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부터 상복부 초음파 보험급여 적용으로 검사비 부담이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상복부 초음파란 간, 담도, 담낭, 비장, 췌장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기존에는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의심자 및 확진자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보험이 적용되었습니다. 




2018년 4월부터는 상복부 초음파에 대한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는데요. 특히, 일반초음파와 정밀초음파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었습니다.


1) 일반초음파 

상복부 질환이 있거나 의심자의 진단 및 추적 관찰을 위해 상병별 진단 시 최초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다만, 30일을 초과하고 최초 진단과 다른 질환이 의심되어 시행한 경우 추가 적용 가능합니다)


2) 정밀초음파

간병변증, 만 40세 이상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환자의 초음파 검사는 연 2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다만, 인정횟수를 초과한 경우 높은 본인부담률이 적용된다는 사실 참고해주세요!




보험 적용 이후 환자 부담은 크게 낮아지는데요.


B형, C형 간염, 담낭질환 등 상복부 질환자 307만여 명의 의료비 부담이 평균 6~16만 원에서 2~6만 원 수준으로 크게 경감됩니다!




상복부 질환자의 초음파 비용 부담 변화를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상복부 일반 초음파 외래진료를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보험적용 전에는 159,000원에서 보험적용 후에는 58,500원

종합병원의 경우, 보험적용 전에는 104,000원에서 보험적용 후에는 46,900원

병원의 경우, 보험적용 전에는 84,000원에서 보험적용 후에는 36,000원

의원의 경우, 보험적용 전에는 61,000원에서 보험적용 후에는 28,600원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향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단계적으로 모든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병원비 걱정으로 소중한 우리 가족, 나의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본격적인 봄이 찾아오면 기온이 상승하고 낮이 길어지면서 신체 활동량이 증가하게 된다. 야외 활동이 부쩍 늘면서 생체 리듬이 깨져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겨울철에는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환절기 질환에 노출되기도 한다. 새로운 날씨와 환경이 만들어낸 봄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질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란 대부분 사람에게는 무해한 물질이 일부 사람에게만 과도하게 반응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중 가장 흔한 증상이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속해서 재채기가 난다거나 맑은 콧물이 계속 흘러내린다거나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다른 증상 없이 잔기침만 지속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반려견의 털이나 비듬, 진드기, 곰팡이, 음식물, 약물 등 원인 물질이 다양하다. 특히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은 봄철에 발병률이 높아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마스크를 착용해 콧속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채소나 과일 등 신선한 음식물을 섭취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일 경우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특성을 고려해 침구류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가능한 천으로 된 소파나 인형 등은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흐른다면,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의 결막에 접촉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한다. 


눈이나 눈꺼풀의 가려움증을 느끼며, 결막 충혈, 눈의 화끈거림을 동반한 전반적인 통증, 눈부심, 눈물 흘림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결막이나 눈 주위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사계절 언제나 생길 수 있지만,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 유독 급증하는 질병이다. 봄철 꽃가루나 공기 중의 먼지, 동물의 비듬이나 진드기, 곰팡이, 풀, 비누, 화장품 등이 주요 원인 물질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외출 시에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원인 물질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인공눈물을 수시로 사용해 눈의 수분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고 외출 후에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이 필요하다. 



눈을 콕콕 찌르는 통증이 있다면,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 눈의 깜박임이 줄어들면서 눈물 분비와 순환이 감소해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건조한 봄철에 급증하는 질병이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충혈되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며, 마치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진다. 눈이 쉽게 피로해져 눈을 뜨고 있기가 어렵고, 화끈거리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봄철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공급하고,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인공눈물을 점안하거나 눈을 자주 깜빡여 눈물이 눈 표면에 고루 퍼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될 수 있으면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을 피하고, 눈을 마르게 하는 헤어드라이어기의 사용은 줄이는 것이 좋다. 



감기와 비슷하지만 호흡이 거칠다면,

모세기관지염 


기관지 말단 부위에 있는 작은 기관지들을 모세기관지라고 하는데, 이곳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모세기관지염이라고 한다. 모세기관지염은 생후 6개월 전후의 아이에게 자주 발병하며, 성인들의 경우에도 이른 봄철에 발병률이 높아진다. 



