. 질병이다. 이들은 대개 낮잠을 잘 때도 코를 곤다. 누가 옆에서 코를 골면서 낮잠을 자고 있으면, 다들 “얼마나 곤하게 자면 코까지 고냐”고 그러는데 의학적으로는 “얼마나 잠을 못 자면, 코까지 고냐”고 하는 것이 맞다.


코를 골면 수면 시 산소 호흡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되어 뇌가 ‘ 반(半) 각성 ’ 상태가 된다. 대개 하룻밤에 1~3회는 꼭 깨어났다가 다시 잠든다. 산소가 제대로 공급이 안 되는데 뇌가 아무 생각 없이 잘 수는 없다. 코골이가 있으면 수면 중 숨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수면의 질은 더욱 나빠져 ‘ 낮잠 사태 ’ 의 심각성이 더해진다.


코골이는 깊은 수면 단계로 이르지 못하기 때문에 몸과 뇌의 기능을 회복하는 호르몬 분비에도 이상이 초래된다. 따라서 아무리 8시간을 잤다고 해도 코를 곤 경우라면 거의 ‘날 밤’을 샌 거나 다름없다. 만성 수면 부족과 피로 상태가 되니, 환한 대낮에 아무 데서나 천연덕스럽게 자게 된다. 그런 사람 중에는  “ 내가 그래도 낮에는 잠을 잘 잔다 ” 고 말하는 이가 있다. 실제는 밤에 못 자서 낮에 자는 것이다.

 


수면 무호흡증도 문제가 된다. 이는 잠자는 동안 20~30초가량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5번 이상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숙면은 그른 상태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오랜 시간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아침에 일어나면 피로가 회복되지 않아 낮 동안 계속해서 졸림과 피로를 호소하게 된다.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김지현 교수는  " 수면 무호흡증은 잠 자는 동안 뇌에 저산소증을 초래할 수 있다 " 며  " 지속하면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고 말했다.

 

 

수면 중 ‘하지 불안증후군’도 밤잠을 방해하는 복병이다. 잠자려고 누우면 무릎과 발목 사이에 벌레가 기듯 스멀스멀하거나, 잡아당기는 느낌이 든다. 이 증상이 있는 사람의 90%는 하지 경련증을 동반한다. 일어나 발을 구르거나 다리를 긁으면 이상한 느낌이 사라지지만 오래지 않아 반복된다. 특히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철분 부족, 당뇨병, 신장병 등이 원인일 수 있어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게 우선이다.

 

 

 

그런 질병이 없는데도 낮에 너무 졸리면, 밤 수면의 절대량이 부족한 경우일 수 있다. 사람마다 정해진 개인의 적정 수면 양은 선택 불가능한 것이라고 한다. 낮에 최상의 뇌기능을 유지하면서 개인의 노력으로 줄일 수 있는 수면 시간은 최대 1시간 정도이다. 8시간을 자야 집중력과 기억력이 유지되는 사람이 매일 6시간만 잔다면 낮 동안에 전날 취하지 못한 2시간의 수면을 벌충하느라 발버둥치게 된다.

 

이런 사람은 낮에 졸음 참을 수 없게 된다. 결국 낮의 피로와 늘어지는 잠은 밤잠의 질을 보여주는 징표다. 낮잠에 계속 지나치게 빠진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등 쾌면을 방해하는 질병이 있는지 조사해봐야 한다.


드물게는 낮잠에 기절하듯 빠지는 병이 있다. 기면병이다. 갑자기 졸음이 쏟아져 견디기 어려운 증상이다. 스스로 졸음을 느끼지 않는 상태에서 인지ㆍ운동기능장애로만 나타날 수도 있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운전 중이나 작업 중 갑자기 졸음이 쏟아져 견디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로 청소년~청년기에 잘 생긴다. 유전적 경향이 매우 강하다. 국내 환자는 3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사회생활에 지장이 많을 뿐 아니라, 사고위험이 크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수면 중 나타나는 간질로 생각해 간질 약을 처방하기도 했지만 최근 잠이 덜 오게 하는 각성제나 기운이 빠지지 않는 항우울제로 치료한다.

