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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이 틀어지면 '온몸'이 틀어진다!~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거나 아픈 적이 있는가? 심할 때는 입이 벌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프고 귀가 멍하고 머리가 아프기도 한다. 이비인후과에 가고, 뇌 CT촬영을 해도 이상한 곳은 없다고 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혹시 턱관절이 틀어져서일까? 직장인 정은영 씨가 문형주(문치과병원 대표원장) 턱관절연구소 소장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과로하면 턱이 아픈 직장인 정은영 ■ 나이 : 35세 ■ 몸무게 : 51kg ■ 키 : 165cm ■ 불편사항 :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른쪽 턱이 붓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 귀가 멍하고 한쪽 머리가 아프다. 오른쪽 턱에서 소리가 난다. ■ 생활습관 :잠잘 때 이를 간다. 밥 먹을 때 오른쪽으로만 씹는다. 잠을 잘 때 엎드려서 잔다. 입이 안 벌어지고 두통.. 더보기
자원봉사는 나를 위한 '행복' 자원봉사, 무엇 때문에 하는가? 1996년 교육부는 청소년들의 ‘인격함양’을 위해 자원봉사 점수 제도를 도입했다. 자원봉사 점수는 중학생들의 경우 내신에, 고등학생의 경우 대입 수시에 반영된다. 이 때문에 주말이나 공휴일, 방학이 되면 여기저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피켓을 들거나 띠를 두르고 있기도 하고, 휴지를 줍기도 한다. 개중에는 아주 즐겁게 자원봉사를 하는 학생들도 보이지만, 대체로는 마지못해 하는 눈빛이 역력하다. 시간만 채우면 도망가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결연해 보인다. 이렇게 점수(보상)를 얻기 위해 하는 활동 앞에 과연 ‘자원’이라는 단어가 어울릴까 싶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어린 학생들에게 ‘자원봉사란 즐겁지 않은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사실 .. 더보기
부담은 줄고 혜택은 늘고, "포괄수가제"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병․의원에 당연적용 됩니다 !! 2012. 7. 1.부터 7개 질병군을 진료하는 모든 병・의원 적용 ※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은 신청한 병원에 한해서 적용 포괄수가제(DRG)란? ▶ 환자가 입원하여 퇴원할 때까지 발생하는 진료에 대하여 질병마다 미리 정해진 금액을 의료기관에 지불하는 제도(일종의 “입원 진료비 정액제”)입니다. ※ 선택진료료, 상급병실료, 초음파 등 일부항목은 미포함 포괄수가제 적용 7개 질병은 ? ①백내장수술(수정체), ②편도수술, ③항문수술(치질), ④탈장수술(서혜 및 대퇴부), ⑤충수절제술 (맹장), ⑥제왕절개분만, ⑦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악성종양 제외) 포괄수가제 적용시 환자부담금 변화는? ▶ 환자의 입원진료비 부담은 평균 21% 줄어듭니다. 포괄수가제.. 더보기
넘실거리는 보리밭과 함께 춤추고 싶은 '전북 고창' 여행 고창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넓은 보리밭에 울려 퍼지는 왈츠는 딱딱하게 굳어버린 몸뚱이를 바람에 흔들리며 춤추는 보리처럼 유연하게 만든다. 시인의 마을은 메마른 감성에 촉촉한 시어(詩語)를 적시며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활짝 웃는 얼굴로 여행자를 맞이하는 시골 노인은 웃음 전도사와 같다.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을 바라는 여인들은 간절한 소망을 머리에 이고 조심스럽게 성곽을 밟는다. 일상에 지친 우리네 몸과 마음을 풍요롭고 넉넉하게 채워줄 수 있는 고창은 그래서 치유의 능력을 가진 땅이다. 보리밭에서 젊은 날의 왈츠를 추다 보리밭에서 춤을 춰 본 적이 있는가? 어른 허벅지만큼 자란 보리는 미풍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넘실거리며 왈츠를 춘다. 이른 아침에 찾은 고창 학원농장에는 옅은 안개가 .. 더보기
여성불임 원인 1위, 자궁내막증은 무엇? 결혼 3년 차 주부 최미경씨(32·서울 강동구)는 결혼 직후 부터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1년 전 시험관 아기를 염두에 두고 불임전문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자궁 안에 있어야 하는 자궁내막 조직이 난소에 퍼져 혹이 생긴 것을 알았다. 평소에 심한 생리통도 바로 이 때문이었다. 최씨는 복강경 수술을 통해 난소에 있는 혹을 제거하고 4개월 뒤 임신에 성공했다. 여성불임 원인 1위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은 수정란이 착상되는 장소다. 수정란이 착상이 안되면 생리혈로 자궁내막 조직이 떨어져 나간다. 자궁내막증이란 이런 자궁내막 조직이 난관을 타고 자궁 밖의 난소, 직장, 복막, 방광 등 엉뚱한 곳에 자리잡아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자궁내막증은 여성의 7%, 불임여성.. 더보기