모세기관지염은 모세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서 산소 교환이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맑은 콧물과 재채기를 보이고, 코 막힘이나 미열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차츰 기침이 심해지면서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이 거칠어지는 천명 현상과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모세기관지염을 예방하려면 먼지가 많거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탈수와 호흡곤란 증상을 완화하도록 적절한 습도와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감기 증상이라고 생각해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기관지염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잠을 자도 계속 피곤하다면,

춘곤증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는 중 나타나는 증상으로, 특히 봄철에 많아 춘곤증이라 불린다. 춘곤증은 이유 없이 피로감을 느끼고 아무리 잠을 자도 졸음이 쏟아지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다. 


봄에는 낮이 길어지고 밤이 짧아져 수면시간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을 위해 잠들기 전에는 야식이나 카페인 섭취, 음주, 운동은 자제해야 한다. 만약 밤잠을 설쳤을 경우에는 점심 식사 후에 15~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루 30분, 일주일에 3번 정도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근육 긴장을 완화해 피로 해소에 좋다. 


또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주지 않으면 춘곤증 증상이 더 심해지므로 신선한 봄나물과 채소, 과일 등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됐다. 친구와 만날 때나 음식을 먹을 때, 길을 걸을 때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러나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했다. 스마트폰이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정도를 넘어 삶을 지배하고 잠식하는 수준까지 나아갔다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되돌아봐야 한다. 


<스마트폰과 이별하는 법>의 저자 캐서린 프라이스는 최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생각의 틀 바꾸기


하던 것을 중단하거나 참는 것은 어렵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많은 재미를 누렸을수록 사용 시간 줄이기는 더 힘들어진다. 



이럴 때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단축한다고 생각하기보다 내 인생에, 또는 취미 생활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린다고 생각하자.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관심사를 찾아내고 이 일에 흥미를 들이다 보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주변 정리하기


‘나는 무엇에 집중하고 싶은가’ 자문해보는 것은 관심사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방법의 하나다. 



집중하고 싶은 목표를 찾은 뒤 그 목표를 떠올리게 만드는 물건을 눈길 닿는 가까운 곳에 둔다. 책을 지난해보다 더 많이 읽는 게 목표라면 침대 옆에 항상 책을 비치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데 방해가 되는 물건들은 모두 치운다. 스마트폰 충전기는 침실 밖에 놓고, 아침에 일어날 때 스마트폰 알람이 필요하다면 알람 기능이 있는 작은 시계를 사서 머리맡에 둔다. 


소셜 미디어는 컴퓨터로만 확인하도록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고,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의 알림 기능도 집에 돌아오면 끈다.  



장애물 만들기


사람들은 메시지가 왔기 때문이 아니라 ‘왔을까 봐’, 지인이 소셜 미디어에 새로운 게시물을 ‘올렸을까 봐’ 스마트폰을 본다. 새로운 것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1시간에도 몇 번씩 스마트폰을 보는 것을 프라이스는 “좀비 체크”라고 부른다. 



지인과 연락할 것도 아니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것은 인생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런 습관을 고치고 싶을 때는 작은 장애물을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 가령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열어보지 말라’는 메시지가 적힌 사진을 깔아놓는 것이다.



‘이별 연습’ 하기


스마트폰을 보지 않을 뿐 아니라 아예 들고 다니지 않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사용 습관을 바꾸는 데 중요하다. 집 앞으로 산책하러 나가거나 물건을 사러 갈 때 스마트폰은 집에 두고 나가도록 한다. 



프라이스는 출퇴근길에도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창밖을 보라고 권한다. 이렇게 스마트폰과 ‘이별’했을 때 초조하고 불안하다면 스마트폰 없이는 잠깐의 시간도 보낼 수 없는 사람이 됐다는 의미다. 


이런 자가진단이 나왔음에도 ‘한 번뿐인 인생, 스마트폰을 끼고 재미있게 살겠다’는 결론을 내린 사람들에게 프라이스는 자신의 묘비명을 상상해보라고 제안한다. 


프라이스는 “임종의 순간 ‘페이스북을 더 많이 해야 했다’고 후회하는 사람이 있을 것인지 의문”이라며 “한 번뿐인 인생 가운데 얼마의 시간을 스마트폰에 쓰고 싶은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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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빨간 무’ 비트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영양 채소, 슈퍼푸드로 부쩍 인기를 얻고 있다. 비트 샐러드부터 비트 스낵까지 먹는 법도 다양한 비트에 관한 궁금증 A to Z. 



