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넉넉한 한가위 추석이 다가왔다.  

  그러나 명절때만 되면 여성들이 걸린다는 '명절 + 병'....   이른바  '명절병'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명절이라는 특수한 상황속에서 혹사당하는 주부들의 몸과 마음에 탈이 생기는 건 어쩌면 당연한 노릇인지 모른다.

  올해는 이 '명절병'을 잡아보자.   간단한 경락마사지와 한방차만으로도 증상이 호전시킬수 있다고 한다.

 

 

 

 

   명절 + 병,  명절병

 

명절 때 주부들을 신체적으로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바로 전 부치기와 설거지이다.

명절 후 2주내에 내원 환자를 설문 조사한 결과 허리통증, 무릎 관절염, 어깨통증, 목 통증,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신체적인 고충만 있는 명절이라면 몸을 조금 쉬어주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되겠지만 명절에 쌓인 스트레스, 마음의 병은 휴식을 취한다고 해도 쉽사리 나아지지 않는다.

 

 이러한 명절병은 핵가족화된 현대사회에 공동 가족군으로 합쳐지는 전통적인 관습과 함께 불합리하게도 여성들의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하는 육체적, 심리적 고통에서 발생되는 현상일 것이다.

 

 

 

   허리통증

 

 명절 음식 준비와 설거지로 허리를 혹사시켰기 때문인데,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인만큼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허리와 무릎 관절을 위해서는 바닥에 앉아 전을 부치기기 보다는 되도록 식탁 위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할때는 네 손가락을 앞으로 하고 엄지손가락을 뒤로 하여 허리에 두 손을 얹었을 때 엄지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닿는 지실혈을 마사지해주면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에 좋은 생강과 계피가 들어간 명절에 만든 수정과를 따끈하게 데워 자주 먹는 것도 좋다.

 

 

 

   두통

 

 갑자기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 쪽의 혈행이 나빠져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럴 때는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 부위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 머리꼭지의 정중앙과 관자놀이 부분을 지압해주면 두통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말린 국화를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면 혈액정화가 되어 두통이 완화된다.

 

 

 

  소화불량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뇌가 다량의 혈액을 위와 장에 운반해야 하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온몸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몸이 냉해지기 때문에 소화불량이 발생한다.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의 몸이 찬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사소한 병증이라 생각하여 방치하면 오장육부 전체의 기능을 악화시켜 각종 질환은 물론 피부 트러블을 불러올 수 있다.

 이때는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의 오목한 부분 합곡혈을 세게 누르거나 명치와 배꼽의 중간부분, 배꼽에서 손가락 네 마디가량 올라간 지점 중완혈을 눌러주면 더부룩한 증상이 완화된다.

 

 

 

  어깨결림

 

어깨결림의 원인은 풍한습(風寒濕)과 어혈(瘀血)에 관련이 있어서 혈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어깨근육에 무리가 가서 생기는 현상이다. 어깨가 무겁거나 아프고 목줄기부터 허리까지 뻣뻣하게 굳어지는 증상이 있다.

 

목을 앞뒤로 움직이거나, 어깨를 으쓱하기, 기지개 펴기, 어깨 돌리기, 어깨에 온찜질을 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반드시 크게 기지개를 켜고, 걸을 때는 팔을 크게 움직이며 걷자

 

 

  우울증

 

 여성은 남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고 하는게 통설이다.

생리, 출산등으로 몸의 균형이 깨지지 쉬운데다가 스트레스를 풀 기회나 방법이 남성보다 적기 때문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한가지씩 취미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을 꼭 해야한다.

 

운동과 함께 손바닥, 발바닥을 자주 문지르고 지압을 해주거나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해주는 것도  좋다.  대추차의 당질 성분이 인체의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천연 신경안정제’ 로 불리우며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명절이란 가족간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지혜에서 비롯된 것이다.
 좋은 명절을 위해서는 가족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야 하고 주부들만의 희생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가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의학박사 김소형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명절과 함께 오는 명절증후군 

 

어느 나라의 의학서적에도 등장하지 않으나 매년 두 차례씩 많은 한국인들을 괴롭히는 질병 아닌 질병이 있으니 바로 명절증후군이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을 전후로 가사를 담당하는 주부들이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 증상과 징후를 총칭하는 말이다. 심리적 증상으로는 피로와 부담, 우울, 무력감을, 신체적 증상으로는 두통과 어지러움, 소화 불량 등을 들 수 있다.


 명절증후군은 산업화 이후 진행된 핵가족화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핵가족화가 심해지면서 주방의 일손만 줄고, 정작 주방일은 줄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연휴 내내 주부들은 ‘차리고’, ‘치우고’, ‘쓸고’, ‘닦고’, ‘정리하고’의 다섯 가지 ‘고(苦)’에 시달린다.

 

 명절증후군의 원인이 신체적 노동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보다 더 주부들을 괴롭히는 것은 시어머니의 잔소리와 눈치, 시댁과 친정의 차별 등 심리적인 스트레스일지도 모른다.

 

 명절증후군은 본래 주부들에게만 해당하는 용어였으나, 최근에는 남편과 자녀, 심지어 시어머니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남편은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취업이나 결혼을 뒤로 미룬 성년 자녀들은 친척들의 불필요한 안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최근에는 며느리를 본지 얼마 안 된 시어머니들도 명절증후군을 호소한다고 한다.

 

 명절을 없앨 수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명절증후군을 잘 극복하는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먼저 원인을 찾으라

 

『손자병법』에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이 나온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이 말은 뒤집어 생각해 보면 상대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명절증후군도 그렇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제일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기술자는 기계 고장의 원인을 알아야 수리를 제대로 할 수 있고, 의사는 환자 고통의 원인을 알아야 치료를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은가.

 

 명절증후군의 원인은 크게 현실적 측면과 심리적 측면으로 구분 가능하다.

 

 현실적 측면이란 오랜 시간 동안 운전을 하거나 음식 장만하기 등 실제로 몸을 피곤하고 지치게 만드는 것이고, 심리적 측면이란 주로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말한다.

 물론 두 측면을 항상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부분이 자신에게 더 크게 작용하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은 다른 접근을 취해보자.

 

 

 

  현실적 고통에는 현실적 방법으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같은가? 실은 그렇지 않다.

