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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건강하라는 덕담, 정말 건강하세요? “아버지 어머니, 건강하시고 오래 사세요”, “그래, 너도 몸 건강하고 하는 일 잘 되길 바라마” 새해가 되면 가장 흔하게 하는 인사가“건강하세요.”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 인사말을 인사가 아닌 “건강하세요? 당신은 건강하십니까?”라고 물어보듯이 질문을 해 온다면 대답이 선뜻 나 오지 않을 것이다. ‘내가 건강한가?’ 건강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병이 없는 상태. 그것만은 아닐 것이다. 설날을 맞아 두가지 측면에서 건강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첫째로는 베들레헴, 아니 베들레헴이 아니고 배둘레햄이다. 띄어쓰기를 하면 ‘배 둘레 햄’이 된다. 건강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배둘레햄이다. 배에 끼는 이 복부지방이 만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금년에는 어떻게든 이 배둘레햄을 멀리 보내야겠다. 새해나 설날이 되면 .. 더보기
환경성 질환 진료환자가 759만명이라고? - 알레르기 비염 495만명, 전년대비 8.7% 진료환자 증가 - 천식 242만명, 전년대비 0.1% 감소 - 아토피 피부염 114만명, 전년대비 0.2% 감소 우리공단 정책연구원의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 비염은 2002년 인구 1만명 당 631명에서 2008년 인구 1만명 당 1,034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한 반면, 천식 및 아토피 피부염은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연령상으로는 10세 미만이 21.2%로 타 연령대에 비해 진료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연령상으로는 10세 미만이 52.6%로 절반이상 차지하였고 20대 미만의 연령이 전체 구성비의 71.5%를 차지하였습니다. 알레르기질환의 원인에.. 더보기
설날 앞둔 주부들을 위한 '명절증후군' 예방법 명절이란 예로부터 계절에 따라 의미 있는 날을 정해놓고 기념하는 날이며 흩어져 있던 가족이 모여 즐겨야 할 축제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부가 명절연휴 며칠 전부터 소화가 안 되고 목에 뭔가 걸려 있는 것처럼 느껴지며 가슴이 답답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는 명절 증후군을경험한다. 그렇다면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명절증후군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명절증후군이란? 명절증후군이란 설이나 추석에 해당하는 명절이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명절을 전후로 허리통증, 무릎통증, 어깨통증 등의 신체적 질환이나 주부 우울증 등 심리적 고통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명절 전후 2~3일이제일 심한 증후를 보이며 대개는 1주일 정도 지속된다. 일 년에 몇 차례에 지나지 않는 명절에 주부들이 이러한 증후.. 더보기
[독자참여] 명절날때마다 찾아오는 어머니의 산타양말 호미도 날이 있지마는 낫처럼 들을 까닭이 없습니다. 아버님도 어버이시지마는 어머님같이 나를 사랑하실 분이 없도다. 더 말씀하지 마시오 사람들이여, 어머님같이 사랑하실 분이 없도다. - 고려속요 사모곡(思母曲) 매년 추석과 설날에 어머니는 식구들에게 양말을 한 켤레씩 선물하신다. 처음 시집오던 해부터 받았으니 어언 십 년이 넘게 이어져온 선물의 역사다. 몸이 편찮으시거나 아무리 바쁜 일이 있을 때도 어머니는 어김없이 장으로 가셔서 식구들 수만큼의 양말을 사오셨다. 사실 처음엔 어머니의 양말선물에 그다지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여느 어머니들 또한 명절이 되면 으레 자식들의 명절빔이나 양말 한 켤레 정도 준비하시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었다. 작년 설 때의 일이다. 당시 어머니는 퇴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 더보기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마음의 길 여행 어린 시절에 심심하면 혼자 하던 놀이가 있었습니다. 일명‘길 잃어버리기’놀이입니다. 방법은 무지 간단합니다. 무작정 집을 나가 한 번도 가지 않은 곳을 가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낯선 곳이라 해도 결국 부처님 손 바닥 이 었겠지만 그 시절에는 매번 설레고 가슴이 조마조마한 일이었습니다. 마치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는 탐험가가 된 심정이었다고나 할까요. 엄밀히 이야기하면 그 놀이는 매번 실패로 끝났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한 번도 길을 잃어버린 적이 없었으니까요. 길을 잃을 뻔한 적이 있었지만 조금 헤매다가 이내 길을 찾았고, 정 모르면 사람들 에게 물어보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길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두려움은 사라지고 점점 더 멀리 갈 수 있었습니다. 이 길이 과연 나의 길인가? 이제 내비게.. 더보기
