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입안이 헐었다’, 혹은 ‘입병이 났다’라고 표현하는 구내염은 매우 흔한 질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을 하거나 음식물이 닿을 때마다 통증과 쓰라림이 느껴지는 불편을 한두 번쯤은 겪어보았을 터.


엄밀히 말하면 구내염은 입안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통칭하는데, 크기와 형태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한

궤양


가장 흔한 형태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전 인류의 20~40%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빨간 둘레의 동그란 흰색 궤양의 형태로 나타난다. 간지러움과 불타는 듯한 느낌, 따가움 등을 동반하며, 자극이 있을 경우 통증은 더욱 커진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 면역기능의 이상, 스트레스, 내분비 장애 등이 원인으로 손꼽힌다. 또한 피로와 영양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구내염 


편평태선, 헤르페스성, 칸디다증 구내염도 있다. 세포의 과다 성장으로 인한 편평태선 구내염은 별도의 통증은 없다.




다만 입안의 뺨 쪽, 잇몸, 혀 등에 두껍고 하얀 조각이 생기는 특징이 있으며, 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뺨이나 혀를 씹는 습관이 있는 사람, 치아 교정 중인 사람, 흡연자들에게서 빈번하다.


칸디다증 구내염은 주로 곰팡이 감염에 의해 생기며, 구강건조증이 있는 경우도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어린이와 노년층에게 흔한 편. 항생제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젊은 층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인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입 주변 얼굴에 수포 형태로 나타난다. 면역력이 떨어진 틈에 잠복 중이던 바이러스가 발현되는 것. 성인 이전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주로 나타나며, 전염성이 있으므로 청결에 주의해야 한다. 



자연치유되지만

심할 경우 치료 


구내염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가 된다. 표피세포가 재생될 때까지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리며, 경우에 따라 흔적이 남을 수 있다.




다만 너무 더디게 낫는다 싶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다른 질병 위험을 확인할 수도 있다.


그 외의 경우는 평소 구강 청결에 신경 쓰면 도움이 된다. 시중에 판매 중인 가글액은 환부를 오히려 자극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치료용 가글액을 사용하는 것이 맞으며, 입안에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는 딱딱한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도록 한다.


또한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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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증세 중 하나가 이름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이다. 유명한 배우의 얼굴과 출연한 작품은 기억나지만 이름이 생각나지 않거나, 평소 흔히 보던 물건의 이름이 가물가물해 바로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일이 늘어난다.



유명인의 이름이나 국가의 수도 이름, 사물을 가리키는 보통명사 등 일반적이고 개념적인 지식과 관련된 기억을 ‘의미기억’이라고 부른다. 나이가 들수록 이름을 깜빡깜빡 잊는 경우가 잦아지는 이유는 우리 뇌에서 노화와 함께 가장 먼저 쇠퇴하는 영역 중 하나가 의미기억이기 때문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과학자들은 성인기에 접어든 사람의 뇌는 그 구조나 기능이 고정돼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성인의 뇌도 생활습관에 따라 근육처럼 단련되고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최신 실험들을 통해 밝혀지기 시작했다.


동물 실험에선 운동 후에 새로운 뉴런이 생성되고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늘어나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이 확인됐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운동이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의 크기를 키우고, 사고의 여러 측면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릴랜드대학은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운동과 기억력 개선의 관계를 연구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12주 동안 트레드밀 위를 걷거나 달리는 운동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의미기억과 관련한 간단한 시험을 치렀다.


시험을 보는 동안 참가자들의 뇌를 스캔한 결과 의미기억을 관장하는 뇌 영역의 활동성이 운동하기 전보다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12주간 운동한 결과 뇌가 더 효율적으로 변해 많은 에너지와 자원을 동원하지 않고도 의미기억을 수월하게 처리했다는 것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할수록 근력이 좋아져 나중에는 무거운 무게도 쉽게 들어 올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메릴랜드대 연구진은 운동을 한 후 뇌가 어떤 변화를 겪는 것인지 단계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새로운 연구를 실시했다. 지난 4월 국제신경심리학회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55~85세의 건강한 남녀 26명에게 실험실에서 앉아서 쉬거나, 중등도(땀이 살짝 나고 숨이 조금 차는 강도)의 운동을 한 번 하도록 했다.


