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왕자 ㅋㅋㅋ 받아랏!!! 퍽!! 어떠냐!! 신년 아침부터 맞는 나의 눈 맛이!! 하하하하 하하.. 하.... 무슨일 있어? 침~~~~울 또 왜 그래 무.. 무섭게~ 새하얗게 내리는 눈을 보니까 예전일이 생각나서... 새해에도 저 신세타령~... 드디어 나에게도 봄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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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왕자라는 별명을 가진 깜찍하고 똘똘한 이수종 어린이. 새해에 아홉 살이 되는 수종이는 꿈이 많
  다. 마법사도 되고 싶고
대통령도 되고 싶다. 마법사와 대통령이 되어 수종이가 이루고 싶은 꿈은 뭘
  까? 수종이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하다
.

 

 

3,500명 중에 한 명, 수.종.이

수종이의 병이 발견된 건 만 세 살 때다. 아빠, 엄마, 수종이 세 식구가 모처럼 외출을 했는데 아장아장 걸어 다니던 수종이가 갑자기 절룩절룩했다. 순간 수종엄마 박미순씨는 등줄기가 서늘해졌다. 동네 병원에 가니 의사 선생님이 꼬마 애 종아리가 근력 운동 하는 사람처럼 툭 튀어나온 모양이 심상치않다고 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피검사, 심전도검사 등 여러 검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근전도검사를 했다. 적막한 복도를 지나 검사실로 가는 동안 지친 아이는 예쁜 잠에 빠져 있었다.

 


“  근이영양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그중에서도 하필 진행 속도가 제일 빠른 듀센형이라고 하더라고요. 한창 뛰어놀 10대에 내 아이는 주저앉아야 한데요. 치료법도 없데요.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사흘 밤 낮을 울었어요. 오죽하면 같은 입원실에 있는 소아암환자 부모들이 부럽더라고요. 암은 치료를 잘 하면 완쾌된다는 희망이 있잖아요. 저희 근이영양증 환우 부모들의 소원은 하나예요. 제발 이 상태에서 병이 멈춰주길….”

 

또래들보다 키가 작고 귀여운 외모로 ‘어린 왕자’라는 별명을 가진 수종이는 동생들이 자신에게 반말하는 게 너무 싫다. ‘ 형’이라고 불러주는 게 좋다. 형답게 씩씩한 수종이.

 

 

한번은 감기 끝에 중이염으로 3개월 넘게 고생하다가 귀에 튜브를 삽입하는 수술을 하게 되었다. 의사선생님이 수종이가 근육병이니 참을 수만 있으면 마취 없이 수술을 하는 게 좋다고 해서 결국 마취 없이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걱정하는 엄마 손을 잡으며 수종이가 이렇게 말했다.

 

“  엄마, 전 형이잖아요. 전 잘 참을 수 있어요.  ”

그러나 마취 없는 수술이 어린 수종이를 얼마나 아프게 했을까. 잘 견디던 수종이가 수술 도중에  ‘ 엄마, 제 손을 잡아주세요. ’ 라고 말했을 때, 튜브 삽입이 무사히 끝나 의자에서 내려와 너무나도 아팠다고 울며 말했을 때, 엄마도 의사선생님도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  그런데 제가 울면 우리 수종이가 그래요. 엄마! 울지 말고 하나님한테 기도해. 하나님이 기도하면 들어주셔.  ”

 

근이영양증은 골격근이 점점 퇴화하고 변형되어 가는 진행성, 불치성, 유전성 질환이다. 현재 근본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걸을 수 있는 기간을 조금이라도 늘리는 근육 재활 치료가 고작이다. 발병률도 대단히 높은데 남자 아이 3,500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한다.

 

크게 듀센, 베커형으로 나뉘고 수종이와 같은 듀센형은 4~5세 경 자주 넘어지거나 까치발로 걷거나 계단을 올라가기 힘든 등의 증상을 보이며 병이 발견된다. 근섬유가 괴사한 자리에 지방이 차올라 종아리가 비대해지고 평균 10세 경 휠체어에 의존하게 된다. 잦은 골절, 욕창, 폐렴, 심부전증 등 합병증이 겹치다 호흡곤란이나 심장마비로 빠르면 15세 경, 대개 스무 살 무렵이면 부모의 손을 놓고 만다.

 


큰 힘이 되어 주는 따.뜻.한 사.람.들


높은 발병률에 비해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근이영양증은 유전성으로 부모가 근이영양증이면 자식도 같은 병에 걸린다. 그런데 수종이는 가족력이 일절 없는 특이한 케이스로 의사 선생님도  ‘ 인도로 가다가 차에 치인 경우 ’ 라고 무척 안타까워 하셨다. 강북삼성병원소아과 김덕수 교수는 수종이를 여러모로 챙겨주시고 수종엄마에게 힘을 많이 주신 고마운 분이다.


