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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골다공증이 나이 든 여성의 전유물일까?  골다공증은 나이 든 노인들에게 생기며,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질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척추에 골다공증이 생기면 허리가 굽기도 하며, 무릎이나 엉덩이 쪽에 골다공증이 생긴 사람은 살짝만 넘어 져도 심하게 뼈가 부러지기도 한다. 남녀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여성은 폐경 뒤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눈에 띄게 뼈 밀도가 줄어든다. 많은 사람들이 골다공증이 없는 것으로 아는 남성은 여성보다 는 더 나이 들어 생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앞으로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골다공증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골다공증은 여성 노인들의 전유물? 대표적인 노인 질환의 하나인 골다공증은 여성들에게 더 흔하다. 남성보다 보통 2~4 배 정도 더 걸릴 위험이 크다. 여러 조사 결과를 보면 50살 이상의 여성 가.. 더보기
‘포도막염’ 자가면역력 키워 예방 ‘포도막염’ 의 발생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진균 등에 의한 감염성 원인과 외상, 수술, 종 양, 변성조직에 의한 면역반응 등의 비감염성 원인, 그 외 원인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그 렇기 때문에 포도막염은 치료가 잘되지 않는 난치성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심각할 경우 실명까지 될 수 있는 위험한 병이기도 하다. 포도막염의 종류와 증상 포도막염이란, 눈의 망막과 공막의 중간층에 해당하는 포도막(uvea)이라 불리는 곳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포도막은 ‘uvealtract’ 이라고도 하며 눈을 감싸고 있는 섬유조직의 연속된 층으로 다음의 세 가지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병변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한다. 1. 홍채 - 눈의 색깔을 정하는 도너츠 모양의 부위 2. 맥락막 - .. 더보기
황사철 피부관리, 세심한 이중세안은 필수!  봄이 되면 피부는 예민해진다. 건조한 공기와 심한 일교차, 갑자기 늘어난 자외선 등으로 인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기 때문. 더욱이 유해물질이 점차 늘고 심지어 방사능 물질까지 함유된 황사 바람은 피부에 치명적이다. 원래 황사의 주성분은 황토지만 미세 먼지나 중금속 등 인체 유해 물질 함유량이 갈수록 늘면서 봄이 되어 예민해진 피부를 더 자극하고 있다. 특히 황사의 작은 먼지 입자는 모공 속 깊숙이 침투하여 피지와 엉기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각종 알러지 증상을 일으키므로 황사 예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황사 바람을 피하는 것이 상책. 따라서 바람이 부는 날에는 가급적 창과 문을 닫아 먼지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나 스카프 .. 더보기
야식 즐기다 '춘곤증','비만'에 시달릴라~  춘곤증에 시달리는 이들 가운데 일부는 야식증후군(혹은 야간식이증후군)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 해 봐야 할 것 같다. 유독 밤에만 음식을 그것도 열량이 높은 치킨류나 육류를 먹는 이들이 있는데, 근무 형태가 야간에 일하는 사람이야 그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야식증후군에 빠져 있 을 수 있다. 이들은 밤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뱃속이 출출하다고 느끼며, 치킨이나 보쌈, 족발, 피자 류 등을 주문해 먹곤 한다. 물론 이런 식사 습관은 건강에 해롭다. 관련 전문가들은 야간에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비만이나 위식도역류질환 등 각종 질환에 걸릴 가능 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한다. 또 깊은 잠을 방해해 낮 동안의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참을 수 없는 낮잠마저 불러 올 수 있다. 야식증후군(야간.. 더보기
파도야, 바위야, 미역밭을 일구어라 자연산 미역  아이를 낳고 평소 국그릇의 3배는 됨직한 그릇에 가득 담긴 미역국을 받아들었다. 보기만해도 질리는 미역국을 앞에 놓으니 '어서 먹으라' 는 주위의 타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좋지만 온 몸 으스러지도록 고생한 산모에게는 무조건 권장할 만큼 그 효능을 인정받은 미역, 그 절대적 믿음은 우 리나라 연안 어디에서나 생육하는 지리적 조건과도 맞닿아 있다. 이제는 '어디에서나 채취할 수 있는' 자연산 미역이 귀한 시대가 되었지만, 그래도 이른 봄부터 자연산 미역은 싱싱하게 식탁에 올려진다. 백색같이 닦은 돌에 많이많이 달아주소 민속학자 주강현 씨는 미역과 멸치로 유명한 부산 기장 지역을 돌면서 시르게질(돌씻기) 노래를 다시 불러들였다. 어이샤 어이샤 이 돌을 실걸려고/ 찬물에 들어서서/ 바다에 용왕님.. 더보기