운동을 선택한 참가자들은 실내 운동용 자전거를 30분 정도 가볍게 탔다. 이어 참가자들은 자기공명영상(MRI) 스캐너에 누워 뇌를 스캔하는 동시에 컴퓨터 화면에 뜨는 이름들을 확인했다.



화면엔 유명한 연예인의 이름과 지역 전화번호부에서 무작위로 고른 일반 시민들의 이름이 지나갔다. 참가자는 화면에 떠오른 이름을 보고, 아는 사람일 때와 모르는 사람일 때 각기 다른 버튼을 눌렀다.


연구진은 과거 실시했던 12주 운동 실험처럼 30분 자전거를 탄 사람들의 뇌는 이름 테스트 도중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정반대였다. 조용히 쉬다가 이름 테스트를 받은 사람보다 자전거를 탔던 사람들의 뇌가 더 활발히 움직였다.



연구진은 뇌의 이런 상태가 신체운동 초기 근육과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면 처음엔 근육통을 느끼다가 일정 단계로 넘어가면서 근력이 생기고 근육량이 늘어난다. 뇌도 운동 초기엔 바쁘게 반응하다가, 근육이 탄탄해지듯 점차 효율적으로 변해간다는 의미다.   


이 연구가 운동이 의미기억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규명하지는 못했다. 확실한 것은 이번 연구가 운동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최신 실험 결과를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추가 연구가 더 진행되면 운동과 기억력 개선의 관계가 더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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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6개월 이상 체류한 외국인·재외국민의 건강보험 당연가입이 2019년 7월 16일부터 시행됩니다!




"왜 당연가입을 도입하나요?"


이전에는 본인의 신청에 따라 가입하였기에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이 많았고, 필요할 때만 건강보험에 가입하여 고액진료 후 출국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당연가입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6개월 이상 한국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재외국민은 가입대상입니다. 다만, A(외교)·B(관광)·C(단기)로 시작하는 체류자격과 G1(기타)은 제외됩니다.


 * G1 중 인도적체류허가자(G-1-6)와 그 가족(G-1-12)은 가입대상 

 ** 외국인 유학생 체류자격인 D2, D4는 2021년 2월28일까지 한시적 가입 유예

*** 결혼이민(F-6)은 입국일로 가입하되, 입국일보다 외국인등록이 늦으면 등록일로 가입




외국의 법령·보험 및 사용자와의 계약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제41조에 따른 요양급여에 상당하는 의료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경우 가입제외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외국의 보험은 국내 장기체류(외국인 등록 등) 이전에 가입한 경우만 인정

 ** 외국의 보험 및 사용자와의 계약에 따른 가입제외 기간은 1년이고, 해당 기간이 경과하면 다시 가입제외 신청 필요




보험료는 소득․재산에 따라 산정하며, 그 보험료가 평균보험료 미만인 경우에는 평균보험료를 부과하는데요.


외국인은 본국에 있는 소득·재산의 파악이 곤란하기 때문에, 우리 국민이 평균적으로 부담하는 금액을 외국인이 납부하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2019년 기준 113,050원).




"가족과 함께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나요?"


본인과 배우자, 19세 미만 자녀가 동일한 거소지에서 생활하는 경우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여 세대합가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 가족관계 확인 서류는 해당국 외교부(또는 아포스티유) 확인 필요




다음 달 보험료를 매월 25일까지 미리 납부해야 하고, 자동이체, 가상 계좌, 은행, 전자수납, 공단 지사(신용카드), 징수포털 등을 통해 하시면 됩니다.


 * 사전 계좌를 신청하면 환급이 편리

 



보험료를 체납하는 경우 병·의원 혜택 시 건강보험 혜택 제한, 각종 체류허가 제한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재외국민 건강보험 당연가입!

대한민국에서 건강한 삶을 향한 첫걸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 사이버민원센터(http://minwon.nhis.or.kr)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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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누가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할 수 있나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치매,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이 있는 분’이 장기간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의 지원 등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2.

65세 미만의 노인성 질병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아래의 표를 확인해 주세요!


