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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사가 말하는 생활 속 맑은 혈액 만들기 우리 몸속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통화하는 혈액은 산소를 폐에서 각 조직과 세포에 실어나르고, 위나 장 등 소화기관에서 만들어진 영양분을 신체의 적재적소에 배치시기는 일을 담당한다. 쓰임이 끝난 산소와 영양분 찌꺼기를 배설기관에 보내는 역할도 혈액의 임무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피가 건강하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 인체에 붉은 신호등이 켜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혈액을 탁하게 하는 습관과 맑아지게 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건강하지 못하고 탁한 혈액은 혈관에 노폐물을 침전시켜 동맥경화 상태로 만든다. 동맥경화가 진행된 혈관은 울퉁불퉁해지는데 그 정도가 심해질수록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혈관 내에서 피가 뭉쳐 혈전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이상은 곧 손발 냉증과 저림, 어깨결림, 기억력 감퇴, 현기증, 만성피.. 더보기
'여성 감기'라는 질염, 산부인과 어려워 마세요. “질 분비물(냉)이 많아졌다”, “ 가렵다”, “ 냄새가 난다”, “ 통증이 있다” 산부인과를 찾은 여성환자들이 호소하는 여성 질염의 대표적인 증세들이다. 특히 여성 질염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인 봄철에 많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렇듯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최근 몸의 균형이 깨 지면서 감기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여성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지면서‘질염’ 증상이 심해져 말 못할 고민에 빠진 이들도 많다. 흔히 여성 질염을 여성 감기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만 큼 이 시기에 흔히 발생되기 때문이다. 여성 75%가 일생 동안 1회 이상 감염 질염은 산부인과 질환 중 가장 흔하다. 아동에서부터 노년기 여성까지 전 연령에 걸쳐 발생한다. 적절한 원인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심각한 .. 더보기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인생의 페이스메이커 만들기 1마일은 1,609m로 육상트랙 네 바퀴이다. 이 1마일을 달리는 데 얼마나 걸릴까? 1804년에 5분 벽이 깨진 이후 1954년도까지 1마일 최고기록은 4분대를 넘지 못했다. 그래서 생리학자 들은 인간이 1마일을 4분 이내에 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한 바 있다. 하지만 1954년에 그 불가 능한 일이 현실로 벌어졌다. 그것도 로저 배니스터라는 한 의대생에 의해 신기록이 달성되었다. 더 놀라 운 사실은 마의 4분 장벽이 무너지고 난 뒤 2년 안에 3분대의 선수가 300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이었다. ‘누구도 4분대를 넘 을 수 없다.’는 절대적 한계가 ‘누군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바 뀌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사례는 신념의 힘을 강조하는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 그러나 4분.. 더보기
한의사가 말하는 비만과 유방암 잡는 채소 지난 1990년대 인구 10만 명 당 30명 수준이던 국내 여성 유방암 환자 수가 최근 들어 50명 이상 으로 크게 증가했다. 점점 서구화되는 생활패턴으로 인해 식생활에서 지방 섭취 및 인스턴트 섭취 가 많아진 것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암센터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에 의하면“동물성 식품 섭취량이 늘면서 한국인의 유방암 이 증가했다”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팀은“급격한 유방암 발생률 및 사망률 증가에 식품 섭취양상의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라며 서구화된 식이 습관과 유방암의 직접적인 관련에 대해 발표하였다. 식이 습관 변화로 유방암 예방과 동시에 뱃살을 쏘옥~ 비만한 여성들의 경우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한의학에서.. 더보기
안구건조증, 인공눈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이른 봄 등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와 함께 괴로운 신체 부위가 있다. 바로 안구로 눈의 표면이 건조한 날씨 때문에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눈물 분비가 적어 안구건조증까지 있다면 이 괴로움 은 더욱 커진다. 안구건조증의 경우 대부분은 건조한 날씨나 컴퓨터 작업 등에 열중하면서 눈을 덜 깜빡이는 것 때문 에 증상이 심해지지만 드물게는 눈의 염증이나 다른 전신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 해야 한다. 이럴 때는 보통 쓰는 인공 눈물만으로는 증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없다. 