 


화가 피카소는 매일 독특한 낮잠을 즐겼다. 누워 있는 침대 옆에 양철 판을 놓고 붓을 쥔 손을 침대 밖으로 내놓고 잠을 청했다고 한다. 잠이 들어 손에 든 붓을 놓치게 붓이 양철 판에 떨어져 나는 ‘굉음’에 깨도록 한 것이다. 즉, 그가 낮잠에 투자한 시간은 불과 몇 초. 그것만으로도 낮잠의 상쾌함은 충분했다는 뜻이었다. 그것은 결국 밤잠이 좋았다는 의미다.

 

 

  Tip_ 낮을 위한 밤잠 관리학.

  1. 침실에 벽시계를 치워라 - 소음과 잠에 대한 강박감을 없애준다

  2. 침실에서 일하거나 책을 읽지 않는다 - 잠도 만들어가는 습관이다

  3. 낮잠은 15분을 넘기지 마라 - 긴 낮잠은 밤잠을 방해한다

  4. 따뜻한 물로 목욕한다 - 수면은 우리의 체온이 천천히 떨어질 때 잘 이뤄진다

  5. 자기 전에 우유를 마신다 - 트립토판이란 천연 수면제가 들어 있다

  6. 밤 운동은 금물 - 자율신경이 흥분돼 각성상태가 유지된다

  7. 불면증이 심하면 수면제를 활용한다 - 수면 진입용으로 짧게 약효를 내는 약이 있다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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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과하면 오히려 탈을 일으킨다고 했던가? 그래도 항산화제 구실을 하면
  서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만은 예외라는 주장도 있었다. 즉 비타민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주장이었다.실제서울의한의대교수는합성비타민을하루에수개를먹고있다며,
  그 결과 겨울 내내 감기도 걸리지 않는다고 대중매체에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합성 비
  타민과 관련된 연구 결과들은 이를 뒤집고 있다. 그동안 비타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연구를 종
  합해 분석한 결과 합성 비타민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사망 위험을 높이며, 일부 암의 발병 가능성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온 것이다.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합성 비타민에 해당되는 것이지, 평소 음식
  에서 섭취하는 비타민과는 관련이 없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합성 비타민 과다복용은 조기 사망 불러

 

최근 덴마크 코페하겐대학의 연구진이 합성 비타민과 건강에 관한 세계적인 연구결과 67개(23만 명 대상)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합성 비타민이 수명을 연장하기보다는 오히려 조기 사망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진은 2년 전에도 관련 연구 결과 47건(18만 938명 대상)을 대상으로 분석했는데 이 때 역시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이후 연구 결과를 종합해 분석해도 합성 비타민이 오히려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온 것이다.

 

이번 분석은 매일 또는 가끔 평균 2년 7달 동안 합성 비타민을 먹은 사람들을 평균 3년 3달 동안 관찰해 분석한 결과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합성 비타민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최대 16%까지 사망 위험이 높아졌다. 비타민제 종류별로는 비타민 A가 사망 위험을 16%, 비타민 E가 4%, 베타카로틴(흡수되면 몸속에서 비타민 에이로 전환됨)은 7%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왔다.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이지는 않았지만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큰 것으로 확인돼 이 연구 결과는 많은 충격을 줬다.

 

 

 

 


암 발병 가능성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합성 비타민이 전립선암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3년 전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로, 미국의 국립암연구소가 남성 29만여 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지용성 비타민제 등을 포함해 일주일에 7개 이상의 합성 비타민을 먹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률을 30% 정도 올리는 것으로 나온 것이다. 이 역시 높은 비율은 아니지만 암 발생을 높인다는 결과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전에도 베타카로틴이 폐암의 진행 속도를 더 빠르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1990년대 초반 미국의 국립암센터는 폐암에 걸린 환자 1만8천명을 대상으로 한 집단에만 베타카로틴을 먹게 해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베타카로틴을 먹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폐암 진행률이 무려 28%나 높아졌다. 또 사망률 역시 17%나 늘어났다. 당시 미국의 보건당국은 특히 흡연자는 합성 베타카로틴을 먹지 않도록 권고했을 정도다.