 

 많은 주부들은 명절 기간 동안 주방 일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남편과 자녀들에게 둔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를 풀면, 화도 잘 풀리지 않을뿐더러 다음에 종로에 가면 또 뺨 맞기 십상이다. 종로에서 어떻게 하면 뺨을 안 맞을까 고민이 필요하다.


 만약 장시간 운전 때문에 힘든 남편은 가족 중 운전 가능한 사람과 교대로 운전하거나 교통체증이 덜 심한 시간에 이동을 하면 된다. 
 재미있는 현상은 온갖 매체에서 고속도로가 언제 제일 막히는지 예보를 해도, 어김없이 그 시간이 되면 모두 기다렸다는 듯이 고속도로로 차를 가지고 나온다.

 주방 일로 힘들어 하는 주부들은 남편이나 자녀 등 가능한 사람에게 적극 도움을 요청해 보자.

 도움을 요청한다고 해서 자신이 일을 못하는 주부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자존심 세우지 말고 적극 도움을 요청해서, 가사 노동을 줄여야 한다.

 

 더 좋은 방법은 온 가족과 함께 다른 방식으로 명절을 지내는 것이다.

 명절 연휴 내내 집에서 식탁과 TV만을 배회하는 가족을 선동해 밖으로 나가자.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여행도 좋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면 외로운 이웃을 찾아가는 것도 좋다.

 

 만약 이도 저도 안 된다면 연휴 이후에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남편에게 얻어 내든지 아니면 평소 생활비를 아끼든지 자신의 수고와 노력에 대해 현실적인 보상을 하면서 연휴의 노고를 풀어주자. 돈 아깝다고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더 큰 돈이 들지도 모른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통제감으로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 힘들어 하고, 취업이나 결혼을 못한 이들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계속 질문을 던지는 친척들 때문에 힘들어 한다.   그리고 새내기 시어머니는 자신의 역할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해 힘들어 한다. 또한 예전의 자신과 너무나 다른 당당한 며느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 역시 중요한 스트레스 이유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은 바로 통제감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통제감 상실은 인간이 심리적으로 괴로워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심리학자들은 여러 실험을 통해 아무리 고통스러운 상황일지라도 그 상황을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느낌을 갖으면 정신건강에 이롭고, 아무리 가벼운 고통이더라도 통제감이 없으면 심각한 정신장애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처럼 통제감은 중요하다.


 만약 통제감 상실 때문에 명절이 괴로우면 통제감 회복을 시도해 보자.

 

 예를 들어 주방에서 시어머니의 잔소리 때문에 힘들다면 주방의 주도권을 가지는 주방장이 되면 된다.  

 당연히 시어머니를 조리사로 부릴 수는 없으니, 시어머니는 총 주방장으로 임명해 안방에 모셔다 드리고 중요한 순간(음식 간을 볼 때)에만 그 역할을 부여하면 된다.  그러면 시어머니도 기분 좋고, 며느리 역시 몸은 힘들어도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

 

 취업이나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당황하고 불편한 내색을 하지 말고, 여유 있게 웃어넘기면서 역으로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고 안부를 물으면 된다.   만약 자녀를 둔 삼촌이 이런 안부를 묻는다면, “뭐 때가 되면 하겠죠”라면서 슬쩍 넘기면서 곧바로 삼촌이나 그 가정의 안부를 물어보라.   “그나저나 민수(삼촌의 아들, 사촌)는 요즘 공부 어때요?” 자연스럽게 대화의 주제는 자신이 아닌 사촌 동생이 되어 있을 것이다.

 

 당당한 며느리 때문에 명절이 괴로운 시어머니라면 며느리에게 명절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계획을 세워보라고 선수를 쳐보자.

 요즘 며느리들은 예전과 달라서 시어머니가 하자는 음식 대신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하자거나 아니면 갑작스럽게 이번 명절에는 여행을 가자고 한다.   당연히 시어머니들은 며느리의 이런 태도에 당황하면서도 예전 시어머니들처럼 시집살이를 고되게 시킬 수도 없어 은근히 스트레스라고 한다. 

 
이럴 경우는 먼저 며느리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며느리도 시어머니도 통제감을 갖게 되어, 모두가 즐거울 수 있다.   잘 생각해 보면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올 추석은 바로 그런 명절로 만들어 보자.

 

 

 

누다심 / 심리학 칼럼니스트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최근 우리나라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은 갑상샘암이나 유방암으로 주로 여성에게 많은 암이다.

 그런데 남성에게서도 빠르게 늘어나는 암이 있다. 바로 대장암이다.  

 남성들에게 많은 위암, 폐암, 간암 등은 계속 감소 추세에 있지만 대장암은 계속 늘고 있는 것이다.   

 

 관련 전문의들은 높은 흡연율 및 음주율과 함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나 최근 육류 섭취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점을

그 원인으로 추정했다. 또 운동 등 활동량 감소도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결국 지방질 섭취를 줄이면서 채소류를 더 많이 먹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할 것이 권고됐다

 

 

 

  한국 남성 대장암,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이 발생

 

 대장암 분야 의사들이 모인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대장암에 걸린 사람은 1999년 남성 인구 10만명당 27명이었다가 채 10년이 지나지 않은 2008년에는 47명으로 해마다 7%씩 늘었다.  이는 국가암등록통계를 분석한 자료에서 나온 것이다.   

 

 이러다보니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1위, 세계에서 4위까지 올라섰다고 한다.

 아래 자료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 현황을 분석한 것이다.

  

 

 

 이를 보면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남성 인구 10만명당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명), 헝가리(56.39명), 체코(54.39명)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를 기록한 일본(41.66명)보다도 많다. 
 

 한편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보다는 높지 않았지만 인구 10만명당 대장암 발병률이 25.64명으로 184개국 가운데 19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수치 역시 20위를 기록한 영국의 25.28명, 21위인 미국 25.03명, 30위인 일본의 22.78명 등보다 높은 수치다. 

 

  남성에서 대장암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은 다른 흔한 암인 위암이나 폐암, 간암 등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도 대조적이다. 참고로 위암은 한해 평균 0.6%씩 감소하고 있고, 폐암은 7%, 간암은 2%씩 줄고 있다.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비율도 다른 암보다 높아

 

 초기의 암이라도 증상이 곧바로 나타나면 쉽게 진단된다.