 노인성 질병의 종류(제2조 관련, 2011.9.6.개정)

구분

구분

질병코드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

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F00

나. 혈관성 치매

F01

다. 달리 분류된 기타 질환에서의 치매

F02

라. 상세불명의 치매

F03

마. 알츠하이머병

G30

바. 지주막하출혈

I60

사. 뇌내출혈

I61

아. 기타 비외상성 두개내 출혈

I62

자. 뇌경색증

I63

차. 출혈 또는 경색증으로 명시되지 않은 뇌졸중

I64

카. 대뇌경색증을 유발하지 않은 뇌전동맥의 폐쇄 및 협착

I65

타. 뇌경색증을 유발하지 않은 대뇌동맥의 폐쇄 및 협착

I66

파. 기타 뇌혈관질환

I67

하. 달리 분류된 질환에서의 뇌혈관장애

I68

거. 뇌혈관질환의 후유증

I69

너. 파킨슨병

G20

더. 이차성 파킨슨증

G21

러. 달리 분류된 질환에서의 파킨슨증

G22

머. 기저핵의 기타 퇴행성 질환

G23

버. 중풍후유증(中風後遺症)

U23.4

서. 진전(振顫)

U23.6


* 진전(振顫) : 파킨슨병(G20), 이차성 파킨슨증(G21), 달리 분류된 기저핵의 기타 퇴행성 질환(G23)에서 나타나는 진전을 지칭하며, 서동증 및 보행장애를 동반하는 경우에 한함.



Q3.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가까운 지사 방문, 우편, 팩스,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Q4.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 시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 65세 이상 노인 : 장기요양인정신청서(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규칙 별지 제1호의 2서식)


장기요양인정 신청인은 「장기요양인정신청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합니다. 신청이 접수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인정조사를 한 이후 「의사소견서」 제출 여부에 대하여 통보합니다.


- 65세 미만의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자 : 장기요양인정신청서 + 의사소견서(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규칙 별지 제2호 서식)


65세 미만으로서 노인성 질병을 가진 신청인은 장기요양인정신청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 시 대통령령으로 정한 노인성 질병(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규칙 별지 제2호서식에 기재된 노인성 질병)이 기재된 의사소견서를 함께 제출하여야 합니다.


다만, 소견서 대신에 진단서 등을 제출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도 의사소견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합니다.





Q5.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서의 서식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가까운 지사를 방문하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www.longtermcare.or.kr ) → 알림․자료실 → 서식자료실 → [공지]‘장기요양인정(갱신, 등급변경, 급여종류내용변경)신청서’ 게시글 확인


>> <장기요양인정(갱신, 등급변경, 급여종류내용변경)신청서> 바로 가기 <<



Q6.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1) 장기요양인정 신청 : 내방, 우편, 팩스, 인터넷

2) 인정조사 : 공단 직원이 방문하여 어르신의 신체, 인지, 기능상태 등을 확인

3) 의사소견서 제출 : 공단에서 송부된 발급의뢰서를 통해 병원에서 발급받아 제출

4) 등급판정 :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등급판정위원회에서 판정

5) 결과통보 : 장기요양인정서, 표준장기이용계획서, 복지용구급여확인서 제공

6) 이용지원 : 공단 직원이 수급자에게 적절한 서비스 이용지원 상담



Q7.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 후

결과 통보까지는 얼마나 걸리나요?


신청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완료됩니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30일 이내 범위에서 연장될 수 있습니다.





Q8.

요양병원에 있을 경우에도

장기요양 급여 이용이 가능한가요?


요양병원은 의료법에 의해 설치된 의료기관으로서 질병, 부상에 대한 치료 등에 대하여 건강보험법에 따라 ‘건강보험급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장기요양등급을 인정받은 분이 부득이 요양시설이 아닌 요양병원에 입원하면 건강보험법에 따라 건강보험급여를 받게 되므로, 이와 동시에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한 장기요양급여를 받으실 수는 없습니다.



Q9.

장기요양등급을

판정받은 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가요?


장기요양보험도 건강보험과 마찬가지로 전국 어느 장기요양기관에서나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거주지 근처에 있는 시설의 입소정원에 여유가 없거나, 수급자가 원하는 장기요양기관이 다른 지역에 있는 경우에는 수급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군·구 이외의 지역에 위치한 시설에 입소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당해 수급권자가 소속된 시장·군수·구청장의 입소·이용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Q10.