세포 손상 억제,

항산화 작용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비트는 특유의 붉은 색소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당뇨와

황반 변성의 완화


베타인은 혈관 내 독소를 배출해주고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고, 황반의 구성 물질인 로테인이 풍부해 황반 변성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칼륨이 많이 들어서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고구마를 함께 이용한 비트 주스는 고혈압 등 합병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비트 주스 만드는 법 

1. 비트 반 조각을 깍둑썰기로 썰고 삶은 고구마 반 개를 갈아준다. 

2. 1에 단근 반개를 넣고 우유 200㎖를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 레시피 출처/ MBN '천기누설‘ 



빈혈 예방에 탁월


비트는 적혈구를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체 내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 수치가 부족할 경우 빈혈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철분이 함유되어 있고, 적혈구가 원활히 생성되도록 도움을 주는 비트는 빈혈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혈액을 정화해 월경불순이나 갱년기 여성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임산부와

아이에게 좋은 식품



비트에 함유된 엽산 성분은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성분으로 태아가 자리 잡는 자궁막을 두텁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어린이 성장 발육에도 좋다. 골격 형성에 도움을 주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며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이뇨작용과

체중 조절에 도움


비트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이뇨작용을 촉진하므로 노폐물 제거에 좋고 부기를 가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배변과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간 기능 향상



비트는 간 건강에도 탁월하다. 혈액을 맑게 해주고 체내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지방간을 예방하고 간 기능 활성화를 통해 간의 해독작용도 높여준다. 



비트 섭취 시 주의사항 


소화력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등 위장을 비롯한 장 기능이 약한 편이라면 과도한 섭취는 피한다. 가열 시 수용성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샐러드나 주스 등 생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맛과 영양을 고려해 주스로 먹을 때는 사과, 양배추, 당근 다른 채소와 함께 먹고, 샐러드로 이용 시 치즈나 닭 가슴살 등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시중에 비트를 썰어 그대로 말린 스낵도 많이 나와 있으므로 간식처럼 먹어도 좋다. 



비트 고르는 법 


3월부터 6월이 제철인 비트는 표면이 매끄럽고 모양이 둥그스름한 것이 좋다.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것은 흙이 많이 묻어 있고 잘랐을 때 붉은색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껍질은 단단하고 중간 정도의 크기가 가장 부드럽고 맛있다.  



 


<자료 출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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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산지로 유명한 경북 의성 출신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마늘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심지어는 마늘 맛 상품의 매출도 함께 뛰었다고 한다. 


김은정ㆍ김영미ㆍ김경애ㆍ김선영 등 컬링 국가 대표팀 선수 4명은 모두 의성 출신으로 ‘의성 마늘소녀’란 별칭을 얻었다. 외신에서도 ‘갈릭걸스’(garlic girs)라고 소개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마늘은 난지형(暖地型)과 한지형(寒地型)이 있다. 난지형은 남해 연안, 도서지방에서 재배되고, 8~9월에 심어 5월에 수확한다. 남해ㆍ의령ㆍ제주ㆍ고흥산 마늘 등이 난지형이다. 


한지형은 상대적으로 추운 내륙지방에서 재배된다. 9~11월에 심어 6~7월께 거둔다. 한지형 마늘은 마늘 쪽수가 6개 내외여서 ‘6쪽 마늘’이라고 한다. 의성 마늘을 비롯해 태안ㆍ서산에서 나오는 것이 한지형에 속한다.  


농촌진흥청이 국내 마늘의 산지별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한지형 마늘과 난지형 마늘은 수분 함량ㆍ식이섬유 등 영양성분 구성비율에서 차이가 났다. 


특히 미네랄ㆍ비타민B군의 함량 차이가 컸다. 칼륨ㆍ칼슘 등 미네랄 함량은 한지형 마늘이 100g당 705㎎으로, 난지형 마늘(357㎎)보다 많았다. 비타민B군은 난지형 마늘에 더 많이 함유돼 있었다. 



비타민 B군의 일종인 리보플래빈(비타민 B2) 경우 난지형 마늘은 100g당 0.28㎎이었는데, 한지형 마늘은 0.05㎎이었다. 마늘 속 미네랄인 칼륨ㆍ칼슘 등은 체내에서 뼈나 치아 등을 구성하는 작용과 혈압 유지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 B군은 피로 해소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마늘을 고를 때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따져 산지를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엔 수입 마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 마늘 껍질의 색과 수염뿌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면 국산과 외국산의 구별이 가능하다. 국산 마늘은 수염뿌리가 붙어있으며 껍질의 색이 붉은색을 띠지만 외국산 마늘은 수염뿌리가 없고 껍질 색이 하얗다.