 예를 들어 피부암처럼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진단이 쉽게 되고, 후두암처럼 목소리에 변화가 나타나면 초기에도 의심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장이나 간, 폐처럼 조직 자체가 큰데다가 웬만큼 기능이 망가지지 않고서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면 진단 자체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 대한대장항문학회가 2005~2009년 5년 동안 건강검진을 위해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51만 9866명을 조사한 결과, 대장암의 경우 3~4기가 20.9%로 나타나 위암의 7.7%에 견줘 2.7배나 됐다.

 물론 복통, 설사, 혈변 등 증상이 있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뒤 대장암으로 진행되면 3~4기로 진단될 가능성은 더 높았다.

 

 

 

  다행히 치료 성공 가능성은 높아, 너무 두려움에 떨 필요없어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대장암으로 진단되고 치료받은 뒤 5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은 2004~08년 기준 70.1%나 된다.

 즉 10명 가운데 7명은 5년 이상 생존한다는 의미다. 이 수치는 미국 65%(1999년~2006년), 캐나다 61%(2004년~2006년), 일본 65%(1997년~1999년) 등과 비교했을 때에도 더 높은 수치다.

 

 대장암을 치료할 때 암이 있는 부위를 절제하더라도 생존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런 성적이 나온다. 또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 등의 발달로 대장암이 조기에 진단되는 것도 주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다.

 실제 대장항문학회의 조사 결과를 보면 대장암 1기에 진단이 된 뒤 치료를 받으면 5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최대 9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지방질 비율 줄인 식사,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해야

 

 원래 서양 사람들의 암으로 알려진 대장암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서양식 식사 습관 때문이라는 설명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때문에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우선 식사 습관을 바꿔야 한다.

 지방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사를 자주 하면 할수록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붉은색 육류나 가공육은 피해야 한다. 대신 채소와 과일은 섬유질이 많아 이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소나 과일류 이외에 생선, 두부, 발효유 등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사 습관 교정과 함께 꼭 지켜야 할 것이 규칙적인 운동이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1주일에 3~5번 정도 하도록 권장된다. 운동이 내장지방을 줄이고 업무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배변 습관에 관심을,  조기진단을 위해 50살부터 내시경 검사를,

 

 과거 조선 시대에는 임금님의 배변을 보고 임금의 건강 상태 및 질병의 가능성을 판단하기도 했다. 그만큼 배변 습관 및 변의 변화는 중요하다. 특히 대장암과 관련해서는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은 두말 하면 잔소리다.

 

 이전에는 없었는데 40~50대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설사를 자주 하거나, 반대로 변비가 생겼어도 의심을 할 수 있다.

 또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반복될 때나 배변 뒤에도 변이 남은 느낌이 들어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짜장과 같은 변이나 피가 섞인 변이 나온 경우, 점액이 많이 섞인 변 등이 보이면 꼭 암이 아니라도 다른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조기 진단을 위한 대장암 검진은 50살부터 시작하도록 권고된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50살부터 5~10년에 한 번씩 받을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집안에 대장암에 걸린 가족이 있거나, 용종, 염증성 장 질환, 유전성 암 등으로 진단된 이들은 이보다 더 젊은 나이부터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중계를 본 적이 있으신지?  튼실한 근육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힘차게 뛰는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물고기는 헤엄치고, 새는 날고, 인간은 달린다'

 

 체코 출신의 육상 선수 에밀 자토펙이 한 말이다. 인간과 달리기가 얼마나 밀접한 것인지를 표현한 명언이다.

 그는 1948년 런던 올림픽에 나가 1만m 금메달, 5000m 은메달을 땄다.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는 5000m, 1만m, 마라톤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 3관왕이 됐다.  

 

 그는  ‘인간 기관차’라고 불린 선수였지만, 어렸을 때는 달리기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구두 공장 견습공으로 일하던 19세 때 까지 달리기를 해 본 적이 없었다.  

 

 공장 주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대회에 공장 대표로 뽑혔을 때 그는 처음에  “나는 몸도 약하고 달리기에 소질도 없다”며 사양했다. 그러나 결국 참가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달리기에 재미를 느껴 육상 선수가 된 것이다.

 스스로 몸이 약하다고 여겼던 그가 세계 육상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된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달리기를 하기엔 약골로 보이는 방송인 유재석이 시종 달리며 진행하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이름하여  ‘런닝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때 시청률이 저조해 폐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금도 시청률이 크게 높지 않지만 마니아들이 생기면서 제 자리를 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 유재석의 공이 컸다는 게 방송가의 중평이다.

 

 그는 여기서 고정 출연자 중의 한 사람일 뿐이지만, 프로그램을 이끄는 주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보면 유재석을 가장 앞에 내세우고 있다.

 

 물론 그에게 '국민 MC'라는 타이틀을 붙이는 것은 지나친 수사다. 

 하지만 그가 예능 프로그램의 사회자(MC)로서 지존 대접을 받을 만큼 실력자인 것은 사실이다.  그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방송 3사 프로그램만 4개다. 모두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어서 ‘유재석 불패’ 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몸이 약해 보이는 그가 어떻게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낼까. 그의 가족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무척 신경을 쓰고 있을 것이다.  가끔 ‘런닝맨’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한다.

 유재석에게 비록 일이긴 하지만, 프로그램을 통해서나마 달리기를 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최근에 배우 최불암 선생을 만났을 때, 얼굴이 좋아보여서 덕담을 했다.

 

 

  “얼굴에서 젊은이들처럼 생기가 느껴지네요.”

  최 선생은 스스로도 건강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한다며 파~ 하는 특유의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요즘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TV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드라마를 할 때는 원로 대접을 받기 때문에 아무래도 게으름을 피우게 돼요. 그런데 ‘한국인의 밥상’ 진행할 때는 카메라가 계속 나를 쫒아오니까, 계속 몸을 움직이게 돼요. 그렇게 움직이니까, 아무래도 몸이 좋아지는 느낌이 있어요.”

 

 매일 걷거나 뛰며 몸을 움직이는 게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그럼에도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 않다.  