장기요양기관과의 계약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인정서, 표준장기요양이용계획서, 복지용구급여확인서를 발급받은 수급자는 해당 서류들을 지참하여 장기요양기관을 방문 후, 표준장기요양이용계획서의 내용을 참고하여 자율적인 계약을 체결하고 장기요양급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기관 정보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계약 시 서비스 내용 및 비급여대상 등,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계약서는 2부 작성하여 수급자, 장기요양기관이 각각 보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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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가 밤만 되면 눈이 부실 정도로 환하다. 6~8월 제철을 맞은 한치 잡이 배들이 너도나도 만선을 기대하며 불을 반짝이는 이유다.


제주도에선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한치가 쌀밥이면 오징어는 보리밥이고 한치가 인절미면 오징어는 개떡이다"라는 우스갯소리다. 그도 그럴 것이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한치가 식감이 부드럽고 맛에 좀 더 감칠맛이 도니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한치의 건강미


한치의 이름은 다리가 짧아 한치(약 3cm) 밖에 안된다 하여 사람들이 부르던 것이 지금까지 전해진다. 비록 다리는 짧을지언정 맛과 건강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우선 한치는 100g에 75kcal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안성맞춤이다.



단백질과 타우린 DHA나 EPA 등 불포화지방산은 물론 비타민 E 등이 풍부해 건강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한치에 풍부한 타우린의 경우는 뇌의 교감신경을 억제해 혈압을 안정화하는 등 뇌졸중 예방에 좋을 뿐 아니라 근골격계를 만들고 심혈관계 기능을 돕는데 필요한 성분이다.


체내 활성산소를 막고 삼투압을 조절해 칼슘의 항상성 유지하기 때문에 부정맥, 심부전에도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 생성을 증가해 혈관 내 혈소판 응집 및 각종 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다.




한치를 말리면 껍질에 하얀 가루가 생기는데 여기에 타우린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보통 생선의 3배, 육류의 25~66배 정도가 포함돼 있다.


한치에 풍부한 DHA는 불포화 지방산의 한 종류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 중 하나다. 뇌세포막 주요 성분으로 뇌 모세혈관 막을 이루기 때문에 두뇌작용을 활발하게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도 한다.


EPA 역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저하, 뇌기능 촉진은 물론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성인병과 관절염, 심장질환, 폐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한치에는 이 밖에도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E가 풍부한데 이는 활성산소를 무력화 시키는 항산화 물질로 상처치유를 촉진하고 흉터를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세포 노화를 막기도 한다.



한치의 맛



한치하면 생각나는 음식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가장 익숙한 마른한치구이가 아닐까 싶다. 술안주로 인기가 가장 높은 한치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호불호 없이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다.


또 제주에서는 흔하게 접하는 요리 중 하나가 바로 한치물회다. 살얼음 가득한 그릇에 한치가 줄지어 먹기 좋게 담긴 모습은 뜨거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버릴 시원함을 선사한다. 특히 싱싱한 생물로 만든 물회는 식감이 쫄깃함 그 자체로 한번 먹으면 그 맛을 잊기 힘들 만큼 매력적이다.




물회를 즐겼다고 한치회가 평범해지지는 않는다. 한치회 역시 제주 바닷가를 옆에 둔 필자에겐 혜택이기도 하다. 무지갯빛을 자랑하면 반짝거리는 생물을 그대로 썰어 초고추장에 찍은 뒤 먹으면 한잔 하고픈 마음이 절로 생긴다.


한치잡이 배에서나 즐길법하게 한치를 통으로 삶아 먹어보는 것도 자연의 맛 그대로를 느끼는 한 방법이다. 싱싱함을 자랑하는 만큼 내장과 함께 쪄 먹어도 전혀 비리거나 쓴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 외에도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음식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한치초무침, 한치전, 한치튀김, 한치라면 등이 있겠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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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1.부터 병원과 한방병원 2·3인실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올 해 7월 1일부터 병원과 한방병원 2·3인실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2인실은 40%, 3인실은 30%를 적용합니다.

단, 의원과 치과병원은 제외됩니다.




입원실 병상 본인부담률은 상단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건강보험 적용 이후 2·3인실로의 불필요한 환자 쏠림을 막기 위해

기존 일반병상(4인실 이상 다인실)의 본인부담률(20%) 보다 높게 설정한 것입니다.