종종 눈꺼풀 염증도 함께 나타나 염증 치료도 필요 눈의 표면이 건조해져 눈이 가렵거나 티 같은 물질 등이 눈에 들어간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안구건조증이라 부른다. 증상은 눈이 시리거나 따끔거리고 충혈이 나타나기.. 더보기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성공강박증' 치료법 "이 시험이 안 되면 제 인생은 끝장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절박한데도 책상에 앉으면 공부가 안 돼요. '이번에 떨어지면 사람들 얼굴을 어떻게 보지?' '괜히 잘 다니는 직장을 그만둔 것은 아닌가?' 하며 자꾸 후회가 되고 걱정만 돼요. 독하게 마음먹으면 안 될 것 같아 배수지을 쳤는데 그게 잘못인 것 같 아요" K 씨(33세)는 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다시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대학교 때 한 번 도전했다가 포기하고 공무원이 되었던 그였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대학 동기들에 비해 뒤쳐져 보이는 평범한 자신이 싫었다. 고민 끝에 직장을 그만두고 시험공부를 준비하고 있지만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집중이 되지 않고 초조하기만 하였다. 부인과 아이들에게 짜증내는 것이 부쩍 늘었고, 끊었던 담배도 다시 폈다. .. 더보기
기침도 기침 나름, 황사 때문에 심해지는 천식 알고보니 기침이나 가래 등 처음 증상은 거의 같지만 지속되는 기간이나 그 정도가 다른 질환들이 많다. 특히 봄철에 는 감기를 비롯해 천식 등도 흔하게 나타나 이런 질환들을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다. 대부분 의 감기는 잘 쉬면 저절로 좋아지지만, 이와는 달리 천식 등은 치료 및 관리 방법이 다르다. 특히 천식 은 봄철에 흔한 황사, 꽃가루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 증상이 악화되기 십상이다. 기침도 기침 나름 특정 계절이 되면 열이나 가래 등과 같은 증상도 없이 기침만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침은 허파 속으로 들어온 이물질이나 허파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며, 그 자체로는 몸을 보호하는 구실을 한다. 하지만 오랜 기간 기침이 계속 되면 기관지 점막에 상처를 줄 수 있어 기관지 기능을 해치기.. 더보기
홍합에서 찾은 3가지 보물을 노려라! 몸속을 파고드는 찬바람에 따끈한 국물요리가 더욱 절실하다. 이때 떠오르는 국물요리는 홍합탕. 시원 한 국물 맛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 멋진 홍합탕의 매력은 값이 싸다는 거다. 제철 맞은 홍합. 탱글탱글한 속살 만큼이나 맛과 영양이 알찬 홍합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자. 홍합의 재발견 홍합은 우리나라에서는 붉은 빛을 띤 살을 갖고 있어 홍합(紅蛤)이라 하며, 중국에서는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고 해 동해부인(東海夫人)이라는 별칭으로도 부른다. 홍합은 바다에서 나는 데도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난다하여 담채(淡菜)라고도 하는데, 열합, 담치, 합자, 섭조개로도 불린다.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부인들에게 아주 유익하다.’ 고대 의학서적인‘본초강목’ 과 ‘방약합편’ 에 기록된 홍합의 효.. 더보기
똥배의 원인, 새 봄맞이 변비탈출 10계명 직장인 강경화 씨는 일주일에 한 번 화장실에 갈 정도로 변비가 심하다. 특히 겨울철이 되어 증세가 더욱 심각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운동량도 줄어들고 먹는 양은 많아지는데 반해 채소류 섭취는 줄었기 때문.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변비! 변비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 보자. 변비를 알아보면 변비는 발생 양상에 따라서 급성 변비와 만성 변비로 구분되며, 다른 원인에 의해 변비가 발생하는 이차성 변비와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원발성 변비로 구분된다. 수 년 이상 오랜 기간 지속된 만성 변비는 종양이나 염증성 질환 등의 기질적 질환이 원인인 경우는 거의 없지만 체중감소, 직장출혈이나 빈혈 등의 경고 증상이 있거나 40세 이상의 고령이라면 대장내시경검사나 대장조영술 등을 받아서 암이나 협.. 더보기
빨간불, 위험신호를 보내는 남편의 간 남편의 간은 쉴 틈이 없다. 피로, 스트레스, 잦은 술자리로 적신호가 켜진지 오래다. 간은 우리 몸에 배어 있는 나쁜 습관과 함께 조용히 병들어 간다. 간이 침묵을 깨고 아프다는 신호를 보낼 때는 이미 늦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들 사이에 가장 흔한 간 질환인 지방간의 원인, 예방, 치료법에 대해 알아 보자. 간암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방간 전문가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간암 중 상당수가 지방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만성이 되면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방간이 되면 오른쪽 가슴 밑이 뻐근하고 쉽게 피곤해진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피곤이 가시지를 않는다. 그러나 간은 웬만해서는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증상마저도 없는 경우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