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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추워진 날씨 마음까지 우울하다면 <감자 시금치 키쉬> 본격적으로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마음 한구석이 우울하고 몸이 무기력해진다면 ‘계절성 우울증’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가을, 겨울로 접어들게 되면 일조량이 줄어드는데, 우리 몸 또한 영향을 받게 된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면 신체에서 활력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든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마음이 우울해지며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을 느끼게 된다. 이런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 및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이 병행되어야 한다. 낮에 햇볕을 충분히 쬐면서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체내에서 분비가 줄어든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호르몬을 생성시키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한다. 행복 호르몬이.. 더보기
알쏭달쏭 이상한 계란, 먹어도 될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단백질의 보고, 바로 계란이다. 계란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해 작은 한 알에도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식재료다.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식재료인 만큼 계란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있다. 간혹 계란 요리를 위해 날계란을 깨 그릇에 담으면 붉은 반점같이 보이는 것이 있다.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 섞어주니 마치 피처럼 번지는 것처럼 변하기도 한다. 만약 이런 경우라면 먹어도 되는 계란일까? 알쏭달쏭 계란 하나, 혈반 계란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계란의 붉은 반점은 ‘혈반’이라고 불린다. 계란 노른자가 만들어질 때 실핏줄이 터져 흰자에 유입되거나 배란 과정에서 노란자 막상의 .. 더보기
바나나 디저트로 달콤하게 기분전환 <바나나 플랑뵈>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 블루에 몸과 마음이 우울한 사람이 많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거창한 계획도 좋지만 일상에서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몸과 마음이 축 처졌을 때 기분을 좋게 하는데 달콤한 디저트만 한 게 또 있을까.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홈 디저트 를 소개한다. 바나나에는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우울감을 느낀다면 몸에 해로운 술이나 자극적인 음식 대신에 바나나를 두 개 정도 먹어보자. 조금 지나면 한결 기분을 밝아질 것이다. 또한 바나나는 복합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빠른 에너지 생성에 효과적이다. 운동선수들이 경기 중간에 바나나를 먹는 것 또한 같은 원리이다.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데 바나나만 한 것이.. 더보기
추석 남은 전을 활용한 <스파이시 치즈 그라탕>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 나면 언제나 냉장고에는 명절 음식이 남아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름을 많이 쓴 명절 음식은 쉽게 물리기 마련이다. 추석 내내 먹은 음식을 또 먹기가 질린다면 약간의 요리법을 추가하여 새롭게 즐겨보자. 오늘은 남은 전을 활용하여 만드는 퓨전 레시피를 소개한다. 은 기름이 많이 들어간 느끼한 전을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볶은 김치와 페퍼론치노를 넣어 매콤한 맛을 냈다. 또한 의외의 조합인 볶은 김치와 토마토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퓨전 레시피 특유의 매력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제 남은 명절 음식은 냉동실로 직행하는 대신 맛있는 요리로 변신시켜주는 건 어떨까. 느끼함은 잡고, 입맛은 살리는 들어가는 전은 고기전, 생선전, 고추전, 동그랑땡 등 다양하게 넣어도 상관없다. 전 대.. 더보기
우유 & 식물성 우유, 알고 마시자 우유는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지닌 ‘완전식품’으로 불리지만 논란이 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우유 안의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거나 엄격한 채식을 하는 사람에게 우유는 불편한 식품이다. 어떤 사람들은 쾌적하지 않은 환경에서 젖소를 대량 사육하는 공장식 낙농업에 반대해 우유를 마시지 않기도 한다. 몇 년 사이 우유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식물성 우유가 인기를 얻고 있다. 두유나 아몬드 우유, 귀리 우유, 코코넛 우유, 쌀 우유 등이 대표적이다. 식물성 우유를 마시는 것으로 우유의 영양을 대체할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우유와 식물성 우유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기사를 실었다. 어떤 식품이 자신에게 맞는지 미리 알고 마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물성 우유는 이름과 달리 우유(牛乳)가 아니다. .. 더보기