“  김 교수님을 뵈면서 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는 걸 느꼈어요. 세심하게 마음 써주시고 더 큰 병원으로 옮긴다 했을 때에도 많이 도와주셨어요. 수종이가 인복이 있나 봅니다. 학교 담임 선생님도 너무 잘해주시거든요. 정기현 선생님이신데 허리를 굽혀 아이 실내화를 손수 신겨주시고 ‘ 휠체어에 앉게 되면 언제 손을 또 잡아보겠느냐 ’ 시며 항상 수종이 손을 꼬옥 잡고 같이 걸으세요. 수종이도 천사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엄마는 악마래요. 위험할까 봐 뭘 못 하게 하고 그러니까요. 

 

 

수종엄마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수종이가 넘어지면 속이 더 상한다. 붙잡을 게 없으면 혼자 힘으로 일어서질 못해 넘어져도 멀뚱멀뚱 앉아 있는 모습에 억장이 무너진다. ‘ 나중에 엄마 없이 혼자 다니다가 횡단보도에서 넘어지면 어쩌나’, ‘ 일으켜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넘어지면 어쩌나’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가슴이 찢어진다. 그래서 때로는 괜히 아이에게 짜증도 내고 부부싸움도 많이 했다.


“  주변을 보면 아이 때문에 이혼하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위장이혼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민간보험혜택도 못 받는 데다 한 가정의 생활비가 모두 아이 치료비로 들어가다 보니 경제적으로도 너무 어려워요. 아이가 떠난 후엔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에 걸려서 몇 년씩 약을 먹어야 하는 부모들도 많아요. 그래도 같은 처지의 ‘근보회(근이영양증 환우 보호자회)’ 가족들을 만나면서 정말 많은 힘이 된답니다. ”

 

 

수종이의 꿈, 수.종.엄.마.의 소.원


수종이는 꿈이 많다. 옛날에는 마법사가 되고 싶었는데 요즘엔 대통령이 되고 싶다. 대통령이 되면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통일을 시키고 국민들 앞에서 재활용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에 대해 연설을 할 것이다. 천사가 만약 소원을 들어준다면 친구들과 마구 뛰어놀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계단도 올라갈 수 있게 해주고. 책도 하루 종일 볼 수 있게 해주고 좋아하는 떡볶이랑 김밥, 김치도 더 많이 먹고 싶다. 수종엄마도 간절한 소원이 있다. 이 병원 가는 데 한 시간, 저 병원 가는 데 한 시간, 이렇게 일주일에도 몇 번씩 치료센터를 다니는데 다른 아이들은 공부하고 있을 시간에 내 아이는 병원 다니다가 하루해가 다 간다.


날로 늘어만 가는 근이영양증 환우들, 병이 있지만 머리 좋고 창의적인 아이들, 서울대도 다니고 연고대도 다니는 이 인재들이 원스톱으로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 어린이 재활기관 등이 곳곳에 생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한 가지.

 

“  아이들이 근이영양증으로 진단을 받고 점점 병이 진행되면서 장애등급을 올리기 위해 처음에 받은 근전도 검사를 또 해요. 이 검사가 고통스럽기 때문에 수면제 같은 걸 먹이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검사로 근육에 손상이 와도 단백질이 아니라 지방으로 메워지거든요. 그렇게 되면 병 진행이 더 빨라져요. 검사 후에 깨어날 때 발작을 일으켜서 정신 질환으로 넘어가는 애들도 있어요.  ”

중간 중간 눈물을 보이던 수조종엄마가 애원하듯 말을 잇는다.

 


“  한 가지만 더 말해도 될까요? 얼마 못 살고 가는 우리 아이들인 만큼 생활의 질이라도 높일 수 있도록 나라에서 보살펴 주셨으면 좋겠어요. 집에서 병원까지 갈 때 휠체어만 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도 없고 어디를 가더라도 리프트 차가 필수거든요. 이동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보장되어 있잖아요. 수천만 원씩 하는 리프트 차가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이에요. 휠체어를 탄 사람들도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리프트 차량 설치비도 보조금이 지원되면 너무 좋겠어요.  ”

 

성인 남자 다섯 명이 들어도 힘들다는 전동 휠체어다. 수종엄마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수종이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 자신을 업고 산을 오르던 엄마가 지쳐 보이자  “  엄마, 저에게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  ” 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랑스러운 수종이의 얼굴에 항상 웃음꽃이 가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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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이면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진료실이 노랫소리로 떠들썩해진다. 미모면
  미모, 실력이면 실력, 다정
다감한 마음 씨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어르신 의료봉사단이 떴기 때문이
  다. 전직 의사, 수간호사 출신 60~70대 어르신들이
모여 14년째 의료 봉사를 펼치고 계신 웃음이 넘
  치는 진료실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노래하는 진료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지난 12월 21일 화요일 아침 10시, 서울시 은평구 노인종합복지관 진료실에 딸린 온돌방에서 난데없이 흥겨운 합창 소리가 들렸다. 무료 진료일에 맞춰 아침 일찍부터 진료실 앞에 줄을 섰던 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를 부르며 아침체조를 하시는 것. 손뼉을 치며 대여섯 곡을 이어 부르고 노래가 끝나도 열기는 식지 않는다.