지용성 비타민제는 과다하게 먹으면 부작용 불러


특히 지용성 비타민, 즉 물에는 녹지 않고 지방에 분포하는 비타민류를 과다 섭취했을 때, 사망위험이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나왔다. 이유는 지용성 비타민류가 몸에 오랫동안 남아 있기 때문이다.비타민 C 등 수용성 비타민과는 달리 지용성 비타민은 일단 흡수되면 몸에 3달 가량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계속해서 과다 섭취하면 비타민에 의한 독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비타민 C는 해로운 영향도 좋은 구실도 없어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진의 종합 분석 결과에서는 비타민 C의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서도 분석됐는데 다행히 이 비타민은 특별히 해로운 영향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감기를 비롯한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 역시 없는 것으로 나왔다. 즉 먹으나 먹지 않으나 특별히 나은 점도 나쁜 점도 없다는 것이다.

 

 

비타민의 부족 및 과다 증상 제대로 알아야

 

비타민의 부족 증상이나 과다하게 섭취해 나타나는 부작용은 그동안 여러 연구 결과에서 잘 알려져 있다.

먼저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뼈의 성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밤에 잘 보이지 않는 야맹증이 생길 수 있다. 반면 과다하게 섭취하면 피부나 입술이 거칠어지거나 갈라지는 작은 부작용부터 피로, 두통, 설사, 간기능 장애 등과 함께 임신부의 경우 기형아 출산 가능성을 높이는 것까지 다양하다.

 

비타민B의 종류는 매우 많지만 부족하면 대체로 손발 저림, 악성빈혈, 이상 감각 등 신경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과다한 섭취는 가려움증, 화끈거림, 감각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잇몸 등에서 피가 나서 멈추지 않는 괴혈병이 생길 수 있고, 과다하면 설사, 복통, 신장결석, 부정맥 등을 부를 수도 있다.


물론 하루 1그램 이상의 많은 양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부족하면 뼈의 성장 장애나 뼈의 밀도가 떨어져 골절 등의 가능성을 높이는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는 비타민 D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E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상처가 났을 때 피가 굳게 하는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음식에서 비타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


관련 전문가들은 합성 비타민보다는 음식에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천연 식품을 통해서는 비타민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싶어도 그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비타민 A의 하루섭취량 상한인 3000마이크로그램을 치즈로 채우려면 무려 12킬로 그램을 먹어야 한다.

 

돼지나 소의 간으로는 10킬로그램이나 먹어야 그 양을 채울 수 있는데 보통 사람으로는 도저히 먹기가 힘들다. 관련 전문가들은“야채, 과일 등 비타민류가 많이 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보통 사람들을 포함해 특히 노인이나 알코올 중독자,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 등은 합성 비타민제를 과다 복용하다가는 오히려 부작용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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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을 만난 것은 대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그때부터 6년의 연애, 3년의 결혼생활을 거쳐 이제 만난 지 9년이 넘어가네요. 시간이 이만큼 흘렀지만 변함없이 똑같은 것은 신랑의 헤어스타일입니다. 군대 제대 후 복학한 신랑의 헤어스타일은 짧은 스포츠형의 군인스타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제대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 거라 생각했는데 사귀면서도 늘 한결같은 스타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깔끔하고 단정한 신랑의 옷차림과 그에 걸맞은 헤어스타일이라 여기면서 아무 생각 없이 지냈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반복된 질문에 저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주면 늘 연이어 나온 질문은  “ 군인이세요. ”  아니면  “ ROTC이신가 봐요 ” 라는 당연한 듯한 질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신랑에게 머리를 길러보라고 했지만 사실 직모인 신랑의 머리를 기르기란 여간 쉽지 않더라구요. 결국 결혼 날짜를 잡고 5개월 전부터 신랑은 대대적인 머리 기르기 대작전에 들어갔습니다.