 일단 걷고 뛰면 그게 좋다는 것을 몸과 마음이 동시에 알려준다.  몸에 긴장이 생기면서 매사에 의욕이 솟구치는 까닭이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매일 1시간 씩 달리기를 하는 것은 심신이 알려주는 느낌을 즐기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베스트 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도 달리기 예찬론자다.

 

 “나도 철이 들었나 보지? 감정은 육체의 버릇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거지. 난 정말 감정에서 자유롭고 싶을 때는 5km를 달려. 술은 오히려 적게 마시지, 몸이 아니라 마음을 위해서.”

 

 

 

 달리기를 할때 ...

 

자신의 신체 역량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실내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든, 야외에서 뛰든 철저하게 자신의 힘만큼만 속도와 거리를 맞춰야 한다. 공연히 주변 사람을 의식해서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면, 달리기를 하지 않은 것 보다 못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달리기 자세 역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보통은 고개를 세우고 뛰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체는 약간 기울인 채 시선을 앞으로 향하고, 팔은 앞뒤로 반듯하게 흔든다.

 발목 흔들림을 줄이고 11자로 달리는 것이 좋다.

 

 

 달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작심삼일’로 끝낸다.

 이럴 때 달리기를 통해 112kg의 거구를 75kg의 균형잡힌 몸으로 바꾼 요시카 피셔 전 독일 외무장관의 말을 되뇌어보면 어떨까.

 

 “이제 달리기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었다. 육체의 노력과 내적인 평온, 나는 이런 매일의 체험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장재선 / 문화일보 기자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의보감에서는 천식을 숨결이 가쁜 증상으로 정의하여 ‘효천(哮喘)’이라고 한다. 

  ‘효’라고 하는 것은 숨을 쉴 때 목에서 ‘그르릉그르릉’ 하는 소리가 난다 하여 붙인 말이고, ‘천’은 숨이 급박한 것을 말한다.

  천식에 걸리면 정상적인 사람보다 기관지가 민감한 상태여서 미세한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여 가래 끓는 소리를 내기에 
   

  이러한 
이름이 붙은 것이다.

 

 

 

 

  

 

  천식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다.

 

 아래 열 가지 항목 중 다섯 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천식 체크리스트


 ○ 호흡이 편하지 않아 숨 쉴 때마다 헉헉거린다.           ○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면 기침을 한다. 
 ○ 가슴에서 가랑가랑하거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기침이 나온다. 
 ○ 달리기를 하면 숨이 차고 기침을 한다.                      ○ 기침을 한 번 시작하면 발작적으로 그치지 않는다. 
 ○ 밤에 열은 나지 않는데 호흡이 곤란할 때가 있다.       감기약을 먹어도 기침이 열흘 이상 계속된다. 
 ○ 날씨가 춥거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면 가슴이 답답하다. 
 ○ 한밤중이나 새벽에는 기침이 심하지만 오후에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알레르기 천식은 우리나라 아이들 100명 중 1.5명, 일본 대도시의 경우 아이 5명 중 1명(2008년 기준)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다. 많은 엄마들은 아이의 기침을 감기로 생각한다.

 

 그러나 천식을 감기로 착각하고 아이에게 임의로 아스피린 같은 진통제를 줄 경우, 급성 천식 발작이나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그렇다고 아이가 기침할 때 마다 병원에 데려갈 수도 없는 일. 몇 가지 감기와 알레르기 천식 구분법이 있다.

 

 

 

  감기와 알레르기 천식 구분법

 

 기침과 가래는 있는데, 열도 없고 콧물도 안 난다?

알레르기 천식일 확률이 높다. 감기는 열을 동반하기 마련이라, 열이나 다른 증상 없이 기침만 있다면 천식 증상으로 의심이 된다.   

천식은 방치할수록 증세가 심해지니 아이가 마른 기침이 잦고 가래가 끓는다면 2주를 넘기지 말고 알레르기 천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된다.

알레르기 천식의 증상에 가깝다. 감기라면 아무리 심해도 일주일 정도면 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사라진다. 아이가 만성 기침에 시달리고 있다면 알레르기 천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밤과 새벽에 기침이 심해지고, 낮엔 괜찮다.

기관지는 기온 변화에 민감하다. 기온이 낮은 새벽과 밤에 기침이 심해지고, 낮에는 잦아드는 것이 대표적인 알레르기 천식 증상의 하나. 낮에 괜찮아지는 걸 보고 괜찮겠거니 하다가 밤에 또 고생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알레르기 천식 치료가 필요하다.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난다.

숨소리가 쌕쌕 거리는 ‘천명’이나, 가래 끓는 소리가 아이가 숨쉴 때 난다면 알레르기 천식 증상이다.  알레르기 천식은 끈끈한 가래가 기관지 호흡을 불편하게 한다. 매일 따뜻한 물을 충분히 먹이시면 가래를 묽게 해서 배출을 쉽게 할 수 있다.

 


 알레르기 천식은 알레르기 비염, 담마진, 습진,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폐가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찬 기운이 폐를 상하게 해서 천식이 발생한다고 보므로, 폐 건강을 회복하면 만성 기침, 가래, 천명 등의 천식 증상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따뜻한 길경(도라지 뿌리)차나 생강, 배즙, 호두 등을 섭취하고 폐를 건강하게 하는 처방으로 몸을 보해주면 좋다.

 

 

 

서효석 / 편강한의원 원장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지난 5월 독일에서 시작된 장출혈성대장균(EHEC)이 불거지면서 유럽 전역을 공포로 몰고 간 사건이 있었다.
  당시 유럽 11개국에서 1670여명의 EHEC환자가 보고됐고, 20여명이 사망에 이르기도 했었다. 장출혈성대장균은 식품을 통해
  인체에 침투해 장속에 독소를 퍼뜨려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우리의 밥상은 안전할까?

 

 

 

 

 

 

  장출혈성대장균이란 무엇인가요?  

 

자대장균 (Escherichia coli)은 사람의 장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대부분 해롭지 않다.