 


1999년 개관한 은평 노인종합복지관의 역사와 함께 촉탁의로 봉사하고 있는 조남인 원장님에 대한 환자 팬들의 찬송(?)이 이어진다.
“ 원장님! 최고야! 원장님! 최고야! ” 조남인 원장님은 진료실의 ‘이효리’. 환자 팬들의 원장님 사랑이 어찌나 지극한지 톱스타 부럽지 않다.


“  병원 운영할 때보다 봉사하는 지금이 더 좋아. 그동안 의사생활 중에 제일 행복해. 환자들이 너무 예뻐. 할머니들도 나만 보면 좋다고 내 얼굴에 뽀뽀하고 난리야. 사실 내가 더 고맙지.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해주니까. 의료 인생의 마무리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내가 복이 많은 것 같아.  ”


가정의학 전문의로 개인병원을 운영하다 의사인 딸에게 병원을 맡기고 97년부터 의료 봉사에 나선 조 원장님. 웃음 가득한 호탕한 목소리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사는 여유와 행복감이 묻어난다.


어르신 의료봉사단 멤버는 총 여섯 분이다. 조 원장님 외 정서옥, 안옥분, 이영자, 이경자, 송재희 어르신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조 원장님이 76세, 정서옥, 안옥분 어르신이 74세, 이영자 어르신이 69세로 모두 60~70대이지만 편안히 노후를 즐기기보다 의료 봉사를 자원했다.


올해로 14년째 활동 중인 어르신 의료봉사단은 다양한 무료 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은평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봉사하고 있는데 서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분들을 대상으로 많게는 하루 100명 이상을 진료한다. 은평 노인종합복지관 외에도 인덕노인복지회관, 돌봄노인요양원, 녹번동, 역촌동 관련 기관 등도 방문한다.


평일 중 목요일만 빼고 오전, 오후가 봉사 스케줄로 빽빽하다. 어르신 봉사단은 평소에는 서로 ‘형님, 동생’ 하다가도 진료 시간에는 처방, 차트 작성, 주사, 조제, 혈압 측정 등 역할을 나누어‘현역’때와 다름없이 프로페셔널하게 일한다.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는 의료 봉사단

 

십 년 이상 매주 만나 온 가족 같은 환자들이다 보니 처방하는 약이나 영양제는 제일 좋은 것으로 쓴다. 예전에는 무료 진료라고 하면 ‘이름 없는 저가 약을 쓰는 게 아닐까’ 의심하는 환자들도 있었지만 나라의 의료복지사업에 대한 홍보가 잘 되면서 지금은 믿고 먹는다.


감기나 병이 즉각 나았다며 환자들이 고맙다는 뜻으로 기어이 찔러주고 가는 커피 값 천 원, 이천 원은 일일이 모아 연말이면 환자들을 위한 선물도 사고 간식거리도 준비한다. 어르신 봉사단은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의 집으로 약을 드리러 직접 찾아가고 환자들을 위해서라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무좀에 걸린 환자 발에 직접 약을 발라주고 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면 변비에 걸려 고생하는 노인이 쾌변을 보시도록 옆에서 도와드리고 용변 후엔 씻겨 드리기까지 한다.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목욕시키는 일도 기꺼이 맡아서 한다. 모든 환자들을 내 가족처럼 여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모든 환자 분들과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해요. 우리에게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연세가 많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대부분이라 전문용어나 어려운 말을 쓰면 못 알아들으실 때가 많거든요. 가령 소변, 대변 하는 말도 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똥, 오줌이라고 해야 해요. 표준어로 부추를 전라도 지방에서는 솔, 경상도에서는 정구지라고 하는 식으로 환자 개개인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말로 대화하려고 노력해요.”


서울시 간호직 공무원으로 보건소 등에서 38년 동안 근무하다 98년 퇴직한 정서옥 어르신의 말이다.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려는 어르신의 마음이 느껴진다.


서독병원(옛 시립 서대문병원) 등에서 수간호사로 근무하다 정서옥 어르신과 같은 해 퇴직한 후 나란히 의료 봉사의 길로 들어선 안옥분 어르신도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의료인이다. 80년대 결핵, 장티푸스 등이유행하던 시절, 모든 간호사가 마스크를 낀 채 근무하는데도 수간호사로서 차마 마스크를 낀 채 환자를 대할수가 없어 당신 자신이 결핵에 걸려 1년 반을 고생한 적도 있다.


