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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살아가는 이야기

자유로운 일상을 기록하다 나는 자유인. 실제로 거리낌없이 산다. 페이스북에 올린 내 모습을 보고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울신문 사장에 두 번 도전했다가 실패한 뒤 오히려 훨씬 자유로워졌다. 신문사 논설위원과 대학 초빙교수라는 투잡을 가지고 있지만 부담은 없다. 글 쓰고, 강의만 하면 된다. 부럽거나 두려운 것도 없다. 세 끼 밥 먹고, 잘 자는 것에 만족한다. 마음을 비웠다고 할까. "나도 자기처럼 살고 싶은데" 옆의 아내가 늘상 하는 말이다. 근심 걱정이 없다는 얘기다. 근심한들, 걱정한들 해결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냥 재미있게, 행복을 느끼면 된다. 그것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운 데 있다. 내 닉네임은 '새벽을 여는 남자'. 8번째 에세이집 제목과 똑같다. 그런데 닉네임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요즘들어 부쩍.. 더보기
2015 어르신 건강증진 운동 축제 한마당(대구경부지역) 성황리에 마치다! 2015 어르신 건강운동 축제 한마당(대구경북지역) 행사가 2015.9.16(수)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끼 넘치는 재치와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조필제 과장(대구수성지사)의 사회가 돋보였던 이날 행사에는 이태형 대구지역본부장, 김기열 대구수성지사장 등 대구경북 21개 지사장 그리고 경주시 의회의장 .경주시 보건소장, 21개 전 지사 발표팀, 응원단, 운동 강사, 내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각 팀별로 어르신이 발표할 때마다 열띤 응원과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각 지역에서 오신 어르신들이 건강백세 운동교실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대구 수성구 소재 수성보성타운 경로당의 김영숙(28년생)님은 참가자 중 최고령자로 특별 선물상을 받기도.. 더보기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관람후기] - 눈물과 웃음, 감동의 뮤지컬 - 이룰 수 없는 꿈을 꾸는게 미친게 아니라 꿈꾸기를 포기한 것이 진짜 미친것! -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데 어떻게 제 정신으로 살 수 있겠소? 올해로 한국공연 10주년을 맞이해서 주연인 돈키호테,알론조역에 류정한 ,조승우가 더블 케스팅되었습니다. 스페인의 지하감옥, 신성모독죄로 감옥에 끌려온 세무사이자 작가인 세르반테스는 자신을 변호하기위해 심복과 그 곳의 죄수들과 함께 자신의 소설‘돈키호테’를 연기한다. 소설속 라만차의 기사라고 불리는 노인 알론조는 기사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어 본인이 라만차의 기사라고 착각한다. 그는 술집주인에게 성주라며 자신에게 기사작위를 내려달라고 하기도하고, 풍차를 보고 괴물이라 달려들기도 하며 기행을 일삼는다. 또 여관하녀인 알돈자에게 ‘둘시네아’(사랑스런여인 이라는 뜻)라고 .. 더보기
달콤한 유혹 과일소주 전성시대 올해 식료품계의 가장 뜨거운 아이템을 고른다면 바로 과일소주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품귀현상으로 ‘소주계의 허니버터칩’이라고 불리며 더 마시고 싶게 만들었고 상큼하고 달콤한 소주 맛은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유자 맛, 블루베리 맛, 석류 맛, 자몽 맛, 복숭아 맛, 청포도 맛 등 지금은 과일소주 전성시대! 그 달콤한 유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회사원 M씨는 평소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 인기라는 과일소주의 맛이 궁금했습니다. 일부러 과일소주를 맛보기 위해 들어온 술집. 새로 나온 과일소주는 기존 소주의 독한 맛을 없애 새콤달콤했습니다. 달콤한 유혹에 빠진 M씨는 술이 술~술~들어갔고 평소 마시는 속도보다 더 빨리 술잔을 기울여 과음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M씨는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과 속 .. 더보기
백색소음의 비밀 소음을 찾는 사람들 최근 몇 년 새에 너무나도 당연해진 풍경 하나가 있습니다. 대학교 시험기간이 되면 우리는 흔하게 책을 펴놓고 밤새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학교 도서관이 아닌 카페에서 말이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왜 굳이 시끄러운 데서 공부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배고파 먹으면서 공부하기 위해, 약속이 근처이기 때문에 등 ‘공부’라는 단어와 연결 짓기에는 낯선 장소인 카페에 앉아 있는 서로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사람은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난 너무 조용하면 집중이 안돼.’ 일반적으로 조용한 환경에서 집중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오히려 뇌에 자극이 되는 소음이 있습니다. 이를 ‘백색소음’이라고 합니다. 백색소음의 정의는 넓은 주파수 범위 내에서 일정한 .. 더보기