그러나, 장출혈성 대장균 (enterohaemorrhagic E.coli)은 독소를 분비하며, 장점막을 파괴하여 출혈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신부전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

 

장출혈성대장균은 세포벽의 성분인 당분자(lipopolysaccharide)의 종류와 배열 방법에 따른 O항원과 편모부분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조성과 배열방법에 따른 H항원의 조합으로 혈청형이 분류되고, 약 2000여 종류가 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대장균 중에 대표적인 병원체가 E. coli O157:H7 이며, 그 외에 O17:H18, O26:H11, O11:H8 등이 있다.

 

 

  장출혈성대장균간염증의 국내외 현황

 

 1982년 미국에서 햄버거를 먹은 집단 설사 환자에서 E. coli O157:H7가 처음 발견되었다. 이 대장균은 verotoxin 독소를 생성하며 이 독소가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성 요독증을 일으킨다. 이후, 미국에서는 연간 4,000명 정도의 환자가 보고되었다.

일본에서는 1990년 집단환자 발생이 최초로 보고된 이래 1991년부터 1995년 사이에 29건의 유행이 있었다. 1996년 유행 당시 약 1만 2천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12명이 사망하였고, 연간 1,500~2,500명 정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 집단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은 혈청형 O104:H4으로 새로운 병원체로 등장하였다.

이후 두 달 동안 독일에서만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 약 3800건이 넘는 사례 보고가 있었으며 이 중 50명이 사망하였다 (WHO Europe news). 독일을 포함한 16개 유럽 국가와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E. coli O104:H4 에 의한 질병사례 보고가 있었고 이들은 독일을 여행하거나, 독일인과 접촉한 과거력을 가지고 있었다.


국내에서는 E. coli O157:H7에 의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 2000년에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2004년에 118명으로 가장 많았고, 2008년에 57명이 보고되었다. 2003년에 국내 최초 집단발병이 있었고, 대부분 5세 미만의 소아였다.

국내에서 E. coli O104:H4에 의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최초 보고례가 2006년에 전남지역에서 있었다. (Yonsei Medical Journal Vol. 47, No.3. 2006).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전파경로 및 임상증상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주로 오염된 음식의 섭취에 기인하며, 대부분 조리가 덜된 쇠고기나 멸균이 안된 우유를 통해 전파된다. 오염된 호수, 풀장에서의 수영이나 염소 소독이 충분하지 않은 물을 마셔 수인성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

 

구강이나 항문을 통한사람 사이의 직접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된 환자는 잠복기 3-8일 이후에 발열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혈성 설사와 경련성 복통을 호소한다. 설사는 경증으로 혈액을 포함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다량의 혈액을 포함한 상태까지 다양하다.

 

혈성빈혈, 혈소판 감소, 신장기능부전, 중추신경계 증상을 포함하는 용혈성 요독증 증후군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고령 혹은 유아의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크고, 합병증 및 사망률도 높아진다. 환자는 격리치료 해야 하며, 설사로 인한 탈수를 보충하기 위해 적절한 수액요법을 실시해야 한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예방


 

육류 제품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생고기 조리에 사용한 기구도 끓는 물에 소독한 후 조리에 사용해야 한다. 최근 유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장출혈성대장균 E. coli O104:H4의 전파매개체는 생육류나 가금류가 아닌 가축 분뇨를 사용해서 재배한 채소로 알려졌고, 생채소를 먹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채소류도 가능하면 익혀 먹거나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사람 간 전파를 막아야 하고, 특히 어린이들은 균에 오염된 손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외후 손을 씻는 습관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즐거운 휴가철, 이것만 알면 식중독 걱정 없어요!

   - 항상 모든 음식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만 만들거나 구입해 사용한다.
   - 유통기간이 경과했거나 불확실한 식품, 상온에 일정 기간 방치해 부패·변질이 우려되는 식품은 과감히 버린다.
   - 여행 중에도 손 씻기를 철저히 한다.
   -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 취약 시설의 음식은 되도록 피한다.
   - 산이나 들에서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 먹지 않는다.
   -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음식을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고 가급적 빠른시간 내 먹도록 한다.
   -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끓인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조금 넣어 마시게 한다.
   - 여행 전에 냉장고 정리를 통해 오래 보관할 수 없는 음식과 유통기한이 임박한 음식은 모두 버린다. 

 

 

 

 

이양순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아무리 치우고 또 치워봐도 늘 정리되지 않는 집안. 옷걸이에는 점퍼, 바지 할 것 없이 뒤죽박죽 걸려있고, 서랍 속에는 대충 개어 놓은 양말들이 즐비하다. 가끔은 TV리모컨이 냉장고 안에 들어가 있고, 상비약들은 유통기한이 언제인지 모른다

  주부님들 주목!!!   숨기는 것이 최고? 아니죠!!~~ 

  수납으로 우리 가족의 건강까지 챙기는 베테랑 주부들의 Knowhow를 지금 공개한다. 

 

 

 

 

  약에도 수납의 법칙이... 실온에, 그리고 유통기한 확인은  꼼꼼히...

 

혹시 당신의 구급약상자를 관심 있게 살펴 본적이 있는가?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 두세 종류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먹다 남은 약들이 가끔은 봉지채로 냉장고 한구석에서 온갖 음식물들과 함께 씨름을 하고 있는 광경을 보기도 할 것이다.

 

냉장고는 만능이 아니다. 이것부터 알아야한다.

냉장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약들은 오히려 습기에 약해 약성분이 변형되거나 침전물이 생겨 약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알약은 용기를 통째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알약이 들어 있는 병이 햇빛을 받으면 병 안쪽으로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생겨 약이 변질되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한다.

가루약은 대부분 병원이나 약국에서 조제된 것이므로 알약보다 유효기간이 짧다.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색깔이 변하거나 굳었다면 버린다. 

시럽제는 특별한 지시사항이 없으면 실온에 보관한다. 항생제 시럽 중에는 냉장보관이 필요한 것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우리가족 건강은 주방과 욕실용품의 위생적인 수납부터...

 

온갖 음식물들이 직접 닫는 도마는 베이킹소다 또는 식초를 뿌려 거품을 내고 뜨거운 물로 한 번 헹궈 햇볕이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시킨 후 직접적으로 공기가 닿지 않는 서랍에 보관하는 것이좋다.

육류와 채소용 분리해 사용하는 것도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좋은 습관이다.