옛 내무부장관 표창, 서울시장 표창 등 각종 상도 많이 받으신 두 분은 주변인들에게 의료 봉사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홍보하며 ‘의료 봉사 홍보대사’ 를 자처한다. 두 분은 한목소리로  “ 더 많은 은퇴 의료인들이 의료 봉사에 나섰으면 좋겠다 ” 고 말했다.

 


가장 멋진 노후


어르신 봉사단은 한 사람이 그만두면 다 같이 그만두기로 해서 아무도 그만하겠다는 말을 못 꺼낸다고 한다. 이영자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몸이 힘들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한다.


“  처음에는 내가 얼마나 이 일을 하려나 싶었는데 이제는 정이 들어서 내 일이라 생각하며 하고 있지. 우리 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시고 일찍 돌아가셔서 아픈 노인 분들을 보면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 우리 남편도 체력이 허락하는 한 봉사 활동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면서 집안 일까지도와줘. 남에게 봉사하다 보면 내가 더 행복하고 배우는 것도 많아.  ”


평균 수명 80세의 노령화 시대. 60세 정년이면 은퇴 후에도 20여 년을 더 살아가야 한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일만큼 멋진 노후가 또 있을까. 의료봉사단 어르신들을 본받아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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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되면 챙겨야 할 건 연하장, 소득공제용 영수증만은 아니다. 내 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는 건
  강검진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 벼르고 벼르다 받은 건강검진이라도 건강검진 결과통보서를 꼼꼼히 들여
  다지 않으면 건강검진 제도를 100% 활용하지 못하는 것. 통보서를 상세히 들여다보고 혈압, 혈당, 콜레
  스테롤, 체질량지수 등 기본적인 수치만 잘 관리해도 만성질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체질량지수


체질량지수(BMI)는 가장 흔히 사용되는 비만지수로 자신의 체중(㎏)/키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몸속의 지방조직에 건강을 해칠 정도로 과도한 지방질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체질량 지수가 23 이상이면 과체중, 25를 넘으면 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에 해당한다. 40이 넘으면 극히 위험한 상태다.

 

한편 여성은 남성에 비해 몸의 지방량이 많은 편이라 30을 넘으면 비만으로 진단한다. 단 운동을 많이 해서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비만이 없더라도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판정될 수 있다. 또 허리둘레 사이즈가 남성 90cm 이상, 여성 88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

 

 

혈압


심장이 혈액을 전신으로 순환시킬 때 혈관의 압력인 수축기 혈압과 심장으로 혈액이 들어갈 때의 이완기 혈압 두 가지로 표시된다.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하이고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하이면 정상혈압이다. 수축기 혈압이 121∼139mmHg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1∼89mmHg이면 고혈압 전 단계, 지속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이라고 한다.

 

고혈압으로 진단되면 운동이나 식사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필요하면 약물치료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워낙 혈압의 변동이 심해서 높다고 생각하면 어디에서든지 몇 번 더 측정해서 그 수치를 가지고 상담을 받는 것이 불필요한 치료를 줄이는 방법이다.

 

 

혈당

 

혈당 수치는 혈중에 포함된 포도당의 양을 나타낸다. 정상 수치는 저녁식사 후 다음날 아침식사 전 공복상태에서의 혈당이 100㎎/㎗ 미만, 가정용 혈당계로는 80 전후가 된다. 혈당계 수치는 혈당보다 낮게 나오기 때문에 그 수치에 20을 더해야 한다. 식사를 시작하고 2시간이 경과한 후의 혈당인 ‘식후 2시간혈당’ 은 140㎎/㎗ 미만이면 정상이다.


또한 공복혈당치가 2회 이상 126㎎/㎗ 이상이거나,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중 언제라도 혈당수치가 200㎎/㎗ 이상이면서 다음, 다뇨, 다식, 체중감소의 전형적인 당뇨병 증상이 있는 경우, 당부하 검사 후 2시간째 혈당수치가 200㎎/㎗ 이상일 때 중 하나라도 속하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공복혈당이 100~125㎎/㎗인 경우는 공복혈당장애로 당뇨는 아니지만 앞으로 당뇨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인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청소해 피를 깨끗하게 해주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콜레스테롤(HDL)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LDL)로 나뉜다.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혈관을 보호해주므로 남성은 40, 여성은 5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좋기 때문에 총콜레스테롤은 200㎎/㎗ 미만, LDL은 130㎎/㎗ 미만을 유지해야 하며, LDL이 190㎎/㎗가 넘으면 즉각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고지혈증 진단을 위한 중성지방 수치는 34~200㎎/㎗ 사이가 정상 범위이나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15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혈중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아져 혈관벽에 쌓이게 되면 동맥경화가 발생하고 심장마비, 뇌경색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게 되는 만큼 적절한 체중관리, 생활습관개선,약물 치료를 통해 바람직한 콜레스테롤 농도를 유지해야 한다.

