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예뻐지고 똑똑해진 '우리 집 정수기' 지키기 정수기, 그 기능과 디자인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더울 땐 시원한 냉수와 얼음을, 추울 땐 따뜻한 온수 까지 만들어 우리에게 제공할 정도로 똑똑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정수기를 과연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을까? 깐깐한 만큼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가정용 정수기들은 구매와 대여의 형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구매 및 대여의 방법은 개인의 상황에 맞게 이용하면 되며, 다양한 브랜드들을 통해 구매·대여할 수 있다. 이제는 자신의 상황과 취향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하고 예뻐진 정수기를 어떻게 하면 보다 위생적으로, 그리고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논현동에 거주하고 있는 차희균(39세)씨는 퇴근 후 집에 들어와 자신의 집에 설치된 정수기.. 더보기
드라마 ‘가시나무새’로 보는 유방암 조기진단  현재 방영중인 KBS 월화드라마 ‘가시나무새’는 두 젊은 여성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사랑과 우정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작품이다. 주인공인 서정은과 한유경 역을 맡은 한혜진과 김민정의 불꽃 튀는 경연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의 제목은 전설에 나오는 새 이름을 빌린 것이다. 이 새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나무를 찾아 헤매다가 마침내 거기에 앉으면 일생에 단 한 번 아름다운 울음을 운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두 여주 인공은 자연스럽게 가시나무새를 연상시키는데, 두 주인공 못지않게 강렬한 캐릭터로 가시나무새를 떠올리게 하는 역할이 극중 배우 이애린이다. 30여 년 간 톱스타로서 인기를 누려온 이애린은 자신의 정체성을 오로지 배우로만 생각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녀는.. 더보기
'슈퍼'직장인, 완벽하길 바라는 그대는 회사인간?  30대 직장인A씨는 언제부터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피곤함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아, 그 때 일 을 그렇게 처리하는 게 아닌데…' '혹시 부장에게 찍힌 것은 아닐까?' '회식 때 그렇게 말대답을 하는 게 아니었는데…' 따위의 잡념으로 하루를 허비하는 것이다. 나중에는 '다움 주에는 더 잘해야지, 이 렇게 일을 하고, 저렇게 하고…' 하는 식으로 계획을 세운다. 하루 종일 회사와 업무 생각에서 벗어나 지 못하는 그를 두고 친구들은 '회사인간'이라고 부른다. A씨는 정말 회사인간일가? 아니다. 그는 슈 퍼직장인 증후군에 빠져있을 뿐이다. 쉼 없이 달리는 기차를 세우자 슈퍼직장인 증후군은 현대 직장인의 행복을 가로막는 가장 흔한 증후군으로,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지나치게 일을 몰아 하는 직.. 더보기
물만 마셔도 살이 찌고, 체중도 오르내리락 할때 물만마셔도 살이 찌고, 하루에도 몇 번씩 체중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면 몸안에 수독(水毒)을 품고 있 지는 않은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쓸데없는 수분이 몸안에 축척되어 썩어서 생긴 수독은 각종 질병은 물론 비만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 안의 수독을 없애면 날씬하고 건강 한 몸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땀, 소변, 대변 등을 통해 노폐물을 빼냅니다. 그 노폐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고 체내에 남아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몸 안에 수분이 고여 썩게 된 것이 바로 수독입니다. 이러한 수독은 발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체내에 고인 수분은 누워 있을 때는 온 몸에 골고루 퍼져 있지만 서 있는 상태에서는 하체로 내려가게 되는데요. 특히 차가운 물이나 노폐물이 녹아있는 물은 비.. 더보기
일본 원자력 발전소 사고, 방사성 물질로부터 안전한가?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의 대 지진과 지진해일로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이어지고 있 다. 폭발로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에 직접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나 원자력 발전소 직원들 도 있다. 또 일본 일부 지방에서는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수돗물이나 농수산물도 발견되고 있다. 이 웃 나라의 방사선 누출 사고로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기사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요오드가 많이 든 식품이나 의약품을 찾는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에 방사선 누출의 위험성과 현재의 상황에 대한 진단 및 유의사항과 함께 평소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는 영상 진단 검사의 안전 및 유해성에 대해 살펴본다. 농수산물 방사선 오염은 심각한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뒤에 이의 영향에 .. 더보기