 

행주는 1주일에 한번은 필수적으로 살균해야 한다  삶는 것이 가장 좋으나 여의치 않으면 뜨거운 물에 빨아 햇볕에 말려 서랍에 보관한다.

숟가락과 젓가락은 전용 수저통에 꽂아 두는 것보다 잘 말려 뚜껑이 있는 전용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칫솔은 보통 욕실에 마련된 칫솔통을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위생에 좋지 못하다. 따라서 양치질 후 물에 잘 헹구고 엄지손가락으로 문질러 씻은 후 분리된건조기에서 보관한다. 참고로 욕실은 항상 습하므로 양치질한 후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에 놓아 물기 없이 말리는 것과 동시에 살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철석같이 믿었던 냉장고 똑똑한 수납으로 위생관리하자...

 

남은 고기를 보관할 땐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면 고기의 산화를 지연시켜 부패균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가급적 큰 덩어리로 보관하지 말고 1회 분량씩 나누어 식용유를 바른 후에 싸서 냉동보관해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얇게 썬 고기는 공기와 접촉하는 표면적이 넓어 덩어리 고기보다 빨리 상한다. 반드시 냉동실에 보관하는데, 이때는 진공포장이 안전하다.


조리 후 남은식품은

볶음요리인 전종류들은 기름이 산화되어 부패하기 쉽다.

따라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기가 많은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일이 가급적 이틀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다시 먹을 때는 뜨겁게 데워 먹는다. 간장에 조린 장조림은 3주까지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오래 보관하려면 3주에 한 번 정도 팔팔 끓여 보관한다.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식품

오래 보관해 놓고 먹을 식품은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눈 뒤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1회분씩 나누어 저장하면 공기가 닿는 기회가 적어지기 때문에 식품의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

또 먹을 때는 좋으나 보관할때는 냄새로 골치를 앓는 김치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되 냉동 전용 밀폐용기가 따로 있으므로 구분해서 사용한다. 그리고 투명한 밀폐용기를 사용해야 내용물이 보여 일일이 열어 확인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니 이것 또한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채소는 종류별로

채소는 종류마다 보관법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양배추와 고추,피망, 오이 등은 깨끗하게 씻은 뒤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랩이나 키친타월에 싸서 보관한다.

하지만 양파, 파, 당근 등은 흙이 묻은 채로 비닐봉지에 담거나 신문지로 싸서 보관는 것이 좋으며, 채소 전용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실온에 보관하는 식품은

대표적인 실온 보관 식품인 국수는 신문지로 싸서 바람이 잘 통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인 바나나는 개별로 나눠 비닐봉지로 싸서 입구를 묶어 실온에 보관한다.

마요네즈는 보통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여름에는 냉장고 문 쪽 칸에 두고 나머지 계절에는 실온에 보관한다.

생강은 씻지 말고 냉장고가 아닌 화분의 흙 속에 묻어 두면 오래 먹을 수 있다.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입으로 숨쉬면 병에 걸린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그러면 어디로 숨을 쉬나요?” 되묻는다. 정답은 바로 코이다.

  입을 닫고 코로 심호흡하는 습관은 병을 예방하는 기초적인 생활 습관이다. 물론 입으로 숨쉬면 병에 걸린다는 것은 다소 단정적이고 과장되게 느껴질 수 있다. 코로 숨쉬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당신은 입으로 숨을 쉽니까, 코로 숨을 쉽니까?

 

입으로 숨 쉬면 병에 걸린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코로 숨을 바르게 쉬는 것만으로도 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환자들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평소에 코로 숨을 쉽니까?”라고 질문하면 보통은 “아뇨, 잘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한다.

이것은 환자들 대부분이 무의식적으로 숨을 쉬기에 자신이 코나 입중에서 어디로 숨을 쉬는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지금 어떻게 숨 쉬고 있는지에 대해 한 번 체크해보자.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되면 입으로 숨을 쉬고 있는 것이다.

  입호흡 체크표
   자고 일어나면 입천장이 말라있다.                  똑바로 누워 자지 못하고 옆으로 누워서 잔다.
   무좀과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꽉 막혀 있다.                      

   코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눈 밑에 다크 서클이 있거나 얼굴에 좁쌀 같은 트러블이 난다.

  

 

 

 

 

  그렇다면, 입으로 숨 쉬면 왜 안될까?

 

 많은 분들이 코나 입 중, 그저 숨쉬기 편한 곳으로 호흡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코호흡과 입호흡은 많은 차이가 있다.
 

 

 

 

  코호흡과 입호흡의 차이점

 

1. 코를 통해 숨을 들이마시면 비강의 점액과 섬모가 콧속으로 들어오는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1차적으로 걸러준다.

이렇게 걸러진 공기가 폐로 들어가면 여러 질병의 위협에서 몸을 보호할 수 있다. 하지만 입호흡을 하게 되면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거르지 못할뿐더러, 코를 포함한 호흡기관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지 못해 기관지와 폐가 차고 메마른 공기에 노출된다.

사실상 병원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이다.
 
 2. 입으로 숨을 쉬면 코로 숨을 쉴 때 보다 폐로 보내는 공기가 약 20퍼센트 줄어든다.

코의 점막에는 호흡에 필요한 상피세포(上皮細胞, 내부 표면을 덮고 있는 세포로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함)가 분포하고 있어 흡입한 공기를 원활하게 폐로 들어가게 해주지만, 입에는 이런 조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입호흡을 하면 폐로 흡수되는 공기의 양이 줄어드는 만큼, 폐에서 혈액으로 보내는 산소의 양도 줄어든다.

 

 3. 입호흡을 하게 되면 침이 말라 구강 내 세균 번식이 용이해져 충치나 잇몸이 생길 수도 있고, 입을 벌리고 숨 쉬는 것이 습관화되면 치아가 고르게 발달하지 못하고 얼굴형이 변하기도 한다.

격렬한 운동을 한 뒤 잠깐 입으로 호흡하거나 어쩌다 한두 번 입으로 숨 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지 입으로 숨 쉬는 잘못된 호흡법이 습관화되면 생각보다 큰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입으로 숨 쉬는 많은 사람들이 수면부족, 만성피로, 비염, 만성감기 등으로 고통 받고 있었다. 입호흡으로 인한 폐 기능 저하는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기도 하다. 
코로 깊이 심호흡을 해보자. 맑은 공기를 깊이 들이마시는 코호흡은 생활 속에서 공짜로 마시는 보약이나 다름없다.