2020년에는 병원 및 한방병원의 일반병상 확보 의무 비율이

현행 50%에서 60%로 상향 예정입니다.

1인실은 감염 위험 환자 등 꼭 필요한 경우에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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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파스를 구입했다. 일본 ‘쇼핑 리스트’를 검색하면 꼭 상위에 나타나는 것 중 하나가 파스다. 동전 모양의 파스나 사각형 모양의 파스 등 종류도 다양한 데다 편의점, 쇼핑센터 등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접근도 쉽다. 다른 관광객들의 장바구니에도 유명 파스들이 대부분 담겨 있었을 정도다.


한국에서 주로 쓰는 파스는 일본 파스에 비해선 크기가 단일하고 큰 편이다. ‘파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특유의 향과 어릴 적 아버지 등에 붙여드리던 두 손바닥 크기의 직사각형 모양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구입한 파스는 크기가 작고 혼자서도 쉽게 붙일 수 있다. 처방을 받지 않고 구매할 수 있어서 ‘의약품’이라는 경계심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파스를 붙이다 보니 피부가 따가우면서 부풀어 오르는 부작용을 경험했다. 그때야 ‘파스도 의약품이구나!’ 하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파스는 소염이나 진통 효과를 있는 약물을 삼투압 작용으로 피부 속에 스며들도록 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파스를 붙이면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살리실산메틸, 멘톨 등의 성분이 함유돼있기 때문이다. 이런 성분들이 통증을 둔화시키고 혈액순환 촉진을 일으키면서 통증을 완화해주는 원리다. 


파스도 의약품인 만큼 부작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약국에 방문해 파스를 구매하게 되면 약사가 반드시 누가 붙일 것인지 연령대를 확인하고, 어떤 증상 때문에 붙이려고 하는지를 재차 묻는다. 그만큼 증상과 환자 특성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파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파스에 함유된 소염진통제 성분에 두드러기나 발진 등을 일으키는 환자가 있을 수 있고, 천식이 있는 경우에는 케토프로벤 성분이 함유된 파스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임산부는 유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임신 6개월 이상 임산부의 경우 파스에 함유된 성분이 태아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남용도 피해야 한다. 파스는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2시간이 지나면 접착제 성분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파스를 붙이거나 뗀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파스에 들어 있는 소염 진통 성분이 손에 남아 눈이나 입에 들어가면 알레르기와 같은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통증 증상에 따라 파스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파스에는 뜨겁게 열을 내는 ‘핫파스’와 차갑게 식혀주는 ‘쿨파스’ 두 종류가 있는데 함유된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도 다르다. 살짝 넘어져 근육이 놀랐거나 멍이 들고 부종이 생겼다면 열을 식혀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쿨파스가 좋다.


핫파스는 근육통이나 관절염 등에 사용해야 한다. 만약 타박상 초기 열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핫파스를 사용하게 되면 손상 부위 혈관이 팽창돼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의약품이라도 자신의 증상과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밖에 없다. 증상이 발생하면 의사나 약사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야 하고,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응급의약품의 경우에는 반드시 설명서를 확인해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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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한다. 한데 법정스님은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말라”고 했다. “진정한 인연은 최선을 다하되, 스치는 인연은 그냥 흘러가게 놔두라”라고 했다.


스님의 말씀처럼 인연이 너무 헤프면 그 인연들로 상처가 생기고, 그로 인해 마음도 흐려진다.


때로는 과한 인맥으로 삶의 귀한 시간이 낭비되기도 한다. 인맥은 분명 삶의 든든한 자산이지만, 지나침은 못 미침과 같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은 만사에 적용되는 경구다. 인맥도 지나치면 삶의 균형이 깨진다. 적재 중량을 초과한 화물차가 자칫 균형을 잃는 이치다.



인맥도

빅뱅 시대다


SNS는 소통의 혁명이다. 온라인은 커피 한 잔 나누지 않아도 친구가 되는 거대한 만남의 광장이다. 페이스북 카카오톡이 대표적이다. 일명 ‘좋아요’ 부대를 거느린 인기인 중에는 전업주부, 젊은층, 중장년층 직장은 물론 연령대도 다양하다. 기껏 ‘좋아요’ 스무 개를 맴도는 나로서는 온라인 인맥 노하우도 궁금하다.