마늘은 에너지와 활력을 높여주는 마술 같은 식품이다.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비문에 ‘스태미나 식품’으로 기록돼 있다. 피라미드를 쌓기 위해 동원된 노예 등에게 마늘을 먹여 이들의 체력을 극대화했다. 


마늘을 자르거나 빻을 때 마늘의 유황 성분(알린)이 자극적으로 변한 것이 마늘의 냄새 성분인 알리신이다.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이 된다. 이는 ‘마늘 주사’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알리티아민은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원기 회복을 돕는다. ‘아로나민 골드’에도 알리티아민이 들어 있다. 복용하면 입에서 마늘 냄새가 난다. 돼지고기(비타민 B1 풍부)를 먹을 때 마늘을 곁들이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요즘은 항암식품으로 더 알려져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 40여 종의 식물성 식품 중에서 최고가 마늘이다.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ㆍ유황 화합물ㆍ셀레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실험에선 알리신의 항암 효과가 확인됐다. 


마늘이 위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은 알리신의 항균력(살균력) 덕분일 수도 있다. 알리신이 마치 항생제처럼 작용, 위암ㆍ위궤양의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을 죽인다는 것이다.


마늘뿐 아니라 마늘껍질 추출물도 항암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최근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마늘껍질 추출물이 간암 세포 증식을 57% 억제했다.



마늘은 동맥경화ㆍ심장병ㆍ뇌졸중 등 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유용하다.


이탈리아엔 유난히도 협심증 환자가 적은 마을이 있다. 이유를 캐기 위해 역학조사를 해봤다. 이곳 주민은 어려서부터 매일 마늘 한 쪽을 먹는 습관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도 전남 고흥ㆍ경남 남해와 의령ㆍ경북 의성 등 마늘 주산지에 사는 주민은 심장병 발생률이 낮지만 장수자의 비율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혈관 질환 예방에 유익한 마늘 성분도 알리신이다. 알리신은 피가 엉기고 굳어지지 않게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뜨린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마늘이나 양파를 함께 섭취하라고 권하는 것은 이렇기 때문이다. 독일에선 마늘이 주성분인 건강기능식품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용도로 이미 판매 중이다. 



마늘의 약성을 최대한 얻으려면 익히지 말고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통째로 먹기보다 자르거나 빻아 먹는 것이 더 유익하다. 빻는 도중 알리신이 더 많이 생겨서다. 


건강과 장수를 위해 먹는다면 생마늘 하루 한쪽이면 충분하다. “암 발생률을 절반으로 낮췄다”는 마늘의 1인당 연간 소비량(1.5㎏)은 하루 한쪽(5g) 분량이다. 어린이나 고혈압 환자는 이의 절반이 적량이다. 


수술을 앞둔 환자는 수술 1주일 전부터 마늘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마늘이 아스피린처럼 혈액을 묽게 해 수술 후 출혈 억제가 힘들어질 수 있어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와파린(항응고약)을 복용 중인 환자가 마늘이나 마늘 보충제를 함께 먹으면 출혈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늘은 감기 예방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감기약을 복용 중일 때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 감기약의 일부 해열ㆍ진통 성분이 위에 자극을 가하는 부작용이 있는데 마늘도 위장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마늘도 과식은 금물이다. 생마늘을 빈속에 다량 섭취하면 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생마늘이 속 쓰림을 유발한다면 익혀서 먹는 것이 현명하다. 마늘장아찌를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마늘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체취로 알려져 있다. 일부 서양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마늘 냄새가 진동한다고 표현한다. 한국인은 입 뿐 아니라 몸에서도 마늘 냄새가 난다고도 전한다. 


마늘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은 휘발성을 갖고 있어 인체에 흡수된 뒤 땀으로도 배출된다. 이로 인해 몸 전체에서 마늘 냄새가 나고 입을 헹구어도 오래 간다. 


게다가 대부분의 음식에 마늘을 사용하므로 섭취량이 많다. 기름에 볶거나 물에 삶아 향이 적은 마늘을 섭취하는 서양의 요리법과는 달리 국내에선 생마늘을 갈거나 채 썰어 사용하는 것이 마늘의 주된 사용법이다.