 


머리를 기른지 1개월 후 자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2개월 후, 부모님들과 직장동료들의“너무 덥수룩해 보이는데 머리 좀 자르지” 라는 간절한 부탁도 마다하고 말입니다. 그렇게 인고의 노력 끝에 4개월째에 접어들어 덥수룩하게 사방으로 쫙쫙 뻗은 머리카락이 최절정에 달할 지경이었습니다.


결혼 날짜를 한 달 앞두고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을 만난 축하주를 사기로 약속했습니다. 1차로 식사를 하고 2차로 막창 집에 들러 소주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연탄불에 막창을 구웠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기쁨과 결혼을 앞 둔 설레는 마음에 취한 신랑, 친구들과소주잔을 부딪쳐가며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그때 한 친구가 연탄불 가에서 소주잔을 부딪치다 소주가 연탄불에 쏟아졌습니다. 당연히 알코올이 들어가니 연탄불이 위로 올라오면 불이 세졌구요. 그 광경이 재미있었던지 신랑이 다 익어가는 막창을 집으로 연탄불 가까이로 얼굴을 들이미는 순간 다른 친구 한명이자신의 소주잔에 들어 있던 소주를 연탄불로 부은 것 입니다.

 

순간  ‘ 으악~! ’ 이라는 신랑의 외침과 함께 어디선가 오징어 타는 듯한 냄새가 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신랑은 그동안 애지중지 길러왔던 앞 머리의 전부를 태워버린 것이었습니다. 정말 화상 안 입고 눈썹 안 태운게 다행이지만 결국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머리카락을 예전보다 더 짧게 자르고 말았답니다.

 

지금도 신랑이랑 같이 다니면 주변 분들이 신랑이 군인이냐며 묻지만 이제는 그냥 그렇다고 인정해버립니다. 하지만 신랑은 절대 군인이 아니랍니다.


이수진/ 경북 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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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먹는 이 한 끼의 식사는 논과 밭 그리고 바다에서 ...........” 
  11년 전 군대 훈련소에서 밥 먹기 전 식탁에 앉아서 외쳤던 구호이다. 우리가 무심코 먹어서 그렇지
  밥 한 톨 한 톨, 반찬 하나 하나가 생산자의 노력이 안 들어간 것이 없다.

 

 

하지만, 요즘 먹거리로 장난치는 사건이 너무 많이 일어난다. 뉴스들을 보고 있자면  뭐하나 제대로 사 먹을 수 있는 것이 없다. 게다가 일본에서 발생한 대 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시작된 방사능 공포는 먹거리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다가, 도시생활에 스트레스 받은 사람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 보고자 최근 주말 가족농장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 가족 농장이란, 약 4~5평으로 구분 되어 있는 땅을 1 년 동안 빌려서 간단히 키울 수 있는 채소류를 직접 재배하는 것을 얘기한다. 실제로 농사를 짓는 분들은 매일 농삿일을 하시지만, 대체적으로 매주 혹은 격주로 돌봐주면 되기 때문에  ‘주말’ 에 주로 방문한다하여 주말농장이라는 용어를 붙인다.

 

늘 마음으로만 생각해오고, 작물 재배는 선인장조차 말려죽게 만든 ‘마이너스의 손’ 덕분에 언감생심 꿈도 꾸지 않고 있던 나는 결혼을 계기로, 태안에서 농사 지으시는 처가를 뒷배경으로 하고, 집사람이 다니는 회사에서 마침 복지차원에서 땅을 대신 임차해 준다기에 시작해 보았다.

 

 

많은 농장 중에 우리가 정한 곳은 암사역 주변에 있는 토끼굴 텃 밭 가족 농장이다. 위 지도에서 가운데 위치한 넓은 부분이다. 