한데 이런 생각도 스친다. 저렇게 많은 사람과 소통하려면 하루 얼마의 시간, 얼마의 마음을 쏟아야 할까? 저들은 친구일까, 아니면 그냥 사이버상의 관계일까? 클릭 수가 궁금해 밤잠을 설치는 것은 아닐까? 조금 냉정히 표현하면 온라인 친구의 절반 이상은 친구 같으면서도 친구 아닌 관계다. 


인맥은 분명 자산이다. 인맥은 기회가 되고, 힘이 되고, 벗이 된다. 또 인맥은 그가 누구인지를 명쾌히 짚어준다. 당신이 누구인지 아리송하면 당신의 주변 사람을 둘러보면 된다. “우리를 현명하게 만드는 기본 요소 두 가지는 우리가 읽는 책과 교류하는 사람이다.” 미국 작가 찰스 존슨의 말이다.



나쁜 인맥은

부실자산이다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남는 것은 사람뿐”이라고. 맞는 말이다. 사람은 분명 가장 귀한 자신이다. 한데 과함은 부족함과 같다. 때로는 인맥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인생에는 사람만 남는 게 아니다. 지식도 남고, 업적도 남고, 명예도 남고, 때로는 돈도 남는다.



귀중한 시간을 과한 인맥으로 낭비하지 말자. 음식은 적당히 먹어야 맛있고, 건강에도 이롭다. 다다익손(多多益損), 때로는 많을수록 손해 보는 것도 있다. 관계는 가끔 상처를 낸다. 인맥이 얽히고설킬수록 생채기가 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세상 사람이 다 내 마음 같지 않은 탓이다. 하기야 내 마음이 세상의 기준이란 법도 없다.


“친구는 한 사람이면 족하고, 두 사람이면 많고, 세 사람이면 불가능하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 없이 비워버린다.” 정호승 시인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에 나오는 구절이다. 시인의 표현답게 울림이 큰 글이다.


감당치 못할 빗방울을 담으려 욕심을 부리면 연잎 스스로가 찢기고 줄기까지 꺾인다. 자신의 상황과 그릇에 맞는 인연, 그리고 인맥을 담자. 좋은 인맥은 값진 자산이지만 나쁜 인맥은 부실자산이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인(人)테크’를 하자


석가모니는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고, 생선을 묶은 새끼줄에서는 비린내가 난다”고 했다. 당신이 오늘 교류한 사람들을 보면 언젠가 당신에게서 향내가 날지, 비린내가 날지 얼추 짐작할 수 있다.



가능한 한 닮고 싶은 사람 곁에 머물러라. 향을 담고 싶으면 그 향 가까이 가는 게 상책이다. 무조건 동조하고 맞장구만 쳐주는 친구는 경계하자. 위로는 달콤하지만, 맷집을 키워주지는 못한다. 마음이 흐린 사람이 귀에 솔깃한 말은 잘하는 법이다. 


논어에 나오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은 두루두루 어울리되 중심을 잃지 말라는 뜻이다. 상대의 흠은 자신을 돌아보는 반면교사로 삼고, 이왕이면 당신의 길과 배움, 세상을 널리 보는 데 도움이 되는 사람과 인연을 맺어라.


좋은 인연은 나이를 초월한다.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는 35년을 뛰어넘은 망년지우(忘年之友)였다. 세상만사 너무 넓으면 얇아진다. 바쁘다는 것의 가치는 중립적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으로 바쁘냐다.


인맥의 과부하를 경계하라. 세상에는 정성을 쏟아야 할 일이 즐비하다. 시간은 당신을 무작정 기다리지 않는다. 허송세월로 보내면 10년도 그냥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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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줄기세포 시술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규제 대상이라는 미연방법원의 판결이 최근 나왔다. 최근 미국에서 별다른 규제 없이 급속히 늘고 있는 줄기세포 시술이 부작용을 낳으며 법정 소송으로 비화하는 일들이 발생하면서 FDA가 뒤늦게 제동을 걸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 골수나 지방,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질환 치료에 활용하는 클리닉들이 급속히 늘었다. 클리닉들은 줄기세포가 파킨슨병, 루게릭병, 폐 질환, 심장질환,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다. 