마늘은 냄새가 나는 것 외엔 다른 모든 면이 이로운 채소다. 별명이 일해백리(一害百利)다. 냄새 탓에 마늘 섭취를 꺼린다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파슬리를 요리에 곁들이거나 마늘을 구운 뒤 된장과 함께 먹는다. 


마늘에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껍질을 벗긴 뒤 익혀 먹어도 냄새가 완화된다. 우유ㆍ치즈ㆍ육류ㆍ달걀 등 고단백질 식품이나 녹차와 함께 먹어도 마늘 냄새가 덜 난다.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흑마늘은 원래 종자가 검은색이 아니다. 발효ㆍ가열ㆍ조리 과정에서 검게 변한 것이다. 생마늘을 보름가량 발효시키면 마늘 자체의 효소에 의해 마늘색이 검게 변하는데 이것이 흑마늘이다.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마늘의 매운맛은 부드러워지고 마늘 고유의 냄새가 제거된다. 흑마늘의 폴리페놀(항산화 성분) 함량은 3%로 생마늘(0.17%)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흑마늘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식물성 블랙 푸드에 풍부한 안토시아닌(항산화 효과를 지닌 색소)이 생성되는 것은 아니다.


마늘은 윤기가 흐르고 알이 단단한 것을 고른다. 쪽수가 적고 짜임새가 알찬 것이 좋으며, 싹이 돋거나 썩은 부분이 있는 것은 피한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조금씩 올라가는 기온이 누구보다 반가운 이들이 있다. 올겨울 요실금을 겪었던 사람들은 빨리 따뜻한 봄이 오길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이 새어 나오는 요실금은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에 증상이 심해지거나 처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날이 추울 때는 근육을 수축하는 능력이 떨어져 괄약근이 잘 조절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몸 안의 수분이 땀으로 많이 배출되는 여름과 달리 겨울은 땀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량도 많아진다. 



요실금 증상이 있으면서도 쉽게 드러내지 못해 혼자 끙끙 앓다 겨우내 병을 키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대다수 환자가 나아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번 겨울 요실금을 경험했다면 꼭 병원을 찾아보는 게 좋겠다. 



웃었을 뿐인데…

창피해졌다면


일반적으로 요실금은 중년 여성층에서 발병 비율이 높다. 가장 큰 이유는 출산과 폐경이다. 


예를 들어 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도를 받쳐주고 있는 골반 근육이 출산 도중 일부 손상되면 받쳐주는 힘이 약해져 요도가 불필요하게 많이 움직이게 된다. 그러면 크게 웃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빨리 걷거나 줄넘기 같은 운동을 하면서 배에 힘을 줄 때 요도의 압력보다 방광의 압력이 더 높아져 소변이 새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출산 때 요도를 조여주는 괄약근이 약해지거나 폐경으로 호르몬 변화가 커지는 것도 40대 이후 여성들에게 요실금이 흔히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복압성’ 요실금은 골반 근육을 강화해주는 운동으로 나아질 수 있다. 운동만으로 효과가 없을 때는 요도 아래에 특수 테이프를 고정해주는 간단한 수술을 하기도 한다. 


이와 달리 소변이 매우 마렵다고 느껴 화장실에 가려는데, 참지 못하고 도착하기도 전에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은 ‘절박성’ 요실금으로 분류한다. 밤에 자다가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낮에도 다른 사람보다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남성 요실금 환자 중엔 이런 절박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전립선 관련 질환이 늘고 있는 게 남성 요실금 발병의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를테면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전립선 비대증에 걸리면 방광이 지나치게 예민해지고 요도가 압박을 받으면서 화장실을 자주 찾는 절박성 요실금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절박성 요실금은 대개 먹는 약이나 방광 안에 주입하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방광 자체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흘러나오는 경우도 있다. 


화장실에 가도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해 방광에 자꾸 소변이 꽉 차 넘치는 것이다. ‘일류성’ 요실금이라고 불리는 이런 증상은 당뇨병이나 다발성경화증, 신경질환, 척수손상 같은 다른 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특히 중요하다. 



스마트폰이

소변에도 영향을 


지금까지 요실금 하면 흔히 중년 여성이나 고령층의 증상이라고 여겼지만, 요즘은 남성과 아이들 사이에서도 적잖은 환자들이 나오고 있다. 