 

하기로 마음만 먹었지 뭐부터 준비해야하는지 막막해서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진 결과, 재배 작물부터 정해야 했다. 손이 너무 많이 가지 않으면서 잘 자라야하고, 우리가 즐겨 먹는 채소여야 한다. 그래서 결정된 채소들이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쌈채소 등이다. 먼저 겨우내 얼어있던 땅들을 트랙터를 이용하여 한 번 뒤집어 준다. (‘로터리 친다’라는 나름 전문용어가 있었다)

 

그리고는 쇠스랑을 이용해 큰 돌멩이들을 골라내 준다. 퇴비를 이용할 경우, 퇴비를 밭에 골고루 뿌린 후 쇠스랑으로 잘 섞고, 둔덕을 잘 만들어 준다.

 

 

씨앗을 뿌리는 방법이 있고, 모종을 직접 심는 방법이 있다. 씨앗을 뿌리면 아무래도 싹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하고, 싹이 난 것 중 튼튼한 것만 남기고 나머진 김매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지난 주 방송한 남자의 자격에서는 씨앗을 직접 뿌렸지만, 조금 비추천이다.

 

밭에 까만 비닐을 씌운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채소를 심은 곳을 제외한 나머지 곳에 햇빛을 차단하여 잡초의 생성을 막는다. 자주 오는 곳이 아닌지라, 매번 김매다 시간 다 보낼 수 없어서 비닐을 덮었다.  그리고, 우선 쌈채 모종을 구입하여 심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모종을 구해와 심었다.  괭이로 골을 나뉜 뒤 쇠스랑으로 둔덕을 만들어 준다. 고추 등 물 빠짐이 좋아야 되는 채소들이 많아서 둔덕은 높게 쌓아준다. 둔덕에 20~25cm의 간격으로 홈을 파준 뒤에 물을 뿌린 후 모종을 심고 다독여 준다. 심다보니 한 라인에 4개 정도의 작물을 심었다. 그런 다음 물뿌리개로 물을 흠뻑 주었다.

 

 

심은 작물은 쌈채류와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대파, 들깨, 오이, 완두콩이다. 첫 농사에 무슨 큰 기대를 하랴마는 벌써부터 비가 안 올까 걱정이고, 또 비가 너무 올까 걱정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먹는 것보다 비용이 더 들어도 좋다. 찌든 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녹색생활로 풀 수 있다면 농사를 망친들 무슨 걱정이랴.

 

이제 초기 작업은 마쳤으니, 나뭇가지를 구해서 고추와 토마토 등의 대를 세워야 한다. 그리고 가끔 김을 매주면 튼실한 열매로 자연은 보답할 것이다.

 

 

 

오동명/ 국민건강보험 '건강천사'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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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막염’ 의 발생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진균 등에 의한 감염성 원인과 외상, 수술, 종
  양, 변성조직에 의한 면역반응 등의 비감염성 원인, 그 외 원인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그
  렇기 때문에 포도막염은 치료가 잘되지 않는 난치성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심각할 경우 실명까지
  될 수 있는 위험한 병이기도 하다.

 

 

포도막염의 종류와 증상

 

포도막염이란, 눈의 망막과 공막의 중간층에 해당하는 포도막(uvea)이라 불리는 곳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포도막은 ‘uvealtract’ 이라고도 하며 눈을 감싸고 있는 섬유조직의 연속된 층으로 다음의 세 가지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병변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한다. 

 

 

  1. 홍채 - 눈의 색깔을 정하는 도너츠 모양의 부위
  2. 맥락막 - 눈을 따라 정렬해 있는 아주 작은 혈관들로 이루어진 막
  3. 모양체 - 수정체의 모양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조직의 두꺼운 고리 부분으로 홍채의 뒤,
  그리고 맥락막의 앞쪽 부위와 붙어 있음
  4. 전포도막염(홍채염) - 포도막의 앞쪽 부위인 홍채를 침범
  5. 홍채모양채염 - 홍채와 모양채를 침범
  6. 중간포도막염(주변포도막염이라고도 불린다) - 망막과 모양체 사이인 포도막의 중간 부위를 침범
  7. 후포도막염(맥락막염) - 포도막의 뒤쪽 부위인 맥락막을 침범
  8. 미만성 포도막염 - 포도막 전체의 염증

 

 