 


간효소 수치


간 기능 검사 중 가장 대표적인 수치는 간 효소 수치인 AST(SGOT)/ALT(SGPT)로, 40IU/L 이상이면 간이 손상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들은 간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이 손상돼 세포가 파괴되면 그 안에 있던 AST와 ALT가 혈액 속으로 빠져나오게 돼 그만큼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혈액 속에 이 두 효소의 수치가 높을수록 간세포가 많이 손상됐다는 뜻이며 4~40IU/L 이하가 정상이다.

 

알코올성 간염지표인 감마지티피 지수는 8~73IU/L이면 정상범위다. 간 효소 수치가 상승하는 주된 원인은 급성간염, 만성간염, 지방간이다. 간 효소 수치는 현재 간세포가 얼마나 파괴되고 있는지를 나타낸 것이어서 정상 간세포가 이미 거의 파괴돼버린 진행성 간경변증이나 간암에서는 오히려 간 효소 수치가 정상인 경우도 있다.

 

만일 수치가 100 이상 올라간다면 즉시 의사를 만나는 것이 좋다. 40~100 정도라면 다시 검사를 해본다. 음식, 간단한 약물, 열, 무리한 운동 등 다양한 경우 40~60 정도로 상승하기 때문에 걱정하기보다는 다시 검사하는 것이 좋다.

 

 

소변검사


소변에서 당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과도한 흥분, 당뇨병, 임신 등이 원인이다. 요단백 검사는 소변에서 단백질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신장염, 고혈압, 기립성단백뇨가 원인이다. 요잠혈 검사는 소변에서 혈액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헤모글로빈증, 심부전 요로결석이나 과도한 술이나 피로,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요PH검사는 소변의 산도 측정으로 요PH는 5.5~7.5PH가 정상이며 산성뇨는 임신, 발열, 생리가 주된 원인, 알카리뇨는 요로감염자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요당, 요단백, 요잠혈은 건강한 사람은 거의 ‘음성’반응이 나타나며, ‘양성’일 때는 담당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크레아티닌 계수란 24시간 오줌 내의 크레아티닌 배설량(mg)을 체중(kg)으로 나눈 것. 건강한 사람의 내인성뇨중 크레아티닌 배설량은 단백질 섭취량에는 영향을 받지 않고, 거의 매일 일정하다. 체내의 근육량과 거의 비례해서 배설되고, 일반적으로 체중이 무거운 사람의 배설량이 많다. 따라서 정상 범위의 크레아티닌 계수는 성인남자는 20~26, 평균 24, 여자는 14~22, 평균 18이 된다.

 

 

혈액검사

 

혈색소는 헤모글로빈 수치로 남자 13~16.5g/㎗, 여자 12~15.5g/㎗가 정상이다. 기준보다 부족하면 빈혈, 백혈병, 관절염 등이 의심되고, 기준을 초과하면 혈액이 걸쭉해져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뇌경색의 위험이 증가한다. 흡연 등 일산화탄소중독증이 원인 중 하나로 담배를 끊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 정상 수치로 돌아간다.

 

 

흉부방사선(Chest PA) 검사

 

흉부방사선 검사는 폐결핵 및 각종 흉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흉부방사선 촬영으로 모든 흉부방사선 검사의 기본이 되는 정면 촬영을 비롯하여 측면, 측와위, 폐첨 촬영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흉부의 복잡한 구조가 사진 한 장에 나타나기 때문에 여러 질환을 판독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병변의 위치나 특성을 판단하기에 불충분할 수가 있다.

 

이는 주로 결핵과 심한 폐질환 및 심장질환을 발견하는 것으로 폐암이나 천식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폐암 진단을 위해서는 CT검사가 추가로 필요한 경우도 있다.

 

검진 결과에 이상이 발견되었다고 하더라도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연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는  “ 결국 건강검진은 이상이 있음이 아니라 재검의 필요가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이상이 있는 경우 이것을 무시하면 장기적으로 큰 문제가 되므로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적극 재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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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일 부터는 건강보험 공단에 등록된 업소 및 품목에 한하여 장애인보장구가 보험급여 적용 됩니다. 장애인보장구를 보험급여 적용 받으시려면 아래 내용을 건강 iN 홈페이지(http://hi.nhic.or.kr)에서 반드시 확인 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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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흑백 사진처럼 누런 옛일 속에 아련한 그리움이 담겨 있는 일이 자주 있다.지
  금도 잊을 수 없는 그리움의 하나는 이발소집 형에 대한 기억이다. 국민학교를 갓 입학한 어느 날 학교
  를 다녀와 보니 우리 집 앞에 이상하게 생긴 판잣집 하나가 들어서 있다
.