남성들의 전립선암 수술이 최근 많아진 게 남성 요실금 환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립선암 수술의 합병증이나 부작용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요실금이기 때문이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반항심이 커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서도 종종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청량음료나 카페인 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마려운데도 곧바로 화장실을 가지 않고 참는 습관이 있는 아이들도 소변을 지리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이 늘면서 채팅이나 게임에 집중하느라 소변을 제때 보지 않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이런 습관이 바로 어린 나이에 요실금 증상을 키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어린아이가 간혹 자다가 이불에 소변을 보거나 너무 급해 속옷에 소변을 지렸을 때 주변 어른들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심하게 야단을 쳐도 요실금이 생길 우려가 있다. 계속 나무라기만 하는 것보다 평소 아이의 식습관이나 배뇨 습관부터 우선 잘 살펴보고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와 상의해보는 게 좋겠다. 



간단한 운동과

식습관 변화로 예방 


요실금은 간단한 운동과 식습관 변화만으로도 호전되거나 예방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예를 들어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두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다음 무릎을 직각으로 만든 채 이 자세를 일정 시간 동안 유지하는 운동은 골반 아래쪽 근육을 강화해준다. 



소변을 보다 중간에 멈출 때처럼 골반 아래쪽 항문 주변 근육을 10초 정도 조였다가 10초 정도 풀어주는 과정을 반복하면 괄약근을 조절하는 능력이 향상돼 요실금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다. 


비만과 변비를 피하는 것도 요실금 예방의 중요한 방법이다. 복부에 지방이 쌓이며 살이 찌면 내부 압력이 올라가 방광을 자극하거나 골반 근육이 약해질 수 있다. 


변비 역시 복압을 상승시키는 주범이다. 짜고 매운 음식은 방광을 자극할 수 있으니 되도록 줄일 필요가 있다. 또 녹차와 커피,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몸에서 수분이 잘 빠져나가 소변을 자주 보게 되기 때문에 멀리하는 게 좋다. 




 

<도움: 을지대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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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외투가 무겁게 느껴지고 산뜻한 제철 나물이 당긴다면 봄이 성큼 찾아왔다는 신호다. 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 되면 우리 몸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을 찾기 마련이다.


봄나물은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귀한 음식이다. 조선 후기 세시풍속집인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따르면, 매년 입춘이 되면 경기도 지역 산이 많은 6개 고을에서는 눈 아래에서 햇나물을 캐서 임금에게 진상했고, 궁궐에서는 다섯 가지 햇나물 무침인 ‘오신반(五辛盤)’을 수라상에 올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당시 서민들도 입춘에 다섯 가지 나물을 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다섯 가지 햇나물을 먹으면 다섯 가지의 덕을 갖추고 신체의 기관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요즘에는 신선한 채소를 겨울에도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겨우내 언 땅을 뚫고 올라온 햇나물만의 정취를 따라올 수는 없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봄나물로 겨우내 지친 생기를 되찾아 보자. 



봄의 전령사 ‘냉이’


냉이는 이른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냉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섬유질, 칼슘 등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다. 




특히 냉이는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지방간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도 “냉이로 국을 끓여 먹으면 피가 돌아 간에 좋고 눈을 맑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의학에서는 냉이를 설사나 출혈을 멎게 하는 약으로도 사용한다. 


냉이 요리로 가장 많이 해 먹는 것이 냉잇국이다. 향이 좋고 부드러운 어린 냉이로 냉잇국을 끓이면 냉이의 향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냉이된장국에는 쇠고기가 잘 어울린다. 



춘곤증 물리치는 ‘달래’


매운맛과 상큼한 맛이 동시에 나는 달래에는 봄 향기가 물씬 난다. 비타민 A, B1, B2, C 등이 풍부하고,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생달래 100g에는 하루에 필요한 철분 섭취량의 6배가 들어있다. 달래의 매운맛은 알리신 때문인데, 식욕 부진과 춘곤증에 좋다.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달래는 된장찌개에 넣거나 무침으로 먹는다. 깨끗이 씻은 달래를 참기름, 고춧가루, 식초, 간장, 다진 마늘 등을 넣어 만든 양념장에 무치면 달래무침이 완성된다.  



당뇨병에 좋은 ‘두릅’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일컫는 것으로, 나무두릅과 땅두릅이 있다.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심은 뒤 잘라낸 게 땅두릅이다. 나무두릅은 강원도 지역,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역에서 주로 재배한다. 