포도막염의 가장 흔한 종류는 전포도막염과 홍채모양체염이다. 톡소플라즈마증, 헤르페스, 매독, 거대세포바이러스(특히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에서)와 같은 감염증과 연관되어 발병 하지만 많은 경우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Idiopathic)이다. 이런 원인불명의 특발성 포도막염의 경우 환자의 면역체계의 이상이 관여하리라 생각되고 있으며 베체트병이나 류마티스 질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 포도막염의 증상으로는 시력장애가 가장 많으며, 흔히 충혈, 안통, 밝은 빛을 보면 눈이 몹시 부시며 눈물이 나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만성 포도막염은 불편감은 심하지 않으나 눈 앞에 파리나 까만 점들이 떠다니는 듯한 증상과 시력저하가 현저히 나타나며 안통, 충혈, 눈부심, 날파리증, 시력감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안과 진료를 받아 포도막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과거에 포도막염을 앓은 경우라면 재발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안과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염증이 심한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이 충혈과 전방내 염증물질이 고이는 전방 충농과 홍채 후유착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포도막염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


눈 속의 염증 소견들은 세극등검사, 간접검안경검사, 형광안저촬영, 망막단층촬영등 여러 진단 장비들을 이용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이 때 염증 발생부위, 발생시기, 염증 정도 등에 관해 자세히 조사해야 한다. 재발성인 경우 포도막염의 원인이나 동반 질환을 찾기 위해 전신검사가 필요한데, 피부, 이비인후과, 구강, 관절, 외음부, 폐 등의 진찰 및 각 종 혈액검사, 혈청검사, 면역검사, 세균 및 바이러스검사 등을 시행하여 전신질환의 동반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세극 등 검사 상에서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충혈과 전방내 염증물질이 고이는 전방 충농과 홍채 후유착과 같은 소견을 관찰할 수 있다. 중간포도막염, 후포도막염, 미만성 포도막염의 경우 동공을 약물로 산동하여 시행하는 간접검안경 검사상 아래와 같은 혈관출혈과 혈관염 소견을 관찰하여 진단하게 된다.

 


급성의 염증이 발견된 경우 통증과 함께 홍채가 주위 조직에 유착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하므로 국소적인 스테로이드 안약 점안과 함께 동공을 산동 시키는 안약(산동제 혹은 조절마비제)을 점안하여 치료한다. 안약만으로 치료가 어렵거나,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 눈 주위 또는 안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염증이 심하여 시력의 손상이 예견되면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거나 주사제로 투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재발성인 만성적인 염증의 경우 사이클로스포린 등의 면역억제제의 투여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에 대한 혈액검사의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포도막염은 일과성으로 단 한번의 발병으로 끝날 수도 있으나, 염증이 계속되거나 재발할 수도 있으며 포도막염이 심하거나 여러번 재발되면 염증이 가라앉더라도 후유증으로 인해 어느 정도의 시력장애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


포도막염은 면역기능과 관계가 있으므로 평소의 일상생활에서도 아주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든지, 육체적으로 심한 노동을 한다든지, 감기에 걸리거나 술, 담배를 많이 한 경우에는 재발이 잘 되므로 조심해야 하며 앞서 말한 재발의 증상이 느껴지면 지체 없이 치료를 받아야 눈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정은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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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천사'입니다.

4월5일 식목일을 맞아서 산과 들을 찾으며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2011년은 UN이 정한「세계 산림의 해」입니다.

산림청은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희망의 숲 만들기' 내나무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나무 나눠주기 행사 등의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며 적극적으로 나무심기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미 개인 · 가족 · 모임은 신청이 마감되었구요. 기업 등 법인 · 단체의 신청을 접수 받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산림청 홈페이지 접속(www.forest.go.kr) 해 보시기 바랍니다 .


산림청 산림자원과  042)481 - 4035, 481 - 4147 로 문의하셔도 됩니다  ^^

 

아름다운 녹색 자연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야 겠습니다.

 

 

산림청 '희망의 숲 만들기' 내나무갖기 캠페인 바로가기

http://forest.go.kr/event/2011forest_tre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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