바른 숨으로 마음 편안, 몸 건강해지길 바란다.

 

 

 

서효석 / 편강한의원 원장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긴 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연일 30℃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한편, 밤에도 잠들기 힘들고 자다가도 자주 깨는 ‘열대야 증후군’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밤중에도 25℃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증후군’이 시작되면 불쾌감과 함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잠에 들기 어렵다
  해 질 무렵부터 잠을 오게 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하고 밤에 잠들려 할 때 체온이 떨어지면서 잠이 오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방해 받아서 불면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최근5년간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6년 15만 명에서 2010년엔 28만8천명으로 1.9배 이상 늘어났다.  이로 인한 진료비도 2.4배나 증가했다.

사실 불면증은 성인의 3분의 1은 겪는 흔한 질환인데 그 중 5%만 병원을 찾는다.

 


 

 

  잠을 못자면 생명에도 지장이 있다!!!!

 

 잠의 주요 기능은 피로회복 및 에너지 충전, 견고한 기억의 형성, 성장호르몬 분비, 상처 및 피부를 재생시키고, 감정을 안정시키며 면역의 증강 시킨다.  또한  하루 동안 심신의 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다음날을 활력 있게 준비시키는데, 잠의 질이 안 좋고, 잠을 못 이룬다면 건강을 상하기 쉽다.  

 

 불면증이 계속되면 우울증은 물론이고 심혈관질환 등 성인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생명의 위협을 주게 된다. 

 미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트럭 운전사 57%가 수명부족으로 교통사고를 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유명한 타이타닉호 사건은 졸음에 시달린 근무자가 뒤늦게 빙산을 발견하였으나 고속으로 항해 중이던 배가 피할 시간을 놓쳐 일어났다.

수면장애는 개인의 생명 뿐 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를 초래 할 수 있는 큰 병인 것이다.

 

 

 

 

  불면증의 원인이 우울증인가?,  우울증의 원인이 불면증인가?

 

 체질적 요인이 중요하지만 불면증을 발병시키는 것은 대게 스트레스다.
 고민거리가 많으면 잠을 못 잔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특히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거나 중요한 약속이 있으면 잠을 더 못 자기도 한다. 이렇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면증이 더 심해지게 된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들에서 80% 이상에서 수면장애를 가진다고 한다.

 우울증과 불면증이 함께 나타날 경우 느끼시는 우울감은 더 심해지고 이로 인해 자살을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우울증상은 좋아져도 불면증은 계속 남아 환자분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불면증 때문에 우울증이 생길수도 있다.  잠을 못자고 불면증이 오래될 경우 50%가 우울증으로 발전한다.
 잠은 안정적인 정서감을 유지하게 하는데 수면부족, 만성불면증이 있으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면서 우울증이 발생한다고 추정되고 있다.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은 우울증에서도 증가되지만 만성불면증에서도 증가 된다.

 

 

 

 

  불면증이 병을 부른다.

<불면증이 유발하는 질병 :  우울증,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심장마비, 뇌혈관질환, 비만, 치매>

 

잠을 못자면 유발되는 질병이 많다.
우울증뿐 아니라 고혈압이 생기기 쉽고 당뇨병 유병율을 높이며,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 가능성도 있다. 또한 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증가하므로 비만을 위험도 커진다.

 

잠을 너무 못 자거나 너무 많이 자면 치매 위험도도 높아진다. 하루에 5시간 미만에 수면을 취하는 노인과 9시간 이상 너무 많이 수면을 취하는 노인들을 약 3년 간 추적관찰 해 보니 7시간을 수면을 취한 그룹과 비교할 때  두 그룹 모두 약 2.4배 정도 치매 위험도가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술 한 잔은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된다?.....
정답는 X.   물론 한잔의 와인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들어 있다고 하지만 대체로 잠을 자기위한 늦은 밤의 알코올 복용은 금물이다. 술은 여러가지 면에서 수면에 좋지 않다.
  첫째,  술을 마시고 자면 깊은 잠을 줄여 숙면을 못하기 때문에 자고나도 피곤하다.
  둘째,  술을 마시면 새벽에 일찍 깬다. (술이 분해되면서 rebound 로 잠이 깬다)
  셋째,  잠을 자기 위한 지속적인 음주는 간질환, 위장질환, 심장질환은 물론 알코올 중독과 같은 정신질환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수면제는 중독이 돼서 먹으면 안 된다?.....
 정답은 X.  심한 불면증으로 일상적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단기간 3-4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도 불면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수면제를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후에는 수면제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 약물을 사용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수면위생, 인지행동요법 등으로 비 약물적 치료법을 시도하는 것이 추천된다.

 

잠자기전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된다?.....
 정답은 X.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이다. 낮에 40분 동안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은 수면에 도움이 된다.  오히려 취침시간 1시간 전부터는 긴장을 푸는 것이 좋다. 

 

 그럼 잠자리에 들어도 잠이 영 안 올 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피하고 이완하는 것을 배우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
요가, 명상, 가벼운 독서, 따뜻한 물로 샤워 등. 만약 잠자리에 들어 20분 이내 잠이 오지 않는다면, 잠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독서 등을 하면서 이완하고 다시 졸리면 다시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다시 잠이 안 오면 이러한 과정을 잠들 때까지 계속 반복한다.

 

하루 한 번 낮잠은 불면증에 좋다?.....
 정답은 X.  낮잠을 자고 나서 일상 활동에서 활력소가 되고 밤에도 잠자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면 수 십분 정도 낮잠자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낮잠을 잤다하면 밤잠을 설치는 경우 낮잠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면에 민감한 사람들은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

 

 

 

 

  숙면을 위한 핵심 비법 7가지

 

1. 규칙적인 수면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 이른 아침에 15~30분 정도 햇빛을 쬐면 14~15시간이후 수면호르몬(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숙면에 도움이된다.