프랑스 얼짱 교수가 바라보는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는? 2008년 9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의 앙투완 블 레교수. 그는 프랑스에서는 누구나 치료비 걱정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프랑스 건강보 험제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꼽았다. 앙투완 블레 교수로부터 OECD 국가 중 의료서비스 만족도 1위 프랑스의 건강보험시스템과 그가 생각하는 한국 건강보험시스템에 대해 들어 봤다. 전 국민의 99.5%가 건강보험혜택, 민영보험 가입도 확대 추세 “돈이 없다고, 외국인이라고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은 없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기 위해 한국에 온 지 이제 2년이 되어 간다는 앙투완 블레 교수는 파리에서 태어나고 자라 대학을 졸업하고 교수가 될 때까지 파리를 떠나 본적 없는 진정한 파리지앵이다. .. 더보기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약점을 해결하는 지혜란? 국가와 기업은 물론 사람 또한 강점이 있고, 약점이 있습니다. 강점 이론에 의하면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 을 고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느라 급급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 은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는데 올인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약점에 매달려 시간낭비하기 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찾아 집중하는 것이 성공의 지혜라고 주장합니다. 명쾌하지 않나요? 고칠 수 있는 약점과 고칠 수 없는 약점 우리가 강점이나 약점이라고 흔히 이야기하는 대상은 여러 가지입니다. 크게 보면 재능과 성격을 들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외모나 신체적 조건, 사회∙경제적 조건, 지식과 기술 등도 모두 강점이나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약점을 해결하려면 우선 우리는 사소한 약점과 치명적인 약점을 구분하고, 치명적인 약점을 다시 고.. 더보기
건강검진에는 시티, 엠알아이가 최선일까? 시티(CT, 컴퓨터단층촬영), 엠알아이(MRI, 자기공명영상촬영) 등과 같은 진단 장비가 나오고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몸에 이상이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의료진에게 이런 진단장치 등을 이용하자고 쉽게 말한다. 특히 오래 전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시티 등은 진단 장치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진단장치도 너무 자주 찍다보면 방사선에 의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꼭 시티 영상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몸의 건강 상태를 전부 보여주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치료법이 있어야만 이런 영상장치들도 의미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방사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백내장, 탈모 부작용 나타날 수 있어 영상촬영기계가 과거에 견줘 매우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건강검진에 시티 등과 .. 더보기
고령 임신, 계획은 이렇게 세우세요~ 최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여성들도 일을 해야만 경제적인 풍요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 상황에 따라 결혼 이 늦어지고 맞벌이 가정이 늘어 출산 연령도 많이 높아지고 있다. 35세를 넘어 임신한 경우를 고령임산부로 분류하는데 임신 전후로 주의해야 할 점을 살펴본다. 나이가 들면 생물학적 노화 현상으로 임신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결혼한 지 한 달 내에 임신할 확률은 30세 이하에서는 20% 전후이지만, 40세가 되면 5%에 불과하다. 미국에서도 30대 이후의 출산이 급격하게 늘어나 문제가 되자 2000년대 초반 불임학회가 나서서 출산을 미루지 말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1970년대에 5%에 불과하던 우리나라의 30대 출산율은 1990년에 8.8%, 2000년에는 13.5%로 증가하였다... 더보기
방귀할배 이순재,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중요한 자리에서 방귀가 나와 민망했거나 나오는 방귀를 참느라 고생했던 기억은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특히 차안, 엘리베이터 등 밀폐된 공간에서 본의 아니게 실수를 했을 경우엔 그보다 더 난감한 일은 없다. 방귀가 자주 나오거나, 방귀 냄새가 남들보다 유독 심하다면 혹시 내가 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때가 많다. 방귀와 건강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이에 대해 알아보자. 방귀는 왜 생길까? 방귀는 사실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자연스런 생리 현상이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숨을 쉬다가 또는 밥을 먹으면서 바깥에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고, 또 먹은 음식이 소화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만들어지고가스는트림을통해서또는방귀를통해서다시나간다. 하루에 평균 13번 가량 뀌는 방귀의 양은 적게는 2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