 
그저 나무판 몇 개를 대서 허름하게 만든 그곳은 판잣집이라고 이름 붙이기에도 어정쩡할 정도였다. 뭘하는 집일까 궁금했는데 그 다음날 간판이 붙었다. 국민학교 1학년인 나만큼의 글씨로“이발”이란 간판이 붙어 있었다.

 

 

누가 사는가 궁금했는데 하루는 고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형이  “ 너 요앞집에 사는 애지? 너의 부모님이 집 앞에 이런거 지었다고 뭐라고 안하시니? ”  형은 조심스럽게 물었고 나는 아니라고 도리질을 했다. 그랬더니 고맙다고 하면서 공짜로 머리를 깎아 주는 게 아닌가.

 


더욱이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것은 얼기설기 나무판을 매단 선반위에 가득한 국수다발 이었다. 어렵게 번 돈으로 쌀을 살 형편이 못되는 형은 그저 난로에다 물을 끊여서는 국수 몇 가닥을 뽑아서 냄비에 넣고 반찬이라고는 김치 한 조각 없이 국수가락만을 삼키는 형을 보면서 어린 나의 마음에도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그 날부터 나는 밥을 모으기 시작했다. 내 밥을 더 먹는 것처럼 했다. 그리고는 숨겨둔 밥과 반찬을 들고 형을 찾아갔다. 형은 너무나 고마워했다. 부모님도 오갈 데 없는 고아라고 형을 불쌍해 하셨다. 그리고는 그 형을 집으로 초대하셨다. 이발소 형은 미안해하면서 모처럼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형의 모습이 안쓰러워 내가 다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그날 이후부터 어머니는 형의 저녁상도 꼭 차려 주셨다. 학교에서와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을 들고 이발소를 찾는 게 나의 행복 이였다. 밥상을 받아든 형은 목이 메어 말도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수저를 들곤 하였다. 언젠가는 꼭 갚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때 이발비가 50원 이었는데, 형은 10원짜리 하나 들고 온 아이들의 머리도 그냥 깎아 주었다. 적은 돈을 벌면서도 사람 사는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 형의 모습에서 나는 아름다운 인생을 배울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이발소가 사라져 버렸다. 그 곳에는 다부서진 판자 몇 조각과 국수 몇 가락이 길 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무허가 단속에 걸려 이발소가 무너진 자리를 쳐다보는 나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이고 이었다.


다음날 아침 대문 앞에 도화지를 내 붙였다.

 「 이발소형, 이거보면 우리 집에 꼭 오세요. 보고 싶어요」엉성하지만 정성을 다한 글씨였다.


 
 

비에 젖어 떨어지면 새도화지를 몇 번씩 갈 때까지도 형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나는 믿는다. 사람을 좋아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베풀 줄 알았던 그형은 지금 어디에선가 휼륭한 이발사가 되어 잘살아가고 있을 것이라고.....

 

 

박명선(인천시 서구)

 

 

 지난 한 해 '건강천사'와 함께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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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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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국민건강보험 공식 트위터 (@hi_nhic) 팔로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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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올해 건강검진은 받으셨나요?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과 암을 조기 발견해 위
  험을 벗어날 수
있었던 체험사례를 들어보세요. 미루고 미루던 건강검진을 오늘 당장 받으시게 될 테니까
  요! 국민건강보험이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 당선작을 네티즌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은 후 그 결과를 까맣게 잊고 있던 날이었습니다. 산부인과 간호사에게 전화가 왔는데 ‘자궁암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정밀검사? 두 아이 모두 자연분만으로 낳았고 자궁암에 대해서는 가족력도 없는 제게 자궁암 정밀검사를 받으라고 하니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자궁암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질 확대경 검사를 받는 동안 속이 상해서 그랬는지 절망이 커서 그랬는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모든 걸 잃어버린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저에게 의사 선생님은 ‘아무래도 상피내암인 것 같다’ 며 자궁내부 확대그림을 보여주며 ‘질 확대경 검사만으로 고위험도 바이러스들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원추절제술이나 자궁적출술을 해야할것같다' 며, 더 이상 아이를 안 낳을 거면 자궁을 들어내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는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남편은 제게 “별일 아닐 거야 걱정 마. 조기 발견해서 그나마 다행이지”라고 위로했지만 조금도 기운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건강검진으로 빨리 알게 돼서 얼마나 다행이야!” 라고 거듭 말하며 제게 용기를 주곤 했죠.