2. 따뜻한 물로 목욕한다!!! - 수면은 우리의 체온이 천천히 떨어질 때 잘 이뤄진다
3. 자기 전에 우유를 마신다!!! - 트립토판이란 천연 수면제가 들어 있다
4. 잠자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  잠자기 30분전에는 컴퓨터, TV를 피하고 부드러운 음악이나 책을 보며 긴장을 완화시키고 침실은 최대한 조용히, 어둡게 그리고 시원하게 하는 것이 좋다
5. 졸리면 자라, 그리고 잠이 안오면 일어나라!!! - 잠자리에 들어 20분 이내 잠이 오지 않는다면 가벼운 독서 등으로 몸을 이완시킨 후 졸리면 다시 잠자리에 든다.
6. 낮잠은 15분을 넘기지 마라!!! - 긴 낮잠은 밤잠을 방해한다
7. 불면증이 심하면 수면제를 활용한다!!! - 수면 진입용으로 짧게 약효를 내는 약이 있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
  호두 -  호두를 즐겨 먹으면 혈중 멜라토닌 함량이 3배까지 증가한다.  (멜라토닌은 잠을 잘 자게해주는 호르몬)
  대추 - 대추에 많은 칼슘이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잠을 잘 오게 해준다. 
  양파 - 양파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불면을 해소하게 해줍니다.
  마늘 - 마늘 알리신이나 마늘비타민B1은 신경세포의 흥분을 억제하고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여 취침 전 마늘성분을

             섭취하면 체내의 혈행이 개선되어 몸을 덥게 하고 숙면을 취하게 된다. 

 

<관련 동영상 -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동영상:2]

 

 

 

도움말 /
박두흠  건국대의대신경정신과 교수
이준홍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교수

출처 /

KBS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당신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최근 93세 생일을 맞았다.

  남아공에서는 그의 생일을 기념하여 93개의 나무를 심고, 초등학생들이 아침 조회 시간에 일제히 만델라를 위해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거국적인 행사를 치뤘다. 그는 잘 알려지다시피 백인 정권의 인종차별에 맞서 싸운 아프리카의 위인이다. 

  만델라는 그 이유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지는 그가 쓴 ‘자유로의 긴 여정’을 20세기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은퇴 후에 새로운 싸움으로 긴 여정을 보내고 있다.

 

 2001년 전립선암이 발견된 것이다.

 자유로의 투쟁은 23년간의 감옥 생활에서 절정을 이뤘지만, 전립선암과의 투병은 7주간 방사선 치료로 간결하게 마쳤다.

 

 2003년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CNN은 만델라 사망 소식을 내보냈다.

 사망에 대비해 미리 제작된 그의 일대기가 방송 사고로 나간 것이다. 물론 오보였다. 그는 여전히 살아 있다. 하지만 그가 전립선암 환자였고 고령이었기에 오보는 세상 사람들에게 그럴듯하게 들렸다.

 

 2007년, 불순한 우익 단체들은 만델라가 죽었다고 날조된 이메일을 뿌려댔다.

 만델라 장례식 이후에 백인 남아공 사람들이 학살되고 있다고도 했다. 모두 거짓이었다. 그 당시 만델라는 모잠비크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이처럼 만델라의 건강은 많은 이의 관심사다. 그는 2004년에 모든 공적인 생활을 접고 은퇴했다.

 이후 그는 가족과 편하게 지내길 원했다. “나한테 전화하지 마라, 내가 전화하겠다. ”고 말할 정도로 진정한 은퇴에 대한 그의 의지는 컸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의 건강은 은퇴 후 점점 악화하기 시작했다. 한때는 노인성 치매로 고생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올해 들어 만델라는 눈에 띄게 쇠약해졌다.

 지난 1월에는 결국 요하네스버그의 병원에 입원하고야 말았다.

 비록 대외적으로는 일반적인 건강검진을 위해서였다. 그렇지만 미디어가 그의 건강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 탓에 만델라가 폐렴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다행히 폐렴은 치료가 잘 되어 그는 며칠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이제 그의 나이 93세다. 그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

 분명한 것은 전립선암이 그의 생명을 단축하게 하진 않았다는 점이다. 전립선암 발병은 벌써 10년이 흘렀다.

 대다수의 전립선암이 천천히 진행하고 ,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잘 듣기에, 만델라의 전립선암도 이 위대한 인물의 생명을 갉아먹진 않았다.

 

 전립선은 회음부 바로 안쪽, 남자의 방광과 음경 요도가 이어지는 부위 뒤쪽에 달라붙어 있다. 무게는 약 20g으로 호두알만 하다. 정액의 30%를 생산하고 정자에 영양을 공급한다. 전립선 내부를 현미경으로 보면 스펀지 같은 모양으로 작은 샘 조직이 벌집처럼 모여 있다. 여기서 배출되는 전립선액은 강(强)산성인 질 내부를 중화시켜 정자가 살아남을 수 있게 해 준다. 정자의 후견인인 셈이다.

 

 

 

  최근 고령인구가 늘면서 전립선에 암발생이 늘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립선암 환자는 4배 이상 늘었다.

 그만큼 전립선은 고령자의 암이다. 전립선암은 또한 많은 유명인이 암 치레를 했기에 황제의 암으로도 불린다.

 프랑스 전 대통령인 프랑수아 미테랑,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전 뉴욕시장 루돌프 줄리아니, 전 미 국무장관 콜린 파월, 중국 덩샤오핑 등이 전립선암 대열에 합류했다.

 

 전립선암은 고기 등 육류 섭취를 많이 하는 서구인에게 흔한 암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고기 맛을 보면서, 전립선암에 많이 걸리고 있다. 한국인들이 황제의 암과 서구의 암에 많이 걸린다는 것이 묘하다.

 

 전립선암은 피검사로 전립선암 수치(PSA)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면 대다수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피검사 비용도 몇천 원 수준이다. 황제의 암 명성과 달리, 간단하고 저렴한 검사로 암 발생 신호를 잡아낼 수 있다.

 

 전립선암은 이제 국가와 인종과 사회적 지위를 고려하지 않는다.

 령사회에서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평민의 암’이 됐다.

  황제가 요즘의 현대인에게 포고령을 내린다면, 이럴 것이다.

 

  '일반 백성은 편안한 노년을 위해 전립선암 조기 검진을 게을리하지 말지어다.'

 

 

 

 

 

김철중 /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의사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173
Today192
Total2,012,271

달력

 « |  » 2019.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