보양식은 무조건 삼계탕?!.. 한의사가 권하는 음식은 따로 있다! 여름은 건강 유지가 힘든 계절이다. 입맛을 잃어 먹는 것이 시원찮은데다가 더위에 지치고 땀을 많이 흘려 원기가 떨어져서다. 한방에선 이를 서병(暑病) 또는 주하병(注夏病)이라 한다. ‘더위를 먹어서’ 생긴 병이라는 뜻이다. 여름철엔 삼계탕 등 이른바 보양 음식을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광경이 흔히 목격된다. ‘건강 음식=보양 음식’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한방에선 이를 보기ㆍ보혈ㆍ보음ㆍ보양 음식으로 세분한다. 한의학에서의 기혈음양(氣血陰陽) 한의학에선 모든 생명현상을 기혈음양(氣血陰陽) 등 네가지 기본인자로 설명한다. 이 네 인자 가운데 하나(둘 이상도 가능)가 넘치거나 적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고 본다. 지나친 것은 깎아주고 부족한 것은 보충해 기혈음양의 조화(균형)를 맞춰주는 것이 한의학.. 더보기
[스타인터뷰] 줌마테이너 '선우용녀'는 지금도 맹활약중... 68세 ‘줌마테이너’로 맹활약 중인 선우용여. 세바퀴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후배 연예인들 못지않은 재치를 보여주며 함께 어울리는 모습은 누가 봐도 즐겁고 건강하다. ‘세바퀴’ 촬영이 있던 지난 5월 2일 일산에 있는 ‘카페라리’에서 만났다. 매니저이자 아들인 김종욱 씨도 함께했다. 후배들과 잘 어울리는 비결이요? 물론 있지요^^ 산뜻한 주황색 옷에, 주황색 선글라스를 들고 선우용여가 카페로 들어왔다. 활짝 웃으며 취재진을 반갑게 맞아주니 조용하던 카페가 금세 화사해졌다. 약속 시각보다 30분 일찍 인터뷰 장소에 나타난 선우용여는 ‘행복’, ‘건강’에 대한 특강을 하듯 열정적으로 말을 이어갔다. 기자가 질문할 기회는 순순히 찾아오지 않았다. 거세게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듯, 용기와 순발력이 필요했다... 더보기
빨래하는 아빠의 코코몽 노래 세면장에 쪼그려 앉아서 콧노래를 하는 덩치 큰 남자가 있습니다. 콧노래는 요즘 유행하는 노래도 아니고 어디서 많이 들었던 노래인 거 같습니다. “아, 그 노래구나!” 짧은 외마디가 나오네요. 그 노래는 바로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코코몽 노래입니다. 맞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 내복을 손으로 세탁을 하고 있는 사람은 저의 남편입니다. 남편은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는 직장을 거의 200대 1의 경쟁을 뚫고 취업을 했습니다. 직장생활도 잘하여 보통 직원들이 10년 이상 되어야지만 받는다는 우수 직원 포상을 단 2년 만에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좋아했던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이유인즉, 육아문제였습니다. 맞벌이 부부였고 시부모님이나 친정이 가까이 있지 못하여 우리 부부는 선택해야 했습니다. 결혼한지 벌써 .. 더보기
저녁만 되면 '붓는 다리', 이유가 뭘까?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일하시는 분 중에는 저녁에 퇴근하고 나면 다리가 퉁퉁 부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증상을 ‘하지 부종’이라고 부르는데, 하지 부종을 호소하시는 분들은 대개 종일 서거나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입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강의하시는 분들이나 비행기 승무원 같은 분들도 이런 증상을 자주 호소하고,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대개 남자분들보다는 여자분들께서 이런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지요. 붓는 다리, 혹시 신장이나 간의 이상이? 부종, 즉 ‘붓는다’는 증상이 있으면 대개들 신장이 안 좋다거나, 간이 안 좋은 것을 떠올리시는 분 들이 많습니다. 실제 진료를 하다 보면 계속되는 부종 탓에 신장이 안 좋은가 걱정되어서 진료실을 찾아오시는 중년 여성분들이 .. 더보기
커피와 카페인의 득(得) 과 실(失) 요즘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생기는 ‘커피 전문점’ 만큼이나 우리 국민의 카페인 섭취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커피는 대표적인 카페인 함유 식품이다. 커피의 쓴 맛이 카페인 맛이다. 우리는 하루에 섭취하는 카페인의 약 4분의 3을 커피에서 얻는다. 차(녹차ㆍ홍차 포함), 탄산음료(콜라ㆍ사이다 등), 코코아, 초콜릿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커피보다 양이 적다. 카페인, 적당히 섭취하면 건강에도 도움 돼 카페인을 무조건 '건강의 적'으로 간주하는것은 옳지 않다. 적당량 섭취한다면 건강에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 하루에 커피를 한두 잔 마시는 정도라면 건강상 문제가 없다. 무엇보다 카페인은 제약업체에서 가장 널리 사용돼온 약의 재료다. 진통제ㆍ감기약ㆍ드링크류 등 카페인이 함유된 약이 수두룩하다. 졸음도 쫓.. 더보기