 

  처음으로 저는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고, 셋째를 낳을 생각이 전혀 없는데도
  막상 이제 임신을 못할 수도 있다 생각하니 상실감이 밀려왔습니다.
여성에게 유방과 자궁이 얼마나 큰
  존재인지 절실히 깨달은 겁니다.




지금까지 유방암, 자궁암은 저와 상관없는 것으로 살아왔습니다. 그저 남의 일인 줄 알았던 일들이 제 일이 되었습니다. 질 확대경 검사 후 유방 초음파도 찍었는데 좌우 유방과 겨드랑이 부분에 혹 같은 결절들이 있으니 6개월마다 꼭 검사를 받고 여성호르몬제를 먹지 말라는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자궁이 없어도 과연 여자라고 할 수 있을까' 싶어서 비참하기도 했고 마침 생리 중이었는데 '이것이 내 인생의 마지막 생리일 수도 있다' 고 생각하니 마음이 찹찹해졌습니다.


며칠 후 이 분야에서 유명한 선생님을 만났는데 아직 나이도 40대 초반이고 당장 암세포가 덮칠 것 같지 않으니 자궁을 들어내지 말고 원추절제술만 하자고 하셔서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흔히 ‘암’이라고 하는 침윤암 직전의 상태여서 아직은 안심할 수 없고 몇 달 후 다시 암 검사를 받는 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건강검진이 이렇게 중요한 줄 예전에는 몰랐어요! 한 달 이상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시달려야 했지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귀찮아했던 건강검진을 미루고 미루다 더 늦게 검진을 받았더라면 진짜 자궁암 환자가 되어 자궁을 들어내는 일을 당했을 테니까요.


이제 저는 주변 사람들한테 충고를 합니다. 건강검진 꼭 받으라고 말이죠. 저처럼 아픈데 없다고 건강보험료 내는 거 아까워하고 건강검진 받는 것 귀찮아하며 암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분들 계시나요? 저 같은 분들, 잘 들으세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건강검진이 당신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제가 직접 겪어보니 알겠습니다. 조기 발견이 얼마나 중요한지, 건강검진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얼마나 많이 기여하는지 말이에요. 그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일이 본인에게 닥친다고 상상해보세요. 끔찍하시죠? 그러니까 꼭 건강검진 잘 받으시고 평소에도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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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날도 추워지는데 감기라도 걸릴까…, 배탈이라도 나진 않을까… . 부모라면 항상 아이 건강이 걱정이다. 소
 중한 내 아이의 건강관리, 과연 질병관리만으로 끝내도 괜찮은걸까? 현명한 엄마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내
 아이 평생건강을 위한 첫걸음,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자.


 

 

 


설마 우리 아이가...?


 

4개월, 9개월, 2세, 3세, 4세, 5세, 무엇을 의미하는 나이일까요? 바로 아이가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 나이입니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서 감기나 배탈 때문에 자주 병원을 찾기에 많은 부모님들이 건강검진을 따로 받지 않아도 되려니 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유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영유아기의 건강검진은 어른들이 받는 건강검진보다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6세 미만의 영유아기는 일생 중 가장 빠른 성장과 발달을 보이는 시기로 이때의 건강은 평생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아무리 세심한 부모라고 해도 아이의 성장발달이상은 전문교육을 받은 의사를 통해서가 아니면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한 확실한 예방과 조기진단이 필요한 것이지요. 저 역시 검진을 통해 아이들의 발달에 문제가 있는 경유나 자폐증상을 발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검진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면 부모님 대부분이 뜻밖의 결과에 적잖이 놀라곤 하십니다. 내 아이는 건강하다고 자신했기 대문이겠지요.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서 다행이기는 해도 만약 검진을 받지 않았더라면 아이의 건강을 지키지 못했을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해보면 저까지 아찔합니다.

 

무료로 이용가능한 국민건강보험 영유아 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은 국민 건강 증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4~6세 미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약만 하면 6번의 건강검진과 3번의 구강검진을 뮤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진찰을 받으러 온 부모님들에게 항상 검진을 권유하곤 합니다. 1시간의 검진이 아이의 평생건강을 지켜줄 수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영유아 건강검진 꼭 챙기세요


영유아 시기는 생애주기별로 비교했을 때 질병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고, 질환에 의한 사망보다 사고에 의한 사망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따라서 영유아 건강검진은 성인검진과는 달리 질병 발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 사항을 점검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하고, 여기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여 각 시기에 특화된 건강교육을 도입하였습니다.

 

건강교육은 기본적으로 모든 시기에 안전 사고 예방과 영양 교육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4개월에는 영아급사증후군의 예방 차원에서 수면자세 교육, 9개월의 경구 젖니의 위생관리를 위해 강단한 구강 교육, 18개월은 대소변가리기, 30개월에는 정서 및 사회성 교육, 4세는 개인위생, 5세는 취학을 앞둔 아이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취학 전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발달 단계에 따라 보호자가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제공해주는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육아 관리 능력도 높일 수 있다는 것 역시 영유아 건강검진을 권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아이가 아프지 않아야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아이가 건강해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듯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도록 국민건강보험의 무료 영유아 건강검진을 꼬박꼬박 챙기시기 바랍니다.