맞벌이 부부, 육아로 직장을 포기해야 하나?!  맞벌이 부부에게 육아문제는 아마도 가장 큰 고민이자, 해결해야할 가장 큰 숙제일 것이다. 더불어 빠 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에서 주변 맞벌이 부부들이 흔하게 겪고 있는 이 같은 육아문제는 어제오늘 의 문제라기보다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욱 현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부부 육아문제가 가장 큰 문제죠!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수원에 사는 최성준(39세), 김희연(36세) 부부는 대표적인 2년차 맞벌이 부부로 이제 막 돌이 지난 아들이 하나있다. 출판사에 근무하는 최씨는 수원에서 서울 왕십리로, 김씨는 수원에 위치한 중학교 총무과에서 일한다. 김씨는 보통 업무가 저녁 7시 이후에나 끝이 나고,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최씨는 잦은 야근으로 열두시가 넘어야.. 더보기
의사가 말하는 수술 후 통증 관리, 선택? 필수?  수술을 앞 둔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불안과 공포의 원인 중 하나는 수술 후에 생길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통증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은 우선순위에 밀려 있다. 많은 의 료진들은 통증을 수술에 따른 당연한 현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환자들이 겪는 통증을 환자 개개 인에게 맞추어 해결하기 보다는, 의사가 결정한 일률적인 표준 용량의 진통제를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간격으로 투여하였다. 수술적 조작에 따른 통증이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어렵게 만들기도 수술적 조작은 조직의 손상을 일으켜 여러 가지 염증반응 물질과 통각과민 물질들을 분비시키고 유해한 자극을 일으킨다. 이 자극은 침해수용체를 활성화 시켜 통증을 대뇌에 전달한다. 또한 척수에서 분절반사반응을 일으킨다. 이 반사.. 더보기
걷기와 달리기중 나와의 궁합이 맞는 운동은? 완연한 봄을 맞아 야외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장비와 장소에 별다른 구애 를 받지 않는 ‘걷기와 달리기’ 는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자신과 가 족의 건강을 위해 화장한 이 봄날, 우리 모두 밖으로 나가 걷기와 달리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하 지만 잘못된 습관은 오히려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걷기와 달리기를 보다 효과적인 운동으로 즐기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한다. 걷기와 달리기 내 몸 어디에 좋을까?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요즘, 헬스장 또는 야외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잘 조성된 하천이나 운동장에 가보면 가벼운 차림으로, 가족들 또는 애견들과 함께 운동.. 더보기
봄 입맛 살릴 바다의 꽃! 암꽃게 철 산과 들로 나들이가 한창인 이 계절. 가는 곳 마다 꽃들이 만발이다. 먹을거리, 볼거리가 풍부해 우리 의 마음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바다라고 예외는 아니다. 바다에 꽃이 핀다고 이야기 하면, 의외로 생 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다름 아닌 암꽃게의 철이 돌아왔다는 이야기의 다른 표현이다. 4월은 꽃보다 꽃게 봄철을 맞아 산과 들에 여기저기 꽃 타령이 흥겹고 바다에도 꽃이 피는데, 바로 4월 제철 맞은 꽃게잡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꽃게는 1년에 두 번의 제철기간을 맞는다. 9~10월은 통통하게 살이 오른 숫꽃게가, 현재 4월은 산란기를 맞아 알이 가득 찬 암꽃게를 제철로 친다. 특히 꽃게는 겨울에는 깊고 먼 바다에서 겨울잠을 자고 3월 하순부터 산란을 위해 수심이 얕은 해안가로 이동한다. 7~8월 산.. 더보기
봄, 황사철엔 외출 삼가고 물 많이 마셔야 봄은 날씨가 온화하여 산책이나 나들이 가기 좋은 때지만 요즘은 외출이 겨울보다 어렵다. 추위보다 무서운 황사 바람이 따뜻한 공기와 꽃 향기 대신 각종 오염물질을 실어와 호흡기와 안질환, 피부병 등 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원래 황사는 그리 나쁜 것이 아니었다. 주성분이 황토여서 산성화된 땅을 중화시키고, 바다에 발생하는 적조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경 오염으로 황사에 중금속과 화학성분 등 오염물질이 섞이면서 우리 건강을 망치고 있다. 심지어 얼마 전에는 황사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돼 많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황사에는 각종 유해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황사가 심한 날에는 건강한 사람도 기침이나 가래, 호흡 곤란 등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평소 천식이나 기관기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