'작은 자유'이냐 '큰 자유'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상담을 하러 오는 사람들은 당연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찾아온다. 그러므로 ‘어떤 문제 때문에 오셨나요?’ 라고 물어보면 청산유수처럼 이야기를 잘 꺼낸다. 분노와 우울, 부정적 생각과 끊이지 않는 걱정, 중독이나 잘못된 습관, 성격적 문제, 관계의 어려움 등등. 어떤 경우에는 너무 문제가 많아 부득이하게 말을 끊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증상을 기록하는 칸이 부족해서 다 쓰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런데 반대로 ‘당신의 강점이나 소망은 무엇인가요? ’ 라는 질문을 던지면 잘 이야기하던 사람들도 순간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정신적 에너지가 온통 문제와 싸우는데 집중되어 있느라 정작 자신의 강점이나 소망에는 관심을 두지 못하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 진리가 되는 믿음이란 내 안의 장점을.. 더보기
뱃가죽이 등에 달라붙었다? '위'의 진실과 거짓 위장에서는 소화효소와 함께 위산도 함께 분비되는데 이 위산은 음식물 속에 든 여러 세균에 대한 살 균작용을 한다. 한편, 위벽도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위장에서 나오는 소화효소에 의해 소화가 일어 날 수 있어 녹아벌릴 수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 보호막을 치고 있다. 배가 몹시 고플 때 '뱃가죽이 등에 달라붙었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실제 뱃가죽이 등에 달라붙을 수는 없지만, 위장의 앞뒤 벽은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이 말은 조금 과장 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음식물 소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장은 그 길이가 대략 20 ~ 25cm이며, 용량은 거의 2리터에 가깝다. 그러나 위장 전부에 음식을 채울 수는 없어, 남성은 평균 1.4리터의 음식을 담을 수 있으며 여성은 1.2리터 정도.. 더보기
의사가 파헤쳐 본 검은 연기 담배의 실체 흡연이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속적인 금연운동과 담뱃값 인상으로 1996년 남자가 72%, 여자가 6.1%정도였던 우리나라 흡연율은 2010년 말 현재 39.6%로 40%이하로 처음 진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OECD회원국 평균인 27.3%와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쉽게 흡연인구가 줄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흡연자들 대부분이 “ 끊지 못해서 ” 라고 말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담배가 얼마나 해로운지를 절실하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며, ‘죽기야 하겠어?’라는 막연한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다. 담배, 4,000여종의 발암물질로 합법적 살인상품 담배는 15세기 초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신대륙에 첫발을 디뎠을 때 인디언들에게서 받은 선.. 더보기
빙글빙글 '어지럼증'의 원인은 빈혈이 아니다? “왜 이렇게 어지럽지?” “어지럽지 않다면 정상이 아니지. 지구가 날마다 돌고 있는데 당연히 어지러워 야지!”요즘 흔히 쓰는 말로‘썰렁’ 한 유머지만, 그만큼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어지럼증 하면 중∙노년층이 흔히 떠올리는 원인이‘빈혈’ 이다.기아에 허덕이면서 정말 못 먹고 못 살던 시절에 종종 있었던 빈혈에 대한 기억이 아직까지 머리 속 깊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어지럼증의 원인은 귀의 문제 등 다른 곳에 있다. 드물기는 하지만 부정맥 등 심장 박동의 이상이 있을 때도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지러우면 빈혈? 빈혈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혈액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여긴다. 실제 틀린 말은 아니지만 면밀하게 따지면 혈액의 한 성분인 적혈구의 양이나 수가 줄어든.. 더보기
감기, 춘곤증 등 '인체'도 봄을 알린다 따스한 바람과 길가에 핀 노란 개나리만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게 아니다. 우리의 인체 역시 봄소 식을 전해주는데, 이맘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나른함이나 감기, 관절염 등이 바로 그것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3월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등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우리 몸은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신체리듬의 혼란을 겪게 된다. 이 때 인체가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원기가 소진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운데, 특히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증가하게 된다. 환절기 감기는 유난히도 증상이 심하다. 일단 걸렸다 하면 일주일 이상 앓아야 할 정도로 고생스러워 환절기만 되면 지레 겁을 먹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미리미리 몸을 보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