 

 

     Tip_1. 알고보면 쉬운 영유아 건강검진 절차

   1. 건강검진표나 홈페이지, 콜센터에서 검진 가능 기관을 확인한다.
   2. 원하는 날짜 한 달 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3. 문진표와 해당 서류를 지급받는다.
   4. 예약날짜에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 검진을 받는다.


    
Tip_2.
늦기전에 영유아 건강검진 받으세요!

   사례1. 건강검진표나 홈페이지, 콜센터에서 검진 가능 기관을 확인한다.
   사례2. 원하는 날짜 한 달 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사례3. 문진표와 해당 서류를 지급받는다.
   사례4. 예약날짜에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 검진을 받는다.


     (홈페이지:
http://www.nhic.or.kr  콜센터: 1577 - 1000 )


정희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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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드러운 목소리와 편안한 미소가 매력적인 가수 유열은 올해로 데뷔 25년 차에 접어들었다. 13년간 ‘유
  열의 음악앨범’ DJ로 활동하며 영원한 아침의 연인으로 기억되는 그는 얼마 전 ‘The Love Train’ 이라는
  음악회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5년 전부터는 뮤지컬 <브레맨 음악회>의 프로듀싱까지 맡으며
  빈틈없이 빽빽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유열은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꾸준한 운동과 국민건강보험의
  건강검진으로 젊음과 활력을 유지하고 있다.



꿈꾸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데뷔 때의 얼굴과 지금을 비교한다 해도 별 차이가 없을 만큼 유열은 젊고 에너지가 넘쳐났다. 그가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브레맨 음악회>는 5년 간 30만 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웰-메이드 작품 대열에 올랐고, 가수 유열에게 공연제작자 유열이라는 또 다른 수식어를 붙여 주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 행복하다는 유열은 자신의 몸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 중 하나다. 13년간 아침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7시 전에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되다 보니 방송이 없는 지금도 기상 시간이 일정하다. 아침에는 운동을 하기 위해 집 부근의 몽마르트 언덕을 산책하거나, 가까운 산에 오른다.


알고 보면 유열은 운동 마니아다. 10년 넘게 해 온 태극권을 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은 도장을 찾아가 스트레칭으로 온 몸을 이완시킨다. 물 위를 걸을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몸이 가벼워지고 혈색이 좋아 지는 걸 느낄 수 있어 짬을 내서라도 도장에 들르는 편이다.


  지금의 나이보다 열 살 젊게 사는 게 제 목표예요.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아마도 호기심 많고,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게 젊음의 비결 아닐까 생각해요.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은 꿈, 새로운 도전을 계속 이어가는 꿈이 저에게는 있거든요. 계속 꿈을 꾸는 사람은 늙지 않는것같아요. 

 


몸이 주는 신호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밝게 웃으며 말하는 그이지만 그에게도 인생의 고비들이 있었다. 18년 전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은 외아들이었던 그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때 받았던 상실감은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건강한 분이셨는데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셨던 분인데 준비할 시간도 주지 않고 가족들 곁을 떠나셨죠. 사람은 정신적으로 힘들 때 몸에도 이상 신호가 오는 것 같아요. 마음이 위태위태한데 몸을 돌볼 틈이 어디 있겠어요. 다만 외아들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방황의 시간을 짧게 끝내고 몸과 마음을 추스르려고 노력 했죠. 그때 산에 자주 올랐어요. 한 선배가  ‘산은 올 때마다 우리를 그냥 돌려보내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해준 적이 있는데 오르면서 보니까 그 말이 가슴이 와 닿더라고요


유열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국민건강보험의 일반 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꼼꼼히 받고 있으며, 검진팀의 권고로 얼마 전에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기도 했다.

 


  최근 한 신문에서 건강검진의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해 암을 발견한 사람들의 64.7%가 비교적 간단한 처치로 암을 제거했지만, 증상을 느낀 후 암을 발견한 사람들의 51.6%는 대부분 3기, 4기였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그만큼 초기 진단과 빠른 처치가 중요하다는 얘기겠죠.

바쁘고 각박한 삶은 사는 현대인들이 자기 의지만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해야 해요. 국민건강보험의 건강검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면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죠. 


완성도 있는 작품을 제작해 척박한 어린이 문화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싶다는 유열은 앞으로 더 달려 나가기 위해 엔진을 정비하고 오일을 채우는 일에 소홀함이 없다. 건강 마니아 유열은 아무리 강조해도 넘치지 않는 말,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것을 거듭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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