두릅에는 단백질과 섬유질, 인, 칼슘, 비타민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춰 당뇨병과 신장병, 위장병에 특히 좋다. 


두릅은 복잡하게 조리하는 것보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두릅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시중에 파는 두릅은 밑동을 감싸고 있는 껍질을 떼어낸 후 물에 씻어 손질한다. 두릅을 물에 살짝 데친 다음에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맛을 제거하면 먹기에 더 좋다. 



식욕 자극하는 ‘돌나물’


‘돈나물’이라고도 불리는 돌나물은 조선 숙종 때 문헌에 ‘석경(石菜)’이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우리 고유의 식재료다. 



돌나물은 들판이나 양지바른 풀밭 속, 바위틈에서 잘 자란다. 칼슘, 인, 비타민 C 등이 풍부해 봄의 나른함을 없애는 데 제격이다. 새콤한 신맛이 식욕을 자극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어린 순은 물김치를 담그거나 초무침으로 먹으면 좋고,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무쳐 겉절이를 만들면 고기와도 어울린다. 



미세먼지 특효약 ‘방풍나물’


방풍나물은 풍을 예방한다고 해서 ‘방풍’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바닷가 모래에서 잘 자라는 방풍나물은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뿌리에는 해열과 진통에 효능이 좋은 성분이 많아 약재로 쓰인다. 감기로 전신에 통증이 있거나 관절이 아플 때 사용하면 열을 내려 주고 통증을 가라앉힌다. 


방풍나물은 약재로 주로 쓰이지만, 요즘에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해독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방풍나물을 고를 때는 잎이 신선하고 줄기가 길지 않은 것을 고른다. 나물로 먹을 때는 4월에 나는 어린 순이 좋은데, 따뜻한 성질이 있어 생선과 조개 등 해산물과 같이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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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왜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나요?” 


수막구균이 뭔지,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하는지 안 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처럼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리거나, 해외에 자녀를 유학 보낼 때 들어볼 수 있는 게 바로 수막구균 백신이다. 


국제행사가 열리면 다양한 병원균을 보유한 사람들 자체가 위험 요인인데, 평소엔 국내에 드문 질환이지만, 발병할 경우 위험성은 더 크다. 


우리나라에서는 필수로 여기지 않는 수막구균 백신 접종이 어떤 나라에선 필수라는 걸 알게 되면 새삼스럽게 의문이 든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막구균 백신 접종이 필요할까? 



수막구균은 수막염, 패혈증 등 급성 감염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다. 수막구균에 의한 수막염의 증상은 열이 나고 두통이 있는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패혈증 역시 심하면 24시간 만에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발병하면 항생제 치료를 하는데, 치료를 받아도 사망률이 15%에 이르고 뇌 손상, 실명 등 합병증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수막구균 예방접종은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지 않다. 뇌수막염이 영유아에겐 치명적이고, 뇌수막염 백신을 모두 맞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부모들은 놀랄지도 모른다. 


우리가 보통 뇌수막염 백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Hb)에 의한 수막염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같은 수막염이기는 해도, 수막구균에 의한 수막염은 이 백신으로는 예방할 수 없다. 


수막염을 일으키는 세균은 또 있는데 바로 폐렴구균이다. 이는 폐렴 백신으로 불리는 PCV 접종으로 예방한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수막염 예방을 위해 Hb와 폐렴구균에 대해서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다. 



반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수막구균 백신 접종(Meningococcal vaccine)이 필수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MMR(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DPT(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와 TD(디프테리아, 파상풍), 수두, 결핵, B형 간염과 A형 간염 등으로 국가 예방접종 시스템을 갖춘 다른 나라들과 대부분 공통되지만 유독 수막구균 접종이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런 나라로 유학을 가게 될 경우 부모들이 “이게 뭐지?”라며 낯설어하는 게 바로 수막구균 예방접종이다. 


국내에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떼어가면 유학 간 현지에서 또 예방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지만, 수막구균 백신은 국내에서 별도로 예방주사를 맞거나 유학을 간 현지 국가에서 맞아야 한다. 


이 나라들이라고 해서 수막구균 감염질환 발병률이 높은 것도 아니나(높은 나라는 아프리카 일부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 발병 시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9학년 학생에 대한 Tdap와 수막구균 백신 접종 시행을 설명하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안내문.