미국과 해외에 네트워크 클리닉을 두고 공격적으로 줄기세포 시술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줄기세포 업체가 리제넥스(Regenexx), US 스템 셀(US Stem Cell), 셀 서지컬 네트워크(Cell Surgical Network) 등이다.


6월 3일 법원의 판결 대상이 된 곳은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에 있는 US 스템 셀. 2017년 줄기세포 시술을 받은 3명의 환자가 실명한 사실이 알려져 악명을 얻은 곳이다.


FDA는 2018년 5월 US 스템 셀을 영구 폐쇄하고자 했고, 이번 판결은 폐쇄 조치를 승인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시술이 FDA의 규제 대상이므로 관리 감독 권한이 FDA에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환자를 실명케 한 클리닉이 문을 닫는 게 당연해 보이지만 이들은 법정 공방을 벌였다. 그 와중에도 줄기세포 시술은 번성했다. 새로운 의술과 산업화의 속도를 안전성 규명과 규제 시스템이 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US 스템 셀을 비롯한 많은 줄기세포 시술 클리닉들은 환자에게서 복부의 지방세포나 골수를 채취한 뒤 여기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다시 환자 자신에게 주입하는 자가 세포 시술을 하고 있는데, 이 같은 자가 세포 시술은 보건당국의 규제 대상이 아니다.


다만 자가 세포 시술이라 하더라도, 실험실에서 배양을 하거나 가공 처리를 하는 등 원래의 세포를 변형하게 되면 규제 대상이 된다. 바로 이것이 FDA와 US 스템 셀이 벌인 법정 공방의 핵심 쟁점이었다. 


법원의 판결문을 보면, US 스템 셀은 지방세포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약을 쓰고 원심분리 처리 등을 거치는데 이 과정이 문제로 지적됐다. 결국 법원은 FDA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러한 규제 내용은 한국과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자가 세포치료는 배양, 가공을 거치지 않을 경우 별 규제가 없지만, 줄기세포 수를 늘리기 위해 체외 배양을 거쳐 다시 주입하는 시술은 불법이다. 이런 시술을 일본 중국 등 해외로 나가 받는 환자들이 있다.


이에 대해 한편에선 한국의 엄격한 규제 때문에 줄기세포 산업이 발전을 못한다는 목소리와, 안전성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줄기세포 시술은 실제로 양면성이 있다. 이론적으로 세포의 노화, 기능저하 등으로 인한 질환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다. 또 시술이 비교적 간단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그 효과와 안전성이 명확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보험 커버도 안 되는 고액의 시술비를 환자가 부담하면서 임상시험을 받는 셈이라는 윤리적 문제가 제기된다. 



최근 줄기세포 시술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쪽은 관절염 등 정형외과와 미용 시술이다.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은 약물로는 만성 통증을 잡기가 어렵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인공관절 수술뿐이며, 이조차 영구적이지 않아 젊은 나이에 수술을 받을 경우에는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문제점들이 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게 바로 줄기세포 시술이다. 


리제넥스는 웹사이트에 시술 전후를 비교한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사진을 공개해 연골재생 효과를 보여주고, 여느 줄기세포 클리닉보다 줄기세포를 5~20배 농축해 주입하기 때문에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고 홍보하고 있다.


리제넥스는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또는 혈소판이 농축된 혈장을 관절에 주사로 주입하는 시술을 주로 한다. 2005년 통증의학 전문의가 설립한 회사로 지금까지 약 4만 명의 환자가 약 9만 건의 시술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관절염 치료를 위해 골수 줄기세포를 주사로 주입하거나 또는 수술을 통해 뼈에 줄기세포를 심는 방법이 시행된다. 



결국 관건은 시술의 효과다. 효과만 있다면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줄기세포 시술을 선택할 환자들이 적지 않다. 관절염 외에도 파킨슨병, 치매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줄기세포 시술의 효과를 보고한 동물실험 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효과가 있다/없다를 단언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줄기세포 시술이 효과가 있어 보이지만 그게 줄기세포 효과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게 문제다.


많이 시술되는 골수/지방 줄기세포는 실제로는 여러 성분이 섞인 채 환자에게 주입된다. 시술 후 경험적으로 세포 재생이나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줄기세포의 효과인지 성장인자의 효과인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하지만 클리닉에서는 명확한 분석 없이 줄기세포라는 이름으로 세포를 주입하고, 결과만 좋으면 좋다는 식이다. 