근육∙뼈 건강을 지켜주는 신비의 열매, 오미자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 5가지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오미자가 9~10월 제철을 맞았다. 천연 여성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오미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인 리그난을 함유하고 있어 갱년기 여성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리그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안면홍조, 땀, 갈증, 감정 기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신비의 열매로 통한다. 인간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생리적 기능은 물론 근육과 골격계도 퇴화된다. 입안에 염증이 생기고 치아 상태도 노화를 맞게 마련이다. 이러한 항노화와 관련한 오미자의 새로운 효능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의 공동 연구에서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고미신A와 시잔드린C가 골밀도를 최대 3배까지 높여 근골격계 퇴화, 치아 소실 등 노화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 더보기
유명인들이 사랑하는 사과 식초, 정말 만병통치약일까? 미란다 커, 메간 폭스, 스칼렛 요한슨, 제니퍼 애니스톤 등 할리우드 스타가 웰빙 식품으로 추천해 서구에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사과 식초다. 이런 여파로 사과 식초가 녹차 못지않게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비만한 사람 175명을 대상으로 하루 2 큰 숟갈(약 30㎖)의 사과 식초를 3개월간 제공했더니 체중이 3.7 파운드(약 1.7㎏)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체중 감량을 돕는 성분으론 모든 식초에 포함된 초산이 지목됐다. 사과 식초가 음식을 덜 먹도록 해 체중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고(高)탄수화물 식사와 함께 사과 식초를 섭취한 사람이 하루에 200~275㎉나 덜 섭취했다는 것이다. 뱃살을 빼 준다는 사과 식초 차도 서구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과 식초가 .. 더보기
기력을 회복하는 음식, 오리고기 보양식 덮밥 코로나19로 인해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평소보다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이렇게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는 기력을 회복시키는 음식들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지친 심신에 기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을 소개한다. 오리고기 보양식 덮밥 대표적인 원기회복 음식인 오리고기와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시금치를 듬뿍 넣은 영양이 가득한 ‘한 그릇 요리’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채소를 넣으면 더욱 풍성한 한 그릇 일품요리가 완성된다. 굴소스를 넣어 중국풍으로 만든 오리고기 보양식 덮밥으로 든든한 식사 시간을 가져보자. [필요한 재료]훈제 오리고기 100g, 시금치 한 줌, 양파 1/2개, 페퍼론치노(청양고추, 마늘로 대체), 굴 소스 1큰술, 전분가루 [만드는 과정] 1. 기름을 두르지 않은 .. 더보기
9월 제철 음식으로 건강 챙기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집콕족이 늘고 있다. 면역력이 중요해진 가운데 집 안에만 있더라도 풍부한 영양소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가을 제철 음식으로 건강과 맛을 둘 다 잡는 것이 어떨까. 9월 제철 음식으로는 먼저 굴이 꼽힌다. 굴에는 칼슘이 풍부해 한창 크는 아이들에게 좋고, 철분이 다량 함유돼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굴에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타우린은 뇌세포의 안과 밖의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인데, 굴을 먹으면 다량의 타우린 덕분에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굴은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고구마도 9월에 어울리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고구마 속 풍부한 섬유소는 장 건강에 도.. 더보기
제대로 알고 먹는 슈퍼푸드 ‘비트’ 건강식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빨간 무’라고 불리는 비트에 대해서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항산화 및 혈관 건강에 좋고,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슈퍼푸드로 등극한 비트.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제대로 알고 먹을 때 그 효과가 더욱 빛을 발한다. 궁금한 비트의 효능부터 부작용,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혈관 수리공’으로 불리는 비트의 효능 1. 특유의 붉은 색소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으로 혈압 강하 작용을 하며 독소를 없애주고 세포 회복에 도움을 준다. 2. 혈관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3.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NO) 생성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4. 제2의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