부모 동의를 받아 무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캐나다에서는 생후 2개월과 12개월 영유아에 대해 가장 흔한 C형 수막구균을 예방하는 백신(Men-C)을 접종하고, 9학년(만 14세) 학생 전원에게 A, C, Y, W-135형의 4가지 수막구균을 예방하는 결합 백신(Men-ACYW-135)을 접종한다.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무상으로 맞을 수 있다. 수막구균 감염질환이 영유아나 10~20대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이들이 접종 대상이다. 


B형 수막구균 백신도 있지만, 필수는 아니고 고위험군에만 접종을 권고한다. 


미국은 수막구균 결합 백신을 11~12세에 접종하고 16세에 추가 접종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B형 수막구균 백신도 16~18세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반면 영유아에 대해서는 고위험군에만 예방접종을 권한다. 



국내에서도 수막구균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의사가 없지 않다. 하지만 극히 낮은 국내 발병률을 고려하면 굳이 이를 필수 접종에 포함할 필요는 없다는 게 우리 보건당국의 입장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수막구균에 의한 수막염 발생 사례는 2014년 5명, 2013년 4명 등으로 극히 드물다. 그래서 보체결핍증 등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는 사람, 군에 입대하는 신병, 수막구균을 다루는 임상병리 미생물 담당자 등 고위험군에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모든 영유아와 청소년에게 예방접종을 의무화하기에는 비용과 예방 효과 면에서 아직 필요성이 낮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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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시는 물. 하루에 한 컵도 마시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에 2ℓ 이상 많은 물을 마시는 경우도 있다. 


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넘쳐도 모자라도 탈이 날 수 있는 것이 또 물이다. 


내 몸에 유익하게, 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을 소개한다. 



1. 기상 후 공복에 마신다


기상 후 마시는 한 잔의 물은 보약이라고 알려졌을 만큼 건강에 이롭다. 


밤새 축적된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켜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 아침 식사의 소화를 도와 속이 편안하며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2. 식사 30분 전에 마신다 


식사 바로 전이나 식사 도중에 마시는 물은 소화액을 희석해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식사 30분 전에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 과식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3. 식후 30분 후에 마신다 


이때 마시는 물은 양치질과 비슷한 효과를 지닌다고 알려졌다. 


입안을 헹궈 주어 세균 번식을 예방하며 몸 안의 치유력을 강화한다. 



4. 물은 차지 않은 것으로 마신다


찬물보다 따뜻한 물 마시기는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좋은 습관이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5. 천천히 마신다 


물은 벌컥벌컥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입안에 머금어 침과 잘 섞어준 후 음식을 씹듯이 먹는다.  



6. 오전과 오후 두 잔을 나눠 마신다


일과 중 오전과 오후 각각 한 잔씩 마셔보자. 


수분이 채워지면 피로가 풀리고 심장의 혈액 공급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7. 운동 전후로 조금씩 나눠 마신다 


운동 전후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을 희석해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하거나 두통, 구역질도 나타날 수 있다. 


야외활동이나 운동 중에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2~3컵 정도의 물을 20분 간격으로 나눠 마신다. 



8. 샤워하기 전 한 잔을 마신다 


대개 샤워 후 개운하게 물 한 잔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샤워 전에 마시는 물 한 잔이 건강에 더 이롭다. 


혈압을 내려 주며 피부의 노폐물 배출을 도와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9. 자기 전에 한 잔을 마신다 


취침하는 동안 수분을 보충해주며 피로 해소에 좋고 뇌졸중, 심장마비, 다리 경련을 방지해준다.


단, 위장장애가 있다면, 취침 전 마시는 물이 위산을 촉진해 숙면을 방해하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10. 한번 딴 생수는 하루 안에 마신다 


생수병에 들어가 있는 물은 하루가 지나면 세균이 증가할 수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하루 안에 마시고 버리는 것이 좋다. 


또 일반 수돗물을 끓여 마실 때는 뚜껑을 연 채로 충분히 끓여 염소가 제거된 후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잠깐만요!--------------------------------

신장병이나 간 경화, 신부전 환자들이 과도하게 물을 섭취하면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면 식사 도중 물 마시기는 피해야 하는 등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한다. 반면 염증성 비뇨기 질환, 폐렴, 기관지염, 고혈압, 협심증, 당뇨병, 통풍 환자들은 물을 많이 마셔야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혈전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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