둘 이상의 어린 자녀가 있다면? 다자녀 세대 지역보험료 산정제외★꿀 팁 건강보험에 ‘지역가입자’로 가입되어 있으신 분들! 혹시 다자녀 세대 지역보험료 산정제외라고 들어보셨나요? 대부분 생소하게 느껴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무서에 신고된 연간 소득이 500만원 이하이면서, 20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있지만 주민등록등본상에 세대주가 할머니, 할아버지로 되어있어 혜택을 못보시는 분들에게 건강보험에서 제공하고있는 좋은 제도를 하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산정방식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역보험료는 납부 세대를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 소득이 연간 500만원 이하인 세대 ● 소득이 연간 500만원 초과인 세대 건강보험에서 적용하는 소득은 ①사업(임대)소득, ②이자소득, ③배당소득, ④연금소득, ⑤근로소득, ⑥기타소득 총 6가지이며 .. 더보기
연극인으로서의 삶과 사회복지사로서의 길 박수갈채의 희열을 맛보면 결코 놓을 수 없는 연극인의 삶, 그러나 열악한 환경의 지역 예술인에게는 또 다른 길을 가게 만든다 그것이 사회복지사의 길!!! 친구가 공연 티켓이 있다며 연극을 보여주겠다고 해서 휴일에 ‘울산중앙소공연장’을 찾았다. ‘전훈’의 작 ‘결혼전야’는 짧은 단막극이지만 탄탄한 스토리로 객석에 웃음과 슬픔, 그리고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결혼을 앞둔 여자의 결혼전야 파티의 모습을 통해 어렵고 험한 삶을 살아가는 세 여자의 꿈, 사랑, 우정, 의리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작품이다. 극단 ‘광대’의 46회 정기공연작품으로 울산광역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작품이다.짧은 단막극으로 모든 연령대에 감동을 전해주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출연진들의 연기는 수준급이었다.극 중.. 더보기
KORECA 2015 제 8회 시니어 전시회 부산광역시 노인복지과에서는 “우리 가족 활기차게! 자유롭게!”(Alive & Free)라는 슬로건으로 제8회 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고령화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최대 고령친화산업 전문전시회로 떠오르고 있는 이번 행사는 고령 친화업계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정보교류의 장이다. 기간은 2015년 8월 27일(목)부터 8월 29일(토)까지 3일간이다. 장소는 부산 BEXCO 제1전시실 및 회의실이며 12개국 200개사 500부스의 규모를 갖추고 고령친화용품 관련 제품 전시 및 체험, 상품 설명회 등을 겸한 전시회이다. 특히, 부산의 노인인구 비율은 전체인구의 13.85%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관련 .. 더보기
입사 1년차, 국민건강보험공단 새내기 주임 - 우리가 공단의 주역입니다. 14년도 상반기에 입사한 풋풋한 새내기들은 2014년 6월 16일 임용되어 어느덧 입사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연수원에서의 즐거웠던 교육, 악성민원과의 사투, 그리고 선배님들의 가르침 속에서 이제는 정말 업무담당자로서 제 역할을 해내게 된 1년차 주임들. 힘들 땐 서로 힘이 되어주고, 함께 배워가며 성장한 우리들의 1년을 기억하고자 면접 때 복장을 그대로 갖춰 사진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사진촬영 직전 부산한 현장입니다. 오랜만에 만나 인사도 나누고 최근 소식도 전하면서 옷매무새를 다듬습니다. 일년전 한 달여간 같은 공간에서 교육을 받고 함께 생활했던 동기들. 각자 다른 지사로 배치를 받아, 헤어질 땐 무척이나 서운했지만 자연스럽게 연락을 이어나가 이렇게 임용될 때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재회할 수 있어 .. 더보기
건강한 Run 재밌는 Run, 이색 마라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더위를 식히는 방법은 바로 ‘달리기’입니다. 두 팔과 다리로 내가 나아갈 길을 힘차게 달리며 스스로 바람을 만드는 달리기. 덥다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더 더운 거 아시죠? 바람을 가르며 힘껏 달려보세요!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이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식혀줄 겁니다. 달리기는 가장 기초적인 운동으로 튼튼한 신체만 있으면 어디든지 뛰어도 좋습니다. 우리들의 다리는 백만 불짜리! 건강한 Run 재밌는 Run 시작합니다! 한국의 ‘마라톤’하면 일제강점기 민족의 비애와 슬픔이 담긴 손기정 선수, 바르셀로나 올림픽 영웅 황영조 선수, 한국 마라톤의 아이콘 이봉주 선수가 떠오릅니다. 42.195km 인내와 끈기의 상징이었던 그때 그 시절 마라톤은 체력 소모가 매우 크고, 고된 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