뉴욕줄기세포재단 부의장을 맡고 있는 스코트 노글 박사는 뉴욕타임스에 “줄기세포 시술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사람을 대상으로 잘 통제된 대규모 이중맹검시험이 실시되기 전까지 논란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보다 확실한 과학적 증거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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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은 빛에 민감합니다. 빛의 밝기에 따라 동공 크기가 변합니다.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작아집니다. 눈으로 쏟아지는 빛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커집니다. 주변의 빛의 양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햇빛이 강한 여름철,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자 많이 찾는 선글라스.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끼면 우리 눈은 어두운 곳에 있다고 생각해 동공을 확장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는 싸구려 불량 선글라스를 쓰면 어떻게 될까요?




자외선을 완전히 막지 못하는 선글라스일지라도 렌즈 색이 짙어서 햇빛을 가려주기에 눈부심은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눈에는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눈에 해로운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돼 수정체나 망막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검증되지 않은 일부 저가 선글라스는 오히려 안 쓸 때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을 과도하게 쬐면 각막염이나 결막염 증상이 즉각 나타나고,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군 날개(익상편) 등과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눈에 있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고, 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황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익상편은 주로 눈 안쪽(콧등 쪽)의 결막으로부터 눈동자 방향으로 희뿌연 날개 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는 질환입니다. 군 날개는 강한 자외선을 포함해 건조한 공기, 먼지 유입 등으로 발병합니다.




자외선(380㎚ 이하)은 가시광선(380~750㎚)과 적외선(750㎚ 이상) 등과 함께 태양빛의 하나입니다. 자외선은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을 가진 광선으로 살균작용이 있습니다.


자외선(UV: Ultra Violet)은 파장에 따라 더 세부적으로 자외선 A(UVA), 자외선 B(UVB), 자외선 C(UVC)로 나뉩니다. 특히 위험한 것은 자외선 C인데, 염색체 변이를 일으킬 정도로 치명적이지만, 다행히 지구 성층권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돼 인체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 B는 일부는 오존층에서 흡수되고 나머지는 지표면까지 도달해 피부암과 홍반 등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하고 눈의 표면에 영향을 줘 각막염의 원인이 됩니다.


파장이 긴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를 벌겋게 만들고 장기적으로 잔주름 등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됩니다. 또 눈의 각막을 투과해 들어가 수정체를 혼탁하게 하는 백내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UV 400'(자외선 차단지수) 표시가 있는 선글라스를 구매하면 자외선 차단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전문가들은 선글라스에 사용된 렌즈 소재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렌즈 소재는 크게 CR(Colombia Resin) 렌즈. PC(Polycarbonate) 렌즈. 공업용 아크릴 렌즈 등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여기서 주의할 것은 단가가 싸서 저가 선글라스 렌즈로 쓰이는 공업용 아크릴 렌즈입니다.


표면이 균일하지 않고 투과율이 낮아서 어지러움과 눈의 피로를 유발하기에 일반적인 안경 렌즈의 소재로는 사용되지 않기에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팬시점이나 노점상, 패션잡화점에서 판매하는 저가의 선글라스는 대부분 공업용 아크릴 렌즈를 사용해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무턱대고 구매해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어린이 선글라스는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이 어른용보다 훨씬 더 많으니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어린아이의 눈은 자외선에 더 약한 만큼 어린아이의 선글라스를 장난감처럼 생각하고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구입했다가는 아이 눈을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선글라스를 끼고 해를 정면으로 보는 것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선글라스를 쓰고 해를 직접 바라보면 시력에 가장 중요한 황반부에 무리를 주게 돼 잘못하면 영구적 시력장애로 이어질 수 있게 때문에 선글라스 착용 전에 부모가 미리 주의를 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참고로 시중에 판매 중인 선글라스 렌즈에는 회색·갈색·노란색·녹색이 많이 사용되는데, 단순한 야외활동에는 회색 선글라스가 적합하고, 바닷가에서는 녹색 선글라스가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주간 운전에는 갈색 또는 회색 선글라스가, 야간 운전에는 노란색 또는 갈색 선글라스가 눈 보호에 효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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